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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일상과 겨울한파를 훌훌 털어내는 ‘임실 2022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산타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 방문객들에 만족도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치즈테마파크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장은 주차장에 특설 무대를 설치,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즈캐슬 앞 포토존에는 기념 촬영장이 마련되고 각종 체험존과 산타썰매, 치즈 컬링 등 ‘놀이존’도 설치된다. 이 밖에 치즈를 첨가한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도 구성, 방문객들에 임실치즈의 진수도 선보인다. 산타축제 최대의 볼거리인 ‘산타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산타 복장과 겨울 분위기가 연출된다. 방문자센터와 분수광장, 특설무대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는 가족과 동아리, 활동단체 구성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도 선사한다. 특히 15명 이상이 단체로 참가를 신청하면 지원비로 100만원이 지급되며 접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산타축제는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키 위해 썰매장을 조성, 바퀴썰매와 치즈컬링 등을 운영하고 가족 트리 만들기와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됐다. 아울러 화려하게 조성된 크리스마스 경관을 배경으로 포토 콘테스트와 산타 스탬프 투어, 산타와 함께 사진찍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산타축제가 이번 겨울에도 방문객들에 특별한 여행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산타마을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지난 2일 제9회 송년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노인들이 소속된 동아리와 작품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발휘, 성취감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노인의 주체와 역동성을 강화하고 노년의 삶을 능동적으로 영위토록 지원,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키 위해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노인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자원봉사자 설영옥씨와 김혜진 후원자에 시상식도 가졌다. 이 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회원들이 올 한해 동안 익히고 배운 작품을 전시하고 악기 연주 실력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갑수 관장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와 임실군은 군민의 안전과 성실한 납세의무 조성을 위해 지난 1일 음주단속 및 자동차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오수면에서 낮시간대에 실시한 이날 합동단속은 잘못된 연말연시 음주문화를 근절하고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징수를 도모키 위해 진행됐다. 김효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귀중한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주민들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위해 임실경찰이 함께 동참했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산악회(회장 황정자)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애향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2005년에 결성된 임실산악회는 회원 100여명으로 구성, 매월 전국 산행을 통해 심신단련과 친목활동을 다져오고 있다. 황정자 회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17년째 산악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임실산악회는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에도 적극 앞장서는 단체로 알려졌다. 심 군수는 “학생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신 회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토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임실군민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대형 성탄트리 점등식이 지난 1일 임실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심민 군수와 이성재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군수) 주최로 펼쳐졌다. 설치 목적은 성탄트리 불빛이 군민에 삶의 희망을 심어주고 영하의 날씨로 차가워진 심신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취지에서다. 특설무대가 함께 설치된 이곳은 임실군기독교연합회 주관을 통해 ‘2022년 연말연시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되며 불필요한 전력사용 방지를 위해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점등된다. 심민 군수는 “성탄트리의 불빛이 군민에 위로와 희망의 빛이 되길 기대한다”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환하게 비쳐주는 사랑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정책지원 전문 인력으로 정책지원관 2명을 채용,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지난 2월 인사위원회 구성을 통해 정책지원관 채용 계획을 의결하고 9월에 임실군 홈페이지와 일자리센터 등에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 내용은 국가기관 등 실무경력과 임용자격 등을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월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향후 2년간이며 의원들의 의정자료의 수집과 조사, 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9대 임실군의회가 군민과 약속한 7대 공약사업의 이행과 의원들의 정책개발 업무 등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지방자치법에 의거 의원 정수의 50%를 채용하게 됨에 따라 군의회는 내년에도 2명을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성재 의장은 “정책지원관이 정책 연구에 전념토록 근무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입법기관으로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토록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임실엔TV’의 콘텐츠 ‘엄니! 같이 가’가 최근 업로드한 ‘드디어! 옥정호 출렁다리 다녀왔습니다’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엄니!같이 가’ 출연진인 지역민 엄니와 개그맨 옥심이가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를 건너는 영상을 지난달 23일 올렸다. 이 영상은 1일 현재 1주일만에 1만2592회와 124개의 댓글이 이어지며 붕어섬 출렁다리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개통 후 1개월 만에 37만여명이 다녀간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홍보영상과 함께하는 ‘출렁다리 4행시 짓기’ 이벤트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임실군청 유튜브 구독자들의 ‘옥정호 출렁다리 홍보 및 응원하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임실군청 유튜브 임실엔TV에 ‘구독과 좋아요 4행시’ 댓글 참여 인증샷을 담당자 이메일로 전송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엄니!같이 가’는 붕어섬 여행을 시작으로 오수의견관광지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소풍 등이 45만여 회에 달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SNS를 통해 임실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해 대내외에 이를 알리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올해 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등을 전국에 알리고 수많은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며 “SNS 홍보에 앞장선 직원과 이용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지난달 29일 경찰발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례회는 김효진 서장과 최용식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위원에는 감사장이 수여했다. 회의에서 김 서장은 임실경찰서 주요 치안활동 사항을 설명하고 위원회와의 다각도의 치안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용식 협의회장은 “갈수록 변화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임실군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진 서장은 “올해 경찰발전협의회의 협조를 통해 임실엔치즈축제 등 각종 행사를 안전하게 마쳤다”며 “전화금융사기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내년 농가들이 재배할 벼 보급종 종자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접수한다. 벼 품종은 신동진과 동진찰, 새누리 및 해품 등 모두 7품종이며 임실지역에는 전체 97.3톤이 공급될 계획이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공급이 되는 품종은 시•도 단위 신청이 끝난 후 내년 1월2일부터 잔량 종자에 한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종자는 공급량 확정 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지역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상황에 따라 공급기간이 조정된다. 종자는 1포에 20kg 단위로 공급되며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되는 이달 말께 별도로 통지된다. 아울러 종자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종자 공급량이 확정 후 수송되면 물량변경과 취소는 불가하다. 임실=박정우 기자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임실군 사선대와 의견관광지가 2개소가 선정됐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번 쾌거를 통해 임실군은 국비 5억원을 확보, 군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외얏날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는 성과를 연거푸 일궈냈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및 임산부 등이 관광활동에 제약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촌 사선대와 오수 의견관광지에 장애인 주차장을 정비하고 무장애 동선 구축과 장애인 화장실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세부계획을 수립, 이곳들에 관광지점별 특성에 맞는 무장애 여행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수 의견관광지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 최근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내년에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현재 운영 중인 펫 추모공원을 확충, 이용자들에 다각적인 지원도 모색 중에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와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을 클러스터화, 임실군을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정부가 실시한 2023년 공모에서 도내에서 임실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무장애 관광기반 조성에 우리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으로 29억원 규모의 농업인 보조사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딸기와 토마토 등 각종 원예를 비롯 채소와 과수분야, 시설하우스 등을 경영하는 농가에 보조금이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내년 1월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 군이 추진하는 ‘돈 버는 희망농업 살고 싶은 임실 만들기’에 동참하면 된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지역 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사업에 9억원, 임실고추 명성을 유지하는 고추품질 경쟁력 강화사업에 7억원이 투자된다. 또 백화점과 대형 유통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복숭아 등을 주축으로 하는 과수분야에도 4억원이 투자된다. 군은 최근 전국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복숭아의 고품질 명품화에 주력, 과수농가 소득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하우스 재배농들의 작물품질 향상 지원 등에도 9억원을 투입,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지원키로 했다. 심민 군수는 “2023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농민들이 실질소득이 증대되도록 지도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임실군 1위를 차지,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전국 지자체 218개소를 대상으로 평가, 기초단체 분야에서 1위로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 사업 분야별 배정물량 달성과 실집행 및 예산집행율, 지자체 참여율 등이 종합 평가됐다. 지원사업은 정부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해당 주택에 한해 344만원까지 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주택 239동과 지붕개량 11동을 지원했으며 우선 지원대상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했다. 특히 지붕철거 대상자 중 취약계층에는 슬레이트 철거 후 새로운 지붕개량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추가로 지붕개량비 지원 확대도 검토 중이다.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는 석면가루로 인해 주민건강을 위협,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노후 주택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지원에 40억6000만원을 투입해 모두 1743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제9대 임실군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경쟁적으로 진행, 집행부에 질타와 건의가 쏟아지고 있다. 28일 현재 행감은 기획감사실과 행정지원과, 재무과 등 10개 부서가 진행 중에 있으며 나머지는 내달 1일까지 펼쳐진다. 행감특위 김왕중 위원장은 “수의계약 시 투명성과 공정성을 따져 건실한 업체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업체를 선정하라”고 지적했다. 정일윤 의원은 전북도 등에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건의할 것과 보조금 사업 적기정산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흠 의원은 “용역 추진 시 주민설명과 공청회 등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연구용역 결과를 홈페이지에 빠짐없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종규 의원은 출렁다리 운영과 관련 민원발생에 적극 대처하고 지역인재 장학사업을 위해 전주장학숙 운영을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종민 의원은 관촌공공임대주택의 조속한 추진과 체육시설 집적화 및 기반시설 강화와 함께 도민체전 유치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주영 의원은 인구감소 대책으로 젊은 공무원들의 관내 거주를 유도하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를 적극 건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칠성 의원은 농업 예산비중 확대와 군립도서관 소음 문제 해결, 사선대조각공원 캠핑장 추진 불가에 따른 타지역 검토 등을 촉구했다. 이성재 의장은 “집행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불합리 제도 개선과 올바른 정책 방향 제시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을 도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실군이 2022년도 벼 정부보급종 공급가격에 대한 차액 보상금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2022년산 벼 정부보급종은 20kg 포대당 1만원을 지원,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대상품종은 정부보급종 중 신동진을 제외한 동진찰과 새누리, 해품 및 해담쌀 등 모든 품종에 해당된다. 관련 농가는 오는 내달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를 처리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용될 임실지역 벼 정부보급종 공급량은 모두 97톤이며 20kg포대로 4863포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중 2239포대의 신동진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나머지 품종인 2624포에는 1포당 1만원의 보상금이 지원된다. 올해 보급된 메벼의 경우 지난 해 보급종은 공급가격이 포당 4만9020원에서 차액보상금을 제외한 3만90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위탁사업자 해산 등으로 중단됐던 임실읍 소재 작은별영화관이 내달 5일부터 새롭게 개장된다. 임실군민의 여가문화 중심 공간으로 이용됐던 작은별영화관은 지난 2년 간 중단, 주민들에 아쉬움을 안겨줬다. 개관에 앞서 군은 노후된 영상 장비를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 보강 등을 통해 사랑받는 영화관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작은별영화관은 2개관 94석의 초미니 극장으로 운영됐으나, 시간대별로 다양한 최신영화를 상영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동안 전주 등으로 극장가를 다녀야 했던 주민들은 시간과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새롭게 개장될 작은별영화관은 최신 영상장비를 비롯 다양한 편의공간이 추가되며 임실군이 직영할 계획이다. 상영일은 내달 6일부터이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관하고 1일 2개관에서 각각 3회씩 상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료는 일반인의 경우 6000원이고 3D 영화는 8000원, 군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할인된 5000원 가격으로 이용된다. 군은 이번 영화관이 재개관으로 주민과 군부대 장병 등이 문화생활 향유에 좋은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작은별영화관이 군민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될 것”며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으로 문화생활 이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세종청사에서 행안부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임실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을 통한 공직문화 혁신과 국정운영 원칙을 구현키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자체 분야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상위 5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 민간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 국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은 ‘버릴게 없다...버릴 흙→쓰는 흙으로 바꿔 예산절감’을 사례로 발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은 공사 현장에서 사토(버릴 흙)에 대한 공익적 사용 방법이 통상적 업무에서 벗어난 창의적 업무추진이라는 점이 인정됐다. 군은 오수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성토재 활용방안에 대한 사전계획을 수립, 사토를 공익사업의 성토재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사토장과 토취장 선정 절차에 수반되는 많은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발생된 사토는 오수파크골프장과 농공단지 개설, 장미원 조성 등 19개 사업장에 16만㎥의 사토를 제공해 15억14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데 이어 정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민 군수는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한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군민 편익과 공공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임실군은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 19개 품목을 선정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치즈와 요거트를 비롯 고춧가루와 한우, 임실사랑상품권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들은 내달 9일까지 답례품 공급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12월 중 공급업체를 선정,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기초, 광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이 세액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1일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9일까지 29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또 내달 1일까지는 행감을 실시, 임실군과 소속기관의 사무 전반에 대한 적법과 적정성 여부도 감사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과 예산집행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 불합리한 사항은 시정과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는 ‘임실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과 동의안 3건 등도 처리한다. 김왕중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을 통해 축제나 행사 시 응급처치 교육 수료자와 의료시설 근무자 안전요원 의무배치를 제안했다. 이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관내 48개 단체의 축제나 행사 시 100인 이하는 3인을, 200인 이상은 5인의 안전요원 의무배치를 제시했다. 김종규 의원도 이날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제시, 장기요양요원의 인권과 권리가 없고 의무만을 강요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노인돌봄서비스의 책무를 전담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지원을 위한 명분과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재 의장은 “내년 예산안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군민의 마음을 헤아려 각별히 정성을 다해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가 관내 중학교 재학생(입학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2023년도 봉황인재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관내 중학생 150명이며 지원자격은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으로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임실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하는 학생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하고 10일에 실시하는 선발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3과목이며 응시자는 시험 시작 30분 전까지 봉황인재학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월-금요일까지 방과 후 4시간 동안 국•영어•수학 교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또 개인별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도 진행되며 밤에는 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택시와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봉황인재학당 수강생 선발 공고 및 응시원서는 임실군 홈페이지나 임실소식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임실봉황인재학당(063-643-9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이 올해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에 따라 관내 주요 시설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6대를 새로이 설치했다.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은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자치단체장이 설치한 주차장은 의무적으로 친환경차 충전시설과 전용주차구역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9억원의 예산을 확보, 전기자동차 사용자 충전 편의성 확보 등을 고려해 15곳의 장소를 선정하고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에 따라 주요 지역에는 급속충전기 64대와 완속충전기 32대 등 모두 96대를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보충했다. 설치장소는 임실군청과 임실군의회를 비롯 임실시장과 임실무료공영주차장, 생활체육공원 청소년수련원 등지다. 설치된 충전기는 충전량 100kW 듀얼의 DC콤보 타입 충전기로서 2대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고 요금은 1kw당 347원이다. 또 전기차 배터리의 80%까지 40분 내외에 충전이 가능해 사용자들에게 충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 친환경차 등록은 565대(하이브리드 321•전기차 242•수소차 2)로서 10월말 기준 전체 등록차량 2만5261대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