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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서울본사(대표 이성희) 관계자 일동이 지난 8일 임실군을 방문하고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로 1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 대상은 강진면 거주 어린이이며 구순구개열과 지유착증으로 지속적인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급여 중 끝전을 모아 올해부터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에 치료비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어린이들의 부모는 건강과 사회활동, 근로 작업이 어려운 탓에 자녀의 치료에 엄두를 못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추진 중인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겨울을 앞두고 수국과 초화류 등의 관리를 위한 방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수국은 겨울철 추위에 약한 탓에 개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7일부터 볏짚 옷 등 방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물꽃바람의 정원과 지정환홀 등지에 식재한 1200그루의 수국은 엔드리스 썸머 품종으로 강한 색감과 풍성한 꽃으로 관광객들에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국은 생육기간 중 많은 수분이 요구돼 스프링쿨러와 점적테이프를 설치, 자동 관수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수국 주변에는 메리골드와 맨드라미 등 다양한 초화류도 식재, 방문객들에 화려한 경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 임실읍 소재 이도건축사(대표 김종수)는 지난 8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어려운 학생들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도건축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애향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향후 임실의 미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말을 앞두고 임실지역에서는 불우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이 손길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관•김윤배)는 지난 8일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김장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치 450kg을 마련해 45세대에 전달했다. 오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남)도 이날 남•녀 지도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직접 찹쌀을 찌고 국물을 우려내 만든 고추장을 오수면 120명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오수면 출신 김재경(인탑스 회장)씨는 지난 6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평산희망나눔 지원금 1000만원을 오수면에 기탁했다. 지원금 수혜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중•고교생 28명을 선정, 각각 전달됐다. 김재경씨는 2018년부터 해마다 오수지역 어려운 학생들에 현금과 물품 등을 기탁, 고향사랑에 앞장섰다.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자들에 적극 대처키 위해 임실군이 ‘2022년 하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간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제단속기간에는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과 고액 및 상습 체납차량은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도 실시한다는 것. 특히 자치단체간 징수촉탁 제도에 의해 4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체납금액과 등록지에 관계없이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해야 반환되고 번호판 없이 차량 운행 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이번 단속을 위해 읍•면별 합동징수반을 편성, 체계적인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건전한 납부체계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N치즈를 이용한 임실지역 향토기업 ㈜친한F&B(대표 정승관)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HACCP KOREA 2022’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6회를 맞은 HACCP KOREA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안전관리제도 발전과 해외 정보 교류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변화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와 기획, 전시 등이 마련됐다. 우수영업장 표창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적용 식품공장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12개 사업장에 수여된다. ㈜친한F&B는 식육가공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임실N치즈를 이용한 햄과 소시지, 닭가슴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제품의 신뢰와 안전성이 인정됐다. 정승관 대표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최근 가을 관광철을 맞아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에 방문객이 급증, 임실경찰이 시설안전점검에 나섰다. 김효진 서장과 임실군 관계자 등은 지난 7일 임실군 운암면 소재 옥정호 출렁다리 현장을 방문하고 사고 위험 요소와 유사시 대처방안 등을 긴급 점검했다. 또 시설관계자와 합동으로 안전시설물과 교통혼잡 등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공동 대처방안도 모색했다.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관내 주요 시설물 점검에 나선 임실경찰은 지속적인 교통안전과 각종 사고위험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서장은 “철저한 교통안전과 시설점검 등으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 않도록 자체 관리는 물론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제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의회와 전북도의회, 지역 농업연구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농촌형 주민자치 발전방향 토론회’가 지난 3일 도의회 의총회의실에서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 행안부 주민복지서비스 허경환 추진단장과 지역순환경제센터 서정민 박사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또 지정토론에는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과 전북도 방상윤 자치행정과장, 오광진(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정책실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정흠 의원은 “전북도와 도민의 준비과정이 미흡, 전북지역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가 전국의 1%도 안 된다”며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조례 제정과 재정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학교를 운영해야 한다며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조례를 주민발안조례로 제정을 추진하자고 제시했다. 도의회 박정규 의원은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폭넓게 참여토록 하고 자치역량을 강화로 지역 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3.1운동 민족대표 33인중의 한 분인 박준승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탄생지인 임실군 청웅면 현지에서 열렸다. 7일 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이날 추모제는 임실군과 (사)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태수 부군수와 정일윤 부의장을 비롯 전북동부보훈지청 최정길 지청장과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승 선생은 1919년 3월 1일 태화관에서 거행된 독립선언식으로 교도소에 수감, 이후 출소한 날에 맞춰 해마다 추모제를 열고 있다. 선생은 민족대표 33인중 한사람으로서 독립을 선언한 뒤 일경에 체포, 이후 고문 후유증으로 56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한경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박준승 선생의 추모를 통해 호국 및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이 후세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호국영웅들의 뜻을 계승되도록 다양한 선양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부동산특조법)’ 확인서를 받은 군민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부동산특조법은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달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도록 등기하는 제도다. 임실군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특조법을 시행, 지난 8월 4일을 기준으로 종료했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토지 2802건 4565필지와 건축물 7건 7필지를 접수, 처리 중에 있다. 이중 토지 1780건 2815필지와 건축물 6건 6필지에 대해서는 확인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확인서를 받은 대상자는 임실등기소에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 부동산 소유권을 완전히 인정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발급받은 확인서는 내년 2월 6일까지 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며 “이후에는 효력이 없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에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과 사랑요양원 2개기관을 선정, 지난 3일 위탁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기존의 중복되는 사업 수행을 분리하고 일률적인 서비스 등의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한 중복사업에 해당되지 않는 노인이다. 아울러 독거세대와 조손 및 고령부부, 신체적 기능이 어렵고 고독사와 자살위험이 높은 어르신도 돌봄 대상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이 39%를 차지하는 임실군은 내년부터 96명의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1536명의 어르신을 돌보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생활교육을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돕고 이동이나 야외 활동시 동행 등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기관은 3년의 기간이 만료됐으나, 그동안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다는 평가에 따라 다시 선정됐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은 지난 2일 이태수 부군수 주재로 정부합동평가에 대비 ‘2022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안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가 주요 시책 등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임실군의 올해 평가지표는 정량지표 56개와 정성지표 19개로 설정, 이 중 평가유예 7개 지표를 제외한 49개 정량지표 중 부진지표 11건에 대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실적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에 중점을 두고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중인 지표 38건은 보고에서 제외했다. 군은 또 지표별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누락을 방지하고 연말까지 매월 부진지표에 대한 대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지표 달성이나 노력도 등에 기여한 부서에는 포상금과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이태수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라며 “평가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 목표가 달성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은 2일 오수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등의 위험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학생 88명이 참여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구강건강 교육도 병행, 어린이들의 생활안전 지침도 제공했다. 보건의료원이 추진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흡연과 음주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 어린이들이 이 같은 유혹을 근절토록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퀴즈와 선서 등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는 뮤지컬로 진행, 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집중토록 꾸며졌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학생 참여 중심의 흡연예방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국민관광지 사선대에 가을단풍과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이 조성한 사선대 국민관광지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조각공원, 둘레길 및 호수 등이 자리해 인근 도시민들의 소풍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 주변에는 주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캠핑카들이 들어서고 있어 만추의 사선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또 강수영장 등 사선대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빨갛게 물드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벤취가 조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축구장 크기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유치원 어린이들의 체육대회가 펼쳐지고 소풍을 나온 가족들의 화합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민주평통 임실군협의회가 ‘평화의 길’로 조성한 운서정 둘레길이 갖가지 수목과 함께 방문객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의 볼거리를 위해 설치한 조각공원에는 높이 3m, 길이 20m의 벽면에 사신선과 사선녀 벽화를 조성했으며 42점에 이르는 조각품도 마련됐다. 임실군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자연휴양림, 붕어섬과 출렁다리 등을 적극 홍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며 “아름답고 살고 싶은 임실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난 10월까지 진행한 ‘마카롱 마스터 자격증반 교육’을 통해 수강생 15명이 자격증을 취득, 창업과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임실군농산물가공센터 실습교육장에서 진행한 교육은 모두 6회에 걸쳐 펼쳐졌다. 군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최근 디저트 문화 발달로 마카롱 마스터 자격증 취득이 창업과 취업가능 분야로 눈길을 끌면서 비롯됐다. 마카롱 기본 재료는 설탕과 달걀의 흰자, 아몬드가루 등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이 촉촉한 마카롱을 구우려면 전문적인 기능이 요구된다고 담당 관계자는 전했다. 때문에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 반죽과 필링을 비롯 굽는 법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1:1 피드백 등 체계적인 기술 습득을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쌍수 소장은 “가공 창업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며 “농식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개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의회가 지난달 31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건의안’을 채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정일윤 의원 외 7명이 발의한 결의안은 지자체가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내 소비 및 유통 촉진제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의 국비 지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아울러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도 중장기적인 실효적 정책 대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청 공무원 300여명은 1일 11월 월례조회를 통해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애도의 시간의 가졌다. 월례 조회에는 심민 군수와 실과원소장, 읍•면장 및 청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비의 중요성, 현장점검 강화에 대한 결의도 다짐했다. 심 군수는 이날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자들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고를 발판 삼아 재난재해 사고에 대해 사전 예방과 대비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라며 동절기 무리한 공사 진행으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 애도기간에는 가급적 자체행사와 워크숍 등을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및 검소하게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올해 사업 마무리와 함께 내년도 업무 준비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농가들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임실군이 올해부터 추진한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입국했던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지난달 21일 5개월간의 근로기간을 마치고 전원 본국으로 귀환했다. 최근 농가에서는 인력난으로 하우스를 비롯 특작물 재배 등에 곤욕을 치러 왔으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운영으로 한숨을 덜었다는 평가다. 계약이 종료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지난달 24일 임실군 인솔 하에 25명이 단체로, 나머지 5명은 가족 인솔하에 29일까지 개별 출국했다. 임실군이 올해 처음 시행한 계절근로자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총 50명을 도입, 이탈자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농촌의 인력부족을 충족할 수 있었다”며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로 확대해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가 임실군 삼계면 화재피해가구를 대상으로 ‘119안심행복하우스사업’을 추진,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가진 준공식에는 심민 군수와 조봉업 행정부지사, 박정규 도의원과 및 최민철 소방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실군은 전북소방본부가 추진한 이번 사업에 지난 2월 화재로 집을 잃은 오모 씨를 제6호 대상자로 선정, 이날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오 씨는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피해복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소방본부와 임실군 관계자들에 커다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19안전기금으로 지원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지원과 사회취약계층 안전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했다. 전북소방본부는 119안심행복하우스 사업 외에도 피해주민들에 생활안정자금과 주거복구 등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을 통해 임실군과 임실군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단체에서는 현금과 물품을 후원, 피해주민에 희망을 심어줬다. 심민 군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의 도움으로 임실에서 제6호 행복하우스가 탄생했다”며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31일 심민 군수와 주요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임실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3건과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1건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김정흠 의원 외 7명의 의원은 이날 푸르밀 조기 정상화와 정일윤 의원 외 7명 의원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촉구 건의안을 공동 발의, 채택했다. 또 행정사무감사특위는 김왕중 의원을 위원장으로, 양주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도 심의했다. 이성재 의장은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타까운 농기계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집행부의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지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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