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임실축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한득수(59) 현 조합장과 황은석(63) 조합원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번 선거에서 임실축협의 최대 쟁점은 경제사업에서의 양 후보 공약이 당선의 분수령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지난 4년간 임실축협을 이끌어 한 조합장은 임실군과의 협력사업 확대와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 원 달성, 총화상 수상 등을 업적으로 내세웠다. 또 조합의 재무재표도 자본적립금의 경우 2018년 대비 19억 원이, 대손충당금도 13억 원이 증가하는 등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생축사업장 개축과 액비저장탱크 증설, 한우프라자 리모델링 등으로 조합 발전을 강조하며 치적을 홍보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광역퇴비사와 퇴비살포단 운영, 조사료작물 작목반집단화 및 축산물 가격 하락 고충분담 등을 약속했다. 전문 축산인으로서 황소농장 대표인 황은석(63) 후보는 현재 (사)전국한우협회 임실군지부장과 임실군주민자치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 후보는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보호하고 한우 가격 하락 및 생산비 증가 해결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섬유질사료공장 가동률 향상과 자원순환센터 퇴비 판매 개선, 신용사업 대출 규모 확대 등을 약속했다. 임실축협의 이번 선거는 현재 당면한 경영혁신과 향후 사업개발 및 방향 제시 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식량자급률과 쌀 수급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오는 15일부터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을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되고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토지는 농지법상 농지로서 작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전략작물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농지가 해당된다. 재배유형별 지급단가는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이고 여름철 콩은 100만 원이다. 또 조사료는 430만 원이 지급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 이모작이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여기에 군 자체 생산장려금으로 여름철에 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당 160만 원의 군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전략작물 직불제 지급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차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제를 받을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전략작물 직불제사업과 연계, 군 자체 사업인 논콩 장려금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논 활용도를 높이고 쌀 수급 균형과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정철석(58) 조합장과 김학운(66) 전 조합장 간의 한판 승부가 예측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양 후보가 가진 전력을 최대한 투입, 저마다 당선을 자신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정철석 현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조합 운영을 통해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당선을 확신하고 있다. 특히 상호금융대출 2000억 원 달성과 창립이래 16억 8800만 원의 최대 흑자를 기록한 점이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새로운 공약으로는 이용자 중심경영과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시범사업, 벼 수매통 무료 대여사업 등을 제시했다. 전문 금융인으로서 전 오수관촌농협장을 지낸 김학운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현 조합장에 낙마의 고배를 마셨다. 철저한 사업경영과 인사관리 등으로 조합장직을 원만하게 운영했으나, 지난 선거에서는 조합원 관리 부분이 현 조합장에 밀렸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는 이 같은 문제점 극복을 위해 지난 4년간 조합원 방문과 유대관계 강화 등으로 이번 선거전을 준비했다. 김 후보는 “지난 37년간 한시도 조합원들의 곁을 떠난 적이 없다”며 오수관촌농협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피력했다. 아울러 홍고추계약농가 운송비 지원과 조합원 기본소득 보장 일자리 창출, 조합원 일손돕기 확대 등의 공약도 약속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농협 조합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최동선(59) 현 조합장과 이에 도전하는 박만식(62) 조합원의 2파전 양상이다. 최동선 현 조합장은 현재 임실군 조합운영 협의회장과 임실군체육회 부회장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전 청웅원예 대표와 임실군 4-H연합회 전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년간 어려운 임실농협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 조합장은 “초선 당시에 현재의 신청사 준공으로 조합 운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으나, 조합원들의 신뢰에 힘입어 이를 잘 극복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의 평가를 통해 앞으로의 4년을 심사받는 시점이라며 농업발전을 위한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도전하는 박만식 후보는 농업인으로서 전 임실로타리클럽 회장과 민주당 임실군연락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임실군본부장과 범박씨 임실군종친회장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 후보는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영농근로자 확보에 주력하고 임실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사업 확대를 통해 조합원 우대정책 등 다양한 사업개발로 임실농협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임실농협 조합장 선거는 양측간에 팽팽한 접전이 예고되면서 치열한 각축전과 함께 공약 내용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임실군이 치즈테마파크에 사계절장미원 조성사업을 완료, 봄부터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새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14일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정원장미 90종 1만주의 개화를 위해 전정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정원장미는 2월 중 월동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특성에 맞게 생육을 관리, 5월 하순경에는 장미꽃이 개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월 이후에는 장미의 세부적 수형정리와 덩굴장미 결속, 유도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포토존 등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 방문객들에 장미꽃의 풍성한 경관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곡성장미원과 전주수목원을 견학하고 정원사 초청 등 사계절 장미원의 전정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즈테마파크는 사계절 볼거리를 위해 3월의 초화류를 바탕으로 정원장미와 수국, 구절초 등을 연중에 걸쳐 식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건물과 이국적 공간 등으로 전국의 많은 단체와 가족들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98억원을 투자한 사계절장미원 조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와 치즈의 주된 콘텐츠를 바탕삼아 관광객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조성, 관광임실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장미와 치즈, 아쿠아페스티벌 및 산타축제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겨울철 한파 등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 노인돌봄 대상자 1300가구를 선정, 한시적으로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긴급 지원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전북도 지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기준 저소득 노인맞춤돌봄대상자 1300가구다. 군은 예비비 2억 5600만 원을 지원해 가구당 긴급난방비 20만 원을 오는 28일까지 개인별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군은 이번 지원이 한파와 물가 및 에너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시행, 저출산 장기화와 급격한 고령화로 노인 돌봄 수요의 증가에 따라 추진됐다.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 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의 자격에 해당치 않은 노인이 대상이다. 임실군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39%를 차지, 올해부터 전담 사회복지사와 96명의 생활지원사가 1536명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생활지도사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고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를 충원하여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심민 군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가정에서의 돌봄과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열쇠”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재)임실군애향장학회가 2023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으로 대학생 90명과 고교생 30명 등 1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의 경우 300만 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하고 고교생에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접수가 완료되면 1차 서류심사와 학업성적 등 2차 심사를 거쳐 3월에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임실군에 주민등록 주소 등을 계속해서 2년 이상 둔 임실군 출신 및 자녀가 대상이다. 특히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는 가산점 1점을, 5년 이상은 2점의 가산점을 통해 혜택이 주어진다. 성적은 고교 신입생은 중학교 전체학년 평균 성적 70점 이상, 고등학교 재학생은 전체학년 평균 성적 70점 이상이다. 대학교 신입생은 국·영·수 수능성적 70점 이상이고 대학교 재학생은 전체학년 점수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2023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선발 자격․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임실=박정우 기자
농협중앙회 이진산 임실군지부장은 지난 10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AI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복 480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가축의 방역활동에 전념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임실군지부는 연중에 걸쳐 지역 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및 불우이웃돕기와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지부장은 “가축방역에 전념하는 종사자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도 AI와 ASF 조기종식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은 지난 9일 임실고(교장 윤영임) 제45회 졸업식에 참석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66명의 졸업생들에 모교와 선생님의 가르침, 부모님께 효도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북을 빛내고 대한민국과 세계 속의 훌륭한 인물로 성장, 고향 발전에 앞장서 달라며 상장과 부상도 전달했다. 양 위원장은 사선문화제 향토문화 발전사업과 병행, 지난 33년간 3413명의 초·중·고 졸업생들에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임실=박정우 기자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임실군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고 지원 대상은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다. 이들은 관내 관광지와 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하고 일정 인원을 유치하면 버스 1대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행사는 방문 5일 전까지 사전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여행 후에는 지급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붕어섬 출렁다리를 정식으로 개통하고 5월에는 오수의견제와 7월 아쿠아페스티벌, 10월에는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연중에 걸쳐 수많은 관광객이 체험을 즐기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5월에 장미공원이 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붕어섬 출렁다리도 3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붕어섬에는 사계절 꽃과 나무 등 수목이 울창한 관광공원으로 단장됐다. 그동안 관광의 불모지인 임실군은 치즈축제 대성공과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으로 천만 관광을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국민관광지 사선대와 성수산 산림휴양 등으로 관광 이슈를 선점하며 전북 관광을 주도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천만 관광 임실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제9대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지훈)이 지난 8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봉사활동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신임 이지훈 위원장과 임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 공무원노조 출범식을 대신했다. 이날 출범한 공노조는 ‘함께 더 강하게! 새로운 미래로!’라는 자주적 역량강화로 자긍심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의 권익 신장에 적극 앞장서고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노조는 또 이날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위원장은 “임실군청공노조가 당당하고 깨끗한 희망의 노조로 거듭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조합원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군청 SNS 채널에 답례품 소개 코너를 신설, 빅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빅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4행시 짓기로서, 오는 15일까지 페이스북과 임실엔TV 등 임실군청 SNS에서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조회수는 현재 2만여 회를 찍었고 댓글도 400여건이 오르며 기대 이상의 호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4행시들이 줄을 이었고 임실로의 기부를 유도하는다양한 문구들도 많이 등장했다. 군은 지난 달 30일부터 임실군청 SNS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코너를 신설해 매주 월요일에 이를 소개하고 있다. 치즈와 고춧가루 등 19종의 답례품들을 소개하는 코너는 고향사랑기부제로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벤트는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 유튜브에 4행시 댓글 참여 인증샷을 이메일로 전송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고 아몬드와 양파, 단호박 및 플레인 등으로 구성된 ‘포션치즈 4종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 임실엔TV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어 군은 페이스북 등 SNS로 출향인과 MZ세대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은 치즈 등 답례품의 인기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개월 만에 500여명 7000만 원의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후학들의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군수)에 8일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임실개인택시 왕동열 조합장은 이날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인재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 박희진 대표도 이날 심 군수에 지역 내 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심민 군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를 드린다”며 “인재 육성과 교육사업 활용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현재까지 35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 지난 27년간 1862명의 학생들에 3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단기소득 임산물의 소득향상을 위해 임실군이 임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분야를 접수하고 있다. 이는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 지원으로 임산물의 생산기반 구축과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키 위한 이번 사업은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를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도 병행한다. 또 산림작물 생산단지와 산림복합 경영단지 조성, 생산장비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하는 생산기반 조성사업 등이다. 아울러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와 상품화, 유통기반 조성 및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 등 10개 분야가 대상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접수하며 자격은 임업인과 임업후계자, 독림가 및 신지식임업인 등이다. 지원 요건은 임산물 재배 1년 미만인 임업인 등은 1억 원 미만의 소액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물을 재배한 경험이 1년 이상인 임업인 등은 산림소득분야 교육 이수 여부와 관련 없이 소액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사업은 사업 신청일 현재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나 독림가, 생산자단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임실=박정우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7일 임실군청을 방문하고 1일 명예군수로 활동, 각계의 여론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심민 군수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청취하고 도정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역 내 중소기업 생산 현장과 사회단체 등을 둘러보고 이들의 고충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머리도 맞댔다. 김 지사는 이날 ‘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의 주제를 통해 현안토론 및 MZ세대 공무원과 대화를 진행했다. 심 군수는 임실군의 핵심사업인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지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장미공원,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성수산과 사선대 힐링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특히 현안 토론에서는 쌍암지구 앞들개발 사업 일환인 토하마을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반다비체육센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토하마을 공모사업은 철저히 준비하고 과학영농시설 검토와 반다비체육센터는 범위 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공공동물장묘시설인 오수 펫추모공원 운영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 할인 등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밖에 MZ세대 공무원들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인구소멸 대응 일자리 창출 등 전북도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현장방문에서 나래식품(주) 신동섭 대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근로자 확보가 매우 어렵다”며 “어렵게 확보한 신규 근로자도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진행된 ‘도민 속으로’에서는 임실군 주력사업인 반려동물 관계자와 주민들을 접견,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속도있는 추진을 통해 특례 규정 발굴에 힘써 달라”고 주문한 뒤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에 전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아준 김 지사에 군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전북 만들기에 임실군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서울 강서구청(구청장 김태우)이 지난 2일 자매결연지인 임실군과 우호교류 및 선진지 견학을 목적으로 방문했다. 심 군수는 이날 강 구청장과 방문단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중점 사업인 옥정호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임실N치즈 식품과 관광사업 등을 소개하고 추진 과정과 사례들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일행들은 또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를 방문, 향후 관광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방향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양 단체는 청소년대표단 방문과 관광지 상호 할인 제공 등 교류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심 군수는 “강서구 방문은 코로나로 단절된 자매결연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신호탄”이라며 “활기찬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강서구와 1999년 10월에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방문과 농특산물 판매행사 진행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임실=박정우 기자
환경부 공모로 시행하는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에 임실군의 ‘옥정호 물안갯길’이 최종 선정됐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고 탐방자원의 체계적 보호와 복원관리로 지속 가능한 길들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군은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 군비 15억 원 등 75억 원을 투입해 운암면 학암리-운암대교간 19.4㎞의 탐방로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에 힘입어 군은 기존의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과 기존 물안갯길 3코스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옥정호 수변을 일주할 수 있는 명품 생태탐방로 ‘물안갯길’을 완성, 전국적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선정에 앞서 군은 2021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 타 지자체의 우수 생태탐방로 사례 등을 연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에는 환경부에 사업신청서 제출, 9월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옥정호 물안갯길’은 현장 평가에서 국가생태탐방로가 요구하는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생태자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운암면 운종리와 마암리 등 9개 마을의 수변을 따라 대단위 탐방로가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옥정호 수변에 조성된 물안갯길 7개 코스 중 4코스로 지정, 국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는 탐방로를 개발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새롭게 조성되는 국가생태탐방로는 섬진강의 특색 및 테마를 간직한 물안갯길의 핵심 탐방로”라며 “현재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함께 옥정호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1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효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은 대보름을 앞두고 어르신 격려를 위해 민요와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오곡밥 등이 제공됐다.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한마당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 등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82)는 “설이 끝나고 적적했는데, 복지관 덕분에 공연도 보고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주셨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 만에 임실군에는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 575명이 77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실군이 특산품으로 제공한 치즈 등 답례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기부내용은 500만 원 기부자가 4명이며 90% 이상이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500만 원을 기탁한 고액 기부자는 도의회 국 의장과 ㈜푸드조아 양인철 및 남양하우징 박덕순 대표, 익명 기부자 1명 등이다. 답례품은 임실의 대표 특산품인 치즈와 요거트가 기부자 선호도 53%를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심민 군수와 공직자, 지역민 등이 앞장서 향우와 출향인사 등과의 유대를 통한 정책홍보도 실효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심 군수는 지난달 도내 등 16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출향인 동참을 독려하는 홍보대사 역할에도 앞장섰다. 여기에 임실군청 공식채널인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임실엔TV 유튜브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기부총액은 6억 원에 3600명이 동참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임실군을 응원한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임실군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생활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임실군이 신규 농업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초영농교육을 과정으로 하는 이번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접수되며 귀농·귀촌인에 농촌생활과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군청 농민교육장과 영농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농업인 법률상식과 농기계 안전사용, 작목별 기초 재배기술 및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및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도 귀농·귀촌인들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의 입주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주해 농촌생활과 영농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까지 접수 마감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임실읍 정월리 12세대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등이다. 자격은 임실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모집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임실군 전입 1년 이내인 세대다. 임실=박정우 기자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군산 CNG·도시가스 요금 전국 최고 수준⋯ 시민 가계 ‘직격탄’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정읍 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기각
건물주 연락 두절⋯DK몰 사태 장기화 우려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