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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행복한 삶을 생각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암울한 현실을 상징하는 헬조선, 지옥불반도, 망한민국 등 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좌절과 절망을 나타내는 흙수저, 다포세대, 3포세대, 잉여인간 같은 용어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들 중 연중 꼴찌를 차지하거나 하위권에 머물러 있음을 볼 때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것에 대해 희망을 품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행복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일치할 때 찾아온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상고해 볼 때 소유의 개념이 아닌 삶의 개념, 실천과 행동의 개념이 행복과 맞닿아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이번 호에서는 행복을 찾아 남다르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행복한 삶에 대해 성찰해 보고자 한다.△[읽기자료 1] 삶도 일도 같이 또 따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불편 (한겨레신문 2016년 1월 20일)▷[읽기자료 2] 전원이 준 가장 큰 선물 가족과의 시간 무상 임대 활용하면 큰돈 없이도 정착 (중앙일보 2015년 5월 6일)▷[읽기자료 3] 공동체, 이웃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혁명 (한겨레신문 2017년 1월 3일)〈읽기자료 1〉- 삶도 일도 같이 또 따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불편 (보은 생태공동체 선애빌 마을)변소를 집 안까지 끌어들일 수 있게 한 수세식 변기는 현대 문명을 상징하는 최고 발명품의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환경과 자원순화 관점에서 보면 좋은 발명품은 아니다. 한번 물을 내릴 때마다 소중한 자원인 물을 10리터 안팎이나 소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삭혀서 땅에 뿌리던 먹거리가 돼 돌아올 양분을 하천을 더럽히는 오염물질로 바꿔버린다. 이런 문제점을 잘 아는 사람들도 수세식 변기의 편리함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충북 보은군 마로면 기대리에 있는 생태공동체 선애빌에는 자연을 위해 이런 편리함들을 기꺼이 포기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간다. 약사, 은행원, 회사원, 정보기술전문가, 농민, 자영업자, 교사, 환경단체 활동가, 만화가, 목수 등 다채로운 전직에 종교적 배경까지 다양한 22가구 40명이 그들이다. 이들이 이용하는 마을 한가운데 공동화장실은 재래식으로 분뇨를 처리하는 생태화장실이다. 모아진 분뇨는 근처 퇴비장에서 왕겨와 화목을 태운 재와 섞여 발효돼 이들의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를 키운다. (중략)12일 마을 입구에서 벌어진 난방용 화목운반 울력에 참여한 주민 성철경(43)씨는 처음에는 뭐든 함께해야 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공동으로 일할 때도 사정이 있으면 안 나오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하는 식으로 한다며 키부츠(이스라엘의 공동소유 형태 집단농장) 같았던 공동체가 지금은 개인의 특성을 많이 인정해주는 형태로 진화했다고 말했다.그는 서울에서 아이티 전문가로 일하다 3년 전 아내와 딸과 함께 기대리 선애빌로 들어와 마을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생태마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연비누 만들기, 야영장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거나 준비 중인 사회적기업 선애마을보은에는 이 대표를 포함해 이 마을 주민 12명이 평균 12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일한다.기대리 선애빌에는 공동체 운영의 필수조건처럼 여겨지는 엄격한 규율이나 명문화된 규칙이 없다. 이 대표는 계속 이것저것 실험을 해나가는 상황이어서 너무 틀에 박아 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이다 보니 가치지향적인 공동체를 떠올리면 으레 상상할 수 있는 비타협적인 완고함도 찾아보기 어렵다.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면서 개인의식을 성장시킨다는 지향점과 마을 설립에 내놓은 돈의 액수와 무관하게 누구나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원칙을 제외하고는 어떤 변화도 논의할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다. 이는 3년 전 마을의 혁명적 변화로 이어졌다.기대리 선애빌은 애초 주민들의 집단농장식으로 농사를 지어 마을 운영비를 충당하고 수익을 나누는 형태로 출발했다. 하지만 2년 만에 주민들이 마을 내외부에서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해 수입을 얻고 그 가운데 일정액을 걷어 운영비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바뀐 것과 같은 이 체제 전환은 마을의 의사결정 방식인 인디언식 원탁회의와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는 화백 회의를 거치며 큰 충격 없이 이뤄질 수 있었다.이 대표는 어떤 사람들보다도 더 가치지향적인 사람들이 다양한 갈등을 조율해가며 6년간 공동체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명상을 통해 늘 욕심을 비우고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날 저녁 마을 공동식당 낙생에서 만난 주민 정래홍(42)씨도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맞춰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를 해 이제는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상태라고 말했다.서울 인사동에서 명상센터를 운영하다 2012년 선애빌로 온 그는 여기서 내가 필요한 돈은 한 달에 50만원 정도여서 가끔 외부 강의로 생활비를 벌고, 나머지 시간에는 내가 하고 싶은 자연농법과 토종종자 보급 활동을 하며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며 도시를 벗어나 조금만 욕심을 줄이면 적은 비용으로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리고 싶다고 말했다.〈한겨레 2016년 1월 20일 수요일〉〈읽기자료 2〉- 전원이 준 가장 큰 선물 가족과의 시간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14년 귀농귀촌인구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4만 4586가구로 전년도에 비해 37.5% 늘었다. 여전히 5060세대가 전체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30대 이하 가구도 2010년에 비해 12.7배 증가했다. 60대는 769가구에서 1만 2656가구로 16.5배 늘었다.귀농과 귀촌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15년 전까지만 해도 부부가 함께 귀농해 농사일에 전념하는 귀농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농사 외에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도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귀촌 인구가 늘었다. 최윤지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2008년 이전에는 농업에만 전념하는 사람이 전체 44.5%였지만 2013년 이후에는 38.5%로 낮아졌다며 농어촌에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게 하나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공동체를 형성해 귀농귀촌하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같은 지역으로 함께 이주하는 거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귀농귀촌하는 경우도 있다. 2014년 김포시에서 전라도 강진군으로 귀농한 김순임(38)씨도 동생과 함께였다. 김씨는 농사일에 대한 두려움만큼 현지인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며 아는 사람과 함께 내려가면 힘들 때 서로 도와가며 의지할 수 있어 훨씬 안정적이다고 말했다.성공적으로 시골에 정착하려면 사전에 철저한 준비는 기본이다. 시도별로 세제 지원 혜택, 농지 가격 등이 천차만별이라 발품을 팔아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농촌경제연구원과 농촌진흥청이 귀농귀촌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년 이상 준비한 사람이 35.5%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했다. 3년 이상 준비한 사람도 21.4%나 됐다. 김덕만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요즘에는 인터넷 등에도 워낙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고, 각 시도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열고 있다며 지역, 작목 선정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꼼꼼한 계획이 실패를 줄인다고 말했다.막연히 잘될 거라는 기대로 도시를 떠났다가 상처만 안고 돌아가는 사람도 많다. 농촌경제연구원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스스로 평가했을 때 성공적이냐는 질문에 대해 최근 3년 내 이주자 540명 중 60.4%가 아직 모르겠다고 했고, 2008년 전에 이주한 사람 210명 중에도 30.1%가 같은 답을 내놨다. 경제적 이유, 가족 간 불화, 지역 주민과의 갈등 등이 원인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이유다. 2013년 전라도 강진군으로 이주한 이두희(54)씨는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초반에는 큰돈 벌 생각하지 말고 지역 주민들과 어울리면서 조금씩 농지를 넓혀나가야 한다는 의미다.또 가족이 함께 내려가기로 결정했을 때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 내야 한다. 가장이 혼자 독단적으로 정하거나 귀농에 대해 좋은 면만 알려주면 이주 후 부부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씨는 억지로 설득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부부가 한 1년 정도 주말을 이용해 현지답사를 떠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현지인들과의 갈등 해결도 중요한 문제다. 귀농에 성공했다는 건 큰돈을 버는 것 외에도 자신이 속한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려 생활한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역귀농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마을 사람들과의 불화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73.6%의 사람들이 마을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귀농귀촌인에 대한 선입견과 텃세 때문이 33.9%, 집이나 땅 문제 등의 재산권 침해가 24.3%, 농촌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15.4%였다.선배 귀농인들은 마을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농촌에서의 삶을 휴양지에 여행간 것처럼 쉽게 봐서는 안 된다는 거다. 김씨는 지역 사람들에게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선글라스 낀 채 강아지나 산책 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정보 얻으려고 마을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면 도시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15년 5월 6일 수요일〉〈읽기자료 3〉- 공동체, 이웃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혁명대부분의 대안공동체들은 사람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지구에도 폐 안 끼치는 삶, 치유하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 자원을 마구 쓰고 버려 초록별을 결딴내며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공범들이 아니다. 욕망의 열차에서 내린 사람들이다. 욕망의 홍수가 뒤엎은 세상에서 방주로 남아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작게 소유하고 적게 쓰며 많이 나누고 더 돕는다. 남을 변화시키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변해 솔선수범하는 대안공동체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혁명가들인 셈이다.그러나 공동체에 들어간다고 해서 꼭 지구를 구하는 독수리 5형제가 되라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이 점차 그런 삶에 동의해 살아가게 되겠지만, 독립운동이나 프롤레타리아 혁명처럼 자신이나 가족의 안위를 던지고 하는 혁명과는 달라도 많이 다른 혁명이다. 무엇보다 가족과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혁명이다. 혁명치고는 특이하고 유쾌한 혁명이 아닐 수 없다.더구나 브루더호프 같은 공동체에선 어떤 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다. 어느 집에나 아이 서넛은 기본이다. 모두 공동체원이 함께 돌봐주고 키워주니 내 돈을 따로 들일 일도 없고, 육아를 혼자 감내하지도 않는다. 대신 다둥이가 주는 기쁨은 무궁하다. 더구나 아무리 발버둥쳐봐야 흙수저는 흙수저일 뿐이라며 불평등과 부정의에 신음하는 밖과 달리, 공동체에서는 잘난 이나 못난 이나 같이 일하고, 같은 것을 먹는다. 먹거리도 양질의 친환경 제품들이다. 늙어도 친구들과 도란도란 대화하며 빨래 개기 같은 자기 몫을 한다. 자식 손자 손녀들에게 둘러싸여 살아가니 외로울 새도 없다.순탄하기만 한 가정사는 현실이 아니듯이 문제가 없는 공동체란 없다. 문제가 없어야 한다는 환상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일지 모른다. 문제가 두려워, 또는 헤어지는 것이 두려워 사랑 한번 못 해보는 바보가 된다면 생이 너무 무료하지 않겠는가.인간은 시련을 통해 배운다. 공동체들도 마찬가지였다. 1층부터 10층까지 온갖 욕망을 켜켜이 쌓고, 11층에 유토피아까지 올릴 수는 없다. 유토피아란 이기적인 자유 방종만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고통이나 상처, 아픔까지도 껴안을 품이 있을 때 슬며시 안긴다. 그런 자세를 가져보겠다면, 그 무엇을 상상하거나 그 이상인 마을로 함께 여행을 떠나도 좋다. 함께 떠나보자. 우리의 유토피아로. 〈한겨레 2017년 1월 3일 화요일〉〈관련 기사: 읽기자료 1〉△본문 중에서 생태공동체 선애빌 마을에 모여 살아가는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읽고 정리해 보시오.△선애빌 마을의 운영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채택한 아래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해 조사해 보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시오.1)인디언식 원탁회의2)화백 회의〈관련 기사: 읽기자료 2〉△귀농귀촌 인구의 비율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찾아 살펴보고 연령대 별로 특이사항은 무엇이라고 했는지 정리하여 보시오.△ 귀농과 귀촌의 개념에 대해 살펴 보고 최근에 귀농, 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했는지 정리해 보시오.1)귀농:2)귀촌:3)이유:△ 귀농귀촌에 대한 설문 결과 성공적이라는 응답에 아직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 세 가지에 대해 원인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써 보시오.〈관련 기사: 읽기자료 3〉△공동체 마을인 브루더호프의 삶을 살펴보고 이상적인 공동체적 삶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써 보시오.※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급진적 개혁을 따른 기독교 종파인 재세례파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으며 삶의 단순성, 형재애와 비폭력을 찾아 제도권 교회를 떠나 모라비아에서 공동체마을인 브루더호프(형제들의 처소)를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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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0 23:02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해결 방안

■ 주제에 다가서기한국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은 유독 힘겹다. 외국에서도 보통 정규직보다 12년에 한 번씩 회사를 옮기는 비정규직이 더 낮은 처우를 받는다.그러나 한국에서는 정도가 지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아예 한국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성장을 방해한다고 지적할 정도다. 더구나 차별을 견디고 열심히 일해도 정규직이 될 기회를 얻는 이는 열에 한둘에 불과하다. 더 큰 문제는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작업은 비정규직도 일할 만한 일자리가 되고, 더 나은 일자리로 가기 위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번에는 이러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결 방안과 아울러 청년 실업문제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중학교 1학년 사회 8. 개인과 사회 생활△고등학교 1학년 사회 Ⅱ. 공정성과 삶의 질△고등학교 경제 Ⅳ. 국민 경제의 이해■ 주제 관련 신문기사△전북일보 2017년 1월 3일 정세용의 취업 바로보기새해소망 1위, 20대 취업 30대 연봉인상△한국경제 2016년 12월 05일 월요일 a12면 국제노동개혁 우등생 스페인 실업률 24%-〉 19% 뚝△매일경제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a04면 종합정규비정규직 틀 못깨면 청년실업률 10% 넘을 것■ 생각 열기1. 실업의 의미와 실업이 미치는 영향을 개인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으로 나누어 살펴보자.2. 실업의 발생 종류에 따라서 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알아보자.3. 실업의 영향과 대책에 대하여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자.4. 다음 각종 고용 지표를 어떻게 구하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자?1) 경제활동 참가율2) 고용률3) 취업률4) 실업률5. 다음 그래프와 같이 경기 변동에 따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의미와 종류에 따라 분류하고 기능에 대하여 살펴보자.6.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의미와 차이점은 무엇며 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주제 관련 신문 읽기〈읽기자료 1〉- 새해소망 1위, 20대 취업30대 연봉인상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남녀 2046명에게 2017년 새해가 기대되는지를 조사한 결과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73.5%로 많았다.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6.5%로 크게 적었다. 새해를 맞는 느낌에 대해서도 좋다/기대된다/반갑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가 54.4%로 과반수에 달했다.반면 아무 느낌 없다(22.8%)거나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21.7%)는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럼 새해에는 어떤 소식이 가장 듣고 싶을까.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각각 복수 응답으로 조사해봤다.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 1위는 고용확대와 청년실업률 감소로 전체 응답률 57.3%로 가장 높았다.이어 경기회복, 경제 성장률 상승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도 55.5%에 달했다. 그 외에는 △세금 인하(21.6%) △부동산 시장 안정(9.9%)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은 고용침체와 경기침체로 각각 응답률 44.7%, 39.5%를 차지했다.이어 △세금인상(36.9%) △정재계 부정부패(17.4%) △자연재해/ 인재 사건사고(16.0%) 듣고 싶지 않은 소식으로 꼽았다.2017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는 어떤 새해소망을 갖고 있을까. 조사한 결과 새해 소망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20대는 취업/이직 성공을 1위로 꼽은 응답자가 70.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봉 인상(33.4%) △결혼/연애(30.7%) △다이어트/체중관리(29.9%) △외국어 실력 향상(20.6%) 순이었다.30대의 새해 소망 1위는 연봉 인상으로 응답률 52.0%를 차지했다. 이어 취업/이직 성공이 51.6%로 뒤를 이었다.〈출처: 전북일보 2017년 1월 3일 6면 경제- 정세용의 취업 바로보기〉〈읽기자료 2〉- 노동개혁 우등생 스페인 실업률 24%19% 뚝노동개혁의 효과를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있다. 스페인, 독일 등이다. 이들 국가의 노동개혁은 좌, 우파를 가리지 않고 실행됐다. 노동개혁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노동시장 규제 완화, 단기 고용 손실을 줄이기 위한 재교육. 사회보험제도 강화 등이다.한국처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했던 스페인을 실업률을 2012년 24.8%에서 올해 19.8%까지 끌어 내렸다. 스페인 중도우파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2012년 2월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권고에 따라 노동 개혁을 시행했다. 스페인 정부는 3분기 이상 매출 감소시 정리해고가 가능하게 하고, 실업수당을 1년 근무 시 12일치 지급으로 명시화했다. 기업이 불황에 대처할수 있게 고용을 유연화하고 대규모 해고로 인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다. 스페인 정규직 고용 증가량의 80%는 신규 고용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20%는 비정규직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 이다. OECD는 여러 국가의 연구 사례를 토대로 노동개혁을 하면 2년 내에 고용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 했지만 스페인은 예외였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실업률은 불과 0.08%포인트 증가했다는게 OECD의 분석이다.독일은 2002~2005년 중도 좌파 사민당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주도로 하르츠위원회에서 작성한 1~4차 대혁안을 토대로 노동개혁을 했다, 하르츠 개혁은 노동시장 규제를 플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실업수당 수급기간과 요건을 강화하는 등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독일 경제성장률은 개혁이 시작되던 2002~2005년 0%대에 머무르다 유로존 (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위기가 터진 2009년을 제외하고 2006년부터 평균 2.19%를 나타냈다, 지난 10월 실업률은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가장 낮은 6%를 기록했다.〈출처: 한국경제 2016년 12월 05일 a12면- 국제〉〈읽기자료 3〉- 정규. 비정규직 틀 못깨면 청년실업률 10% 넘을 것지난 21일 열린 2017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에 참석한 연구기관장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우려 했다. 이들은 한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려면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사회적 이동성을 높여 활기가 들게 해야 한다는진단도 함께 내놨다.방하남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노동시장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어느 정도 격차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도 그나마 상호간에 이동이 활발하다면 괜찮은데 한국은 없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고스란히 청년 실업을 심화시키는 결과로 귀결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의 차이가 크다 보니 대기업 정규직에 취업하기 위한 대기 행렬만 길어지고, 이것이 결국 청년 실업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방 원장은 한 번 정규직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면 반드시 노조라는 프로젝트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외부 침략자를 막아야 한다고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어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는 노조의 기득권 집착이 원인이라며 이를 개선하려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교육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 원장은 지금처럼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고착화되면 청년실업률도 1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8.2%였는데 이것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개혁이라는 것은 결국 국민과 소통하면서 명분 싸움을 하는 것 이라면서 과거 아픈 경험을 반추해 다음 정부는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방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세밀하게 장단기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일단 공공기관 청년인턴 제도의 경우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 보니 일도 배우고 취업 준비를 하기에 부족했다고 소개했다.그는 원래 청년인턴은 5개월이었는데 지난해 노동연구원에서 주장해 10개월로 늘렸다면서 적어도 10~12개월은 해야 일을 제대로 배워서 써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방 원장은 정부 일자리 사업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은 예산을 투입해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산 대비 효율이 높은 사업에 집중해 일자리 창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방원장은 정부가 뭘 하려고 해도 기업이 응답하지 않으면 고용 창출이 쉽지 않다면서 유일하게 예산 불응이 없는 사업이 50대 이상 중고령층 사회공헌 일자리로, 이런 것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출처: 매일경제 2016년 12월 23일 a04면- 종합〉생각 키우기1. 〈읽기자료 123〉을 읽고 각 내용을 요약해 보자.2. 〈읽기자료 1〉을 읽고 연령대별로 새해 듣고 싶은 소식과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비교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3. 〈읽기자료 2〉를 읽고 유럽의 스페인과 독일은 노동 개혁 방안과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서술해 보자.4. 〈읽기자료 3〉을 읽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해소 되지 못하는 이유와 해결방안에 대하여 설명해 보자.5. 〈읽기자료 123〉을 읽고 우리 나라의 실업률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에 대하여 위 제시문을 활용하여 600자 내외로 논술하시오.■ 관련 도서△99%를 위한 경제학 / 지은이 김재수 (생각의 힘)1%의 경제학을 뒤집으려는 담대한 시도이자, 승자독식 사회에 맞서 낮은 곳을 향한 주류 경제학 이야기. 인디애나-퍼듀(IUPUI) 대학에서 미시경제학을 가르치는 저자 김재수 교수는, 최근의 경제학 실증 연구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경제학의 내재적 전복을 시도한다. 즉 주류 경제학의 언어와 방법을 준용하되, 그 메시지는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 거하는 이들을 향한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강력한 학문인 경제학의 언어를 통해, 승자독식사회의 논리에 맞서고자 하는 것이다. 이른바 99%를 위한 경제학이다.△2017 한국경제 대전망 / 지은이 이근 외 (21세기북스)대한민국 경제석학 43인이 모여 2016년 경제를 되짚고, 2017년도에 일어날 경제 이슈를 예측하여 거시환경에서 미시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망한 책이다. 대표 저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근 교수(前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를 위시하여 경제추격연구소 소속의 각 분야 경제전문가들이 완성한 이 책은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흐름, 중국경제, 국내외 경제 트렌드 등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집필된 종합 경제 트렌드 보고서이다.■ 학생 글더 벌어져가는 격차, 기업도 어쩔 수 없다취업난이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정규직비정규직 왠지 모르게 익숙한 단어들이다. 정규직이란 임시가 아닌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된 일을 말하고, 비정규직이란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모든 비 조직화 된 고용형태로 기간제 근로, 단시간 근로(파트타임), 파견근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뉴스, 신문, 드라마 미생, 영화 카트등 다양한 분야에서 떠들썩한 이유, 정규직과 비정규직 무엇이 문제일까?사실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와 비정규직의 파급적 양산으로 점점 벌어지는 정규직비정규직의 격차와 극단적으로 단절된 노동시장 구조는 청년 실업자 양산과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양극화, 빈부격차 확대 등 우리 사회의 주요 문제에 근본적 원인이 되고 있다. 이것은 어쩌면 벌어져만 가는 격차와 극단적 노동시장 구조의 상황이 지속된 것을 보면 예상된 결과이다.이 상황을 정규직비정규직을 실제 고용하는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보자. 기업은 철저한 경제논리로 움직인다. 기업의 행동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즉, 효율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선 정규직을 지나치게 보호하기 때문에 기업은 신규 정규직 고용을 꺼리고, 비정규직으로 대체하려는 경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의 처우는 더욱 개선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정규직의 해고 요건이 어려운 데다 매년 올라가는 임금 등 인건비를 조정할 여지도 없는 기업은 비정규직이 처한 상황을 개선할 수 없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정규직의 고용임금의 경직성이 역설적으로 비정규직을 늘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를 더 벌어지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나의 견해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정해진 비용으로는 늘어나는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를 낮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그나마 정규직비정규직의 격차가 줄어들어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정준호(전주 동암고 2학년)비정규직 문제, 인턴제도 변형 통해 해결2016년 기준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율은 32.8%로, 2년 연속 증가 추세이다(출처:국가지표체계-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 따라서 최근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이다.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비해 임금이 더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현재 비정규직의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3% 정도로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고, 그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비정규직은 우리 사회에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그 비율을 줄일 필요성이 있다. 비정규직 확산에 대한 개선방안에는 근로감독행정 개선, 노동복지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현재 비정규직 문제를 완화시키려면 크고 작은 기업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턴제도를 현재 상황에 맞게 변형하는 것이 중요하다.인턴제도는 기업 등에서 인턴을 임시적으로 채용하여 직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요즘 취직 경쟁률이 치열해짐에 따라 많은 기업에서 인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은 인턴사원을 일정한 기간 동안 일을 시켜보고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데, 지금의 인턴제도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턴사원의 수는 드물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지금의 인턴제도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대시키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원의 수를 늘려야 한다. 우선, 기업이 채용하는 인턴사원의 수가 늘어나면 청년실업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기업 인턴사원들의 경쟁력 또한 강화된다. 다음으로, 늘어난 인턴사원의 비율만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원의 수를 늘이게 되면 비정규직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고, 기업의 규모를 키울 수 있다.인턴제도를 확대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필요하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는 몇몇 대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이렇게 대기업 의존도가 늘어나면 중소기업들은 설 자리가 줄어들게 되고, 직장도 줄어들 것이다. 당연히 인턴제도 또한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 따라서, 정부는 중소기업에 지원을 확대해 각 기업이 성장하여 인턴제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기업은 지금보다 기업 구조를 세분화하여 인턴제도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기업이 각 부서 별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했을 때, 기업이 큰 몇 개의 부서로만 나눠져 있으면 그만큼 회사에서 채용하게 될 인턴사원의 수도 적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구조를 세분화된 여러 개의 부서로 나누게 되면 그에 따라 인턴사원의 수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 특히, 대기업은 많은 재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인턴제도 확대를 선구적으로 이끌어나갈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 개개인은 지금보다 인턴사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꺼리지 말아야 한다. 인턴 과정을 거쳐 취업하게 되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재 실업난이 심각한 만큼 직업을 선택할 때 인턴사원 과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현재 청소년들은 몇 년 후면 사회에 나가게 되어 직업 선택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많다. 그러므로, 필자는 정부와 기업이 인턴제도 확대 등 청년실업문제와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 미래 세대들이 이와 관련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직업 선택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해 본다. 이승엽(전주 동암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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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3 23:02

새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변함없는 몇 가지

■ 주제 다가서기1월 6일은 가수 고(故) 김광석이 11년 전인 1996년에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노래는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었던 지난 해에는 그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생산되었고,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생생하게 살아남은 명곡과 수세기 동안 가치를 더해 온 고전 등은 과연 무엇 때문에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것일까?매일같이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과 가십기사 사이에서 오래도록 변치않은 것들의 가치와 소중함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가치와 변치않은 문화자원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주제 관련 신문기사△문화일보 2016년 11월 18일 지자체 스타 거리, 잘 키워야 잘나간다△전북일보 2016년 1월 11일 익산의 기억 미술소설영화로△전북일보 2016년 4월 27일 고유한 공간적 가치 복원을■ 신문 읽기〈읽기자료1〉- 지자체 스타 거리, 잘 키워야 잘나간다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의 이름을 내세운 거리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지역과 연고가 있는 스타의 인지도를 활용해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종의 마케팅인데, 지자체 입장에서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관광명소를 개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사업 추진으로 갈등이 생기거나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더러 나타나고 있다.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는 영동구청 앞 효원로 200m 구간을 류준열 스타 숲 가로숲길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배우 류준열 씨가 수원시 매탄동 출신이란 점을 내세워 그의 팬클럽을 통해 600여만 원의 숲 조성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 류 씨의 이름으로 가로수를 심기로 했다. (중략)지자체들이 스타의 이름을 동원한 거리 조성에 나서는 이유는 이들의 팬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 방문을 유도해 상권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마케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보는 곳도 적지 않다.대구 중구는 지난 2013년 방천시장 인근의 거리 350m 구간에 가수 고 김광석 시를 테마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을 조성했다. 이후로 이곳은 김광석 노래부르기 대회나 추모행사, 버스킹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되면서 주말마다 5000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전남 목포시에 자리한 자유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가수 남진 씨의 이름을 딴 야시장을 운영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1시 야시장이 열릴 때마다 일일 평균 800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양구군도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숲길을 소지섭길로 정해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하지만 성급한 사업 추진으로 일을 그르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경기 화성시는 융건릉과 용주시를 지나는 도로명을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이름을 따 차범근로로 정하려다 지역 갈등을 야기했었다. 용주사와의 사전협의가 부족했던 데다 지역의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불교계의 반대에 부닥친 것이다. 결국 차 전 감독 역시 자신의 이름을 쓰지 말 것을 통보하면서 차범근로 지정은 무산됐다.〈출처 : 문화일보 2016-11-18〉〈읽기자료 2〉- 익산의 기억 미술소설영화로(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권한대행 한웅재)이 익산을 소재로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복합문화센터도 건립하는 등 문화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더한다.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예술가들이 익산을 주제로 한 문학과 미술, 영상, 디지인 등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업을 펼칠 수 있도록 E127 창작스튜디오 공간과 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인과 지역이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공모 과정을 거쳐 박찬국, 정도상, 신귀백 씨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국민대 회화과를 졸업한 박찬국씨는 익산에서 자랐지만 성인이 된 후 타 지역에서 작업을 해왔다. 따라서 자신처럼 과거의 기억을 가진 익산 시민들이 옛 익산의 기억을 회고할 수 있는 자신 작품과 드로잉, 페인팅 등을 작업할 예정이다.(중략)익산을 소재로 한 작품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예술과 지역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찾을 계획이다.또한 익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거리 초입에 예술가와 시민들의 창작 및 교류 거점 마련을 위한 열린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지난해 서울시가 청년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자기계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방동에 마련한 청년 자치 공간 무중력지대를 모델로 젊은 예술가와 기획자, 시민들이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개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지는 매입한 상태이며, 공간 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한편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사업은 익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공간 조성과 주민문화학교, 거리방송국, 예술장터, 임대 지원 등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출처 : 전북일보 2016-01-11〉〈읽기자료 3〉- 전주부성 일대 역사문화관광지구 지정 계획(하): 대안전주시는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인근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전주부성 일대를 역사문화 관광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당 구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지화하는데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너무 관광객 증가 쪽에만 매돌되면 한옥마을처럼 상업시설 증가에 따른 주거용 한옥의 감소, 역사문화적 가치의 훼손,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젠트리피케이션은 구도심이 번성해 중상류층이 도심 주거지로 유입되면서 주거비용이 상승하고, 비싼 월세나 집값 등을 감당할 수 없는 원주민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에 기반을 둔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복원, 자본 회전력이 느린 상업 입주, 역사문화콘텐츠 거리 조성 필요성 등을 강조한다. 진양명숙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Plus 사업단 연구원은 우선 당대 역사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방향으로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한옥마을을 예로 들어 한옥마을의 한옥은 양식, 일본식을 접목한 형태가 상당해 근대시기 한국의 주거역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그러나 한옥마을을 관광화하는 과정에서 근대식 한옥을 인위적으로 목재와 기와를 활용해 전통한옥 양식으로 바꾸는 바람에, 오히려 역사성이 훼손되고 관광콘텐츠가 빈약하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전주부성 같은 경우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근대시대 성벽지와 도시 형성의 역사, 건축학적 역사, 근대적 살림공간이 지닌 생활문화사적 의미 등을 잘 담아낸 뒤 관광콘텐츠와 결합시켜야 한다며 해당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무관한 카페, 게스트하우스, 판매점 등의 상업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출처 : 전북일보 2016-04-27〉■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스타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시오.△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지자체에서 스타마케팅을 추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 보시오.△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익산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에 대해 정리하시오.△기본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벤치마킹한 것이 무엇인지 쓰시오.△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젠트리피케이션이 의미하는 것을 정리하시오.△기본활동 6) 전주시가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지 〈읽기자료3〉을 바탕으로 정리하시오.◇심화활동△ 대구에는 김광석의 거리가 있고, 광주에는 김정호의 거리가 있다. 덕수궁 돌담길에 가면 광화문 연가의 작사작곡가인 이영훈씨에 대한 기념글귀가 남아 있다. 전라북도는 대중문화와 관련하여 위와 같이 랜드마크로 만들만한 인물이나 노래, 극, 이야기 등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나만 알고 싶은 우리 고장의 비경 혹은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소개해 봅시다.■ 생각 키우기△ 故김광석대한민국의 가수다. 1964년 1월 22일에 출생하였고, 1996년 1월 6일 사망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로 상경하여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소극장 공연을 시작했다.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까지 알렸으며, 동물원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인해 사망하였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 〈먼지가 되어〉 등이 있다. 〈출처 : 위키백과, 2017.01.03. 검색〉△ 스타 마케팅[star marketing]스포츠방송영화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를 내세워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지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달, 경제의 통합주의화 현상, 문화 산업주의의 등장 등과 함께 스포츠방송영화 등 대중스타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나타난 마케팅전략이다. 현대의 대중문화는 단순한 문화 차원에서 벗어나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고, 이에 비례해 대중 스타들의 이미지 역시 높아졌다. 넓은 의미에서는 대중문화에 한정하지 않고, 성악가지휘자화가 등 분야에 상관없이 한 국가 혹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기스타를 내세워 펼치는 마케팅도 스타마케팅이다.〈출처 : 두산백과, 2017.01.03. 검색〉△ 전주정신 꽃심전주정신 정립의 목적은 전주사람들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며,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전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동 :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며 함께 하는 정신- 풍류 : 문화예술을 애호하며 품격을 추구하는 정신- 올곧음 : 의로움과 바름을 지키고 숭상하는 정신- 창신 : 새로운 문화와 세상을 창출해가는 정신〈출처 : 전주시청 누리집, Jeonju.go.kr, 2017.01.03. 검색〉■ 생각 더하기△ 춘향이는 조선시대부터 계속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되었고,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되었다. 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문화권이 다른 우리나라에서 춘향전만큼이나 사랑받는 작품이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현대 작품 중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품을 예로 들어 보시오.△ 50년 뒤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고향에 나의 이름을 딴 거리를 만든다면 어떤 거리가 될 것인지 상상하여 간단히 정리해 봅시다. 거리의 콘셉트에 맞는 거리의 이름을 정하고, 그렇게 정한 이유를 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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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6 23:02

소비는 미덕인가?

■ 주제 다가서기연말 연시를 맞아 소비를 종용하는 각종 광고와 이벤트가 넘쳐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기에는 저축만이 살 길이다고 외치며, 절약저축을 중요한 미덕으로 간주하고 일반적으로 권장되었는데, 오늘날 절약하는 사람은 좀팽이처럼 보이고, 저축은 어리석은 투자로 비춰지고 있는 현실입니다.어렸을 적 소비는 미덕이다는 입장을 가진 서구권의 사고가 참 이상하게 보였는데, 오늘 우리의 삶은 소비가 미덕일 뿐 아니라 자기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화되었습니다.온 국민이 처절하게 나라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위중한 시기에 지엽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 소비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소비의 합리성윤리성을 연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이 위중함은 우리 안의 탐욕스런 소비 욕망이 불러온 재앙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공동체의 행복과 미래 세대의 복지에는 무관심하고, 당장의 탐욕 채우기에 급급하며 과잉과 낭비를 소비한 우리의 책임은 아닐까요?■ 관련 교과 단원△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의식주의 윤리적 문제- 소비문화와 윤리적 문제△ 고등학교 사회. 합리적 선택과 삶- 금융환경과 합리적 소비■ 신문과 자료 읽기〈읽기자료1〉- 현명한 청소년 소비자 되세요(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는 전라북도와 함께 21일부터 전주 해성고등학교와 전북대 사대부고를 시작으로 12월 29일까지 도내 64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합리적인 청소년 소비자 되기를 주제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청소년들은 소비생활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고, 과시소비, 동조소비, 충동구매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소비 경향이 강할 뿐만 아니라 특수판매 사업자(방문전화권유노상판매 등)도 공짜당첨수험생 특가고액 수당고액의 아르바이트취업 등을 미끼로 한 상술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또한 고액 알바, 취업 등을 미끼로 주로 20대 청년들이 불법 다단계의 유혹에 빠져 오히려 수 백 만원의 빚더미에 앉게 되는 피해 사례도 있어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전주전북지회 관계자는 청소년 소비자 피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주시내, 학교 내 강의실 등에서 취업을 빌미로 필수자격증, 어학교재, 무료 피부테스트, 설문조사 등의 기만 상술로 사회적경제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며 청소년 소비자 스스로가 책임 있는 소비의식과 행동, 명확한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2016.11.21)〈읽기자료2〉- 지갑 없는 세상 불붙는 페이전쟁약 30조원의 매출(1800억위안)로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의 광군제(11월11일) 기간 중 총 결제액의 82%는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쇼핑의 대세가 모바일로 넘어갔다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2013년 1분기를 기준으로 1조1270억원에 불과하던 모바일 결제 금액은 2015년 2분기 5조7200억원으로 성장했다. 2년 새 5배나 뛰어올랐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페이 전쟁이 불붙고 있다.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2014년 9월 출시), 네이버의 네이버페이(2015년 6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2016년 4월) 등 2013년 이후 쏟아져나온 페이 서비스만 해도 20개가 넘는다. LG전자도 내년 4월 LG페이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까지 국내시장에서 확실한 승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가입자 수나 거래액 등을 따졌을 때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할 만한 업체는 불과 세 곳 정도다. 삼성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다.가장 먼저 포문을 연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 가입자 수 13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10월 누적 결제액 1조원을 돌파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랄 수 있는 네이버페이의 회원은 2100만명으로 집계된다. 누적 결제액은 지난 9월을 기준으로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삼성페이는 국내 가입자 500만명, 8월을 기준으로 누적 결제액은 2조원에 달한다. 그중 온라인 결제 금액은 5000억원 정도다. (중략)페이 전쟁의 2차전은 O2O 서비스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음식 주문, 택시 호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결제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등과 결합한다면 쇼핑 추천에서부터 검색결제쇼핑 이후의 만족도 관리까지 쇼핑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 걸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경제 2016.12.03)〈읽기 자료3〉- 부천시, 윤리적 소비활동 공정무역도시 선언경기 부천시가 5일 윤리적 소비활동에 나서는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했다. 재래시장과 생활협동조합, 소형 유통점(개인사업자) 등이 공정무역운동을 주도하는 국제기구의 인증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정책이 본격화된다. 학교와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공정무역 제품을 소비하는 시민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친다.부천지역에선 두레와 아이쿱 등 생활협동조합과 커피전문점 등 70여 곳이 이미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부천시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소형 유통점 200여 곳을 나들가게로 선정해 공정무역운동에 참여시킨다. 나들가게에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진열장을 무상으로 보급해 국제기구의 페어 트레이드 인증마크를 부착한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 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제 인증 제품은 여성이나 어린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커피와 바나나 코코아 설탕 등이다. 유성중 부천시 기획2팀장은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공정무역 제품은 다소 비쌀 수 있지만 만드는 사람과 쓰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윤리적 소비품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2016. 12. 06.)〈읽기자료4〉- 오랫동안 쌓아온 것들이 파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몇 분수천 개의 두뇌와 그 두 배에 달하는 손이 오랫동안 쌓아올린 것들을 파괴하는 데는 단 몇 분의 시간과 몇 번의 서명만으로 충분합니다. 아마도 이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가장 무섭고도 불길하지만 그럼에도 거부할 수 없는 파괴의 매력일 겁니다. 하지만 이 유혹이 속도라는 강박에 사로 잡혀 허둥지둥 살아가는 우리의 이 세계에서보다 더 강력했던 적은 없어요. ①강제 퇴거와 철거, 쓰레기 처리와 같은 폐기 산업은 소비자들로 이루어진 유동하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보장되며, 소비자 시장의 변덕에 영향을 받지 않는 극소수의 사업 중 하나입니다. 결국 이런 사업이 필수 불가결한 이유는 시장이 오직 이런 방식으로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시장은 한 차례 초과목표를 설정했다가 다음 목표로 비틀비틀 나아가며, 그때그때 발생하는 쓰레기와 실패에 책임이 있다고 여겨지는 시설들을 청소해 나갑니다.계속해서 유지하기엔 지나치게 소모적인 방식임에 틀림없죠. 과잉과 낭비는 소비지상주의 경제의 고질적인 골칫거리며, 실제로도 어마어마한 부수적 피해와 그보다 더 큰 규모의 부수적 피해자들을 발생시키고 있어요. ②과잉과 낭비는 소비지상주의 경제의 가장 충성스럽고도 불가분한 길동무로 (공동의) 죽음이 둘을 갈라놓기 전까지 반드시 같이 갑니다. 과잉과 낭비의 주기는 - 보통은 소비지상주의 경제의 광범위한 영역에 흩어져 비동기화된 고유의 리듬을 따르지만 - 우연히 동기화, 조직화되거나 중첩되었다가 병합되기도 하죠. (지그문트 바우만,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현암사. 7475쪽)■ 생각 키우기△ 〈읽기자료1〉을 읽고1. 소비자 교육은 누구에게 가장 필요할까요?(왜 그런지 이유도 말해보세요)-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 대학생 / 직장인2. 과시소비, 동조소비의 뜻을 찾아 보세요.3. 소비로 인한 피해 사례를 찾아 나눠 보세요.(대학 신입생 때 역사 전집을 월부로 구입한 적이 있어요. 대학생이 되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방문 판매원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 주문했지요. 하루 300원만 절약하면 된다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그날 저녁 집으로 배달된 책상자를 어머니가 바로 돌려보내셨어요. 배달하신 분은 우리 집 형편을 보고 아무 말 안하고 되가져 가셨어요. 형편을 고려하지 못한 소비였어요. 어머님께 많이 미안했어요.)△ 〈읽기자료2〉를 읽고1. 돈을 보관하거나 간직하는 방식의 시대적 변화 과정을 정리해 보세요.(전대, 장롱, 금붙이, 개인금고, 은행예금)2. 소비할 때 돈(대가)을 지불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을 정리해 보세요.(물물교환, 노동, 현금, 카드, 페이)3. 오늘날 기업들이 상품비용 지불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바꾸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읽기자료3〉을 읽고1. 공정 무역이란?2. 윤리적 소비란?△ 〈읽기자료4〉를 읽고, 폐기 산업이 시장 변덕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이 되는 이유를 살펴서 적어보세요.나의 관점 세우기소비는 미덕이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23 가지의 근거를 들어 서술하시오.■ 더 알아보기△공정 무역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많은 종류의 상품은, 상품을 생산하는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상품을 판매하거나 수출하는 과정에서 생산자가 정당한 가격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공정 무역은 개발 도상국의 생산자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중간 유통 비용을 낮추는 무역 방식이다. 아동과 부녀자의 노동 착취나 환경 파괴를 동반하는 상품의 제조 및 수입을 피하는 무역 방식이기도 하다. (중학교 사회, 발췌)△윤리적 소비윤리적 신념을 토대로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소비자가 소비행동을 통해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 윤리적 기준을 지키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대상으로는 자연 및 환경, 인간, 동물의 권리가 모두 해당된다. 다양한 관련 단체들이 서로 연대하여 대처하면 윤리적 소비를 통해서 다양한 영역의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윤리적 소비, 이상훈 외, 한국학술정보, 67쪽)△합리적 소비충동구매나 과소비에 대조되는 의미로, 계획적이며 분수에 맞는 소비를 일컫는다. 합리적 소비의 유형으로는 소비의 목적과 우선순위, 소득범위 안에서 계획적 소비, 상품의 정보를 충분히 수렴하고 분석하는 소비, 비용에 비해 편익이 가장 큰 선택 소비 방식이 있다. (고등학교 사회 참조)△블랙 프라이데이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일 기간이다. 정확한 날짜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이날은 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이기도 하다. 미국의 기업들은 이 날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이어지는 홀리데이 시즌에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Black(검다)라는 표현은 상점들이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록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참고 도서△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의 명저로, 1976년에 발행되었으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예리한 반향을 일으키는 사회 비판적 도서이다. 소유 지향형의 인간과 존재 지향형의 인간으로 나누어 자신을 성찰하게 해준다. 무절제하고 탐욕적인 현대인의 소비 행태는 존재를 잊고 소유에 탐하는 생존 양식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소비의 근원적인 문제를 바라보도록 안내해준다.△윤리적 소비를 말한다켈시 팀머맨. 내가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에 메이드 인 온두라스 라벨이 붙은 것을 발견했다. 그 라벨을 읽고 내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자신의 옷이 만들어진 곳을 향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옷을 만드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이야기해준다.■ 학생 글- 탐욕을 이기는 절제된 욕망이 필요하다고도화된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현대인들은 생활상의 편리를 누리고 있다.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욕구를 품게 되는데, 이 욕구를 충족하는 과정이 모두 소비로 연결되고 있다.얼마 전, 미국의 유명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는 사치와 과소비 등의 이유로 파혼을 당했다고 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사람들의 소유와 소비에 대한 욕망이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고 값비싼 명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욕망에 집착하며 합리적인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소비를 할 경우, 우리의 세계와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 물건을 사는 즐거움에 빠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비 행위에 중독되기도 하며, 신이 강림한 듯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구매의 욕구는 지름신에 이르게 한다. 충동적인 소비는 자신의 가계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오고, 그것은 자신과 가족 간의 고통과 불화로 고스란히 남게 된다.뿐만 아니라, 내가 내 돈을 쓴다는데 상관하지 말라는 식으로 명품구매를 하게 된다면 서로 과시하거나 모방하고 싶은 심리가 발동하여 비정상적이고 증오하는 인간관계가 생겨나게 될 것이고, 자연의 고갈과 환경 파괴로 연결되어 미래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그렇다면 이런 소비행태와 인식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소비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요하지만, 소비에 대한 절제와 책임이 꼭 필요하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충족하기 위한 탐욕에 바탕을 둔 소비가 아니라, 우리 인간과 자연을 배려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절제된 행동으로 방향을 잡아 실천해야 한다.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소비행태 또한 바꿔야 한다. 첫째로, 자신의 욕구와 상품 정보를 파악하여 경제력 내에서 최선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로, 평화, 인권, 사회정의, 환경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름다운 소비를 해야 한다. 커피나 초콜릿 등을 생산하는 제3세계 노동자에게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 무역 상품을 소비하는 태도를 예로 들 수가 있겠다. 마지막으로, 나눔과 재활용을 통한 이웃 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아직까지도 수많은 빈곤층이 존재하고, 그들은 매일같이 굶주린다. 우리의 절제된 소비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삶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오늘을 사는 나 자신과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될 일이 아니겠는가?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 뿐 아니라, 미래 세대와 자연까지 생각하는 아름다운 소비. 이것은 아름다운 인간의 의무이다. 정영달 (전북사대부고 1학년)- 소비는 여전히 중요한 미덕이다세계적인 할인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대폭 할인된 가격의 한국산 TV 하나를 차지하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일 따위는 놀랄 일도 아니다. 바야흐로 소비에 울고 소비에 웃는 소비 사회가 도래하였다. 세일 기간을 명절만큼이나 기다리며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현대의 소비문화는 현란한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연예인을 간판으로 내세워 이미지를 판매하는 풍조도 있다. 소비가 늘어날수록 충동적이고 허망한 과시욕을 채우는 데 혈안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종교들마저 본질적인 성스러움을 세속적인 물질로 채우려는 성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하지만 소비는 인간의 욕망인 동시에 인간답게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여전히 미덕이라고 할 수 있다. 직업은 인간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이다. 농부나 어부가 생산한 물건이 소비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해주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수도승처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소비하지 않는다면, 거의 모든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며, 인간을 고통으로 몰아갈 것이다. 소비는 경제활동의 열쇠이다. 소비가 활성화되면 경제도 활성화되고 우리의 꿈도 더욱 실현 가능해진다.소비를 실천하되 조금만 신중하게 하면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길이다. 급기야 슬로푸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널드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반대로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그저 생태와 환경을 존중하는 음식을 소비하는 것만으로 사회 전체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소비는 윤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 확연한 미덕이다. 무분별한 소비는 비난받아 마땅한 것이지만 그 때문에 소비를 죄악시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건실한 소비는 인간의 가치를 높여주고 사회와 지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이탈리아 글로벌 쇼핑몰 육스의 대표는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영향력에 있어서는 아시아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한국인의 소비 저력을 높이 평가하는 발언이다. 다양한 업종에서 발전을 선도하고 인간의 꿈을 실현하는데 한국인의 기여를 빼놓을 없다. 소비는 경제 활성화시켰고 보다 큰 결실을 우리 사회에 선물하였다. 소비의 불씨가 꺼져 가는 우리나라, 우리의 꿈을 짓밟는 불행일뿐이다. 소비는 미덕이다. 채민진(전북사대부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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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23:02

연말연시 손편지 한 통 어떨까요?

■ 주제 다가서기편지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이다. 서툴러도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는 감동을 준다. 실시간으로 안부를 주고받는 요즘, 손으로 작성한 진심을 받게 되면 손을 잡은 것처럼 반갑고 정겹다.편지, 바쁜 중에도 여전히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다. 올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비록 비뚤비뚤한 글씨일지라도 정성스럽게 손편지를 적어 마음을 나누면 어떨까?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 중에 빛바랜 편지가 한두 점 정도는 있지 않은가.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편지를 다시 읽어 보고 우리도 누군가에게 36.5℃ 체온이 실린 손편지 한 통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신문 읽기(자료 기사)〈읽기 자료1〉꽃보다 아름다운 손편지는 아픔을 치유하는 명약이근호 대표가 손편지의 힘을 느끼게 된 건 5년 전 12년간 일궈온 사업을 가족에게 맡기고 1년간 강원도에서 칩거하면서부터다. 54세가 지나면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이 동기가 됐다. 암에 걸린 지인과 손편지를 주고받다 상대는 물론 자신도 치유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손으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 진심이 담긴 답장이 오는 경우도 있었다.이 대표에게 ㉠손편지는 마음을 따뜻하게 지펴주는 영혼의 연탄이다. 현대사회는 속도와 경쟁에 빠져 있어요. 하지만 느린 속도로 살아야 주변 환경도 보이고 사람도 보이고 배려와 용서, 나눔의 문화도 생길 수 있습니다. 더디고 느리지만 손으로 쓰는 편지가 시대의 감성을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운동을 실천하게 됐습니다.이 대표는 치유와 소통이 필요한 현장에 손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 때는 경기 양평군 양서초등학교와 강원 철원군 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쓴 감사의 편지를 국립의료원과 동탄성심병원의 의료진에게 보냈다.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 당한 군인들에게도 초등학생들이 쓴 위로의 편지를 전달했다.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자 영호남 어린이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운동을 시작했고,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겪는 가정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이 대표는 손편지가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아들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졌던 경험이 있는 그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단원고와 분향소, 집회 현장에서 노란 색종이를 나눠주며 편지를 쓰게 했다. 그는 내가 이 일을 하도록 하늘이 아들을 잃는 고통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을 다니며 하는 손편지 쓰기 운동의 모든 비용은 이 대표가 부담한다.5월에는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손편지 쓰기 행사를 열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우체통을 전시하는 손편지박물관을 만드는 것도 추진 중이다. 손으로 쓴 편지 한 장이 뭐가 대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의 준비한 대답은 단호하다. ㉡손수 편지를 쓰는 사람의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편지를 쓸 때만큼은 순수한 감정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손편지는 이 시대를 치유할 수 있는 명약입니다.〈출처 : 한국일보 2016. 3. 25.〉〈읽기 자료2〉고사리 손으로 눌러쓴 글에 의왕경찰서 경찰관들 감동-초등학생이 경찰에 보낸 한통의 편지항상 웃으며 인사하는 경찰관 아저씨를 보면서 힘차게 학교생활하고 있어요. 매일 만나는 경찰관 아저씨들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신나요.의왕 고천초등학교 4학년 최서현 어린이가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에게 보낸 한 통의 편지가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새 학기 첫날부터 경찰관 아저씨가 우리 학교 정문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해 주셔서 등굣길에 불법 주차차량이 없어져 넓어지고 안전해서 정말 좋아요라며 경찰관들에게 보내는 꾹꾹 눌러 쓴 감사의 손 편지.특히, 아침마다 만나는 경찰 아저씨께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려요. 녹색어머니회원인 엄마도 학교 앞에서 안전지도를 할 때 모르는 언니오빠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면 힘이 난대요., 앞으로 저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교통질서도 잘 지키며 엄마나 아빠가 운전하실 때 안매켜소 운동을 잘 지키는지 꼭 지켜볼게요.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돕겠습니다.라고 씌어 있는 편지는 사랑합니다. 경찰 아저씨라는 애교 섞인 인사도 잊지 않고 있다.편지를 받은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경찰 전 직원이 매일 아침 학교에 나가 학교안전 캠페인 활동을 펼치던 중 학생으로부터 받은 감사편지에 직원들의 사기가 오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학생들이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 2016. 4. 20.〉〈읽기 자료3〉오바마 울린 손편지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벌일까 걱정이에요. 당신은 전쟁을 원하시나요? 신은 우리가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도록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1982년 가을 미국 소녀 사만다 스미스가 소련 공산당 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당돌한 열 살 소녀의 글은 최고 권력자의 마음을 녹였다. 이듬해 봄 서기장의 답장이 대서양을 건너 스미스에게 도착했다. 우리는 밀을 경작하고 무언가를 건설하고 우주여행을 하는 그런 평화를 원한단다. 지구상의 모든 이들을 위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스미스양을 위해서 말이야. 소녀는 안드로포프의 초청을 받아 최연소 친선대사로 소련을 방문했다. 살얼음판으로 치닫던 강대국 간에 따스한 봄볕이 드는 순간이었다.이번에는 여섯 살 미국 소년의 편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마음을 울렸다. 시리아에서 앰뷸런스에 앉아 있던 남자 아이를 기억하세요? 그 아이를 우리 집으로 데려와 줄 수 있나요? 우리 가족이 깃발과 꽃다발, 풍선을 갖고 옴란을 기다릴 거예요. 내 동생 캐서린은 옴란에게 나비와 개똥벌레를 잡아준댔어요. 시리아 참상을 접한 소년 앨릭스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띄운 손편지다. 옴란은 지난달 17일 시리아 알레포주에서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아 먼지와 피로 범벅이 된 채 구급차에 타고 있던 다섯 살 소년이다.편지에 감동한 오바마 대통령은 19일 열린 난민정상회의 연설에서 앨릭스의 편지를 낭독하며 냉소와 의심, 두려움을 배운 적 없는 한 어린이가 보여준 인간애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우리 모두는 앨릭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앨릭스와 오바마 대통령의 동영상은 백악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구촌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간절한 편지는 최고 권력자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다. 편지 한 통이 동토의 얼음을 녹이고 평화의 밀알을 심는다. 어디 세계평화뿐이랴! 한 통의 육필은 가정평화를 일구는 촉매제다. 아무리 SNS 시대라지만 섭씨 36.5도의 체온이 실린 손편지만 하겠는가. 가을은 그런 편지를 쓰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출처 : 세계일보 2016. 9. 26.〉■ 생각 열기△〈읽기 자료1〉을 읽고, ㉠과 같이 손편지를 표현하는 말을 써 봅시다.손편지는 이다.△〈읽기 자료1〉을 읽고, ㉡과 같은 경험을 한 것이 있으면 친구(가족)와 이야기를 나눠봅시다.△〈읽기 자료2〉를 읽고, 의왕경찰서의 경찰관들이 감동을 받은 것은 무엇 때문인지 말해 봅시다.△〈읽기 자료2〉를 읽고,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 우리를 애쓰시는 분들은 누가 있는지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어떤 점이 고마운지 써 봅시다.△〈읽기 자료3〉을 읽고, 만 6살(1학년) 어린이가 손편지를 쓴 까닭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더 보기-오바마 대통령님, 시리아 꼬마 데려와 주세요. / 한국일보 2016. 9. 24.-손편지, 마음을 열어주는 '마법의 열쇠' / 한겨레 2016. 9. 29.-편지의 품은 참 넓다 / 전북일보 2016. 3. 18.-편지, 그 정겨운 영혼의 울림 / 전북일보 2014. 11. 6.-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사리손이 쓴 감동의 편지 / 전북일보 2015. 7. 6.■ 생각 키우기△〈읽기 자료3〉을 읽고, 손편지는 학교라는 우리 주변뿐 아니라 어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떤 일도 가능하게 하였는지 대화와 질문을 통해 친구(가족)와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직접 써 봅시다.Alex의 손편지, 영어로 보기Dear President Obama,Remember the boy who was picked up by the ambulance in Syria? Can you please go get him and bring him to [my home]? Park in the driveway or on the street and we will be waiting for you guys with flags, flowers, and balloons. We will give him a family and he will be our brother. Catherine, my little sister, will be collecting butterflies and fireflies for him. In my school, I have a friend from Syria, Omar, and I will introduce him to Omar. We can all play together. We can invite him to birthday parties and he will teach us another language. We can teach him English too, just like my friend Aoto from Japan.Please tell him that his brother will be Alex who is a very kind boy, just like him. Since he won't bring toys and doesn't have toys Catherine will share her big blue stripy white bunny. And I will share my bike and I will teach him how to ride it. I will teach him additions and subtractions in math. And he [can] smell Catherine's lip gloss penguin which is green. She doesn't let anyone touch it.Thank you very much! I can't wait for you to come!- Alex (6 years old) 〈출처 : 한겨레 영상뉴스 2016. 9. 22.〉■ 학생글양지초등학교 이영철 교장 선생님께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양지초등학교에 1학년부터 다니고 있는 6학년 2반 설은빈이에요.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까닭은 선생님께 그동안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예요.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특별한 것 같아요.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힘드실 텐데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성실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만약 저라면 매일 아침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 일주일에 2~3번 만 교통 봉사했을 것 같은데 교장 선생님께서 출장 가시는 날 말고 매일 나와 계시니까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해요.저는 비록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초등학교를 매일 오지는 못하겠지만, 이영철 교장 선생님과 양지초등학교를 잊지 않을게요.교장 선생님께서 또한 매주는 아니지만 조회 때 훈화 말씀과 상장을 수여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아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러워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6학년이라서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몸은 이 학교를 떠나지만, 마음은 그대로 남아 있을 거예요. 또한, 이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 추억이 불러온 기억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물론, 교장 선생님도 잊지 않을게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감기와 신종플루가 유행이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6년 12월 13일 설은빈 올림Dear, 김주영 선생님안녕하세요? 김주영 선생님, 저는 전주양지초등학교 6-2 유용준입니다. 제가 선생님을 2학년 때부터 계속 학교에서 보았는데 결국에는 선생님도 저희와 같은 연도를 마지막으로 가시게 되시네요.항상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욕의 뜻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생각이 부족한 때라서 욕을 하고 싶을 때 막 욕을 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나서 욕의 뜻과 영향력을 알게 되어 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어요.또, 제가 개인적인 바람이었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많이 했으면 했는데, 5~6학년 때 실과 수업에서 컴퓨터 수업을 해서 아주 좋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연말이 돌아오면 돌아올때마다 선생님들과 주변에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양지초에서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양지중에서 찾아와도 뭔가 허전할 것 같아요.선생님, 2016년을 비롯해 지난 5년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군가 말해야 하지만 하지 못할 말씀을 저희에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눈으로 보게 되지 않더라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긴 편지를 마칩니다.- 2016년 12월 전주양지초등학교 19기 졸업생,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 유용준 올림학생글양지초등학교 이영철 교장 선생님께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양지초등학교에 1학년부터 다니고 있는 6학년 2반 설은빈이에요.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까닭은 선생님께 그동안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예요.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특별한 것 같아요.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니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힘드실 텐데 교장 선생님께서 매일 아침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성실한 모습을 본받고 싶어요. 만약 저라면 매일 아침 서 있는 것이 힘들어서 일주일에 2~3번 만 교통 봉사했을 것 같은데 교장 선생님께서 출장 가시는 날 말고 매일 나와 계시니까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해요.저는 비록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초등학교를 매일 오지는 못하겠지만, 이영철 교장 선생님과 양지초등학교를 잊지 않을게요.교장 선생님께서 또한 매주는 아니지만 조회 때 훈화 말씀과 상장을 수여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아요. 우리 학교가 자랑스러워요.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교장 선생님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6학년이라서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 몸은 이 학교를 떠나지만, 마음은 그대로 남아 있을 거예요. 또한, 이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 추억이 불러온 기억은 절대로 잊지 않을 거예요. 물론, 교장 선생님도 잊지 않을게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감기와 신종플루가 유행이니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16년 12월 13일 설은빈 올림Dear, 김주영 선생님안녕하세요? 김주영 선생님, 저는 전주양지초등학교 6-2 유용준입니다. 제가 선생님을 2학년 때부터 계속 학교에서 보았는데 결국에는 선생님도 저희와 같은 연도를 마지막으로 가시게 되시네요.항상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욕의 뜻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생각이 부족한 때라서 욕을 하고 싶을 때 막 욕을 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나서 욕의 뜻과 영향력을 알게 되어 욕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어요.또, 제가 개인적인 바람이었지만 학교에서 컴퓨터 수업을 많이 했으면 했는데, 5~6학년 때 실과 수업에서 컴퓨터 수업을 해서 아주 좋고 행복했어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연말이 돌아오면 돌아올때마다 선생님들과 주변에 감사한 분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양지초에서 선생님이 안 계시니까 양지중에서 찾아와도 뭔가 허전할 것 같아요.선생님, 2016년을 비롯해 지난 5년간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군가 말해야 하지만 하지 못할 말씀을 저희에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눈으로 보게 되지 않더라도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만 긴 편지를 마칩니다.- 2016년 12월 전주양지초등학교 19기 졸업생, 선생님을 사랑하는 제자 유용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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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3 23:02

생각의 무능은 유죄

■ 주제 다가서기1961년으로부터 55년이 지난 12월 15일은 아돌프 아이히만이 예루살렘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날이다. 그는 재판을 받는 과정 속에서 수백만 명의 유대인들을 실은 전차를 홀로코스트 수용소에 보내는 일을 했지만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시민들의 촛불 앞에서 밝혀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정부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대답하는 관료들, 재벌 총수, 지식인들을 보면서, 유대인이었던 한나 아렌트 교수가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지켜보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는 아주 근면한 인간이다. 그리고 그런 근면성 자체는 결코 범죄가 아니다. 그러나 그가 유죄인 명백한 이유는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우리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그 선택의 책임도 져야 한다. 생각의 무능이 유죄라고 했던 그의 말에 대해 깊이 성찰하여 보고, 역사 앞의 부역자가 되지 않기 위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이 있을지를 모색해보도록 하자.■ 주제 관련 신문기사[읽기자료 1] 전북일보, 전주 충경로 사거리 전북도민 총궐기 2만명 운집 2016년 12월 4일[읽기자료 2] 경향신문, 대한민국의 아돌프 아이히만 2016년 7월 20일■ 신문 읽기[읽기자료 1] 전주 충경로 사거리 전북도민 총궐기 2만 명 운집시간이 지나면 여론은 잠잠해질 것이라는 그들의 기대를 분노한 민심은 그대로 두지 않았다.지난 3일 오후 5시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 모인 도민 2만여 명(경찰 추산 1만여 명)은 더욱 거센 외침으로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최순실 게이트로 전주에서 첫 촛불 집회가 열린 지난 10월 28일(주최 측 추산 500명)보다 무려 40배에 달하는 인파다. 지난달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사과했지만, 진정성 없는 사과에 민심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는 쪽을 택했다.충경로 사거리에서 객사 앞까지 가득 메운 도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표현했다. 일부는 탄핵안 발의를 실기한 국회에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무대 바로 앞에는 전라고 16회 졸업생 4명이 박근혜를 탄핵하고 구속해라라는 현수막을 들고 촛불로 닭을 삶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닭과 찹쌀, 대추, 당귀가 들어간 가마솥을 촛불로 가열하는 모습이 SNS에 공개되자 서울대 조국 교수 등 많은 네티즌은 역시 맛의 고장 전주답다, 늦을지언정 삶아지리라 등 큰 호응을 보냈다.이날 도민들은 명예롭고 질서있는 퇴진은 없다고 일제히 한목소리를 냈다.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김영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5000만 국민의 염원이라고 말했고, 농민 김용만 씨는 온갖 부정과 편법이 상식이 되어버린 나라를 만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어린 연사(演士)들의 날카로운 비판도 쏟아졌다.전주 지곡초 2학년 최재원 군은 저는 숙제도 제가 직접하고 발표도 직접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남이 써준 연설문을 읽어 놀랐다. 국민 고생 그만 시키고 하야해야 한다고 말했고, 중앙초 4학년 진현민 군은 최순실과 박근혜를 감옥에 집어넣고,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 달라고 했다.오송중 1학년 유한관 양은 청와대 100m 앞에서 집회가 열린 소식에 울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고 주장했고, 완주중 2학년 최하람 군은 12월 9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8명이 참여하지 않거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부결되면 제2의 6월 혁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7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본 집회를 마친 뒤 세이브존 앞시청관통로풍남문 광장 구간으로 거리행진을 벌였고, 오후 8시 다시 풍남문 광장에 모여 전주판 만민공동회를 열고 참가자들의 발언을 들었다.이 중 고등학교 1학년 이강현 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해 이목을 끌었다.이 군은 친애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가 이러려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었나 자괴감이 들어 밤에 잠도 안 자고 시크릿 가든만 돌려보고 있습니다라고 박 대통령의 2차 담화문을 패러디했다.주최 측은 오후 8시 30분 가수 양희은 씨의 노래 아침 이슬을 반주 없이 합창하며 집회 종료를 선언했지만, 일부 참석자는 밤늦게까지 풍남문 광장과 인도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출처: 전북일보, 2016. 12. 4〉[읽기자료 2] 대한민국의 아돌프 아이히만하인리히 법칙이란 게 있다. 1920년대 미국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하인리히는 7만5000건의 산재를 처리하면서 평균 한 건의 큰 사고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300번의 잠재적 징후들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1 대 29 대 300 법칙이라고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이 의미하는 바는 간단하다. 평소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에 관심을 기울이면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싸고 최근 터져나오고 있는 악재를 보면 하인리히 법칙을 떠올리게 된다. 사실 우 수석을 둘러싼 온갖 추문은 보도만 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법조계 내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사안들이다. 실제 언론사들이 이들로부터 얘기를 전해듣고 청와대에 해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심하게 이러한 징후들을 사전에 포착하고 관심을 기울였다면 임기 1년반을 남겨놓고 청와대 전체가 우 수석 때문에 발칵 뒤집히는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이 점에서 넥슨과의 1300억원대 부동산거래나 홍만표 변호사와의 유착 의혹 자체보다 박 대통령이 이 사안을 사전에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지가 더 큰 문제일 수 있다. 박 대통령이 전혀 아무런 대비도 없다가 언론보도를 보고 나서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면 우 수석이 설령 결백을 입증받는다 하더라도 문제는 간단히 끝나지 않는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거꾸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중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중대사고를 막을 위기관리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인의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박 대통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등 국가의 중차대한 사안을 제대로 결정했다고 믿기 어렵다. 박 대통령은 2013년 11월 국회 연설에서 재벌 특혜로 이어진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을 호소하면서 2조원의 외자가 들어와 1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공장을 짓는 기간에 동원되는 일용직까지 연인원으로 계산한 것이고 실제 직접 고용은 수십명에 불과했다. 누군가 대통령에게 잘못된 정보를 입력한 것이다. 현 정부 최대 역점사업인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제2의 4대강 사업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박 대통령 최대 치적으로만 부각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우려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이 지난 4월 편집국장 간담회에서 세월호 특조위 연장은 국민세금이 더 들어가는 문제라며 유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발언을 한 것 역시 민심 동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징후 중 하나다. 지난 2월 안산반월공단을 방문해 파견법 통과를 위해 피를 토하라고 지시한 것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이 공단을 방문하기 직전 20대 청년노동자 4명이 휴대폰 제조공장에서 파견직으로 일하다 메틸알코올 중독으로 실명된 사실이 제대로 보고됐다면 최소한 피를 토하라는 자극적 표현은 자제했을 것이다.문제는 민심과 동떨어지고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더라도 한번 내려진 박 대통령의 결정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정언명령이 된다는 데 있다. 413 총선 직후 대통령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지시하자마자 120개 전체 공공기관장이 군사작전하듯 불과 2개월 만에 임무완료를 선언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공공기관장들에겐 노동법 절차 준수나 공공서비스 악화 우려보다 대통령의 뜻이 중요한 것이다.국가의 주권과 이익, 운명이 걸린 사드 배치 결정도 지금은 불필요한 논쟁을 멈춰야 할 때라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더 이상 찬반 논쟁은 들어설 자리가 없어졌다. 심지어 KBS의 한 해설위원은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를 전달하는 해설을 내보낸 후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이 나기도 했다. 공영방송마저 안보에 있어서 다른 목소리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박 대통령의 말은 토를 달 수 없는 정언명령인 셈이다.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1961년 칸트철학의 신봉자였던 독일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보면서 공무원들의 맹목적 복종이 가져오는 위험성을 간파한 바 있다. 다른 사람 처지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력과 노예 같은 순종을 정언명령으로 이해한 공무원이 국가를 움직일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이히만은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불필요한 논쟁을 멈출 때가 아니라 민중은 개돼지에 불과하고 고위직 공무원은 아이히만들로 넘쳐나는 세상을 멈춰야 할 때다. 〈출처: 경향신문, 2016. 7. 20〉■ 생각 열기(1) [읽기 자료 1, 2]를 읽고 , 이미 알고 있는 점, 궁금한 점, 새로 배운 점, 더 알고 싶은 점을 정리해보자.(2) [읽기 자료 1]을 읽고, 전북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다시 나갔던 이유와 시민들의 발언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친구들에게 설명해보자.(3) [읽기 자료 2]에서 제시한 대한민국의 아돌프 아이히만의 사례를 하인리히 법칙과 관련하여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해보자.■ 생각 키우기(1) 다음의 자료는 권위에 대한 복종이라는 실험을 진행한 사회과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은 왜 부당한 명령을 수행했을까? 나에게 똑같이 그런 명령이 내려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함께 토의해보자.▷사회과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실험을 위해 피험자를 모집한다. 먼저 뉴헤이번 지역 신문에 공고를 내어 피시험자를 모집하고, 시험 장소는 예일대학교로 정했다.그는 선생으로 하여금 학습자에게 문제를 내게 했고,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점차 강한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했다. 학습자는 전기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고,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험을 더 진행하면 학습자에게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전기충격을 최고 전압으로 올려야하는 상황 선생 역할을 하는 이에게 계속 실험을 진행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극도로 위험한 수치인 450볼트까지 전압을 올리는 참가자는 0.1%에 불과할 것이라는 연구자들의 예상과 달리 참가자의 65%가 전압을 450볼트까지 올리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출처 : 2016. 5. 12. 민중의 소리〉(2) 영화 〈부산행〉에 대한 자료를 보고, 좀비를 넘어 우리 사회 안에 내재되어 있는 악의 평범성을 조사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해보자.▷(전략)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좀비에 대한 공포감이상으로 상황에 대한 분노에 휩싸이게 된다. 그 만큼 영화는 그 평범한 악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공을 드린 흔적이 역력하다.부산행 열차에 탄 이들 대부분은 극단적 이기심을 가진 이들이 아니다. 좀비라는 상황의 특수성과 우리일상에 익숙해진 평범한 악의 모습으로 위기는 극화된다. 영화의 스토리는 그들의 평범한 악의 모습에 참을 수 없을 만큼 분노를 치밀게 한다.(중략)부산행은 결국 이러한 평범한 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우리가 직접 해결해야할 근원적인 과제를 던져준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회 불의에 눈감고 동조하는 것. 바로 그것이 안전할거라 믿던 제방도 어느덧 무너지게 만든다는 교훈을 알려준다. 영화는 일상적인 악의 모습이 결국 우리 모두를 위험에 빠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관객들과 교감한다.영화 속 부산행 KTX는 쉬지 않고 달려간다. 영화 대부분을 차지하는 좀비들을 가득 싣고. 열차칸 안 밖에 존재하는 좀비들. 그 좀비들을 통해 평범한 우리들 속에 깊숙이 감춰진 진짜 공포스러운 바이러스를 보게 한다. 결국 그 좀비 자체의 공포에 쏠린 승객들의 이목에 가려 그들 자신 속에 있는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를 보지 못한다.(이하 생략) 〈출처 : 2016. 8. 12. 오마이뉴스〉■ 생각 더하기△ 이번 주제는 국민의 촛불이 청와대를 향하게 된 배경과 이를 둘러싼 논란을 통해 우리 나라의 아이히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아돌프 아이히만이 자행한 홀로코스트는 한마디로 통찰과 사유 없는 평범함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보여주는 아주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우리는 생각하지 않거나, 주체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면 기득권을 누리려는 무리들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할 수 있다. 따라서 그렇게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1,000자 이내로 글을 써보자.■ 학생 글- 세뇌를 당하지 않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은 생각을 하루종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말하는 생각은 하루 종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세뇌를 당하지 않게 하는 생각을 말한다.좀비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끔찍하게 생각하고 무섭게 생각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나는 좀비보다 무서운 게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사람이다. 왜냐 사람이 좀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만드느냐 아무 생각 없이 권위에 복종하면 좀비가 되는 것이다.그러면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권위란 무엇일까? 권위는 남을 따르게 하는 힘이라고 한다. 하지만 위에 있는 사람이 밑에 있는 사람을 시키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시킨다면 따르는 게 맞을까? 이것을 사람들한테 묻는다면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말은 하지만,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 같다. 그래서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세뇌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싸울 때에는 싸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사람의 행동을 바꾸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김의합 (전주 토기장이학교 중 3학년)- 사람은 로봇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이기에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로봇들은 아무리 많아도 나라를 만들 수 없다.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은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으로 인해 이루어지거나 무산되는 일들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사람과 로봇이 다른 이유는 생각과 감정이 있고 없고의 차이다. 우리는 흔히 무뚝뚝한 사람에게 로봇 같은 인간 이라고 한다. 사람은 생각이 없는 로봇이 되어서는 안 된다. 로봇들이 시민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모든 사람이 상식처럼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헌법 조항을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최순실로 바꿔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최순실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최순실로부터 나온다 라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여 지금 이 사태의 중심에 있는, 전 민정수석, 전 비서실장과 같은 사람들은 로봇이다. 헌법을 가볍게 무시하고 지금 와서 명령이었다고 죄가 없다고 말한다. 명령이라고, 권위에 복종했던 사람들은 스스로 로봇이 되어 생각하지 않은 가장 큰 죄를 지었다. 그런데도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까?만약 불가피한 명령에, 권위에 눌리지 않고 이건 아닙니다. 라고 말한 사람이 딱 한 명만 있었더라도 지금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되지는 않았을 거로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로봇들이 국민의 리더가 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하윤 (토기장이학교 중 2학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생각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 생각에 잠기게 되고 또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할 때 권위에 대한 복종을 생각해야 한다. 사회에 이로운 일인가, 도움이 되는지를 확실히 알고 그에 따라 선(善)을 선택해야 한다.지금 우리나라는 위안부 합의, 사드 배치, 최순실 국정농단 등 국민에 대한 생각과 배려 없이 행하려는 모습이 안타깝다. 중요한 권위에 있는 사람들이 하라고 하는 것들을 분별하고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가치관으로 삼을지가 중요한 것 같다.우리 일상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것들에서도 바른 생각을 가지고 건전한 시민의식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럼으로써 우리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미래를 물려주고 싶다. 김하민 (토기장이학교 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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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6 23:02

세계 반부패의 날과 세계 인권선언의 날

■ 주제 다가서기12월 9일은 UN(United Nations)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이다. 그 다음 날인 12월 10일은 1948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세계 인권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여 지정된 인권의 날이다.반부패와 인권은 서로 연관성을 찾기에 상당히 거리가 있는 개념인 것 같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면 부패와 부조리가 만연한 사회에서 개인의 재능과 역량은 제대로 발휘되기 어려울 것이다. 자유와 평등 등 인권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이자 전제조건들은 부패와 부조리 안에서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지난 2015년 3월 27일 제정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인권을 지켜나가려는 적극적인 의지의 발현으로 볼 수 있다. 최근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었던 국정은 온 국민의 공분을 샀고 그 중심에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낙하산 인사 등 온갖 비리가 가득했다. 이는 곧 우리 국민이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수치감을 느끼게 하였으며, 후세대를 위해 촛볼을 들게 만들었다.이번 주에는 세계 반부패의 날과 세계 인권선언의 날에 대해 따로 또 같이 살며보며 역사 앞에 떳떳한 우리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모색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전북일보 2016년 8월 1일 - 김영란법 투명공정사회 디딤돌 돼야△ 전북일보 2016년 5월 19일 - 인권침해 가해자 군대 상급자공무원 가장 많다△ 한겨레 2016년 7월 23일 - 대한민국 0.1%의 민낯■ 신문 읽기〈읽기 자료 1〉- 김영란법 투명공정사회 디딤돌 돼야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4개 쟁점에 대한 합헌 결정으로 두 달 후인 9월 28일부터 이 법이 시행되게 된다. 이 법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발의한 법으로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임직원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1회에 100만원, 연간 합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을 받을 경우 직무 관련이나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처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법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민간영역에 대한 통제가 과도하고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를 막는 등의 부작용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 시점은 김영란법의 근본취지를 살려 강력하게 한국사회를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의 의견이다.반부패운동 단체인 국제 투명성 기구의 구가별 부패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가운데 27위로 최하위 그룹에 속해 있다. 진경준 검사장사건처럼 공무원이 업계와 유착해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는 것이 관행인 공직사회와 한 해 10조원에 달하는 접대비를 쓰는 민간 부문의 부패가 심각해 민주사회 발전과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한국의 상황이다. 부정부패만 해소되어도 경제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경제 성장률이 올라가게 된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은 그동안의 관행과 습관을 바꾸고 불공정사회에서 공정사회로 새롭게 변화하자는 사회적 합의이다.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높은 청년실업 환경에서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불공정하다는 청년들의 헬조선에 대한 절규가 담아있다. 이 법의 근본취지를 살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을 차단하고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법의 적용 대상자를 오히려 금융계와 법조계의료계대기업으로 확대하고 부정청탁뿐 아니라 친인척 채용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법적 보완을 해야한다.특히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의 민원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관리하고 청탁을 방지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해충돌 방지법 등의 도입을 통해 사회전체가 투명하도록 해야 한다.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은 시행 후 문제점을 검토하고 보완하더라도 우리 사회가 부패로부터 탈출하자는 이 법의 근본취지에 맞추어 우리 사회를 투명공정사회로 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전북일보 8월 1일〉〈읽기 자료 2〉- 인권침해 가해자 군대 상급자공무원 가장 많다전북도민은 지역 내 인권침해 가해자로 군대 상급자, 공무원 순으로 꼽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도민 인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도민은 지역에서 인권침해를 가장 많이 하는 대상(1순위)으로 군대 상급자(15.9%), 공무원(15.1%), 경찰(11.3%), 언론인(10.7%), 검찰(9.1%), 교도소 등 구금시설 직원(8.0%) 순으로 꼽았다.공무원에 해당하는 경찰검찰교도소를 포함하면 국가권력의 인권침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55.9%는 전북도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고 답했고, 전북도의 인권정책 방향 우선순위로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가 꼽혔다.응답자 중 인권교육을 받은 경우는 39%로 다소 낮았고, 인권교육을 받은 장소로 직장(36.2%), 교육기관(3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인권증진을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할 대상으로는 도지사 및 시장군수(35.5%)가 첫 손에 꼽혔다.특히 인권침해나 차별을 당했을 때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4.2%를 차지해 도민이 인권침해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역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로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란 응답이 65.6%를 차지했다. 이번 도민 인권실태조사 결과는 전북도의 도민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이번 실태조사를 맡았던 이중섭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전북 인권정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며 도는 인권취약 계층을 비롯한 도민의 인권의식에 근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인권 지킴이단 발대식을 열었다. 도는 인권에 관심이 많은 도민 150명으로 구성된 인권 지킴이단을 통해 지역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도민 인권실태조사는 지난 2월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민 11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이 618명(57.6%)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67명(56.4%), 연령별로는 40~64세가 469명(39.6%)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북일보 5월 19일〉〈읽기 자료 3〉- 대한민국 0.1%의 민낯무엇을 상상해도 현실이 되고 있다. 영화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버리는 대한민국 0.1%들의 민낯이 연일 까발려지고 있다. 한줌 윤리마저 벗어버린 재벌과 권력자들의 행태에,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이들의 수준에 대한 허탈감마저 느낀다고 했다.2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과거 서울 강남의 자택과 고급빌라에서 여성들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몰래카메라 동영상이 공개되자 나머지 99.9%의 현실이 들끓기 시작했다. 영화〈내부자들〉 실사판이 바로 지금 여기라는 글들이 모바일 세상을 달궜다. 〈중략〉공적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하거나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데 쓰는 영화 속 청와대 민정수석과 검사가 현실에서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민정수석과 진경준 검사장이 대역 없이 직접 출연한 셈이 됐다. 어차피 대중은 개돼지라는 영화 속 0.1%의 대사는 엘리트 고위 관료였던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찰지게 내뱉으며 현실로 만들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들의 성폭력성매매 사건은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던 언론들이 거대 기업 회장의 성매매는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며 〈내부자들〉에서 권력과 유착한 조국일보의 행태를 현실에서 읽어냈다.여기에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친박근혜계 실세 정치인들이 대통령 뜻을 내세우며 협박에 가까운 공천 뒷거래를 하는 음성 녹음파일이 공개되고, 전관예우 변호를 통해 100채가 넘는 부동산을 사들인 전직 검사(홍만표 변호사)의 실상까지, 영화로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 초현실적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시민과 누리꾼들은 0.1% 한국 지배세력이 나머지 99.9% 개돼지보다 나은 게 뭐냐고 따졌다.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보수정부 들어 부정부패가 잦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도 낮아졌다며 부패와 분노의 만성화를 지적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잇따라 터져나오는 사회권력층의 비리 의혹을 보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무기력과 냉소주의가 강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겨레 7월 23일〉■ 생각 열기△ 기본활동(1) 〈읽기자료 1〉에서 글쓴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무엇이라고 보았는지 찾아 쓰시오.△ 기본활동(2) 〈읽기자료 1〉에서 지적하고 있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정리하시오.△기본활동(3) 〈읽기자료 2〉를 읽고, 전북도민들이 지역 내 인권침해 가해자로 가장 많이 꼽은 계층을 찾아 쓰시오.△기본활동(4) 〈읽기자료 2〉를 읽고, 전북도가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계획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기본활동(5) 〈읽기자료 3〉을 읽고, 영화가 현실이 된 예를 찾아 쓰시오.△심화활동(1) 〈읽기 자료1〉와 관련하여 김영란법이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두 가지 이상 쓰시오(단, 본문에 제시되어 있는 예시는 제외할 것)△심화활동(2) 〈읽기자료 2〉와 관련하여 전북도민을 위한 인권교육의 내용에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을 세 가지 이상 쓰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서술하시오.△심화활동(3) 〈읽기자료 3〉과 관련하여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영화화한 작품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내용을 간단히 간추려 봅시다.■ 생각 키우기△ 국제투명성기구 [Transparency International] (http://www.transparency.org/)국제적국가적 부패를 억제하기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다. 국가활동의 책임성을 확장하고 국제적국가적 부패의 극복을 목표로 하는 공익적인 국제비정부기구(NGO)이다.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독일 베를린에 있다. 이 기구의 가장 큰 사업은 각국의 공무원이나 정치인이 얼마나 부패를 조장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부패지수(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의 산출이다. 부패지수는 부패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괴팅겐대학교의 요한 람스도르프 교수와 국제투명성기구가 공동개발하여 199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출처 : 두산백과〉△ 한국투명성기구 (http://ti.or.kr/xe/)(사)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24일 반부패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맑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반부패국민연대 라는 이름의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출발하였다. 2005년에는 반부패투명사회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실천하여 투명사회실현을 이룩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국제반부패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단체명칭을 제7차 정기총회에서 한국투명성기구로 변경하였다.△ 세계인권선언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1948년 12월 제3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선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야의 인권 무시, 인권의 존중과 평화 확보 사이의 깊은 관계를 고려하여 기본적 인권 존중을 그 중요한 원칙으로 하는 국제연합헌장의 취지에 따라 보호해야 할 인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할 것을 목적으로 하여 채택되었다.전문(前文)과 본문 30개조로 되어 있는데, 그 중 제21조까지는 시민적?정치적 성질의 자유, 즉 자유권적 기본권에 관한 규정이다. 그리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성질의 자유, 즉 생존권적 기본권에 관해서도 상당한 배려가 되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생각 더하기△ 부정부패와 인권보호가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6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 여러분이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란 어떤 조건을 갖춘 사회인지 체크리스트의 항목을 만들어 보시오. 자신이 만든 체크리스트를 이용하여 우리나라가 얼마나 공정한 사회인지 점검해 봅시다.■ 참고자료△ 사회의 부정부패를 담은 영화들 - 내부자들, 베테랑, 검사외전, 아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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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9 23:02

'고병원성 AI' 급속 확산, 문제점과 대책은?

■ 주제 다가서기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가금 농가에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 still)을 발동했다. 이번 AI 확산은 다른 해와 달리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정황들이 밝혀졌고 정부의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이번 호에서는 연례 행사가 되어버린 AI의 발생과 확산, 대응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도록 한다.주제 관련 신문 기사△ 강력 AI 확산또 안일한 대응으로 넘기려 해선 안된다. (2016년 11월 25일 문화일보)△ 고병원성 AI 급속 확산가금류 스탠드 스틸 발동 (2016년 11월 26일 국민일보)■ 신문 읽기〈자료 1〉조류 인플루엔자(AI)가 최남단 전남 해안에서 수도권까지 확산했다. 이번에 철새와 닭오리에서 검출된 H5N6형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축피해뿐 아니라 인체감염 우려까지 낳고 있다. 질병 관리본부는 지난 17~20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 전남 무안, 충북 청주, 경기 양주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확진되거나 의심되는 지역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인체 감염 예방 조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정제혁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 총괄과 담당은 아직까지 눈에 띄는 환자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인체 감염, 사망 사례가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조류 인플루엔자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 봉강천의 야생 철새 분변, 지난 10일 전북 익산 만경강의 흰뺨검둥오리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된 뒤 서해안, 내륙을 넘어 수도권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1일에도 전북 김제시 금구면의 한 오리 농가의 오리 100마리가 숨지는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전북도 등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맡기고, 이 농장 오리 1만7000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올겨울 들어 지금까지 전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오리 등 41만 8000마리가 매몰처분됐다.방역당국과 자치단체 등은 2014년 말부터 2015년 초까지 809농가에서 1397만2000여마리가 매몰처분된 사상 최악의 피해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서해안중부 내륙 지역뿐 아니라 부산강원 등도 축산농가에 생석회 등을 배포하고, 농가 예찰소독 등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11월 22일 한겨레)〈자료 2〉보건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위기 단계가 경계수위로 높아짐에 따라 일반 국민에게 되도록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삼가는 등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24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H5N6 AI)는 이달 22일 기준으로 중국에서 16명의 인체 감염을 유발한 유형이라며 만약에 대비해 일반국민들은 축산 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질본은 특히 축산농가 종사자와 그 가족은 개인위생에서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축사를 드나들 때는 전용 작업복을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하면 신속히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해 줄 것도 부탁했다. 또 부득이 야생조류와 접촉했거나 살처분 작업에 참여한 뒤 열흘 안에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권고했다.질본은 그러나 현재 유행하고 있는 AI는 국내에선 아직 사람간 전파 사례가 없어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그럼에도 지역별로 국가지정음압병상을 지정하고, 지난 11일부터는 AI 발생 지역 살처분 현장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하는 등 인체감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 11월 25일 한겨례)〈자료 3〉27일 경기 이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오고, 잠잠하던 전남 강진에서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지방 자치단체들이 방역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또 농민들은 정부의 AI 재발 농가에 대한 보상금 삭감에 철새가 옮기는 걸 어찌 막느냐며 반발하고 있다.농가들은 살처분 및 이동제한 명령에 따르면서도 정부가 살처분 보상금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서는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AI 발생에 대한 농장주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며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 살처분 보상금 감액규정을 대폭 늘렸다. AI가 2회 발생했을 때는 20%, 3회 때는 50%, 4회 때는 무려 80%를 삭감한다. 의심신고를 하루라도 늦게 했을 경우 보상금 총액에서 20%를 빼고 소독을 게을리했을 때는 5%를 더 삭감한다. 특히 철새 도래와 때를 같이해 AI가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서해안 지역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2016년 11월 28일 서울신문)■ 생각 열기1. 〈자료 1〉을 읽고 AI 발생 현황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6)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찾아보자.2. 〈자료 1〉을 읽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여 보자.3. 〈자료 2〉를 읽고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에 대하여 정리해보시오.4. 〈자료 3〉을 읽고 정부의 살처분 보상금 삭감에 대해 정부 측과 농가의 입장에서 각각 의견을 제시해 보시오.5. 〈자료 3〉을 읽고 AI 증상을 찾아보시오.■ 생각 키우기1.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 철새 도래지가 형성되는 지형적 여건에 대하여 조사해보시오.2. 〈자료 1〉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이 확진되거나 의심되면 살처분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와 매몰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하여 정리해 보시오.3. 국가전염병 위기 단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각 단계별 특징을 기록해 보시오.생각 더하기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AI로 인해 국민들은 불안 속에서 생활하며 살처분 및 보상금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해외의 사례를 통해 AI를 차단할 수 있는 대처 방안과 이유를 경제적 관점에서 1000자 이내로 기술해 보시오.■ 관련 용어△ 스탠드스틸(Standstill)스탠드스틸은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말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모든 조류인플루엔자는 A형 인플루엔자에에 속한다. A형 인플루엔자는 사람, 돼지, 말, 조류 등 숙주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종을 넘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된다.■ 관련 도서△바이러스 쇼크-저자: 최강석-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책 소개: 세계적인 전염병 전문가가 알려주는 바이러스에 대한 모든 것. 바이러스의 정체와 미생물의 역사, 신종 바이러스의 탄생 계기, 오래 전부터 인류와 공생해 온 바이러스의 역사, 그리고 어떻게 인류에게 위협을 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문적이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전개한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적인 대처법부터 개인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예방법까지 알려준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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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2 23:02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과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주제 다가서기10년을 끌어 온 구글의 국내 정밀 지도 반출 요청이 정부의 고심 끝에 불허로 일단락됐다. 구글의 국내 지도 반출 요청은 우리나라가 처한 남북 대치라는 여건에서 안보 위협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이번 사건을 통해 공간정보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온 국민이 알게 됐다. 현재 국내 공간정보 산업은 네이버 지도, 다음 카카오 지도 등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11월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 주간 사용자 수는 △네이버 지도 486만 △T맵 361만 △구글 지도 243만 명 △카카오맵 178만 명 순이다.스마트폰 시대에는 지도 역시 위치정보를 보유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러 업체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편리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지도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해 외부 업체들과 협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번 호에서는 공간정보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생각해 보도록 한다.주제 관련 신문기사△정부, 구글 지도 국외반출 불허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키워야 (11.20. 전자신문)△구글에 한국지도 데이터 반출 허용-찬성/반대 (8.18. 서울경제)신문 읽기<자료1> 별자리와 나침반을 대신할 손바닥 위 길잡이를 만들어 낸 공간정보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정도를 넘어 없으면 매우 불편한 필수 동반자가 됐다.내비게이션은 도로의 소통 상황까지 고려해 최적의 길을 안내해 주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목적지 주변에 있는 친구의 위치를 상세히 알려준다. 길을 걷다가도 언제든지 목적지만 정하면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소와 버스 도착 예정시간까지 알려준다.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어느새 내 앞에 나타나는 시대가 됐다.스마트폰 앱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이 길 찾기 등 위치기반 서비스다.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끈 한 드라마 속의 자율주행 자동차 로맨스, 드론(무인항공기)이 촬영한 버드아이 뷰(하늘을 나는 새의 시점) 항공 영상이나 증강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고 등은 모두 공간정보를 근간으로 각종 첨단 기술들이 융복합된 결과물이다.이제 공간정보는 지표상의 정보뿐만 아니라 건물 안이나 지하, 바닷속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공간정보는 인프라적인 특성이 있어 다른 서비스와 융복합하기 쉽기 때문에 인공지능 등 유망 신기술과 결합하면 미래 먹거리로서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 산업을 일으킬 수 있다.<2016.8.26.한국경제><자료2>정부가 6개월에 가까운 고심 끝에 구글의 지도 반출을 불허했다. 안보 위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 이유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은 18일 오전 수원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도반출협의체 3차 회의를 열고 구글의 정밀 지도데이터 국외 반출 신청을 불허했다.◇안보 위협 큰 부담구글 주장 설득력 無= 정부는 구글이 서비스하고 있는 위성사진 서비스 구글어스에 국내 지형까지 세세히 파악할 수 있는 정밀데이터가 합쳐지면 유사시 타격 정밀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해왔다.구글이 반출을 요청한 지도는 땅의 기복이나 형태 등을 상세하게 나타낸 5000대1의 수치 지형도다. 오차 범위는 3m 수준에 불과하다. 인터넷만으로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지형에서부터 객체간 거리까지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정부는 앞서 구글 측에 구글어스 위성사진 속 주요 국가 안보시설을 삭제하는 것을 반출 허가 조건으로 내걸기도 했다.그러나 구글은 무리한 요구라며 정부의 요구를 매번 거절해왔다. 구글이 주장한 혁신 서비스 제공 명분도 설득력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길찾기 등 자사의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도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피력했지만, 관련 업계에선 이미 국내 업체들도 제공하고 있는 기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도 사업을 위해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도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선 국내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얼마든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반박해왔다.국내에 서버를 설치하면 반출 없이도 문제를 풀 수 있지만 구글이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지도데이터 반출만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6.11.18. 머니투데이><자료3>정부가 구글이 신청한 정밀지도의 국외 반출을 안보를 내세워 불허하면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관광 서비스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구글 어스에 나오는 국가안보시설을 구글이 지운다고 해도 한국에서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미국에선 다 볼 수 있다며 정부가 진정으로 안보를 우려한다면 전 세계의 위성사업자들을 상대로 지워달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구글의 지도 반출이 국내 지도산업의 혁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이날 뿌린 자료에도 구글이 지도를 반출하면 위치정보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이 창출되고, 국내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도 수정과 갱신 등 업데이트와 재창출이 일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최 원장은 지도 반출이 불허된 구글의 빈자리를 매꾸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정밀지도 인프라를 구축해 공간정보 R&D(연구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며 네이버도 다국어 지도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쟁은 한시가 급한데 어느 세월에 개발에 착수해 서비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입을 모은다.관광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영어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의 바이두도 외국을 찾는 중국인들을 위해 해외 지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네이버는 연간 1600만명 이상의 국민이 해외에 나가는데도 이들을 위한 해외 지도서비스는 고사하고, 국내를 찾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지도 서비스 조차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충격이라고 말했다. <2016.11.20.아주경제>생각 열기1. <자료 1>을 읽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들을 찾아보시오.2. <자료 2>를 읽고 구글 측이 우리나라에 요청한 지도가 무엇인지 찾아보시오.3. <자료 2>를 읽고 구글 측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반출허가 조건을 찾아보시오.4. <자료 2>를 읽고 구글 지도 반출 주요 쟁점을 정리해보시오.5. <자료 3>을 읽고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의 약점을 찾아보시오.생각 키우기1. 구글 지도 데이터 반출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부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게 된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 효과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용이성이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국내 지도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육성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시오.2. <자료 1>에도 나와있듯이, 공간정보는 다른 서비스와 융복합하기 쉽다. 이미 드론이나 증강현실(VR) 스마트폰 게임 산업 등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를 생각해보시오.생각 더하기구글의 지도 국외 반출이 정부의 불허 결정으로 일단락됐지만, 구글코리아 측은 한국에서 구글 지도 서비스의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에 다시 국외 반출을 신청할 것임을 내비쳤다. 위의 자료를 참고하여 구글에 지도 반출, 허용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1000자 내외로 논하시오.관련 영화△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드라마 2010.11.18.120분미국 15세 관람가 감독 데이빗 핀처관련 용어△공간정보산업지도 데이터 등 공간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활용하거나 다른 정보기술과 융합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측량업, 위성영상 획득처리활용업, 위치결정 관련 장비 및 위치기반서비스업,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 u시티 등 첨단 공간정보 설치 및 응용업, 교육 및 상담업 등이 포함된다.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현실 세계에 컴퓨터 기술로 만든 가상물체 및 정보를 융합, 보완해 주는 기술을 말한다. 현실 세계에 실시간으로 부가정보를 갖는 가상 세계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혼합현실(MR : mixed reality)이라고도 한다. (시사상식사전, 박문각)△스타트업(start-up)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다.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와 차이가 있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로 창업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말로, 보통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지칭한다.(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학생 글세계화 시대 걸맞게 국제 경쟁력 갖춰야지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마치 제조업에서 석유가 중요하듯이 정보산업에서는 정보가 곧 생명과 같다.정부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이유로 구글의 지도 반출 요청을 거부했다. 그럼 구글에 지도를 주지 않으면 우리의 정보는 안전한 걸까?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은 이미 구글 지도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러시아나 북한, 중국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북한처럼 폐쇄적인 나라도 구글 지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구글이 아니어도 각 나라 지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소중한 정보를 가진 지도를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외국 기업에 공짜로 줄 수는 없다.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선진국은 구글이 그 나라에서 지도로 번 수익에 대해 세금을 청구한다고 한다.그렇다면 우리도 전자 지도를 제공하면서 구글세를 만드는 건 어떨까? 많은 나라들이 구글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도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그러한 서비스를 이용, 발전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최선화(순창여중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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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5 23:02

100만 촛불의 함성

■ 주제에 다가서기1815년 2월. 전직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유배지 엘바섬을 탈출했다. 유력 신문의 1면 제목은 상황 변화를 한 치의 오차 없이 따라갔다. 살인마, 소굴에서 탈출 폭군, 리옹 도착 나폴레옹, 파리 도착 예정 황제폐하 환궁. 이래서 먹물들을 비겁하다고 하는 걸까.2016년 11월. 바뀌고 있는 건 계절만이 아니다. 검찰 수사는 정확히 201년 전 프랑스 신문의 역순이다. 최순실 씨 고발 사건 형사부 배당박근혜 대통령 재단 자금 유용 엄벌검사 두 명 추가 투입문건 유출 대국민사과특별수사본부 구성광화문 집회박 대통령 조사.검찰 수사의 볼륨을 높여 온 건 분노한 시민들의 함성이었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의 밤을 밝힌 수많은 촛불은 분노이자 기적이었다. 그날 더 놀라웠던 것은 작은 빌미라도 줘서 역사의 방향을 되돌리게 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집단지성이었다. (중앙일보 권석천의 시시각각 권력은 행동으로 마무리된다중에서)■ 신문으로 생각 키우기1. 기사로 생각키우기-다음 내용은 11월 15일자 몇 신문의 1면 머릿기사 제목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을 고르고 고른 이유를 설명하세요.-세계를 흔든 주요 민주화 시위에 대해 조사하세요.-다음 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10개의 열쇳말로 정리한 것입니다. 빈칸을 완성하세요. (한겨레 특별판)-지난 주 11월 12일 시위에는 중고교생들의 활약이 도드라졌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 원리와 현실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현실에 참여한 것입니다. 중고교생들의 활약상을 모아보세요.예) 교복을 입은 중고생들이 비폭력을 외치며 모세의 기적처럼 경찰과 시민들 사이를 갈라놓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11.14한겨레3)-11월 9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원주시 중고교생 200여명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 결의대회를 열었어요. 여러분도 시위를 주도한다고 가정하고 집회신고서 작성 및 집회신고 절차에 대해 조사하세요.(11.12 한겨레 3, 참조)그리고 자유발언에 참여 한다면 무슨 말을 할지 3분 정도 발언할 내용을 작성한 후 학급에서 돌아가며 발표하세요.-11월 15일자 신문을 살펴보면서 이색적인 손 팻말 내용을 찾아보세요.예) 차라이 뽀통령, 그만두유, 닭은 닭장으로 권력은 국민으로, 이제 고마 내리온나, 혼자서는 하야도 못하는 참 나쁜 대통령, 근혜야 지지율도 실력이야.-학급에 전지를 붙이고 한 가운데에 크게 광장에 나간다면 하고 싶은 말들이라고 쓴 후 학급원들이 자유롭게 돌아가며 하고 싶은 말을 쓴 후 게시하세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는 사설(경향신문 11월 5일)을 읽고 퇴진 주장에 이르기까지의 배경, 퇴진해야만 하는 이유, 그리고 퇴진 이후의 상황을 정리하세요.-다음은 한양대학교 동문 시국선언문의 일부입니다. 잘 읽은 후 다니는 학교 이름으로 시국선언문을 작성해보세요.국민의 일은 국민이 결정한다./ 우리는 다시 국민 주권주의를 선언한다./ 국민의 삶을 위해 우리는 박근혜에게 준 권력을 회수한다./ 국민의 삶을 위해 우리는 박근혜의 하야를 결정한다./ 국민의 삶을 위해 우리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부를 제안한다.-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이렇게 해주세요를 주제로 짧은 글을 작성하세요.-기사를 검색하여 탄핵 절차를 알아보세요.재적의원 과반수 동의로 국회 탄핵안 발의 국회 본회의 상정 탄핵안 의결(재적의원 2/3 이상) 가결시 대통령 직무 정지, 권한 대행 체제 180일 이내 헌법재판소 결정 탄핵결정(재판관 7인이상 출석, 6인 이상 찬성) 60일 이내 차기 대통령 선출2. 영화 및 영상으로 생각키우기-대구여고생 발언 동영상을 검색하여 잘 본 후 시국상황에 걸맞는 연설문을 작성하여 발표하세요.-영화 자백은 유우성씨 간첩조작 사건, 탈북자로 합동신문센터에서 자살한 한준식 씨 사례, 1975년 재일교포간첩단 사건의 피해자 김승효씨 사례등을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후 기자정신이나 우리의 국정원을 중심으로 요약하고, 기자정신이나 국정원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논술하세요.3. 책으로 생각키우기△ 이문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가. 책 내용을 100자 내외로 요약하세요.나. 책의 주인공인 엄석대와 병태 그리고 석대의 왕국을 무너뜨린 담임 선생님에 해당한다고 보는 사람을 현재의 정치인들 중에서 고르고 고른 이유를 설명하세요4. 노래로 생각키우기△다음은 전인권 이효리 이승환이 함께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길가에 버려지다 가사입니다. 가사를 읽고난 소감문을 작성하세요.■ 학생글- 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나라의 안녕과 평화 대신 국민을 향한 우롱과 아픔을 안겨주신 박근혜 대통령님, 우리는 설마했던 대통령님의 진정한 면모를 보고 말았습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병들어가고 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고 살아갈 수 없는 나라가 됐습니다. 대통령께서 당선 되신 이후 지금까지의 결과입니다.게다가 전임 대통령의 사자방으로 이미 커다란 상처를 입은 국민들에게 역사교과서 국정화, 통일로 이어주는 개성공단 폐쇄,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싸드 배치로 치명적인 펀치를 연타하시더니 급기야는 최순실 게이트로 난자를 하셨습니다. 믿지 못할 구석도 많았고 능력도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정직 원칙을 강조하고 경제민주화 복지정책을 실행하겠다는 공약을 믿고 뽑아준 국민을 위한 마음은 조금도 없고 주변의 사적으로 맺어진 소수를 위한 대통령이 되고 말았습니다.설마 우리의 대통령이 미국의 꼭두각시,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한 것도 모자라 최순실의 꼭두각시가 되어 정치 경제 사회 국방 외교 등 전 분야에서 국민들을 농락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마침내는 폭발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잘 용서하고 잘 참아내는 우리 국민은 분노의 폭발 대신 백만 개의 촛불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그 마음을 곡해하지도 아직 남아있는 권력을 이용하여 억누르려도 마시고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평소에 잘 쓰시던 구국의 결단을 내려주십시오.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시고 물러나 주세요. 지난 9년여 침체해가던 대한민국호를 다시 되살리든지 촛불이 들불되어 온통 불난리를 치르게 하든지 대통령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취임하실 때 선서하셨습니다. 이제 대통령께서 성실히 수행하실 것은 국민이 거둬들이길 원하는 권력을 내어놓으시길 간청합니다. 정영선(정읍 인상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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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8 23:02

데이 마케팅…11월 11일은 무슨 날?

■ 주제 다가서기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농업인의 날, 젓가락의 날, 레일데이 등. 숫자 1이 4번 반복되는 11월 11일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날인가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수능 특수를 타고 올해에도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이 날을 기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이번 주제에서는 11월 11일을 맞아 상업적 전략인 데이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 넘쳐나는 상업적 기념일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와 각 데이들이 지녔던 본래의 취지를 되찾아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기념일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생각 열기〈자료1〉- 한중일 모두 11월 11일은 그냥 못 넘어가일 년 중 같은 숫자가 네 번 반복되는 유일한 날인 11월 11일. 네 개의 1자가 쪼로록 연달아 있는 것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어떤 명명의 욕구가 동아시아에는 있는 걸까.한국에서는 친구나 연인, 동료들에게 1자 모양의 막대과자 빼빼로를 선물하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빼빼로데이가 중국에서는 싱글의 날 광군제(光棍節)다. 일본에서는 빼빼로와 꼭 닮은 과자인 포키, 프렛츠의 이름을 따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부른다.광군제는 11월 11일이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 개나 겹쳐 있다는 점에 착안한 날이다. 중국어로 독신이나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광군에 명절을 뜻하는 제자를 붙였다. 1990년대 난징의 여대생 네 명이 솔로 탈출의 묘안을 논의하다가 만들어낸 후 난징의 명물이 됐다. 이후 해마다 이 날만 되면 중국에서는 홀로인 이들이 모여 서로의 슬픔을 선물과 식사, 술 등으로 달래며 이 날 하루만이라도 솔로들을 각별하게 챙겨주는 신종 전통이 생겨났다. 이 재미난 기념일을 상업적으로 탁월하게 이용한 것은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 이들이 2009년 솔로들을 위한 대규모의 할인 행사를 열기 시작하면서 11월11일은 중국 최대의 쇼핑 대목인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게 됐다.일본의 포키와 프렛츠의 날은 한국의 빼빼로데이와 매우 유사하다. 빼빼로와 유사한 모양의 포키라는 과자를 생산하는 일본의 대형제과사인 글리코(Glico)사가 11월 11일을 해당 과자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포키가 다양한 형태로 초콜릿를 입힌 반면 프렛츠는 토마토, 와사비 등 다채로운 맛의 과자만으로 이루어졌다. 포키와 프렛츠의 날은 처음 지정된 1999년 총 11만 1,111명에게 토요타 자동차 11대 등의 경품을 주는 파격적인 행사를 벌여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기념일협회로부터 정식 기념일로 인정받았다.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한국의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의 상술이라는 비판과는 달리 약 20년 전 청소년 문화에서 시작된 자발적 기념일이라는 게 정설이다. 1990년대 중반에 경남 지역 여중고생들이 빼빼로 모양처럼 키 크고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과자를 선물하기 시작한 것이 유행이 됐고, 이를 해당 과자회사가 마케팅으로 활용하면서 점차 확산됐다는 것. 현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젊은 층, 직장 선후배, 연인 등의 사이에서 빼빼로나 선물을 주고 받는 특별한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생략) 〈출처 : 한국일보 2015.11.11.〉1. 중국에서 11월 11일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자리잡게 된 까닭은 무엇인지 찾아 써 봅시다.2. 일본에서 11월 11일이 포키와 프렛츠의 날이 된 까닭은 무엇입니까?3. 한국에서 빼빼로데이가 생겨난 유래를 찾아 써 봅시다.4. 빼빼로데이, 광군제, 포키와 프렛츠의 날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생각 키우기〈자료2〉- 빼빼로데이에 묻힌 기념일들특정일을 기념일로 정해 수요를 창출하는 데이 마케팅 중 가장 성공한 것은 1997년 만들어진 빼빼로데이(11월 11일)다. 빼빼로 연간 매출(약 1000억 원)의 절반 정도가 빼빼로데이 시즌에 발생한다니 효과가 대단하다. 지난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성인 남녀 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챙기는 데이도 빼빼로데이(72.8%)였다. 연인들의 이벤트인 밸런타인데이(2위72.4%)를 앞선다.1자가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은 숫자 마케팅으로 아주 유용한 날이다. 그래서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정한 공식 기념일도 적지 않다. 우선 농림축산식품부가 1996년 지정한 농업인의 날이 있다. 11의 한자 十一을 합치면 흙(土)을 상징하는 土月 土日이 된다는 의미에서 택일됐다. 2006년부터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래떡데이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시킨다며 걷기 활성화 차원에서 2010년 지정한 보행자의 날, 기차 레일을 닮은 숫자에 착안해 코레일이 철도 이용을 장려하고자 2011년 지정한 레일데이도 이날이다. 또 해군 창설 기념일이며 안과학회가 제정한 눈의 날,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지정한 지체장애인의 날이다. 세계 최초로 10일 젓가락 페스티벌을 여는 청주시는 젓가락의 날로 선포한단다.세계사적으론 1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이다. 625전쟁에서 산화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안치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행사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2007년부터 진행됐다.한데 의미 있는 기념일과 달리 국적불명 기념일이 너무 성행한다. 빼빼로데이는 법정 기념일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된 지 오래다. 연인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데이는 1월 다이어리데이를 시작으로 매월 14일에 1년 내내 잡혀 있다. 교묘한 상술과 억지에 우리 고유의 뜻 깊은 기념일마저 묻혀버리는 요즘 세태가 씁쓸할 뿐이다. 〈출처 : 국민일보 2015.11.10.〉〈자료3〉- 11월은 날이면 날마다 데이 마케팅11월의 어느 멋진 날에.유통업계의 데이 마케팅이 11월에도 이어진다. 유난히 기념일이 많은 310월에 즐비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지난 1일 한우데이를 필두로 11일 빼빼로데이, 17일 수능데이로 이어지는 분위기. 우선 11월1일 한우데이가 눈에 띈다. 소 우(牛)에 1(一)이 3개 들어간 것에 착안해서 유래됐다. 홈플러스가 농협 안심한우 대표 상품인 등심,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을 40% 할인 판매한 것이 대표적이다.11월11일 빼빼로데이도 빼놓을 수 없다, 숫자 11이 빼빼로와 닮아 유래됐다. 연인에게 선물을 주는 밸런타인화이트데이와 달리, 친구직장동료에게도 빼빼로 선물을 주는 날로 인식돼 구매층이 넓은 게 특징이다.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편의점 업체다. 연중무휴로 영업하는 편의점에 있어 365일 중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날이기 때문.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 덕분에 매년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전 점포의 평균 매출이 102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이 상품도 즐비하다. GS25는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과 함께 전 연령대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토이 빼빼로,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니언즈, 무민 기획 세트를 선보였다. (중간 생략)그렇다면 유통업계 전반에 데이 마케팅이 성행하는 이유는 뭘까. 일종의 스토리텔링 기법에 기인한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한 목소리다. 즉 데이 마케팅을 통해 체험을 팔고, 특별한 하루를 판다는 전략이 숨어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은 자신의 삶과 연계된 이벤트에는 참여하기 마련이고, 고객에게 얼마나 감성적 동의를 구하느냐가 마케팅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할인과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얻어 좋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추가 구매가 일어나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 스포츠동아 2016.11.02.〉1. 〈자료2〉에서 우리나라의 데이 마케팅으로 가장 성공한 사례를 무엇으로 꼽았으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2. 유통업계 전반에 데이 마케팅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써 봅시다.3. 위 두 기사를 읽고 우리 고유의 기념일과 상업적 기념일 간에 조화를 이루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야기해 봅시다.■ 생각 나누기〈자료4〉- 초중고생 2명 중 1명,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의 마케팅우리나라 학생 2명 중 1명은 빼빼로데이가 제과업체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초중고생 370명을 대상으로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결과다.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195명(52.7%)은 빼빼로데이에 대해 제과업체의 마케팅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중 84%는 그래도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수단이라고 답했고, 없는 게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인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기념일이다라고 답한 학생은 27%에 불과했고, 빼빼로를 받은 개수로 인기의 척도를 가늠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는 응답은 18%에 달했다.한편 설문에 응답한 학생 중 89%는 11월 11일 친구나 부모님에게 빼빼로 선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은 빼빼로를 통해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서(64%)라고 답했고,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준비해야 될 것 같아서(14%), 빼빼로데이의 들뜬 분위기가 좋아서(12%), 이성친구에게 내 마음을 고백할 수 있어서(7%) 등이 뒤를 이었다.빼빼로데이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힌 학생들(11%)의 의견으로는 불필요한 용돈을 소비하는 것 같아서(38%), 특정 회사의 마케팅 같아서(29%), 챙겨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14%), 불필요한 통과의례처럼 느껴져서(10%) 등을 꼽았다. 그중에는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라서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먹어서 등 같은 날짜의 농업인의 날이 더 중요하다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 〈출처 : 스포츠경향 2015.11.11.〉〈자료5〉-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농업인의 날이기도 한 11일은 사실 유래가 불분명한 빼빼로데이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6년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가래떡데이를 만들었다. 이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쌀 소비량은 약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상태다. 10일 농협 전북본부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1980년 연간 134㎏이었으나, 1990년에는 119.6㎏, 2005년 80.7㎏, 지난해 62.7㎏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가래떡 데이를 전후해서는 떡집의 매출이 상당히 오르는 것으로 확인돼, 기념일 제정이 쌀 소비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북지역은 쌀 생산량이 많은 만큼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전주시 인후동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양승룡 씨는 11일과 12일 가래떡 주문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며 보관해 둔 쌀의 상당량이 매년 이 기간에 사용된다고 말했다.전북도 역시 가래떡데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북도 관계자는 농협 전북본부, 전북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11일 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며 오전 11시에는 전북대 옛 정문, 오후 3시에는 전주대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가래떡데이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오래(길게) 살라는 의미를 담아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여는 것이다. 전북도와 농협은 이날을 가래떡으로 부모연인친구에게 사랑 빚을 갚는 날로 승화시켜,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지의 농협과 자치단체에서도 가래떡데이 행사를 갖는다.〈출처 : 전북일보 2014.11.11.〉1. 〈자료4〉를 읽고, 빼빼로데이를 비롯한 상업적 기념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여 친구들과 찬반토론을 해 봅시다.2. 〈자료5〉에서는 11월 11일을 유래가 불분명한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데이로 정하여 감소하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노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적불명의 상업적 기념일을 의미있는 기념일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토의하여 봅시다.■ 관련 용어△데이 마케팅(Day Marketing) : 기념일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빼빼로데이, 커플데이, 뮤직데이, 레드데이 등을 이용하여 각 업체들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쇼핑이 이뤄진다고 하는 날을 말한다.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로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검다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연유한다.△업사이클링(Up-Cycling) :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으로,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recycling)을 말한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 글- 상업적 기념일은 필요한가?요즘 유래 없는 기념일, 즉, 상업적 기념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업적 기념일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이 많고 이러한 기념일들의 종류도 많아졌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기념일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상업적 기념일들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첫 번째로는 정작 더 중요한 일을 잊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선고를 받으신 날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처칠총리의 말처럼 우리는 기념일에 묻힌 더 중요한 것을 잊으면 안 된다.두 번째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5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8%가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답했고, 선물은 좋지만 재정적으로 부담이 된다가 32.4%로 2위를 기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식품업체와 농협축협 등 유관기관이 전개하는 00데이 캠페인이 40~50개나 된다고 한다.이처럼 우리는 기업이 만든 기념일보다 더 중요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기념일을 챙기지 말아야 한다. 고병서 (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기념일, 잠깐 쉬었다가는 쉼터11월 11은 빼빼로데이다. 유치원생부터 성인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챙기는 기념일이 되었다. 요즘 사람들이 빼빼로데이같은 상업적 기념일에 많은 소비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기념일이 갖는 의미와 나름의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큰 부담없이 가볍게 직장인, 가족, 연인, 친구 간에 과자를 주고받으며 소소한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초중고생 370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결과 84%는 그래도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수단이라고 답하였고, 빼빼로데이를 맞아 부모님 선물용으로 막대형 홍삼 제품과 커피 등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이처럼 기념일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좁혀줄 수 있는 수단이 되고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기념일이 없다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바쁜 직장인이나 학업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학생들의 쉴 시간을 앗아간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은 우리 생활의 쉼터역할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민아 (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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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1 23:02

마음의 기침소리 못 들은 척 외면하지 마세요

■ 주제 다가서기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의 풍자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어떤 이들은 이 말을 육체적으로는 매우 강건했으나 정신은 피폐하고 타락했던 로마시대 당시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건전한 정신이 깃들도록 노력하라는 의미의 표현이라고 해석한다. 이 문장의 앞뒤를 바꾸어본다면, ‘건전한(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 정도가 되겠다. 현대인을 위협하는 각종 불안 요소, 생존 경쟁, 각박해진 삶의 환경 탓에 하루가 멀다 하고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소식이 들려온다. 이러한 시대에 건강한 정신은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만한 토대를 마련해준다고 할 수 있다. 건강이란, ‘생존의 조건일 뿐 아니라 행복의 조건이기도 하다. 건강하지 않으면 어떤 호조건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없으며, 건강하다고 하는 최대의 조건은 사회생활에서의 활동능력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생명의 유지에 불안감이 없는 것은 물론, 사회생활에서의 왕성한 활동능력, 여러 가지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건강의 특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한명규 2003)’라고 한다. 생활 속에서 의욕 및 흥미의 저하, 수면 장애, 부정적 사고, 무가치감, 일상생활 및 학습 기능의 저하, 생산성 저하 등을 유발하는 우울증은 건강한 생활에 치명적인 장애가 될 수 있다. 이번 지면에서는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우울증의 개념과, 증상, 원인, 우울증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알아보고,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키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 주제 관련 신문기사△ [읽기자료 1] 속초 노부부 죽음이 남긴 시대적 과제. 강원도민일보 2016년 3월 15일△ [읽기자료 2] ‘식이·운동·친구’ 생활 속 우울증 예방법. 경남도민일보 2016년 9월 7일 △ [읽기자료 3] 간식거리? 초콜릿 ‘건강식’으로 뜬다. 헤럴드 경제 2016년 2월 22일 △ [읽기자료 4] 시련과 고통의 의미. 강원도민일보 2016년 8월 30일)■ 신문기사 읽기〈읽기자료 1〉70대 노부부가 지난 10일 속초시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지 6개월여 만에 차디찬 시신으로 발견됐다. 삶의 끝자락에서 ‘화장해 동해바다에 뿌려달라’는 유서를 쓸 때의 심정이 오죽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자식 없는 무연고자가 느꼈을 슬픔과 두려움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삶을 마감한 속초시 노부부의 현실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은 핵가족화와 취약한 사회안전망 등 기존의 문제점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고령화와 빈곤, 질병, 고독사, 사회적 안전서비스 부재 등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 사건이 노인문제에 대한 궁극적인 대책을 묻고 있는 것이다. 나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노인들의 ‘고독사’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무연고자 사망’도 같은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가족, 이웃과의 접촉 없이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우리 주변에 부지기수다. 무연고자 사망은 지난 2014년 1000명을 넘어섰다. 2011년 682명, 2012년 719명, 2013년 878명 등 매년 증가 추세다. 가족이 있어도 연락이 끊기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왕래가 두절된 경우도 허다하다. 통계청이 밝힌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의 평균(13%)을 크게 웃도는 47.4%(2014년 기준)에 이른다. 상당수 노인가구가 가난과 질병에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노인 빈곤을 막기 위한 시급한 대책이 일자리 창출이다. 질병에 따른 자살 예방책도 필요하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는데 따른 고독사 위험은 우리사회가 최우선적으로 막아야 할 재난이다.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가동해야 한다. 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울증 진단 및 처방, 집단 치료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100세 시대’가 개인과 사회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 속초 노부부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인문제를 해결할 사회적 예방 시스템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발췌 : 강원도민일보 2016년 3월 15일〉 〈읽기자료 2〉(전략)이 병원장은 일반인이 주의해야 할 정신과 질환으로 우울증을 들었다. “우울한 기분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그 기간이 중요합니다. 좋은 기분이 한 순간도 없는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도보다는 기간이 긴 것이 위험합니다. 우울감이 밑바닥까지 가지 않아도 기간이 길어지면 안 좋습니다. 기분이 좋은 날이 없고, 주변에서도 왜 그러냐고 묻는 그런 날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재발도 잘합니다. 평생 갖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누구나 느낄 수 있는 우울감. 그렇다면 평소 우울증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이 병원장은 “자신의 기분에 관심을 가져라”고 충고했다.“혈압이 높거나 당 수치가 높게 나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하듯이, 지금 내 기분이 계속 침체하고 오래간다 싶으면 이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꼭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놔두지 말라는 말이죠. 고혈압이나 당뇨를 조절하려고 마음먹으면 잘 조절되듯이, 우울증 역시 기분이 나아지게 노력하면 좋아집니다. 문제는 노력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죠.”자기 기분에 대한 것, 정신에 대한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므로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이는 인생 전체 수지 타산을 따져보면 굉장히 크게 차지한다고 했다.“기분이 좋지 않으면 공부를 잘할 수 없어요. 한창 공부해야 할 청소년기에 그런 우울감을 겪는다면 이는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죠. 결혼 초기 잘못 끼워진 단추는 그 가정의 평생을 결정합니다. 적금 드는 것과 같은 경제적인 것, 눈에 띄는 것에 비해 ‘기분’을 너무 가볍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인생 전체를 놓고 볼 때는 더 큰 요소입니다. 그게 안타까워요.”그렇다고 24시간 1년 365일 기분이 좋을 수는 없는 법. 이 병원장은 좋은 기분일 때와 나쁜 기분일 때가 6대 4 정도면 무난하다고 했다.“항상 기분이 좋을 수는 없지만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기분이 나쁜 쪽으로 바뀌어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해야 하죠. 당뇨에 좋은 음식을 찾듯이 기분이 좋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 등에 정보가 넘쳐나고 상담 기관도 주변에 많습니다. 안 하는 게 문제입니다. 내 기분을 좋은 쪽으로 바꾸겠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이어 이 병원장은 약 말고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3가지를 소개했다.“먼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이, 그리고 적절한 운동과 야외 활동, 편하게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 등의 존재, 이 3가지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우울증 위험을 높이거나 악화시킨다고 알려진 3가지는 육체적 혹사, 술과 마약 그리고 사회적 고립입니다.”〈발췌 : 경남도민일보 2016년 9월 7일〉〈읽기자료 3〉초콜릿의 건강적 효능이 여러 연구들에 의해 입증됨에 따라 과거 단순히 간식거리로 취급됐던 초콜릿이 ‘건강식’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특히 초콜릿은 등산, 운동, 레저시 영양보충과 혈당이 떨어졌을 때 구급식품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 제과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2~3년간 세계 각국에서는 초콜릿이 심장병, 우울증,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이하 생략)〈발췌 : 헤럴드경제 2016년 2월 22일〉〈읽기자료 4〉우리는 고통을 두려워하지만 삶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당면할 수밖에 없고, 고통 없이는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없다. 고통을 통하여 겸손과 인내를 배우고 삶의 의욕도 고취할 수 있다.모든 심리적 고통에는 그만한 의미가 있다. 심리적 고통은 자아가 성장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성장통은 성장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내면의 괴로움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즐거움과 슬픔이 교차하듯 기분이 상쾌한 날이 있는가 하면 답답한 날도 있다. 마치 낮과 밤이 교차하는 것처럼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괴로움도 참을 만하다. (중략) 고통을 인정하고 수용하면 더이상 고통은 우리를 괴롭히지 못한다. 고통을 인정하지 않고 벗어나려고만 애쓴다면 고통은 더욱 가중될 뿐이다. 대부분의 고통은 자신의 사고와 관련이 있다. 행위와 욕망은 스스로 만든 사고체계의 제약을 받는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언제나 당사자 자신이 쥐고 있다. (중략) 사람들은 자신을 형성해 온 중요한 사건을 회상할 때 대부분 행복한 순간보다는 시련과 고통의 시기를 떠올린다.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시련을 통해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이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련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를 알은 후 더 심오하고 공감적인 사람이 되었다. 시련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볼 줄 알게 되고 타인의 생활도 깨닫게 된다. 시련은 ‘우울증적 현실주의’(depressive realism), 즉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자신의 한계,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고통받는 사람은 아픔이 느껴지는 것을 마음대로 멈출 수 없고 죽거나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자기 뜻대로 멈출 수도 없다. 시련은 삶이 예측 불가능하고 모든 것을 노력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환상에 불과함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고통의 방향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것에 대응하는 방식에는 관여할 수 있다. 시련은 우리의 유한성을 예상하게 만들고 삶을 가능한 폭넓게 조망하게 만든다. 시련과 고통으로부터의 회복은 질병의 경우와는 달리 치유가 아닌 변화를 경험한다. 일과 사랑하는 사람들, 수많은 약속과 책임에 더 깊이,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일상적인 선물이 즐거움을 안겨준다면, 시련으로 인한 고통의 선물은 인격을 닦게 해준다. 〈발췌 : 강원도민일보 2016년 8월 30일〉■ 생각 열기〈관련 : 읽기자료 1〉 1. 속초에서 일어난 70대 노부부의 자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현대사회의 특징과 관련하여 말해보자.2. 고령화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사회현상과 관련하여 노인 실종과 자살,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제적, 의학적, 사회적 측면에서 어떤 대책을 세워야할지에 대해서 토의해보자.△경제적 측면 :△의학적 측면 :△사회적 측면 :〈관련 : 읽기자료 2〉 1. 읽기자료와 〈참고자료〉를 읽고 육체적인 질병과 우울증의 차이점 및 우울증상의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참고자료〉 우울장애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우울장애는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분명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1) 생화학적 요인최신의 뇌 영상 기기를 이용한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의 뇌에 변화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면이 있으나 궁극적으로 원인을 가려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신경전달 물질이라 불리는 뇌 안의 물질이 감정 등의 뇌 기능과 연결이 되어 있고 우울증 발생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르몬 불균형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2) 유전적 요인일부 연구는 우울증을 가진 가족 내에서 우울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3) 환경적 요인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도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은 삶에 있어서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들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 경제적 문제, 그리고 강한 스트레스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2. 약물 복용 외에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해보자.〈관련 : 읽기자료 3〉 초콜릿 외에 우울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음식물에 무엇이 있는지 조사해보자. ■ 생각 심화하기 〈관련 : 읽기자료 4〉 1. 고통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2. 위의 기사와 〈참고자료〉를 읽고 시련과 고통이 우리 삶에 끼치는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참고자료〉근대는 사람들이 겪어야만 하는 운명의 부담을 가능한 한 줄여주려는 시대입니다. 자연마저도 과학과 기술을 통해서 인간을 위한 것으로 길들이고, 사회도 빈곤과 불평등을 줄여서 사람들에게 가능한 한 안락한 삶을 보장하려는 것이 근대의 경향입니다. 또한 근대는 사람들이 투쟁하지 않고 서로를 동정하고 도우면서 평온하게 사는 사회를 이상적인 사회라고 여깁니다.니체는 이러한 근대적 경향에 대해서 온몸으로 저항한 사람입니다. 그는 인간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안락과 길고 긴 연명이 아니라 자신이 고양되고 강화되었다는 느낌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느낌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가혹한 운명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은 그런 운명 앞에서 좌절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니체는 가혹한 운명과의 대결을 통해 소수의 인간은 보다 강하고 심원하며 아름다운 존재로 고양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니체 자신도 두통, 위통 등 온갖 질병에 시달리는 험난한 운명의 삶을 살았지만, 그는 그런 질병을 통해 자신이 보다 심원해지고 보다 강해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근대적 경향이 사람들에게 안락한 삶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긴 하지만 오늘날의 세계에도 자신의 운명이 가혹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왜 하필 나는 이런 병을 앓게 되었는가, 왜 나는 이 정도의 두뇌나 외모밖에 못 가지고 태어났는가 등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이 세계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생은 힘겨운 것이어서 많은 이들이 삶을 피해서 자살로 도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니체는 사람들에게 ‘그대의 운명이 평탄하기를 바라지 말고 가혹할 것을 바라라’고 외치며, 그런 운명과 투쟁하면서 장렬하게 죽을지언정 패배해서는 아니 된다고 말합니다. 〈박찬국, 초인수업 13~15쪽〉■ 관련 영상 자료△EBS 지식채널 e(www.ebs.co.kr) ‘블랙 독(Black Dog)’ (방송날짜 : 2008년 10월 27일)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의 전 수상 윈스턴 처칠, 평생 그를 따라다닌 ‘검정 개’ 한 마리. 국내 인구의 1% 이상이 겪고 있는 우울증. 1308년부터 프랑스에서 공인된 블랙독의 정식 이름 ‘Depression’ 우울증 슬픔, 정신운동 저하, 의욕 상실 등이 특징인 기분이나 감정 상태. 성인 100명 중 3명 평생 한번 이상 우울증 경험, 2020년에는 우울증이 심장 질환 다음으로 우협적인 질병이 될 것.(세계보건기구) 우울증이 의심되는 국민 2명 중 1명은 치료를 받지 않는 상황(대한 우울조울병학회).우울증은 단지 고통일 뿐인가. 우울증은 당신이 길을 벗어났으니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음을 경고해주는 신호. 삶의 방향을 재정립해 해결책을 찾게 해주는 선물.■ 관련 도서 자료〈우울증이 주는 선물〉△저자 : 라라 호노스 웹, 출판사 : 시그마프레스, 출판일 : 2008. 07. 15.우울증을 선물로 받아들임으로써 보다 나은 인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통찰력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각 장에서는 성장이나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기회로서 우울증의 다른 면면들을 논의하고 있다. 우울증은 인생에서 혁명의 시작이 되거나 의미 탐색을 위한 첫걸음, 또는 자아의 유해한 부분을 흘려보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울증이 슬픔과 상실을 어루만지고 인간의 가능성에 날개를 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이 책은 필요에 따라 고통에 대항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와 그 최선의 방법에 대한 조언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출처 : yes24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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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04 23:02

'국제난민'을 둘러싼 두 얼굴

■ 주제 다가서기난민이란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 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조금 쉽게 말하면 전쟁이나 어떤 위협으로 인해서 자신의 나라에 살지 못하고 다른 나라로 대피하는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난민이라고 부릅니다. 지구에서 다툼과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한, 난민들의 고통을 계속 되겠지요. 오늘은 국제난민에 대한 두 얼굴의 이야기란 제목으로 난민 문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미리 알아두기난민의 정의난민(refugee , 難民) 의 일반적 의미는 생활이 곤궁한 국민,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곤궁에 빠진 이재민을 말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로 인종적, 사상적 원인과 관련된 정치적 이유에 의한 집단적 망명자를 난민이라 일컫고 있다.■ 주제 관련 신문 읽기〈읽기 자료 1〉난민의 역사박해를 피해 이주한 사람들에게 해외에서 비호를 제공하는 관행은 문명의 가장 오래된 특징 중의 하나이다. 히타이트,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고대 이집트 등 중동의 초기 거대제국이 번성하던 시절인 3500년 전 기록문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있었음을 찾아볼 수 있다.20세기에 들어와 난민이 발생한 사례를 보면 러시아혁명 기간에 약 150만의 난민이 러시아를 떠났고, 1934년 독일에 나치정권이 수립되자 반체제 인사들과 유대인을 비롯한 나치의 피해자 약 250만의 난민이 독일을 등지고 각지로 흩어졌다. 또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1947년 인도의 분열과 팔레스타인 분열, 1948년의 팔레스타인 전쟁, 1975년의 캄보디아와 라오스 및 베트남 등지에서 보트 피플로 유출된 인도차이나 난민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998년부터 시작된 코소보에 대한 세르비아군의 인종청소 때에는 78만에 달하는 주민이 학살을 피해 국외로 탈출하였다.이러한 난민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출과 원조에 나서고 있다.러시아혁명으로 인해 난민이 발생하자 국제연맹은 노르웨이의 탐험가 난센을 난민구제판무관으로 임명하여 외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신분증명서(난센여권)를 발급하였고, 1939년에는 국제연맹에 독일 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를 두어 난민보호에 나섰다. 또 1946년 유엔은 산하에 국제난민기구를 설치하여 제2차 세계대전 때 피해를 당한 난민, 정치적 추방자의 보호와 구제를 행하여 난민을 자유의사에 따라 원하는 나라에 정주시키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그 역할이 끝나자 1951년에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를 설치하여 난민보호를 위한 유엔의 보조기관으로 삼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출처: 유엔난민기구〉〈읽기 자료 2〉국제 난민 기구의 등장특히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난민보호는 UN난민기구의 설립과 함께 국제 사회의 중요한 임무가 되었다. 설립 이후 국제 난민기구(UNHCR)는 수천만명의 난민들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였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아주었다.UNHCR의 주된 목적이 난민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난민들이 존엄성을 지니고 평화롭게 삶을 재건할 수 있도록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난민들에게 UNHCR이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세 가지 해결책은 - 자발적 본국귀환, 현지동화, 또는 본국귀환이나 비호국에서의 거주가 어려운 경우 제3국에서의 재정착 이다. UNHCR은 매년 전 세계의 난민들이 하나 이상의 영구적인 해결책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만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못한 수 많은 난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출처: 유엔난민기구〉〈읽기 자료 3〉올해 30만 명 이상 지중해 건너올해 9월까지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향한 난민과 이주민 수는 작년에 비해 적지만 2014년 전체 숫자에 비해 많다. 이 수치는 2015년 첫 9개월 간 해로를 통해 도착한 520,000명보다 적지만, 2014년 한 해 동안 도착한 216,054명보다 많다고 제네바의 언론 브리핑에서 유엔난민기구 대변인 윌리엄 스핀들러가 밝혔다. 그는 또한, 주요 도착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차이가 있지만 양쪽 모두 전반적으로 위험한 경로라고 덧붙였다.이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가 지중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해가 될 것이다.또한 그리스에 등록된 도착 인원은 올해 1월 67,415명을 기록했지만 9월 현재 2,000명을 조금 넘기는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여, 작년에 비해 57퍼센트 감소했다고 스핀들러 대변인은 전했다. 현 상황은 난민과 이주민이 위험한 여정을 감행하거나 브로커들에 의존하지 않도록 국가들이 재정착, 민간 후원, 기족 재결합, 장학금 제도 등 난민 수용 경로를 추가적으로 열어야 할 절실한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유엔난민기구〉〈읽기 자료 4〉꼬마 난민혼자 이탈리아에 도착한 어린이 난민이 올해 사상 최다를 기록하는 등 미성년 난민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집계 결과 올해 부모나 친척을 동반하지 않고 홀로 이탈리아에 들어온 미성년자 난민이 2만 명으로 나타났다고 18일(현지시간) 독일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이탈리아에 도착한 미성년자 난민 전체의 약 90%에 해당한다.이들 대다수는 감비아 나이지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 출신이었으며, 에리트레아나 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와 이집트 출신도 다수 있었다. 유럽 난민사태 정점을 찍은 작년의 경우 이탈리아에 혼자 들어온 미성년자 난민은 1만2400명 선이었으며, 이는 전체 미성년자 난민의 75% 정도였다.유니세프는 성명을 통해 이탈리아의 어린이 난민이 처한 상황은 점차 절박해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보호 시스템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유니세프의 현장 담당자인 사브리나 에이바키언은 일부 아이는 익사자를 보거나 고무보트 연료에 끔찍한 화상을 입는 등 여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설명했다.유니세프는 아이들이 법적 후견인에게 맡겨지거나 법적 지원을 받기까지 최대 1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보호받지 못한 미성년자 난민들은 범죄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유럽연합의 경찰기구 유로폴은 지난 2년 동안 보호자 없이 유럽에 들어와 실종된 어린이 난민이 1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이 중에는 험난한 여행 중에 부모를 잃은 사례도 있지만, 더 나은 세상에 살라는 바람과 함께 부모로부터 밀입국업자에게 위탁되는 경우도 있다. 〈출처: 국제신문 2015년 10월 24일〉〈읽기 자료 5〉난민을 향한 다른 시선헝가리 경찰, 최루액 쏘고 때리면서 난민 국경 밖으로 추방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처음으로 난민 장벽을 세운 헝가리가 국경을 넘어온 난민들을 강제로 국경 밖으로 다시 쫓아내고 있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3일 (현지시간) 펴낸 자료에서 헝가리 정부가 난민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세르비아로 다시 쫓아내고 있다고 난민들의 증언을 인용해 폭로했다.헝가리 뢰츠케 국경검문소 앞 난민들. 이들은 몇주 혹은 몇달동안 송환구역(transit zone)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지만 상당수가 돌려보내진다. 리디아 갈 HRW 연구원은 여자와 어린이들을 포함해 허가증 없이 헝가리로 들어온 사람들은 두들겨 맞고 강제로 국경 밖으로 쫓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로 넘어갔다 쫓겨난 난민들은 헝가리 경찰이 주먹이나 발로 때리고 심지어는 최루액을 쏘거나 경찰봉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이란 출신의 파하드(34)는 여자, 어린아이를 포함해 3040명이 국경을 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56명의 경찰이 우리를 둘러싸더니 플라스틱 수갑을 채우고 한 명씩 구타했다. 최루액을 얼굴에 뿌리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헝가리 의회는 지난주 경찰이 국경 넘어 8km 안으로 들어온 난민을 체포해 세르비아로 쫓아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리디아 갈 연구원은 헝가리는 세르비아를 거쳐 온 난민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모든 규약을 어기면서 망명신청을 묵살하고 난민들을 국경 밖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유엔난민기구(UNHCR)는 올해 5월 헝가리 국경에서 이뤄지는 부당한 난민 처우 문제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헝가리 정부 당국의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헝가리는 지난해 9월 세르비아와 맞닿은 국경에 철제 펜스를 쳤고 한 달 뒤에는 크로아티아에서 이어지는 육로를 막는 등 동유럽 국가 중 가장 강하게 반 난민 정책을 펼쳐 EU와 갈등을 겪고 있다. 헝가리는 지난해와 올해 19만9천 명의 망명신청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0.13%인 264명만 승인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6년 7월 14일〉■ 생각 열기▷ 〈읽기 자료1〉에 등장한 예를 들어 난민이란 무엇인지 설명해 보세요.▷ 〈읽기 자료2〉를 읽고 유엔 난민 기구의 설립 목적과 주된 활동에 대해 말해 보세요.▷ 〈읽기 자료3〉과 〈읽기 자료4〉에 드러난 난민들의 삶을 어떠할 것이라 생각합니까?▷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읽기 자료5〉를 읽고 난민에 대한 헝가리의 태도를 정리해 보세요.■ 정리 하기난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이주민, 특히 경제적 이주민은 자신과 가족의 미래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주를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반면 난민은 생명을 유지하고 자유를 보전하기 위해 이주 해야만 합니다. 자국으로부터의 보호를 구할 수 없습니다. 종종 자국 정부가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난민들을 받아주지 않고, 돕지 않는다면, 난민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아무런 권한이나 생계유지마저 어려운 그늘 속에서의 참을 수 없는 삶으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들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같은 인류로서 마땅해 보이지만 다른 한편에선 말도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게 하고 돕는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난민 문제에 대한 두 가지 얼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난민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학생 글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나 자국의 다른 곳에서 보호를 구하게 된 사람들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난민은 거의 아무것도 없이 고향을 떠난다고 합니다. 살던 집과 물건들, 직업과 재산도 모두 버리고 말입니다. 약간의 물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곧 다써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비록 나라와 인종이 다르지만 우리는 그들의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난민들을 도와주지 않는 다면 그것은 큰 죄를 짓는 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도움을 주느라 힘들어도 결국에는 모두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나라의 어린이들을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그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치료해주고 돌봐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재희(부안 하서중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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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8 23:02

안전 불감증 만연한 사회

■ 주제에 다가서기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각종 안전사고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 대한 성찰이나 반성은 생략되고 있으며,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완점이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 부족하여 비슷한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총체적 부실이나 안전 불감증 등의 용어 외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적절하게 나타낼 말도 없는 것 같다.타인의 안전이나 고통에 무관심한 사회나 국가의 미래는 어둡다. 그러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진정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을 돌아보며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주제 관련 신문 읽기〈읽기 자료 1〉안전은 여전히 텐트 속에 갇혀있다5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가 1년을 맞았지만, 인천지역 캠핑장들은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8월 법개정을 통해 캠핑장 안전기준 강화와 지난달까지 무등록업체에 대한 등록 계도 기간까지 줬음에도,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안전관리 소홀과 제도권 유입률이 낮아 사실상 사(死)법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중략)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강화군의 A 캠핑장. 날씨가 풀리면서 주말을 맞아 캠핑장엔 많은 이용객이 몰렸다. 캠핑장 곳곳엔 소화기나 피난 안내도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소화기 상당수는 안전핀이 뽑힌 채 방치돼 있었고, 일부는 이미 사용했던 소화기이거나 내부 분말이 새 텅 비어 있었다.인근 B캠핑장은 아예 소화기도 거의 없었다. 텐트 14개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에 소화기는 단 하나뿐이다. 지난해 8월 신설된 현행 관광진흥법의 야영장 안전위생기준에는 텐트 2개 또는 100㎡당 1개 이상의 소화기가 있어야 한다.이날 오후 5시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한 C 국제캠핑장도 크고 작은 문제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텐트 옆에 비치된 소화기 2개 중 1개는 비가 오면 그대로 맞도록 비닐 등이 씌워져 있지도 않았고, 일부 부품엔 녹도 슬었다. 캠핑장 내에선 화재 예방 등을 위해 그릴 위에서만 불을 피우고 숯 및 잔분 처리 시설에서만 치워야 하지만, 텐트 옆에서 불을 피우고 꺼 모닥불에 불타 새까맣게 변한 잔디가 수십 곳이나 됐다. 특히 이 캠핑장 내 매점에선 대놓고 단발은 물론 대용량 등 다양한 폭죽을 판매하고 있었다.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에는 야영장 내 폭죽 등의 사용과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이 밖에 별도의 주차장이 없는 캠핑구역의 작은 길엔 이용객의 차량이 가득해 비상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다. 캠핑장 측은 이런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는데도, 이용객에게 정확한 교육 등을 하지 않고 캠핑장 내 관리감독 등도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소홀히 하고 있었다. (중략)〈출처: 경기일보 2016. 3. 21〉〈읽기 자료 2〉잇단 지하철 안전문 사고지난 주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 도어 사망사고를 바라보는 심경이 참담하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2013년 1월 성수역에서, 지난 해 8월에는 강남역에서 거짓말처럼 똑같은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스크린 도어를 점검하거나 수리하던 외주업체 직원이 열차에 끼어 숨졌다는 사고 경위가 우선 그렇다. 2인 1조 근무라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외면하고 나홀로 작업을 한 것도 그대로 빼닮았다.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서울메트로측의 입장조차 판박이다.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세 번씩이나 반복되고 있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안전 불감증, 인재(人災)라는 말도 이젠 신물이 난다.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허술한 안전관리 통제 시스템이다.문제의 스크린 도어 오작동을 신고를 받은 서울메트로 전자운영실은 지정된 외주업체에 수리를 요청했고, 업체 직원 김 모씨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씨를 미처 보지 못한 열차가 그대로 승강장에 진입하는 바람에 화를 당했다는 게 사건의 전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김씨가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이다. 이런 작업을 한다고 해서 시민의 발인 열차 운행을 중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앙관제센터에 그 사실을 알리고, 관제센터는 해당 역을 지나는 열차 기관사에게 전달해 승강장 진입시 전방 주시 등에 특히 유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건 상식이다. 또 역무원은 열차가 진입할 때는 작업을 일시 중지하도록 현장 통제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관제소는 물론이고 사고역 역무실조차 수리업체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고 한다. 런던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라는 서울 지하철의 관제 관리 시스템 수준이 이렇다. 더 큰 사고가 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다. (중략)〈출처: 헤럴드 경제 2016. 5. 30. 27면 오피니언〉〈읽기 자료 3〉안전의 욕구와 사회의 의무(전략) 어떤 사회든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는 위험을 감수한다. 전쟁의 위험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긴급 구조에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는 소방관 등 눈에 띄는 경우를 포함하여 사회 곳곳에서 험한 일을 감당하며 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덕택에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게 살고 사회가 유지되는 것이다.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려면, 그들의 책임감과 성실함은 필수적이다. 그들이 무책임하고 불성실하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들은 곳곳에서 위험에 노출될 것이며 사회 전체는 크고 작은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사람은 누구나 안전을 원한다. 안전의 욕구는 생리적인 욕구만큼이나 원초적이다.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원초적인 욕구를 뒤로 하고 위험을 감당하려는 사람에게는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 우리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그들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해야 한다. 그것이 함께 사는 공동체의 동료로서, 그들의 희생에 빚진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다.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런 예의에 충실한가. 우리는 암암리에 그 사람들의 위험한 노동을 헐값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존의 권리를 소홀히 하곤 한다.이번 구의역 사건에서 유명을 달리한 그는 우리의 집단적인 무례함에 의해 부당하게 죽임을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출처: 디지털타임스 2016. 6. 3. 22면 오피니언〉〈읽기 자료 4〉도로 위 흉기 대형차량 규제 강화 시급경찰이 대형버스 교통안전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대형참사 때문이다. 이같은 대형 사고 재발을 막아보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대형차량으로 인한 사고는 일시적인 단속으로 근절될 문제가 아니다.영동고속도로 사고 동영상을 본 운전자들은 대형차량에 공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과속, 난폭운전, 신호위반, 과적, 대열운행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물론 일반 차량 운전자로 예외는 아니다.그러나 대형차량 사고는 인명이나 차량 파손 규모가 훨씬 크다. 한번 사고가 났다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달리는 도로 위의 흉기로 불리는 것이다. 실제 대형차량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명당 3.4명으로 승용차(1.5명)의 두 배가 넘는다. 특히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2014년 1184건으로 10년전보다 60% 이상 증가했고, 사고 원인도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경우가 80%를 넘었다.대형차량과 운전자에 대해서는 외국처럼 엄격한 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독일은 하루 9시간이상 운전을 금하고, 주말에는 아우토반 트럭 진입을 막고 있다. 디지털 운행기록도 불시 점검해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벌금을 매긴다. 일본은 2006년부터 자동충돌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미국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의무장착하도록 차량 제조사들과 합의했다. (중략)〈출처: 헤럴드경제 2016. 7. 21. 27면 오피니언〉〈읽기 자료 5〉이번에도 가만 있으라 학교 안전 불감증세월호 참사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했다.규모 5.8의 역대급 지진이 12일 밤 야간자율학습 시간 경주, 포항 등 학교를 강타했지만 일부 교사는 가만있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 고교는 수시모집 원서를 작성하느라 학생들을 대피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교육당국이 내세우는 학생 안전 최우선은 헛구호에 불과했다.경북 포항의 A고교 교감은 13일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하긴 하지만 진지하게 임하지 못했다. 이번 지진에서 매뉴얼대로 하지 못해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고교에서는 지진이 발생한 12일 밤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었다. 첫 진동이 느껴졌을 때 교사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일부 교사는 공포에 질린 학생들에게 그냥 공부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학교는 2차 진동이 오고 나서야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이동시켰다.지진 매뉴얼에는 진동이 느껴지면 일단 학생들을 책상 아래 등으로 몸을 숨기도록 해야 한다. 진동이 가라앉으면 즉시 운동장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이 학교 3학년 학부모는 어른들도 공포스러웠는데 아이들은 오죽했겠는가라며 세월호 같은 대형참사를 겪고도 전혀 바뀐 게 없는 교육 당국과 학교가 지진보다 더 무섭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중략)학교 건물은 지진에 무방비다. 이런 건물에 학생 대다수가 생활하고 있어 큰 지진이라도 발생한다면 대형 참사를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교육부에 따르면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할 학교시설은 전국에 3만 1797동이다. 하지만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물은 7553동(23.8%)에 불과했다. 나머지 2만4244동(76.2%)은 내진성능이 없었다. 제주가 14.0%로 가장 취약했고 전북 16.9%, 경북 18.0%, 전남 18.9% 순이었다.〈출처: 국민일보 2016. 9. 14. 4면〉■ 생각 열기▷ 〈읽기 자료 1〉에서 나타난 캠핑장 시설의 문제점은 몇 가지이며 그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봅시다.▷ 〈읽기 자료 2〉를 읽고 지하철의 스크린 도어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읽기 자료 2〉를 읽고 지하철의 안전 관리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되어야 하는지 모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읽기 자료 3〉에서와 같이 사회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는 사람들의 예를 말해 봅시다.▷ 다수의 안전을 위해 소수의 안전이 무시되는 사회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읽기 자료 4〉에서 대형차량 사고의 원인과 이로 인한 문제점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하여 봅시다.▷ 〈읽기 자료 4〉에서 대형차량 사고를 막기 위한 외국의 사례를 찾아 정리해 보고 우리나라에 적용하면 좋은 방안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읽기 자료 5〉를 읽고 학교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드러난 사례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실제로 친구들과 함께 지진대피훈련을 해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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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1 23:02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영향

【주제에 다가서기】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은 공무원과 언론인, 사립학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를 핵심으로 하고,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한 부정청탁을 금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 김영란법이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법률 시행을 예고하고 어느 정도 대비는 하고 있었지만 사회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이번에는 이러한 김영란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성공 조건은 무엇이며,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주제 관련 교과 단원】△중학교 1학년 사회 8. 개인과 사회 생활△고등학교 1학년 사회 Ⅱ. 공정성과 삶의 질△고등학교 경제 Ⅳ. 국민 경제의 이해【주제 관련 신문기사】△전북일보 2016년 10월 5일- 김영란법과 뇌물△한겨레 2016년 10월 6일- 김영란법 성공의 조건△경향신문 2016년 10월 8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법만 있다면【생각 열기】1. 김영란법 제정 목적은 무엇이며 왜 김영란법이라고 하는가?2.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3. 김영란법 적용은 형법상 뇌물죄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4. 아래에 있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식사비용 3, 선물 5, 경조사비 10, 강연료 100, 금품 3005.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따른 신고와 처리 절차에 대하여 알아보자.【주제 관련 신문 읽기】<읽기자료 1>김영란법과 뇌물 - 양복규(명예교육학박사)뇌물은 어느 때 누구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인간 사회가 형성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연방법원 판사를 지낸 존 누난은 뇌물의 역사에서 기원전 15세기 고대 이집트에서 공정한 재판을 왜곡한다며 뇌물을 단속했다는 기록이 나온다고 기록되었고, 성경에도 은밀히 안기는 선물은 화를 가라앉히고, 몰래 바치는 뇌물은 거센 분노를 사그라뜨린다.(잠언 21장 14절)고 기록되어 있다.중국에서도 관계를 넓혀가려면 선물과 뇌물은 기본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중동에도 와스타라는 것이 있는데 아랍어로 인맥이라는 것이다.해당 수수료는 물론 뇌물, 그리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17세기 초 에 영국의 철학자로 잘 나가는 대법관이었던 프랜시스 베이컨은 소송당사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되어 옷을 벗고 은퇴했다. 그를 총애하던 국왕 제임스 1세도 법관의 뇌물수수 행위에 대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어 마음의 고통만 앓았을 뿐이다. 같은 시기에 조선조에서는 뇌물을 수수한 관리에게는 곤장과 함께 귀양을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오른 어깨에 관물을 도둑질한자라는 뜻으로 도관물(盜官物)이란 낙인을 새기기도 했다. 심한 경우 사형에 처하고 그의 후손들은 등용에서 제외한 중형을 시행했다. 그러나 만인지상의 한 사람(임금)에 쏠린 권력의 한계로 인해 권부 자체가 부패의 온상으로 치달으면서 종국에는 붕괴의 함정을 피할 수 없어 망하고 끝난 것이다. 지금도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의 대부분이 뇌물과 관계가 끊이지 않고 있으니, 공짜는 찬물 한잔도 없다는 것을 왜 모를까?브라질 대통령인 호세프도 뇌물에 연루되어 탄핵되었는가하면 고관대작들의 뇌물 연루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1950년대에 사바사바미(金+米)자로 돈이나 쌀로 된 뇌물을 지칭한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부패하였으나 위정자들만 몰랐는지 또는 알고도 묵살했는지는 모르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종국을 맞지 않았던가. 고려 때에 문신인 이규보(李奎報)문집에 와이로(蛙利鷺)라는 기록이 있는데 까마귀가 매일 개구리 한 마리씩을 황새에게 바치고 가수왕으로 판정받았다는 당시의 사회상을 빗대어 설명하였다. 이것을 우리는 와이루라는 설로 바꾸어 크게 유행할 때도 있었다.오랜 기간을 두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거쳐서 9월 28일부터 김영란 법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 법에 따르면 식사 접대, 선물, 축조의금의 한계를 정해 놀고 그 선을 넘으면 법적으로 처벌한다는 것인즉, 뇌물로 인한 범죄자가 일소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사람들에게 뇌물과 선물의 차이를 말하라면 누구나 쉽게 머릿속에서 정리될 것이나,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불분명한 부분도 물론 상당하다.김영란 법의 내용을 보면 여기에 해당되는 국민의 숫자가 0.8%에 가까운 400만명 정도라고 한즉 이 사람들은 물론 그 밖의 국민들도 여기에 동참하여 참다운 국가를 만들었으면 싶다. 우리는 만들거나 제정할 때면 시끌벅적하지만 얼마 안가서 흐지부지한 예가 허다하다. 한 예로 1999년도에 제정한 가정의례준칙을 보더라도 당시에는 많이 떠들었지만 지금 그대로 지키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할 것이다.<출처: 전북일보 2016년 10월 05일 수요일 014면 오피니언><읽기자료 2>김영란법 성공의 조건 - 권태호(국제에디터)칼럼 쓰기 전날, 한 후배에게 의견을 물었다. 후배는 쓰지 마라고 했다. 어떻게든 욕먹는다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야기다.워싱턴 특파원으로 있을 때, 성 김 국무부 북핵특사가 주한미대사로 임명된 다음날, 한국특파원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무부의 좁은 방에 옹기종기 모여 물 한잔 없이 진행됐다. 미국 미시간의 지방언론사에서 몇주간 지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자들은 도시락을 혼자 먹거나, 나가서 자기 햄버거만 달랑 사오곤 했다. 너희는 취재원 약속이 없냐고 묻자,조찬 모인과 만찬 파티 등이 종종있다 고 했다. 내 말뜻을 알아듣지 못했다.부정청탁 금지법과 관련해 외국 사례를 많이 든다. 하지만 외국은 오랫동안 축적된 문화와 사회구조가 제도로 형성된 데 반해, 우리는 제도로써 문화와 사회구조를 일거에 바꾸려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압축성장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매끄러울 순 없다.제너럴모터스(GM)는 해마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지엠이 진출한 나라의 언론사 기자들을 선별초청 한다. 백악관 브리핑룸은 한정된 자리에 맨 앞줄은 통신, 지상파 방송, 그다음은(뉴욕 타임스)등 전국적 종합지, 그다음 (시엔엔)(CNN) 등 케이블 방송 식으로 언론사 위상에 따른 50석 가량이 고정석으로 운영된다. 성 김 대사는 한국 부임 뒤 관저에 친분이 있는 옛 워싱턴특파원 몇 사람을 불러 저녁을 함께 했다. 최근 참석한 미국 덴버에서 열린 국제 온라인뉴스협회 콘퍼런스에선 구글이 가상현실(VR)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내년에 언론사에 50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는 등 기업들의 펀딩 뉴스가 쏟아졌다. 한국 기준으로 모두 부정청탁 금지법위반이다.부정청탁 금지법 시행을 놓고 공연 취재, 해외 취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기자가 아니라 언론사가 고민할 문제다. 더치페이 좋지 않나요? 공직자 등의 경우, 공적 업무 비용을 소속 조직이 지불하지 않는다면 사적더치페이를 계속 감담할 능력도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은 취재에 너무 돈을 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동안 공짜로 뉴스를 봤던 이들은 합당한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공직자 등과 관계자들이 공생한 사적 편취 거품은 꺼져야 할 것이고, 상당기간 국지적 경기 위축은 감수해야 한다. 장관들 더치페이골프로 떠받칠 순 없는 법이다.부정청탁 금지법 정착 해법이 더치페이나 값싼 식당은 아닌 것 같다. 공직자 등이 관계자와 계속 만나면 사적 관계가 쌓이고, 이는 공적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계는 무얼 받아서가 아니아,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하면 쌓인다. 그래서 공직자 등은 공적 관계자와릐 사적 만남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경우 관계비용은 훨씬 비싸지고, 더욱 이너서클화할 것이다. 어차피 무균질 사회란 없다. 큰 물고기는 빠져나가고 잔챙이만 걸린다 하더라도, 총량적 사회정의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개인적으론 마뜩지 않다. 하루 만에 싱가포르 국민 또는 까까머리 중 학생이 된 듯하다. 칠판에 떠든 사람이란 글씨가 협박처럼 박혀 있는 또 김영란법에 찬성 할 수 있고, 반대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사회생활 안해봤지?,얻어먹겠다는 거냐는 식으로 주장과 인격을 뒤섞어 버리면 더 이상 논리적인 토론이 불가능해진다. 원죄를 따지자면 공직자 등의 잘못이 크고 크다. 하지만 미국 공직자 등은 태어날 때부터 고매한 인격과 청렴한 성품을 지녔고, 한국의 공직자 등은 천성적으로 부패한 인간은 아닐 것 이다. 개인을 비난 하고 다그치는 데 그치지 말고 구조를 바꿔나가야 한다.<출처: 한겨례 2016년 10월 06일 목요일 027면 오피니언>【생각 키우기】1. <읽기자료 12>를 읽고 각 내용을 요약해 보자.2. <읽기자료 1>를 읽고 뇌물과 선물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보자.3. <읽기자료 1>를 읽고 예시로 제시한 뇌물(부정 청탁)은 몇 가지이고 김영란법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하여 토론해 보자. 4. <읽기자료 2>를 읽고 김영란법의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의 차이는 무엇이고 김영란법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서술해 보자.5. <읽기자료 12>를 읽고 김영란법 시행에 대한 자신 생각을 찬성, 반대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여 토론해 보고 위 제시문을 활용하여 600자 내외로 논술하시오.【관련용어】<국민권익위원회(國民權益委員會)>국민고충처리, 부패방지, 행정심판 기능을 수행하는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신속하고 원활한 권익보호 및 권리구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 2월에 설립되었다.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공직사회 부패예방 및 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행정심판에 의한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업무를 통합 수행하고 있다. 관련 사이트는 http://www.acrc.go.kr 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법제처(法制處)>행정 각부의 입법 활동을 총괄조정하고, 국무회의에 상정될 법률안조약안, 대통령령안 및 그 밖의 총리령안, 부령안 등을 심사하며, 법령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는 법령해석, 불합리한 법령을 정비하는 법령정비 사업 등 법제에 관한 사무를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국무총리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관련 사이트는http://www.moleg.go.kr 이며 여기에서 각종 법률 원문을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관련도서】<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 김영란 (지은이) | 창비>저자 김영란 전 대법관이 재직 당시 참여한 중요한 판결들을 꼽아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사법부의 현실을 조명하고 있다. 각각의 판결을 현재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다시 읽으면서 판결에 담긴 법의 논리뿐 아니라 판결을 둘러싼 사회적 배경과 논의, 판결 이후의 변화, 비슷한 외국의 사례와 연관된 문학작품, 영화 등을 두루 살피며 풍부한 논의를 더한다. 나아가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판결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비판, 반성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기도 한다.<김영란법 사용설명서 | 하병현, 윤용근 (지은이) | 미르북컴퍼니>현직 변호사가 김영란법이란 무엇이며 법률 적용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김영란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가 공표한 해설서, 매뉴얼, 사례 등 수많은 자료를 분석, 정리했고, 최근(2016년 9월 8일)에 확정된 시행령까지 반영했다. 또한 각 이슈별로 도표와 그림 등을 활용하여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기관별 업무 매뉴얼과 부패방지컴플라이언스, 수사 및 재판 대응 매뉴얼까지 실었다.【학생 글】<새로운 사회 개혁의 발돋움, 김영란법>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아버지에게 음주운전을 잘 처리해달라는 전화가 간간히 오곤 했었다. 물론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단호히 거절하셨다. 이렇듯 살다보면 친분이나 학연을 내세워 난처한 부탁을 해오는 경우가 한번쯤은 있을 듯하다. 경찰인 아버지도 그 정도인데 고위층 인사들은 어떨까? 아버지처럼 단호히 거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들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그 중에서는 상황에 밀려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는 이가 있다면 검은 유혹에 이끌리어 넘어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당한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곧 비리, 부정부패로 이어지고 우리사회에서 극복해내야 할 골치 아픈 숙제로 남게 된다.하지만 지난 2016년 9월 28일 이러한 부정부패에 맞서 한국사회에 새 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울렸다. 바로 김영란법이다. 이는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 정확한 명칭은 부정 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서 공직자와 언론사사립학교사립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부정한 청탁을 받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회 100만원(연간 300만원)이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공직자의 부정한 금품수수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이 법안은 입법과정에서 공직자는 물론 언론인, 유치원 등까지 그 적용대상이 넓혀져 더욱 효과적으로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규제할 수 있을 것이다.벌써 법안이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그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전남도 과장급 이상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5만원 모임이 생겨났고, 광주시 서구청에서는 각자 내기 좋은날 오찬행사를 갖는 등 공직사회에서 여러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일부 사기업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접대문화를 거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계약서를 받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김영란법은 그 존재만으로도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김영란법은 더치페이 문화를 확산시키고, 개인에게 도덕적 규범을 내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부당한 요구에 거절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준다.비록 내수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고 사회적 혼란을 줄 수 있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당장은 불편하고 혼란스럽겠지만 이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가 겪는 성장통이므로 국민들의 관심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수정하고 발전시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아직은 초기단계라서 문제점이 있지만 김영란법은 건강하고 청렴한 우리사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는 중요한 법안이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만연했던 잘못된 사회풍조, 분위기를 개선시키고 내면화 시킬 수 있도록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정하은(전주 동암고 2학년)<김영란법 시행의 부작용>올해 9월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청탁 금지법)이 실시간 검색어, 뉴스방송에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김영란법은 법안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부정청탁이나 뇌물에 관한 법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뇌물수수를 없애며 법 시행으로 인한 사회의 피해는 없냐는 것이다.김영란법은 의외로 허점이 많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품을 받을 경우 공직자가 이를 몰랐을 경우에는 제제규정이 적용될 수 없다. 증거가 없을 시 모른다고 잡아떼면 처벌이 불가한 것이다. 또한 공직자의 배우자가 아닌 자녀나 부모가 금품을 받을 경우 청탁금지법에는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7촌과 8촌등 먼 친척등을 이용해 들키더라도 친척이 준 것이라고 하면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있다.청탁 금지법에는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은 청탁행위나 금품제공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애인사이선물, 추첨, 동창회에서 얻은 선물(?)은 법적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애인을 가정하거나 추첨을 조작해 금품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러한 문제들 뿐만 아니라 법 시행 전부터 우려가 된 소비심리 위축이 현실이 되고 있다.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의 범위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애초에 선물을 주는 행위나 음식점에 가는 것이 많이 줄었다. 화훼업계나 농수산 업계는 특히 타격이 크다. 화훼업계는 주로 일반적인 소비자들을 통해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주로 인사이동 때 축하난이 이익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인사이동기간이 이들에게는 호황기인 것이다. 하지만 김영랑법이 시행되면서 꽃을 주는 것이 위반되기 때문에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명절 때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농수산업계도 근심이 클 수밖에 없다.현재 우리사회에서 사람사이를 연결해주는 것은 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이 스승의날에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동이 법적위반인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정이 담기고 가르침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선물일까. 부모님들이 체육대회에 선생님께 도시락을 드리면서 이거 김영랑법위반인가요를 물어봐야 하는 것일까. 물론 부정청탁이나 뇌물을 찬성하기 위함이 아니다. 다만 김영랑법을 시행하기 이전에 인간다운 사회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허점들이 무엇일지를 좀 더 생각했어야 했다.이 법이 적용될 사람들이 교묘히 피해가고 정작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법보다 이번 법 시행을 통한 경험을 통해 김영란법을 개정한 새로운 법을 추진해야한다. 김영란법을 통해 우리사회에 정이 사라져 가고 있다. 차승민(전주 동암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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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4 23:02

한글날, 우리 얼과 혼 담긴 글 다시 되새겨 보자

■ 주제 다가서기한글날이다. 한 때 노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국민들이 기억하고 기려야 할 날 중 뒷전으로 밀려났다가 2012년 공휴일로 다시 지정된 이후 다섯 번째 맞는 한글날이다. 경제 논리에 의해 뒷전으로 밀려났던 우리 민족 고유의 문자, 한글 또한 훈민정음 해례본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그 가치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이 뜻 깊은 날을 맞이해 우리의 얼과 혼이 담긴 말과 글을 다시 한 번 깊이 되새겨보고, 한글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해례본을 읽자. 동아일보 2016년 3월 30일 △ 국어기본법 헌법소원사건. 전북일보 2016년 5월 20일 △ 한옥에 덧입힌 따뜻한 한글의 조형성. 전북일보 2016년 3월 25일 ■ 신문 읽기〈읽기자료1〉훈민정음 반포 570돌, 해례본을 읽자올해는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행한 지 570돌이 되는 해이다. 1446년에 세종이 직접 펴낸 원본은 1940년 일제강점기에 발견돼 극적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소장하여 간송본이라 부른다. 이 간송본은 지난해 있는 그대로 복간돼 첫 판이 몇 달 만에 거의 매진되었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이 책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이제 전 인류가 인정한 보물 중의 보물이다. 세종이 비밀리에 연구하여 만든 훈민정음 28자를 1443년 알린 뒤 그 창제 동기와 목적, 원리와 가치 등을 8학사와 더불어 자세히 풀어 오늘날 한글날 즈음해서 펴낸 책이 훈민정음 해례본이다.이 책은 인류 최고의 문자 해설서답게 당대 최고의 철학, 수준 높은 언어학, 문자학을 아우르고 있다. 더욱이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지식과 정보를 나누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례본은 모두 66쪽으로, 이 가운데 8쪽(마지막 쪽은 빈 면)은 세종대왕이 직접 저술한 ‘정음편’이다. 정음편의 세종 서문에 ‘유통(流通)’이란 말이 나온다. 15세기 말(우리말)과 글(한문)이 유통이 안 되니 한문을 아는 이와 모르는 이가 유통(소통)하지 못하고 그래서 모두가 유통할 수 있는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해례본이 우리 학계와 교육계에서 홀대를 받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현재 해례본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니 전문가가 많이 나올 리 없다. 이 책은 다양한 학문이 녹아 있는 융·복합서이기에 학제적 연구가 필요하다. 그런데 서울대에서 선정한 인류 고전 100권에도 포함되지 않았을 정도로 푸대접받고 있다.이제 해례본 반포 570주년을 맞아 해례본 읽기와 교육 운동을 펼쳐야 한다. 해례본 핵심 내용인 음양오행의 조화로운 자연 철학과 누구에게나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의 합리성, 지식과 생각의 자유로운 소통의 평등성 등을 함께 새겼으면 한다.〈출처 : 동아일보 2016. 3. 30〉〈읽기자료 2〉국어기본법 헌법소원사건한자를 섞어 쓸 것인가 한글로만 표기할 것이냐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며칠 전 헌법재판소에서 국어기본법 위헌 확인 헌법소원 공개 변론이 있었다. 국어기본법의 한글로만 표기해야한다는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를 따지는 자리였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정규 교과서나 공문서는 한자를 섞어 쓸 수 없고 모두 한글로만 써야 한다. 이 조항이 어문 생활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였다며 관련단체에서 헌법 소원을 낸 것이다.청구인 측 참고인으로는 심재기 서울대 명예교수가 출석하였는데, 그는 한자와 한글이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공생 관계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 점을 무시하고 학교에서 한글만 가르쳐 왔기 때문에 국어교육이 파행을 거듭했다는 것이다.반면에 같은 대학의 권재일 교수는 한글이 가지고 있는 정보 효용성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국한문 혼용은 일제 식민지가 낳은 기형적인 표기 형태이기 때문에 이를 따라서는 안 된다고 반박하였다. 반대 측 대리인 변호사도 정보화 시대에 한글을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으므로 ‘한글이 언어 인권에 이바지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국어기본법의 이런 조항들이 학습권을 훼손하고 또 문자 선택권과 표현의 자유까지 침해하였는지는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할 일이다. 그러나 법리적 판단에 앞서 두 가지 점이 고려되었으면 한다.먼저 한글전용이 국어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다. 우리말 어휘의 대부분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면 그 뜻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전문 학술용어는 물론, (서류)결재와 (카드)결재의 차이를 명확히 아는데도 한자를 익히는 것이 유리하다.또 국어정서법에 맞게 표기하기 위해서라도 부득불 한자를 알아야 한다. 사이시옷 문제가 대표적인 경우인데 한자어와 고유어를 구분하지 못하면 사이시옷 표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수돗물’에는 사이시옷이 필요하지만, ‘수도세’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은 이유를 알아야 한다. 한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뇌졸중(腦卒中)을 뇌졸증(腦卒症)으로 잘못 알거나, ‘지하철이 플랫폼으로 들어온다’ ‘집으로 돌아와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와 같은 틀린 표현을 하게 된다. 심지어 국어와 한글을 같은 것으로 이해하거나 한자와 한자어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자(漢字)라는 호칭의 유래를 잘못 알고 한자를 무조건 외국어로 취급하려는 태도는 곤란하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자(訓民正字)가 아닌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 반포하신 의도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다음으로는 한글전용이 국가 장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글은 정보화 시대의 유용한 도구지만 세계화를 염두에 둔다면 한자를 소홀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한자는 우리글이기도 하지만 동아시아의 유용한 소통 도구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우리의 무역 및 관광 상대국 가운데는 한자 문화권 국가가 많다. 한글과 한자를 국어의 양 날개로 인식하면 문화 잠재력이 그만큼 확대될 수 있다. 소리글자와 뜻글자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언어구조를 가진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기 때문이다.〈출처 : 전북일보 2016. 5. 20〉〈읽기자료 3〉한옥에 덧입힌 따뜻한 한글의 조형성한옥과 한글 등 고유한 콘텐츠에 천착하고 있는 김도영 작가가 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28일까지 ‘오랜 기다림의 조우’전.작가는 한옥과 한글에 작가의 내밀한 기억과 안온한 감성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입혔다. 중심을 이루는 것은 삶의 기억에 대한 반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엮어냈던 인물들에 대한 아련한 연민을 따뜻하고 정감어린 색채로 풀어놓았다.특히 작가가 보여주는 한옥과 한글은 형태에 주목했던 사실적인 화폭이 보다 단순해지면서 기하학적인 조형미를 보인다.한옥이 지니는 전통적 가치와 구조내에서 발견한 조형적 요소들을 작가만의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한옥의 구조와 한글 자모와의 관계에 주목해 작업에 변화를 줬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 한 부감의 시점으로 공간의 넓이와 깊이를 확보하고, 형상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으로 작가만의 개성을 보여줬다.〈출처 : 전북일보 2016. 3. 25〉■ 생각 열기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시오.기본활동 2) 〈읽기자료 1〉을 읽고, 글쓴이의 주장을 한 두 문장으로 요약하시오.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원고 측이 국어기본법 헌법소원을 제기한 까닭을 쓰시오.기본활동 4) 〈읽기자료 2〉를 읽고, 글쓴이의 주장을 개조 식으로 요약해 보시오.기본활동 5) 〈읽기자료 3〉을 읽고, 작가가 주목한 한글과 한옥의 특성이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심화활동-△ 한글날은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해 그 반포시기를 정확히 알게 된 뒤로 모든 국경일과 기념일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기려온 날이다. 2012년, 한글날이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당위성에 대해 정리해 보시오.■ 생각 더하기△ 한류 열풍과 함께 한글의 세계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글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 민족으로서는 환영할 일이고 적극 동참해야 할 일이지만, 자신의 언어를 지니고 있으며, 문자 체계를 보존하길 원하는 소수 민족 입장 혹은 하나의 언어체계로 통일하고자 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반길 일이 아니다. ‘한글의 세계화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4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 ‘선플 달기 운동’ ‘언어순화운동 ‘, ’공공언어순화운동 ‘ 등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순화 운동이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자신의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글 순화 운동에 대해 조사해 보고, 이러한 운동이 일어난 원인과 효과적인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논의해 보시오.■ 생각 키우기△ 국립한글박물관(http://www.hangeul.go.kr/)국립한글박물관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체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이다. 건축 연면적 1만 1322제곱미터로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건물과 문화행사·전시·교육 등이 가능한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한글누리(도서관)가 마련되었으며,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아름누리(한글 문화상품점·찻집), 3층에는 기획전시실, 어린이를 위한 한글놀이터, 외국인을 위한 한글배움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세종대왕상1989년 6월 한국정부의 제의에 따라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제정, 1990년부터 대상자를 뽑아 문맹퇴치의 날인 매년 9월 8일에 수상한다. 상은 본상과 장려상의 2부문으로 수여되며, 상금 3만 달러는 한국정부가 출연한다.수상대상은 ① 문맹퇴치사업에 직접 종사한 경우, ② 국가 또는 지역 단위의 문맹퇴치사업 종사, ③ 문맹퇴치를 위한 언론캠페인 종사, ④ 문맹퇴치를 위한 교육자재개발 생산, ⑤ 문맹퇴치관련 학술연구, ⑥ 문맹퇴치사업계획 수립 및 이를 위한 조사업무, ⑦ 청소년의 문맹퇴치사업 참여유도, ⑧ 문맹퇴치에 공이 있는 언론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종대왕상 [King Sejong Prize] (두산백과)△ 한글 디자인한글 글꼴 디자인의 줄임말. 그동안 한글 꼴을 ‘글자도안’, ‘문자디자인’, ‘글자디자인’ 등의 소극적인 개념으로 다루었던 것에 비해 디자인 개념이 더욱 강조된 용어이다. 한글의 창제 원리와 정신을 살리고 현대 기술의 힘을 빌어 최대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상적인 한글 꼴을 제작하는 하나의 과정을 말한다.〈출처 : 한글글꼴용어사전, 2000. 12. 25.〉△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http://sejongkorea.org/)세종대왕 기념 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 기념식 상에서 창립해 1957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문화기관으로서 창립 57년 동안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 선양 및 한국학 진흥을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종대왕기념관의 건립과 운영, 세종대왕기념탑의 건립과 관리, 세종대왕에 관한 문헌 및 국학 자료의 편찬, 간행, 세종대왕의 유물 및 유적의 수집과 보존, 우리겨레의 학술과 예술의 진흥 및 선전, 한글기계화와 연구, 국학에 관한 연구 및 교육, 고전 국역 간행 등의 사업을 통해 세종의 업적과 문화를 확충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종대왕 기념 사업회 [King Sejong the Great Memorial Society]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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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7 23:02

부르키니 금지, 이슬람 혐오? 여성 해방?

■ 주제 다가서기지난여름 한반도를 달구었던 열기만큼이나 부르키니 금지에 대한 논란도 뜨거웠다. 피상적으로 보면 부르키니 금지 조처는 개인의 자유나 개성에 대한 지나친 간섭이라고 비난받아 마땅한 해프닝일 수 있다. 특히 국제 사회적으로 약자라 할 수 있는 이슬람 여성들에 대한 서구 사회의 화풀이처럼 보일 수 있다.하지만 불과 1년 반 전,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총기 난사 충격 속에서도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라며 종교 모욕을 경계하였던 프랑스 국민들이 톨레랑스의 포기로 보이는 부르키니 금지를 선호하는 이유가 궁금해진다.부르키니 금지 조치에 담긴 문화적인 관점과 테러에 대한 유럽인들의 우려를 견주어 살펴보고자 한다.■ 관련 교과와 단원〈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다문화 사회의 윤리, 의식주의 윤리적 문제■ 자료 읽기〈자료1〉 난민 문화 통제 못할까 불안, 유럽의 부르키니 규제 역설비키니가 등장한 지 70년을 맞은 올해 유럽에서는 부르키니(Burqini)라는 의상이 비키니와는 정반대의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르키니는 무슬림 여성의 전통의상인 부르카(Burqa)와 비키니(Bikini)의 합성어다. 여성의 신체를 드러내지 않도록 얼굴과 손, 발만 나오게 고안된 수영복이다.최근 유럽의 몇몇 나라가 이 수영복 착용을 금지했다. 프랑스에서는 해수욕장에서 부르키니를 못 입도록 하는 곳이 생겼고, 한 민간 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르키니 행사가 불허됐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모로코의 일부 수영장에서도 이 의상을 입는 것이 금지됐다.(중략) 유럽 국가들이 무리를 해가면서 부르키니 제재에 나선 데에는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이민자 문화가 통제 범위를 넘어설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려 있는 듯하다. 특히 무슬림의 경우 다른 이민자들과는 달리 기존 공동체에 잘 융화하지 않는 데다 최근 잇따르는 테러와도 연관이 있어 불안감을 더욱 부채질한다.(중략)유럽인들은 대체로 이민자들이 너무 많고, 그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라를 바꾸고 있으며, 난민들 속에 테러리스트들이 숨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럽국들은 이슬람 문화와의 갈등을 방치할 경우 이미 기세를 떨치고 있는 극우세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명분이 될 수도 있고, 또 유럽 내 이슬람 인구가 점점 늘어나 표를 구걸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돌이킬 수 없다고 보는 듯하다. (경향신문 2016.08.15.13면, 정동식의 유럽리포트)〈자료2〉 부르키니 일파만파프랑스 휴양도시 니스의 한 해변에서 무장경찰이 무슬림 여성의 수영복 '부르키니'(부르카와 비키니의 합성어) 착용을 단속하면서 무슬림 여성에게 강제 탈의를 명령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이 지난 26일 부르키니 착용 금지가 잘못됐다며 이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날 인권단체가 빌뇌브루베 시의 부르키니 금지 조치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에 대해 금지 중단 결정을 내렸다.(중략)프랑스에서는 지난 7월 휴양지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테러에 이어 성당테러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반 이슬람 감정이 크게 고조됐다.인권단체들은 부르키니 착용과 테러는 아무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지방자치체 시장들은 부르키니 착용이 해변 이용객의 분노와 공포를 유발해 공공질서를 훼손한다며 금지시키고 있다. 마뉘엘 발스 총리도 "부르키니는 여성의 노예화 상징이고 프랑스의 전 세계 여권 신장을 위한 노력에도 반한다"며 부르키니 착용을 반대하고 있다. (전남일보 2016.08.29.11면)〈자료3〉다문화 사회의 문화정체성다문화 정책 중 동화주의는 소수의 비주류 문화를 주류문화로 편입하여 일방적으로 통합시키는 것이다. 이 정책은 이주민들에게 그들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으로, 소수문화를 무시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훼손하는 문제점이 있다.또한 용광로 이론은 다양한 문화들이 섞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용광로 이론에서도 각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은 존중받지 못한다.한편 요즘과 같은 다문화 사회에는 각각의 야채가 고유의 맛과 색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강조하는 셀러드 볼 이론이 적합하다는 주장이 이다. 이 정책은 다양한 민족들이 자신의 문화를 유지하면서 또 다른 문화들과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가는 것이다.반면 문화 다원주의(국수 대접 모델-필자 주)에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주류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외래 소수 민족의 문화 정체성을 존중하면서도 주류 사회의 문화는 주체로서 존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비상교육, 252쪽)■ 생각 키우기1. 〈자료1〉을 읽고 유럽국가들이 부르키니 착용을 금지하는 이유를 찾아 정리해보세요.2. 〈자료2〉를 읽고, 프랑스 법원이 부르키니 착용 금지를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3. 〈자료2〉에 무장한 경찰이 부르키니를 벗게 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런 행위가 갖는 문제점을 무엇일까요?■ 관점 세우기〈자료3〉에는 소수 문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등장합니다. 부르키니 금지의 문제를 어떤 관점에 적용해야 할지 선택하고, 3가지 이상의 근거를 들어 부르키니 금지에 대한 찬반의 의견을 서술하시오.■ 더 알아보기1. 관용관용은 나의 생각이나 종교 등이 중요하다면 다른 문화 사람의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네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마라 또는 네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은 타 문화에 대한 태도에도 적용된다. 즉 관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 타 문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문화적 관용을 실천하는 것이 쉬워진다. (고등학교 생활과윤리, 비상교육. 250)2. 샤를리 에브도 테러2015년 1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에 위치한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 사무실에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이 침입,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인 스테판 샤르보니에르를 포함한 직원 10명과 경찰 2명 등 총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테러를 당한 《샤를리 에브도》는 그동안 각종 성역에 대한 비판을 해온 주간지로, 특히 2006년부터 무함마드 만평 등을 게재하면서 이슬람권의 큰 저항을 받아왔고, 무함마드 만평에 대한 보복 테러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테러 이후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표현의 자유와, 종교를 모욕하는 자유까지는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담은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Je ne suis pas Charlie).」 논쟁이 치열히 전개됨. (네이버 지식백과)■ 학생 글- 해방의 옷 부르키니, 억압이 되다지난 여름 유럽은 부르키니 논란으로 뜨거웠다. 7월 31일, 프랑스 칸에서 부르키니 금지 조치가 통과되면서 프랑스의 26개 도시와 주변 유럽국가로 확대되었다. 부르키니는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는 프랑스 혁명의 정신과 맞지 않고, 여성 억압과 노예화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 개인의 의복을 법으로 제한하는 나라는 없다. 프랑스 대혁명의 정신(자유, 평등, 박애)을 명예로운 자부심으로 삼고 있는 프랑스라면 더더욱 그래서는 안 된다. 종교적 색채를 띠는 옷을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다. 이렇듯 부르키니 금지는 개인의 기본권에 대한 침해이며, 국가의 권위로 특정 집단에게 가하는 다른 형태의 테러일 수 있다.부르키니 금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여성 해방을 이유로 들기도 한다. 과연 부르키니가 여성들을 억압하는 것일까? 이슬람교에서는 여성들의 신체 노출을 금기시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무슬림 여성들은 수영, 물놀이 같은 해변 활동에 규제를 받았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디자이너가 그 여성들을 위해 만든 수영복이 부르키니이다. 억압이 아니라 그녀들을 해방시켜 주기 위한 옷이라는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리는 이유이다.부르키니 착용을 금지하자는 주장의 근본적 뿌리는 테러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한다. 7월 14일과 26일,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와 성당 인질극 테러로 87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슬람국가가 저지른 테러로 인해 유럽에서 이슬람혐오가 확산될 수밖에 없었다.테러의 위협에 떨고 있는 그들의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애꿎은 무슬림 여성들에게 그들의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은 옳지 못하다. 부르키니 금지로 인해 갈등이 조성된다면 테러 단체들의 명분만 더 강화될 것이다. 테러의 위협 때문에 무슬림 여성들의 의상까지 규제하는 것은 현명한 해결책이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부르키니를 통해 그들의 해방공간이 확대된 점에 공감하고, 그들과 진실된 대화를 이어가는 발상의 전환이 두려움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오윤채(전북사대부고 1년)- 시민 불안 조장하는 부르키니 금지하자2016년 여름, 프랑스는 부르키니 논란으로 뜨겁다. 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폭력사태 때 부르키니를 입은 무슬림 여성 사진으로 찍은 데서 시작되어, 부르키니를 금지한 도시가 20여개 도시에 이르고, 논란은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 방송사의 인기프로그램에서도 부르키니 금지에 대한 찬반토론을 하여 주의 깊게 본 적이 있다.자유, 평등, 박애라는 혁명의 정신을 들어 부르키니 금지는 자유의 억압이라는 주장이 있다. 또한 최근 프랑스 테러 주동자들 대부분이 프랑스인 무슬림이라는 사실을 들어 부르키니 금지는 IS와 같은 테러 세력을 키우는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이런 주장이 일리가 있지만, 부르키니는 프랑스의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난다. 프랑스 대혁명이 내세운 정교분리의 원칙은 종교가 국가가 분리된다는 것 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 종교적 표현을 허용되지 않는 다는 의미이다. 부르키니, 부르카는 그 자체가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난다.부르키니는 이슬람을 직접 연상하는 의상으로, 최근 잇따른 테러를 체험한 유럽인에게는 공포심을 유발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이슬람을 명백하게 드러내게 되면 테러의 공포는 확산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활동을 방해하게 된다. 이슬람 복장인 부르카, 부르키니 안에 총기 등을 소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때문이다.근본적으로 부르키니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다. 이슬람 남성들의 복장이 있다. 하지만 그 허용 기준이 차별적이라는 것이다. 남성은 배꼽부터 무릎까지만 노출하지 않으면 되지만, 여성은 거의 모든 신체를 다 가려야 한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는 여자들은 시선을 내리고 정숙하며 아름다운 미모와 장신구를 보이지 말라.외모를 보이지 말라(코란24:31)는 구절이 있다. 부르키니 역시 여성을 차별적으로 억압하는 방식의 표현이므로 부르키니를 허용하는 것은 여성을 억압하는데 동조하는 것이다.지구상 가장 관용의 전통이 살아 있는 나라에서도 우려와 불안을 일으키고, 여성의 억압을 정당화하는 부르키니는 금지되어야 한다. 이태훈(전북사대부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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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30 23:02

'한국식 나이' 계속 써야 할까

■ 주제 다가서기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나이와 행정?법률적 나이를 섞어 쓰고 있어서 우리는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식 나이 셈법을 쓰고 있다. 예를 들어, 12월 31일 태어난 아이는 다음 날 2살이 된다. 반면 한국식 나이를 계속 사용하자는 쪽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사람으로 존중해 한 살로 계산하는 좋은 관습이라거나 지금껏 사용한 한국식 나이를 만 나이로 고치면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주장한다.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함께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이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자.■ 신문 읽기(자료 기사)〈읽기 자료1〉행정문서?법률적으론 만 나이 통일, 국민들 관습적 사용법 강제 어려움한 살이라도 젊어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한국인들이 왜 나이 계산할 땐 한두 살 더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한국 나이는 생일을 무시하고 생년으로만 계산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이고 불공평한 나이계산법입니다.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는 이처럼 ㉠한국식 나이 셈법에 대한 불만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해가 바뀌고 나이 한살 또 먹는 1월이 되면 유독 더 눈에 띈다. 2월에도 빈도는 약간 줄지만, 여전하다.일각에서는 청원 운동도 일어나지만 법적으로는 이미 만 나이로 통일이 된 상태다. 국민들이 문화적관습적 차원에서 쓰고 있는 것을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부 미비한 법률 용어를 고치는 것을 제외하면 정부 차원의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 스스로 바꾸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된다.누리꾼 A 씨는 한국인들만 유독 새해가 되면 나이가 올라간다고 착각한다.며 외국에선 매년 1월 1일이 아니라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가 올라간다. 새해가 됐다고 해서 나이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치는 우리의 독특한 나이 셈법 때문에 한국인들은 외국인보다 적게는 한살, 많게는 두 살 먼저 나이를 먹게 된다.이 때문에 왜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국인보다 나이를 빨리 먹어야 하나?, 불공평한 관습은 고치는 것이 정답이다는 등의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누리꾼 B 씨는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나이에 민감하고 나이 때문에 제약이 많은데 한두 살 차이는 정말 크다고 밝혔다.단순히 나이 먹는 것이 싫어 늘어놓는 푸념 수준을 넘어 행정적법률적으로 나타나는 모순을 지적하는 글들도 올라온다.누리꾼 C 씨는 공문서나 보험문서 등에선 만 나이를 적용한다며 왜 실생활에선 한국 나이를 적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D 씨도 병원 진료내역서나 약봉지도 모두 만 나이가 기재된다. 만 나이가 개인의 신체 상태를 나타내주는 정확한 지표라고 보는 것이다며 한국식 나이 셈법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와 병폐를 지적했다.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를 함께 사용하다보니 외국인들에게 몇 살이라고 설명해야 할 지 난감하다는 의견도 나온다.하지만 온라인 게시판에선 한국식 나이를 고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엄마 뱃속에 있는 기간을 인정해 태어날 때부터 한살을 인정해주는 우리만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이들 주장의 요지다.이처럼 실생활에선 여전히 한국식 나이가 만 나이보다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 법에선 만 나이를 공식적으로 쓰도록 돼 있다. 재판에서 미성년자 여부를 가리는 기준도 만 나이에 기초한다. 따라서 한국 나이를 쓰는 건 엄밀히 보면 법에 어긋난 것이다. 하지만 법보다 오랫동안 내려온 관습이 더 앞서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아고라에는 나이 셈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자는 주장이 줄을 잇는다. A 씨는 정부가 도로명 주소를 적극 홍보한 것처럼 만 나이 사용 의무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캠페인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대형 로펌에 근무 중인 한 변호사는 법적 나이는 사실상 만 나이로 모두 통일이 돼 있다.며 다만 사회적으로 대인관계에서 나이를 계산할 때 이런 법적 나이로 계산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결국엔 법과 제도를 추가로 손질하기보단 문화 캠페인을 통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다만 이미 법적으로 만 나이로 통일이 된 상태에서 특별한 법적 강제 수단은 없어 보인다. 일부 미비한 법률상 용어라도 제대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또 다른 민사 전문 변호사는 2013년 7월 1일 개정된 민법 제4조를 보면 성년의 나이에 대해 이전에는 만 20세로 표기했던 것에서 만자가 없는 그냥 19세로 바뀌었다며 법률적으로 나이를 셀 때는 숫자만 쓰여져 있어도 당연히 만 나이로 계산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개정안이다고 했다. 그는 이처럼 법률적으로 만 나이를 쓰는 것으로 다들 동의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청소년보호법 등 일부 법률에서는 아직도 만 19세로 따로 표기하고 있는 만큼, 사소한 부분이지만 법률 용어적으로 통일할 필요성은 남아 있다고 했다.〈출처 : 헤럴드경제 2016-02-17 04면 김현일김진원 기자〉〈읽기 자료2〉나이 계산 만 나이로 바꾸어야 할까요?△찬성 : 복수 나이로 인한 각종 혼란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만 나이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특정 인물의 정확한 나이가 모호해지고, 해외에서는 각종 공문서에 나이를 착각해 잘못 기재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12월31일에 태어난 아기가 하루 만에 두 살이 되고, 빠른 나이 출생자들의 서열 정리가 모호해지는 경우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끼리 빠른 생일을 포함해 입학연도의 기준학번, 입사연도 기준의 사번 등까지 고려해 호칭 및 서열 정리를 하다보면 진이 다 빠질 지경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사람은 하나인데 그 사람의 나이가 중복으로 몇 개나 되는 것은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한 번 설명할 것을 몇 번이나 설명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공공부문 일 처리에서도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며 만 나이로 통일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중국 일본은 물론 북한조차 이제는 한국에서 쓰는 세는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단순히 사회적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률적인 혼란까지도 발생한다며 시급히 바꿔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내과 의사 중에도 만 나이에 찬성하는 이들이 있다. 연희동 K내과 원장은 우리 나이로 진료하면 오진과 잘못된 처방을 할 수도 있다는 태도다. 주사나 투약 기준은 만 몇 세부터 만 몇 세는 몇 ㎜라는 식으로 해야 하는데, 우리 나이를 사용하다가는 매우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한 네티즌은 한국식 나이가 서열 정리를 위한 잔재라면 외국처럼 만 나이를 쓰겠다.고 찬성 의견을 밝혔다.△반대 : 전통 중 하나인데 무조건 다른 나라를 따르는 건 문제반대하는 이들은 한국식 나이 계산은 그 자체로 오랜 한국의 문화 중 하나이고 지금까지 큰 불편 없이 사용해왔는데 단지 다른 나라가 우리와 다르게 계산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아침에 없애자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한다. 만 나이를 쓰자는 사람들은 1월1일에 나이 하나를 더 먹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하지만 설날 아침에 나이 한 살을 더 먹었다며 떡국을 먹는 것은 우리 고유의 풍습인데 이를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최영갑 성균관 유교방송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언제부터 인정하느냐의 문제와 직결돼 있다며 어머니 배 속에서 10달 동안 있는 시간을 인간으로 인정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바로 1살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나이에 대해 어렵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혼선으로 그것이 꼭 나쁘다 좋다 또는 어떤 사회적 비용이 지나치게 많다는 식으로 보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행 나이를 유지하는 쪽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인용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식 나이에 대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한국식 나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6.8%, 만 나이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4.0%로 두 응답이 오차범위(4.3%p)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9.2%였다.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만 나이로 바꾸자는 의견이 결코 다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출처 : 한국경제 2016-02-29 s11면 김선태 한국경제논설위원〉■ 생각 열기△〈읽기 자료1〉을 읽고, ㉠한국식 나이 셈법은 무엇인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봅시다.△〈읽기 자료1,2〉를 읽고, 자기 나이를 한국식 나이로는 몇 살이고 법적 나이로는 몇 살인지 계산하여 봅시다.△뉴스 리터러시 시리즈(뉴스를 보는 힘을 키워요)〈읽기 자료2〉의 ㉡은 여론조사를 인용한 부분이다. 이렇게 인용하는 경우 꼭 밝혀야 할 것이 있는데 어떤 것이 빠져 있는지 아래 자료와 비교하여 찾아봅시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한 4차 핵실험 영향으로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11일 밝혔다.리얼미터가 지난 4~8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2518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1%포인트 상승한 44.6%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51.0%로,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나머지 4.4%는 모름 혹은 무응답이었다.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지난주 북한 4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 불안감 고조로 중도보수층의 일부가 지지층으로 재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출처 : 전북일보 2016-01-12 2면〉■ 주제 관련 신문기사 더 보기△ 한국식 나이 계속 써야 할까? / 어린이동아 2016-02-23 2면△우리 관습 vs 세계 흐름 안 맞아 / 어린이동아 2016-03-10 4면△나이 두 살 덜 먹자 / 헤럴드경제 2016-02-17 y01면■ 생각 키우기△〈일상생활에서도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사용하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려고 합니다. 한국식 나이 사용과 만 나이 사용에 대한 양쪽 주장은 무엇인지 정리하여 봅시다.△〈일상생활에서도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사용하자〉라는 주제로 친구(가족)들과 토론하여 봅시다.△토론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은 무엇이고, 느낀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주제 관련 영어 신문 보기Korea is one of the few countries that counts a newborn as being aged one from their birth. The tradition originates from China and was vastly used in East Asian countries.From birth, a Korean starts as a 1-year-old and grows older by a year each year as the calendar changes. A 20-year-old, therefore would be 21 years old in Korean age, even if ones birthday has not passed once the New Year comes around. Its also the reason a newborn baby who came into the world just two short months ago could already be recognized as 2 years old.〈출처 : 코리아헤럴드 2016-02-19 3면〉■ 토론의 현장 속으로- 한국식 나이 셈법 오히려 전해야 하지 않을까저는 일상생활에서 '한국식 나이' 대신 '만 나이'를 사용하자라는 주장에 강력히 반대합니다.먼저,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우리만의 나이 셈법을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만 나이로 바꾸어 버리면 사회적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동생이나 형이 된다면 정말 난처할 것입니다. 여러분, 과연 만 나이로 바꾸어야 할까요? 우리는 많은 사람과 둘러싸여 살고, 우정을 맺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 나이를 도입했을 때, 친구였는데, 생일이 빠르다고 해서 갑자기 형, 누나 같은 호칭으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에 혼란이 생기고, 논쟁과 다투는 일이 늘어날 것입니다.또한, 우리는 조선 시대부터 유교문화를 따라 왔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쓰지 않는 우리만의 나이 셈법을 독창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만 나이를 한다고 해서 우리도 갑자기 지금까지 했던 것을 버린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미래에는 우리만 한국식 나이를 써 그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도 소중한 생명이라고 믿는 한국식 나이 셈법을 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설유석(전주양지초 6학년)- 고무줄 나이 이젠, 만 나이로 통일하자만 나이는 태어난 때를 기산점으로 하여 매 생일을 맞을 때마다 한 살을 먹습니다.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세는 나이를 쓰지만, 법률 및 각종 공문서, 언론보도에서는 대부분 만 나이를 사용합니다. 세는 나이는 태어남과 동시에 1살이 되지만, 만 나이는 출생 후 1년, 즉 돌이 되면 1세가 되고 그전엔 생후 개월을 셉니다.저는 만 나이로 수를 세는 것에 찬성합니다. 거의 모든 나라는 모두 만 나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외국인과 나이를 묻고 답할 때 혼란이 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이에 민감해 젊어 보이고 싶어 하면서 왜 굳이 1살을 올리는 것일까요? 또한, 공문서나 보험문서 등에선 만 나이를 적용하면서 왜 실생활에선 한국식 나이를 쓰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란을 일으키는 한국식 나이 계산보다는 세계화 추세에 따라 이에 걸맞게 만 나이를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이민우(전주양지초 6학년 )-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이 사라질 수 있다저는 한국식 나이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만 나이를 사용한다면 같은 반 친구들끼리 언니, 오빠라고 불러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이에 비해 외국은 언니, 오빠라는 호칭이 아닌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또한, 새해가 되면 가족들이 모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새해 복을 빌어 주곤 합니다.만약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면 이런 전통적인 풍습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한국의 풍습을 없애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외국에 차이가 있다고 해서 외국을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을 지켜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하늘(전주효문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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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3 23:02

추석의 풍경

■ 주제 다가서기음력으로 8월 15일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요즈음 추석의 풍경은 예전과 달리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그 풍경들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읽기자료 1] 가을 수확의 기쁨 나누는 날,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고재흠 수필가[읽기자료 2]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아이들에겐 새 체험을,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이세명김세희 기자[읽기자료 3] 추석 세태 어떻게 변했나, 조선일보, 2014년 9월 5일, 김성모김정환 기자■ 신문 읽기[읽기자료 1]가을 수확의 기쁨 나누는 날우리의 고유 명절인 추석은 예부터 풍요롭고 기쁨 가득한 날이다. 음력 8월 15일, 한 해 동안 힘들여 농사를 짓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을 무렵 찾아오는 추석은, 풍성한 수확의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다.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추석 명절을 쇠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으로 선대왕에게 추석제(秋夕祭)를 지낸 기록이 있다. 또한 1518년(중종 13)에는 설단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정해졌다. 그런데 그대에 와서는 한식절을 챙겨 4대 명절로 치기도 한다.우리나라 세시기에 따르면 추석은 신라 때부터 내려온 풍속이다. 추석의 명칭도 다양하다. 추석가배일(嘉俳日)가윗날중추절중추가절(仲秋佳節)한가위월석(月夕) 등이다.추석을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 많이 칭하는데, 한은 크다를 뜻하는 말이고, 가위는 가을의 중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따라서 한가위란 가을의 한 가운데에 있는 큰 명절이라는 뜻이다.우리 명절은 서양과는 달리 음력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특히 보름달과 연관이 많은 편이다. 그 중에서도 음력 8월의 보름달은 일 년 중 가장 밝은 달이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어 영그는 때이다. 한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들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고 각종 햇나물을 장만하여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냈다.선조들은 조상님께서 돌아가신 기제(忌祭)에 드리는 제사 외에도 명절날 제사를 드리는 풍속이 있다. 정월 초하루의 설 차례, 한식날의 성묘, 백중에는 절을 찾아 제사 지내고, 추석, 음력 3월3일(삼짇날), 9월9일(중양절), 동짓날 등의 명절에 가족끼리 모여 제사를 지냈다.서양의 명절과 가장 다른 점이 바로 이것으로,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다. 생사가 둘이 아닌 도리를 되새겨 조상님과 후손이 함께, 경건하게 치르는 차례의 독특한 문화의식이라 하겠다. 만물이 풍성한 한가위 때는 각종 곡식과 과일이 열매 맺는 결실의 계절이므로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날만 같아라하는 속담이 있지 않던가!〈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 유리왕(24~57)때 6부를 둘로 똑같이 나누어 두 편을 만들고 왕녀(王女)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 안의 여자들을 편을 갈라 7월16일부터 8월15일가지 한 달 동안의 길쌈을 한 실적을 파악, 진편이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했다. 진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하기를 회소 회소하니 그 소리가 애처로워 뒷날 그 노래를 회소곡(會蘇曲)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풍속으로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추석에는 또 강강술래소먹이놀이거북이놀이그네뛰기기청제 지내는 방법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있다.이처럼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수확의 기쁨을 두루 나누는 명절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고재흠 수필가〉[읽기자료 2]어른에겐 옛 추억을, 아이들에겐 새 체험을황금빛 들녘과 함께 찾아온 민족의 명절. 온가족이 정성껏 마련한 또는 구입한 음식으로 조상에게 신고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연휴를 즐길 차례다. 도내 박물관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명절 상차림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전통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고, 각종 공연과 전시로 문화적 소양을 곁들이는 휴일을 만들어보자.전주국립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9일까지 2015년 한가위 민속놀이 마당을 연다.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에 있는 박물관의 야외 뜨락에서 전통놀이마당과 사물놀이체험마당, 추억의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옛 생활도구 체험에서는 맷돌돌리기, 지게지기, 학독, 절구질하기, 토량형 기구(저울, 뫼, 말) 등을 써볼 수 있다. 온가족이 감상할 수 있는 영화도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박물관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전통놀이 체험과 백제유물만들기 행사를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에 있는 전시관의 어린이 체험실 및 마당에서 진행한다.전주역사박물관도 같은 기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에 있는 하늘마당, 로비. 녹두관 등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전주어진박물관은 궁중문화체험행사와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진박물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전과 그 안에 있는 박물관에서 추석맞이 세시풍속 한마당을 진행한다.전주한옥마을의 전주전통문화관은 추석연휴에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문화체험 패키지, 퓨전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포함한 2015 한가위 민속명철 큰잔치를 연다. 〈출처 : 전북일보, 2015년 9월 24일, 이세명김세희 기자〉[읽기자료 3]추석 세태 어떻게 변했나대학원 준비생인 나상인(27)씨는 올해 추석 연휴에 사촌형과 함께 3박4일 일본 도쿄오사카 여행을 떠난다. 큰집이 대구인데, 몇 년 전부터 자식 세대들은 거의 안 내려가요. 공부한다 바쁘다며 한 해 두 해 습관이 되다 보니까.추석 세태(世態)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변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9000가구 대상)와 2004년(3891가구) 추석 귀성길 통행 실태를 사전 조사한 결과, 고향에 3박4일 이상 머문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년 전 40.3%에서 올해 25.5%로 뚝 떨어졌다. 대신 가족이 모두 여행을 간다는 가구는 약 3배, 서울 등으로 역(逆)귀성한다는 가구는 약 2배(2007년 대비) 늘었다.추석 연휴를 앞둔 4일 인천공항 출국장이 출국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5~11일)에 90여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라며 역대 추석 연휴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33)씨는 올해 고향집인 경북 안동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작정이다. 추석 당일인 8일 새벽 4시에 가면 오전엔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서울에 8일 밤 돌아온 뒤 남은 연휴 기간에는 세 살짜리 아이와 새로 개장한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단 하루만 고향집을 다녀오거나, 1박2일 혹은 2박3일 정도만 다녀올 계획을 하는 가구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2004년 당일 귀성귀경 비율은 12.4%로 10년 전보다 2.0%포인트 늘었고, 1박2일은 7.1%포인트, 2박3일은 5.7%포인트 각각 증가했다.반면 부모들이 자식 얼굴 보러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성은 2007년 8.6%에서, 올해 13.8%로 늘었다. 울산에 사는 김모(58)씨는 추석 연휴에 서울에서 직장 다니는 아들 얼굴 보러 가려고, 지난 주말에 이미 친척들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렸다고 말했다.김씨 가족처럼 역귀성 현상에 더해 추석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가정도 10년 새 큰 폭으로 늘었다.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시도나 해외로 떠나는 경우만 따져도 2004년 0.7%에서 2014년 2.3%로 3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국토교통연구원 측은 가족 구성원 일부가 여행 가는 가구까지 따지면 추석 연휴 여행객이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 조선일보, 2014년 9월 5일, 김성모김정환 기자〉■ 생각 열기(1) [읽기 자료 1, 2, 3]을 읽고 , 이미 알고 있는 점, 궁금한 점, 새로 배운 점, 더 알고 싶은 점을 정리 해보자.(2) [읽기 자료 1]을 읽고, 추석의 유래와 의미, 추석의 다른 말, 추석에 행해지는 민속놀이에 대해 정리 해보자.(3) 2015년 도내에서는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었다. [읽기 자료 2]를 읽고,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는지를 찾아 써보고, 올해에도 같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지 조사해보자.(4) 올 추석에도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 [읽기 자료 3]을 참조하여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 머무는 시간, 여행을 가거나 역귀성 하는 가구를 그래프로 나타내보고, 추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친구들과 토의해보자.■ 생각 키우기(1) 우리의 추석과 같이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명절이 있다면, 이에 대해 알아보자.(예) 미국의 추수감사절,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신에게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내는 큰 명절이다.(2) 한국여성민우회에서 1999년 추석부터 대안 명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평등 명절 7가지 약속을 제시하였다. 아래 내용을 보고 자기 생각을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기 위한 새로운 약속들을 만들어 보자.1. 온 가족이 웃는 명절 계획을 세운다.2. 남녀 모두가 함께 한다.3. 형편에 따라 형제 자매 시댁과 친정 구분 없는 명절을 지낸다.4. 음식과 차례상은 간소하게5. 조상 모시기는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6.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 놀이를 찾아본다.7.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명절을 보낸다.〈출처 : 한국여성 민우회 평등명절 7가지 약속 〉■ 생각 더하기△ 위키 백과에 보면, 추석은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햅쌀과 햇과일로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역귀성 가구가 증가하였고, 최근에는 가족을 동반한 여행이나 휴가, 지역의 문화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풍습도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자신은 생각을 800자 내외로 써 보자.■ 주제 관련 도서 및 영상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억배 저/ 길벗아이들의 개학과 함께 올해는 이른 추석이 찾아왔다. 연휴도 짧고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명절의 의미를 잃는 요즘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정 넘치는 추석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추석날 아침 고향으로 떠나는 솔이네 가족들의 모습을 주인공으로, 추석 명절의 풍경을 그려낸 그림책. 명절을 맞는 사람들의 모습, 길거리의 풍경들이 솔이의 하루를 통해 자세히 그려졌다. 어린시절 사진첩을 넘기는 듯 아늑함과 행복함이 담긴 이야기 언제 봐도 정겹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보통 가정에서 보내는 한가위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 내 아이들에게 명절의 두근거림을 선물할 것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08년 9월 4일, 책의 향기〉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김평 저/ 책 읽는 곰맑고 높은 하늘, 산들산들 부는 바람과 정성으로 돌본 오곡백과가 익은 벌판에 덩달아 우리 마음도 넉넉해진다.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는 천 년 전부터 계속돼 온 우리의 명절 추석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을 가득 담았다. 추석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날 정도로 생각하는 어린이들과 명절 준비에 그 즐거움을 잊은 어른들에게 옛 조상들이 느끼는 추석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 다정다감한 글과 간간이 등장하는 옛 노래들이 아름다운 한가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준다. 책에 들어간 그림들은 실제 1미터가 넘는 이김천 화백의 작품으로 이야기에 맞게 바뀌는 프레임의 변화에 미술관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출처 : 전북일보, 2008년 9월 4일, 책의 향기〉[EBS 캠페인 영상]기록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 -추석의 의미 편관련영상을 보고 추석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본다.〈2013년 10월 19일〉■ 학생 글- 우리 집 추석 풍경2016년 9월 14일~16일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은 조상들의 덕을 기리자고 만들어진 날이며, 추석에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성묘를 간다거나 송편과 같은 음식을 먹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추석 관련 사자성어 중에 추원보본(追遠報本)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조상의 덕을 생각하여 제사에 정성을 다하고 자기가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뜻이다. 또 유명하게 알려진 속담 중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도 있다. 이렇게 우리 민족에게 추석이란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몇 년 전에는 추석에 달맞이, 강강술래 줄다리기와 같은 놀이를 하며 추석을 즐겼지만 지금 달맞이를 하는 가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렇게 요즈음 추석의 풍경은 갈수록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할머니 집에 간다. 할머니 집에 가면 오랜만에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송편을 만들기도 하고 전을 부치기도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 그래서 나에게 추석에 관해 물어보면 편안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랜만에 학교를 쉬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족들과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은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시 쉬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최하윤 (토기장이학교 중2학년)- 우리 집 추석 풍경추석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연휴 기간으로 많은 사람이 시골집으로 내려간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을 가거나 시골집에서 자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추석에는 대표적인 음식들과 놀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음식에는 송편이 있고, 대표적인 놀이에는 강강술래와 줄다리기 가마타기가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런 놀이를 많이 했지만, 지금은 이런 풍경들이 드물지만, 추석에 고향에 내려온 사람들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놀이할 수 있도록 주최하는 지역축제가 많이 있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고 싶다.그리고 우리 집 추석 풍경은 처음에는 어색하긴 하지만 이야기를 하고 놀다 보면 어색한 분위기는 가고 웃고 떠드는 분위기만 남는 것 같다. 또한, 오랜만에 할머니의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추석에도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과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의합 (토기장이학교 중3학년)- 나의 추석 풍경추석이 되면 우리 가족은 시골로 간다. 시골은 정읍 이화마을에 위치해 있고, 그곳에서 하룻날을 자고 명절잔치가 시작되는데 시골 쪽에는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할머니가 계신다.그곳의 명절 분위기는 처음엔 예배를 드리고 평소에 하던 것같이 밥상에서 밥을 먹는다. 내 친가 쪽에는 나랑 같은 또래가 없어서 재미가 없는 편이다. 거기다가 주변에 편의점이나 시설들도 없고 완전히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시골이다.장점이 있다면 그곳은 자연 들판, 냇가가 있고 동물들 털보(강아지), 호피(개), 톰돌이(고양이), 닭 등등 여러 동물이 있어서 구경거리들이 많아서 좋다.이번엔 외가 쪽이다. 외가 쪽은 구이 모악산 아래에 있는 곳이다. 외가에는 할머니와 삼촌이 계시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 편인 것 같다.그곳에는 친가보다 내 또래의 동생, 형들이 있어서 재미있고 편한 부분이 있다. 어른들은 예전부터 밤늦게까지 고스톱을 치시는 문화가 있다.나는 외가에서 사촌들하고 노는 게 재미있다. 그런데 예전에는 밖에서 운동이나 놀이 같은 거 많이 해서 추억 많고 좋았던 게 많았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발달해서 휴대폰으로 놀거나 아이패드로 단체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아쉽다. 물론 요즘 날도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운동을 하기도 한다. 예전처럼 더 뛰어놀고 몸을 쓰는 놀이 즉, 술래잡기, 숨바꼭질 등등 어릴 때 했던 것들이 재미있고 추억에 많이 남는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더 많이 가져봤으면 좋겠다. 김하민 (토기장이학교 고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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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9 23:02

이상기후가 우리에게 주는 득과 실

■ 주제 다가서기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름 내내 한반도 전체가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연일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와 함께 최대 전력치가 매일 갱신되곤 했다. 이상기후가 자명한 올 여름 날씨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전북일보 2016년 8월 18일 폭염 여파 가축 폐사 속출△전북일보 2016년 8월 19일 아열대 작물 백향과 연중 재배한다△전북일보 2016년 8월 22일 전주 열섬현상, 시민과 함께 줄인다■ 신문 읽기〈읽기 자료 1〉 폭염 여파 가축 폐사 속출 전북 122만 마리 전국 최고 추정 보험금만 약46억 원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북지역 닭・오리・오리・메추리・돼지 등 가축 122만 820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축 폐사 수로, 재산 피해는 추정 보험금만 45억 48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수는 닭 117만 7589마리, 오리 2만 8416마리, 메추리 2만 마리, 돼지 2267마리 등 122만 8272마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피해가 가장 컸고 전남, 충남, 경복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지역의 가축 폐사 수는 2012년 51만 마리, 2013년 60만 9000마리, 2015년 85만 7000마리로 조사됐다.도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계 농가는 출하를 앞당기고,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폭염 특약(가금류, 돼지)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전북일보 2016년 8월 18일〉〈읽기 자료 2〉 아열대 작물 백향과 연중 재배한다아열대 작물인 백향과가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고부가 가치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백향과를 실증 재배해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백향과는 남원시 금지면 서매리 등 8농가에서 3중 하우스 시설재배로 기상재해에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듬해 2월 말까지 과실을 생산할 수 있어 농한기에도 소득을 올릴 수 있다.백향과는 시계초과에 속하는 열대덩굴작물로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작물로 수확 시기는 개화 후 60일 만에 수확하며 과일이 완숙되면 자동으로 떨어지며 떨어진 과일은 주워서 수확하는 과일이다.백향과는 비타민 C?B, 마그네슘, 철 등 영양소가 다른 과일에 비해 매우 뛰어나고, 다양한 향이 많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또 숙취해소, 피로회복, 노화방지, 항암작용 등에도 효능이 있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의 연중생산구축을 완료해 농업인에게 소득을 안정화하고 경쟁력이 있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처 : 전북일보 2016년 8월 19일〉〈읽기 자료 3〉 전주 열섬현상, 시민과 함께 줄인다전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심 열섬현상 줄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주시는 21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가꾸기와 도심 곳곳을 숲으로 만드는 전주 온통 숲 프로젝트, 한 가정 한 나무 갖기 운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전주시는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도립공원과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전주시 243개 공원에 가족 나무를 정해 스스로 가꾸는 시민참여 공원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거주지 인근 공원 등에 식재된 나무를 돌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도시공원 주변에 위치한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기업 등은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함께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원 내 나무를 스스로 가꾸게 된다.전주시는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거주지 주변과 주요거리 등 도심 생활권 곳곳에 각종 숲을 조성하는 전주 온통 숲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보행자전용도로와 자투리땅 등에 도심 동네 숲 쉼터를 만들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통 숲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은 △옥상녹화 △도심 동네 숲 △벽면녹화 △녹색예술거리 나눔 숲 △복지시설 나눔 숲 △송촌 그린 웨이 조성 △전통한식정자설치 등이다.전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복지시설 나눔 숲 2곳과 도심동네 숲 3곳, 벽면녹화 3곳, 옥상녹화 1곳 등 모두 9개 사업을 통해 1만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하반기에도 녹색예술거리 나눔 숲 조성과 거북바위 마실길 조성, 도심 쉼터 조성을 하고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전주시는 또 천년전주 푸른 도시 추진위원회와 함께 한 가정 한 나무 갖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 가정 한 나무 갖기는 전주시민들에게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자녀의 탄생과 돌, 회갑, 졸업, 결혼 등 각종 기념일에 전주시 일원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고, 수목식재 비용의 일부를 참여가정이 직접 부담해 내 가족 나무라는 인식과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열섬현상, 열대야 등이 지속되면서 도시 숲과 나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생활권에 특색 있는 온통 숲을 꾸준히 조성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실현시키고 열섬현상도 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북일보 2016년 8월 22일〉■ 생각 열기△기본활동1 〈읽기자료 1〉을 읽고, 폭염 피해를 대비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 쓰시오.△기본활동2 〈읽기자료 2〉를 읽고, 아열대 작물 백향과에 대해 찾아 정리하시오.△기본활동3 〈읽기자료 2〉를 읽고, 아열대 작물 백향과 재배 시 농가에서 얻는 이득을 찾아 쓰시오.△기본활동4 〈읽기자료 3〉을 읽고, 전주시가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찾아 쓰시오.△기본활동5 〈읽기자료 3〉을 읽고, 한 가정 한 나무 갖기 운동에 대해 찾아 정리하시오.△심화활동〈읽기 자료1〉과 〈읽기 자료2〉는 이상 기후에 의해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화됨에 따라 동시에 일어난 현상이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현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2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읽기자료 3〉은 현재 지속적으로 퍼지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상에 대한 대비책으로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대한 기사이다. 이상 기후 현상을 막는 것에 집중하는 것과 이상 기후 현상에 적응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 중 어떤 방향이 더 바람직한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시오.■ 생각 키우기△세계의 기후■ 생각 더하기△최근 이상기후 현상을 해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서술하시오.△다음은 2015년 1월 기상청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간한 2015년 이상기후 보고서내용 중 일부이다. 이 내용을 토대로 2016년 기후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만들어보자.-5월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1973년 이래 5월 전국 평균기온 최고 1위를 기록하였음-장마 기간(6.24~7.29) 동안에는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대비 73%로 적게 나타남-전국 연평균 강수량은 평년대비 72%로 1973년 이래 역대 최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수량이 부족하였음-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평년대비 60% 미만으로 적었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겨울철까지 가뭄 현상이 지속되었음-11월에는 비가 온 날이 절반(14.9일)으로 1973년 이래 역대 최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이상기후가 발생함■ 참고자료△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지은이)|송경진(옮긴이)|새로운현재| 2016-04-20| 원제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2016년)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말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와 마지막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공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그의 목소리를 통해 이 책에 담겼다.△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1곰돌이 co.(지은이)|한현동(그림)|아이세움| 2015-11-25|이 책은 본격적인 에듀테인먼트 만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의 일부이다. 재미있는 만화 속에 효과적으로 과학상식이 전달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후 재난 현실을 만화를 통해 실감나게 경험하고 이 때문에 생기는 여러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서바이벌 상식을 소개한다.이상기후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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