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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전북기능대학이 김제시 백학동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김제∼전주간 지방도상 전북기능대학 입구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여론이 비등하지만 개학 한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했던 전북기능대학(학장 이성조)은 김제시 백학동 산 33의 1번지 2만2백여평의 부지에 본관·공학관·후생관·기숙사·강의동등 연면적 4천8백67평의 새캠퍼스를 마련해 지난 2월 중순 이전한뒤 같은달 24일부터 새캠퍼스에서 공식학사일정에 돌입했다.이에따라 전북기능대학 진출입차량의 교통안전을 위해 1일 2만∼3만여대의 차량이 오가 교통량이 폭주하고 있는 김제∼전주간 지방도 제 7백16선상 전북기능대학입구에 대기차선및 신호체계구축등의 교통안전시설설치가 요구돼 왔다.그러나 전북기능대학이 공식학사일정에 들어간지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교통안전시설설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고위험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대기차선이 없어 전주방향에서 전북기능대학입구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도로 1차선을 점유하는 바람에 교통흐름을 지장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갑자기 멈춰서 추돌위험이 높은 실정이다.또 신호체계가 구축이 안됨으로써 전주방향에서 전북기능대학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전북기능대학에서 김제시내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갑자기 좌회선시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량들과 충돌사고 위험도 크게 상존하고 있다.이곳을 오가는 차량운전자들은 “전북기능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이 갑자기 도로 1차선에 서는 바람에 추돌사고를 일으킬뻔한 아찔한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다”며 교통안전시설이 차일피일 늦어지고 있는데 강한 불만감을 토로하고 있다.이에대해 김제시 관계자는“전북기능대학 입구에서 1백m 떨어진 김제북초등학교입구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신호등을 또 설치해야 할 것인가 대기차선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가등을 경찰과 함께 검토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한발 대비 및 안전영농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관정 및 양수장비 점검활동을 벌였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와 수리불안전답 주변 1백51개소 관정의 정상가동 여부와 전기배전 상태 및 읍면동에 보관중인 양수기·양수호스를 총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한편 김제시는 가뭄상습지 및 불부족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단계별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고 읍면동의 노후된 장비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신형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종합복지타운이 김제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수용시설로 잘못 인식, 노인전용주택의 임대분양에 악영향 등이 우려되자 김제시가 노인들의 요람임을 부각시키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다.24일 김제시에 따르면 노인복지수요 증대에 따라 전국 최초로 지난 96년부터 관내 하동 산 29의 4번지 일원 2만5천여평의 부지에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 노인전용주택·노인전문요양시설·게이트볼장을 비롯한 각종 야외시설 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김제시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은 내년부터는 제기능을 발휘하게 됨에 따라 오는 5월말중에 노인전용주택 모델을 공개한뒤 입주자를 모집하기 위해 수요층 조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 노인종합복지타운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채 질환자나 불우노인들의 수용시설로 잘못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에 따라 노인종합복지타운은 기존의 수용시설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시설로서 노후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주거문화와 노인성질환·취미활동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실버세대들의 요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일부 그릇된 시각 불식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온 김제지역‘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연순)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독거노인 및 결식학생돕기 등 더욱 활기찬 봉사활동을 다짐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22일 김제농협 공판장 2층에서 국회장성원의원을 비롯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내 여성대표자및 회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박연순회장은 인사말에서“김제농협의 배려로 사무실을 마련,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할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 독거노인과 결식학생들을 매월 3∼4차례씩 사무실로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는등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더욱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최수연양(김제여중) 등 5명의 학생에게 10만원씩 모두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되었다.한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김제농협이 지난 91년부터 개설운영한 주부대학 수료한 60여명이 98년에 조직한 사단법인성격의 여성단체로서 회비모금과 1일찻집운영및 쌀로 만든 인절미판매등에 따른 이득금으로 불우이웃돕기사업을 비롯 내고장 정나누기사업·환경보호활동·지역특산품홍보활동·경로위안잔치등의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펼쳐 주위의 칭송을 사고 있다.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의료시설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 의료시설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지역에 메머드급 준종합병원 등이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의료시설등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김제시및 의료업계에 따르면 김제지역에서 최근년에 의료시설이 잇달아 들어서 준종합병원이 서암동에 80병상규모의 우석대 부속 김제한방병원·김제우석병원을 비롯 교동월촌동에 1백6병상의 중앙병원, 금구면에 4백병상의 삼성정신병원 등 준종합병원이 3개, 의원급 동네병원이 37개에 달하고 있다.김제지역에서 이같은 의료시설수는 인구감소추세가 계속 이어져 현재 인구가 11만 7천여명수준에 불과한 실정에서는 포화상태로 의료시설들이 예전에 비해 경영을 크게 압박을 받고 있다.기존 병원및 의원들은“의료시설이 우후죽순격으로 들어서 환자들이 나눠먹기식으로 분산수용됨으로써 종전에 비해 환자들이 20%이상 줄어들어 경영압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토로하고 있다.실례로 지난해 연말에 개원한 삼성정신병원의 경우 전체 병상수는 4백개에 이르고 있으나 실제는 1/4수준인 1백개 병상만을 운영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병원 및 의원들이 인가병수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실정에서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홍모씨가 노인복지타운이 조성되고 있는 인근 하동 3백51의 16번지 (송림타월공장앞)에 신경정신과등 6개진료과목의 준종합병원을 신축하겠다며 이달초 김제시에 건축허가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김제제일병원으로 명칭된 이 병원이 신축될 경우 김제지역 준종합병원중 2번째 규모로 꼽히게 된다.또 김제역앞부근에도 80병상규모의 준종합병원을 신축될 계획으로 토지매입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김제지역 준종합병원이 5개로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김제지역 의료시설들은 인구감소등으로 경영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혈경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이로인해 기존 의료시설들은 타격을 우려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한편 김제시내 모병원 관계자는“인구유출현상으로 환자가 줄어들고 약값인하조치와 오는 7월 1일부터 의약분업실시로 경영여건이 날로 나빠지고 있는 상태에서 메머드급 병원이 또 신축될 경우 출혈경쟁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적자경영사태 도래를 크게 우려했다.
토양의 각종 성분분석 결과가 전산자료화되고 있어 합리적인 균형시비를 통한 과학영농의 실천이 가능하게 돼 농가의 생산력 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들녘별 논과 밭토양 정밀검정을 통하여 농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각종 함량을 분석, 체계적인 전산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전산화작업은 5㏊면적을 기준으로 토양사료를 채취, 유기물과 토양산도·인산및 유효규산과 미량원소에 이르기까지 토양성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비량을 추천하게 된다.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위해 밭토양의 경우 총 4천㏊에서 6천5백70점의 흙시료를 채취 정밀토양 분석을 마쳤고 , 논토양은 2만5천㏊에서 5천점의 계획중 75%의 검정을 완료한 상태이다.토양관리 전산화사업이 조만간 완료되면 영농중심지인 김제지역의 논과 밭의 성분함량 실태는 물론 필요한 시비추천량까지 알 수 있어 과학적인 영농실천이 한걸음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한편 김제시 관내 논토양 분석결과를 보면 들녘별로 약간의 편차는 있으나 대부분 토양산도는 적정치 PH 6.3보다 강산성쪽에 치우쳐 있고 유기물 적정치 3.0 %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유효인산은 적정 1백 ppm보다 너무 많으며 규산은 적정치 1백30 ppm보다 크게 부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볏짚과 규산실비료사용을 크게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호남선철도 전철화사업에 맞춰 김제구간의 철도직선화를 위한 개량사업과 김제역사의 동부 이전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22일 김제시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김제지역을 관통하고 있는 호남선 철도 구간 중 백구면 부용∼와룡∼김제∼정읍시 감곡까지 17㎞구간이 타구간에 비해 굴곡을 심한 S자형 구간이 많아 철도수송에 비효율적이라는 것.특히 김제순동∼용두간 9.3㎞구간이 김제시내쪽 방향으로 심하게 굽어 있어 김제시가 철도로 차단되어 도시개발 측면에서 동부지역발전에 절대적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따라서 정부가 올해부터 2004년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선전철화사업시 철도개량사업으로 김제구간을 반드시 직선화하고 이에맞춰 김제역사를 동부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높다.지역주민들은 김제구간 철도직선화 및 김제역사 이전이 이뤄질 경우 시간 및 거리단축으로 철도물류수송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뿐 아니라 김제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우선 직선화로 호남선 철도가 동부지역으로 이전설치됨으로써 가로막혀 있던 도심발전축이 동부지역으로 발전을 가속화할수 있어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함께 두월천이 도시의 중심섹타로 자리잡게 돼 도심을 흐르는 하천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음은 물론 환경친화적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또 철도직선화는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고위험을 많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용동육교와 순동육교의 문제를 자연적으로 해결할수 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논리이다. 이와함께 김제역사가 동부로 이전될 경우 전주 서부지역 주민들이 철도이용시 접근성이 떨어지고 열차운행횟수가 적은 전주역보다는 김제역을 선호하게 김제역이 철도수송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부상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이다.그러나 호남선철도전철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청에서는 김제구간내 직선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지고 있어 지역정치권등에서 적극 나서 관철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호남선철도 직선화를 강력히 주장해오고 있는 이건식금만농어촌발전연구소장은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중심도시로서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교통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김제시내 구간 철도직선화와 함께 김제역사이전이 이뤄져야 한다”며“호남전철화사업추진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전군번영로 벚꽃 축제기간 관내 백구면 만경강 제방 폐도부지에 개설운영할 야시장 민간위탁자를 선정, 3천2백7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게 됐다.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전주∼군산간 번영로 벚꽃철에 맞춰 4월 3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백구면 익산시계인 목천교에서 전주시계인 득룡교까지 8㎞구간에 대해 벚꽃 상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 기간에 상춘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제공은 물론 주민소득증대및 세외수입등을 위해 백구면 만경강제방 폐도부지(유강검문소∼호남선철도간 3백m제외) 6백80m에 야시장을 민간위탁방식으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야시장에 지난해보다 38동이 늘어난 1백31동의 점포를 설치키로 하고 김제시에 1년이상 계속 거주자와 점포수 50동이상의 야시장 1회이상 운영실적이 있는 자를 참가자격으로 한 입찰공고를 냈다.이 결과 단체및 개인등 3곳에서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21일 입찰금액으로 3천1백20만9천원을 제시한 고모씨(41)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했다.이같은 입찰금액은 지난해 입찰금액 2천2백50만원에 비해 8백70여만원이 늘어난 것이다.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야시장이 운영될 경우 쓰레기 투기행위와 먹자판위주로 소비풍조조장등의 각종 문제점을 야기한다는 일부의 우려도 없지 않으나 만경강 제방 일부구간을 주차장및 상춘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축제분위기도 고조시키고 주민소득증대 및 시세외수입도 올릴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노사분규로 지난 13일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던 <주>효자원김제공장(공장장 김종민)이 노사갈등해소로 1주일만인 20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고용불안해소와 급여보전및 인상, 그리고 단체협약체결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보여왔던 효자원김제공장 노사는 19일 점진적인 노사안정과 화합을 위한 공증서에 합의한뒤 회사정문앞에 설치했던 농성천막등을 철거한뒤 20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간것.한편 효자원김제공장은 60여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유제품인 요구르트와 빙과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지부장 김수길)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들의 영농불편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전례없이 배수로 준설 등의 급배수대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는 연초 농지개량조합을 비롯한 농업관련 3개기관이 통합해 농업기반공사로 발족된 이후 일부 농민사이에서 종전에 비해 영농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동진지부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지부로서 본격적인 영농철(4월∼9월)을 앞두고 김제시를 비롯 부안군·정읍시등 관내 3만7천2백17㏊의 급배수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우선 8억원을 투입해 1백42개소에 대한 시설유지관리사업(현대화사업)을 펴고 있으며 보유 중장비를 동원해 50㎞에 대한 준설등 용배수로 정비를 한창 추진중에 있다.또 4억2천만원으로 낙후된 6백83㎞의 용배수로 개수와 함께 4억5천만원을 확보해 모두 2백82개소 1백83㎞의 수로에 대해 수초작업을 벌이고 있다.동진지부 관계자는 “농조가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발족된데 따른 일부 농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수 있도록 오는 4월 통수식에 앞서 급배수에 따른 시설정비등 대농민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국가식량 생산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농민들도 예전처럼 물을 앉아서 받는 자세에서 벗어나 자기 논머리는 각자가 정비하는 역할 분담이 요구되고 있다”며 농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축협노조및 축협중앙회노조주관 축산업 포기정책 국민정부 규탄대회가 19일 오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제축협·동진강낙협·목우촌육가공공장·부안축협직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국민정부가 축협을 농협에 흡수통합을 추진하는 등 축산농업 포기정책을 펴고 있다”며 정부를 규탄한뒤 축산업을 축산인들이 똘똘뭉쳐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새만금간척사업과 관련, 일부 환경단체 등이 환경문제를 제기해 사업의 계속추진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주체인 농업기반공사 새만금사업단이 환경실험실를 설치해 주목을 받고 있다.17일 새만금사업단(단장 임채신)에 따르면 새만금간척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만금지구 환경조사와 실험업무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환경실험실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전시관내에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는 것.환경실험실에는 중금속·미량원소·잔류농약·영양염등을 분석할 수 있는 유도결합분광분석기(ICP)·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GC/MSD)·이온분석기(IC) 등 74종 1백3점의 최첨단장비가 설치되고 12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됐다..이 환경실험실에서는 새만금 담수호 수질개선업무와 함께 전북·전남·충남지역의 수질·토양조사및 평가를 수행하여 지역 환경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시화호 수질오염이후 부쩍 관심이 높아진 환경문제에 보다 전문적인 검토와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사업현장에 환경지원팀을 배치해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환경실험실 현판식은 지난 15일 허유만농어촌연구원장을 비롯 임채신새만금사업단장·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와 그림, 그리고 노래가 있어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화장실이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김제시 요촌동 김제우체국.김제우체국 화장실에 들어서면 우선 입구부터 조명부터 부드럽고 따뜻해 이용자들에게 여느 화장실과 다른 느낌을 준다.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서면 깨끗하고 청결해 위생적인데다 소독및 방향기능의 세정장치와 헤어드라기·핸드드라이어등이 설치돼 있다.또 벽에는 시 및 명언 등이 표구된 예쁜 액자가 걸려 있는데다 예쁜 꽃송이가 장식되어 있어 있다.특히 스피커까지 설치돼 은은한 클래식음악등이 흘러나와 이용자들의 긴장감마저 풀어주고 있어 화장실이 아니라는 착각마저 들게 하고 있다.더구나 대변을 보는 나만의 공간에는 고리를 설치해 각종 소지품을 걸수 있게 하고 각종 잡지와 메모도구등이 비치해둔다 잠시동안 생각을 키울수 있는 삼상사(三上思) 글귀가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이밖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럭과 고정식 손잡이등을 설치하는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김제우체국을 찾은 민원인들은 “다중이 이용하는 우체국 화장실이 청결할뿐만 아니라 시와 그림, 그리고 노래가 있고 이용자들의 각종 편의를 도모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배설의 장소가 아니라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김제우체국 관계자는 “올들어 화장실을 새롭게 꾸민뒤 모범적인 아름다운 화장실로 꼽히면서 타시도 기관단체등의 견학도 잇달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제시기업인협의회 제4차정기총회가 17일 오후 김제시 제1청사 회의실에서 기업체대표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정기총회에서 기업인들은 임원진 선출과 2000년도 사업계획 및 5천3백만원 규모의 예산안등을 확정했다.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회장=김종선(<유>동남산업대표) ▲수석부회장=이교성(<주>신흥콘크리트 대표)▲부회장=나형기(우리정밀대표) 김정근(<주>새한스텐레스 대표) 권태진(삼진산업<주>대표)▲감사=진이권(<주> 금성사료대표)▲총무=김병진(전일목재 산업대표<주>대표)▲재무=정효식(신한물산대표)
벤처창업자및 창업예비자들의 산실이 될 벽성대학 창업보육센터 개소식이 16일 오후 2시 벽성대에서 곽인희김제시장을 비롯 권영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류충렬벽성대학장·입주업체 관계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소방서는 14일 김제시및 부안군등 관내 의용소방대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특기가 있는 36명에게 장학금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총 1천3백21만여원으로 대학생 13명에게 60만원씩, 고등학생 22명및 중학생 1명등에게는 공납금이 주여졌다.
대량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기업체 인근에 위치한 마을주민들이 물부족현상과 지하수오염에 따른 식수대책을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74세대에 2백20여명이 거주하는 김제시 금구면 용산리 기룡마을.이 마을 이장 장명락씨(53)등 주민들에 따르면 마을 윗 부근에 축협목우촌육가공 공장이 들어선 뒤 지하수가 달리기 시작해 2∼3년전부터는 물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또 이같은 지하수 부족현상에 따라 지난해 행정당국이 용수개발차원에서 대형관정 1정을 굴착했으나 이곳에서 나온 물의 경우 청색증을 유발하는 질산성질소 성분이 기준치의 두배를 초과해 검출됨으로써 이마저도 사용못해 물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지하수에서 질산성질소 성분검출은 예전에 마을일대에 예전에 축산단지가 조성돼 축산액비등이 지하로 스며든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기룡마을 주민들은 “물부족현상은 목우촌육가공공장이 1일 2천톤가량의 지하수를 뽑아쓰고 있기 때문이라”며 ‘목우촌육가공공장 물탱크에서 용수를 공급해줘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이와관련 목우촌육가공공장측은“식수해결대책으로 대형관정 1정을 착정해줬고 전기료까지 부담해주고 있으며 마을주민 16명을 고용하고 있는등 기룡마을에 대한 갖가지 조치를 해줬다”며 “기업운영상 무한정 마을 주민들의 요구는 받아주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특히 목우촌육가공공장측은 “현재 공장가동에 필요한 지하수량도 달리는 형편에서 기룡마을에 공급할 물여력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공장가동으로 지방세수에 도축세등 10억여원을 기여하는 만큼 행정당국에서 전주권광역상수도물이 공급될까지 기룡마을 물부족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김제지역 맑은물 공급을 위한 전주권광역상수도 수수사업은 지난해 9월 착공돼 오는 2천3년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제지역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이 올초에 민간위탁된 데 이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가 올 하반기부터 민간위탁될 전망이다.17일 김제시에 따르면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하는 구조조정차원과 민간의 전문성과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키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공공문화체육시설등 산하 각 사업소에 대해 민간위탁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시는 일차적으로 지난해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의 민간위탁을 추진, 지난해 11월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금년부터 민간위탁에 들어갔다.시는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및 축산폐수처리장에 이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대한 민간위탁방안도 추진해 지난해 11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얻어 민간위탁계획을 확정지었다.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민간위탁계획이 확정됨에 올들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가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구성한뒤 이달 중순에 민간위탁사업자 모집공고를 내 5월중에 민간위탁사업자를 선정하고 7월부터는 완전히 민간위탁한다는 계획이다.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가 민간위탁될 경우 현재 수집·운반을 맡고 있는 시산하 환경미화원과 수거차량운전자들 또한 위탁기관에 고용승계토록 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김제지역 환경관련 업무는 모두가 민간에게 넘어가게 된다.그러나 수거차량운전자들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의 민간위탁으로 고용승계되어 공무원 신분이 변화되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12월 생활폐기물수거차량 운전자 15명 가운데 13명이 민간위탁방침에 반발해 집단휴가를 내 생활쓰레기 수거운반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속보=노사분규로 지난 13일부터 직장폐쇄조치에 들어간 <주>효자원김제공장(공장장 김종민) 이 노조원에 대해 업무방해와 폭행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조치및 경찰의 출두요구와 관련 노동단체가 반발하는등 파장이 일고 있다.민주노총전북연맹 전북본부(본부장 염경석)는 “효자원이 14일 오후 4시부로 직장폐쇄를 공고해놓고 13일 오후에 조합원들을 공장에서 내몰아 명백히 정당한 파업을 업무방해한 회사측 관리자가 노조원들에게 3주 진단서를 첨부해 오히려 업무방해를 고발한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밝혔다.동전북본부는 또 “김제경찰서는 14일 회사측이 고발하자 마자 15일 출두요구서를 발부, 16일 조합원들에게 출두하라며 노골적으로 노조활동탄압을 기도하는 회사측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제1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16일 오후 시 제1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평축제추진위원·각 실과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전북역사문화연구소(소장 나종우원광대교수)에서 축제기간동안 설문조사및 현지조사를 통해 분석작성한 평가보고서를 도인기문화공보담광관이 보고한데 이어 토의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광활한 금만평야를 테마로 하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란 부제로 지난해 10월 8∼10일 3일간 벽골제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개최한 지평선축제가 다채롭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해 도작문화유산의 우수성및 청정저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쌀, 관광김제이미지를 전국에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됐다.특히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2000년 우수기획문화축제로 선정돼 문예진흥기금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점도 성과로 부각됐다.반면 문제점으로는 행사장 진입로의 협소에 따른 교통혼잡과 일부 행사운영상의 미비점등이 개선사항으로 도출됐다.이와함께 오는 9월 29일에서 10월 1일 개최예정인 제 2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황금벌과 도작문화를 배경으로한 다양한 문화적 아이템을 발굴개발하고 벽골제 뿐만 아니라 접근이 용이한 시민운동장·실내체육관등을 활용해 부대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김제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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