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9:0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재경 전북인
일반기사

[재경 전북인] 남원출신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미래시대 견인할 융복합적 인재 육성 · 배출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생입니다. 좋은 교육 실천으로 우리 사회와 시대의 전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미래를 보장해야 합니다”

지난 2월 제15대 숭실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장범식 총장(65)은 “숭실대의 영광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먼 미래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주춧돌 놓는 심정으로 책무를 다할 것이다”며 “‘더 크고 강한 숭실’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출신의 장 총장은 남원 용북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경영학 석사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부터 숭실대학교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노사관계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원장, 학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문학, IT, 벤처창업 등 기존 우수 역량에 더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 리더형 인재 양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교육 수요를 창출하며 교육 국제화 역량 강화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유학 시절에 ‘한인유학생회 회장’을 맡는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인 장 총장은 현재 서울아이비포럼 이사장, 금융위원회 금융옴부즈만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금융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금융투자협회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국회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실무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90년대 초 새만금 개발과 관련하여 금융·경제 연구 소모임을 이끌어 본 적이 있다“는 그는 ”60년대 만해도 한때 250만 명 수준으로 전국 5대 도시였던 전북 인구가 180만 명 선 밑으로 추락해서 마음이 몹시 안타깝다“며 ”전북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장총장은 “모든 학내 구성원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합심·협력하여 미래시대를 견인해 나아갈 융복합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 육성·배출하고, 대학의 경영 환경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