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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기원 장애인체육인 ‘한뜻’

“온 국민이 하나 돼 모두가 동참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유치 홍보 활동으로 반드시 꿈을 이룹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및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전주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장애인체육회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전주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특히 전북 장애인체육회를 대표한 19명이 홍보서포터즈로 위촉돼 장애인체육인이 직접 전주 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서게 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북 장애인체육 홍보대사로 최철순 전 전북현대 축구선수가 위촉됐으며 올림픽 홍보대사로는 김아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서승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위촉돼 전주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이번에 참석자들은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패럴림픽의 핵심 가치인 ‘용기, 결단, 포용’을 되새기며 유치 성공을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했다. 도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가운데 전북지역 내 대규모로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동반한 지역 성장 프로젝트란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공식적인 유치를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쳤던 다른 대회들과 달리 올림픽이 스포츠산업과 관광, 문화콘텐츠, 첨단기술 산업으로 지역에서 확장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 지사는 “전북 장애인체육인이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의 주체로 참여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을 기반으로 한 국민 참여형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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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6:35

[줌] 정성영 도 민방위팀장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도민 안전 대비”

“이번 대통령 표창은 김관영 도지사와 도청 구성원, 유관기관, 그리고 전북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데 행정 일선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이끈 정성영(57)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 민방위팀장의 소감이다. 정 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에 대해 “비상대비 업무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막상 상황이 발생하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이번 표창은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전북도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그리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해 준 도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할 상”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을지연습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는 도 차원의 체계적인 위기 대응 역량과 실전 중심 훈련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정 팀장은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체계 강화와 실효성 있는 훈련 운영을 했다. 정 팀장은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동안 도내 전역에서 행정과 민간, 군·경, 소방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챙겼다. 그 결과 도는 각종 상황조치 도상연습의 내실화,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특수장비를 활용한 합동 대응 능력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연습 전 과정에 참여해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정 팀장은 “전 공직자가 실제 상황이란 인식을 갖고 훈련에 임했기 때문에 현장 대응력이 한 단계 올라갔다”며 “이런 훈련 문화가 전북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수상으로 2014년, 2018년, 2023년에 이어 민방위·충무훈련·을지연습 분야에서 네 번째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으며 사실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013년 도 비상기획관으로 임용된 정 팀장 충남 서산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3년간 군 복무 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민방위·비상대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그는 “전북이 고향은 아니지만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5사단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낯설지 않다”며 “고향이 아닌 전북을 1지망으로 선택했고 지역 예비군 지휘관들과의 소통이 자산”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 팀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전 훈련과 굳건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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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5:16

전북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100도 달성

전북 도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서 총 116억 1000만 원을 모금하며 나눔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전북은 종료를 6일 앞두고 나눔온도 100도를 조기 달성했다. 나눔온도 100도 달성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북 도민과 기업,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이 3억 6000만 원, 전북은행이 3억 5000만 원, ㈜참고을 주성씨앤에어가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동우화인캠 익산공장과 임직원 일동이 8000만 원, 전주시설공단 임직원 일동이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온도 100도 달성에 힘을 더했다. 아울러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얼굴없는천사와 임실삼계천사의 기부가 있었고, 캠페인 기간 중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6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신규 나눔리더스클럽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나눔리더 골드로 다피네 의원이 가입하는 등 협회‧단체‧개인의 나눔이 꾸준히 이뤄졌다. 이와 함께 3만 2000여 명의 기부자들과 1400여 개의 법인들이 보내온 마음이 모여 역대 최대 모금액인 116억 1000만 원이 모금됐다. 해당 성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도민분들과 기업‧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 만에 다시 달성한 나눔온도 100도는 전북이 여전히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폐막식은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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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5 10:16

[줌] 강선영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회장 “AI 스마트 체육 모범도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

“군산이 AI 스마트 체육의 모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군산 생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함성스포츠클럽 강선영 회장의 말이다.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함성스포츠클럽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함성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열린 체육 공간’과 ’함께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성장하는 스포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요가‧필라테스‧테니스‧축구‧줌바댄스‧파크골프‧유아체육‧종합체육 등 기본 생활체육 종목과 다양한 디지털 스포츠(XR‧AR‧VR) 프로그램, AI 체형 분석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활동하는 회원만 350여명에 달한다. 강 회장은 “운동은 특정 사람만의 활동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려야 할 권리라는 생각으로 공공체육의 역할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강 회장이 말하는 함성스포츠클럽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바로 ‘AI 디지털 스포츠'이다. 강 회장은 “함성스포츠클럽의 경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AI 기술과 디지털 기술(XR‧AR‧VR) 및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스포츠를 미래 체육의 한 분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개발, 디지털 스포츠 대회 개최 등 AI 디지털 스포츠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AI 체형분석, AI 보행분석, 3D 족저분석,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회원 맞춤형 운동 상담, 프로그램 추천, 스마트한 클럽 운영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성스포츠클럽은 기존 스포츠클럽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데이터 기반 운동 관리와 과학적인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AI 스마트 운동 도시 군산’ 캠페인을 통한 AI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미래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도 펼치고 있다. 결국 이는 전국의 기관 및 단체에서 수많은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AI 디지털스포츠 운영 모델이 전국적으로 활용 가능한 사례임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함성스포츠클럽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공공성 △시민 접근성 △건강권 보장 △지역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강 회장은 “생활체육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 서비스라는 인식 아래 나이와 성별, 경제적 여건, 장애 여부, 돌봄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세우고 이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유치원·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관광지‧도서벽지학교 등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함성스포츠클럽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삶,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한 체육문화 확산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스포츠클럽,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 클럽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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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8:33

“청년 의견 수렴해 정책에 반영한다”

전주시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22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 지역 대학교의 총학생회 임원진과 전주시의 주요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대학생 의견을 경청하는 ‘전주시-대학교 총학생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인구청년정책국을 신설한 전주시는 그동안 여러 분야의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 대학생들과 청년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주 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학업과 진로, 취·창업, 주거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청년정책 수립과 개선 과정에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청년과 행정 간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청년협의체’와 ‘청년정책 포럼’ 등을 통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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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2 16:37

[줌] 13년의 침묵, 공직 현장에서 길어 올린 ‘문학적 고백’

동료들이 서너 권의 시집을 내며 앞서갈 때, 그는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침묵을 선택하며 문학적 내공을 쌓아왔다.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 이효순 선거계장이 필명 이서란으로 펴낸 신간 시집 <내 몸에서 번개가 자랐다>(미네르바)는 30년 베테랑 공직자가 업무의 틈바구니에서 길어올린 단단한 내면의 고백록이다. 이서란 시인은 미네르바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미네르바문학, 청사초롱문학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문단과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첫 시집 <별숲에 들다>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던 그는 13년 만에 두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시인은 격무에 시달리는 공직생활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다. 시 쓰는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집 출간에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 시인은 21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시를 쓸 때마다 최선을 다하지만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래서 시집 출간을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총 4부로 구성된 시집은 존재와 내면을 탐구하는 상징적인 언어들로 채워졌다. 시인에게 시는 단순한 창작물이 아니라 삶의 고비마다 찾아온 위로이자 친구였다. 특히 오차를 허용하지 않는 선거 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가 유일하게 숨을 쉬고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줬다. 삶의 굴곡이 깊어질수록 그의 시어는 더욱 단단해졌고 그것이 이번 시집의 핵심 주제인 번개와 같은 생명력으로 치환됐다. 이러한 시적 성취를 두고 문단에서도 그의 시를 주목했다. 김정수 시인은 해설을 통해 “부분과 전체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삶과 세계관에 깊은 울림을 준다”며 “삶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단단한 문학적 세계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상의 격무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읽어내는 문학적 성찰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인은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이 독자들에게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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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1 16:16

[줌]강성수 전주향교 전교 “향교가 가진 순기능과 매력 살펴주셨으면”

“670년 역사의 대를 잇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마음이 엄숙해집니다.” 전주향교 제31대 전교로 취임한 강성수 전교는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강 전교는 공직에서 퇴직한 뒤 향교를 출입하며 유교적 가치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향교에 입교한 뒤 관련 행사에 참여한 지도 20여 년이 지났다”며 “전주가 양반의 도시라고 알려지는 것에 전주향교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주향교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교육을 꼽았다. 강 전교는 “과거에 그랬듯 지금도 인의예지를 근본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방학 기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절과 한자를 가르치고 있다”며 “유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에도 여전히 유림과 향교가 가진 가치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생각이 빠르고 조급한 학생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며 “과거 한 어린이가 전주향교에서 교육을 받고 와 예의가 발라지고 태도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히 흐뭇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취임 후 목표로는 선비 체험관 건설과 향교 유림 배가 운동 등을 제시했다. 강 전교는 “선비 체험관을 새로 건축해 전문적으로 유림을 길러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또한 인구 감소의 영향을 받아 새로 유림으로 들어오시는 분이 많지 않은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향교 유림 배가 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옛날 고전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향교에 대해 고리타분하고 고루하다고 여기실 수도 있다”며 “전주향교에 직접 방문하셔서 향교가 가진 순기능과 매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김제 출신인 강성수 전교는 1972년 공직에 입직해 전북도청, 고창군청 등에서 2003년까지 근무했다. 2004년 전주향교에 출입하기 시작한 그는 2015년 성균관유도회 전주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30일 전주향교 제31대 전교로 취임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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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0 17:30

[줌] 이민정 도 보육정책팀장, 대통령 기관 표창 기여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전북의 보육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정(50)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 보육정책팀장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전북자치도가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데 기여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팀장은 이번에 포상을 이끈 실무 책임자로 전북 보육정책의 성과를 현장에서 만들어온 인물이다. 보육사업 발전 유공 포상은 보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보육인을 발굴해 보육 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차원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전북형 무상보육’을 도입하며 보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올해만 해도 1만 1000여 명의 영유아에게 175억 원을 지원해 3~5세 유아가 필요경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무상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 위기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추가 지원해 현장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 팀장은 “인구 감소로 어린이집 원아 수가 줄어들면서 현장에서는 운영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의 입장에서 정책을 고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을 중심으로 오선태, 김효아, 백주연, 지한민, 김민산 주무관 등 이른바 ‘독수리 5남매’처럼 똘똘 뭉친 팀원들의 협업은 지역 돌봄 공백 해소에서 빛나는 성과를 냈다. 이 팀장과 팀원들은 ‘전북형 SOS 돌봄센터’를 통해 야간·주말·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며 개소 이후 251건의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우리아이 발달증진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조기 발굴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72명의 영유아가 개별 서비스를 받도록 했다.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5700여 명의 보육교직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해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어린이집 지도·안전 점검 강화와 석면 제거 지원,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 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 팀장은 “급·간식비 인상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최근 늘어나는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역시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출신으로 2001년 9급 사회복지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사회복지 업무를 맡아온 그는 “크고 작은 민원으로 팀원들이 힘들 때도 있지만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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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9 18:37

이연택 회장 “창립 10년, 도민 자긍심 되찾는 한 해 되길”

재경 전북출신 기업인 모임인 ‘JB미래포럼’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2026년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포럼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와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연택 JB미래포럼 회장을 비롯해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외 일정으로 영상 메시지를 전한 이연택 회장은 “올해는 포럼이 10년째를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전 도민이 자긍심을 되찾고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회원들의 사업 번창과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사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동영 장관은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전주가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선도 거점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치밀한 준비의 결과”라고 강조하며 “현재 묘목 양묘장에 씨앗을 뿌린 단계로, 이미 설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예산 확보와 기술 개발 계획, 도민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실행 등을 언급하며 “AI 대전환이라는 기가 막힌 타이밍을 잡아 전주를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금융 전문가인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팀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트럼프 2.0의 충격과 환율의 대전환’을 주제로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오 팀장은 최근 환율 상승의 주된 이유로 풍부한 달러 유동성과 대내외적 요인의 결합을 꼽았다. 그는 “정부의 환율 방어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거대한 방향 자체를 꺾기는 어렵다”며 대외 환경 변화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트럼프는 달러 약세 유도와 양방향 변동성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인물”이라며 단기적인 환율 하향 안정화 가능성과 함께 ‘엔화의 강세 전환’이 시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순대외 금융자산 비중 변화와 무역 흑자 구조의 변화를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인사회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JB미래포럼이 지역 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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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6:32

<줌>김상경 신임 농촌진흥청 차장 “기술과 혁신으로 위기 돌파”

“농업·농촌이 처한 위기를 기술과 혁신으로 돌파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제32대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취임한 김상경 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지난 16일 취임 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현장 중심 농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김상경 차장이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하면서도 “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한다면 농업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농정 기조에 맞춰 농촌진흥청 주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기후위기 대응 기술 개발과 식량자급률 제고,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의 개발·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연구 성과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기존 방식에서의 전환을 예고했다. 김 차장은 “보고서에만 존재하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되고 농업인이 체감하는 기술이 돼야 한다”며 현장 적용 여부를 중심으로 연구·보급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인재와 성과 중심의 인사·조직 개편을 강조했다. AI 대전환과 농업 기술 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조직 경쟁력으로 결집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상호 존중과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제안되고 실행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은 선택의 문제”라며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촌진흥청이 될 수 있도록 청장을 보좌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을 축으로 한 농업 혁신이 현장과 정책을 잇는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69년생인 김 차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기술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축산식품부 재정평가팀과 기술정책과, 과학기술정책과, 종자생명산업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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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8 15:32

[줌] “동상 곶감은 내 운명”…고집으로 빚어낸 장인의 역사

완주군 동상면의 척박한 골짜기는 곶감에 있어서만큼은 타협을 모르는 고집스러운 장인을 길러냈다. 1959년생 호시호 동상곶감농장 유재룡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스스로를 “곶감에 미친 사람”이라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다. 남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 정치적으로 줄을 설 때, 유재룡 대표는 홀로 감나무 아래서 동상곶감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에 몰두했다. 동네에서 ‘감박사’로 통할 정도로 30년 동안 오로지 품질 향상에만 매달려온 그가 최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수십 년 전부터 지자체에서 요구해온 ‘곶감 생산과정의 기록화’가 사진과 영상물로 제작되며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지난 13일 ‘고종시 동상 곶감 프로젝트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연석산 우송미술관에서 만난 유 대표는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울컥했다. 요령과 아첨으로 예산이 좌우되던 시절에도 그는 “동상 곶감을 폄하하지 말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었다. 꼿꼿한 성격 탓에 미운털이 박혔고 20년 전부터는 외부 활동을 접고 두문분출하며 곶감 연구에 매진했다. 그런 그의 진심을 알아본 곽풍영·권은경·문리 작가는 10개월 전, 대표를 찾아가 곶감 생산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유 대표는 “작가 두 분이 산에 올라와 드론까지 띄워 촬영하고, 학예사분이 제 설명을 꼼꼼히 기록하는 과정이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꿈에 그리던 기록화 작업이 영상으로 만들어지고 미술관에서 전시까지 열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곶감에 대한 그의 자부심은 철저한 고증에 근거한다. 그는 젊은 시절 ‘연산군실록’ 등 고문헌을 직접 뒤져 동상곶감이 과거 고산현의 진상품이었음을 찾아냈다. 본래 고동시라 불리던 감에 고종황제의 진상서사를 입혀 ‘고종시’라는 브랜드로 스토리텔링한 인물이기도 하다. 기술적 혁신도 놓치지 않았다. 1998년 저온저장고 보관법을 연구해 발표했고, 상주기술혁신센터 위원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표가 지켜온 동상곶감은 인위적인 훈증을 거치지 않는다. 오직 계곡의 자연풍과 지형이 빚어낸 순수한 농산물이다. 무엇보다 위생과 현대화에는 타협하지 않았다. 최상품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서 모든 농장에서 건조장을 2층으로 높이고 도로변 오염원에서 200m 이상 격리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재래식의 비위생성을 탈피해야만 동상곶감의 명맥이 산다는 지론이다. 유재룡씨는 누군가에겐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고집 덕분에 동상곶감은 조선 임금의 상에 오르던 깨끗하고 깊은 달콤함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유 씨는 “누가 알아주든 말든 감나무 아래서 보낸 세월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며 “동상곶감의 자존심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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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5 14:33

[재경 전북인] 고창 출신 김정실 (주)한성지엠 대표이사

유통 현장을 반세기 가까이 지켜온 ㈜한성지엠 김정실 대표이사(69·고창)는 “오늘의 신뢰는 결국 내일의 거래를 만들어낸다”며 “이 원칙이 평생 지켜온 유통사업의 전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창북중과 고창은하고(현 고창북고)를 졸업한 뒤 1976년 상경했다. 당시 그의 사회 진출은 안정된 직장과는 거리가 먼 서울 변두리 소매 현장에서부터 시작됐다. 새벽에 문을 열고 밤늦게 셔터를 내리는 점원 시절, 그는 물건을 진열하고, 손님을 맞고, 계산대를 지키는 영업의 현장 속에서 ‘파는 법’보다 ‘약속을 지키는 법’을 먼저 배웠다. 한성지엠의 사업 영역은 주방용 전기기기를 비롯해 생활용 섬유제품, 의복·액세서리 도매, 커튼·침구류 유통, 전자상거래 소매에 이르기까지 폭넓다. 시대의 변천 과정에서 사업 구조는 여러 차례 달라졌지만, 유통 현장에서 이어져 온 신뢰의 축은 크게 흔들린 적이 없다. 동종 업계에서도 거래처들은 회사를 먼저 묻기보다 ‘김정실'이라는 이름 석자를 먼저 기억하며 통한다. 이는 김 대표가 현장에서 쌓아온 신뢰의 이력이다. 김 대표는 유통 환경이 빠르게 바뀌며 트렌드는 수시로 교체되고 상품의 수명은 짧아졌지만, 그 변화의 중심에서 유통을 지탱하는 힘은 여전히 ‘신뢰’라고 말한다. 그는 유통을 단순한 중개가 아닌, 제조와 소비를 잇는 ‘조율의 산업’으로 바라본다. 납기와 품질, 단가와 물량을 균형 있게 맞추는 과정이 곧 유통의 경쟁력이며, 그 조정 능력이 신뢰로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흐름 속에서도 그의 생각은 분명하다. 시스템과 데이터는 효율을 높이는 수단일 뿐, 거래를 지속시키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데이터와 현장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유통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김 대표는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전북인의 기질이 오늘의 자신의 경영 철학과 경제적 성취를 이룬 뿌리”라고 말한다. 상시 종업원 10여 명의 한성지엠은 본사를 서울 동대문구에, 물류 거점을 경기도 광주에 두고 있다. 서울=송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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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3 18:40

[줌] 조유진 소방위 “소방 정책·현장 제대로 전달했을 때 뿌듯”

“도민들에게 소방 정책과 현장을 제대로 전달했을 때가 가장 뿌듯합니다.”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수여한 ‘2025 SAFE ASIA NEWS 최우수 언론상’을 수상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조유진 소방위는 가장 보람된 순간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대학 시절 응급구조학을 전공한 조 소방위는 지난 2009년 화재 진압 대원으로 채용돼 소방에 입직하게 됐다. 조 소방위는 현장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교육과 홍보 업무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방 교육·홍보 분야를 담당해 왔다. 이후 일선 소방서와 소방청, 전북소방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소방 관련 소식을 알리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 소방위는 “정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 내용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홍보됐을 때 정말 기쁘다”며 “또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왜 이런 활동을 하게 됐는지, 당시 대원들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발굴해 알리는 과정에서 보람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꾸준히 소방 홍보 업무를 담당하며 전북소방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전달되도록 노력한 결과, 조 소방위는 지난해 12월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로부터 2025 SAFE ASIA NEWS 최우수 언론상을 수상했다. 그는 “소방 현장과 정책이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고민해 온 시간이 의미로 이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상금 전액은 함께 수상한 직원과 화재 피해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행복 하우스 사업에 지정 기부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조 소방위는 소방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 소방위는 “소방 조직원들 모두가 도민 안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전북소방의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소방위는 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소방에 입직한 조 소방위는 이후 군산소방서, 김제소방서, 소방청 대변인실 등을 거쳐 현재 전북소방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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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3 17:39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전북 최초 ‘안과 전문병원’ 획득

[Advertorial]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안과 의료기관인 전주 온누리안과병원(병원장 정영택)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안과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도내 안과 중 최초이자 유일한 안과 전문병원이 됐다.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난이도 높은 안과 질환에 대해 대학병원급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증 받은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하는 병원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전문 병원’으로 지정하는데,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 인력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은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이 개원 이래 2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연구 중심의 병원 운영 과감한 투자의 결실이다. 단순히 진료, 수술 건수가 많은 것을 넘어,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과 감염 관리 등 환자 안전 분야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전문 의료 인프라 속에서 지역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남 지역 의료의 보루’ 역할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영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은 그동안 온누리안과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환자분들은 물론, 밤낮으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 준 의료진과 임직원 덕분”이라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상의 빛이 되자’는 우리 병원의 미션 아래 앞으로도 환자분들에게 대학병원과 같은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원한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호남 지역에서 독보적인 안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인 안과 병원으로는 드물게 안은행(Eye Bank)을 설립해 고난도의 각막이식 수술을 총 462안 성공하는 등 현재까지 총 21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와 수술을 받았으며, 스마일라식‧스마일프로 등 시력교정술과 백내장‧녹내장‧망막 센터 등 세분화된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수준 높은 안과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과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논문을 다수 발표해 왔으며, 소방관‧경찰관 무료 수술을 시작으로 지역 소외계층과 생활 체육 지원 등 사회공헌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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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7:20

[줌] 송각호 대건신협 이사장 “정도 윤리경영 목표”

“조합원이 행복한 신협을 만들겠습니다” 연임에 성공한 송각호(67) 전주대건신협 이사장의 다짐의 한마디다. 송 이사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 48.6%(1993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인사 재신임을 넘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전주대건신협이 쌓아온 운영철학과 성장방향에 대한 조합원들의 지지로 풀이되고 있다. 송 이사장은 당선 직후 “정도경영과 윤리·책임경영으로 조합원이 행복한 신협을 목표 삼고 이를 위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안정적인 조합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잉여금 적립 강화, 우량대출 육성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과 경제적 성장 지원, 장기거래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 조합원 직접 혜택의 참여프로그램 확대(테마여행, 각 동호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건신협의 지난해 기준 자산은 약 5816억원으로 약 4575억원의 대출채권과 약 5603억원의 예금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9억원으로 조합원 2만7674명의 자산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송 이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했다. 전주 대건신협은 지난 1977년 4월 대건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48년간 총 1610명에게 6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전주대건신협 조합원 관광교육을 1년 5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어부바 멘토링 5년 연속 진행, 지역사회공헌인정제 5년 연속 인증 등을 획득했다. 송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의 정신을 잊지 않고 지역과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송 이사장은 30년 이상 전주대건신협에서 근무하고 있다. 긴 기간만큼 신협의 안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복지 확대를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전경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에 힘써 흔들림 없는 신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각호 이사장은 전주 영생고와 전주대 경영학과 우석대 경영문화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주 대건신협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그는 8년간의 상임이사 근무를 거쳐 이사장에 당선돼 근무 중이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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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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