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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의 미래 수질을 예측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총리실 산하 새만금환경대책실무위원회는 산하에 가칭 ‘새만금호 장래수질예측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해 4개월여동안 새만금유역의 여건변화와 상류유역 수질예측, 내부개발에 따른 오염배출량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게 된다.소위원회는 서울대 박승우교수(실무위 환경분과 위원장)를 위원장으로, 건국대 윤춘경교수, 세민환경연구소 홍욱회소장, 국토연구원 김선희박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실무위의 소위원회 구성은 미래의 새만금호의 수질문제가 행정소송 관련 주요 쟁점이 되고 있고, 2001년 수질을 예측한 당시와는 적용한 가정과 수질대책 시나리오 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만큼 새로운 예측결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북도의회 새만금간척사업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복)는 4일 오전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 환경대책위원회와 실무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현지 점검단 37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새만금 유역인 만경·동진강에 대한 수질 오염원 실태 분석 결과 만경강 상류에 건설된 4개 댐과 축산 분뇨가 주된 수질 오염원으로 나타났으나 그동안 집중적인 수질개선사업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동진강의 경우 만경강에 비해 여건은 좋지만 그동안 수질개선대책이 미흡했고 주변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분뇨 때문에 수질 오염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동진강 유역 축산폐수 처리를 위한 정부의 집중적인 수질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새만금 상류지역에 농약이나 비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농림부는 4일 2013년까지 300만평 규모의 친환경농업단지 5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새만금 상류지역 등 환경민감지역을 우선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농림부는 농가당 1ha 미만의 소규모 친환경 농업방식을 시군 또는 읍면단위로 묶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300만평 규모의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2013년도까지 5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소규모(10~50ha) 친환경 농업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의 정착을 위해 시군단위 친환경농업 실천이 시급한 지역과 새만금상류지역 등 환경민감지역을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착수키로 했다. 농림부의 이번 발표로 ‘새만금 상류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을 위해 전북도가 정부에 요구한 국비 70억원 예산지원도 가능할 전망이다.새만금 친환경단지는 만경·동진강 유역 8개 시군에 1개 단지당 1000㏊씩 모두 2만1000㏊에 2011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 이 지역 전체농지 11만㏊의 20% 규모로, 새만금 담수호가 완성될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해나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전북도는 새만금호 주요 오염원인 축산분뇨를 화학비료 대신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이곳 농산물을 친환경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농지마다 유기농, 미생물농업 등을 현지 여건에 맞춰 적용하도록 ㏊당 200만원 상당의 친환경시설과 자재를 지원하고, 시군과 자재업체가 연계한 농산물 생산·유통체계도 확립한다는 것.도는 내년에 100억원을 투입해 1개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범단지에 환경오염 경감시설, 자원화시설, 친환경 생산·유통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한편 농림부는 이달 중 전국 시군 사업희망지역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사표와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2006년부터 2013년도까지 연도별 사업후보단지를 선정하고, 매년 당해연도 연도별 사업후보단지를 평가해 다음해 사업대상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새만금사업의 홍보를 위해 전북도가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현장을 찾아간다.도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창 청보리밭 축제 현장에 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을 중심으로 2개조 20여명의 홍보반을 편성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새만금 홍보 팜플릿 1만여장을 제작·배포했다.추진단은 이후에도 남원 춘향제행사와 전주 4대 문화축제, 타시도 대규모 축제와 행사에도 홍보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신시도 방조제를 5월 초순부터 공사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일반인에게 개방할 계획이다.현재 개방된 구간은 부안 새만금전시관에서 1호 방조제만 개방됐지만 다음달부터 군산방향의 비응도에서 4호 방조제와 3호 방조제를 거쳐 신시도까지 개방구간을 확대한다. 개방을 위해 전북도는 신시도에 가건물을 우선 설치해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 구간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도는 새만금 방조제 군산방향 개방과 연계해 향우회, 초중고 현장답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전주지법은 25일 새만금사업 공사현장에서 점거농성과 함께 둑을 무단으로 파헤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새만금사업 즉각중단을 위한 전북사람들 주용기 상임집행위원장(38)과 녹색연합 김제남 사무총장(42)에 대한 항소심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형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법원은 “원심판결이 다소 가볍다고 보이지만 초범이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들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03년 6월 새만금방조제 제4공구 현장에 몰래 들어가 운반작업을 막고 둑을 파헤친 혐의로 불구속됐으며, 군산지원은 지난 2월 이들에 대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었다.
전북도는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계류 중인 새만금사업의 실체적 진실을 법원측에 알리기위해 소책자 120권을 제작, 대법원과 법원행정처,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에 보냈다"고 22일 밝혔다.`새만금사업은 왜 필요한가´라는 제목을 단 이 소책자는 A4용지 11쪽 분량으로제작됐으며 새만금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중단시 문제점, 수질, 갯벌 생성현황, 농지와 갯벌의 가치비교, 해수유통시 문제점 등을 담고 있다.도 새만금사업추진단은 "환경단체 및 일부 반대 학자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이고객관적인 근거를 법원에 제시함으로써 재판부의 공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구하려고책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부동산 허위광고가 중앙 일간지에 게재돼 전북도가 기획부동산으로 판단하고 정식 항의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전북도는 지난 19일자 중앙 D일보 10면에 게재된 새만금 영농조합 명의의 광고에 대해 마치 관광도시를 개발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고 조감도를 임의로 작성해 사용하는 등 허위광고에 해당된다며 광고주에게 항의하고 해당 언론사에 내용수정을 요구했다.문제의 광고는 ‘국책사업으로 조성·분양한 새만금 계화지구 일반인 특별 분양공고’ ‘새만금 ‘황금의 땅’ 도시민 분양 최종마감’ 등의 문구와 함께 ‘새만금 개발지구중 1차로 개발되는 부안군 하서·개화면 일대. 1840만평에 골프장, 호텔, 위락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로 조성됩니다’고 소개하고 있다.그러나 광고가 제시하고 있는 지역은 새만금사업지구가 아닐 뿐더러 1840만평의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전혀 확정된 내용이 없어 허위 광고에 해당된다는게 전북도의 주장이다.게다가 광고주가 사용하고 있는 새만금 영농조합은 실질적으로 영농조합이 구성돼 있는 등록법인 단체가 아니라 명의만의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언론사는 20일자 광고에서 일부 문구를 수정했으나 새만금 조감도를 사용하고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새만금 3월 “완공확정” 개발 청사진 발표’ ‘대규모 관광타운 형성과 골프장 30개 540홀’ 등의 문구를 삽입하는 등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9일자 광고에서는 매각대상 지역으로 계화와 하서지구 2곳을 매각 대상으로 했으나 20일자 광고에서는 계화지구 1곳으로 바뀌었으며 19일자와 20일자의 전화번호나 웹사이트 주소도 다르게 표기돼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세청은 최근 기획부동산 등이 활개치면서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고 있어 순진한 투자자들이 많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 조사를 실시한 뒤 상시 감시체계를 통해 감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본안소송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원고없는 재판’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재판부가 인정한 유일한 원고인 신모씨(37)가 직권말소됐던 주민등록을 재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모씨는 새만금 본안소송 1심에서 재판부가 원고측의 손을 들어준 ‘농림부장관 거부회신 취소’ 판결의 원고 4명중 3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재판부가 인정한 유일한 원고였다. 1심 재판부는 최모, 문모, 윤모씨와 신모씨 등 4명의 원고 가운데 신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내에 거주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1심에서 부적격 판정을 내렸었다. 게다가 유일한 원고인 신씨마저 1년여전부터 종적을 감춰 부안군이 지난달 10일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말소하면서 원고없이 재판이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 그러나 신씨는 지난달 28일 직접 부안읍사무소를 찾아 주민등록을 재등록했다.전북도는 원고 4명의 자격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소심에서 이들의 자격문제를 집중 부각시켜 항소심으로 유리하게 이끈다는 계획이지만 신씨의 재등록으로 새국면을 맞게 됐다.그러나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지구 대상 지역을 부안군 계화, 동진, 백산, 변산, 하서면 5개 면으로 보고 있다”며 “신씨의 재등록한 주소지가 부안읍내이기 때문에 원고적격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소송과 관련, 최근 원고와 피고측의 항소이유서가 재판부에 전달됨에 따라 본격적인 법정공방 2라운드에 접어들게 됐다. 원고인 환경단체측은 1심 직후인 지난 2월 새만금 사업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환경단체는 지난 8일, 전북도는 지난 15일 각각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양측의 항소이유서가 제출됨에 따라 6월 항소심에 앞서 항소이유를 담은 서류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도는 원고들이 변호인단에 소송을 위임하는 과정에서 날인한 도장이 모두 재질과 인각이 동일하는 점을 들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몇몇 사람들이 도장을 일괄 주문해 찍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원고적격 여부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한 상태. 원고측 역시 원고적격에 대한 주장과 함께 일본판 새만금으로 불리는 이사하야만 사례 등을 담았다. 정부는 원고측 항소이유서에 대해 이달 말께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전북도 역시 정부 답변서에 중복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다음달께 답변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환황해권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서해안 신항만 개발이 시급하고, 개발 적지로는 풍부한 배후부지를 가진 새만금지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부산과 광양을 축으로 하는 정부의 이른바 ‘투 포트 시스템’ 역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같은 주장은 13일부터 이틀동안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05전북국제물류학술대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북도와 (재)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과 미국 등 석학들이 참여해 세계 물류의 새로운 방향과 정보교류및 전북의 새만금과 군장지역이 동북아 물류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첫날 2주제 ‘동북아 물류허브 전략’에 토론자로 참여한 재능대학 박창호교수(유통물류과)는 “동북아 경제권의 성장으로 한반도 서해안 지역거점항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서해안 신항만은 부산항 규모를 넘어서야 하며 광활한 배후지를 확보할 수 있는 새만금지구 신항만이 적지”라고 주장했다.박교수는 중국 상하이(上海)와 톈진(天津)항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군산항은 하구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항만건설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만금 신항만을 국제상품 전시판매, 농수산물 유통가공 등은 물론 고군산열도의 관광레저형과 연계해 서해안을 대표하는 ‘종합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때문에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수행될 해양수산부의 전국항만 재정비계획에서 서해안 중부권 신항만 건설이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동북아 물류교류’에 관한 주제발표에 나선 서병륜회장(한국물류협회)도 서해안 항만 역할론을 강조했다. 서회장은 특히 “군산-중국 청도항의 물류협력 모델을 실행시켜 군산항이 중부권 인접성과 같은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하는 특화된 전략을 활용할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물류기관의 국제협력 방안과 목표’라는 주제로 미국 체인 커넥터사의 크리스 노렉 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은 13일 오후 6시 전북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새만금 신항만 개발 및 물류단지 전략수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항만 물동량 예측에 따른 새만금 신항만 개발 물동량 확보방안 논리개발, 물동량 추정 제시 등 해수부 설득논리방안, 수산가공어업 전진기지로서의 새만금 신항만을 특화항으로 개발하는 방안 등에 대해 용역참여 연구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Invest in Saemangeum”(새만금에 투자하십시요.)전북도청 마라톤 동우회 회원 6명이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출전, 새만금 홍보에 나선다.세계에서 3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보스턴 마라톤대회는 나이별로 출전자격 기록이 제한돼 있어 아마츄어 마라토너들에겐 ‘꿈의 무대’.18일 열리는 제109회 보스턴 마라톤대회(풀코스)에 세계 2만여 명의 마라토너들과 어깨를 겨루게 될 도청 공무원 6명은 개인적인 영광은 물론, 대회에 참가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새만금사업의 홍보에 나서게 된다. 출전 공무원은 전북도청 마라톤 동우회 이종태회장(53·새만금개발지원추진단 기획조정과장), 서남석(49·정보통신담당), 전대식(41·기획관리실), 김학일(51·문화관광국 관광진흥과), 김태종(45·건설교통국 건설행정과), 박린씨(43·도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실)등 6명이다.6명은 풀코스 완주 뿐만 아니라 대회장에서 전북의 관광홍보와 현안사업인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2007 세계물류박람회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이들은 대회 당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 새만금에 투자하세요’라는 대형 플래카드를 앞세워 전북의 투자환경을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상의 유니폼에도 ‘21세기 중심지 새만금’, ‘전라북도 새만금’을 새겨 홍보에 나선다.
새만금 유역에 농약이나 비료 사용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도는 당초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던 ‘새만금 상류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 사업에 대해 농림부가 내년부터 적극적인 추진 입장과 함께 내년 국비 70억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새만금 친환경단지는 만경·동진강 유역 8개 시군에 1개 단지당 1000㏊씩 모두 2만1000㏊에 2011년까지 21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 이 지역 전체농지 11만㏊의 20% 규모로, 새만금 담수호가 완성될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해나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전북도는 새만금호 주요 오염원인 축산분뇨를 화학비료 대신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이곳 농산물에 친환경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농지마다 유기농, 미생물농업 등을 현지 여건에 맞춰 적용하도록 ㏊당 200만원 상당의 친환경시설과 자재를 지원하고, 시군과 자재업체가 연계한 농산물 생산·유통체계도 확립한다는 것.도는 내년에 100억원을 투입해 1개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농림부에 7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도는 시범단지에 환경오염 경감시설, 자원화시설, 친환경 생산·유통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농림부의 사업추진 의지도 확실한 만큼 새만금 수질과 고품질·친환경 특화단지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사업의 조기 완공을 염원하는 전국 마라톤 대회가 새만금 방조제 위에서 펼쳐진다.군산시는 4일 "새만금 사업의 조기 완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새만금 방조제 3, 4공구에서 `제2회 새만금 전국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라톤 대회는 육지로 변한 비응도에서 고군산 군도의 끝자락에 있는 신시도까지 건설된 새만금 방조제 3, 4공구(14.1㎞) 위에서 열린다.종목은 하프(21.0975㎞), 10㎞, 5㎞등 단축 마라톤 3개 종목이며 이중 하프는 비응도∼야미도 사이를 왕복하게 된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접수 마감 결과 모두 7525명이 등록해 작년(6천825명) 보다 700명이 더 늘었다.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 군도의 섬과 섬사이를 잇는 새만금 방조제는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며 "방조제가 모두 완공되면 장차 풀 코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91년 시작된 새만금사업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앞바다를 방조제로 막아 2만8300㏊의 농경지와 1만1800㏊의 담수호등 총 4만100㏊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 사업은 방조제 건설에만 1조94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방조제의 경우 총 33㎞ 가운데 약 3㎞는 아직 건설되지 않았다.
전북도의 새만금지구에 대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안이 최종 확정돼 본격적인 개발계획과 함께 민간자본 참여를 위한 유치활동에 들어간다.전북도는 최근 전북발전연구원의 ‘새만금복합관광 기업도시개발안’ 용역최종보고서를 납품받아 이를 토대로 기업도시 참여 등 민간자본의 개발참여 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용역보고서는 1심 재판 등으로 당초 예정보다 다소 늦춰졌지만 정부의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입장이 정해지는데다 새만금지구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발전연구원의 새만금지구 개발방안은 ‘새만금지구를 풍부한 자연경관이나 주변 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관광생태도시’로 ‘관광+생태’가 가장 큰 중심축이다.용역안에 따르면 부안군 하서면 해창지구(새만금으로 인한 간척지) 1840여평을 3단계에 걸쳐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 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형태로 새만금 기업도시를 추진해나가는 방안이다.새만금지구 기업도시의 두 축은 ‘국제관광기능’과 ‘청정생태기능’.전발연은 이를 위해 동북아 관광거점을 위한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과 자족형 관광기업도시건설, 전북전통의 오감형 관광컨텐츠 개발, 동북아 국제관광 컨소시엄 구성 등을 추진전략으로 내놓았다.지구내에는 상업업무타운과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레저·스포츠지구, 교육연구단지, 주거단지, 생태자연복원지구, 공원·녹지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신재생에너지연구단지, 바이오테크단지, 국제엑스포 및 에코파크 등이 들어서는 퓨처월드를 도입해 새만금지구를 국제관광과 생태도시로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전발연은 동북아관광객이 연 7.8%씩 성장하고 있으며, 새만금지구의 관광객수요가 오는 2006년 680만명에서 2021년 1630만명까지 급격하게 상승추세에 있다는 것을 용역 근거자료로 내놓았다.전북도는 개발투자비용 저렴, 토지매입 용이, 민원발생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새만금지구 투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국회 강기갑 의원(52·민주노동당 비례대표·농림해양수산위원회)과 민노당 중앙당 환경위원회는 4일 부안과 새만금 지역에 대한 현장 답사를 벌인다.강 의원과 민노당 환경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안 계화도에 도착해 갯벌을 답사한 뒤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오후 1시부터 새만금지역내 해창 갯벌과 새만금 1호 방조제 바깥쪽에 새로 생성된 갯벌을 둘러보고, 새만금전시관에서 농업기반공사측으로 부터 새만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1호 방조제와 2호 방조제 주변의 해수유통 지역을 답사할 계획이다.
속보=새만금사업 용역보고서 유출 파문과 관련, 한국해양연구원 변상경원장은 1일 오후 전북도를 방문해 보고서 유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변원장은 보고서 유출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용역보고서 내용을 자의적으로 확대·해석한 것이라며 국책기관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연구원은 언론보도와 관련, 해당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를 요청한 상태다.
정부와 환경단체들이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사업이 우리나라의 해외시장 확대라는 의미를 지닌다는 주장이 중국 학자에 의해 제기됐다.1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진펑쥔 중국과학원 교수는 이날 경기도 안양시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대규모 간척용지의 장기활용 방향모색을 위한 국제 세미나'에참석, `황해권 시대의 새만금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진 교수는 "황해권의 중국 지역은 국토의 15%에 불과하지만 인구의 42.5%,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새만금 사업을 중국시장과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진 교수는 이어 "새만금지역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중국 해안 도시가 있고 세계 교역량의 25%가 이뤄지고 있는 황해권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환경문제에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오니시 다카시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는 `대규모 토지개발에 대한 바람직한 개발방식과 고려사항'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은 경제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기반시설, 자금조달, 환경관리 등 부문별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세거렌 윌 유럽연합(EU) 상.하수처리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네덜란드의 친환경적간척지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환경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부는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 사업계획 취소 청구소송에서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항소장을 제출했다.
새만금사업 관련 도내 대학연구소들이 연합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도내 주요대학교수들은 ‘새만금 전북지역 대학연합연구소’설립을 통해 대국민 토론회 개최와 연구과제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새만금 소송과 사업추진과정에 핵심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도내 새만금관련 대학연구소 교수들은 최근 회의를 갖고 연합연구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연합연구소는 내부 규정과 상시운영 체계를 구축한 뒤 사단법인으로 출범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이들은 수질관련 분석과 연구는 전북대 정팔진교수, 경제성 분석은 전주대 고상순교수, 환경변화와 생태계 연구는 군산대 이상호교수, 내부개발관련 연구는 전북대 손재권교수 등이 담당키로 하는 등 각 대학의 연구소별 연구과제를 분담키로 했다.연구소는 연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국민토론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하는 등 새만금사업에 대한 홍보활동을 기존의 도민위주에서 벗어나 전 국민을 상태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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