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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업체가 충남에서 발주된 2백억원대 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충청남도종합건설사업소 16일 집행한 천안∼풍세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주)동영산업(대표 안창현)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동영산업은 기초금액 237억여원인 이날 입찰에서 충남업체인 흥림종합건설 및 느티건설과 각각 51%, 28%, 21%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198억3천842만8천7백원을 써내 83.588%의 투찰율로 적심 1순위에 올라 낙찰이 유력해졌다.한편 천안∼풍세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충남 천안시 구룡동∼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구간 약 4km를 2차로와 4차로와 확포장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1천350일이다.
(주)진로가 전북사랑기금 2차분 2천여만원을 16일 전북도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진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북지역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도내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 적립해 사랑나눔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지난 3월 1차분 성금 2천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3월부터 5월까지 모아진 금액으로 2천1백99만780원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강현욱 도지사와 서형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인수 진로 영업총괄상무이사가 참석했다.
동양 최대 도계장인 <주>하림은 16일 허상만 농림부장관과 강현욱 지사·김홍국 회장·채규정 익산시장·박종규 익산시의회의장·정갑원 원광대총장·김삼룡 전 원광대총장·서창훈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현지에서 지난해 5월 화재로 소실됐던 새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관련기사 15면)허상만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노력으로 재건한 하림공장이 다시 정상 가동하게 돼 기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국책 사업들이 오는 2013년까지 전격 마무리되도록 함으로써 여느 나라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살기좋은 농촌 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지난달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 생산에 들어간 하림은 구 가공공장 부지에 총 사업비 5백47억원을 들여 1만1천여평의 동양 최대 규모의 최신식 시설을 새로 갖췄다.특히 육계가공공장의 현대화 추세에 발맞춰 설치된 도계라인의 경우 네덜란드 마인사에서 직수입한 기기로 인력 절감과 함께 30% 가량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할 것으로 하림측은 기대하고 있다.가공 식품의 신선도 향상에 초점을 맞춰 단장된 신 가공공장은 최첨단 위생 설비와 신공정을 도입, 신선육 및 가공식품의 신선도 유지는 물론이고 쫄깃한 육질을 보존하기 위해 설비된 첨단 순간 예비 냉각 설비인 콤비칠러도 겸비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하림의 정상 가동에 따라 도내 1백76개 양계 계열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이 구축되게 됐다.하림측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소비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하루 평균 27만마리의 닭을 가공처리할 계획이다.
"도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규모로서 최대가 아닌 품질로서 일류가되는데에도 온 정열을 쏟아 붓겠습니다.”대형 화재의 깊은 상처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김홍국 하림회장(48)은 "지난해 5월 화마로 잃어버린 참담함에다 조류독감마저 겹치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은 바 있으나 새롭게 단장된 신 가공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육계 업계에 새 금자탑을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주된 식량이 쌀 중심의 탄수화물에서 고기 중심의 단백질로 옮겨가고 있어 1차 가공된 식품을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해 나갈 각오이다”고 강조했다.세계에 내놓아도 결코 부끄럽지 않은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는 김회장은 "신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농업 선진국 못지 않은 강력한 농업 부가가치를 실현하는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또 "외환위기 속에서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산하 국제금융공사에서 2천만 달러를 유치해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며 "그때를 교훈 삼아 역경을 딛고 반드시 일어서겠다”고 말했다.57년 익산 망성출신인 그는 78년 종계사육을 위한 익산 황등농장을 설립, 86년 부화장과 식품회사를 설립해 육계 계열화 업체로 지정됐다.
여성전용 자동차쇼핑몰 '미즈카 닷컴(www.mizcar.com)'이 포털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서울 장안평에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하고 연계 운영한다.포털사이트는 정확한 차량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매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했으며, 차량 등록 정보도 대폭 강화했다. 사진은 물론 사고유무나 진단표를 작성해 게재하도록 했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차량전문진단업체인 (주)나스화인 전국의 지점과 계약, 진단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안평 오프라인 매장의 중고차 정보도 온라인 쇼핑몰에 올려 고객들에 제공하며, 온라인서 본 차량을 실제 매매단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미즈닷컴은 또 매물이 광고와 다를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도 해준다. 1566-5622
전북대 정문앞에 건설중인 복합 쇼핑몰 '코앞'상가가 오는 25일부터 일반에 분양된다.동도건설이 시행하고 (주)동도가 시공하는 코앞 상가는 유럽풍의 건축양식에 지하 오픈광장과 청소년 문화광장, 젊음의 거리를 조성하는가 하면 총 5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음식 게임 패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내년 3월말 입점 예정인 이 상가의 분양은 공개입찰 및 선착순 수의계약에 의해 이뤄지며, 최대 50%까지 중도금 융자가 가능하다.동도건설 관계자는 "코앞 상가는 야외 공연장을 갖춘 젊음의 거리와 쇼핑이 결합되어 고객 유치가 용이하다”며 "특히 유동인구 20만명이 넘는 특급상권이라는 점에서 투자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수출호조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 1.4분기에국내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그러나 기업들의 실제 시설투자 증가율은 미미한데 반해 현금보유비중이 사상처음으로 10%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돼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꺼리는반면 수익성 향상으로 생긴 자금을 예금 등으로 쌓아두는데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조사됐다.한국은행이 제조업 1천6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1.4분기 중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계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에 비해 7.0%포인트나 상승했다.경상이익률이 13.4%를 기록한 것은 2001년 분기별 재무제표 공시가 도입된 이래분기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이며 특히 상위 5대기업의 경상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이처럼 제조업체들의 수익성이 호전된 것은 수출호황으로 이 기간 매출액 대비영업이익률이 8.8%에서 11.7%로 2.9%포인트 높아진데다 시중금리 약세로 인한 금융비용의 감소, 원화 환율 하락에 따른 순외환이익 발생 등으로 영업외 수지도 개선된데 원인이 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올해 3월말 현재 제조업의 총자산은 작년말 대비 4.2% 늘었고 투자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유형자산증가율도 1.3%를 나타내 작년 같은 시점의 증가율 0.2%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그러나 1.4분기중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액 3조4천억원을 제외할 경우 유형자산증가율은 0.4%에 불과, 아직 본격적인 설비투자의 회복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변기석 한국은행 조사통계국장은 "유형자산증가율을 계절조정없이 연간으로 환산하면 5.2% 수준이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를 제외할 경우 연간 1.6%에 불과,여전히 투자가 지지부진한 상태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기업들이 불투명한 경기 때문에 투자를 꺼리는 대신 현금보유액을 늘림에 따라 제조업계의 현금.예금 등을 총자산으로 나눈 현금보유비중은 10.0%로 작년말의 9.3%에 비해 0.7%포인트 높아졌다. 현금보유비중이 10%로 올라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조사대상 업체 전체의 현금보유액은 41조원으로 작년말 대비 4조3천억원이 늘었으며 1개 업체당 현금보유액도 343억원에서 384억원으로 증가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이 15일 집행한 전라북도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신축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유>창원종합건설(대표 김재수)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기초금액 82억9천867만6천원인 이날 입찰에서 창원종합건설은 도내 업체인 동성건설<주>(대표 고원상)과 각각 5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72억1천543만8천원에 응찰, 낙찰이 유력해졌다.
지난 5월중 도내 제조업체 체감경기가 4월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오성균)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제조업 기업경기조사(BSI)결과, BSI지수가 77로 전월 90보다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비제조업 BSI지수도 75로 4월중 69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 비해 현저히 낮아 여전히 체감경기가 저조했다.채산성 BSI도 제조업 80, 비제조업 71로 모두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고 6월중 채산성 전망 BSI 역시 제조업 74, 비제조업 68로 채산성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제조업 설비투자실행도 5월중 94, 6월중 95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6월중 고용수준 BSI의 경우도 제조업 97, 비제조업 86으로 인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제조업체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9.4%)과 원자재값 상승(21.2%), 자금부족(12.1%) 등을 꼽았다.비제조업체는 내수부진(35.7%)과 경쟁심화(25%), 불확실한 경제상황(17.9%), 자금부족(10.7%)을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불법 단말기 보조금 지급과 관련, 오는 21일부터LG텔레콤을 시작으로 KTF, SK텔레콤의 순서로 30-40일동안 영업이 정지된다.정보통신부는 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 3사의 법률위반 행위에 대한 심의결과를존중하고 이동통신 사업자간 소모적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이통 3사에 영업정지를명령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LG텔레콤은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30일, KTF는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 SK텔레콤은 8월20일부터 9월28일까지 40일동안 순차적으로 영업이 정지된다.또 KT무선재판매는 7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20일동안 영업이 정지되나 KTF 가입자 모집을 대행하고 있어 KTF 영업정지 기간인 30일동안 사실상 영업이 정지된다.이동통신 회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가입신청서 접수나 예약접수증 교부행위, 가개통행위, 재판매와 해지신청한 이용자의 명의변경을 통한 신규 가입자 모집행위 등일체의 신규가입자 모집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그러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이동통신 이용자에 대한 기기.명의.번호.요금제 변경 등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주)진로가 전북사랑기금 '참이슬로 사랑을' 2차분 2천1백99만여원을 16일 전북도에 전달한다.'참이슬로 사랑을'은 진로가 지난해 12월부터 전북지역 소외이웃지원을 위해 도내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 적립하는 사랑나눔기금으로, 지난 3월 1차분 성금 2천50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3월부터 5월까지 모아진 금액으로, 2천1백99만780원이 적립됐다.진로는 2년동안 2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불량 만두소 여파로 도내 생산업체들이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일부 유통업체들이 지난 주말부터 만두판매를 재개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이 냉동식품 전체로 확산되면서 만두파동 여파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생산자체를 중단, 휴업한 상태다. 특히 도내 업체들은 풀무원과 해태 등 대기업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이들 기업의 주문이 재개되지 않는 한 공장을 재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임실 신평과 김제, 두 곳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담두식품은 14일 긴급회의를 열고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생산제품의 60%를 풀무원에 납품하고, 음식점 등 전문업소와 자체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팔아온 이 업체는 불량 만두 사건이 터진 이후 주문이 끊기자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담두식품 박현공장장은 "하루평균 300만알씩 생산해왔는데 불량만두소 사건이 터지면서 OEM은 물론 업소용만두까지 일시에 주문이 끊겼다”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한달가량 공장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태고향만두 OEM 생산을 하고 있는 남원의 영우냉동도 지난 10일부터 만두 생산라인을 멈췄다. 이 업체는 만두뿐 아리나 음료와 면류 빙과 등을 함께 생산하고 있어 전체 공장 조업을 중단한 것은 아니지만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 만두생산중단에 따라 30%이상 매출감소를 보이고 있다.김부기총무부장은 "만두생산라인에 근무했던 인원을 타 제품 생산라인으로 돌렸다”며 "만두파동 여파가 장기화될수록 타격이 커진다”고 말했다. 신포우리만두도 만두파동이후 만두매출이 50% 감소했으며, 작업시간 단축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훼미리레스토랑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두주자인 〈유〉신포우리식품 등이 쓰레기만두 파동으로 제품에 전혀 하자가 없음에도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본보 12일자 보도)이 전해지자 김제시가 만두시식회를 갖고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시는 1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 산하 공무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두시식회를 갖고 만두 팔아주기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곽인희 시장은 "지난번 쓰레기만두 파동이후 관내 만두회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관내 만두회사 제품은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시민들께서 종전과 같이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불량만두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불량만두로부터 안전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 만두류 관련 3백12개 업소(제조업 12개, 유통판매업소 3백개)를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불량 무말랭이(만두속)를 사용해 만두를 제조한 업소 제품을 사용한 지 여부와 적정 원료를 사용한 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위반 사실을 단 1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만두 제조업소 12개(휴업 3개)의 원료수급과 보관 및 생산사항들을 집중 점검했으며, 그 결과 대부분 주원료로 소맥분·김치·돈육·양배추·두부·옥수수분·콩단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말랭이를 사용한 업소도 6개가 있었으나 모두 중국산 원료를 수입원료로 사용했다.3백개 만두류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점검 결과 대형 할인점의 경우 판매 보관중인 만두류 제품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형 유통매장에서는 문제의 제품을 구매 판매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와함께 문제가 된 3개 제조업소를 사용한 대형 유통사의 제품을 판매한 판매점이 없으며, 일반 및 휴게음식점 역시 자체 브랜드제품(신포 우리만두 등)의 만두를 공급받아 조리·판매하거나, 자체 음식점에서 직접 만들어 조리·판매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유통되는 만두류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애꿎은 도내 만두제조업소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판매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달콤한 호박고구마 포근한 밤고구마 맛보세요”익산 황토고구마의 옛 명성을 되찾기위해 농협이 상품화 및 유통사업에 발벗고 나섰다.전북농협(본부장 고영곤)에 따르면 익산 황토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해 농협 익산시지부와 삼기농협을 중심으로 함열·황등·이리·낭산·금마농협 등 6개농협이 참가하는 연합사업단을 구성, 공동브랜드인 '날씬이 고구마'의 상품화에 주력한다.연합사업단은 이를위해 도비와 시비를 포함, 총 5억9천만원을 들여 삼기농협에 4백50평 규모로 고구마유통센터를 건립하고 고구마 수매와 공동 선별, 등급화 규격화를 통한 유통의 현대화를 추진한다.농협시지부는 명품화사업을 위한 유통자금과 포장재개발 및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협유통센터와 대규모 유통매장 등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비자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익산 고구마 공동 유통센터는 고품질 특산품을 집중 육성, 안정적 판로를 통해 생산농가 보호 및 일손절감과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익산 삼기·함열·황등·금마·낭산·망성지역 1천7백여 농가가 율미·호박고구마와 생식·녹즙용 등 기능성 고구마 5종을 6백30ha에 재배, 연간 8천9백8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지방주도의 새로운 지역혁신시스템의 구축 차원에서 올 처음 도입한 지역특성화시범사업(RIS) 평가에서 전북생물벤처기업지원센터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신청한 연구프로젝트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도에 따르면 5개 기관에서 신청한 연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학계·기업체·전문 연구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쳐 '기능성, 발효식품 성장촉진'과제와 '자동차·기계부품 기술공정혁신과 제품화' 과제가 우수 프로젝트로 평가됐다.지역혁신협의회는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지난 12일 두 프로젝트에 대해 3년간 각각 45원, 30억원 지원을 산자부에 요청키로 심의했다.그러나 일부 탈락 기관에서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와 함께 반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북도가 '나눠먹기식' 배분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당초 우려(본보 6월 9일자 1면)대로 후순위 2개 프로젝트까지 올 사업 대상으로 포함시키기로 논란이 예상된다. 도는 4개 프로젝트에 대한 산자부 평가에 따라 지원 연구 과제와 사업비가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지방 주도 사업의 취지를 스스로 퇴색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도는 객관적 평가를 위해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도록 하고, 외부 전문가들까지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및 기존의 인프라 활용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었다.산자부의 최종평가 과정을 거쳐 6월말까지 확정될 이번 프로젝트는 시도별로 25억원의 범위 내에서 1∼2개 사업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일에 롯데백화점에 쇼핑을 갔다.주차요원부터 백화점 안내 및 점원등은 매우 친절하였다.기분 좋게 쇼핑하고, 쇼핑가격에 따라 사은품을 지급 받고자 9층 옥상 사은품 증정장소로 갔다. 하지만 나는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먼저 6월 13일 14:00경 20만원대 사은품 증정 담당남자직원은 짜증 나는 얼굴로 영수증을 받고, 계산하고, 영수금액의 먹을것은 사은품 증정이 안된다고 하면서 1,500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정말 어처구니 없었다. 나는 사은품 증정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것은 개인의 책임이지만, 깨알 같은 글씨로 명시된 사은품 증정 규정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또한, 백화점 모든 직원은 모두 친절한데, 유독 사은품 지급장소 직원들은 "어서오라는 말, 감사하다는 말, 잘가라는 말, 저희백화점을 이용한 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은 한마디도 없었고, 굳은 얼굴로 손님을 대하고 있었다. 손님이 물건을 살때까지는 매우 친절하지만, 쇼핑을 끝난 후에는 매우 쌀쌀한 롯데 백화점의 상술에 놀랍고, 경악스럽다.롯데백화점이 소규모 도시인 전주에서 뿌리를 내릴려면 좀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정상돈
얼마전 노무현 대통령은 주택공사의 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가 시장원리에 맞지 않다며 반대했다. 그러자 총리 지명자인 이해찬 의원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들의 합창을 보면서 과반수를 만들어준 총선 결과가 벌써 후회스럽고, 정치권은 역시나 어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온다. 우리 국민은 불과 2달 전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민생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내건 공약을 기억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주택공사 등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주공 및 도시개발공사 등이 건축한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는 민영주택 건설원가를 추론하고 비교해 분양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아파트 분양가 공개 논란의 배경은 무엇보다 아파트 건설회사들의 폭리가 직접적인 원인이다.서울 도시개발 공사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결과 40%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업이 이 정도이니 민간기업은 더하면 더하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우리 시민 일반의 생각이다. 또한 최근에는 수도권 동시분양아파트 회사들이 수십 차례 회의를 거쳐 분양가를 담합한 것이 밝혔다. 즉, 분양가를 평당 얼마 이상으로 할 것을 협작해 폭리를 취했다.지금 시장원리를 깨고, 반시장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기업이다. 불법적으로 분양가를 담합하고 사회정의에 맞지 않는 폭리를 취하는 건설사에게 더 이상 기업자율을 논할 양심이 없다고 본다. 국민은 분양가 폭등에 허리가 휘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아울러 주공의 분양아파트 수입으로 임대아파트 건축비를 충당한다는 발상은 전환되어야 한다. 정부는 손도 안되고 코 푸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최두현 (아파트공동체연구소 정책실장)
번호이동성 시차제와 신규 가입자 모집정지 등을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오는 7월부터 KTF가입자 번호이동이 되는데다, 이통사들의 영업정지 시기도 이달말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가입자 모집 및 기존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KTF와 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통사들은 영업정지 전까지는 SK텔레콤 가입자 번호이동 마케팅에 주력하고 영업정지 기간에는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010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면서 번호이동에 적극 대비한다는 것이다.KTF는 이달부터 '굿타임 멥버십 서비스' 제휴 가맹점을 5천여개로 확충, 고객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놀이공원 무료입장과 레스토랑 무료메뉴 등을 제공하는 '써머데이 페스티벌' 도 전개한다. 온라인 영화예매시 2천원의 할인 혜택 등도 선보이는 등 기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도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보강하기로 했다. KTF가입자를 번호이동해 올 수 있는 내달 1일부터 여행 테마파크 동물병원 등으로 제휴사를 확대한다. 상반기에는 010 신규가입자 마케팅에 집중했지만 하반기에는 010 신규가입자 유치와 더불어 브랜드인지도와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번호이동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LG텔레콤도 요금 경쟁력과 특화된 단말기 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SK텔레콤과 KTF가입자 번호이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건설업계가 최근 도내 자치단체에서 발주한 중대형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도내 업계에 따르면 김제·남원·군산시 등 도내 자치단체들이 발주한 총 사업비 30억원에서 150억여원 달하는 중대형 공사 입찰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집행될 예정이어서 업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사업별로 보면 군산시가 이달 28일 개찰하는 예정금액 40억여원 규모의 나포 부곡~임피 미원간 도로확포장공사는 나포면 부곡리∼임피면 미원리 구간 3.98km를 확포장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또 이달 30일 집행되는 부안군의 진서석포재해 위험지구 개선공사는 예정금액 40억여원 공사로 제방축제 3.37㎞와 교량 8개소 등이 포함됐으며 공기는 30개월이다.임실군이 같은 날 집행하는 옥녀동천재해위험지구정비 공사는 옥녀동천 1km 구간에 축제 및 호안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9억여원이 책정됐으며, 교량 2개소와 취입보 5개소가 포함됐다. 공사기간은 730일이다.이와함께 남원시가 내달 23일 집행하는 운봉배수지계통 상수도 공사는 운봉읍, 인월면 일원 송·배수관 49km(배수지 1,440㎥ )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예정금액은 86억여원,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예정금액 156억여원인 김제시 하수관거 정비공사는 요촌동, 검산동, 신풍동 일원의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사업(오수관거 19.81km, 우수관거 14.65km)으로 맨홀 917개소가 포함됐으며 공사기간은 30개월, 개찰은 다음달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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