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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 7년 연속 선정

우석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따라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있는 기업에서 근로를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우석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진로취업 종합지원 체계를 수립하고, ‘WOW(Woosuk Over Woosuk) 현재의 한계를 넘어 미래로 나아간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진로설계부터 취·창업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교내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학생복지팀·현장실습지원센터·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가 중심이 되어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과 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우석대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직무 체험형 100명과 채용 연계형 5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하계·동계 방학 기간 중 실무중심의 국가근로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인력을 고용하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근무 경력이 취업으로 연계돼 취업난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화산업 수요에 기반을 둔 산·학·연·관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도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6 16:22

전북대 연구진 “초미세먼지 신생아 시기 폐·골수 등에 더 취약"

초미세먼지가 신생아 시기에 더욱 취약하다는 사실이 전북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북대에 따르면 국성호(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이정채 교수(치의학과) 연구팀이 최근 동물모델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노출 시기에 따른 조혈모줄기세포의 노화 양상과 치사율 간의 관련 기작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생쥐)을 통해 성체에 비해 신생아 시기의 생쥐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폐 조직 내 활성산소 발생과 염증반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노년기까지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골수 미세환경의 손상과 조혈모줄기세포의 노화가 수반되며, 이는 신생아 시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노년 시기 높은 치사율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골수 미세환경의 손상은 골수에 존재하는 중간엽줄기세포의 노화에 따른 현상이며, 정상 생쥐에 비해 방사선 조사에 대한 저항력 또한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신생아 시기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골수 손상 기작과 치사율 간의 연관성을 3년여간 추적해 확보된 결과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14.224)'에 게재됐다. 국성호·이정채 교수는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오염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번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며 "초미세먼지 수준에 따른 연령별 보호대책, 특히 신생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미세먼지에 따른 질병의 진단과 예방,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바타라이 고빈다(치과대학)와 심현정(생리활성소재연구소) 연구교수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4단계 BK21사업 등의 정부 지원 연구비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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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13 18:22

전주대, 글로컬대학 육성 지산학연 협력 포럼 개최

전주대학교가 주관한 '지방 사립대 글로컬 대학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포럼'이 13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열렸다. '지방 사립대 글로컬 대학 육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대학과 자치단체, 기업, 연구기관 등 총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전주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고등 교육정책 변화와 지자체 역할, 전북도 RISE 추진 현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과 글로컬 대학 지정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기존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수요자 관점에서의 대학 혁신을 추진하고자 기업 친화형 교육과정 및 맞춤형 인재 육성을 실현하기 위한 대학의 전면적 체질 개선에 요청 사항, 기업 친화형 교육과정 및 맞춤형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는 여러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직접적으로는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방소멸의 위험도를 가중하는 만큼 지자체와 산업계, 하계와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야 할 때"라면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이 육성하여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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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13 18:21

"위대한 문학의 힘".. 우석대 도서관, 정여울 작가 초청특강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힘은 문학이었습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도서관이 12일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정여울 작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인생 탐독가인 정여울 작가는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주제로 재학생 및 지역주민 100여 명과 만났다. 특강에 앞서 정여울 작가는 읽기·듣기·쓰기·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해하는 것이 많아지면, 더 적극적으로 세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소설가인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1879~1970)의 ‘다만, 연결하라’를 인용하며 “듣고 읽는 것이 결국 세상과의 연결이며, 창조적인 일의 시작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작가는 “사회적 가면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일이나,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을 만나는 일까지 슬픔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힘은 문학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우리 안에 숨 쉬고 있는 1000개의 가능성을 하루하루 버리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세상에 나오지도 못하고 안타까이 사라져 가는 모든 잠재적 가능성이 곧 우리 자신임을 문학은 일깨운다”고 조언했다. 정 작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문·심리·철학 등 다채로운 글쓰기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제3회 전숙희 문학상을 받은 산문집 ‘마음의 서재’, 심리 치유 에세이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인문학과 여행의 만남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청춘에게 건네는 다정한 편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인문 교양서 ‘헤세로 가는 길’ 등이 있다. 한편 우석대학교 도서관은 △필사독서 △문화탐방 △독서클럽 △수요영화상영회 △WS전자책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인문적 소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2 17:39

전북대 창업보육센터, 정부 경영평가 5년 연속 ‘최우수’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3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단계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원프로그램 운영 실적 및 차년도 지원프로그램 운영 계획, 홍보 실적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전북대는 현재 전주와 완주, 군산에 4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며 63개의 지역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2년 이상 계속기업은 매출 44.8%, 고용 16% 상승률을 보였다. 또 2022년 보육기업 총매출 657억 원, 고용 274명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자체 지원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내·외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기업성장 지원 연계로 매년 95%이상의 높은 입주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팔복동에 위치한 구)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건물을 희망전북 POST-BI로 위탁 운영하며 보육센터 졸업 기업의 성장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체계적 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북도 운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B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귄대규 창업보육센터장은 “그동안 지역의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전북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농생명 식품 바이오 우수기업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의 연대를 강화, 창업지원 시스템 고도화와 다양성을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보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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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12 17:25

한일장신대 사태 일단락.. 이사장·총장, 수습안 서명

총장 직위해제 등을 두고 장기간 갈등을 빚어온 한일장신대 사태가 일단락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 박남석 이사장과 채은하 총장은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수습위원회(위원장 김의식 목사)가 제시한 수습안에 서명했다. 수습안에는 학교 구성원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이사장과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갈등의 불씨가 됐던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 4명의 재임용 문제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전 이사장 소송건의 체불임금을 해결한 직후부터 총장이 3개월간 유급휴직하고 휴직 시 총장직무대행은 신학대학원장이 맡고 이사회는 전 이사장 소송 건 취하 등 해결의 책임을 지고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사회의 총동문회 지분 이사 1인 신속히 충원 등 학교문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양측이 최대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들이 제기한 소청심사에서 이사회의 재임용 거부를 취소하라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7일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총회 수습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과 박남석 이사장, 채은하 총장, 김상기 장로 부총회장, 신영균 총회 신학교육부장, 안옥섭 장로 등 수습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편 채은하 총장은 지난 2월 이사회가 교수들을 특별한 이유 없이 재임용에서 탈락시키고 총장을 직위해제시키려 한다며 항의 기자회견을 열고 금식기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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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12 15:48

전북대 임석인 박사과정생, 한국고분자학회 ‘우수고분자연구상’ 수상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임석인 박사과정생이 한국고분자학회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 임 박사과정생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미세주름 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한 연구 성과로 이 상을 받았다.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은 2018년부터 TCI(세진시아이)에서 출연금을 기탁해 고분자 분야의 진취적인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하는 목적으로 수여된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전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고분자과학기술 분야 우수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임석인 박사과정생은 지난해 12월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Advanced Materials, IF=32.086, 상위 2.12%)’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결정 소재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단위의 일정한 간격을 통해 특정 파장의 빛만 반사시키는데, 기존 광결정 필름은 관찰자의 방향에 따라 구조 간격이 다르게 관찰되어 반사된 빛의 색깔이 달랐다. 연구팀은 이러한 광결정 필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십 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한 주름 구조를 갖는 고분자 탄성체 기판을 이용했다. 광결정 페인트를 해당 기판 위에서 전단 코팅 및 광중합의 연속 공정으로 제작해 탄성체 기판의 미세주름 구조를 광결정 필름에 동일하게 전사시켰다. 결과적으로 관찰방향에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하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의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임석인 대학원생은 이 연구 성과를 최근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으며,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석인 박사과정생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정광운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함께 연구하는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고부가 가치의 고분자 재료를 개발하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1 10:52

군산대 교명에 ‘국립’ 붙는다

군산대가 '국립군산대'로 교명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13개 국립대학이 교명 앞에 '국립'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도록 한 요구를 교육부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충원난이 심화되면서 ‘국립대’임을 강조해 인지도를 높이려는 대학들의 복안이었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3개 국립대학이 신청한 교명 변경을 일괄 허용하기로 하고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학교 상징물이나 관인(행정기관 직인), 문서에 국립대임을 나타내는 문구도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명 변경을 신청한 국립대는 △군산대 △강릉원주대 △공주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2021년 10월부터 18개월간 교육부의 ‘개명 허가’를 기다려 왔다. 지역 국립대들이 이처럼 교명 앞에 ‘국립’을 붙이려는 것은 학령인구 급감으로 신입생 충원이 어려워진 이유가 크다. 국립대라는 위상을 강조해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높인다면 신입생을 유치하고 졸업생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국립’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국가기관인 국립대 이름에 ‘국립’을 뗐다 붙였다 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에 시행령을 개정해 신청 대학들의 이름을 일괄 변경하기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과 특성화를 위해 필요한 경우 교육부 장관이 2개 이상의 대학을 통폐합할 수 있도록 시행령에 명시하는 방식으로 국립대 통폐합 규정도 정비한다. 육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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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09 16:34

전주대 출신 전북 유예찬∙부산 이정윤 선수, 축구 발전기금 전달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7일 전북현대모터스 유예찬 선수와 부산아이파크 이정윤 선수가 축구부 발전기금으로 각각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 본관 4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유예찬, 이정윤 선수를 대신해 양 선수의 부모님과 홍성덕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유예찬, 이정윤 선수는 전주대학교 축구부 소속으로 재학 당시 2021 U리그 왕중왕전 우승, 제57회 춘계 대학 축구 연맹전 준우승, 1, 2학년 축구대회 우승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예찬 선수와 이정윤 선수는 프로에 입단해 각각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윤 선수의 부모는 “모교인 전주대학교 축구부가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주대학교 축구부를 지원할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예찬 선수의 부모도 “전주대학교 축구부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전주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두 선수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홍성덕 대외부총장은 “기부금은 전주대 축구부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학 중인 학생 선수들의 지원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 모두 관심을 가지고 늘 응원하며 큰 부상 없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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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3.04.07 17:48

전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호원대, 콘텐츠 전문인력양성 협력 MOU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호원대학교가 5일 대학 연계 창의적 융합(인문+공학+디자인+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이하 콘텐츠원캠퍼스)에 선정된 바 있다. 콘텐츠원캠퍼스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과 호원대학교 컨소시엄이 호남제주권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융복합테크 교육을 기반으로 숏폼·메타버스 공연예술 콘텐츠제작 프로젝트‘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도내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문화예술·공학 융합형 R&D 전문인재 발굴·육성 △권역 내 사회·경제 문제 혁신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조체계 구축 △글로벌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최용석 원장은 “지역 우수대학 교수자원을 활용한 대학 학점 연계 창의적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북 문화 콘텐츠 기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전북이 차세대 K-컬쳐 아티스트 및 전문기업 육성에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전문화된 기술 인력과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대학의 예술분야 인재들이 ICT 문화콘텐츠의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답했다. 육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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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