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정읍시가 5월 31일까지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정읍시청 홈페이지(www.jeongeup.go.kr) 또는 우편 접수, 방문 접수 등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제안사업 공모 규모는 5억원이고 사업 한 건당 5000만원 이내이다. 공모 대상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대책, 미세먼지 저감 등 주요 현안 사업과 △적은 예산으로 생활 주변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시민 편익 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 위반이나 특정 단체 지원, 보조사업, 영업·판매 목적 사업, 일반 행사성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위원회 심의(10월)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정읍시의회(11월)에 2023년 예산안에 반영해 제출할 예정이다. 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예산 요구를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곧 시정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의 2022년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은 모두 198건 48억500만원이다.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비롯한 정읍시의 주민참여예산 운용 계획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정읍시 홈페이지(www.jeongeu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최근 ‘2022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대학생 41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4100만원을 전달했다. 황토현농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가계경제 어려움에 대한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수혜대상 학생은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41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조합원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올해도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 1039명의 초등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무상 공급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도모, 국산 제철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돌봄 과일 간식지원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공급방식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 연간 30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조각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의 형태(생분해 플라스틱 등 친환경 포장재)로 가공해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등 불가피하게 돌봄교실 내 간식 제공이 어려울 때는 택배를 이용해 해당 가정에 공급하거나, 하교 시에 배부하는 등 ‘과일 간식 꾸러미’로 대체 공급할 계획이다. 사용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표준규격 상품 이상의 과일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업체를 통해 과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여러 종류의 과일로 구성해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농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수입 과일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과일농가의 소득 증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올해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근로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지원항목은 휴게시설 구조물,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의 개‧보수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다. 지역 내 37개소의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 대상이며, 휴게시설 1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 신청 희망단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수행 가능 여부와 개선 효과,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서는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12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전라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구조 변화상을 파악하고 지역 정책 개발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통계청의 협조 아래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 진행되는 사회조사는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회조사는 정읍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1005가구를 표본 추출한 후 해당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조사 대상으로 삼는다. 조사내용은 6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가구·가족(9개) △소득·소비(5개) △고용·노사(5개) △복지(7개) △사회참여(7개) △전라북도 특성(9개)·정읍시 특성(5개)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대상자를 직접 만나서 조사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한다. 단, 대면이 어려운 경우는 응답자가 직접 조사표를 기입한 후 회수하는 조사 방법도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내부 점검과 분석 작업 이후 전문기관의 분석을 통해 올해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며, 해당 자료는 통계자료의 형태로 정읍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수집된 개인정보 등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엄격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11일 4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등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현안을 보고 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장산과 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를 잇는 삼각 관광벨트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용산호 복합 힐링 레저공간 조성사업 △무성서원 유교 수련원 건립 △광역(정읍․고창․부안)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20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유진섭 시장은 이날 오후 6.1지방선거 정읍시장 재선에 나서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과 관련, "2018년 오직 시민 행복과 정읍 발전을 위해 시정 운영에만 집중했다”면서 “민선 7기 정읍시정 성과는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결실이다"며 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직무정지 기간 동안 부시장님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누수와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이날부터 정읍시는 최재용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정읍시가 공공건축 분야에서 발주 전 사전설계심사와 공공건축심의를 통해 지난해 총 14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시 건축과에 따르면 사전설계심사는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도급예정액 1억1000만원 이상부터 일상 감사 의무대상이다. 하지만, 시는 사업예산의 적정하고 효율적인 집행과 설계단계부터 도시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 시공을 위해 1100만원으로 낮춰 자체 심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공공건축 분야 553건에 대한 사전 심사를 통해 총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에도 공사·용역·물품 등 191건에 대한 사업 시행 전 사전설계심사로 1억500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공공건축 사업부서 담당자의 비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건축기획 심의 자문, 공사감독, 준공검사 등 126개 사업에 대한 건축 기술도 지원했다. 올해도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증축공사’ 등 31개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사전설계심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재투자할 계획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건축 분야의 사전 설계심사제운영과 공사감독 등 기술지원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 임승식 부위원장이 11일 6.1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정읍시 제1선거구(신태인 북면 입암 소성 고부 영원 덕천 이평 정우 감곡 연지 농소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4년 정당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읍시민에게 ‘듣고, 뛰면서,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전북도와 정읍의 행정과 지역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제1선거구는 농축산의 비중이 80%인 지역이다"며 "전공분야가 바로 농축산이기에 가장 큰 자신감을 갖고 농축산인과 손잡고 농축업을 살리고 키우는 정책을 먼저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읍의 관문인 역전, 터미널, 호남고속도로 IC가 있는 지역으로 정읍이 발전하려면 서남권 도시확장,서남권 광역도로망 구축 등이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공약사업으로 △황토현 역사탐방 둘레길조성(황토현 전적지경유 둘레길) △가축종축개량 지원사업(우수가축개량:농가우량정액보조사업) △농촌 주변환경 개선(마을폐가옥정리,면소재지 폐상가미관정리) △노인 일자리창출 확대(중앙정부에 요청하여 노인일자리확대) △초등학교 통합유도(전교생이 20명미만 초등학교 통합유도) △연지동 신시장을 포장마차 먹거리거리 조성 등을 내세웠다.
정읍시 장명동주민센터(동장 김경숙)는 11일 향기 나는 마을 조성을 위해 관내 각시다리 특화 골목 재정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시다리 특화 골목에 조성된 플랜트 박스에 꽃을 식재한 것. 장명동주민센터에 따르면 각시다리 특화 골목에는 70여 개의 플랜트박스가 놓여있지만 쓰레기 무단 투기와 식물 도난 등 관리가 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직접 나서 미관을 해치며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풀을 뽑는 등 주변을 정리한 후 봄맞이 펜지꽃을 식재했다. 김경숙 동장은“각시다리 특화 골목 일대가 정읍의 명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장명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시의원을 사직하고 민주당 후보로 전북도의원 선거 정읍시 제2선거구(수성동 장명동 내장상동 시기동 초산동 상교동 태인면 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출마를 선언했다. 조상중 예비후보는 지난8일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7대, 8대 시의원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 정읍의 청사진을 여러분들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전라북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정읍 시정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더 나아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충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며 청렴한 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시의장에 선출되는 영광을 얻었다"며 "그 누구보다 정읍 시정을 잘 알고있고 각종 현안을 선제적으로 처리하여 시민 여러분들께서 체감할수 있는 정읍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읍 발전을 도모할 5대 비전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정치 △행복하고 살맛나는 경제 △화합과 균형발전의 사회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국민의 건강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악취제거를 통한 청정 정읍,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정읍,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신정동 내장산리조트 단지 내 용산호 수면위에 총길이 642m의 ‘미르샘 다리’가 개통됐다. 시 성장전략실에 따르면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와 체류형 관광지 기반 구축을 위해 용산호 일대를 생태와 레저, 휴양, 조경시설을 두루 갖춘 힐링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미르샘 다리'는 ‘미르샘 분수’ 설치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용산호 일대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일환이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길이 642m, 폭 2m 규모로 수면 위 데크다리를 조성했으며, 다리 중심부에는 정읍만의 색을 입힌 3식의 조형물과 약 18m 높이의 조형 낙하 분수를 설치했다. 특히 3식의 조형물은 단풍과 구절초, 라벤더가 어우러진 구(毬)와 ‘정읍’을 상징하는 샘(井), 용산호를 의미하는 용(龍)으로 구성됐다. 또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하면서 주야간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용산호 일대에는 2300㎡ 규모의 낭만 모래사장과 물빛무대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인근 내장산골프장과 연계하여 내장산 자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읍시가 지난 2년여간 환경오염 문제가 제기된 산외면 만병마을 인근의 토양 오염도와 수질 오염도의 공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산외면 상두리 796번지(만병마을 인근) 민원 현장에서 민원인과 해당 마을주민, 토지 소유자, 언론인, 경찰, 시청 관련 부서 직원 등 다수의 관련자가 입회한 가운데 수질과 토양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공개적으로 진행했다. 당시 시는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인이 지정하는 5개 지점 이상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과 검사의뢰까지 언론에 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8일 시 환경과에 따르면 조사 결과 수질 오염도에 대해서는 부유물질(SS)과 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등 5개 검사항목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토양 오염도 검사에서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통보한 22개 검사항목 중 21개 항목은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1개 항목(석유계총탄화수소)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대상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조치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환경 오염 행위에 대해서는 환경법에 따라 적법 조치하는 등 엄중하게 처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준법의식 고취와 자연환경 보전, 시민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오리 가공업체 ㈜다솔의 자회사인 ㈜유피에프앤비(대표 최규호)가 정읍시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에 들어선다. 모회사인 ㈜다솔은 2009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연매출 2338억원에 고용인원은 300여 명에 이르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정읍시와 ㈜유피에프앤비는 8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최규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51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피에프앤비는 신태인 신용육가공농공단지 내 3만4802㎡(1만527평) 부지에 517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과 함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110여 명의 지역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유피에프앤비에 따르면 기존 열을 이용한 정육 살균 방식에서 탈피, 초고압(HPP)을 이용해 유해균과 미생물을 살균하는 기법을 적용, 더 안전하고 신선한 가공육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악취 발생 요인인 오리 등 원육의 도축은 ㈜다솔 장흥공장에서 처리해 ㈜유피에프앤비 정읍공장에 납품할 예정으로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곳 공장부지는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재로 인한 투자 여건 악화로 지난 10여 년간 사실상 투자에 손을 놓았던 곳이었으나 정읍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기업 유치 활동으로 517억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최규호 대표는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정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덕)는 지난 8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정우면사무소(면장 조희산)와 함께 실시한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념불고기, 김치, 봄나물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배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정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돕기 물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재호)는 지난5일 정읍시 관내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협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경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촌 고령화에 대해 농협의 역할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미래농업의 방향인 스마트팜 보급과 ESG실천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문화 확산,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 지자체와 협력 등 농축협이 함께 활력에 나설것을 결의했다. 농협에 따르면 2021년 정읍지역 8개 농·축협은 전 조합이 건전결산을 달성하였으며 경제사업·농자재지원·배당 등을 통해 205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또한 2021년 농·축협의 농산물 판매액은 2504억원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정읍시가 지역 내 기업과의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안녕 △화이팅 △부탁해 △축하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상황을 ‘우물판다’ 캐릭터로 디자인해 제작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 실행 후, 검색창에서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우물판다’ 캐릭터는 정읍(井邑)의 우물정(井)과 부의 상징인 판다의 합성어로 정읍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과 직원 모두가 부자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작됐다. 우물판다의 16가지 감정을 나타내는 이모티콘은 기업지원 소식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무료 배포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에 가입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정읍시 기업지원 알림 톡’은 정부 기관이나 정읍시에서 시행하는 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알려주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정보제공 서비스다. 시는 향후 전화나 방문 없이도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전환을 검토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오는 27일까지 정읍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2년 한국119청소년단'을 모집한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함양하고, 전파하기 위해 소방서와 학교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단체이다. 119청소년단에 가입하면 안전체험 활동, 화재 예방 캠페인, 어린이 119긴급구조통제단 훈련, 119소방동요대회,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정읍소방서에서는 6개대 136명의 한국119청소년단을 조직해 발대식, 소방안전 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활동에 참여해왔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소년(어린이) 및 학교는 한국119청소년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조직과 단원을 등록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정읍소방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으로(063-570-1242)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수 서장은 “119청소년단 활동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는 지난 5일 고부면 장문리 소재 석우저수지에서 수질개선 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농업용 저수지인 석우저수지 수질관리와 깨끗한 용수공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 국립공원 사무소, 상류지역 농업인, 농어촌공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해 농어촌공사에서는 구명보트 등을 이용해 약 1.5톤 가량의 저수지 내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기수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관리 저수지의 수질개선과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는 지난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천 홍보와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새마을회가 후원한 행사에는 김학구 회장과 김귀순 지도자협의회장, 김경란 부녀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지도자, 부녀회, 문고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유진섭 정읍시장과 부인 오명숙 씨,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이 동참해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나무를 식재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정읍시새마을회관 화단과 샘골터널 앞 수성동 새마을동산에서 철쭉 1000그루를 식재하고 신정동 일원에서 구 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하면서 육성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읍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정읍시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도자 인건비와 대회출전비 등의 지원을 받아 수영선수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영반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북도 수영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박민정(동신초 4), 오우림(한솔초 4), 김하빈(정읍중 1)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5월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22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윤준호 회장은 “정읍스포츠클럽 사업은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정읍스포츠클럽은 지역 공공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전문 지도자 배치를 통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다. 2021년부터 국민체력100 정읍체력인증센터를 정읍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 패싱 KTX 신설 움직임 “불순한 계획”
정식 개장 앞둔 국립 익산 치유의 숲 ‘기대 만발’
주민 반대에 삐꺽거리는 전국 해상풍력⋯"어청도는 달랐다"
심보균 “도농복합도시 읍면지역도 농촌기본소득 포함돼야”
도깨비 나타나고, 밤 굴러가고⋯'인구 2만' 도시의 유쾌한 반란
김제 백구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완료
고창군, 암치 폐석산에 1000억원 투입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살아보지도 못한 집에 ‘이자 폭탄’···군산 유탑유블레스 피해자들, 국회 앞서 ‘절규’
유진섭 전 정읍시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
군산북페어, 올해 지역 문화계 큰 성과 ‘위상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