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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도서관이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다문화 홈카페 마스터 과정이 지난 3일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 홈카페 마스터 과정은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커피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자립 능력 향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수업은 커피 기초지식과 라떼아트, 사이드 메뉴 만들기 등의 실습 과정으로, 커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중국과 일본, 필리핀 등 이주여성 10명이 참여해, 20시간의 필수 교육 시간과 필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이중 총 7명의 다문화 여성이 한국커피협회가 발급하는 홈카페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커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홈카페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내 모든 계층의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정읍지역 전국대의원들이 고창 출신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 낙선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해명하라는 주장에 대해 음습한 구태정치, 음모정치 냄새가 진동한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한 지역신문과 최모 고창군의원이 기사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제기와 해명하라고 요구한것은 객관적 사실관계가 아니라 음습한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억지로 만들어낸 의혹제기만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인을 비방할 의도를 가지고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한 해당 기사(5월 31일자 인터넷기사 및 6월1일자 지면기사)와 관련하여 기자와 편집발행인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여 사법적 책임을 엄중히 추궁해 줄 것을 6월 2일 사법당국에 요청하고 배후에 조직적인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와 있었다면 공모자들도 함께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낙선한 고창 출신 후보마저도 선거 위로차 고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준병 의원이 나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일부에서 분열시키고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하고 도와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고맙다고 전화한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며 중징계를 당해 당원권이 정지된 자가 허위사실로 지역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해당행위(害黨行爲)를 한 점에 대해서도 지역위원회 및 고창군의원들과 협의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이갑상)가 주최한 제26회 환경의 날 기념 기후환경 동아리 환경캠페인이 지난5일 정읍시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환경캠페인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갑상 대표, 이승호 운영위원장, 박찬희 사무국장, 클린 하이킹 정읍(대표 임장훈), 웰컨디션드(대표 이강삼), 정읍 무용생활체육협회(대표 이가영), JBSC레디액션(대표 김재혁), 시샘다리(대표 박소연) 5개 환경 동아리 회원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환경 사랑 송 공연과 환경 캠페인 영상 촬영, 중앙로와 새암로 일원에서 플로깅과 환경캠페인 홍보 전단 배부 등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함양했다. 특히 행사후 클린 하이킹 정읍 회원들은 내장산 조선왕조실록이안길(내장사~용굴) 구간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갑상 대표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며 환경보호에 나서는 동아리들이 실질적으로 활동하며 실천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를 관통하는 정읍천 제방 3구간 어린이 교통공원 ~ 내장저수지까지 약 5km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시민들과 농로를 이용하려는 농민들간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갈등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 구간에서 시민들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는 지난달28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기됐다. 기시재(내장상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전용도로 지정에 따른 갈등 없어야 라는 주제로 시민들간 오랜 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 구간내 자동차나 농기계가 통행 할수 있는 대체도로를 조성하는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다고 제시한 것. 기 의원은 자전거전용도로이지만 자전거, 보행자가 뒤엉켜 서로를 위협하는 상황으로, 왜 자전거도로로 농사용 차량이 다니냐며 길을 막거나 멱살잡이하는 시민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민들은 운동하는 시민들과 마찰하지 않으려고 농지로 후퇴하고 시민이 지나간 한참 후에 자전거전용도로를 통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 의원은 해법으로 이곳 5km구간내 사용승락을 통해 자동차가 통행할 수 있는 완성되지 않은 농로가 있고 그중 17필지는 국공유지이다며 자동차나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대체도로 개설을 통해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 간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난2일 기시재 의원과 도시안전국장, 건설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정읍천 상동교~부전교 자전거 전용도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상동교부터 부전교까지 연결하는 자전거도로에서는 농기계와 자전거의 충돌 위험이 커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를 끌고 해당 구간을 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자전거가 우선인 도로이다 보니 사고 시 모든 책임이 농기계 운전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신속한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유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들의 희망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지난 2일 낮 12시께, 정읍시 칠보면사무소(면장 이정관)에 지팡이를 짚은 팔순의 할머니가 찾아와 직원에게 면장을 불러달라고 했다.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가 고향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박순덕(86)할머니가 여조카와 함께 방문한 것.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마주앉은 박 할머니가 고향에 성금을 기부하겠다며 가방에서 현금 다발을 꺼낸 금액이 3550만원에 달했다. 이웃돕기 성금 100여만원 상당을 생각했던 직원들은 깜짝 놀라 다시 한번 의사를 확인했는데 박 할머니의 진심은 수그러짐이 없었다. 직원들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19세에 경상도로 시집을 갔고 중년에 서울로 이사를 가서 살면서 언제가는 고향에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기고 있었다. 이제는 고향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며칠전부터 생각해왔던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여조카와 함께 칠보면사무소를 방문했다. 가족관계 등에 대해서도 별다른 말씀을 하지 않았고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틈틈이 폐지도 모아 팔아서 알뜰살뜰 돈을 모았다. 특히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를 포기했던 아쉬움이 평생 한으로 느껴왔기에 고향 청소년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이 공부에 전념할수 있도록 사용해달라는 부탁이었다. 면사무소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30여분 대화를 나눈 박 할머니는 홀연히 여조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떠났다. 떠나는 박 할머니에게 이정관 면장은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직접 고향으로 내려와 평생 모은 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르신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칠보면사무소는 관내 학교들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는 3일 6월의 정읍역사 인물에 610만세운동 주역인 이동환과 조선말기 화가로 고종의 어진과 최치원, 전우 등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채용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이동환은 1901년 정읍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로 항일운동사상 31운동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인 610 만세운동의 주역 인물이다. 1926년 5월 16일 문인근의 하숙에서 거사에 필요한 동지규합의 방법을 논의했고, 5월 30일 약 5000여 장의 격문을 인쇄해 6월 8일 전국에 배포했다. 6월 10일에는 동대문 밖 동묘 앞에서 박용규황정환 등과 함께 격문 7백여 장을 살포하며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6월 19일 이 운동의 주모자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서대문 감옥에서 만기 출옥했다.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채용신 씨 △채용신은 1850년 현재의 서울 삼청동에서 출생했다. 조선시대 전통 양식을 따른 마지막 인물화가로 전통 초상화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서양화법과 근대 사진술의 영향을 받아 채석지 필법이라는 독특한 화풍을 개척했다. 1905년 관직을 마치고 전라북도 전주로 내려와 우국지사와 유학자들의 초상을 그리는 데 몰두했다. 1923년 정읍시 신태인읍으로 이주해 채석강도화소를 만들고 초상화 전문 공방을 운영하다가 1941년 정읍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종의 어진을 비롯해 이하응최익현김영상전우황현최치원 등의 초상과 고종대한제국동가도, 운낭자 27세상, 황장길부인상등의 그림을 그렸다.
서수길 정읍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원 정읍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서수길 대원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큰 활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박성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45분경 정읍시 망제동 소재 서모(여85)할머니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서수길 대원은 지인과 자신의 농장에 일을 하러 가던중 주택 좌측 처마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담을 넘어 수돗물을 이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빠르게 119에 신고했다. 이어 소방차가 5분 여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여 안방에서 잠을 자던 할머니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서수길 대원은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소 교육훈련에서 배운 대로 초기진화에 나섰고,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것 같아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공원 내장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거수(老巨樹) 단풍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 된다. 2일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단풍나무는 내장사와 용굴 진입로인 금선계곡 탐방로에서 약 30m 정도 이격된 산비탈 하부에서 자생하고 있다. 나무의 수령(나무의 나이)은 약 29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는 16.87m, 밑동 둘레는 1.13m, 가슴높이 둘레는 0.94m이다. 너비는 동서방향 20.32m, 남북 방향은 18.10m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36의 급경사지와 암석지(51~57%)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오랜세월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웅장한 수형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과 학술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 내장산에서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아들의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수종을 붉게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단풍나무는 가을철 내장산 단풍경관을 이루는 대표 수종이자 상징목이지만 현재까지 단풍나무 단목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다. 정읍시와 내장산관리사무소는 2012년부터 공원내 노거수 조사를 통해 목록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유명한 정읍을 대표하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내장산 단풍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재정비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노후된 표지판을 정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임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로운 고열량저영양 식품 등이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68개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표지판(32개소) 상태를 점검하고, 낡거나 훼손된 표지판을 보완 설치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편의점분식점문구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128개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병행했다. 점검은 식품 위생담당자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8명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보건위생과는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 사항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 우수판매업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새마을회 연지동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은종광)와 연지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광애)는 지난1일 연지동주민센터(동장 양재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KF94 마스크 3700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랑의 마스크는 연지동새마을회원들이 지난5월6일과 7일 연지동주민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에 자체 기금을 더해 마련했다. 은종과 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소방 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인 한국철도공사 정읍역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특별조사는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점검,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업무 수행 여부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정읍 관내에는 총 31개소의 소방 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이 있다. 소방 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2의 규정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 할 경우 사회 경제적으로 피해가 클 수 있는 시설로서 국가기반시설인 공항시설, 철도시설, 항만시설, 전력 통신 등의 지하구, 석유비축시설, 발전소 등과 산업문화시설의 산업단지, 문화재, 초고층 및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등이 있다. 백성기 서장은 철도시설은 국가기반시설이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와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 정읍시가 출산에 따른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월1일부터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출산축하금은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에 지원했던 출산축하금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보다 인상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조건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된다. 단, 분할지급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 기간동안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전출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은 자녀 출생등록 시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출산축하금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출산임신 축하 용품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 인구증가 정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장난감 대여점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자녀 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서비스 부문에 대한 지원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장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장호 인근 문화광장 일원에 힐링 여행을 위한 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은 지난 2009년 광장의 역할에 맞게 조성됐으나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에 맞는 문화관광레저 등 시민과 관광객을 유인할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고 문화광장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유원시설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것으로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관광 경쟁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유원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단계별 도입시설의 사례 등이 검토됐다. 특히 문화광장을 순환하는 미니 열차 설치와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 보트를 운영하는 계획에 대해 우선 시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오는 10월 중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연말부터 2.2km의 순환 열차와 범퍼 보트 설치를 위한 공사를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유원시설이 확충되면 천사히어로즈와 캠핑장, 임산물체험단지 등 문화광장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외에도 발 담굼터를 확장하고, 아치형 석교를 설치하는 진입광장 정비와 친수 공간 조성을 통해 가족 친화형 열린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빛과 소리, 향기를 접목한 디지털미디어 아트센터를 건립해 문화유원 휴양시설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힐링 여행의 일번지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주변 시설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시기동 소재 남매안경원 본점 박점군 대표가 정읍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유진섭 정읍시장을 방문한 박점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또 다시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어준 박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박점군 대표는 2018년 돋보기안경 기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종식과 극복을 염원하며 정읍시 1호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매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에 실시되는 민선 8기 정읍시장 선거는 유진섭 현 시장과 김철수, 김대중, 김민영, 이학수, 정도진, 최민철 등 7명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유진섭(55민주당) 현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재선에 대한 의지를 다지면서 당내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김철수(65민주당) 현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은 정읍시의원 3선에 시의장을 역임한 역량으로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김대중(54민주당) 현 도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재선 도의원으로 명확한 입장 표명은 없지만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영(56민주당) 전 정읍산림조합장은 4선 조합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이사및 감사를 역임했으며 경선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학수(62무소속) 전 도의원(재선)은 민선7기 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낙선에 대한 동정 여론을 토대로 반드시 민주당에 복당하여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정도진(61무소속) 전 정읍시의장도 4선 시의원으로 오랜기간 쌓은 정치력을 토대로 정읍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최민철(56민주당)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정읍시를 만들겠다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읍경찰서(서장 김영록) 상동지구대(대장 권기홍)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전 직원이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상동지구대에 따르면 지역안전순찰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구 게시판에 문자피싱 등 신종범죄피해 예방 홍보물 부착배포 및 앰프활용 홍보방송등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기홍 지구대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기획한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특별공연 갑오년 만석씨가 오는 6월 5일과 6일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온 소리극 갑오년 만석씨(작가 사성구, 연출 주호종)는 정읍시와 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 어쩌다 혁명군이 된 백정 만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가슴 뜨겁게 몰아치는 웃음과 감동의 대서사이다. 동학농민혁명의 회오리 속에 천민 백정 만석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가슴 뜨거운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초중고 학생은 3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호종 정읍시립국악단장은 세계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프랑스혁명을 꽃피운 뮤지컬 레미제라블처럼 이 작품이 동학농민혁명의 혁신적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대상 품목은 노지감자와 건고추, 생강이다. 당초 5월 31일까지였던 신청접수 기간을 노지감자 품목은 6월 11일까지, 건고추와 생강은 7월 2일까지 연장한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그 차액을 90%까지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또, 출하 약정 농업인이 시장격리(산지 폐기)를 신청했을 경우 소득 보전단가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내 소재지 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해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계통출하 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면적은 품목별 재배면적 1000㎡(300평) 이상 1만(3000평)㎡ 이하다. 희망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효율적 농가 경영안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농업 경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여름철 축산악취 예방의 일환으로 6월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단위 면적당 초과 사육농가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펼친다. 축산농가의 사육밀도 관리를 강화하여 축산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과잉 사육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축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과 악취 관련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축분뇨는 2018년 130만t에서 2020년 140만t으로 늘었고, 악취 관련 민원도 2018년 150건에서 2020년 330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는 축산법상 적정사육두수 기준을 초과해 가축을 과잉 사육하면서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축사 악취와 사육밀도 초과 등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축산업허가를 받은 농가는 1차 250만원, 2차 500만원, 3차 1000만원이 부과된다. 또 축산업등록을 마친 농가는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400만원의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사육밀도 계산은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적정 사육 면적 계산기를 이용해 손쉽게 할 수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업 허가자 등의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축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해줄것을 당부했다.
정읍참좋은푸드마켓뱅크(이사장 유영준)와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는 지난달26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영준 이사장과 박종범 운영위원장, 최종필 회장과 김영훈 사무처장이 참석해 사랑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서남상공회의소는 복지사각 지대 아동 청소년 독거노인의 무료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참좋은푸드마켓에 필요한 물품 지원등을 기업에 협조요청하여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주는데 노력한다. 최종필 회장은 (유)신정주포장 대표로서 매달 160여만원을 후원처로 후원을 하고 있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정읍시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참좋은푸드마켓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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