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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군수 지난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기초단체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잔여임기 시작 5개월째에 접어드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5대 분야, 33개 공약을 지난 21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전 군수는 풍요로운 진안, 행복한 진안, 모두가 잘사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공약을 철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5대 분야, 33개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은 1308억원 규모다. 국비 795억원, 도비 104억원, 군비 357억원, 기타 52억원. 33개 공약은 분야별로 △지역경제 10건 △맞춤복지 8건 △인재육성 7건 △명품관광 3건 △소통행정 5건이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전 군수는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별 특화품목 발굴 육성 △진안형 농축임산물 통합브랜드 판매시스템 구축을 실현한다. 맞춤복지 분야에서는 △치매안심 돌봄시스템 구축 △여성토론회 운영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대처한다. 인재육성 분야에서는 △청년학습공간 마련 △주민평생배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명품관광분야에서는 △우화산에 도시 숲을 연계한 생활체육 생태공원 조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해 치유와 힐링의 명품관광 만들기 등에 나선다. 소통행정 분야에서는 공약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열린 진안정책위원회 운영 △적극적 민원행정 서비스 도입 등을 실천해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약확정 과정에서 조정 5개 항목을 배심원단 분과회의로 결정한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전 군수는 지난 12일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발대식을 갖고 공약 확정에 반영할 첫 의견 수렴 회의를 가졌다. 진안읍 배병옥 씨를 군민배심원단장으로 선출한 이날 회의에서 배심원들이 용담호 물 생명역사관 건립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공약 철회를 제시하자 군은 이를 전격 수용했다. 배심원단은 전 군수의 청년관련 공약이 인재육성분야 공약에 포함된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약목표를 재설정해 달라고 요구해 이를 관철시키기도 했다. 군은 공약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배심원단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진안 정천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하 중심지사업) 주민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정부 지침을 어기고 사무장을 부당 채용, 수년 간 나랏돈 봉급을 타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감독청(진안군)과 시행자(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가 태만하게 직무를 수행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주민 다수가 강력 반발하면서 추진위, 진안군(감독청), 농어촌공사(시행자) 이들 3자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읍면소재지 정비 등을 실시하는 중심지사업은 군청 등 기초자치단체가 국비(농식품부 예산, 보통 50억원 안팎)를 따내 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 추진한다. 추진위의 제반 실무를 수행하는 사무장은 여러 명을 둘 수 있지만 1명을 두는 게 보통이다. 정부(농식품부)가 내려준 중심지사업 지침에 따르면 사무장은 군수(또는 시장)가 추진위와 협의, 공모를 통해 선발해야 한다. 하지만 정천면 중심지사업 사무장은 진안군수가 아닌 추진위가 임의 선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 4월 17일,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는 진안군 건설교통과에 정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무장 모집공고 게시라는 제목으로 공고 의뢰 게시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농어촌공사는 사무장 모집공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해 달라고 군청에 요청했다. 그러나 군청(건설교통과)은 모집공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추진위가 독단적으로 사무장을 선발하도록 내버려 두고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 아무런 협의 없이 추진위가 군수의 권한을 독단적으로 행사했음에도 이를 공식 인정한 셈이다. 시행자인 농어촌공사 또한 추진위의 사무장 선발에 문제가 있음을 몰랐을 리 없으면서도 이를 수수방관했다. 추진위의 사실상 실권자인 A씨는 수년간 나랏돈으로 봉급을 받아왔다. 현재 월급은 180만원가량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씨는 전업 사무장이 아닌어떤 기업 회사원을 겸직한 적이 있어 이에 대해서도 정부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사무장 부당채용과 관련, 주민 B씨는 추진위원장이 자신의 뜻대로 이웃 주민 A씨를 사무장으로 뽑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입맛에 맞는 사무장을 뽑아 놓고 특정인 몇몇이 수십억원의 국비사업을 마음대로 요리하는데 그래선 안 된다며 정부 지침을 어기고 선발한 사무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 C씨는 다수의 주장이 힘 있는 사람 몇몇의 의견에 눌려 사업에 반영될 여지가 전혀 없다며 정부는 주민 갈등만 격화시키는 이런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소리를 높였다. 정천지역 다수 주민들은 군청이 묵인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부정채용이 시정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진안군과 농어촌공사는 선발 절차를 안 거쳤을 리 없다고 답해 오다가 최근 정보공개 청구 등 반대 주민들의 압박이 거세지자 왜 공고가 안 됐는지 모르겠다고 한 발 물러서고 있다.
진안 성수면(면장 이기호) 재경향우회가 고향을 찾아 이달 초 발생한 폭우피해를 구제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90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성수 지역은 이달 초 내린 폭우로 농경지와 도로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를 입었다. 김모일 성수면 재경향우회장과 임원,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전달식에는 이우규 군의원과 이기호 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재경향우회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은 전달된 성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재경향우회 김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에게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고 정상적 일상을 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기호 면장은 코로나 여파로 국가적,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데 이처럼 큰 성금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수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향우회원 일행은 성금 전달식이 끝난 뒤 지역동향과 향우근황 등 서로 소식을 주고 받으며 이기호 면장 등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상철 씨가 제10대 진안군의용소방대남성연합회(이하 남성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남성연합회는 20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의용소방대원 50명가량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신임 이 회장은 20년 넘게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난 3년 동안 소방대를 활성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현장을 누비면서 보여준 특유의 친화력은 남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가 우리의 주요 과업이라며 소방대 연합회가 보다 진일보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몸을 사리지 않고 뛰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안전지킴이 역할을 더욱 톡톡히 수행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최근 며칠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유행 조짐을 보이자 전라북도가 확산방지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한 가운데 진안군이 도청의 행정명령을 군민에게 강력 전파하고 나섰다. 감염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진안군은 19일 전북도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자 재난문자, 마을방송시스템, 군 개설 5대 SNS채널 등을 통해 곧바로 그 내용을 신속히 전파했다. 전북도가 내린 행정명령에 따르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마주칠 경우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명령에 제시된 계도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며 위반 시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행정명령 위반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검사, 조사, 치료 등에 대한 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 전춘성 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다수가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군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오면서 진안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이끌었다. 외부인이 관련된 회의나 교육 등에 대한 행사는 최대한 자제시키거나 연기를 유도했으며 타 지역 출입자제를 강력 권고해 왔다. 자가 격리에 대한 1대 1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유지하게 했다.
진안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이 폭우피해 성금을 군청에 전달했다. 김영배 조합장 등 임직원 일행은 이달 초 발생한 폭우로 재해를 입은 곳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19일 군청을 찾아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최근 폭우가 남긴 수마의 고통을 지역사회와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부귀농협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 조합장은 수해 피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 전원이 뜻을 모은 것이라며 성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재해를 입은 사람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데 다소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피해복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부귀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폭우 피해 정도를 꼼꼼히 확인해 건네주신 성금을 기탁의 의미에 최대한 걸맞게 쓸 것이라고 답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K-water 금강유역본부장(본부장 민경진) 일행이 지난 18일 진안군을 방문, 앞서 지난 8일 폭우 시 용담호 저수 과량 방류로 발생한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철저한 댐 관리를 약속했다. 지난 8일 K-water는 폭우 전 700톤이던 초당 방류량을 폭우 발생 후 3200톤으로 늘려 진안 용담면은 물론, 도내 무주군, 충남 금산군,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등 댐 하류 지역에 피해를 입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K-water는 당시 상황으로선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답해 왔다. 당시 진안지역은 폭우 속에서 용담댐 저수 과량 방류가 실시돼 용담면 송풍리 방화마을과 감동마을 일대가 물바다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60농가가 경작 중인 농경지 26ha가 물에 잠기면서 인삼, 벼 등이 침수되는 피해 상황이 발생했으며 주택도 2가구나 물에 잠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용담댐 과량 방류로 진안지역 5개 읍면에 광역상수도 식수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용담댐 바깥부분의 하단 쪽에 위치한 광역상수도 모터가 침수돼 작동을 멈춰 버려서다. 그 바람에 광역상수도관을 통해 진안지역에 공급되는 용담호 급수가 이틀가량 중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진안읍을 비롯해 부귀정천용담상전 5개 읍면 주민들의 식수 공급원이 끊겨 생수가 긴급 조달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18일 K-water본부장 일행을 맞이한 전춘성 군수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배상을 신속하게 실시해 달라고 요청하고 차후 동일한 사고의 재발방지는 물론 주민안전이 확실히 담보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경진 금강유역본부장은 환경부가 금강댐뿐 아니라 섬진강댐 및 합천댐 방류와 관련해 민간전문가 10~15명으로 구성된 댐 관리 조사위원회를 구성 중이라며 집중호우 당시 댐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면밀히 파악해 오는 10월 말까지 그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진안 마령면 소재 마령고등학교(교장 이형희)가 60명가량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재학생들을 위한 진로의 날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과학실, 영어전용실, 교실 등에서 실시한 이날 진로 체험에는 멘토링 대학생 10명가량과 직업인 10명가량이 초청을 받아 고교생 진로의 길라잡이 역을 수행했다. 대학생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운영된 오전 시간에는 진학진로 상담이 실시됐다. 서울대, 부산카톨릭대, 전남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가량이 마령고 재학생 소수그룹과 진학 상담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은 고교생들에게 1:1로 멘토링을 하기도 하며 진로 마인드맵 작성 요령 등을 전수했다. 오후에는 직업인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직업 탐색 시간이 운영됐다. 김종엽 농학박사, 김동철 문화해설사, 정훈직 소방관, 조은숙 군청보건직공무원, 전명희 건축학과 대학생, 신명화 사회복지사, 박태순 마령면파출소장, 김원희 컴퓨터 전문가 등이 초청돼 직업의 장단점과 해당 분야로 입문하는 길 등을 소개했다. 문준형 학생(마령고 학생회장)은 자신의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고교생들이 의외로 많다며 대학생 선배님들의 스마트한 멘토링, 다양한 분야에 계신 어른들의 직업소개 등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희 교장은 학생들에게서 생각보다 좋은 반응이 나왔다.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런 시간을 더 많이 가져 마령고 재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진안읍에서 성문기획을 운영하는 박광진 대표가 폭우피해 저소득가구에 써 달라며 14일 진안군청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연말마다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오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소감에서 박 대표는 집중호우라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으신 이웃을 위로하고 싶다며 망연자실하기보단 그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서로 힘을 보탤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기탁해 주신 성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폭우피해 이웃을 위해 우선순위를 살펴 잘 쓰겠다고 말했다.
진안 지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관내 농축협의 조합장 5명이 폭우피해 복구 성금을 내놨다.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무진장축협 송제근, 백운농협 신용빈, 부귀농협 김영배, 진안농협 허남규 등 5명의 조합장은 지난 14일 진안군청을 찾아 최근 발생한 폭우피해를 구제하는 데 써 달라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영배, 송제근, 신용빈, 신인성, 허남규 5명의 조합장은 장마철에 발생한 폭우로 농작물 침수, 도로 유실, 경사면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해 지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액수가 크지 않아서 부끄럽지만 지역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동참하고자 하는 뜻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셔서 고맙고 힘이 난다.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달받은 성금이 적합하게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진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은 최근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임직원들과 함께 수박, 고추, 인삼 등 농작물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복구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성금 전달은 그 연장선상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경찰서 간부급 경관이 경찰서 내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30분께 수사과장 A경감(59)이 휴게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했다. A경감은 전날 당직 근무를 섰으며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감이 과로로 인한 돌연사를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주지방법원 형사재판에서 진안 지역사회의 관심을 끈 검찰 구형이 나왔다. 진안군의료원 직원 부정채용 혐의로 기소된 K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한 것이 그것. 지난 11일 전주지법 형사 제6단독은 진안군의료원 개원 당시 직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정채용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4명(P씨, L씨, K씨. 또 다른 L씨)에 대해 1심 제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심리에서 법원은 기소사실에 전면 동의하는 면접관 K씨에 대해 간단한 심리 진행 후 담당검사에게 구형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K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와는 달리, 기소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무원 P씨, 공무원 L씨, 면접관 L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해 동의 여부만 확인했을 뿐 더 이상의 절차는 진행하지 않았다. 이날 법원은 면접관 K씨가 수사와 재판에 협조한 점을 최대한 참작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나머지 3명의 피고인에겐 별도의 공판기일을 잡아 심리를 열고 증인 신문 등을 진행하겠다고 고지했다. 진안군청 공무원 P씨와 L씨는 사건 당시 ‘의료원 담당 부서’의 팀장과 주무관이었고, K씨와 또 다른 L씨는 당시 면접관이었다. P씨는 현재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에서, L씨는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 2015년 4월 진안군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의료원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부정 채용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8년 4월 주민 A씨로부터 고발당했다. 당초 A씨의 피고발인 명단에는 최방규 전 비서실장, 이항로 전 군수 등 군청 수뇌부가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최 전 실장과 이 전 군수는 기소를 면해 당시 “상식에 반한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기소한 대로라면 팀장과 주무관이 ‘윗분’의 지시 없이 직원 채용을 마음대로 한 꼴이어서 “이러한 일은 공직사회의 성격상 가능하지 않다”는 게 지적의 논거였다. 이 전 군수나 최 전 실장이 기소되지 않았다면 팀장 P씨나 주무관 L씨도 당연히 불기소 처분이 됐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피고인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전주지법 203호 형사법정에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K에 대한 벌금 500만원의 구형 이유를 몇 가지로 제시했다. 그 가운데 특히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수사에 협조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협조했다고 밝힌 점이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구형량이 높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나머지 3명 피고인에 대한 심리와 증인신문은 다음 공판부터 진행한다.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이날 심리는 고발 후 2년 4개월가량만에 처음 열려 일각에서 ‘느림보 사법절차’ 진행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진안군의료원 직원부정채용 혐의 사건은 이항로 전 군수가 군정을 수행하던 민선 6기 초에 발생했다.
진안군이 지난 415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 군수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이하 배심원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공개모집과 지역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 배심원단 전체 인원 35명 가운데 20명은 공개모집, 15명은 지역추천으로 선발됐다. 배심원단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후 공약 확정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토론을 벌였다.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 공약 5대분야 분과구성, 단장 호선, 공약조정 회의가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해마다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이행을 평가하며, 공약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군에 전달하기도 한다. 군은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 그 결과를 배심원단과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배심원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잘사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지혜를 모아 주시라고 당부했다.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등 농림축산식품부 직원 일행이 12일 진안 지역을 긴급 방문, 폭우 피해로 절망에 빠진 농심을 위로하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들이 찾은 곳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 수박농가다. 이날 김종훈 실장을 비롯한 농식품부 직원 50명가량은 진안읍 연장리 한 수박재배 농가의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비닐과 외부유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일을 거들었다. 군에 따르면 이들 농식품부 직원 일행은 김종훈 실장의 고향인 진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지 방문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진안 지역 생생한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수박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수박농가 김옥선 주민은 폭우가 남기고 간 피해가 너무나 커 절망하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공무원들이 일손을 거들어 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종훈 실장은 밭에 널브러져 있는 수박을 보며 속상했다. 우리의 손길이 서툴겠지만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이 지난 7일과 8일 집중호우가 발생해 재해가 속출한 진안지역을 찾아 지난 9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안 의원의 재해지역 방문에는 전춘성 군수가 동행했다. 안 의원은 이날 마령면을 찾아 원강정교 붕괴 현장을 방문한 후, 이재민이 다발한 성수면사무소 등을 찾아 재해 상황을 확인했다. 안 의원은 지난 7일부터 누적 강우량이 450mm에 달하자 지역구 내 재해 현장을 긴급히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진안지역은 459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25건이 응급 복구됐다. 도로, 절개지, 하천, 저수지 등이 유실되거나 범람했으며 농경지와 주거지 곳곳이 침수됐다. 주천면 양명마을 앞 725호선 지방도 등 도로 7개소가 침수되거나 유실돼 교통이 두절되기도 했다. 특히 마령면 원강정교는 통행 불능 상태가 돼 다리를 다시 놓을 때까지 임시 교량을 설치해야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개 마을 380명가량의 주민은 폭우 속에서 면사무소,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이 오기 전에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춘성 군수는 모든 공무원들을 읍면 지역에 파견, 피해조사를 돕도록 지시했다며 군은 가용한 행정 역량을 총 동원해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11개 읍면 370명의 보증인을 대상으로 최근 발효된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에 대한 교육을 끝냈다.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부동산 특조법은 향후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특조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특별법 시행에 따른 피해 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육에선 부동산 특조법의 주요 내용, 보증인의 의무, 예전 부동산 특조법과 다른 점 등이 집중 전달됐다. 교육 대상자인 370명의 보증인은 부동산소재지 마을에서 25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합산 거주 기간이 25년 이상 된 자 중에서 특별법 업무를 공정하게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는 주민을 선발, 읍면장이 위촉했다. 최찬식 팀장은 부동산 특조법이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며 군민들의 관심 사항인 만큼 특별법 혜택에서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회원들이 6일 진안고원 명품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고향 진안을 찾았다. 이들은 진안고원명품수박 100통을 구입해 군청 각 실과소와 읍면에 배부하고 무더위 속에서 업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향우회의 수박팔아주기 운동 동참은 동향면 수박축제가 취소된 데다 최근 연일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판로에 어려움을 겪게 된 수박농가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을 비롯해 최인규 사무국장, 김영조 재무, 산하 각 읍면 향우회 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가 휴가 중이어서 나해수 부군수가 군수를 대신하고, 백승엽 행정복지국장, 배철기 산업환경국장, 그 밖의 직원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군의회에서는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다수가 시간을 같이했다. 군 향우회 윤석정 향우회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폭우가 계속돼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다. 고통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수박팔아주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수박팔아주기 운동이 계속돼 고향수박의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해수 부군수는 남한 유일의 고원지대에서 재배된 진안고원 수박은 당도와 아삭거림이 좋아 최상의 품질로 평가 받고 있다며 수박축제 취소와 계속된 호우피해로 인해 수박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이니 진안 수박의 우수성을 잘 아는 향우님들이 홍보를 적극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가을, 고향 농가들을 위해 진안 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 바 있는 재전진안군향우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진안사랑장학금이나 소외 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전국 진안향우들의 만남 행사를 주선해온 것이 그 대표적 예다.
진안군이 최근 요청받은 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법 규정에 어긋난 행정행위로 대응, 주민의 알권리를 경시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유사사례 반복 금지를 위한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인터넷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정천면 등 4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하 중심지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청구 받았다. 정보공개청구 대상이 된 해당 4개면은 중심지사업과 관련, 최근 이런저런 의혹 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군은 7일 후인 지난 4일 정보 부존재라는 제목 하에 짧은 답변을 인터넷상에 올리고 이를 마무리지으려 했다. 군은 답변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일괄위탁 계약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해당 자료의 생산 및 보관을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서 하고 있어 현재 진안군에 정보가 부존재(한다)라고 적시했다. 그런 다음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에 정보공개 요청해야 할 사항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진안군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니 농어촌공사에 다시 정보공개를 청구하시오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하지만 군의 답변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공개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공개법 제11조 제4항에는 공공기관은 다른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의 공개 청구를 받았을 때에는 △지체 없이 이를 소관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하며 △이송한 후에는 지체 없이 소관 기관 및 이송 사유 등을 분명히 문서로 밝혀 △청구인에게 문서로 통지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정보공개를 청구 받은 군은 그 내용을 농어촌공사에 이송했어야 하며, 이송한 후에는 지체 없이 그 사유를 분명히 문서로 밝혀 청구인에게 통지했어야 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소관 예산을 따서 추진하며, 시행은 진안군(위탁자)이 농어촌공사(수탁자)에 위탁해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군은 아직까지도 △소관기관인 농촌공사에 청구내용을 이송하지도 않았고 △이송 사유를 문서로 밝히지도 않았으며 △청구인에게 문서통지 또한 하지 않았다. 다만 부존재 건으로 간단히 처리, 정보공개청구 민원을 종결지었다. 이처럼 위법한 행정행위에 대해 일단 버티고 보기 주민 알권리의 심각한 침해 법을 우습게 아는 행정 등 다양한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그 배경이 무엇이냐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다. 진안읍 주민 A씨는 행정 정보는 원문 공개가 원칙인데 마치 비공개가 원칙인 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공개하는 경우에도 인심 쓰듯 한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제대로 일처리를 했다면 왜 공개를 꺼리나.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를 취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진안군보건소(소장 이임옥)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상반기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무료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마다 실시되는 이 의료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미뤄져 오다 무한정 연기할 수 없다는 전라북도 교육청의 결정에 따라 개시가 결정됐다. 학생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장이 학교 상황을 고려해 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검진을 신청한 학교는 관내 28개교 중 24개교다.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4개교다. 검진 대상 인원은 모두 1078명이며 이 가운데 병설유치원생은 59명, 초중고생은 1019명이다. 신청하지 않은 4개교는 진안초, 백운중, 부귀중, 한방고다. 검진은 지난달 30일 진안중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말 마령중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이번 검진에서도 예년처럼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불소 바니쉬 무료 도포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등학생에게는 검진 시 어금니 치아에 충치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충치를 미연에 방지를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서비스를 병행하며, 중고생에게는 치석이 발견될 경우 별도의 날을 잡아 보건소를 방문하게 해 스케일링을 해 줄 예정이다. 이임옥 소장은 칫솔질 습관은 구강건강의 평생 기초가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우리 보건소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시켜 관내 청소년들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20개 이상의 자연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읍면과 합동으로 물놀이에 이용되는 관내 하천 지역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5일 군에 따르면 합동점검 요원들은 인기 물놀이 지역의 전반적 안전관리상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안내 및 경고 현수막 등 안전관련 시설물의 정비여부와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운영상태 등을 살폈다. 군은 장마 후 무더위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12개소에 인명구조장비를 비치하는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무진장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물놀이 안전요원 24명에게 심폐소생술, AED사용방법, 물놀이 안전시설 사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전사고 대응능력 제고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나해수 부군수는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찰 및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