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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대폭 상향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관광객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포함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단체객 유치 여행사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당일관광 시 △내국인 20인 이상이면 1인당 5000원 △외국인 10인 이상이면 1인당 1만원이 지원된다. 단체관광객이 진안 지역에 숙박할 경우 1박 지원금은 △내국인 20인 이상이면 1인당 2만원 △외국인 10인 이상이면 2만5000원 △수학여행단 20인 이상이면 1만5000원이다. 2박 이상일 경우 △내국인 3만원 △외국인 4만원 △수학여행단 2만5000원이다. 지원조건은 당일관광의 경우 유료관광지 1곳, 관내 음식점 1식 이상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관광의 경우 유류관광지 2곳, 음식점 2식 이상이어야 한다.
진안군 성수면(면장 이해석)이 주민 편의를 위한 사소한 변화를 꾀해 박수를 받고 있다. 최근 성수면은 면장이나 부면장 등 직위가 있는 공무원들에게만 부착했던 명패를 일반 직원들까지 확대했다. 명패는 주민들이 담당자를 쉽게 분별, 확인하고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돕자는 취지로 부착됐다. 명패엔 담당자 이름과 주요 업무가 기입됐다. 직원들은 명패 부착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낀다며 더욱 친절하고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이해석 면장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담당직원을 잘 찾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명패 제작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변화를 이뤄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어떤 직원이 무슨 업무를 맡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 아주 좋고, 세심한 배려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분야 ‘고향할머니장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 사업을 한데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대통력직속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240개가량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군에 따르면 ‘고향할머니장터’는 노령 주민들이 텃밭에서 정성스레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을 판매하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는 장터다. 진안고원시장 중앙광장에서 진안장날(4·9일)과 주말시장(토·일요일)에 운영된다. 2015년 10월 개장해 현재 80여 명의 노령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철 농산물, 가공품(두부, 메주, 묵 등) 등 판매를 통해 노인층의 가용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진안고로쇠 먹고 28(이팔)청춘. 운장산 고로쇠 축제 주제다. 축제는 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운일암반일암에서 열렸다.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장, 김현철 도의원 등이 기념식을 함께한 이번 축제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재전향우회 윤석정(본사 사장) 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축제는 1만 3000명가량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방문객이 3000명가량 늘어난 것이 큰 특징. 관광객 급증은 SNS를 통한 사전 홍보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군 관계자의 분석이다. SNS 홍보는 군청 문화체육과 축제팀(팀장 정순석)이 주도했다. 홍보팀은 축제의 감성적인 복고 컨셉을 알리기 위해 SNS를 통해 가능한 한 널리 전파하는 데 역량을 쏟아 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에선 청춘다방 운영, 추억의 도시락 판매, 옛날교복 대여, 추억의 DJ와 춤을 추는 댄스파티 등 주제에 걸맞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카드결제기를 도입하고 축제 상품권을 발행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12번째 입사생을 받은 진안군 장학숙(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소재, 이하 장학숙)이 전문 셰프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학숙은 지역 인재들의 교육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개관했으며 입사생들의 학업성적 향상에 힘써 왔다. 올해에는 모두 81명이 입사했다. 장학숙은 지난 8일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셰프가 만들어내는 요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식자재 납품회사와 연계해 실시한 이날 이벤트에서는 즉석 목살스테이크가 만들어져 제공됐으며 입사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장학숙은 균형 잡힌 식단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업성적과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식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진안 성수면(면장 이해석)은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지난 9일 실시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일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 보내는 것을 돕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의 취지 및 운영방법에 관한 사항, 참여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복무관리에 관한 내용이 안내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참여 노인들은 거리환경개선, 쓰레기 분리수거 처리, 불법투기행위 예찰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영 대전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했다. 경영 대전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엔 전국 101개 지자체에서 209개 사업이 신청돼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판매, 사회복지서비스 등 7개 부문에서 대상 3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20개 등 총 27개 포상이 실시됐다. 수상자 선정은 외부 전문가와 부문별 해당 부처 공무원 등의 심도 있는 심사와 현지 확인을 거쳐 이뤄졌다. 군이 이번에 받은 우수상은 노후가 아름다운 진안군 효사랑 정책이다. 이 정책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효과와 주민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올랐다. 군이 그동안 실시해 온 행복버스, 100원 택시, 시골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한 70세 이상 무료 탑승제 등이 수상자 선정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라고 인정받은 것. 이항로 군수는 민선 6기가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 특히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진안군이 특수미인 찰벼와 흑벼 재배 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부귀농협 회의실에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원지대인 진안 지역은 기후 특성상 특수미인 찰벼와 흑벼 재배에 적합하지만 생산 면적은 600ha에 불과하다. 이날 교육은 특수미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찰벼, 흑미 각 품종의 특성과 재배법에 대한 농가 이해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고품질쌀연구실’ 이덕렬 연구사가 초청돼 기술원이 개발한 흑미와 찰벼를 소개했다. 특수미에 대한 품종 해설 및 친환경재배법, 생육시기별 포장관리, 병해충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진안군이 논 타작물 재배사업 신청 기간을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한다. 애초 신청 마감일은 지난달 28일. 논 타작물이란 논에 재배하는 벼 이외의 작물을 말하며, 논 타작물 재배 정책은 쌀 공급 과잉문제 해결과 쌀 생산량 조정을 위해 간헐적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논 타작물 재배 정책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논 타작물 신청 기간이 연장된 것은 참여율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신청기간 연장과 함께 사업대상 농지와 작물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농지. 애초 사업대상은 지난해 변동직접지불금 수령 농지로 한정됐다. 하지만 기간이 연장되면서 지난해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도 대상에 포함됐다. 단,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이 경우 지난해 벼 재배보험가입 증명이나 영농자재, 종자구입 확인서류 등 실 경작 여부는 신청자가 증명해야 한다.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개 품목만 제외 작물로 변경됐다. 공급과잉이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됐던 인삼이 다시 대상 품목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재배 작물 전환 시 지원금은 ha당 △조사료 작물 400만원 △두류작물 280만원 △일반작물 및 풋거름작물 340만원이다. 인삼의 경우는 340만원. 지원금은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을 거쳐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쌀 수급 및 쌀 값 안정과 쌀 공급 과잉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논 타 작물 재배사업에 농가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 이하 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진안의 관문인 부귀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도 26호선 도로변을 따라 소태정재에서 신정리 신리마을까지 8km 구간에서 실시된 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주민, 공무원 등 50명가량이 참여했다. 이들은 겨울철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석공원 주변을 말끔히 정리했다. 정화활동에 앞장선 박영춘 자치위원장은 국도변은 쓰레기 3NO운동의 사각지대로 정기적으로 정화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매월 1회가량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역 내 농가 등 6차 산업에 관심 있는 30여명을 대상으로 도 및 도 6차산업지원센터(이하 도 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6일 6차산업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6차산업’은 1차산업인 농업을 중심으로 2차산업인 농산물 가공 또는 특산품 개발, 3차산업인 판매업·음식·숙박·관광업 등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그 목적. 이번 교육은 6차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도 지원센터 사업 공유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선 6차산업 발전방향과 애로사항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 수렴이 실시됐다.
진안읍(읍장 전춘성)은 참여 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열린 발대식에선 사업의 취지 및 운영방법에 관한 사항과 참여자가 유의해야 할 점 및 복무관리 안내가 실시됐으며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읍은 발대식 참여 노인들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인들은 △읍내 도로변 쓰레기 △공공시설 정화활동 △재활용 분리작업 등에 투입된다. 전춘성 읍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사업 수행 시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은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제도로 노인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된다. 참여 노인들은 1일 3시간 주 2-3회 활동하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진안군이 민선 6기 군정 목표인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진안 실현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18 희망진안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주기로 했다. 진안군민에 한정하지 않는 것이 특징. 공모는 생각들아 모여라, 진안이 행복해지게!라는 주제로 △잘사는 진안 만들기 △청정환경 보전 △소통과 공감행정 △관광 안 만들기 △기타 희망진안 실현을 위한 제안 등 총 5가지 분야에서 실시된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2일 동안이다. 공모 접수는 진안군청 홈페이지(www.jina n.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conan 9513@korea.kr)로 발송하거나 군청 기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063)430-2290. 접수된 제안은 자체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사등급에 따라 상장 및 포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7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제14회 진안운장산고로쇠축제가 상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오는 10일 토요일부터 11일 일요일까지 실시되는 축제는 예년처럼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펼쳐며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진안고원 고로쇠 먹고 28청춘이란 복고풍 주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우선 축제 포스터부터 복고 콘셉트로 제작해 홍보해 왔다. 축제장에서는 고로쇠 먹고 이팔청춘으로 돌아가자는 복고형 주제에 걸맞게 구성된 이색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른바 △추억의 도시락과 솥뚜껑 부침개 △고로쇠 막걸리와 시골돼지 숯불구이를 파는 청춘불판 △추억의 쫀드기와 음료를 판매하는 청춘다방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지난 시절 추억을 더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고로쇠 떡과 두부를 맛볼 수 있고, 떡메치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풍물놀이, 증산기원제, 진안고원 하늘길 걷기, 송어잡기, 고로쇠 수액채취,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가수왕 선발대회 등이 봄기운 속에서 펼쳐진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중 특히 축제의 주제인 복고 콘셉트에 맞는 추억의 DJ와 춤을이란 이름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가수왕 선발대회와 송어잡기도 실시된다. 지난해 인기 행사였던 송어잡기는 올해엔 체험 횟수가 증가돼 1일 3회씩 이틀 동안 모두 6회나 열린다. 어린이를 위한 신설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른바 아이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캡슐을 낚아가는 복불복 낚시체험이 바로 그것. 캡슐 속에는 장난감이 들어 있어 낚시에 성공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기대된다.
진안군이 지방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달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군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신청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호원대학교 행정학과 송재복 교수가 초빙돼 ‘지방자치 현주소와 지방분권의 필요성’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송 교수는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 △지방분권 현황과 실태 △지방분권 주요과제와 방향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의미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 역량을 모으기 위한 공무원의 역할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자살기도자의 목숨을 구했다. 진안경찰서(서장 최규운) 주천용담파출소(소장 이종배)는 지난달 27일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폰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전주 평화동에 사는 A씨(52)를 자살 일보 직전에 발견해 가족 품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자살암시 문자를 아내 B에게 보낸 뒤 휴대폰을 끈 채 자신 소유의 승용차를 타고 잠적했다. 이에 A씨의 아내 B씨는 남편의 자살기도가 의심된다며 112 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 112 신고를 접수받은 진안경찰서 주천용담파출소 직원들은 신속하게 A씨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고 A씨의 휴대폰 교신 최종 기지국을 확인한 후 주변 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주천면 대불리 개화마을 뒷산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나무에 노끈을 걸고 자살기도 일보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최초 발견한 안원식 경위와 안진형 경사는 A씨를 안전하게 가족 품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2018년 진안 인삼·홍삼 산업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28일 가졌다. 홍삼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인삼·홍삼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 판매점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인삼·홍삼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재 군은 인삼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6년근 재배 확대를 위한 시책 발굴에 힘쓰는 등 재배 농가 및 경작 면적 감소 등에 대한 대응 조치를 강구 중이다. GAP 인증, 홍삼가공품에 대한 군수품질인증제 등 진안홍삼의 신뢰도 제고 및 매출 신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군은 그동안 해썹(HACCP) 시설 지원, 홍삼 집적화사업 추진, 판로확보를 위한 홍보강화, 판매장 관리, 수출확대 등 인삼 및 홍삼 산업을 위한 각별한 투자를 실시해 왔다.
진안군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실시 시기는 개학이 시작되는 오는 2일부터며 이용 대상자는 지역 내 13개교 165명이다. 중학생 89명, 고등학생 76명, 동원 차량은 택시 33대, 버스 25인승 2대 등 35대다. 이 사업 시행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버스 막차시간 문제로 지장을 받았던 야간자율학습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하교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통학환경 편의제공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진안군 마을축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7일 마을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축제 참가 44개 마을 주민과 기획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개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서는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고 올해 축제 마을 및 단체 선정 과정과 기본계획이 발표됐으며, 올해 첫 마을축제인 ‘왕바위 산신제와 탑신제’에 대한 동향면 상노마을 강이순 이장의 소개도 이어졌다.
진안군이 멜론연구회를 결성하고 27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에서 자란 경쟁력 있는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총회에는 20여 멜론 농가가 참석했으며 초대 회장에는 진안읍 강봉희 씨가 선출됐다. 강 회장은 6년 이상 멜론농사를 지어온 베테랑 선도 농가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멜론재배 기술체계 확립 및 유통체계 정립, 조직체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도 실시됐다. 멜론 교육 전문 강사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종필 팀장이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재배 포인트와 정식부터 수확까지 주요 관리방법 등을 전수했다. 멜론연구회 강봉희 회장은 현재 200평당 멜론 농가소득은 400만원이지만, 올해에는 연구회 교육 등 기술정립을 통해 당도 높고 맛있는 멜론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500만원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회장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안산 멜론은 추석 무렵에 주로 판매됐으며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군은 그동안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유인틀 및 차광망 설치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것이 멜론의 품질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올해 군은 멜론 연작장해 개선을 위한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미생물제재 실증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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