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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실시 중인 농한기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톤에서 3톤 미만의 소형 농기계 면허를 획득하게 하는 이번 교육은 예상을 훨씬 웃도는 100명가량의 인원이 등록, 열기가 후끈하다. 교육 기간은 2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의 일정 부분은 군이 지원한다. 이번 교육의 인기가 많은 이유는 면허의 유용성 때문.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소형 특수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농업인에 한해 임대가 가능한 것이 단적인 예다.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는 최근 농업인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기순 팀장은 “매년 소형 농기계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영농에 적극 활용하여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저지종 젖소 생산에 성공했다.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목장체험형 관광농원을 조성하려는 농민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성공한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 이식 기술이라는 이른바 E·T 기술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 3두다. 군에 따르면 저지종 젖소는 현재 대부분의 낙농가에서 사육 중인 홀스타인종에 비해 장점이 많다. 홀스타인종은 산유량이 많고 추위에 강하지만 체구가 커 사료 소비량이 많고 분뇨 또한 다량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저지종은 체구가 작고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원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지방구가 크고 빛깔도 노란색일 뿐 아니라 유지방 함량도 4.5~5.5%로 높은 편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같은 양의 원유로 치즈를 만들 경우 저지종이 홀스타인보다 생산량이 13% 정도 더 많은 것도 큰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부가가치를 보장하는 저지종 젖소의 생산은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내 6차 산업과 연계한 목장체험형 관광농원을 조성하려는 농가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안읍이 26일 1일 명예읍장제를 시행했다. 주민의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읍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것. 1일 명예읍장으로 위촉된 암곡마을 구영회 씨는 이날 진안읍행정복지센터로 출근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직원들과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고병원성 AI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구 명예읍장은 비록 하루지만 행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진안읍의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읍장은 구영회 명예읍장님과 오늘 소통한 부분이 읍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압읍은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불통 없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로 진안군수가 지난 23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선정하는 ‘농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대상은 한농연 중앙연합회가 농업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하는 단체장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며 청정 진안고원의 브랜드를 살려 친환경 농업을 토대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은 친환경유기농업 인증, 친환경 우렁이농법,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확대 보급, 환경농업대학 유기농업반 운영 등 청정고원 이미지 제고를 위한 농업 관련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 부분의 체재형 가족농원 운영, 신규농업인들의 현장실습교육 지원과 함께 다양한 워크숍과 품목별 교육을 실시해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신규 강소농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실시되는 이번 신규 강소농 심화교육은 스스로 경영을 개선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인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된다 30명 강소농은 농업 경영체 분석, 고객 상대기법, 경영계획서 작성기법, 실행보고서 작성기법 등을 공부한다. 이번 심화교육 이수 후엔 경영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농업경영진단, 컨설팅 등 후속 교육은 물론 자율모임체 결성을 통한 정보 교환, 타 지역 우수 농업경영체 벤치마킹 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진안군 보건소(소장 성을경)가 최근 성수면 용포리 송촌마을에서 ‘금연마을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금연마을조성 사업은 주민 스스로 금연분위기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흡연자에게 금연 실천을 독려해 마을 내 흡연자가 전혀 없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자는 것이 그 취지. 설명회에서는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모두가 금연 실천을 선언하고 성공다짐과 서약식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주민 중 흡연자 전원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6주 동안 주 1회씩 마을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연 교육, 니코틴 대체요법 등 금연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주민이 담배 끊는 것에 성공한 마을엔 금연마을 인증표시판을 수여하며, 성공자에겐 올해 말 기념품을 개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송촌마을을 포함 5개 마을을 올해의 금연실천마을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순회·운영한다.
진안군이 공공청사 환경개선에 나선다. 환경개선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억 1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개선 대상은 본 청사, 의회청사, 그리고 용담상전백운동향마령면사무소 등 5개 청사다. 이 중 본 청사와 동향면 청사는 지난 1984년, 1985년에 각각 준공돼 시설개선이 불가피하다. 본 청사 시설개선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창호교체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당직실 리모델링 등 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동향면 청사는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신축 또는 존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의회 청사는 외벽보수 등을 실시해 미관 및 안전 저해 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며, 용담면을 비롯한 기타 면 청사는 석면텍스 철거와 옥상 보수 등이 실시된다. 5개 면 청사의 시설개선에는 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진안군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원도희)는 제18차 총회 및 호국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21일 목화예식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근주 부군수, 김현철 도의원, 박명석 군의회 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이상구 전라북도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과 호국 의지를 다졌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건강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 이하 다문화센터)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의 정신건강 문제 완화와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다문화인의 정신건강문제 해결은 물론 정신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것. 양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적절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다문화센터에 따르면 최근 국제결혼에 의한 다문화 가정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족 구성원들의 정신과적 증상 발현 사례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주 여성의 경우 의사소통의 단절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복지 및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수준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진안군이 교육정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20일 열린 심의위원회는 2018년 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정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심의회에는 유근주 부군수(위원장)를 비롯 1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심의회에서는 군이 공모를 통해 접수받은 29개 학교, 41개 사업, 5억 200만원의 사업 중 21개 학교, 36개 사업, 2억 5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심의회는 △학생안전관련 사업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 △창의력 증진 및 인성강화 사업 등을 우선 선정했으며, 단순 집기교구 구입 사업은 제외시켰다.군은 시행 3년차를 맞은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의 사업운영 방향에 대한 성과와 효과를 높이는 변화의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 중이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이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학교학생학부모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공모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등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애, 이하 교육청)이 노후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육안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한 조치의 일환.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개학을 앞두고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 간 실시된다. 점검반은 교육청 간부공무원 및 업무담당자 등 4명으로 구성된다.점검 대상은 지역 내 각급 학교에서 운행 중인 통학버스 17대 중 9대로 지난 2010년 1월 이전에 등록된 노후 차량이다.점검반은 겨울철 염화칼슘 사용이 많은 관내 도로의 특성을 고려해 차량하부를 직접 육안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교육청 직원이 직접 차량 하부로 들어가 육안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기존 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도입한 점검 방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교육청은 점검 시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공업사 등에 정밀 진단을 의뢰해 조치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 자체 정비를 권유할 계획이다.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이 위치한 곳, 진안군 백운면. 지방상수원 상류인 이 곳에 생활오수를 처리하는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시작됐다고 지난 13일 진안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공사는 농촌마을의 생활환경 개선과 섬진강 상류의 수질보전을 위해 실시된다.7.1km의 하수관로 정비, 157가구의 배수 설비, 6개소의 중계펌프 설치 등이 실시되는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19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백운면 동창리, 반송리 일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는 설비 관로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모아진 후 정화과정을 거쳐 방류된다.군은 사업 착공 전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설명회에서는 사업내용과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전력공사 진안지사(지사장 송우정)가 지난 9일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노사 합동으로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송 지사장과 허창호 노조위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행사엔 봉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으며 이들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 사전 선정한 12가구 및 사회복지법인인 ‘흰마실’을 방문해 쌀, 라면,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일단 전달하고 안마 및 말동무가 돼 줬다. 한전 노사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봉사도 실시했다. 전기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방문지 가구의 옥내 전기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준 것.한전 노사는 이날 봉사활동에서 전달한 생필품 구입을 위해 매월 조금씩 용돈을 떼어 ‘러브펀드’라는 성금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수혜자는 “한전 덕분에 가족들과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12일 오후 4시 동물장묘시설 설치 예정지인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3-1번지 국도 26호선 인접 장소에서 동물장묘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곳은 행정구역상 완주군에 속하지만 진안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진안군과 주민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진안군 부귀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진안군애향운동본부, 재전부귀면향우회, 인근 마을 주민들과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일원 마을 주민, 용문사 신도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2월 10일. 문화재방재의 날이다. 이 날을 보내며 진안군이 유관기관 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문화재 보호의 경각성을 높이기 위해 용담향교에서 실시된 이날 합동소방훈련에는 진안군청, (재)문화재아웃리치연구소 문화재돌봄사업단,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 용담향교 등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용담향교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호 대성전이 있는 곳이다. 훈련은 초기 진화 성공에 초점이 맞춰져 화재 발생 시 주어진 각자의 임무와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요령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시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통해 재난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군민 스스로 문화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받아 상속인 및 본인의 토지현황을 알아둡시다”진안군이 지적전산자료 조회를 지원하며 일명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위해 민원봉사과 지적팀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 중이다. 문의 전화는 063-403-2261.지난 9일 군에 따르면 본인 혹은 상속인이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면허증)을 갖춰 전국 시군구청 지적 관련부서를 방문해 조회를 신청하면 즉시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신청 시 유의점도 있다. 1960년 1월 1일 전에 토지소유자가 사망한 경우 ‘장자 상속의 원칙’이 적용돼 장자만 조회를 신청할 수 있다. 법인이나 비법인(종중, 마을회 등)의 경우 소유 토지를 조회하고자 한다면 대표자신분증,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비법인등록증명서 등을 갖춰야 신청 가능하다.
보룡재, 일명 소태정재. 이곳의 정상에 동물 장묘시설을 설치하는 문제를 놓고 업체와 완주군 사이에 행정심판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접한 진안군 주민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다.장묘시설 추진 지역은 해발고도 410미터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1-3번지, 전주-진안 간 국도 26호선 도로변이다.이 곳은 완주와 진안을 가르는 보룡재 분수령에서 완주 쪽에 살짝 치우쳐 있지만 진안군의 관문이자 고원의 청정 이미지를 결정하는 지역이다.업체는 옛 주유소 뒷건물 일대에 동물 화장 및 납골 시설로 만들겠다며 지난해 11월 23일 완주군에 건축물 용도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완주군은 △사체소각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유발 △인근마을 주민의 생활권 및 재산권 침해 △도로(국도 26호선)쪽에 차폐 불가능 △급커브와 급경사로 사고다발지역 △진안의 관문 △주변에 자연부락과 있고 대지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점 등을 사유로 들어 지난달 11일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이에 업체는 같은 달 31일 완주군수를 상대로 불허가 처분 취소를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도에 제기했다.도 행정심판위원회는 12일 현지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진안 부귀면 소태정 일대 주민들은 노심초사하면서 극력 반발하고 있다.김봉철 소태정마을 이장은 묘지 관련 시설이 생기면 우리 마을은 냄새와 연기 때문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다. 절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주명한 부귀면청년회장은 사체 소각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유입으로 인구 3000명 시대를 코앞에 둔 부귀면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박영춘 부귀면주민자치위원장은 소태정재(보룡재)는 남한 유일의 고원인 청정 진안의 관문이요 얼굴이어서 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업체의 손을 들어주면 안된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오는 22일까지 내년도 농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 농업관련 사업 종사자다.신청 사업은 총 7개 분야 125개 사업. 분야별로는 △농촌지역개발 및 농촌복지증진 등 농촌분야 19개 사업 △생산기반확충, 농가경영안정, 기술개발 등 농업분야 19개 사업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지원 등 식량분야 6개 사업 △가축분뇨처리지원 등 축산분야 12개 사업 △GAP 위생시설보완지원 등 식품분야 13개 사업 △고추비가림재배시설 지원 등 유통원예분야 40개 사업 △조림 등 산림분야 16개 사업 등이다.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생산자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관련 사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법인의 경우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농업법인은 총 출자금 1억원 이상과 자부담금 이상의 사업 자본금이 확보돼야 신청 가능하다.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이 모두 농업인으로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진안군이 갈색날개매미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총력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군은 산림병해충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관내 갈색날개매미충 발생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발생시기별 방제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이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중순께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700ha는 알에서 부화한 약충을 전용약제로 소멸시키는 지상방제, 200ha는 어린 가지에 알집을 제거하는 임업적 방제, 50ha에 대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돌발해충으로 연 1회 발생하며 관내에서는 지난 2014년 처음 발견됐다. 특히 과수농가에 큰 타격을 주는 해충이다.
진안군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이하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생생카드는 여성농업인이 문화 및 복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군이 이를 지원한다.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와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실시 중인 이 사업은 도정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진안에서는 2016년부터 실시 중이다.지원 대상은 만 20세부터 69세까지 여성농업인이다. 지난해까지는 만 64세까지만 신청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69세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카드 신청 시 몇 가지 제한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20세에서 24세까지는 기혼여성만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농업 이외의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하고,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 등을 경영하는 여성이어야 한다.생생카드는 소멸성이므로 지난해에 발급받았더라도 올해 신규 신청해야 수혜가 가능하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3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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