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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산사태 취약지역 신규 14곳 추가 지정

진안군이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취약지역으로 1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산사태 및 사방사업 전문가 등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 취약지역 신규 지정 △대피로 및 대피장소 등의 안전 대책 △취약지역 지정 해제 등을 심의했다. 취약지역 지정 해제는 2013년에서 2017년 사이 지정된 지역 중 사방사업이 완료된 곳에 대해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동향면 자산리 산37-8번지 외 13개소, 취약지역이 해제된 곳은 진안읍 운산리 산361-1번지 외 35개소다. 신규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인근 민가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망과 대피소 등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위험등급에 따라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사업 시행 후 위험 요소가 소멸되면 산사태취약지역 해제가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4개소에 대해서는 산사태 현장 예방단이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며, 향후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지정위원회 위원장인 유근주 부군수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숲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8.06.19 20:55

진안군, 전북투어패스 판매 '두각'

진안군의 전북투어패스카드 판매 실적이 도내 자치단체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 판매량 집계 결과다. 11일 군에 따르면 진안군은 지난해 5650매의 전북투어패스를 판매해 전주와 완주에 이어 도내 기초단체 중 세 번째로 많은 판매실적을 거뒀다. 올해도 군은 인터넷, 언론사,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에 나서 5월 말 현재 2760매를 판매했다. 월 평균 552매 정도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연말엔 6600매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결과는 600여명에 가까운 군 산하 모든 직원의 노력의 산물이란 평이 나오고 있다. 사업 실시 이래 군청직원들은 투어패스 체험에 참여하는 등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토탈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과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군이 투어패스카드 판매와 홍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특히 유근주 군수권한대행의 행정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는 지난해 진안부군수 부임 이래 이 카드의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앞서 유 대행은 지난 2015년, 2016년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으로 근무하며 도정 3대 핵심사업인 전북투어패스카드 출시를 주도했다. 당시 유 대행은 카드 출시를 위해 미국 뉴욕과 부산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국내외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찾아내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2017년 본격 출시 전까지 문제점을 수차례 수정 보완해 투어패스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는 시군, 민간단체, 특별할인 가맹점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휴일이나 밤낮 없이 뛰어다녔다. 그 결과 전북투어패스카드는 2016년 정부 3.0 국민 디자인 특화과제로 선정돼 정부부처로부터 지역관광활성화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유 대행은 지난해 1월 2일 진안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문화관광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관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6.11 19:04

진안 마이산 북부주차장,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마이산생태공원이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기존 마이산 북부주차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탈바꿈돼 있다. 북부주차장이 2015년 마이산 관광단지 입구 쪽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의 생태계가 복원돼 만들어졌다. 군에 따르면 생태공원 조성에 투입된 예산은 총 48억원이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균특 국비와 동북권발전사업 도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이곳은 삼색버들, 꽃창포 등 수생식물 가득한 생태하천으로 꾸며졌다. 주변에 식재된 조경수, 석가산 폭포, 석회암 및 현무암 돌, 은방울꽃, 붉은애기기린초 등 수십 종류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있다. 금사철나무와 4m 이상 크기의 보기 드문 공작단풍 등도 심어져 있다. 암마이봉의 타포니를 볼 수 있어 마이산 신비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생태공원 주변에는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미로공원,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산약초타운 등 체험거리 및 볼거리가 다양하다. 한편, 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생태공원과 마이산북부 일원에 조성된 주변 관광시설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북부 주차장 인근에 마이산의 역사와 관련 있는 일월오봉도를 주제로 한 마이산 월광폭포를 조성하고, VR과 AR을 체험할 수 있는 토탈관광체험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06.10 19:21

진안 용담호 습지원, 생태 학습장 각광

수질 보호를 위해 조성된 진안 용담호 자연생태습지원(이하 습지원)이 생태 학습장 겸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9일 군이 밝혔다. 용담호 습지원 규모는 30만㎡가량. 이 중 18만㎡는 자연습지, 12만㎡는 인공습지다. 습지원에는 탐방로와 인공섬, 정자, 분수, 관찰데크, 행복 나눔숲, 파크 골프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이곳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습지원 조성 시기는 2009년 말. 진안천에서 용담호로 흘러내리는 물이 유입되도록 만들어졌다. 유입수가 자연 습지와 인공습지를 거치는 동안 비점오염원이 저감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곳은 잡초제거, 청소, 꽃묘, 수질정화식물 식재, 치어방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실시돼 자연과 인공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용담호 수질 보호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학생 생태체험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습지원 내에는 어류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원앙과 백로 등의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습지원 내에 LED 가로등이 설치돼 저녁 시간에도 산책 등이 가능하며, 현재는 노란 창포와 작약이 꽃을 피워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5.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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