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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명품 수박 맛보러 오세요"

진안고원 수박은 하절기 일교차가 20℃이상인 곳에서 자라 아삭한 식감과 12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합니다. 이른바 명품 수박입니다. 진안산 수박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축제가 열린다. 진안고원 수박축제다. 기간은 오는 8월 4~5일까지 이틀 동안이다. 장소는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동향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안고원 수박을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각종 공연, 전시, 체험 등이 진행되며 수박 및 한우 판매도 실시된다. 첫째 날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민요, 주민자치 장기자랑, 버스킹 박스 등 특별 공연이 열린다. 초대가수 김용림과 진성이 함께하는 구리고을(동향) 노래자랑, 추억의 나이트DJ 파티 등도 준비된다. 둘째 날엔, 동향면민의 날을 기념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가 열린다. 지역 초대 가수 및 추억의 5인조 악단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양일에 걸쳐 계속 진행되는 행사도 마련된다. 수박 경매, 수박주스 빨리 마시기, 수박무게 맞히기, 수박 퀴즈쇼 등이 그것. 수박모형 낚시, 수박터널 걷기, 전래놀이,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박공예, 수박왕 출품작, 수박사진전 등 전시프로그램도 이틀 내내 진행진다. 축제에선 수박화채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수박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수박과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실시된다. 판매는 시세보다 10~30 %가량 저렴하게 이뤄진다.

  • 진안
  • 국승호
  • 2018.07.24 19:36

진안 정천우체국, 도내 최초 '명품우체국' 인증

진안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명품우체국 반열에 올랐다. 정천우체국은 17일 전북 최초로 명품우체국을 인증받았다. 이날 정천우체국은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으로부터 ‘2018 전북 명품우체국’ 인증 현판을 전달 받고 입구에 거는 행사를 가졌다. 우체국장 박주홍 씨는 명품우체국장 표창패를 받았다. 현판식에는 김성칠 청장,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이계원 진안우체국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명품우체국 간판을 달게 된 정천우체국은 자연친화적 화단과 정원을 조성해 고객 및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창구에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피아노를 비치해 카페형 공중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사랑방을 자처하고 있다. 정천우체국은 특색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우체국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 해마다 작은마을우체국 여름음악회 및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지원해 왔으며, 진안고원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 왔다.

  • 진안
  • 국승호
  • 2018.07.17 20:29

진안공고, 軍 특성화고 선정

진안공업고등학교(교장 권태순, 이하 진안공고)가 지난 13일 국방부 지정 군(軍)특성화 고등학교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2학년생부터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교육을 받는다. 군(軍)특성화고등학교란 국방부가 지정한 전국 14개 특성화 고교를 말한다. 군특성화고 학생들은 고교 3년 과정에서 군의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영해 전문병 21개월, 전문하사 15개월 등 총 3년을 의무 복무해야 한다. 그 후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거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우수기업, 공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다. 3년 간의 의무복무 중엔 학비를 지원받으며,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 마디로 안정적인 취업, 병역 문제 해결, 대학 진학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진안공고는 2015년부터 중장기 학교발전방안의 하나로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의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우선 진안군으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냈다. 2016년 지게차, 2017년 굴삭기 구입 등을 지원받았다. 진안군과 진안공고는 관학 MOU를 체결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머리를 맞대며 방법을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진안공고에서는 2학년까지는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3학년이 되면 군 관련 맞춤식 기술교육이 실시된다. 3학년 과정엔 군 장비운용 실무교육, 리더십 교육, 군대예절, 태권도 등 일반군사교육, 각종 군 시설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특강 등이 편성된다. 사업의 주역인 송현진 교사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기술병으로 필요한 자질이 함양되고 전문부사관 후보로서의 자신감과 긍지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7.16 20:29

진안 운산 인공습지 조성 착수

진안군이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운산 인공습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용담호 담수를 한층 깨끗하게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환경부의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2019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98억7600만원(국비 49억3800만원, 기금 39억5000만원, 군비 9억88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운산 인공습지는 5만7490㎡가량의 면적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운산 인공습지가 조성되면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중 오염도가 가장 높은 진안천 수질이 개선돼 도민의 젖줄인 용담호의 맑은 물 보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의정 팀장은 심혈을 기울여 조성되는 운산습지가 용담호 유입수의 수질을 한층 좋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08년부터 언건(13억), 신지천(67억) 등 2곳에도 인공습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군은 정자천, 구량천 등 용담호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진안은 전형적인 농촌도시지역으로 하천의 비점오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오염된 진안천의 하천수가 용담호로 직접 유입되고 있어 식수원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14년도에 있었던 용담호 녹조발생이 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당시 녹조발생 원인은 우기철에 일시적으로 용담호에 유입된 대량 비점오염원으로 지목됐다. 군에 따르면 군민들이 수질 보전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오염원이 감소 추세에 있다. 용담호 인근 주민들은 수질 자율관리와 하천 및 농경지 정화활동, 친환경제품 사용 동참, 수질 감시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용담호 상류의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며 청정자연을 보전할 수 있는 운산 인공습지와 같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점오염원이란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돼 있다 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이 오염원은 담배꽁초, 농약 등 농업오염원, 흙탕물, 도로 및 주차장 등의 쓰레기, 먹고 버린 음식 등 배출지점을 알 수 없어 관리가 어렵다.

  • 진안
  • 국승호
  • 2018.07.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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