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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진안군정 결산] "군민과의 공약, 남은 임기내 반드시 실천"

송영선 진안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공약을 알차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공약사업은 군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비록 지금은 어려운 재정여건 때문에 약속한 내용과 일정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 부분들도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현재 민선 5기 진안군 공약 이행률은 80% 수준. 임기 내에 90% 이상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은 송 군수와의 일문일답.- 진안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은 진안군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2013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설명해 주시죠.“지리산·덕유산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현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입니다.2015년부터 2019년까지 600여ha의 산림에 총사업비 80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 한방약초 연구개발 지구, 숲속의 집, 치유의 숲 등 산림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단지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군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지역 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진안군정을 이끌기 이전 군수께서는 농민운동을 30년 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농업·농촌의 현실, 농업인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을 어떻게 대응해 나갈 생각이십니까?“농촌이 지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어렵다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나아갈 방향만 바로잡고 마음과 힘을 합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존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농업에 집중해야 합니다.저는 농업은 미래의 희망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유럽연합, 그리고 최근 중국의 수출입 동향을 보면 농업은 국가에서 보호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최일류 농업강국으로 거듭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안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진안 농정의 핵심사업은 무엇입니까?“유기농밸리100 조성사업과 함께 맞춤 진안형 특성화 작목 육성, 원예산업 생산기반 확충, 농식품 6차 산업화 사업 등 농림수산 분야에 해마다 6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올해 농림수산 예산은 638억원입니다.이런 단지를 장기적으로 100곳까지 만들어 진안군을 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국비와 지방비 36억3000만원을 지원해 13곳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2015년까지 26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농식품 6차산업화는 체험장·직매장, 전통놀이장시설 등을 북부마이산 마이돈 테마파크 부지 내에 신축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및 로컬푸드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진안 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진안이 힐링의 고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진안군을 아토피 케어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죠?“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입니다. 숲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홍삼·한방산업, 유기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아토피 예방·치유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코에듀센터) 건립 운영, 아토피 예방캠프, 아토피 케어산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우석대, 전주대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방위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했습니다.아토피 안심학교인 조림초등학교는 대도시에서는 불가능한 특성화 교육과 친환경 학교라는 입소문이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의 발길이 속속 이어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대도시 학생들이 ‘유학’을 오려고 상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학교가 됐습니다.”- 정부가 진안군 귀농1번지 진안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진안을 찾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진안의 귀농1번지 조성사업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안군 귀농1번지 조성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진안을 찾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향후 진안군 사례를 국가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3만선이 무너진 진안군은 귀농1번지라는 목표를 세우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도시민 유치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무작정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려 하기보다 주민들과 화합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07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09년까지 3년간 10억을 지원받아 민관협력 추진체계 구축 등 5대 정책과제 24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 협의회 등 민간기구 조직, 농촌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귀농귀촌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에서 쌓은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11 23:02

진안 구봉산에 '전국 최장 구름다리'

9개의 빼어난 바위 봉우리가 절경을 자아내는 진안 구봉산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진안군은 “내년에 전국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100m에 달하는 구름다리가 등산객들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주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구봉산은 전국 등산 및 풍경사진 동호인들에게 단풍과 설경, 운해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또한 천혜의 풍광과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운장산, 용담호 등 관광 명소와도 인접해 있어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명산이다. 군은 구봉산 등산로 1.8km 구간에 7~8봉 연결다리와 목재데크, 전망대, 파노라마 데크를 시설 중에 있다.특히 수려한 조망권과 스릴감이 자랑하고 있는 7-8봉 구간에 봉우리 연결 등산로를 새롭게 개설하고 있어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존 7~8봉 등산로는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아닌, 우회하는 방법으로 올라 짜릿한 절경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특히 주목할 것은 4-5봉 사이에 100m에 달하는 전국 최장의 구름다리(산악 현수교)가 설치된다.따라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출렁이는 다리위에서 용담호를 아찔하게 내려다보는 황홀한 전망을 등산인들이 직접 감상 할 수 있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구봉산 구름다리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며 “용담호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많은 관광객들이 진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10 23:02

세계무형유산 등록 '매사냥' 진안 백운면 백암리서 재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매사냥 이 지난 7일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야산에서 재연됐다.이날 시연에서는 지방무형문화재 제20호 보유자인 박정오 응사와 1년생 매 찬진이가 나섰다.박 옹사는 이날 사냥 매 소개와 줄밥 시연(매 부르기) 등 꿩 사냥 시연 등을 선보여 평소 매사냥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 옹사는 같은 마을에 살던 故 김용기, 전영태씨로부터 사냥법을 배운 그는 1980년대 초 본격적인 매사냥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두 아들에게 전수하고 있다.박 옹사의 찬진이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방안에 매가 앉을 나무 지지대를 세우고 수시로 매를 쓰다듬어 주는 것은 물론 함께 TV를 보거나 밥을 먹는다.특히 매를 길들이는 기간에는 화장실에 가는 시간만 빼고 24시간 밤잠을 설치며 매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핀다.진안 백운면 일대는 눈이 많은 고원지대로 날짐승이 많아 예부터 매사냥이 성행했다.박 응사는 1970년대 말부터 포획, 꿩 사냥법, 사냥도구 제작 기술 등을 배워 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2010년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매사냥은 매를 훈련해 야생 상태에 있는 먹이를 잡는 사냥 방식으로 40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매사냥은 보통 12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데 이 기간 그는 한달에 4~5차례 매사냥에 나선다. 매사냥을 할 때는 6~7명의 몰이꾼이 함께한다. 몰이꾼이 외치는 소리에 맞춰 하늘로 날아오른 매가 꿩을 낚아채면 닭고기로 매를 유인한 뒤 사냥한 꿩을 빼낸다. 이렇게 한나절 사냥을 하면 약 7~8마리의 꿩을 잡는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매사냥은 지난 2010년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회의에서 벨기에, 프랑스, 몽골 등 11개 국의 매사냥과 함께 공동으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9 23:02

진안군, 공모사업 105억 확보

임야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산림강군(强郡) 진안군은 5일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3개 단지를 선정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2023년까지 총 10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돼 벌써부터 산림경영을 통한 소득창출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진안군은 산림 속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해야한다”는 신념을 주장해온 송영선 군수가 박민수 국회의원과 협력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통해 얻어 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의 소유 규모가 적고 투자 회임기간이 긴 임업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금년에 새롭게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산림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투자 집중을 통해 산림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확산해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산주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군은 산림청의 공모기준에 적합하게 진안군산림조합을 사업주체로 결정하고 산림 소유자와 대리경영계약이 이미 체결된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와 용담면 송풍리 일원 임야 1221ha를 사업 대상지로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했다.군은 내년부터 매년 15억원씩 10년 동안 총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이 투자되며 경영단지내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및 육성, 산림경영기반 구축, 산림휴양 및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송영선 군수는 “전북도 동부의 대표적 산악지역인 진안군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통해 사유림 소유자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하고 산림경영을 활성화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산주의 장·단기적 소득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6 23:02

진안군, 전국 최초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가동

진안군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표준 온-나라·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일 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인 표준 온-나라시스템과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온-나라시스템은 안전행정부에서 행정기관의 보고 등 업무처리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개발한 업무관리시스템이다.군은 지난 11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30일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12월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온-나라시스템은 행정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정부기능분류체계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BRM은 자치단체가 수행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기능별로 분류해 단위과제를 작성하는 모델이다.국가기록원에서 전자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7년 개발해 보급한 기록관리시스템은 군에서 생산한 기록물의 생산·보존·활용 등 전 과정의 전자화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된다.이 두 가지 시스템이 통합 구축됨에 따라 1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은 물론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특히, 문서의 체계적 관리, 메모보고 등 업무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정책결정의 책임성 및 투명성강화는 물론, 문서유통의 단순화로 직원들의 업무량 감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4 23:02

진안 마령고 체육관건립 큰잔치

진안 마령고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30일 마령고 체육관인 웅비관 건립을 기념해 ‘송년모임 및 지역어르신초청큰잔치’를 열었다.이 행사는 마령고 졸업생이 동문 간 사랑의 장을 마련하고 마령면민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행사를 위해 서경석 동총문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1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다.행사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구동수 진안군의회의장, 전희재 새누리당사무부총장, 김대섭 도의원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졸업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모든 행사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령고 졸업생들이 준비했다. 직접 연극공연과 가요무대에 나서 높은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연극공연 베비장전은 정동규단장(6회)이 연출했다. 가요무대는 테너 장근정 한양대교수(6회), 가수 오정숙씨(9회) 등이 올라 즐거움을 선사했다.친목과 화합을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마술쇼와 총동문회 노래자랑을 통해 동문, 주민 간 사랑을 돈독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올해 개교 41주년을 맞이한 마령고는 3056명의 졸업생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2012년 2년 연속 교과부 학업성취도 향상도 평가에서 전국 100대 학교에 오르기도 했다. 서경석 마령고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랑스러운 마령고 출신들의 화합과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3.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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