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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 '주말 만개'

전국적으로 일시에 개화했던 벚꽃이 지기 시작한 가운데 진안군 마이산 벚꽃은 며칠전 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개화율은 65% 수준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주까지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마이산 벚꽃은 수령이 20~30년된 산벚나무의 벚꽃이 화려하기로 유명하다.벚꽃과 마이산을 보려고 진안을 찾는다면 산을 오르면서 벚꽃터널을 통과할 수 있는 남부주차장 출발코스가 좋다.이어 남부주차장에 내려 도보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저수지 탑영제는 암마이봉과 벚꽃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열리는 2014 진안홍삼축제를 즐기고 마이산에 오른 뒤 홍삼스파에 들러 지친 몸을 풀어보는 것도 좋다. 마이산 북부진입로에 위치한 홍삼스파는 홍삼과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한 치유형 테라피스파 시설을 갖춰 여독을 풀기에 안성맞춤이다.벚꽃이 만개한 64.6km 용담호 드라이브 코스도 여행 코스에서 빼기 아쉽다.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 벚꽃은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늦게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벚꽃을 볼 기회를 놓친 분들이나 진정한 벚꽃 엔딩을 함께하고 싶은 분들이 찾는다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김태인
  • 2014.04.11 23:02

마이산 북부 산약초 타운 개장

진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국비 30억과 지방비 40억 등 70억원을 들여 마이산 북부 일원에 약 15ha규모의 산약초 타운을 조성하고 지난 7일부터 일정기간 일반인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산약초 타운에는 진안군에서 자생하는 약 150여종의 약초를 테마로 약초원과 사상 체질원, 약초 효능원 테마공원, 생태연못, 전시관 등으로 조성됐다.먼저 산약초 전시체험관에서는 산약초와 독초가 비교 전시되며 너른 들마당과 생태학습장에서는 넓은 잔디마당에서 다양한 지역행사와 야외 이벤트가 열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또한 사상체질을 기본 테마로 한 사상 체질원은 체질을 확인하고 각각의 체질에 좋거나 나쁜 산약초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체질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밖에 인체의 각 부위의 주요 질환에 효능이 있는 약초를 알아볼 수 있는 약초 효능원과 생태연못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탐방객에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초화원과 허브원에는 한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을 제공하고 가을철에는 포토존이 될 수 있는 단풍나무숲이 조성됐으며,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독초원과 자생 약초원에서는 독이 되는 약초를 구별하고 배우는 공간으로 진안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서식환경과 사용 부위별로 주제화하고 있다. 산약초타운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는 마이산 등산로와 연결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열 지역개발사업소 소장은“진안군은 산약초타운 개장을 시작으로 북부 마이산 일원에 추진 중인 북부주차장 확장, 마이돈 농촌테마공원, 미로공원, 사양제 생태공원 등 북부권 개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마이산 휴식년제 폐지 시기와 맞물려 그동안 미진했던 마이산 북부 관광산업을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에 걸맞게 진안군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김태인
  • 2014.04.09 23:02

진안사랑장학재단 50억 목표 달성

(재)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이 장학기금 총액 50억 조성목표가 조기 달성했다. 지난 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2월 30일 법인설립을 시작으로,2010년에는 장학기금 50억 목표달성을 위한 범군민 출범식 이후 4년 만에 50억을 돌파했다.지난 2010년‘장학기금 50억 목표 출범식’이후 1인 1계좌 만들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월 평균 250여명이 지정기탁을 하고 있으며, 생활비를 십시일반 모아 기탁하는 아이들부터 출향인사까지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성수면 노부부는 “비록 자신들은 어려운 형편 탓에 많은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자신들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기탁하고 진안읍 신상호씨가 매일 생활비의 10%를 아이들과 함께 절약해 모은 돼지 저금통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이와 같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지난 2003년 6억원으로 시작했던 장학기금을 10여년만에 50억으로 늘어났다.또한 2004년부터 20명의 장학생에게 165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98명에게 6억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복지장학생’을 신설해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 진안
  • 김태인
  • 2014.04.07 23:02

진안 마이산 일원 자연친화 관광개발 추진

진안군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9개 사업에 3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마이산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에 이어 마이산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마이산과 그 일대를 중심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마이산 북부권 종합개발계획으로 시작된 마이산의 변화를 향후 마이산을 비롯한 주변개발로 잇는다는 진안군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그간 마이산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였으나,단순 사업별 개발계획의 수립으로 시설의 중복과 동선의 단절 등 시설 간 연계 부족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지 못했다.이에 진안군은 이미 조성된 시설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여 중복시설의 활용방안,시설 간 접근 동선체계 마련 등으로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한 마이산을 훼손하는 개발 우선 정책보다는 환경을 보전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객에게 자연의 안락함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개발과 보전이 어우러지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진안군은 마스터플랜이 완료되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동부권 발전사업 예산 확보 근거가 마련돼 2020년까지 마이산 일대의 관광자원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받아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부흥시켜 마이산을 체험·체류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창조해 낼 계획이다.송영선 군수는“마이산은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로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한편 진안군은 최근 마이산 주변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마이산의 보전과 개발에 대한 다양한 자문을 구했다. 자문위원회는 기존 사업의 장·단점 분석과 문제점의 개선방향, 개발방향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으로 내실 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힘을 보탰다.

  • 진안
  • 김태인
  • 2014.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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