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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 마령면서 '이동금연클리닉'

진안군보건소는 5일 마령보건지소에서 마령면민 30여명에게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의 일환으로 '금연은 왜 해야 할까요?'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 국제절제협회 정상민 강사는 흡연은 4000여 종의 유독물질 및 발암물질을 마시고 성인병, 노쇠현상, 피부노화, 정력감퇴 등의 주 원인이고 평균 수명을 약 8-10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모든 암의 30~40%는 흡연 때문에 발생함을 주지시켰다.하지만 인체에 무서운 질병들도 '금연'을 하게 되면 건강이 회복되고, 금연한지 10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같은 건강상태로 완전 회복된다는 사실도 곁들였다.아울러 간접흡연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 등과 금단증상과 극복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결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군보건소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주 1회 한달간 4번 이상 마령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해 금연자의 금연동기유발과 금연희망자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에게 호기중 일산화탄소 검사와 니코틴의존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이와함께 약물치료 필요시에는 금연보조제(패치, 껌 등)을 지원하고, 추후관리로 6개월까지 등록자 관리 및 상담(전화,이메일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6.07 23:02

진안군, 아토피 관련 연구용역 보고회

진안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토피치료프로그램 임상치료 실용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월 1회 정기 및 화상진료에 대한 효과분석으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및 중개연구(임상적 적용)수행으로 자체적 아토피 인프라구축 마련과 전국 허브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연구결과로는 차별화된 전문 치료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국 최초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에코에듀)센터의 교육운영 프로그램에 활용될 계획이다.진안군은 아토피 친화학교 운영과 에코에듀센터 건립, 아로마테라피 인력양성, 아토피 과학캠프, 건강캠프, 아토피케어 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이와함께 전북도교육청, 삼성서울병원, 전주대, 아토피협회 등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더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민간단체 활동 등 국가 주도형 아토피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으로 진안군이 아토피 치유에 좋은 환경 조건과 치료 프로그램까지 완벽하게 갖춰 아토피 치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6.06 23:02

6월, 진안은 스포츠 열기로 '후끈'

청정진안 고원에서 여름 시작과 함께 굵직한 전국대회가 잇따라 마련, 스포츠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2일과 3일 양일간 '제3회 대한시니어배구연맹 회장배 전국배구대회'를 시작으로 16~17일에는 '제16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 23~24일에는 '제3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열기로 했다.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배구대회는 대한시니어배구연맹 주관으로 전국의 시니어 배구 동호인 26개팀,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취지로 2010년 2월 창립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이번 대회에서는 태안조기배구회 주홍철씨(72)가 최고령상을 수상했으며, 송영선 진안군수와 김지수 진안군체육회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송재헌 대한시니어 배구연맹 고문에게는 공로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또한 마이산컵 탁구대회는 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okpingpong.com)에서, 홍삼배 배드민턴대회는 이튿날인 8일까지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 홈페이지(//cafe.daum.net/fwtc)에서 각각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진안군은 6월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인 문예체육회관 주차장 확포장공사와 탁구장 개수공사를 6월 10일까지 조기 완료해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선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업소, 요식업소 등을 집중 점검, 관리하고 경기장 주변은 물론 시가지 환경정화로 선수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6.04 23:02

"진안 가축사육제한 조례 '주민동의' 조항 삭제를"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조례(안)'의 현실적인 안배를 위해서는 거리제한을 무색하게 할 소지가 다분한 '주민 동의'를 아예 없앨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4월 9일 진안군의회 의원 전원에 의해 의원발의됐던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5월 8일) 전격 공포됐다.개정된 조례안에 따라 앞으로 진안지역에서 축사를 신·증축할 때에는 인가 직선거리로부터 돼지는 2km, 닭과 오리, 개는 1km, 양과 사슴, 젖소, 소는 500m를 떨어져야 허가가 가능해졌다.문제는 이 상대제한지역에서 주민 동의를 받지 않았을 때 일이다. 인근 주민 10명중 6명 이상의 동의만 얻어내면 거리제한과 상관없이 축사 신·증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실제,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조례 제3조(제한지역) 6항에는 '상대제한지역에서 기존 배출시설을 증측하거나 신축할 때는 인근주택 세대주의 100분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 대규모 축사의 신축을 염두해 둔 주민들이 현 가축사육 제한조례도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따라서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에 걸맞은 청정고원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대규모 축사 자체를 허가내주지 않도록 하는 안배책 마련이 시급이 요구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5.23 23:02

진안 유용미생물 보급 '농가에 큰 힘'

진안군이 유용미생물(EM)을 생산해 연중 농업인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광합성세균, 효모균, 유산균 등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한 것으로, 토양의 연작장애 경감, 생리장애 예방, 양축농가의 사료효율 향상, 소독 및 악취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용미생물이 이처럼 효과는 좋으나 농업인들이 미생물을 스스로 배양해 사용하기에는 힘든 측면이 있다.이에 군은 이의 해결을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로 하여금 EM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만든 EM은 매주 1.5톤씩 배양해 유기농밸리 지역 농가들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에게 우선적으로 1회 40리터씩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물량이 딸려 제대로 공급이 힘든 상황이다. 매주 신청량이 늘어나면서다. 현재 EM을 공급받고 싶다고 신청한 농가만도 250여 농가에 이른다.2만수의 오리를 사육하면서 EM을 공급받고 있는 동향면 김동훈씨는 "2년전부터 농업기술센터의 유용미생물을 오리 사육 먹이에 투여하고 축사에 뿌려줌으로써 출하율이 94%에서 99%로 늘고, 악취가 현저히 줄었다" 면서 "그 덕을 톡톡히 본 셈"이라고 말했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미생물농법에 대한 농가 수요증가와 진안군의 역점시책인 유기농밸리100조성 사업 지역 농가들의 친환경 유기농법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미생물 지원실을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중이며, 내년부터는 EM, 광합성균, 효모, 고초균, 유산균 등 5종의 미생물을 연간 150톤 규모로 생산해 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05.22 23:02

진안 백운면 자율방범대 25년째 '晝耕夜警'…치안 확 보'주민안전 지킴이' 수범

지역민들의 민생치안을 위해 매일 밤 거리를 누비는 수호천사들이 있다. 진안 백운면 자율방범대(대장 윤주호). 지난 1997년 창설된 백운자율방범대 40여명은 현재 여성자율방범대(대장 한연이)와 함께 두 세명씩 한 조를 이뤄 25년째 동네 민생치안을 책임지고 있다.특히 2007년부터는 백운중학교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아이들을 위해 5개조로 편성된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해 9개리 31개 마을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귀가 안전도우미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이들 덕에 학생들은 학교에서 늦게까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습여건이 조성되고, 집에서도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들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이들 방범대원들이 하는 역할은 비단 학생안전 귀가도우미에 그치지 않고 있다. 여성자율방범대와 함께 7개조로 나뉘어 취약지역 순찰뿐 아니라 청소년 선도보호 및 경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가고 있다.이를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행사때 교통통제 등 질서도 바로잡고 있다. 타 지역 자율방범대의 수범사례로 꼽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낮에 고된 농사일과 직장생활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그런 기색하나 내보이지 않는다.백운 자율방범대 윤주호 대장은 "특히 갈수록 지능화되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는 더 이상 방관하면 안된다"면서 "방범대원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본인의 차량으로 안전하게 아이들을 귀가시켜주는데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아울러 "앞으로도 백운면민들이 여간에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수호천사 역할을 계속할 요량"이라고 덧붙였다.양만철 백운파출소장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봉사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뚝심있는 봉사정신이 더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들을 치하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5.22 23:02

남원 '서울애향장학숙' 건립 논란

남원시의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남원시의회가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에 더이상 시와 춘향장학재단의 예산이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 시민들 사이에서도 찬반으로 입장이 나뉘고 있다.'26억원의 건축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이 논란의 핵심이다.남원시와 춘향장학재단은 33억5000여만원을 들여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장학숙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다.2009년 7월17일에 부지 소유권 이전이 마무리돼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듯 했으나이후 감사원 감사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을 거치면서 이 사업은 2011년 4월4일에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장학숙 건립문제는 지난 4월24일 '이환주 남원시장의 취임 6개월 시정보고 기자회견'에서 공식화됐다. 당시 이 시장은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을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고, 의회와 협의해 조속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남원출신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용인원은 70명에서 50명으로, 건축 규모는 5층에서 3층으로, 건축비는 38억원에서 25억원(시비 18억원과 기금 7억원)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하지만 시의회는 최근 "건립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당초 취지대로 시와 춘향장학재단의 예산이 아닌, 기부금 등의 형태로 건축비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현재 확보된 기부금(현금)이 2억원에도 못미쳐, 서울 애향장학숙 건립에 난항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추가로 20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확보하거나 무상으로 건립지원을 받는 수 밖에 없다.시민들의 입장도 엇갈리고 있다. "남원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향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서울 장학숙을 건립해야 한다"는 찬성론과 "장학숙 건립에 소요될 막대한 예산을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살리는데 사용해야 한다"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남원=신기철

  • 진안
  • 홍성오
  • 2012.05.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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