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4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산절감 '주목'

진안군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 주목받고 있다.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31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총 51억원의 사업비로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지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관건은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데 필요한 1만㎡의 토지를 확보하는 일. 하지만 기존 공설운동장주변은 물론, 진안읍내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토지 확보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이에 군은 공설운동장 내 야산을 깎아 토지를 마련하기로 결정했으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파암 등 14만㎥의 토사를 처리하는데 따른 굴착, 상차, 운반 등에 필요한 사업비(18억)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자칫 백지화될 위기에 놓인 군은 고심 끝에 예산을 절감하는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키로 했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건설골재가 필요한 사업자에게 현장 운반해가는 조건으로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방식이 그 것이다.결국 군은 이를 통해 토사매각 대금 1억5000만원의 세입을 올림과 동시에 운반비 9억원을 절감하면서 총 10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 것.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생긴 골재매입자와 토공사 사업자간 현격한 입장차 때문이다.그러나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중계와 조율을 통해 부지조성사업을 완료함은 물론, 여유 공간이 없었던 체육공원에 대해 시설을 확충, 기반을 마련하면서 체육공원 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케 됐으며, 오는 11월 말이면 공사가 완료되어 연말께면 그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13 23:02

진안, 드라마·영화 촬영지 '각광'

진안이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급부상하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엔 옥탑방 왕세자에 마이산 몽금척 스토리텔링이 삽입되며 그 정절기를 맞고 있다.진안군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진안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CF는 '49일', '부자의 탄생',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를 비롯해 모두 10여 편이 넘는다. 진안군은 직접 드라마 제작사와 협약을 맺고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하지만 진안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 중 3편 정도만 금전적으로 지원을 했다. 나머지는 예산 지원 없이 촬영지 섭외 협조 및 정보 전달, 촬영 진행 지원만으로 유치했다.TV와 스크린 속 주인공들은 진안 홍삼을 마시며, 때로는 터미널 앞 인삼판매장에서 상인으로, 또 때로는 홍삼스파와 홍삼빌을 찾은 관광객으로 출연해 진안을 간접광고(PPL)형식으로 홍보했다.재벌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 이보영과 자신을 재벌이라 믿는 한 남자 지현우가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를 다룬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중 일부도 2010년 진안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군은 올해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SBS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에 촬영지 제공, 자막바 노출 등 간접광고를 진행한다.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마이산에서 잠을 잘 때 나라를 잘 경영하라는 계시와 함께 금척을 받는 꿈을 꾸었다는 '몽금척' 스토리텔링을 드라마에 입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09 23:02

진안 광역상수도 급수체계 조정 시급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한 진안군 급수체계의 조정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에 대비해 진안권역 송·배수관로를 부설하거나 노후관로 교체 및 미급수 지역에 관로를 확장해 맑은 물을 공급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순수 군비 515억원.그러나 이들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예산의 분산투자로 집적 성과가 미흡한 상황이다.실제, 군은 지난해 10월 28일 환경부로부터 광역상수도 공급전환 승인을 받은뒤 진안읍소재지 노후관로 교체공사 등 6건의 사업을 추진했을 뿐이다.지난해까지 사업비 84억55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련 공사를 추진했고 올해도 49억9500만원을 들여 노후관로 교체 및 상수도 급·배수관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향후 투입돼야 할 예산만도 380억여원 상당의 물량이 남아 있어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한 조속한 세부사업 추진이 요망되고 있다.현재 진안군의 경우 총 인구 가운데 57.4%인 1만5800여명만이 급수인구로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진안읍 소재지 노후관로 18㎞를 교체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송·배수관, 안길지선공사 추진으로 급수체계 조정 및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해 왔다"며 "올해도 읍소재지 노후관로 교체공사 등 7건의 공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04 23:02

진안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본격 가동

지난해 말 준공된 진안군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2012년 유기성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에 따라 2011년 2월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만들어 돼지분뇨를 100%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관내 양돈사육 규모는 34농가에 5만5000두로, 1일 280톤의 분뇨가 발생됐지만 농가 자체 퇴액비 및 정화방류 등 260톤을 제외한 20톤이 해양투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공동자원화사업의 추진으로 연간 3만톤의 액비가 생산돼 복합비료 1만5천포(20㎏) 1억 8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비료살포 인건비, 토양개량효과, 고품질농산물 생산, 수확량증대, 해양투기방지 등 1석 5조의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액비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어 성수면, 마령면 일대 경종(담배, 고추, 쌀재배)농가에서는 액비(액체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형편이어서 환경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자연순환 농업의 본격적인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유기농밸리 100'조성사업 등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진안군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친환경농업 진안시대를 앞당겨 가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4.03 23:02

진안역사박물관서 '역사의 향기' 느껴봐요

진안역사박물관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새롭게 단장되면서다.지난해 5월 프랑스 관광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로부터 세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별(★)점 3개 만점을 받은 신비의 명산 마이산 북부주차장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진안역사박물관은 용담댐 수몰민의 아픔과 진안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1층 고고관에 용담댐 수몰지역 발굴유물 82점, 민속관에 생활민속자료 26점, 2층 기록관에 고문서 관련자료 49점, 기획관에 수몰지역 민속자료 200점을, 수장고에 2200점의 유물을 보관하면서 정기적으로 유물을 교체·전시해 다양한 역사공부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진안역사박물관은 이러한 볼거리를 잇점삼아 지난해 10월부터 올 해 5월 16일까지 용담댐 수몰10주년 '용담호 고향을 담다!'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수학여행단을 유치,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진안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토록 하기 위한 '진안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은 "전국적 학교 토요휴무제가 시행되면서 학생과 가족들이 진안을 찾아 마이산관광, 박물관에서의 역사탐방, 시골마을 영농체험, 진안 홍삼스파에서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고 가는 프로그램은 가족 주말여행 코스로서 손색이 없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29 23:02

진안홍삼연구소 체험장으로 '각광'

국내 유일의 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가 체험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연구동이 완공된 이래 홍삼성분과 효능에 기초한 우수 진안 홍삼을 견학하려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는 것.지난 한해 542명이 이 곳을 방문한 데 이어 올 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이미 223명이 홍삼연구소를 찾았다.귀한 손님들을 위해 홍삼연구소는 홍보영상관 및 세미나를 통해 인삼의 생리생태 및 홍삼가공과정, 홍삼의 효능, 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특히 올 해는 연구소 내에 있는 홍삼체험실에 유아 및 초·중·고교생의 단체 방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 체험가능 프로그램은 홍삼초콜릿, 홍삼쥬스, 홍삼비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시간 가량 체험이 진행된다.평상시 접하기 힘든 홍삼을 이용해 먹기쉽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점이 체험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체험을 지도한 교사는 "어른들은 홍삼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아이들은 입맛에 맞지않고 건강식품에 대해 당연히 무관심한대 홍삼으로 초콜릿을 만드니 재료가 되는 홍삼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전했다.홍삼연구소 정미란 박사는 " 잠재 소비층인 학생들은 물론 함께 체험하는 어른들도 진안홍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 앞으로 전문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29 23:02

진안 유기농 쌀 안정적 판로 확보

진안군이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유기농밸리 100'조성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주)아그로닉스(대표 오수환)과 유기농 쌀 재배단지인 '지동 쌀 작목반(반장 이의철)'이 생산한 쌀 60톤을 계약재배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진안 유기농 쌀이 지역의 농산물 유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학교 급식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특히 유기농 쌀 작목반에게 고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아울러 체계적인 판로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일반벼 대비 25%가량 높은 가격대 형성에 따라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42명(52ha)의 작목반으로 구성된 진안 성수면 도통리 쌀 작목반은 지난 5년 동안 무농약 쌀을 재배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유기농으로 전환, 전환기 유기농 쌀로 인증을 받았고, 지속적으로 농가수와 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주선하고 자리를 마련한 농업기술센터 동창옥 유기농밸리팀장은 "유기농 쌀 재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생산을 하도록 최신 유기농재배 메뉴얼을 제공했고,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다른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2.03.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