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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꽃피운' 안천면 대나무 결국 고사

'길게는 120년만에 일제히 꽃을 피운 뒤 모두 고사한다'는 대나무 꽃과 관련한 얘기가 사실화 됐고,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도 우회적이나마 현실화됐다.(본보 7월 1일·12일자 12면 보도)취재진이 진안 안천면 중리마을 야산의 한 죽전(竹田)에 '100년만에 핀다'는 희귀 대나무 꽃이 일제히 만개한 화제거리를 다룬 지 3개월 여만인 7일 낮 12시 그 현장을 다시 찾았다.아쉽게도 갓 돌을 지난 아이 팔뚝만한 크기로 자라난 이 죽전은 황폐하기 이를 데 없었다. 푸릇푸릇하던 대나무와 그 죽(竹)을 감싼 희귀 꽃은 말라죽은 지 오래.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전언이 진언이 된 것이다.마침 길을 지나던 노파 안광식씨(82)는 "60년 동안 이 마을서 살았지만, 올해처럼 대나무가 고사돼 가는 것은 처음 봤다. 옆에 있는 대나무 밭은 멀쩡한 데…"라며, 못내 아쉬워 했다.취재진은 이를 뒤로한 채 그 노파에게 "혹시 대나무 꽃이 핀 뒤로 마을에 좋은 일이나 안 좋은 일이 있었냐"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별다른 일은 없었다"였다.다만 동네 사람들을 통해 "죽화(竹花)가 피어난 지 1개월 후 안천중학교 출신 허광태(54) 서울시의원과 허재안(57) 경기도의원이 해당 권역에서 각각 의장자리를 꿰찬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더욱이 허광태 서울시의장의 경우 전국 시·도의회 협의회 회장까지 거머쥔 터라, 비껴가지 않은 행운에 마을 주민들은 일부 고무돼 있었다. 대나무 꽃과 관련된 행운이라는 생각에서다.대나무 꽃은 대나무 번식과는 무관한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개화병(開花病) 혹은 자연고(自然故)라 불리우기도 하며, 일각에선 '영양설','화학성분의 변화설','유인설','기후설'등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때문에 지조·인내·절개의 꽃말을 지닌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는 말과 함께 대숲 전체에 일제히 꽃이 피면서 대나무가 지니고 있는 영양분을 모두 소모, 이로인해 모두 말라죽는 '비운의 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지난 7월 관련기사가 본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한때 이 꽃을 보려는 독자들의 문의전화가 1일 10여통에 이르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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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8 23:02

92년 이어온 진안 '황단대제' 거행 140여명 참석

진안고장의 한말 유학자 수당(守堂) 이덕응(李德應) 선생에 의해 시작된 '화양산(華陽山) 황단대제(皇壇大祭)'가 지난 1919년 설단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그 명맥을 유지해오면서 유림성지화되고 있다.올해로 92년째를 맞이하는 '황단대제'는 수당 선생의 제자들과 지역 유림, 후손들에 의해 매년 음력 팔월 그믐날 진안 주천면 대불리 개화동 현지에서 봉행되고 있다. 황실의 안녕과 국태민안 기원을 위해서다.이에 어김없이 지난 6일 정오 고종황제의 신위가 봉안된 황단에서 서울과 대전, 전주 등 유림과 군의원, 지역민 등 140여명이 참사(參祀)한 가운데 '2010 황단대제'가 거행됐다.이날 대제는 초헌관에 이기배 진안부군수, 아헌관에 이기문 진안유림, 종헌관에 김영갑 지방유림이 제관 집예 집사에 의해 엄숙하게 올려졌다.전국 유일의 '황단대제'는 수당(1866~1949년) 선생이 고종황제의 승하소식을 듣고 화양산에 올라 망곡(望哭)한 후 순종으로부터 황단 설단을 윤허(允許)받은 天·地·人 삼극에 대한 제사다. 천극은 '옥황상제'를, 지극은 '공자'를, 인극은 '고종황제의 신위'를 뜻한다.본래 서울 남산골 태생인 수당 선생은 평생을 자주 독립의 염원과 후진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황단제를 이끌어 왔으며, 궁내부 판임관(判任官)과 13도 전선도강장, 삼극사 등을 지냈다.유품으로는 고서전적 교지 등 200여종 450점이 전해져 내려오며, 전라·경상·충청지방에 걸쳐 200여명의 제자를 두고 있다.그런 한편 수당 선생은 선원계로 나라가 일본에 병합되자 진안군 주천면에 낙향해 화양도원을 열고 후진을 양성했으며, 평생을 자주독립의 염원에 몸바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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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8 23:02

진안 한봉농가 피해대책 호소

멸종 위기에 놓인 토종벌 때문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진안지역 한봉농가들이 지역 정치권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등 위기 모면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관련기사 본보 8월 10일자 12면 보도)한국토봉협회 진안군지회(회장 이상석)는 6일 진안군의회를 방문해 한봉의 집단폐사를 농어업 재해 또는 가축재해로 인정해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해 줄 것과 피해보상이 이뤄지기 전까지 지원대책을 촉구했다.이에, 의원들은 군과 적극 협조해 '낭충봉아부패병'등으로 인한 한봉농가의 생계 보전을 위해서 빠른 시일내 가축재해 보상범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조했다.아울러 전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해 한봉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진안 관내 270여 한봉농가는 울철 한파와 봄철 기상이변, 신종 '낭충봉아부패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한봉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8월말 현재, 전체 한봉농가 가운데 51%에 달하는 188호 7164통이 낭충봉아부패병에 전염된 상황이며, 그 피해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세계적으로 원흉이 되는 낭충봉아부패병을 차단할 방제책이 아예 없고, 냉해나 축산 전염병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맹점 때문에 보상기준이 없어 한봉농가들의 의지를 꺽고 있다.군에서 축산경영안전자금을 연리 3%로 호당 1000만원씩을 지원키로는 했지만, 이같은 임시처방이 피해농가에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토봉 성충의 체내에 머물러 증식하고 있다가 먹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꿀벌 애벌레의 몸에 들어가는 경로로 전파되며 감염된 벌은 초기에 물집이 생기다가 점차 피부가 굳어지며 말라 죽게 되는 질병으로 현재 치료제 및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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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7 23:02

진안 아토피프리클러스터사업 '탄력'

진안군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역점 추진중인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주도의 '진안아토피ND(Natural Dye:천연염색)연구회'가 꾸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20명으로 결성된 아토피천연염색연구회는 6일 진안군청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진안군이 이날 밝혔다.민간조직 단체의 아토피 관련 연구회가 결성된 것은 지난해 아토리스연구회와 아토푸드 조직 후 이번이 세번째로, 그들의 활동과 역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토피염색연구회 양희연 회장은 "청정진안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천연염색 옷감으로 아토피 아이들의 의류, 침구류 및 생활용품 등 개발 공급으로 아토피 치유의 최적지로의 청정 진안을 알리기 위한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하게 됐다"며,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사업과, 에코에듀센터, 아토피친화시범학교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관련 사업에 투자를 하는 순수 민간단체 조직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영선 군수는 "아토피로 고통받는 전국의 수 많은 아이들과 가정을 위해 진안군이 가장 먼저 산업화에 나섰지만 여러 자치단체에서 너도나도 하겠다고 뛰어들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민간으로 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 전망이 아주 밝다"며, "진안군이 아토피 케어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 국토해양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고 환경타임즈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에 진안군이 '아토피 Free 진안'이란 주제로 참여, 아토피 치유 및 예방에 관한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아토피 Free 진안'홍보관에서는 진안군 아토리스연구회에서 만든 아토피 천연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날 다녀간 관람객수가 30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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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7 23:02

진안국민체육센터 부지 조성 '발목'

진안군이 추진중인 복합스포츠단지 건립사업이 실시설계 인가를 앞두고 녹록치않은 부지조성 여건 등을 이유로 군의회에 발목이 잡혀 터덕거릴 우려를 낳고 있다.군은 진안 전통문화전수관 옆 2만㎡ 부지 위에 기금 31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2154㎡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6라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체련단련장 등이 들어설 이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8월 전북도의 관리계획 변경 결정에 앞서, 지난 4월 건축설계용역 추진에 착수했다.이에 군은 오는 11월과 12월 중 관리계획 실시계획인가와 함께 발생토 매각방법 결정 및 발주를 거쳐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토목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늦어도 2012년 6월이면 모든 건축공사가 완료된다.하지만 5일 의원간담회장에서 보고된 이같은 계획안과 관련해 대다수 의원이 곱지않은 시선을 내보이고 있다. 이러면서 당장 토목과정에서부터 진통이 예상되고, 내년 5월로 예정된 건축공사 착공도 불투명하다.이한기 의원은 "성토가 힘든 부지를 고른 이유를 모르겠다.'40억원이 드는 발생토(33만㎡)에 대한 처리비를 발파암 매각 등을 통해 9억원 가량으로 줄인다'는 (집행부의)말도 믿기질 않는다"면서 재검토하라고 질책했다.구동수 의원도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하필이면 토목비가 많이 드는 골짜기를 택했냐. 그 토목비면 다른 곳에 더 큰 부지를 마련해 건물을 지을 수 있다"면서 다른 부지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김현철 의원은 "10년후를 내다보지 못한 근시안적인 기본설계안"이라 들고 "일시적인 국비를 지원받아 건물만 지어 해결될 일이 아니다. 유지관리비 등 감당못할 과다계상 부분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가 선행된 뒤 실시설계를 해도 늦지않다"고 서툰 안목을 질타했다.이에 집행부는 "골재를 구하기 힘든 지역업체에 발파암 등을 팔면 9억원을 넘지않는 선에서 발생토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2개월이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고민 해보겠다"고 답했다.당초 국민체육센터 건립계획은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구장 추가 설치로 신축규모는 2970㎡으로, 소요사업비도 71억원으로 늘어날 예상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 중 현재 기금 31억원과 군비 14억원이 확보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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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10.06 23:02

한방바이오산업 다각화 계기 마련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육성사업에 선정된 (재)진안홍삼연구소 진안홍삼산업기지화 전략산업단(이하 홍삼사업단)이 지역한방바이오산업의 다각화 계기 마련을 위해 관련 사업단과 상생을 약속, 추진경과에 귀추가 주목된다.홍삼사업단은 지난 9월 29일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재)제주테크파크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주아열대약초 RIS사업단과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의약센터 RIS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워크숍을 통해 지역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이날 협약에서 홍삼사업단은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도 겸하면서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이날 협약식에는 2010 지역연고육성사업(지식경제부 지원)의 일환으로 한방바이오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련 지자체연구소(지식경제부) 소속 RIS사업단과의 전략 워크샵이 함께 진행됐다.아울러 제주아열대약초 RIS사업단을 비롯한 진안홍삼산업 전략사업단, 세명대 RIS사업단과 경기의약센터 RIS사업단, 그리고 한방바이오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삼연구소 최경민 연구개발실장은 "이번 협약은 관련 기술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시설의 이용 및 기술정보교류,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인적교류, 창업보육 및 투자유치 방안 모색의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되며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사업진행을 위한 연계활동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소뿐 아니라 진안홍삼산업과 한방바이오산업을 다각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최 실장은 "2011년도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에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협약식과 워크샵에 자리를 함께한 한방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은 이같은 사업주체간의 상호이해 및 교류의 장이 자주 마련됨으로서, 실질적인 사업과 연계돼 한방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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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10.05 23:02

군민 하나되는 신명난 축제마당

진안 군민들의 화합의 장인 '제48회 진안군민의 날 및 제16회 마이문화제'가 오는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13일까지 3일 동안 진안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될 이번 축제는 첫 날 마이산신제와 축등행력 등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홍삼한방과 청정진안의 이미지에 맞는 아토피케어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행사를 알리는 성화 안치식, 저녁 폭죽향연과 '군민노래자랑'으로 흥을 돋운 다음, 본행사가 열리는 12일은 군립무용단 금척무 공연과 '읍·면대항 체육대회', 그리고 추억의 서커스 공연 등이 기다리고 있다.행사에 앞서 10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수종, 이덕화 등 연예인들이 소속된 일레븐 연예인 축구팀(단장 최수종)이 진안공설운동장을 찾아 진안군 축구클럽과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행사장 주변에서는 진안의 대표음식을 뽑는 '향토음식 맛자랑 경진대회'를 비롯해 녹차화분 나눠주기, 진안공방과 함께하는 톨페인팅, 아토피케어 체험,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오감을 자극하게 된다. 군민의 날 행사는 전 군민의 화합을 유도하고 자랑스런 진안인으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에서 깨끗하고 맛좋은 농특산물과 때 묻지 않는 내외 군민의 힘을 다시 한번 충전해 모두 다 하나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05 23:02

무진장축협 조합장 '3파전'

비상체제에 돌입한 무진장축협의 신임 조합장 선거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혼미를 거듭해오던 후보들간 합종연횡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본보 9월 27일자 12면 보도)축협장 선거를 위탁받은 진안군선거관리위원(이하 진안선관위)는 '제10대 무진장축협 조합장 선거'는 사유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오는 10월 19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4일 입후보자 안내설명회에 이어 7일과 8일 후보자 등록절차를 거치기로 한 진안선관위는 선거 당일, 진안·무주·장수 등 지역별로 2개소씩 6개소의 투표소를 마련키로 잠정 결정했다.종이투표로 이뤄질 이번 선거는 선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마감한 뒤, 진안선관위 1층에서 개표와 함께 당선인을 확정,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선거일정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조합장에 도전하는 '잠룡'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별 세불리기에 일찌감치 뛰어든 진안은 군의장 출신인 김정흠씨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사실상 단일화됐다는 얘기다.이를 위해 진안지역 축협 임원들은 최근 접촉을 갖고 범군민 후보로 김정흠씨를 추천함과 아울러 거론돼 왔던 '내부잠룡' 서너명과 '외부잠룡'으로 입질에 올랐던 김광수씨까지 마음을 접은 것으로 탐문됐다.최대 5명까지 자·타천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장수지역은 현재 권광열 전 부의장과 송제근 전 조합장으로 압축된 분위기다. 상대적 약세에 놓인 무주는 변함없이 후보를 내지 못해 '논외'로 빠졌다.때문에 3파전으로 압축된 형국의 현 조합장 선거는 조합원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장수지역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하다.하지만 1400여표를 갖고 있는 진안에 반해 2300여표 가까운 조합원들을 둔 장수의 단일화는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 후보 2명의 면면이 출중한 데다, 2명이 나와도 최소 1000표를 확보할 수 있는 수적우위 때문이다.장수의 단일화 윤곽은 후보 등록이 있을 이번주 초께면 드러날 예정이지만, 이를 지켜보는 조합원들의 조급증은 날로 더해만 가고 있어 이번 조합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한편 진안무주축협과 장수축협이 합병되기 이전인 지난 2007년 9월에 치러진 제9대 조합장 선거에서는 64.1%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04 23:02

포트 재배형 우량딸기 런너 각광 진안농기센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새소득작목 발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트 재배형 우량딸기 런너 육묘 생산사업'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딸기 재배는 "묘 농사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딸기 생산농가는 지속적으로 우량 모종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이점에 착안한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우량 딸기묘 생산을 적극 추진했다.타지역에 비해 화아분화가 빠르고 모의 건전성이 좋아 병해충 발생과 정식 후 결주율이 낮아 딸기 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동안 완주군 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은 우량묘 구입을 위해 멀리 강원도 등지에서 묘를 비싸게 구입 할 수 밖에 없었는 데, 가까운 진안에서 품질이 높은 우량딸기묘 생산이 가능하게 된 점도 또 하나의 시너지 효과다.이번에 처음 딸기 런너 육묘에 성공한 박석곤씨(백운면)는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재배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약 20만주의 우량딸기묘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올 생산량은 모두 판매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포트묘는 주당 300원, 노지묘는 주당 160원에 출하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안지역은 해발고도 400m이상의 준고랭지가 많아 주야간 온도차가 커 묘가 웃자라지않고 병해충 피해가 적어 우량묘 생산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01 23:02

천정부지로 치솟은 배추값…진안지역 김치공장 경영난

일련의 '배추파동'이 진안지역 김치공장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배추의 물량확보가 안돼 아예 배추김치를 만들지 않는가 하면 버무린 김치도 손해를 감수하며 출하하고 있다.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에 따르면 올 봄부터 뛰기 시작한 산지 배추값은 kg당 770원하던 것이 현재는 4500~6000원, 크게는 8000원 선까지 거래되고 있다.밭떼기도 지난해 3.3㎡당 1670원 하던 것이 지금은 3640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그마나 이처럼 금값이 되어버린 배추도 산지 구입이 사실상 힘들어져 밥상 위에 매달은 '굴비'보다 귀한 몸이 됐다.실제 마이산김치공장 관계자들이 '금치'주재료인 배추를 구하기 위해 강원도까지 원정 구매에 나서고 있지만 이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진안지역 배추 주산지인 동향면에서 배추를 구하려해도 잦은 비 때문에 뒤늦게 심은 배추가 알이 차지않아 산지구입은 엄두도 내질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을 통해 1대당 2000포기 가량 실을 수 있는 5t 트럭 3대 분량의 배추를 사오던 것을 현재는 겨우 1일 1대 분량만 구입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마저도 언제 끊길 지 모를 일.이 때문에 마이산김치공장은 기존에 거래해 오던 학교급식과 대리점 납품을 위해 포기당 3000~4000원 가량 손해를 보며 포기 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러면서 1일 평균 최고 4000만원 가량 적자를 보고 있다.김치값을 기존 kg당 45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을 뿐만 아니라, 1일 4~5t 가량 납품하던 대리점 물량도 1t으로 줄인 상황에서다.결국 이 공장은 부수적으로 만들어 온 갓김치·파김치·총각김치·고들빼기 등 여타 김치류로 공장 가동을 유지해가며 연명해가고 있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자칫 문을 닫을 지도 모를 판국이다.마이산김치공장 장록진 공장장은 "포기김치 재료가 금값이어도 기존 거래처 때문에 적립해 놓은 돈을 까먹어도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는 노릇"이라며 "현재로선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하소연했다.한편 부재료인 마늘도 사정은 나을 바 없다. kg당 1500~1600원선, 비싸야 1800원이원 구입했지만 지금은 이 보다 5배 정도가 오른 7500~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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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 2010.09.30 23:02

진안군 '안일행정' 도마위

진안군이 불요불급하게 제기된 민원과 여론의 지적을 받은 일부 사안에 대해 개선할 의지를 보이기는 커녕, 차일피일 미루기 일쑤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한번 타이른 후 기사를 써 달라'는 송영선 군수의 언론관을 감안해 구두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도 일부 해당부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개선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진안읍 로타리 '진안IC' 이정표에 대한 구두 지적건이 단적인 예다.취재진은 마이산 갈림길에서 진안 IC로 진입하는 본 안내판이 설치돼 있지 않아 '길을 물어가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과 함께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는 제보자의 말에 따라 당시 해당 부서에 개선책을 주문한 바 있다.하지만 구두로 지적한 지 수 개월이 지나도록 해당 안내판은 여지껏 설치돼 있지 않고 있다. "총체적인 안내판 설치시 끼어 넣으려다 보니 늦어진 것 뿐"이라는 게 관계자의 해명이다.하지만 큰 예산수반없이 이미 설치된 마이산 진입 안내판 앞에 작은 팻말만 설치하면 될 일을 구차한 행정절차를 들먹거리며 늑장을 부리는 것은 안일한 행정의 표본이란 지적이다.불요불급한 안내판이 여지껏 설치되지 않으면서 (예고)본 교통안내판만 보고 진안IC로 진입하는 외지 운전자들이 정작, 갈림길에서 갈 길을 잃어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정차하고 길을 묻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갈림길 부근에서 영업을 하는 상가 사람들에 의해 탐문되고 있다. 인근 상가 주민은 "주말이면 도로 한 복판에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보는 외지 운전자들이 간혹있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언론에서 지적한 민원사안에 대해서도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는 부서도 있다. 지난 2008년 9월 본보는 '3층 높이의 진안 월랑공원 팔각정의 난관이 낮아 추락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었다.2년 여가 흐른 28일 현장을 다시 찾았으나, 10세 어린이 허리 높이밖에 안되는 난관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자칫 장난을 치다 무게중심을 잃기라도 하면 6m아래 화강석 바닥으로 떨어지기 십상인 상황이다.이처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지적사항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부 직원들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은 담보받지 못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9 23:02

진안, 쌀 보관창고 태부족

진안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넘쳐나면서 이를 보관할 창고가 턱없이 부족, 진안군이 여석 확보에 생머리를 앓고 있다.군에 따르면 공공비축 매입량은 건조벼 40kg 기준 지난 2006년 6만8348포대, 2007년 7만9923포대, 2008년 7만9923포대, 2009년 11만9491포대 등 해마다 증가추이에 있다.하지만 이들 조곡을 보관할 창고는 개인창고 6개를 포함해 총 25개소, 전체 면적으로 따져봐도 8236.8㎡에 그쳐, 보관능력이 1만5248t에 불과한 실정이다.올해 진안지역 1673ha의 논에서 생산된 8381t(20만9525가마/40kg)의 쌀 가운데 1553t(3만8825가마)가량은 정부양곡 창고에 들어가지 못할 것으로 군은 관측했다.실제, 지난 8월말 현재 재고물량이 8302t으로 잡았을 때 실보관 가능 여석이 1520t에 그쳐 9월부터 12월까지 962t이 판매 등 출고 되고, 오는 10월 4780t(5만여가마)이 매입된다 해도 여석 부족량이 2298t에 이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군은 백운과 마령농협 자체 보관창고를 보수키로 하고 이번 추경때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잔량 가운데 580t의 여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천에 있는 농기계 창고 1개소도 마련키로 했다.아울러 09년산 정부양곡 1017t에 대해 시장 방출을 격리하는 한편, 더미 재구성 및 창고간 이고작업을 통해 잉여잔량을 어느 정도 해소할 복안이다.정부의 지침이 내려와 봐야 현실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이같은 대책에 앞서 군은, 여석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 농공단지에 있는 (주)베네테크 공장의 1800㎡ 규모의 창고까지 임대키로 하는 등 필사의 노력을 벌여왔다.전북도도 지난 17일과 24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벼 보관창고 부족사태와 관련해 여석을 최대한 확보키로 하는 안을 담은 '전북도 쌀수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는 있다.하지만 대한통운 창고 활용 등 임시방편의 이같은 대체창고 마련으로는 장기적인 쌀 수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누이 좋고 매부 좋은'대북 쌀지원 등과 같은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군 관계자는 "임시창고로는 넘쳐나는 재고 쌀을 감당키 힘들다"며 "남북관계 개선까지 안배할 명분있는 대북 쌀 지원만이 일련의 문제를 푸는 키"라고 자체 진단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8 23:02

진안 능길권역 마을개발협의회 열려

진안 동향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권역정보교류센터에서 권역운영에 지속적인 지원과 성공적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마을개발협의회(위원장 우석대 박재철교수)가 27일 열렸다.우석대 박재철교수, 박천창 능길권역 추진위원장, 양해두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추진 사항과 관련된 보고 및 토론행태로 이뤄졌다.현재 능길권역의 1단계 사업 중 공공시설분야, 소득기반시설분야는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이 착수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능길권역 주민들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스스로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분석하는 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문가인 마을개발협의회에서 토론을 거쳐 주민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마을개발협의회를 주관한 박재철교수는 "권역사업의 순조로운 공정률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기집행 성과에 부흥하는 능길권역이라는 말과 지역주민의 열띤 토론에 감탄했으며, 많은 관심 속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에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8 23:02

무진장축협 새 조합장 선거열풍

무진장축협이 와병중에 있던 배진수 조합장의 병사(病死)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우선 강상곤 수석이사가 조합장직을 대행하며 조합을 진두지휘하고 조합장 선거 등 제반업무를 처리하게 된다.이에 따라 한 달후 치러질 신임 조합장 선거에 진안·무주·장수지역 조합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누가 되느냐보다 어느 지역 사람이 되느냐가 더 관심거리다.개별체였던 3개군 조합이 합병돼 탄생한 조합이라는 점에서 '양보할 수 없는 전쟁(?)'에 벌써부터 지역별 세불리기가 점화됐고, 일부 지역은 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단일화 논의는 진안부터 이미 시작됐다. 화룡점정(畵龍點睛) 단계는 아니지만 입질에 올랐던 강상곤씨, 고병석씨, 송현진씨 등 '내부잠룡'들 사이에서 출마의사를 비친 유일경 현 감사를 내세우려는 모양새다.이는 지난해 합병된 무진장축협 본거지인 진안에서 조합장이 나와야 한다는 입지적 당연론에 기인하고 있다.와신상담 기회를 노려왔던 장수도 단일화의 필요성을 일부 느끼고 있다. 자·타천 거론되는 인사로는 권광열 전 군의회부의장, 송재근 전 조합장, 황경만 전 전무, 송원영 전 감사, 최용득 전 군수 등 5명.풍월에 의하면 적지인 진안 일부 사람의 물밑지원을 받고 있는 권 전 부의장이 '명분이나 상황면에서 유리하지 않겠냐'라는 분석과 함께,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전체 조합원 4781명 중 장수 조합원이 절반에 가까운 2251명을 차지한다는 점이 3개군 중 인적우위에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같은 지역 조직력이 되레 단일화 작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무주는 말 그대로 '무주공산'. 단체장을 지냈던 K모씨 동생이 나올 개연성만 점쳐질 뿐, 이렇다할 후보가 없다. 겨우 1000명을 넘는 조합원수론 대적(?)하기 힘든 여건 때문으로 보고 있다.결과보다 과정이 더 치열할 이번 조합장 선거는 추석 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배 전 조합장이 지병으로 사망한 날(9월 21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오는 10월 20일쯤 치러질 예정이다.이를 위해 무진장축협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련 안건을 상정키로 했으며, 새로운 조합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에 상관없이 새로운 임기 4년이 보장된다.강상곤 조합장 대행은 "축협과 관련한 산적한 일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꼼곰히 챙기고 조직이 조합장 공석으로 혼선이 오지 않도록 임하겠다"며 "우선 조속히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되도록 조합장 선거에 관한 제반업무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임원들과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7 23:02

용담호 조류 증가…용담댐관리단 황토 살포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은 용담호 조류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취수탑 부근에서 황토살포를 실시하고 있다.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조류를 황토입자에 부착시켜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황토살포는 조류감소가 예상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이를 통해 조류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조류저감대책으로는 ▲취수탑 조류유입방지막(140m×2개소) 및 수중폭기장치(10기) 운영 ▲황토살포 조류모니터링 및 이취미 분석(1회/일) ▲조류유입방지를 위한 취수수문 조정(심층취수) ▲수돗물 냄새 저감을 위한 활성탄 처리 등이 있다.호소내에서 조류는 집중강우시 유역에서 다량의 유기물질이 저수지내로 유입되면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원이 충분히 공급되고 호소 수온이 25℃~30℃일 때 조류가 발생할 수 있다.조류발생에 따라 호소색이 연록색을 띄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나 정수처리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에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현재 용담호에는 조류가 발생되었으나, 취수탑의 수문깊이 조정을 통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있어 수돗물에 냄새발생은 없으며, 1일 2회 이상의 모니터링을 통해 냄새물질 발생시 활성탄 처리 등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댐관리단 관계자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용담호의 조류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상류지역의 각종 농·축산폐수 및 생활하수의 유입방지와 더불어 유역내 철저한 하수처리 등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09.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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