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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주요기관 줄줄이 이탈

진안군이 지역내 주요 기관들이 인근 무주·장수군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세'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진안의 유일한 중앙단위 기관마저 딴 살림을 차릴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등'알맹이 없는 지역'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다.이에 지역 인사들 사이에서는 "다른 시·군에 있는 기관을 유치해도 모자랄 판에 있는 기관까지 빼앗기면 어쩌라는 것이냐. 이대로는 안된다"며 범군민적인 대안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실제 지난 2006년에는 진안소방파출소가 무진장소방서 진안119안전센터로, 2008년에는 KT진안지사가 KT무주지사 진안고객컨설팅팀으로 격하됐으며, KT&G 진안지점은 무주로 통·폐합되는 등 최근 몇년 사이에 주요 기관들이 사라졌다.여기에 진안·무주축협에 장수가 합쳐지면서 지난해 초 탄생한 무진장축협이 통합된 지 2년도 안된 시점에서 조합장이 진안에서 장수출신으로 넘어가 지역민들이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19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권광열 무진장축협 조합장(장수)은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걸 안고 가겠다"며'조합장에 오르면 진안출신 임직원들을 물갈이 하지 않겠느냐'라는 여론을 일축하며 지역민심을 달랬다.이런 가운데 최근 진안 부귀에 있는 임업기능인 훈련원이 산림조합중앙회의 경북 청송군내 종합연수원 건립계획으로 규모축소가 크게 우려되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임업기능인 훈련원은 진안의 유일한 중앙단위 기관이다.본보 취재결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계획하고 있는 종합연수원은 오는 26일 이사회 총회를 거쳐 의결만 되면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1년 뒤 완공될 예정이다.청송에 종합연수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진안 임업훈련원에서 진행된 (산림조합)임직원 교육과정이 흡수돼 연 인원 1000명 이상의 교육생이 빠져나가면서 진안에 돌아올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임업훈련원 한 관계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진안지역의 기관·단체들이 노력한다면 중요 시설이 빠져나가거나, 지역경제가 좀 먹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범군민적인 의지집결을 촉구했다.

  • 진안
  • 김준호
  • 2010.10.21 23:02

"쇠락의 마이산 체계적 개발을"

천혜의 관광명소이자 진안의 소중한 자산인 마이산이 '날개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추진하려던 각종 개발사업이 부침을 거듭하며 터덕거리고 있다.이 처럼 탐방객 감소 등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마이산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복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의회 이한기·구동수·김현철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잇따라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도립공원인 마이산은 현재, 암마이봉이 식생복원사업을 이유로 2014년까지 휴식년제에 들어갔고, 화엄굴도 낙석으로 인한 사고위험 때문에 2008년 10월부터 전면 폐쇄되는 등 주요 등산로 및 명소에 빗장이 걸려있다.진안군이 이처럼 마이산에 대해 손을 놓는 분위기는 올해 편성된 본예산 규모에서도 엿볼 수 있다. 2010년도 관광분야 예산은 본예산 대비 0.95%인 22억7000여만에 불과하다.군의회 김현철 의원은 18일 "마이산에 관광인프라가 구축이 안돼 스쳐지나가는 관광지란 볼멘소리를 듣는다"라며 "관광객 유치 및 볼거리있는 관광지로의 이미지 변신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이어 김 의원은 마이산 볼거리 확충을 위한 마이산 휴식년제 종식시기 및 현재상태 진단, 입장이 통제된 화엄굴에 대한 보수 및 개방, 접근성을 위한 계단 옆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10년동안 140억원의 이자와 토지 임대료 등을 지불하고도 아직 투자자를 찾지 못해 방치되다시피한 마이산 북부예술관광단지(이하 북부예술단지)도 도마 위에 올랐다.구동수 의원은 "2000년대 초부터 개발한 북부예술단지 조성사업에 140억원을 투자해 개발했으나, 여지껏 총 65필지 중 공공기관 분양 4필지를 포함, 12필지만이 주인을 찾았다"며 "이는 마이산을 개발하려는 의지부족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힐책했다.이와함께 이한기 의원은 "정읍 내장산과 무주 덕유산 등 도내 일부 국립공원의 부지가 해제됨을 근거로 도립공원으로 묶인 마이산의 일부 땅을 해제할 필요성을 줄기차게 요구했음에도, 집행부는 여지껏 해제 노력을 게을리 했다"고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20 23:02

진안군의회, 낭충봉아부패병 대책 건의안 채택

속보=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가 신종 전염병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 한봉농가들을 위해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피해대책 수립' 촉구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관련기사 8월 10일, 10월 7일)벼랑 끝으로 내몰린 진안지역 한봉농가들이 군의회를 찾아 대책마련을 호소한 지 11일만에 일이다.제180회 임시회 첫 날인 18일 채택된 건의안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낭충봉아부패병을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정하고, 살처분 보상금 지원대상 질병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또 건의안은 농업재해대책법상의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시설비 및 철거비, 구입비 보상 등 생존대책, 토종벌 멸종 위기대책, 토종벌 산업 육성정책 수립 요구안 등도 담고 있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피해대책 수립 건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군의회는 조만간 청와대, 국회의장, 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 원내대표, 농림식품부장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등에 보내기로 했다.건의안을 발의한 박명석 의원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진안 토종벌의 폐사율이 90%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멸종을 걱정할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의 대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진안군에 따르면 토종벌 바이러스 피해집계 결과, 9월말 기준 관내 270여 한봉농가에서 키우는 1만3909군 가운데 90%에 달하는 1만2000군이 폐사된 것으로 조사됐다.토종벌의 폐사는 꿀의 수확이 줄어드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과수 및 농작물의 수정이 어려워지는 2차 피해로 이어진다는 데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1일 도 주재 긴급간담회를 통해 피해농가 복구지원의 필요성을 건의했고, 이에 농림수산식품부가 대안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군은 이와 별개로 한봉 피해농가에 총 3억8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20 23:02

"자전거 타고 마이산가을여행 오세요"

'천혜의 영산 마이산 가을 여행을 자전거로....'진안군이 진안읍 로타리에서 천혜의 영산 마이산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그 동안 군민들은 자건거를 타기 위해서는 마이산 4차선 도로 옆 인도를 이용하면서 각종 사고위험이 노출돼 왔다.이에 자전거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느낀 군은 진안-무주간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 계획에 진안읍 운산리 송대마을 천변 구간을 포함시켜 군민들의 마음 편히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위해 지난 7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5월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자전거도로 개설구간 중 제방이 연결되지 않아 자전거 개설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했다.그 결과, 50억원의 막대한 국가 예산을 확보케 된 군은 조만간 자전거도로를 개설, 사고 위험 해소와 더불어 건강한 여가 선용에 기여할 전망이다.아울러 추가적으로 야간 및 새벽에 이용하는 군민들을 위해 가로등도 설치,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고 정부의 녹색 바람을 타고 큰 붐이 일고 있는 자전거 도로에 50억원을 추가로 투자,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7.1km를 쉼터, 전망데크 등을 포함한 저탄소·친환경 자전거도로로 조성키로 했다"면서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천혜의 관광자원과 생태체험 학습을 연계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9 23:02

진안군 평생학습도시부문 '최우수' 수상

진안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대구광역시 동구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평생학습도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가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진안군은 도시별 경쟁이 아닌 도시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도내 6개 평생학습도시 지자체와 공동부스를 설치, 타시도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선보였다. '교과서 속 전북권 이야기'를 주제로 설치된 홍보관은 지역별 특색을 살려 표현했으며, 진안군은 '군민의 행복지수 올리는 생태 건강도시'라는 부제로 진안의 대표 관광명소인 마이산과 탑사 모형을 제작해 행사장을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익산은 '무왕의 꿈 백제왕도', 김제는 '지평선 넘어 희망을 학습하는 새만금의 중심', 남원은 '남원의 사랑에 빠지다', 정읍은 '배움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군산은 '풍요 화합 품격을 갖춘 동북아 경제 명품도시 세계 일류로 향한 평생학습도시 새만금', 전북평생교육정보센터는 '배움을 통한 성장 학습을 통한 나눔'을 주제로 마치 교과서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듯한 특색있는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특히, 공동으로 제작한 입체홍보물은 단순한 책자가 아닌 교육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전북도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한편, 진안군은 2001년 전국 최초로 광명시, 유성구와 함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심화되는 고령화, 도심과의 문화와 정보의 격차를 극복하고 건강한 진안, 배움을 나누는 진안 건설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타 자치단체에게 전국 최초 농촌형 평생학습고을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해 전국 평생학습도시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9 23:02

"금쪽같은 한 표" 막판 표단속

오는 19일로 예정된 '제10대 무진장 축협조합장 선거'가 세 후보간 한 치 양보없는 호각세로 '황금비율'이 점쳐지면서 더욱 달궈지고 있다.(관련기사 9월26일·10월4일·11일)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무주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송제근·권광열 후보에 맞서, 김정흠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을 띠면서 '어느 누가 집안토끼를 잘 지켜내느냐'에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표면상으론, 집안 표에 있어 양분될 송·권 후보에 비해 독식할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형국이다. 이는 장수(2195표)는 두 명이, 진안(1451표)은 한 명이 지역 몰표를 나눠가졌을 때의 분석이다.김정흠 후보의 경우, '집안 표'만 잘 관리하면 예측 가능한 당선권인 1400여표 안팎은 무난하지만, 장수의 권광열·송제근 후보는 기본 '집안 표'에 바깥 표를 '플러스 알파(α)'해야 안정권에 든다.이에 따라 장수의 송·권 두 후보는 최대 접전지인 무주 표를 끌어안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뺏고 뺏기는 접전속에 권 후보는 무주읍에서, 송 후보는 안성읍에서 각각 신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무주에서 조합원이 가장 많은 안성(읍)에서 표면상 뒤쳐지는 것으로 탐문되는 권 후보는 구 민정계 및 기독교 계열 인사를 앞세워 진안 표를 일부 끌어안으면서 바깥 싸움에서 백중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에 질세라, 김정흠 후보는 적지인 장수와 무주지역에서 바닥민심을 훑고, 한농연 출신들의 힘을 얻어 집안의 최대 표밭인 부귀면과 진안읍지역 축산인들의 발목을 묶어놓는 데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장수에서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 송·권 두 후보는 격전지인 무주에서 승리하면, 단일화에 성공한 김 후보는 유리한 집안 표에 잠재된 바닥표만 더 하면 승산있다고 각각 장담하고 있다.이번 무진장 축협장 선거는 1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안선관위(1투)와 마령면사무소(2투), 무주선관위(3투), 안성면복지회관(4투), 장수선관위(5투), 무진장축협장계지소(6투) 등 6개소로 나누어 치러진다.개표는 진안선관위 1층에서 곧바로 이뤄지며, 개표 마감과 함께 당선증이 교부된다.한편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전체 조합원 4773명 가운데 사유일로부터 180일 이전에 조합원으로 가입된 4670명이며, 지역별로는 장수 2195명, 진안 1451명, 무주 1024명 순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8 23:02

진안 '벼 무논골 직파재배법' 시선집중

진안군이 쌀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 무논골 직파재배법'이 큰 효과를 거두며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벼 무논골 직파재배'는 기존의 재배방법인 상자에 볍씨를 파종해 못자리나 육묘장에서 모를 키워 본답에 이앙하는 방식을 개선, 써레질한 논에 '무논골 직파용 이앙기'를 이용해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이 기술개발에 성공한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마령면 일원에 10ha의 벼 무논골직파재배 시험포장을 처음으로 조성해 건답직파와 담수직파 재배의 문제점인 초기생육불량과 벼 쓰러짐 발생을 해결했다.이와 함께 못자리 설치와 관리, 모내기하는 작업 과정을 생략하면서 쌀 생산비를 30% 이상 절감하고, 농번기 고민거리인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무논골직파로 재배해 수확을 앞둔 한 농가는 "수량이나 품질면에서 기계이앙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그 효과에 동감했다.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관계 공무원과 관련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령면사무소에서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새로운 흑미품종에 대한 비교시간도 가졌다.진안 흑미는 고랭지의 지리적 특성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흑미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색택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무논골직파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쌀 생산농가의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신기술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8 23:02

제6대 진안군의회 첫 군정질문

제6대 진안군의회(의장 박기천)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질문을 벌인다.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릴 제180회 임시회를 겸한 이번 군정질문에는 첫 날인 18일 김수영, 이부용, 이한기 의원이, 19일에는 구동수, 박명석, 김현철 의원이 잇따라 나선다.이들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사항과 각 부서별 업무 추진에 대해 군민 입장에서 주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분야를 중점 질문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기천 의장이 의원 발의한 △진안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보건진료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이 처리된다.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진안군 제증명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4건의 조례안도 처리될 예정이다.박기천 의장은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뜻이 얼마나 행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군민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어떠한 일을 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지를 군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겠다"고 전했다.한편, 군의회는 이번 회기 중에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피해대책 요구건을 상정하고,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사무감사 계획승인안도 처리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8 23:02

흑돼지 마늘쫑조림·삼색더덕튀김…진안지역 올 최고 향토음식 꼽혀

전주대학교 신은경·김은경 팀이 출품한 '흑돼지 마늘쫑조림과 머루유자 소스를 곁들인 삼색더덕튀김'이 진안지역 올해 최고의 향토음식으로 꼽혔다.또, 남부마이산 벚꽃마을 이은주·동채연 팀의 '흑돼지 인삼등갈비 전골'이 금상을, 진안 조철 팀의 '진안3미 흑돼지떡갈비'가 은상을, 원광보건대학 박보름 팀의 '흑돼지 인삼한방 찜'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이밖에 장려상에는 고등학생 김수혁 팀이 요리한 '흑돼지 샐러드와 인삼한과'와 김인숙 팀이 출품한 '더덕생채와 사물삼겹살'에 돌아갔다.이에 따라 영예의 대상 팀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금상에 전북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은상에 진안군수상과 상금 100만원이, 그리고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이 수여됐다.진안군이 주관하고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 후원으로 12일 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린 '제7회 진안군 향토음식 맛자랑 전국음식 경진대회'에는 내로라하는 '요리꾼' 32개 팀(관내 10팀)이 참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진안지역의 특산품을 주재료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음식의 관광 상품화로 맛의 고장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를 통해 걸러진 수상출품작은 그 소유권이 진안군에 귀속된다.군 위생계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대표음식의 대중화와 상품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표준조리법을 보급할 계획으로, 음식문화 개선과 진안의 특색있는 음식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4 23:02

진안군, 노조 요구에 긍정답변

속보=진안군이 군 노조가 요구하는 비정규직을 줄여나가고, 음주운전 적발 공무원에 처벌을 완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 대립으로 점철될 군-노조간 상생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반면, 예민한 인사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상호 접점을 찾지못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관련기사 9월 8일자 12면 보도)어느 자치단체나 노조와의 관계는 불편한 구조일 수 밖에 없다. 우선시되는 인사문제라든가, 징계문제, 그리고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된 생각 차이 때문이다.진안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인사때면 재량권을 십분 활용하려는 군 수뇌부와 보편 타당적인 영전 및 자리이동을 염원하는 노조와의 상충된 입장차로 매번 충돌이 돼 왔다.지난달 단행된 승진인사에서 그동안 소외돼 왔던 사업(시설직)부서가 우대된 반면, 우위를 점해왔던 지원(행정직)부서가 사실상 멸시받았던 게 그 좋은 예다.이에 따라 군 노조는 인사에 즈음, 가급적 승진임용시 동일 직렬에서 승진임용토록하고, 승진인원의 50%이상은 1순위부터 순번대로 하는 등 합리적인 기준에 의한 연공서열 등을 고려한 결정이 이뤄지도록 인사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이와 함께 8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송영선 군수를 직접 만나 이같은 내용이 현실화되도록 협조를 구했다.이에, 군은 "수사와 감사를 감내하며 음지에서 일하는 사업부서를 안배하다보니 지원부서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하지만 "'과부하된 비정규직(260여명)을 줄여나가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노조의 입장을 반영해 가급적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해 볼 의향이 있음을 군 수뇌부가 내비쳤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아울러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대기발령은 '가혹한 처벌'이라는 노조의 입장에, '대기발령은 시키지 않겠다'라고 답을 줬다"는 말로, 형사처벌과 행정징계 등 3중 처벌은 피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김정수 노조위원장은 "상생과 견제를 적절히 조합해 지금보다 나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게 (노조의)기조"라며 "상충보다는 협의를 통해 불편한 관계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4 23:02

"역시! 진안 흑돼지가 명품"

진안 8품(品) 중의 하나인 흑돼지(일명 깜도야)가 마침내 이름값을 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양돈으로 평가받았다.2003년 전북대 수의과학대로부터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칠 특이 유전자 5개가 발견되면서 특허등록을 추진한 이후 7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이 12일 내 놓은 '시·도 및 시·군별 돼지고기 등급판정 결과'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 중 진안군이 78.5%로 가장 높았다.전국적으로는 인근 충남 아산시(78.3%)과 연기군(78.2%)이 그 뒤를 이었다.진안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 73.0%보다 5.5%나 높은 수치로, 진안이 명품 돼지고기의 본산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등급을 판정한 돼지 1059만2586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출하 농가의 주소지별로 분류한 것이다.일교차가 크고 물이 좋은 지역인 진안군은 모돈(母豚)구입에 필요한 자금지원 등 각종 양돈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점이 이번 성과의 주효했다는 평가다.아울러 지난 2006년 2월 익산대학 등 관련 3개 단체와 '진안흑돼지 깜도야 클러스터 협약'까지 체결한 진안군은 같은 해 8월 '깜도야 명품화'란 명분아래 명품브랜드사업에 뛰어든 것도 한 요인이 됐다.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진안에서 생산되는 흑돼지 전량이 명품화되도록 축사 및 소독시설, 육질개선제 사업, 자돈인큐베이터 사업 등 양돈지원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진안산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고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DHA, EPA 함량이 유독 높아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녔다.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번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에는 경기도(76.6%), 충남(75.6%), 인천(75.5%) 순으로 1등급 이상 츨현율을 나타내 3위권 안에도 들지못한 전북에서 1위가 나왔다는 점은 더욱 평가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3 23:02

마이산 감 연구회, 가공제품 판매 인프라 구축

영농조합법인 '마이산 감 연구회(대표 송재현)'가 2011년 산림소득분야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부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국비 4억5000만, 지방비 1억8000만, 자부담 2억7000만)을 확보했다.마이산 감 연구회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허등록된 인공지능 감압건조시설과 포장 및 가공·유통장비를 갖추고, 연 100t 이상을 반 건시와 감 말랭이 제품 등으로 가공·판매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일반 곶감이 보통 40일의 건조과정을 거치는 반면, 인공지능 감암건조시설에서 가공되는 반 건시는 약 6일만에 모든 가공이 이뤄짐에도 불구, 개당 판매 가격은 2000원대에 달하고 있다.그 만큼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고소득 작물로 평가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지난 2년동안 경북 청도에서 감을 위탁 가공한 후 자체 브랜드를 통해 판매한 결과, '바이전북'우수상품으로 선정돼 각종 특판행사에 초청받고, 도매업체를 통해서도 총 1억5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진안은 고원지역으로 감 재배가 어려운 지역이지만 지난 2006년부터 유휴토지 조림사업 등을 통해 내한성이 강한 '둥시 감'을 중점적으로 식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6명의 법인 회원을 비롯해 약 150여 농가가 50ha 이상을 재배하고 있다.진안군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올 안에 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 1월부터는 본 공사에 착수해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후 11월부터는 본격적인 가공에 들어가 즉각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3 23:02

진안 보룡재 선형 개선한다

속보=진안군이 시급한 위험지구 개선을 이유로 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건의한 보룡재(일명 소태정 고개)에 대한 선형개선과 강정골재의 야산 절개건이 국토해양부에 받아들여졌다.(관련기사 7월 14일·19일자 12면)이에 따라 5년단위로 수립되는 기본계획이 가닥을 잡는 내년 이후, 2012년 초께면 사업 착공도 가능해져 진안-전주간 국도 26호선상 위험요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강정골재의 경우 당초 전주국도관리소 측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 상황에서 이번 위험지구 개선안에 포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본보를 비롯해 개선의 시급성을 지적한 여론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 대목이다.군에 따르면 산간지역의 급경사로 이뤄진 소태정 고개는 일부 구간의 시설기준이 맞지않게 설계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주행성 확보가 시급했다.이에, 군은 해당 2.2km 구간에 있는 8군데의 급커브길에 대해 '선형변경을 해달라'고 지난 5월 24일 도로 관리기관인 전주국도관리소에 건의했다.보룡재 외 1개소 위험도로 선형개선 요청건과 관련, 전주국도관리소는 지난 9월 '위험도로 개량 4단계 대상사업에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본부(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회신을 보내왔다.진안군이 위험지구 개선에 대해 건의한 지 3개월여, 그 시급성이 본보에 전면 보도된 지 2개월여만에 군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것이다.각각 80억원과 30억원 가량이 소요될 이들 구간의 위험지구 개선사업은 국토해양부에 접수된 만큼 계획수립 이후 늦어도 오는 2012년 초께면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뿐만 아니라, 국토해양부 판단에 따라 진안군에서 건의한 선형개선 규모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져 착수시기만 남아 있을 뿐 사업시행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해당 위험구간에 대한 개량 시급성을 위해 본보는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위험도로의 현황, 교통사고 건수, 왜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보도했었다.진안군청 정홍기 도로담당은 "해당 위험도로 개량사업은 진안군민만이 아닌, 전주-진안간 국도를 오가는 포괄적인 운전자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2 23:02

진안군 환경개선부담금 장수실적 도내 최우수군 선정

진안군이 2010년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에서 전북도 평가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시설물, 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과 체납금 정리실적, 재산압류실적, 홍보실적과 친환경상품구매비율과 구매노력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군은 이에 앞서 군홈페이지, 군정소식지, 전광판, 현수막 게첨 등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종용 홍보와 함께 군 확대간부회의 및 읍·면, 이장 회의때 환경개선부담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또 징수 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지 출장으로 징수율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향상을 위해 11개 읍·면 종합행정실적 평가에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환경개선부담금 업무를 추진했다.군은 지속적인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내달 말까지 징수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읍·면에 대해 연말에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환경개선부담금은 유통·소비과정에서의 주요 오염원에 대해 환경개선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자발적인 저감유도 및 환경개선 투자재원의 안정적 조달을 목적으로 부과 징수한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2 23:02

진안 조림초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초청

도내 유일 아토피친화시범학교인 진안 조림초등학교가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 초청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한 '2010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이달 10일까지'변화하는 학교,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KBS 야외 시청자 광장에서 열렸다.박람회는 교육수요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교 유형을 직접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서 조림초는 전국 각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친 150개교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포함돼 참여하게 됐다.조림초는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에게 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방과후 학교 운영프로그램,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케어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의 성과를 전시했다.홍보 체험관에서는 진안군 아토리스연구회와 아토푸드 생산자협의회, 아토ND(천연염색)연구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천연보습제 만들기, 아토피케어 상담, 천연염색 등 100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활동을 했다.진안군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 이번 교육과 체험을 바탕으로 아토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진안군과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 아토피 친화시범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통해 진안조림초를 아토피친화시범학교로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아토피를 앓는 43명의 아이들이 전입해 완화효과를 봤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2 23:02

무주표심 향배 당락 최대변수

이번 무진장 축협조합장 선거는 본보에서 예측한 대로, 3파전으로 압축됐다. 압축된 3명의 후보 명단은 물론, 여건상 장수의 단일화가 녹록치 않을 것이란 관측까지 적중했다.일찌감치 어느 지역사람이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진·무·장 3개 군이 합쳐져 생긴 합병 조합이란 점에서다. 진안은 입지적 당연론을, 장수는 수적 우위론을 내세워 세불리기에 나선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엎치락 덮치락하는 합종연횡 끝에 진안은 김정흠 후보로 단일화 하는 데 성공했다.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수적 우위에 있는 장수에 맞설려면 단일화는 필수란 여론이 지배적이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반면, 장수는 단일화와 관련해 3차례에 걸친 마라톤 논의에도 불구, 1명의 후보로 압축하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애당초 (후보들간)서로의 생각이 달랐던 게 단일화 불씨를 당기지 못한 가장 큰 요인이다.조합원 수에서 우위를 점한 인적 우위론에다, 후보없는 무주의 표심이 장수로 향할 것이란 안배론도 한 몫 거들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 무주 안성이 장수 장계에 인접한 이웃사촌이다.이번 선거는 공중에 뜬 무주표를 얼마나 끌어안느냐가 그 성패를 가름한다. 그런 측면에서 설사 단일화에 실패한 장수 2명의 후보도 기본 1000표에 이웃사촌표를 더하면 승산이 없다할 수 없는 형국.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1 23:02

무진장축협 조합장 선거 '점화'

오는 19일 치러질 '제10대 무진장 축협 조합장 선거'에 김정흠(56·진안·이하 기호 순), 권광열(62·장수), 송제근(56·장수)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관련기사 9월 26일·10월 4일 12면 보도)이로써 최대 관심사였던 장수지역의 권 후보와 송 후보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본보 예측대로 진안 1명, 장수 2명 3파전으로 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진안선관위)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축협장 선거와 관련한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같이 3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기호 1번을 배정받은 김정흠 후보는 출마에 앞서, "조합장이 되면 발로 뛰는 세일즈 조합장의 자세를 견지하고, 괴리된 진·무·장 행정과의 윈-윈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축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번 권광열 후보는 "많은 사회 경험과 의회 지식을 바탕으로 무진장 축산인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아우르는 기반시설을 마련해 무진장 축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기호 3번 송제근 후보는 "통합 조합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들고 "브랜드 육성과 함께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 한몸 불사르기 위해 출마케 됐다"고 변을 밝혔다.이들 세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진안선관위도 오는 13일 선거공보와 아울러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호별방문 등 금지된 선거법 위반 감시에 들어가는 등 덩달아 바빠졌다.선거권이 주어지는 조합원은 사유일, 즉 배진수 전 조합장이 병사(病死)한 날로부터 180일 이전에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는 4670명으로 잠정 확정됐다.선거인단 중 장수가 219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진안 1451명, 무주 1024명 순이며, 이는 전체 조합원 4781명 보다 111명이 적은 수로, 논외 111명은 진·무·장 외 타지로 전입하면서 선거권이 박탈됐다.

  • 진안
  • 이재문
  • 2010.10.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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