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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 추석명절 이웃돕기 성금 진안군에 기탁

재전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 이하 재전택시향우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일 진안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재전개인택시진안군향우회는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으로 회원이 100명가량에 이른다. 이 향우회는 택시를 통한 진안지역 홍보 대사 역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200만원의 기탁금 중 150만원은 재전개인택시진안향우회 회비로 마련했고, 나머지 50만원은 안천면 출신 황의옥 씨가 채웠다. 이 향우회는 6년 연속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고향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기부된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민열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 없이 명절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어려움 속에서 돈을 모아 고향에 후원해 해주셔서 고맙기 그지없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전개인택시진안향우회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7년째 장학금도 후원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8 16:05

진안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진안군은 9일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맡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대표 김학모) 발표자가 나와 관광현황 종합분석, 관광 비전과 목표, 관내 권역별 관광개발 기본구상, 관광개발 세부 과제 등의 내용을 담은 용역결과를 설명했다. 용역 재단 측은 자연과 사람의 교감, 순환의 개념인 생태를 기반으로 치유와 힐링, 그리고 건강을 추구하는 관광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치유관광 1번지, 진안군 나만의 힐링 케렌시아를 비전으로 하는 관광개발 및 진흥전략 부분은 큰 관심을 받았다. 보고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용역재단 측과 질의 응답을 벌이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수렴된 의견들은 분석, 선별돼 중장기 관광개발 마스터플랜에 반영된다. 이 마스터플랜은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에 준비되는 마스터 플랜은 급변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동안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8 16:05

진안군 적극행정 부문 국무총리 골든볼 수상

김정애 주무관 주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는 진안군청의 한 공직자가 전국적 본보기로 뽑혀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의 주인공은 여성복지과 여성팀에서 일하는 김정애 주무관. 김 주무관이 지난 몇 년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펼친 행정이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돼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했다고 6일 진안군이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추천 받아 지난 2일 3건을 선정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김 주무관의 적극행정 사례가 이 가운데 들었던 것. 김 주무관은 주천면에서 근무할 당시 꼭꼭 숨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라는 이름으로 복지소외 주민들을 발굴해 냈다. 그 결과 수혜자가 기존의 2배에 달했다. 사회보장제도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미치지 못하는 지대가 있다는 것을 김 주무관이 간파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코로나19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김 주무관은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를 위한 가구 특성별 현황 조사를 우선 실시했다. 그런 다음 사례관리 대상자 현황에 따라 서비스 대상을 분류하고 행정기관, 민간기관, 전문가 집단 등과 협업을 도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치매 노모 및 미판정 지적장애 가구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확대하고 복지급여가 증대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김 주무관은 즐거워서 했지만 그다지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전국적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니 부끄럽다며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복지분야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적극행정 사례가 전국적 우수사례 및 2021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 한 것은 진안군의 영광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6 15:59

진안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 개장 앞두고 입점 업체 및 농가에 기본 교육 실시

진안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진안고원몰(온라인 쇼핑몰)의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진안군이 입점 농가와 업체를 소집해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군은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제작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 페이지 제작 단계에 있는 진안고원몰은 다음달 8일 온라인 진안홍삼축제 개막일을 전후해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신설되는 진안고원몰엔 30개 농가, 120개 업체가 입점,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판매한다. 군은 시범운영 개시에 맞춰 SNS 홍보, 전단 광고, 오픈기념 쿠폰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점농가에는 택배비와 포장재 일부가 지원된다. 전자상거래 기본 필수 과정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입점 농가 및 업체 대표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입점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지역의 실무강사와 외부 전문강사 등이 초청돼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5개 교육과정을 마쳤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 고객감동 마케팅 및 홍보, 상품관리 및 배송정책, 고객응대 기본교육,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사진 촬영 및 쇼핑몰 상세페이지 작성실무 등이 그것. 교육 종료 후엔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입점협약서가 작성됐으며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전춘성 군수는 지자체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의 운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5 15:55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장 “보룡재(일면 소태정재) 정부 예타 심사 탈락, 군민께 송구”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 죽음의 도로라 오명이 붙은 국도 26호선 진안-전주간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구간. 이 구간의 도로를 개량하는 것은 진안장수무주 등 소위 전북 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 즉 숙원이다. 올해 전라북도가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고자 도내 사업 12개를 기재부 심사 대상에 올렸지만 지난달 25일 심사에서 4개가 탈락했다. 4개 중 하나가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다. 보룡재 터널화 사업의 예타 통과에 전력하면서 잔뜩 기대를 걸고 있던 전춘성 진안군수를 위시한 공직사회와 김광수 의장을 비롯한 진안군의회 군의원 전원 등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 전체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역 정치의 한 축으로 진안군의회를 이끌면서 지난달 31일 공식적으로 예타 탈락에 유감을 표명한 군의회 김광수 의장을 지난 3일 만나, 보룡재 예타 탈락에 대한 자세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사실, 보룡재는 신설 때부터 터널을 뚫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백안시됐다. 그 후 보룡재 길은 사고다발 구간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이 목소리가 탄력을 받았다. 그리하여 이젠 지역 최대의 숙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터널화 사업이 공식 추진된 것은 박민수 국회의원 때부터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회가 될 때마다 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번번이 탈락했다. 보룡재엔 원래 차량통행 도로가 없었다. 그런데 지난 1997년 무주전주동계U대회를 앞두고 국도 26호선 전주-무주간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면서 진안 부귀면 봉암리(시작점)와 완주 소양면 화심리(끝점)를 잇는 4차선 포장도로 보룡재 구간이 신설됐다. 보룡재는 완주 소양 쪽 진입지점이 기존 통행로인 2차선 모래재(완주 소양면 화심리) 도로와 동일하다. 하지만 진안 부귀 쪽 진입지점은 모래재(부귀 세동리)와 다르다. 수 킬로미터(km) 떨어져 있다. 또 다른 고개(보룡재 또는 소태정재)에 새로운 길을 낸 까닭이다. 4차선 보룡재 길은 기존에 2차선 모래재 길에 부여돼 있던 국도 26호선이라는 이름까지 챙겨갔다. 이후 본격적인 마이카 시대가 도래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통행량이 폭주했다. 빈발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기 때문이다. 보룡재 도로는 단기간에 건설되는 바람에 졸속을 면치 못했다. 시간에 쫓겨 건설하다 보니 터널을 뚫어야 할 구간에 굴곡이 심한 산비탈 깎은 도로를 임시방편에 가깝게 만든 곳이 많다고 본다. 이로 인해 보룡재 구간은 4차선 국도 건설 기준(시속 70~80km)에 한참 미달하는 시속 60km 도로가 됐다. 이에 따라 사고가 빈발하면서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정부는 이 사업을 하루속히 국도국지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정치권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100% 수긍한다. 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우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안호영 국회의원 등 지역 출신 중앙정치인과 손을 맞잡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본다. 심사 기준이다. 보룡재에 터널을 만드는 것은 도로신설이 아닌 도로개량으로 보아야 옳다. 그런데 정부는 이를 도로신설로 보았다. 도로신설로 본다면 심사 배점이 경제성 60%, 정책성 40%이기 때문에 B/C비율(투입비용 대비 발생편익)이 낮게 나오는 이 구간은 예타 심사에서 굉장히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도로개량으로 볼 경우는 이와 다르다. 경제성 30%, 안전성 40%, 정책성 30%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안전성을 중시하는 이 기준으로 심사하면 충분히 예타를 통과할 수 있다. 기재부 예타 심사위원회가 보룡재 터널화를 도로신설이 아닌 도로개량으로 보면 좋겠다. 정부의 시각 변화를 요구한다. 그렇다.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서 탈락했지만 차후 5년 뒤 제6차 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부터 앞장서겠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어지지 않는 한 국도 26호선상 보룡재는 진안지역을 비롯한 동부산악권 주민들이 전주를 넘나들 때 애용할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죽음의 구간 보룡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위험천만한 이 구간에는 터널이 반드시 뚫려야 한다. 맞다. 내리막길만 터널화 하고 오르막길은 기존 도로를 활용한다. 반쪽짜리 터널이다. 하지만 뚫리는 게 중요하다. 한쪽 방향으로 일단 터널이 뚫리면 양방향 터널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2차선 도로였던 것이 나중에 4차선이나 8차선으로 확포장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사고가 집중되는 내리막길이라도 하루속히 터널화해야 한다. 보룡재 터널화 사업은 674억원이 필요한 사업이어서 예타 심사를 받았다.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 투입되면 정부의 예타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 기준이 1000억원쯤으로 상향 조정돼야 옳다고 본다.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기준 수치는 변하기 마련이다. 예타 기준 액도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기준은 변할 것이다.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선형개선도 그리 나쁜 답은 아니라고 본다. 선형개량과 터널화, 이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어느 하나를 결정해 동부산악권 전체와 전주시, 완주군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진안군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5 15:55

진안지역 빠진 ‘만경강 살리기 협약’···“있을 수 없는 일”

용담댐 건설에 따른 실향의 아픔을 겪고 수질 보전을 위한 갖가지 생활 규제를 받고 있는 진안지역이 지난달 23일 환경부 등 7개 관계기관이 체결한 만경강살리기 협약에서 제외되자 말도 안 된다는 비판이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환경부와 전북도는 물론 만경강 유역 시군 등 7개 관계 기관은 금강 상류의 용담댐 물을 만경강으로 끌어가 생활 및 공업 용수로 활용하고 수질까지 살리겠다는 이른바 만경강 살리기 협약을 체결하면서 진안군을 제외시켰다. 이를 두고 용담댐 물을 활용한 협약에서 물 생산지인 진안지역이 빠져버린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 거세다. 진안지역은 용담댐 건설 시 수몰 실향민이 발생하면서 전체 인구의 30%가량이 유출, 군세가 현저히 약화됐다. 댐 완공 후에는 전북과 충남 지역 150만 주민의 상수원이 되면서 재산권 행사에 크게 제약을 받아 왔다. 이는 지역경제의 필연적 침체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다. 수질 보전에 따른 이런저런 규제를 받아온 진안지역 주민들은 정작 광역상수원으로 공급되는 용담댐 물(1급수)을 17년가량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다. 진안지역에 용담댐 물이 공급된 것은 불과 4년 전이었고 현재 군민 49%밖에 이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에 관심이 높은 주민 A씨는 한 마디로 댐 건설 후 각종 규제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를 보면서도 정작 그 혜택에서는 완전히 소외됐다며 만경강 유역을 위한 용담댐 용수 활용 방안에 물 생산지인 진안지역을 제외시킨 것은 말도 안 되고 주객이 전도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용담댐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용담댐 취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진안지역과 그 용수를 꿀물처럼 활용하는 수혜 지역 간에 확실한 교류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적정한 지원이 이루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31.4㎢ 면적에 8억 1500만톤의 담수 능력으로 준공된 용담댐은 1만 2616명의 실향민을 발생시키면서 2001년 10월 13일 준공됐다. 그 후 진안군은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고 지역주민들은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한 규제로 여러 가지 불편을 감내해 왔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2005년부터 17년 동안 한마음으로 수질자율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국내 최고 수질의 물을 보전하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2 17:20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전문가 기른다

최근 농업인들 사이에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에 높아지는 가운데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가 1일부터 진안환경농업대학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실습교육에 들어가 그 호응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두이노로 불리는 이번 실습교육은 29일까지 군민자치센터 전산실에서 3회에 걸쳐 실시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두이노란 각종 센서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하고 컴퓨터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명령을 수행 또는 제어하는 기본적인 장치를 일컫는다. 스마트팜 하우스에서는 온도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창문을 제어하는 등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고 만들어보는 전자장비 키트를 가리킨다. 교육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온실 작동 제어의 기본적인 이해와 복합환경제어 프로그램의 원리를 학습한다. 한 참석자는 스마트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농업의 신세계를 향한 젊은이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어 청년 농업인들의 교육 참석 열망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고경식 소장은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 스마트팜 교육 등 4차 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센터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1 16:03

진안군 ‘진안고원 식문화 기초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진안고원 웰빙 산골 음식이 세계화를 향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진안 음식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치유힐링 관광의 기초가 될 진안고원 식문화 기초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전춘성 군수, 관계부서 국실과장, 용역 관계자, 군민 다수 등 15명가량이 참석했다. 엔씨글로벌 함한희 대표가 주도하면서 지난 2월부터 착수에 들어갔던 이번 용역은 진안 산골음식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고 체계적으로 활용하며 음식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함 대표는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음식에 대한 인터뷰와 시연, 재연 등을 통해 다양한 진안 음식 문화를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진안 식문화의 주요 특징과 유형 등에 대한 관련 자료를 발굴하면서 기록한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며 용역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장 인근에선 기초 조사로 발굴된 일상 산골음식, 요리연구로 탄생한 산골애찬, 상품화가 가능한 밀키트 등의 전시회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용역이 산골애찬 브랜드화 추진에 탄력을 붙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골애찬은 민선7기 공약인 진안고원 웰빙산골음식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진안지역 음식 브랜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용역은 진안이 치유힐링 명품음식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웰빙산골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9.01 16:03

“특화산업도 육성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진안지역에서 특화산업 육성이 더욱 활기를 띠고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일자리 수도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다. 진안군은 지난달 31일 군청상황실에서 전춘성 군수, 사업추진위원 다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실시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시행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모두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식재료 곤충에 홍삼 또는 약용작물을 결합한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곤충산업은 최근 신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고 홍삼과 약용작물은 대표적 지역 특산물이자 자산이다. 군은 지역 내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는 이들 세 가지 산업을 최대한 활용해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에는 적절한 인력을 선발, 고용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탄탄하고 건실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군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으로 사업 추진단과 액션그룹을 구성한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목표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도 준비한다. 전춘성 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추진되면 특산품인 진안홍삼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소비친화형 상품이 만들어져 홍삼, 약용 산업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행정, 추진단, 액션그룹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해 이 사업을 기필코 성공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31 16:03

진안군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추진 박차

농업분야 정책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삼는 진안군이 농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개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것이 그 중 하나다. 지난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령화 등 이런저런 이유로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에 가기 어려운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등의 장소에 건강관리용 의료 보조 기구를 공급해 주고 있다.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으로 실시한 이 사업에는 복권기금 50%와 군비 50%가 투입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설치 불가한 마을을 제외한 모든 마을(309개 마을)에 의료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설치제공된 의료보조기구는 안마의자 264대, 발안마기 27대 온열매트 24개다. 군은 의료보조기구 설치로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고령의 농업인들은 오랫동안 농사일을 해오면서 손발저림, 허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의료보조기구가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농업 및 농촌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 농기계종합보험, 농업인안전보험 등 6개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했다. 또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농민 공익수당,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농업인결혼,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등 9개 사업에는 37억원을 지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29 15:59

전북 동부권 관문 보룡재(소태정고개) 터널화 사업, 결국 무산되나…

진안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터널화 사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보룡재 터널화 등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도로개량사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소태정재는 전주에서 진안장수무주 등 소위 전북 동부산악권에 진입하는 관문 구실을 하는 고개로 국도 26호선상에서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의 경계다. 정부(기재부)는 지난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심의에 올라온 전북지역 12개 사업 가운데 부안고창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노을대교를 비롯한 8개 사업을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으로 의결했다. 하지만, 소태정재(보룡재) 터널화 사업 등 4개는 탈락시켰다. 이 가운데 소태정재 탈락의 이유는 경제성이 떨어지고, 도로 위험도가 낮다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정부는 이 두 가지를 크게 문제 삼아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수 십 년간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안호영 국회의원과 전춘성 진안군수가 선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소태정재 터널화 사업은 당분간 진전이 어렵게 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정부 심의위가 B/C(투입비용 대비 편익)비율과 도로 위험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탈락 원인을 분석, 그 대책 또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도 26호선 소태정재 구간 도로는 B/C비율이 0.2정도밖에 되지 않아 예타 통과를 위한 최저 기준점(0.35)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정부계획 미반영의 주요 이유는 경제성 말고도 위험성 항목이다. 정부는 소태정재 구간이 4차선인 데다 중앙분리대까지 설치돼 있어 위험성이 낮다고 평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태정재 터널화 정부 계획 무산과 관련, 군 관계자는 예타를 거치지 않고 가능한 사업비 기준이 소태정재 터널화 사업비보다 적어진다면 터널화 사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기재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서 탈락한 보룡재(일명 소재정재) 터널화 사업에 대해 선형개량으로 방향을 선회해 하루속히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도 26호선상 구간의 보룡재(일명 소태정재) 도로는 1997년 무주전주동계U대회 개최를 앞두고 적은 예산으로 단기간에 개통하면서 졸속 건설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 구간은 급커브가 많은 데다 설계속도가 시속 60km에 불과해 국도 기준 속도인 시속 80~70km에 한참 미치지 못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지난 2009년 상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4년 동안 14개 보험사 교통사고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평균 90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평균 7명가량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죽음의 고개란 오명이 씌워졌고, 진안지역은 물론 동부산악권 주민들 사이에서 소태정재 구간 도로를 전면 개량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다. 그러면서 소태정재 터널화 사업은 주민이 숙원하는 대형 국비사업의 하나가 됐다. 이 사업(터널화)은 685억 원의 예산으로 보룡재 구간 중 3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구간에 대해 내리막 일방향만 터널화하고, 오르막 방향은 기존 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게 한다는 게 골자다. 이 사업의 총연장 길이는 2980m(약 3km), 터널은 2개소 1587m, 교량은 4개소 334m다. 시작점은 부귀면 봉암리, 종착점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다. 경제성(B/C비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쌍방향 아닌 일방향만 터널화 하려는 '불완전한 반쪽 터널' 계획이 만들어져 기재부에 제출됐으나 이번 제2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들 두고 쌍방향 터널 건설이 요원하다면 터널만 고집하며 세월을 보낼 것이 아니라 공사비가 적게 드는 선형개량으로 도로개량 방향을 선회해 하루속히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29 15:59

진안군 군정발전 유공자 7명에게 군수 감사패 수여

진안군은 관계 부서의 추천을 받아 26일 지역 발전을 위해 협조해 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사람은 7명으로 △양시춘 농협유통 양재지사장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장 △우태만 진안군애향운동본부장 △백종규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장 △이남선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남근 백운면장학회 이사장 △정교관 정천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다. 양시춘(56) 농협유통 양재지사장은 수도권농협에 근무하는 마령면 출신으로 구매 담당 업무를 보던 시절 진안고원 원예농산물이 수도권 소비 시장에서 판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줬다. 특히, 동향수박 수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준 공을 높이 평가받는다. 김정길(71) 회장과 우태만(70) 본부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관내 전 지역 광역상수도 확대 공급을 위해 적극적이고 소신 있는 자세로 앞장서 군민의 뜻을 모으는 데 중추역을 담당했다. 백종규(51) 부장은 용담호와 섬진강 상류의 맑은 물 보전을 위한 관내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관리와 감독을 맡아 오면서 주민의 민원사항이 발생하면 적절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 불평을 해소해 소통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남선((68) 위원은 주민과 행정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특히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반찬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성실히 추진, 면민 복지 증진에 공이 컸다. 이남근((63) 이사장은 흰구름 작은도서관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겸임하면서 지역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월간백운을 발간해 면민과 출향인과의 소통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교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정천면 주민자치위원장을 겸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계속해 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 주민으로 평가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솔선수범하는 유공자 여러분의 모습은 지역사회 모두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26 15:31

K-water 용담댐지사, 치어방류 및 호수 대청결 행사 실시

K-water 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는 25일 진안 정천면 갈두리 일원에서 어린 물고기(이하 치어)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용담호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원,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치어 방류 행사에서는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성 어종인 쏘가리 1만 5000미, 동자개 4만미, 붕어 4만미, 모두 9만 5000마리가 용담호 내에 풀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수생태계 종다양성 유지에 기본이 되는 하위포식 어종인 붕어가 다량 방류돼 눈길을 끌었다. 용담댐지사는 담수 이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방류 어종은 진안군어업계연합회의 의견을 듣고 용담호 내 출현어종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동자개쏘가리붕어메기뱀장어다슬기 등이 주로 선정, 방류됐다. 지난 2014년부터 이날까지 용담댐지사가 방류한 마리 수는 약 68만 마리, 소요비용은 1억 2400만원가량이다. 김종래 지사장은 치어가 방류되면 어족자원이 증대된다며 이를 통해 용담호 수중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어민 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할 지자체인 진안군청과 함께 외래어종 퇴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향후 외래어종 자원화 체계 구축 등 용담호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호소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25 15:06

후원과 재능기부로 신축된 ‘제9호 진안군 사랑의 집’

진안지역에서 이른바 재능기부로 건축해 어려운 이웃에게 건네지는 사랑의 집 제9호가 지난 23일 탄생, 입주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은 소요비용이나 작업 과정 또는 공정마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해 건축한다. 사랑의 집 제9호가 건축된 곳은 지난 2월 전기화재로 주택과 창고가 전소된 성수면 달길마을 손태수 씨 주소지다. 손 씨는 당시 화재로 가전제품, 가구 등 집기는 물론 수확 보관 중이던 농작물 한 톨도 구하지 못하고 간신히 몸만 빠져나오는 피해를 입었다. 그 후 추운 재난구호용 컨테이너에서 겨울, 봄, 여름을 차례로 났다. 생계는 일용근로로 근근이 이어갔다. 이 같이 딱한 사정을 접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자봉센터)는 집짓기봉사단과 성수면자원봉사단과의 협업으로 사랑의 집 건축에 들어갔다. 자봉센터는 자재구입비 전액을 후원 받아 모금하고 작업 공정에서의 모든 인건비는 재능기부를 받아 감당했다. 현금과 물품 후원에는 성수면 자원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여러 업체가 참여했다. 주택 신축이 완료되자 23일 자봉센터는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후원자 다수, 이재동 이사장, 최주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짓어주기자원봉사단, 성수면자원봉사단, 마을주민 등 50명이 시간을 같이했다. 전춘성 군수, 김광수 의장, 이한기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해마다 자봉센터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어려움에 빠진 주민이 생기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재능기부를 받아 사랑의 집을 지어, 도움의 손길을 건네 왔다. 이날 입주식에서는 제9호 진안군 사랑의 집을 신축하는 데 기여도가 높은 ㈜가온우드와 집짓어주기자원봉사단 봉사자 김태수 씨에게 전춘성 군수의 감사장이 전달됐다. 사랑의 집 제9호 입주의 주인공이 된 손태수 씨는 혈육 간에도 쉽사리 해 줄 수 없는 보금자리를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성수면자원봉사단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여력이 미치는 한 봉사에 성실히 참여해 오늘의 선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봉센터 이재동 이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자봉센터는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집을 지어주고 있다며 입주자가 화재 휴유증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생활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각계각층에서 기부 또는 재능기부로 힘을 모아 준 모든 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동원,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9호 사랑의 집 후원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재동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최주연 △김제백구 가구단지 무이프랑 △진안금당사 △전북기술사회 △진안비석공장 △초가정담 △백제회관 △88광고사 △우리카크리닉 △아름다운피부숍 △용마루 △에드위너기획사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거복지 대상 포상금 & 5년연속수상 인센티브(이상 현금 후원) △진안쌍봉사 △제일전업사 △(주)가온우드(이상 재능기부) △아진건축사사무소 △진안군집짓기자원봉사단△성수면자원봉사단(이상 물품후원) △한국국토정보공사진안장수지사(이상 공익사업) 등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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