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3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군립합창단, 진안사랑장학재단 기부금 전달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2일 진안군립합창단이 내놓는 장학금 40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근 지휘자, 변성오 단무장, 탁선동 베이스파트장 등이 합창단 대표 일행으로 참석했다. 박영근 지휘자는 코로나19 탓에 군민들과 만나지는 못하는 기간이 길어져 아쉬웠던 차, 단원 모두가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로 결정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 규제가 풀리는 대로 공연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음악봉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공연 등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진안군립합창단이 이렇게 많은 액수의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시니 감사하기 그지없다며 장학금을 기탁 취지에 부합하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관내 직장인 위주로 구성된 진안군립합창단은 1996년 창단됐다. 단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연습을 가져 지난 2019년까지 30회가량의 정기연주회를 열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해 초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세계를 강타, 일상생활이 통제되면서 활동에 큰 제약을 받자 활동비를 모아 장학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22 17:30

진안 · 장수군,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진안군과 장수군이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내달 5일부터 마을별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급한다. 진안군은 마을로 찾아가는 신청 및 배부 등 적극 행정을 펼치기 위해 각 실과소 또는 읍면 종합행정담당부서들은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규모는 1인당 10만원이며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 카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안지역(일부 업종제외)에서 사용해야 하고 사용기간이 경과되면 잔액은 소멸된다. 지원 대상은 진안에 주민등록을 갖고 있는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으로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군민은 지난 21일 24시 기준 2만 5338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자 회의를 열고 신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미접수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수군은 신속 지급을 위해 읍면별 담당마을 공무원이장 합동반을 편성하고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신청 서비스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7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읍면별 마을회관 등 지정 장소에서 현장 신청 교부한다. 현장 교부 시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경우는 7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즉시 선불카드를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세대주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세대원 일괄 신청이 원칙이며, 세대원이 신청할 경우 본인과 세대주 신분증을 지참하면 일괄 수령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환수된다. 사용처는 주소지 시군으로 제한되고 지역 소상공인의 간접 지원 정책이기에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 국승호장수 이재진 기자

  • 진안
  • 전북일보
  • 2021.06.22 17:27

진안군 ‘코로나19 난민’된 베트남 대학생들 따뜻하게 안아줬다

진안군이 우리나라에 건너와 코로나19로 발이 묶여 귀국하지 못하는 베트남 신학 대학생들을 외면하지 않고 지원하자 편안할 안(安) 자를 쓰는 자치단체에 걸맞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군의 태도를 두고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베트남 신학생들은 모두 23명. 이들은 지난해 2월 아세아연합신학교 초청으로 정식 절차를 밟아 한국에 들어왔다. 하지만 입국 직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터지면서 베트남 본국 입국을 거부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1년 5개월 동안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전남, 울산, 부산 등 국내 각지의 연수원, 수련원, 수양관 등을 전전해야 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최종 머무르게 된 곳은 진안 성수면이다. 성수면에 소재하는 만덕산 성지 부근 서머나교회 수양관에서 이들은 10개월가량 머무르고 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인 이들의 한국 입국에는 한류 열풍이 한몫했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기독교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밟게 된 것으로 전한다. 본국 베트남의 입국 불허로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머무르게 된 이들은 난민 신세나 다름없는 처지가 됐다. 견문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한국에 건너왔다가 하루아침에 코로나19 난민이 된 것이다. 베트남 출국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때문에 본국 입국을 못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여타 지역에서 편치 못해 여기저기를 전전했던 이들은 진안 성수에 와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진안에서 이들을 대하는 온도가 달랐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이들이 체류하는 10개월가량 동안 23명 전원에게 무상으로 코로나19 정기검사(지난 1월, 4월)를 해주고, 방역마스크와 손소독제까지 무료로 제공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이를 두고 여타의 지역과는 달리 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었던 것이라며 세계화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진안다운 조치라는 평가가 일각에서 나온다. 진안군의 특별한 관심에 대해 전북기독교 총연합회 임원들은 지난 18일 군청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은 이들 신학생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까지 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군민 접종 수요에 한참 못 미쳐 이를 지원해 주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신학생 전원이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등 필요한 지원을 실시하고 그 밖의 가능한 조치가 무엇인지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21 17:12

진안군 취약계층·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사업 시행

진안군이2021년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연료비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연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전춘성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1일까지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9만원으로 이용권은 등유 및 LPG 등 에너지원 구입이 가능한 전용카드(선불카드)로 발급된다. 카드의 이용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미설치된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군은 앞서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예산 2억5000만원을 편성한 상태다. 현재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사업을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가 미설치된 세대 중 진안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정위탁보호아동,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가구여야 한다. 다만,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거나 한국에너지재단의 등유나눔카드를 발급 받은 자,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연탄쿠폰을 지급 받는 자 등 타 에너지법이나 다른 법률에 따라 연료비를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농촌활력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21 17:12

“시대변화에 맞게”... 진안군 8경8품8미 재선정

20년 전 선정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진안지역 8경(景)8품(品)8미(味)가 시대에 부합하게 재선정된다. 선정 내용(대상)이 바뀔 뿐 아니라 숫자 뒷부분의 경품미라는 명칭까지 볼거리살거리먹거리로 바뀌며, 숫자 또한 8에 얽매이지 않고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진안의 8경8품8미는 지역의 자연관광역사문화 자원, 특산물 자원, 먹거리 자원 가운데 지난 2001년 기준으로 대표적인 것이 8개씩 선정돼 있다. 이 가운데 8경은 볼거리에 붙여진 이름으로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운장산, 구봉산, 마이산석탑군, 백운동계곡, 운장산자연휴양림을 가리킨다. 8품은 살거리인 지역특산물로 인삼, 홍삼, 고추, 흑돼지, 표고, 곶감, 한과, 더덕을 가리킨다. 8미는 더덕구이, 흑돼지, 산채비빔밥, 쏘가리매운탕, 애저, 민물매운탕, 어죽, 송어회다. 18일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변화는 물론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8경8품8미를 재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내외적인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이번에 군은 기존의 8경8품8미를 원점부터 재검토해 조정할 방침이다. 군민 선호도를 고려하고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새로운 8경8품8미를 선정한다. 특히 8이란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논의를 이어가면서 의견을 수렴한다. 7경7품7미 또는 10경10품10미가 될 수도 있는 것. 경(景), 품(品), 미(味)라는 명칭 자체도 각각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한 선호도 조사는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온오프 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메인화면 > 소통참여 > 설문조사 순으로 찾아 들어가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방문, 우편(진안읍 중앙로 67), 팩스 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지역의 새로운 경품미(볼거리살거리먹거리) 선정을 위해 군은 군민뿐 아니라 사회단체, 학교, 향우회, 자매우호도시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 자문,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한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기획홍보실 기획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대를 반영하는 관광자원, 먹거리 등을 반영해 현재 소비 트렌드에 맞는 연관 사업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20 16:16

진안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 추가 사업 돌입

올해 안으로 진안 지역 내 국가 유공자 가정의 대문 등 주택 외부에 국가유공자의 집이란 글자가 새겨진 명패 100여개가 추가 부착될 전망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안군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 주기 사업을 다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에게는 자긍심을 세워주고 일반인에게는 애국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17일 군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국가유공자의 주택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 주기를 실시했다. 이날 명패 달기 현장에는 전북동부보훈지청이 함께했다. 군이 명패를 달아 준 가정은 전몰군경유족회 진안군지회 송재홍 주택과 전몰군경미망인회 진안군지회 오정옥 회장 주택이다. 명패 달기 작업은 군 관계자가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의 명패 달아 주기 사업은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 말까지 11개 읍면 총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패 달아 주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625참전유공자,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 328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정부가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의미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 유족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다. 전몰순직 군경 유족과 전상군경 유족 등도 이 사업의 대상에 포함된다. 전춘성 군수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진안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7 15:42

진안군,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완료

용담호 수질보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진안군이 이번에는 관내 3개 면 일부 지역에서 농어촌마을하수도를 정비한 후 하수처리장 가동에 들어가 전주익산군산김제서천 등지의 150만 시민의 생명수가 한층 깨끗해질 전망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곳은 상전면 주평리, 정천면 모정리, 용담면 와룡리옥거리수천리 등 3개 면, 5개 리 내의 일부 마을이다. 1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하수처리장은 5개리 가운데 3개소(상전면 지사마을, 정천면 용정마을, 용담면 옥거마을)에 신증설 됐다. 처리 용량은 3개소 각각 1일 기준 30톤이다. 하수처리장 신증설을 위해 설치된 하수관로 길이는 24.72km다. 수혜 대상은 14개 마을 331가구다. 군은 이번 하수처리장 신증설로 미생물 등을 활용해 오염수 정화 배수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용담호 수질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용담호 주변에 위치한 해당 마을 주민들은 개인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생활하수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용담호 주변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용담호 수질개선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해당마을 주민들은 악취 개선은 물론이고 해마다 정화조 청소를 위해 들여야 했던 별도의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뿐 아니라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지역에도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질보전 및 주민편익 증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은 최근 공공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의 증설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 관련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7 15:42

“새콤달콤 고랭지 체리, 이 맛이야”

남한 유일의 고원인 진안고원에서도 체리가 재배돼 16일 첫 수확한 체리를 놓고 품평회가 열렸다. 품평회가 실시된 곳은 진안읍 가림리에 위치한 한 체리농장. 진안 체리 농업인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품평회는 진안산 체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맛과 품질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다수, 체리재배농가 관계자 및 관심 주민 등 6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품평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올해 첫 수확한 품종을 맛보고 각각의 평을 내놨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진안산체리가 수입산에 비해 맛과 식감이 뛰어나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이 관심을 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최근 체리는 국내산 소비가 증가하면서 소득 과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체리작목에 대한 지역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벌여 왔다. 시범사업은 지난 3년 동안 8개소 1.6ha에서 실시됐다. 센터는 고품질 체리를 생산하고 이를 통한 소득증대를 이끌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시범사업단지에 무인방제시설을 지원한 것이 단적인 예로 꼽힌다. 앞으로도 센터는 아직 재배기술이 서툴러 애로를 겪는 농가들의 실농 위험성을 줄여주기 위해 재배요령과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실시한다. 전춘성 군수는 국산 체리 소비증가에 대응해 시작한 신규 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가 잘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안고원이 명품 체리 생산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6 16:03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제7기 쉼터 인지재활교실 수료식 가져

진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임옥)가 초기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 시작해 3개월 간 진행한 제7기 쉼터 프로그램(인지 재활 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6일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회 3시간 동안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교재를 활용하는 쉼터 인지 재활 교실은 초기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예공예미술운동 치료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번 과정에서 역시 치매 환자들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매우 행복했다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임옥 군 보건소장 겸 치매안심센터장은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관리하고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치매 안심센터에 따르면 제8기 쉼터 프로그램은 다음 달 말 시작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6 16:03

진안군 보급종 콩 채종단지 확대 조성…컨설팅 통한 사후관리도 실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지난 14일부터 고품질 보급종 콩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선풍콩 채종단지 적기파종에 돌입했으며 향후 파종에 따른 사후관리를 하기 위한 컨설팅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보급종 채종단지 사업은 우수한 종자 보급을 위해 계약기준에 맞춰 생산한 종자를 수매하는 일이다. 올해 채종단지는 전년보다 5ha 늘어난 15ha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와 관련해 군은 26톤 대행생산 계약까지 맺었다.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센터는 산간지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조류피해 및 토양비옥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파종날짜를 선택했다. 또 쟁기질부터 파종, 배토, 제초까지 한 번에 가능한 콩 전용 정밀파종기를 공급했으며, 이로 인해 1일 최대 3ha이상 파종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노동력 절감, 생육촉진, 수확량 향상이 기대된다. 이뿐 아니다. 센터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콩의 재배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항공방제용 드론을 공급해 파종 이후 병해충 일제 방제 및 수매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종자파종은 실질적인 우량종자 생산의 첫걸음인 만큼 적극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적기파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재배적기별 현장지도를 실시, 고품질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유튜브 빠망 TV 구독자 2000명 돌파 기념 경품이벤트 진행

진안군에서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빠망 TV가 구독자 수 2000명을 돌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군이 밝혔다. 경품 이벤트는 유튜브채널에서 구독을 누르고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도록 운영한다. 빠망TV는 구독자와 친근하게 온라인 소통을 실시하면서 진안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YouTube) 채널이다. 빠망이란 빨간 망아지의 줄임말로 홍삼의 빨간색과 마이산(馬耳山)의 말(망아지)을 합성시킨 이름이다. 해마다 홍삼축제 기간 동안 인형탈로 등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빠망은 카카오TV의 디지털 예능 내 꿈은 라이언에 출연해 발랄함, 남 다른 패션 감각, 다재다능함 등을 선보이면서 큰 주목을 받곤 했다. 빠망은 진안홍삼축제뿐 아니라 마이산, 벚꽃길,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홍삼한방센터, 홍삼연구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지에 투입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마침내 9급 명예공무원으로 임용, 기획홍보팀으로 배치됐다. 올해부터 군은 지역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오던 유튜브 채널의 이름을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에서 빠망TV(youtube.com/jinangun)로 변경하고 매월 빠망을 주인공으로 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1~2편가량 공개하고 있다. 황양의 기획홍보실장은 빠망TV에서 군민과 팬들에게 도움이 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면서 특히 양방향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백신 접종 군민에게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전북 최초’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률 70%가 넘는 경로당을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쉼터로 지정, 지난 10일부터 경로당 개방을 시작한 진안군이 접종률 제고를 위한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백신 접종자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 그것. 16일부터 군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이 경과한 군민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체력단련장수영장)와 골프연습장 이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국민체육센터 이용은 80%, 골프연습장은 50% 감면을 단행한다. 감면 기간은 16일부터 9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정해졌다. 1일 이용 요금의 경우 체력단련장은 2000원이 400원으로, 수영장은 3000원이 600원으로, 골프연습장은 타석당 1만원이 5000원으로 할인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군민은 질병관리청이 발행한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 앱(COOV) 또는 종이증명서(확인서)를 지참하면 된다. 종이증명서는 접종센터 또는 접종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이 이 같은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군민들의 집단 면역 시기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기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본인에게는 자긍심을, 그 주변의 미접종자에겐 접종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근 중앙선관위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인센티브 제공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 해석 발표한 바 있다. 군은 전 국민의 70%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오는 9월말 까지 공공체육시설의 이용료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엔 예방접종 상황과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여부를 봐 가면서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우리 군은 타 지역보다 앞선 백신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 또한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보다 빠른 정상화, 보다 빠른 일상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5 17:18

진안군 부귀면·적십자 봉사단, 저소득층 주거 환경 개선 봉사

사회적 약자 배려에 관심이 높은 진안 부귀면(면장 한재길)이 지난 12일 저소득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적십자봉사단,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장애를 갖고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여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청소, 집안 정리, 벽지나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단 3자가 대상자들의 열악한 주거 상황을 알게 되면서 중지를 모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움을 받은 A씨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데다 거동까지 불편해 오랫동안 집수리를 하지 못해 힘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깨끗하게 도배, 장판을 해주시니 정말 고맙고 새집이 생긴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재길 면장은 휴일에 개인적인 일정을 뒤로하고 선뜻 시간을 내어 봉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하고 행복한 부귀면이 될 수 있도록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4 15:55

진안지역 경로당 30개소 더 안전해졌다

진안지역 내 경로당 가운데 회원 수가 많은 30개소에 화장실 안전 손잡이가 보급돼 이용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경로당 이용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안전손잡이 설치는 전춘성 군수의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사업 제안으로 시작했다. 안전손잡이는 회원 수가 많은 관내 경로당 30개소에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설치됐다. 화장실 좌변기에 엘(L)자와 좌우 가동식으로 설치된 안전손잡이는 경로당 이용자들이 앉거나 일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안전손잡이가 설치됨에 따라 균형감각이 저하된 고령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가 방지되고, 경로당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면 상백경로당(회장 신영만) 한 회원은 화장실에서 넘어져 다칠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줘 걱정이 싹 달아났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사소하지만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계속 발굴해 노인복지를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관내 경로당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 이상인 곳을 파악해 안심쉼터로 지정하고 그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이 건강여가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그 밖의 경로당은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4 15:55

진안지역 아토피 환자들 무상치료 받는다

앞으로 진안지역 아토피 환자들은 무상치료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진안군장애인체육회와 진안YMCA 등 진안지역 2개 사회단체는 하나한방병원, 율당한방생활연구소, 지앤엠주식회사 등 3개 주체와 아토피피부염 무상치료 협약식을 가졌다. 2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춘성 군수와 권혁승 하나한방병원장,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 이중희 지앤엠주식회사 대표이사, 한명재 진안YMCA 위원장, 채관병 뉴딜국민그룹 기획단장, 강서구 진안좌포교회 목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협약에서 협약 당사자들은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시민단체, 좌포교회가 관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추천하면 추천 받은 환자를 하나한방병원과 율당한방생활연구소가 무상으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 권혁승 하나한방병원 원장은 진안에서 선정한 환자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인 탕약, 비누, 보습제 등을 무료 배부하고 복용법과 사용법을 안내한 후 예후를 잘 관찰해 적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한방병원 및 한방연구소와 함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 아토피피부염 안심학교가 있는 진안군이 전국 최고의 아토피 치유 메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3 16:09

진안군,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책 마련

혹서기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진안군은 축산농가의 여름철 폭염 피해가 극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그에 따른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 군은 각종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축사 냉방시설, 스트레스 완화제, 사료첨가제 사업 등 5개 사업을 실시한다. 2억 5000만원가량을 투입하는 이 사업들은 농가가 폭염 피해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마무리된다. 군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축 및 축사의 피해 발생 시 가축재해보험 제도를 활용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도 독려하기로 했다. 또 문자(SMS), 이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피해예방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 자체점검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면서 축산농가에게 폭염피해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폭염 피해 발생 시 즉각 조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3 16:09

진안역사박물관, 6~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진안역사박물관에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에서 오는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공방이나 문화예술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군은 6~8월까지 프로그램을 일단 준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6월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박물관 매직스쿨(선착순 15가정)이 진행된다. 7월 프로그램은 다음달 28일 마크라메 만들기(선착순 10명)가 운영된다. 오는 8월 25일 운영하는 8월 프로그램에서는 북 재료와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는 북 열쇠 고리 만들기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오는 14일 월요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군민이면 누구나 전화(063.430.8086)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면 프로그램은 선착순 10명으로 교육 인원을 제한한다. 오프라인 교육 시엔 마스크 착용과 방문대장 작성 등 방역지침이 준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이 고리타분한 장소가 아닌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3 16:09

진안군, ‘코로나19 안심 경로당’ 운영

진안지역 경로당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3개소가 10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에서 벗어났다. 해당 경로당들이 집단면역 형성 수치인 70%이상 접종률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10일 군은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한층 높이고 이에 따른 조기 집단면역 형성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경로당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60세 이상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정부 지정 기준을 한참 넘어선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10일 현재 진안군은 60~74세 주민의 접종률이 전북 평균인 69.9%보다 8%가량 높은 77.6%를 보이고 있다. 앞서 군은 75세 이상 주민을 상대로 한 예방접종을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60세 이상 주민의 예방접종률이 70% 넘는 곳을 안심마을로 지정해 코로나19 안심 쉼터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러한 안심마을에는 진안읍 우화1동 경로당, 부귀면 삼봉 경로당, 백운면 번암 경로당 등 관내 329개 마을 중 31%에 달하는 103개 마을이 속한다. 군은 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한 103개소에 대해 코로나19로 그동안 잠가뒀던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개방된 경로당은 백신 접종(1차 접종자도 해당)을 완료한 주민들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폐쇄가 해제되는 103개소 경로당은 인근의 여타 경로당에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 자격을 부여받는 백신 접종자들은 경로당에서 건강, 치매예방, 노래교실 등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으며, 무더위 쉼터 운영까지 가능하다. 다만, 다중집합을 하더라도 정부의 방역 지침상 마스크 착용은 유지해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안심 쉼터에 대해선 코로나19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높아 폐쇄 해제된 103개 경로당은 예전의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접종에 동참해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지역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안심 쉼터 운영에 들어간 것은 군청과 11개 읍면이 하나가 돼 적극행정을 펼쳤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은 고령층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장은 물론 가용한 읍면사무소 직원들을 현장에 총동원해 홍보는 물론 예약 신청을 접수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백신접종 후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백신접종률이 높은 마을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1.06.10 17:5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