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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인 1945년 10월 조선노동당 북조선분국으로 시작한 북한의 조선노동당이 이달 10일로 창당 68주년을 맞는다.노동당 북조선분국은 1946년 4월 북조선공산당이 됐다가 같은 해 8월 북조선노동당으로 발족했으며 1949년 6월 조선노동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고농도 오염수가 다시 누출됐다.도쿄전력은 2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의 'B남(南)' 저장탱크군에 있는 탱크 1개의 상부에서 오염수가 누출됐으며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오는 8일부터 미국 달러화 가운데 가장 액면가가 높은 100달러짜리 지폐가 새로 발행된다. 100달러는 한국돈으로 10만원을 넘는 고액권이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위조지폐 제작이 가장 많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발견되는 달러 위폐는 연간 1억~2억 달러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실제 유통량은 발견 금액의 20배에 달하는 점으로 미뤄 최대40억달러(약 4조원)의 위폐가 유통된다는 게 미국 당국의 추정치라고 한다. 전체 달러 유통량 1조1000억달러의 약 3.6%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연합뉴스
5년간 끌어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가 2일 전격 재개된다.한국전력공사는 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밀양시 단장·산외·상동·부북 등 4개면 구간의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2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전 측은 내년 하절기 전력피크기 신고리 원전 3·4호기의 생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더는 공사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전은 공사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과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공사 재개 시점 확정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향후 일정을 고려하면 당장 공사 강행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이날 새벽 전격적으로 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올해 한반도가 2009년 이래 4년 만에 '태풍 안전지대'로 남을지 주목된다.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4차례에 불과했다.지난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발생한 태풍 22개 중 이달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태풍은 '0'개다. 연합뉴스
중국의 새로운 개혁·개방 시험대가 될 상하이(上海) 자유무역구가 출범했다.중국 정부는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보세구에서 '중국(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Free Trade Zone)'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한정(韓正) 상하이시 당 서기와 가오후청(高虎城) 상부부장, 양슝(楊雄) 상하이시장, 아이바오쥔(艾寶俊) 상하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항만의방사성 물질이 외부 바다 유출되는 것을 줄이려고 설치한 실트 펜스(수중차단막)가 파손됐다고 도쿄전력이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24일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208명이 숨졌다고 중국 신화통신 등이 파키스탄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지진은 규모 7.7로 24일 오후 4시29분(한국시간 오후 8시29분)께 발루치스탄주(州) 아와란 지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현지 당국자들은 이 지진으로 약 400명이 다치고 집 수백 채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은 주로 인구 밀도가 낮은 외딴 산악지대로 알려졌다.아직 많은 사람이 무너진 집 잔해 아래 깔린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수색 작업이진행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한 구조 당국 관계자는 AFP 통신에 "아와란 지역의 주택 약 90%가 파괴됐고 특히 진흙집은 거의 다 무너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발루치스탄주 항구도시인 과다르 앞바다에서는 이 지진으로 작은 섬처럼 보이는땅덩이가 해수면 위로 솟아올랐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연합뉴스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쇼핑몰에서 이슬람 테러범들이 난입해 최소 69명이 숨진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준동하는 주요 테러단체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자처한 소말리아의 이슬람반군 알샤바브와 알제리를 중심으로 한 알카에다북아프리카지부(AQIM),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 중요 테러단체로 손꼽힌다.더욱이 이들 주요 테러 단체들은 상호 협력을 모색해 아프리카의 주된 안보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이 압승을 거뒀다.옛 동독 출신으로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최연소 총리에 올랐던 앙겔라메르켈 총리는 3선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하지만 집권 여당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연정 파트너인 자민당이 득표율 5%에 미달하면서 과반 의석 획득에는 실패해 사회민주당(SPD)을 포함한 야당과 대연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날 공표된 선거개표 예비결과에 따르면 메르켈이 이끄는 집권 기민-기사당 연합은 41.5%를 얻어 311석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보수 연합이 20년 만에 얻어낸 최상의 선거 결과지만, 전체 630석의 의석 중 과반인 316석에는 5석 부족한 것이다. 연합뉴스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으로 북적이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대형 쇼핑몰에서 21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테러 공격을 가해 최소 39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부상했다.사건 발생 12시간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케냐 군경이 쇼핑몰 내부에서 괴한들과대치 중인 가운데 최소 수십명의 민간인이 인질로 잡혀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사망자 중에는 캐나다 외교관을 포함 외국인도 다수 포함됐다. 한편 웨스트랜드 지역에는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주케냐 대한민국대사관도 있어 애초 한국인 피해가 우려됐지만, 현재까지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16세 소녀가 현장에 4시간가량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탈출하는 등 다수 한인이 현장에서 도망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 간에 일주일 가까이 계속된 충돌로 16일 현재 62명이 숨지고 105명이 부상한 가운데 양측의 교전이 또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GMA방송과 필리핀스타 등은 필리핀 정부군이 교전 7일째인 이날 모로민족해방전선(MNLF) 반군이 장악한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 외곽 2곳으로 진격, MNLF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정부군은 MNLF 반군들의 탈출로를 차단하는 등 포위망을 구축했다.이날 정부군의 공세 재개로 MNLF 통제지역에서 총성이 울리는 가운데 일부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4년간 학교 내 안전사고가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6만여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전국 시·도 교육청이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유·초·중·고교 사건·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10만365건으로 2008년 6만2794건보다 5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안전사고는 2008년 6만2794건에서 2009년 6만9487건, 2010년 7만7496건, 2011년 8만6468건, 2012년 10만365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9·11테러 직후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전쟁의 희생 장병 가운데 70% 이상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CNS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1년 9·11테러 발생 사흘만에 미국 의회가 사실상 전쟁을 승인한 뒤 지금까지 12년간 아프간전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 군인은 총 214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 지나면 가사일 분담 등 부부갈등이 심화돼 이혼건수가 껑충 뛰어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통계청의 최근 5년간 이혼통계를 보면 설과 추석을 지낸 직후인 2∼3월과 10∼11월의 이혼건수는 바로 직전 달보다 평균 11.5% 가량 많았다.지난해의 경우 설이 있었던 1월 이혼건수는 9013건이었으나 2월과 3월에는 각각 9398건과 9511건으로 300∼500건 늘었다. 명절 여파가 잠잠해진 4월에는 다시 8524건으로 줄어들었다. 추석이 있던 9월 이혼건수는 9137건이었으나 직후인 10월에는 9972건, 11월에는 9915건으로 800건 가량 껑충 뛰었다. 연합뉴스
전 세계인은 어떤 원인으로 가장 많이 목숨을 잃을까? 2011년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암으로 불리는 악성신생물 때문에 숨지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인혜경 연구원은 1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The top 10 causes of death)'과 우리나라 통계청의 '2011년 사망원인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2011년에 전 세계에서 약 5500만명이 숨졌다.세계인의 목숨을 앗아간 주요 4대 만성질병은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s), 암(Cancer), 당뇨(Diabetes), 만성 폐질환(Chronic lung diseases) 등이었다. 이 중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약 1700만명이 숨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사망자 10명 중 3명꼴이다. 연합뉴스
미국이 전세계 모든 지역의 목표물을 1시간내에 타격할 수 있는 첨단무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북한 핵시설이 주요 표적이라는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8일(현지시간) 외교·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의 제임스 액튼 연구원은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재래식 전 세계 신속 타격(CPGS)' 무기의 개발 현황과 운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기혼남녀는 가족생활에 얼마나 만족하며 살까? 2명 중 1명꼴만 가족생활에 만족하는 등 그다지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김연우 연구원의 '가족생활의 질'이란 연구보고서를 보면, 2012년에 국내 15~64세 기혼가구(남자 1800여명, 여자 8220여명)를 대상으로 가족생활 만족도를 살펴봤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가족생활'에 대해 50.5%가 만족했다. 보통은 43.2%, 불만족은 6.3%였다. 연합뉴스
최근 수년간 자살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60대 이상 노년층 자살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5일 민주당 김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2011년 자살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다.2008년 1만2270명이던 자살자는 2009년 1만4722명으로 많이 늘어난 데 이어2010년 1만4779명, 2011년 1만5681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연령대별로는 61세 이상 노년층 가운데 4년간 1만879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연평균 4700명(32.7%)에 달했다. 2008년 자살자 중 61세 이상은 4029명으로 전체의 32.8%를 기록했다. 이는 41~50세(2381명·19.4%)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었다. 2009년에는 4673명(31.7%), 2010년 4945명(33.5%), 2011년 5151명(32.9%)으로 노년층 자살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경제포럼(WEF)의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순위가 지난해보다 6단계 낮은 25위로 기록됐다.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4~5월에 평가가 이뤄진 점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148개국 중 25위로 지난해보다 6계단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WEF 평가 기준으로 2004년 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WEF가 설정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에 24위에서 19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양대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인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설정한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는 22위로 3계단 높다. IMF의 순위는 반대로 2006년에 32위를 기록한 이후 전반적인 상승곡선을 형성하고 있다.WEF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분야별로 보면 기본요인이 18위에서 20위, 효율성 증진 부분이 20위에서 23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가 17위에서 20위로 2~3계단씩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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