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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국외에서 조달한 무기 가운데 무기중개상이 대부분 개입하는 상업구매 비중이 6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3일 방위사업청의 '주요 국가별 무기도입 현황' 자료를 보면 정부는 2007년부터작년까지 16조6921억원 어치를 국외에서 구매했다.세부적으로 보면 판매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5조6512억원(33.8%), 무기중개상이 개입하는 상업구매로 11조409억원(66.1%) 등이다.방사청은 업체간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낮춘다는 전략에 의해 상업구매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나 중개상의 치열한 로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 등이 제기되자 그 비중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올해 2학기 4년제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맡은 강의가 전체 강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 172개교의 주요 공시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된 항목은 대학 강의 현황, 산학협력 실적, 전임교원 연구실적 등 32개 항목이다. 공시 항목별 분석결과를 보면 올해 2학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58.9%로작년 2학기보다 2.0% 포인트 증가했다. 2010년 57.1%에서 지난해 56.9%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지난해 85개 국가에서 8500여건의 테러공격이 발생해 약 1만550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테러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 모두 사상 최대라고 28일(현지시간) CNN이 전했다.CNN이 단독 입수했다는 테러리즘연구소(START)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테러 발생 건수는 종전 최대였던 2011년(5000건)에 비해 69% 증가했다.테러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2011년보다 89% 늘었다. 지난해 테러 희생자 수는 이전 최다였던 2007년(1만2800명)보다 3천명 가까이 많다.보고서는 지난해 대부분의 테러가 무슬림 국가에서 발생했으며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7건의 테러 가운데 6건이 알카에다가 연루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세계은행이 평가한 한국의 기업환경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2003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법적분쟁해결, 전기연결, 국제교역 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지만, 재산권 등록이나 투자자 보호 부문 등은 개선이 미진한 것으로 평가됐다.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가운데 7위를 기록해 3년 연속 10위권 내에 들었다.한국의 순위는 2007년 30위에서 2010년 16위, 2011년 8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도 8위 자리를 지켰다.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기업이 거둔 순이익에서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국내 영리법인 실적을 전수 집계한 '기업경영분석'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당기순이익(별도기준)은 모두 24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 기간에 삼성전자·현기차를 포함한 46만4425개의 국내기업이 거둔 순이익은 총 86조6000억원이었다. 단 3곳의 대기업이 46만개에 달하는 전체기업이 거둔 과실의 28.6%를 차지한 것이다.삼성전자·현기차가 전체기업의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9년도까지만 해도 14.0%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16.2%, 2011년 18.9%로 높아지더니, 지난해에는 2009년의 두 배 수준까지 껑충 뛰었다.연합뉴스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11년께 광케이블을 통해 오가는 이메일과 전화 등의 개인정보 감청에 협력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NSA의 이 같은 타진은 중국의 국제광회선 등 아시아태평양을 연결하는 대부분의 광케이블이 일본을 경유하기 때문에 중국 정보 수집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복수의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NSA측은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광케이블이 일본을 경유할 때 감청장치를 설치하는 방법 등으로 인터넷 접속과 통화이력을 포함한 개인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지 일본에 타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향후 또 다른 핵실험을 위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두 개의 터널 입구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23일(현지시간)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및 남쪽에서 두 개의 새로운 갱도 입구와 이곳에서 파낸 흙을 쌓아놓은 더미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38노스는 작업 목적이나 의도가 아직 불분명하기는 하지만 이런 굴착 또는 배후지 정리 활동은 북한이 향후 지하 핵폭발 실험을 추가로 실시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연합뉴스
군 당국은 주변국의 스텔스 전투기 보유에 대비해 2020년대 중반까지 스텔스 탐지레이더를 확보하기로 했다.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공군에서 2011년 7월 스텔스 탐지레이더 관련 소요요청을 했고 합동참모본부는 지난해 11월에 장기 소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연구개발로 도입할지 혹은 해외 구매로 할지는 탐색개발 과정에서 국내 기술력을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군 당국의 자료에 의하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은 2016∼2019년 사이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거나 확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구축함이 최근 건조를 마치고 내년에 아시아태평양 해역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해군은 이달 중에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차세대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호'(DDG-1000)를 진수하고 실전배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최연소(49세)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엘모 줌왈트 제독의 이름을 본뜬 이 군함은 기존 구축함보다 30m나 더 길고, 높이도 32m에 달하는 등 미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히 사거리가 160㎞에 달하는 155㎜급 함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헬리콥터와 무인기의 이착륙이 가능하고 최첨단 레이더 장치를 갖추고 있어 '항공모함 킬러'로도 불린다. 연합뉴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5일째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자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대피령을 내렸다.21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드니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블루마운틴국립공원 등지에서 발생한 100여건의 대형 산불 가운데 60여건이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으며 이 중 15건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특히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지역의 피해가 특히 커 이미 1천ha 이상의 삼림이 잿더미가 됐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규모 대피령이 내려졌다.NSW 주정부는 이번 산불이 45년 만에 최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업체들이 2차전지 글로벌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2011년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최대판매국이 된 이후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 등 우리나라 업체들이 2차전지 개발과 판매에 주력한 결과 글로벌 시장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일본의 2차전지 시장 조사기관인 B3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형 2차전지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은 삼성SDI가 28.0%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삼성SDI는 작년 연간기준 점유율이 26.0%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점유율은 작년보다 2.0%포인트 높은 것이다. 2위는 17.5%의 점유율을 확보한 LG화학이었다. 연합뉴스
예산·재정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극한 대립으로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 위기에 몰렸던 미국이 협상 시한 마지막 날인 16일(현지시간) 극적인 타협을 이뤘다.상원 여야 지도부는 이날 열엿새간 이어진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끝내고 국가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도출했다.상·하원은 잇따라 이를 압도적으로 통과시켜 최근 미국은 물론 전세계 경제를 한껏 긴장시켰던 예산전쟁은 일단락됐고, 미국도 국가부도 위기에서 일단 벗어나게 됐다.상원은 이날 오후 8시(이하 동부시간 기준)께 합의안을 찬반 투표에 부쳐 찬성 81표, 반대 1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어 하원도 전체회의를 열어 표결을 실시, 재무부가 예고한 국가디폴트 시점을1시간 30분가량 앞둔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찬성 285표, 반대 144표로 이를 최종 가결 처리했다. ·연합뉴스
결혼정보회사에서 짝을 만난 남녀의 나이와 연소득이 7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3년간 결혼한 초혼부부 6000명(3000 쌍)을 표본 조사한결과 결혼에 성공한 남성 회원의 표준모델은 35세·연소득 4500만원·4년제 대졸·키 173∼174㎝ 일반 사무직이라고 16일 밝혔다. 여성 회원은 32세·연소득 3400만원·4년제 대졸·키 163∼164cm 일반 사무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필리핀 중부 세부 인근의 보홀 섬에서 15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12분께 세부 남쪽 보홀섬의 발리리한 지역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진원은 북위 9.7도, 동경 124도에 깊이 56.8㎞ 지점이다.첫번째 지진 이후에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두차례 일어났다.이곳은 유명 관광지 세부섬의 중심지 세부시에서 남쪽으로 60㎞가량 거리에 있으며 수도인 마닐라에서는 동남쪽으로 629㎞ 떨어져 있다.현지 라디오 방송은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약 14%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합뉴스
올가을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전국을 수놓을 전망이다. 설악산 단풍은 18∼21일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오대산도 20일 전후로 단풍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속리산 단풍은 27일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지리산의 단풍 절정기간은 20일까지며 저지대는 11월 초순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정읍 내장산은 22일부터 단풍이 시작돼 다음 달 6일께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광주 무등산은 다음 달 6일께 화려한 단풍 쇼를 감상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권은 오는 27일께 제대로 된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몸무게는 정상이라도 배가 나와 '복부비만'에 해당한다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2배이상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비만학회는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자료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팀이 조사·분석을 주도한 이 연구 결과는 11일 보건복지부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전문가 포럼에서 발표된다. ·연합뉴스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으로 국내 이동통신기지국과 민·군 장비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김기현 의원(새누리당)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받은 'GPS 전파교란 관련 피해사례'를 보면 북한은 최근 3년간 3차례에 걸친 GPS 전파교란을 시도했다.이 기간 항공기 1137대, 함정 4척, 선박 225척, 어선 36척을 포함해 총 1402대의 기기와 장비가 전파교란의 영향을 받았다.연도별로 2010년 8월에 항공기 15대, 해군 함정 1대가 위험에 빠졌고 2011년 3월에는 항공기 106대, 함정 3척, 선박 7척이 피해를 봤다.작년 4월의 3차 공격에서는 항공기 1016대, 선박 218척, 어선 36척이 전파교란의 영향을 받아 북한의 전파 교란은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올해 선정된 세계 100대 혁신기업 가운데 일본기업이 28곳으로 한국기업보다 9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2013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 명단을 보면 한국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등 3곳뿐이다.반면 일본 기업은 캐논·후지필름·미쓰비시 중공업·아사히글래스·올림푸스·파나소닉·샤프·소니·도시바·도요타자동차 등 총 28곳이 이름을 올렸다.이런 차이는 산업 전반의 특허 경쟁력 측면에서 한국 기업이 아직 일본 기업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톰슨 로이터는 총 특허 보유 수 (Volume), 특허승인 성공률(Success), 특허의 해외 접근성(Global), 문헌에 언급된 특허의 파급도(Influence) 등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순위 없이 100곳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이집트 국경일인 6일(현지시간) 전역에서 군부 반대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가장 큰 충돌은 지난 7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이날 카이로 민주화의 성지 타흐리르 광장으로 행진하면서 촉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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