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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가 잦은 연말 속쓰림이 지속된다면 알코올성 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알코올성 위염 환자는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에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성 위염으로 진료를 받은 1만4546명 가운데 남성이 72.2%, 여성이 27.8%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배 많았다.환자 연령별로는 50대가 25.7%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1%, 30대 1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4050대의 점유율이 47.8%로, 알코올성 위염 환자의 절반이 중년층인 셈이다. 연합뉴스
현재 우리나라 국민 약 110만명, 45명 가운데 1명 꼴로 암과 더불어 살아가거나 암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확률적으로 평생 남성 5명 중 2명, 여성 3명 중 1명이 암을 경험한다는 얘기이다. 이처럼 암은 갈수록 흔해지고 있지만, 의료 기술 발달 등에 힘입어 초기 단계에발견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5년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주둔 기지 인근에서 24일 오후 5시(현지시각) 남수단의 정부군과 반군끼리 교전상황이 벌어져 박격포탄 2발이 기지 내로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특전사와 해병대 등 일부 특수부대에서 사용할 K-14 저격용 소총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전력화됐다.방위사업청은 24일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독자 기술로 초정밀 7.62mm K-14 저격용 소총(Sniper)을 개발했다”면서 “첫 생산분 일부를 군에 전력화했다”고 밝혔다.K-14 저격용 소총은 2007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등 선행연구가 시작됐으며, 2011년 3월부터 본격 설계에 들어간 뒤 2년여 만에 개발됐다. 정부 주도로 시행된 내구성과 신뢰성 등 엄격한 군 요구성능 평가에서 기준충족의 합격점을 받았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내전 위기에 처한 남수단의 유엔평화유지군(PKO)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군에 실탄 약 1만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NHK가 23일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지 한국군의 요청을 받은 뒤 이날 오전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과 자위대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남수단에 파견된 육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소총용 5.56mm탄 약 1만발을 유엔을 통해 한국군에 제공하기로 했다.남수단에는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군 한빛부대 2진이 주둔 중이다. 연합뉴스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올해 처음으로 10만건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국민행복기금 신청은 한 달 사이에 1만7000건이나 늘었다. 대출 연체율 상승세도이어지고 있다.빚 부담이 늘면서 서민 가계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 특히 급속히 늘고 있는 제2금융권 대출이 ‘빚 폭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 간 패권경쟁이 표면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 안에 둘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했다고 대만 언론이 19일 보도했다.연합보 등은 미국 온라인 매체 ‘워싱턴프리비컨’(WFB)을 인용,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 13일 산시(山西)성 우자이(五寨)우주미사일시험센터에서 둥펑(東風)-41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7월 24일 둥펑-41이 첫 시험 발사된 이후 두번째 시험발사라고 보도했다. · 연합뉴스
올해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사상 처음으로 2억 명을 돌파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영화 관객 수는 1억 9997만 4600명을 기록했다.이달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0만 명 안팎이 극장을 찾는 점에 비춰 2억 관객에 도달하는 데 부족한 2만 5000여 명은 이날 중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매출액은 1조 4547억 원으로 지난해의 1조 4551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 공유 주연의 ‘용의자’ 등 화제작들이 연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1조 5000억 원은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를 모두 합한 국내 스마트 기기 시장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해 국내 스마트 기기(smart connected device) 출하량은 지난해와 견줘 약 5% 줄어든 2830만대를, 매출액은 7.9% 감소한 21조84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7일 내다봤다.이는 태블릿PC가 등장한 지난 201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기록한 역성장이다. 특히 이 기간 세계 시장의 스마트 기기 출하량은 26.8%의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만 다른 지표를 보였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연합뉴스
F-15K와 KF-16 전투기에 장착해 북한 지역의 장사정포 기지 등을 타격하는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유도폭탄 2차 사업 계약업체로 미국 보잉과 카만사(社)가 선정됐다.방위사업청은 16일 대회의실에서 제150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해 GPS유도폭탄 2차 사업 대상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입찰공고를 통해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아 시험 평가한 결과 폭탄에 장착하는 유도키트(날개)는 보잉, 폭탄 신관은 카만사가 각각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됐다.GPS 유도폭탄은 폭탄에 정밀유도장치와 날개를 부착해 지정된 목표물을 향해 비행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폭탄으로,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용으로 이용된다. 연합뉴스
방만경영과 과도한 부채로 도마 위에 오른 공공기관의 3년간 임직원수 평균 증가율이 공무원 수 증가율보다 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www.alio.go.kr)과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org.mospa.go.kr)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295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규모(정원 기준)는 25만3877명으로 2009년 말 23만4148명에 비해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행정부 국가공무원은 60만9573명에서 61만5487명으로 1.0% 늘어나는데 그쳤다.연합뉴스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3년 연속정부 권고치를 밑돌았다.지난해까지 14년간 권고치에 미달했던 기초연구 투자액은 권고치가 낮아진 덕분에 목표에 턱걸이했다.1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개 공공기관의 올해 R&D 투자액은 1조5717억원으로 미래부의 권고치 1조6422억원에 705억원(4.3%) 미달했다.공공기관의 R&D 투자액은 2010년 1조8578억원으로 권고치를 734억원(4.1%) 웃돌았지만 2011년 1조4908억원으로 급감하며 권고치를 8814억원(37.2%) 밑돈 이후 3년 연속 권고치에 못 미쳤다.연합뉴스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상대국의 GDP(국내총생산) 총합을 의미하는 ‘FTA 경제영토’에서 우리나라가 칠레, 멕시코에 이어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다.최근 호주와 양자 FTA를 사실상 타결함에 따라 FTA 경제영토가 더 넓어질 전망이다. 한-중 FTA가 타결될 경우 세계 1위를 넘볼 수도 있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모두 46개국과의 FTA가 발효돼 있다. 여기에는 유럽연합(EU) 26개국, 아세안(ASEAN)10개국이 포함돼 있다.우리나라 FTA 상대국의 GDP 총합은 40조3천억 달러로 전 세계 GDP(69조9천억 달러·2012년 국제통화기금 기준)의 57.7%를 차지한다.칠레(78.5%), 멕시코(64.1%)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비중이 크다. 일본(17%)의 3.4배에 달한다. 칠레는 미국, 중국, 일본과 모두 FTA를 체결해 FTA 경제영토가 가장 넓다.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은 내년 이후 적용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9차 고위급 협의’를 10일 서울에서 시작했다.양국은 통상 이틀씩 진행했던 그동안의 고위급 협의와 달리 이번에는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협상에 들어갔다.양국은 한국 국회 처리 일정 등을 고려, 이번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론을 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사실상 ‘끝장 협상’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연합(EU)과의 협력협정 무산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성난 시위대가 ‘사회주의의 상징’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을 철거했다.경찰 대변인은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레닌 동상을 넘어뜨렸다”면서 이들이 극우 민족주의 성향 야당인 자유당(스보보다) 깃발을 휘둘렀다고 말했다.AFP통신도 얼굴을 가린 30여명이 이날 저녁 수도 키예프 시내 베스사라프스카야광장에 서 있는 레동상을 쓰러뜨렸으며 이들이 자유당의 푸른색 깃발을 흔들었다고 전했다.현지TV와 뉴욕타임스의 유튜브 계정 등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시위대가 레닌 동상을 넘어뜨린 뒤 도끼와 망치로 쓰러진 동상을 부수는 장면이 나왔다. 연합뉴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에 대규모 무력 충돌이 벌어져 수백 명이 숨지면서 국제사회의 개입이 확산되고 있다.아프리카연합(AU)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병군의 규모를 현재 2천500명 수준에서 6000명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AU는 아프리카 국가의 정치·사회·경제적 통합을 목표로 설립한 국제기구로, 현재 5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AU는 지난 5월 열린 AU 정상회의에서 오는 2015년 창설 예정인 아프리카상비군에 앞서 과도기적으로 신속대응군을 결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치누크(CH-47D) 헬기 14대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한국에 CH-47D 모델과 관련 장비, 부품, 훈련, 지원 등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의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매각 대상은 치누크 헬기 14대와 장착 엔진 28개(대당 2개씩)를 비롯해 전술항법장치(TACAN), 레이더 고도계 등을 포함해 총 1억510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다. 연합뉴스
원자력발전소 한빛 3호기(설비용량 100만㎾)가 4일 오전 8시45분께 고장으로 가동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터빈발전기만 정지됐는데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원자로는 정지되지 않았다. 원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빛 3호기의 가동 정지로 현재 전국 원전 23기 중 7기가 멈춰 선 상태다.정지된 원전은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파문으로 케이블 교체 작업 중인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설계수명이 만료된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 4호기, 지난달 28일 고장으로 정지된 고리 1호기 등이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청렴도가 악화되고 있다는평가를 받았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각국 공공부문 청렴도 평가 지표인 부패인식지수(CPI)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3년 연속 하락했다.3일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2013년 CPI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았고 지난해 45위에서 올해 4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는 순위가 27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국은 3년째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의 만기가 이달 한꺼번에도래하면서 급격한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2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외국인 보유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통안채) 규모는 총 5조9000억원으로 지난 6월(6조8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일시적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고채 및 통안채의 월별 만기 규모는 통상 2조원 내외 수준이다.다만, 만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더라도 외국인이 다른 국내 채권에 재투자할경우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 6월에는 외국인 보유 만기물량이더 많았지만, 대부분 재투자가 이뤄져 전체 외국인 보유잔고는 6월 한 달간 되려 2조3000억원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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