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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이상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처음으로 월 3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의 평균 인상률은 4.0%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6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상여금 월할분 포함)은 월 265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255만4000원)보다 4.1% 상승한 것이다.초임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100∼299인 기업이 233만9000원, 300∼499인은 257만원, 500∼999인은 268만2000원이었고, 1000인 이상 기업은 300만1000원으로 30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이 불법 무기류를 적재한 혐의로 4개월간 억류해온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대다수를 석방한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청천강호만 풀어준다고 번복했다.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는 27일(현지시간) 선장과 선원을 제외한 청천강호만 북한에 인도한다고 밝히면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청천강호는 지난 7월 15일 쿠바에서 선적한 불법 무기를 싣고 파나마 영해를 통과하려다 마약류 운반을 의심한 파나마 당국에 적발됐다.파나마 당국은 조사 결과 1만t의 설탕 포대 밑에 미사일, 항공기 및 엔진 등 무기류가 숨겨진 것을 발견했다. 파나마는 청천강호가 성능이 완벽한 쿠바 전투기 2대를 적재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나 쿠바와 북한측은 정비를 하려고 운반하는 ‘구식 방어용 무기’라면서 이를 부인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을 포함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두 대의 미국 B-52 전략 폭격기가 이 구역을 관통해 비행했다.미국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의 ‘무시 전략’으로 해석돼 이 지역에서의 군사·외교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체 연구개발비의 절반가량을 전자산업 분야에 쏟아붓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주요국의 하이테크 산업 현황 분석’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전체 연구개발비 중 전자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5년 연속 40%선을 웃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가장 최근 발표한 과학기술분야지표(MSTI·Ma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를 기초로 우리나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국 기업의 연구개발비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전자산업 연구개발비 비중은 2007년 44%, 2008년 45.7%, 2009년 45.1%, 2010년 47.8%, 2011년 46.6%로 매년 40%를 웃돌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 비율이 50%에 근접했다.연합뉴스
시리아 내전으로 최소 1만1000 명 이상의 어린이가 숨졌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어린이를 즉결 처형하거나 고문하는 등 갖가지 비인간적인 방법이 다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옥스퍼드리서치그룹은 ‘도난당한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시리아 내전으로 2011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세 이하 어린이 1만142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이 우리 군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와도 일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24일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는 이어도 상공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011년 한국의 기대수명이 독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보건복지부는 OECD가 2년마다 회원국에 배포하는 ‘OECD Health at a Glance 2013’에 실린 각국의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비교, 분석한 ‘한눈에 보는 국민 보건의료지표’ 자료를 21일 발표했다.자료를 보면 2011년 한국 기대수명은 81.1년으로 OECD 평균 80.1년보다 길었다.이는 일본(82.7년), 프랑스(82.2년), 스웨덴(81.9년)보다는 짧지만, 영국(81.1년)과같으며, 독일(80.8)과 미국(78.7년) 보다 긴 것이다. 특히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은 84.5년, 한국남성의 기대수명은 77.7년으로, OECD 남녀 평균 기대수명(여성 82.8년, 남성 77.3년)보다 길었다. 연합뉴스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부 3.0’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공공데이터 점수가 영국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월드와이드웹재단(World Wide Web Foundation)은 최근 전세계 77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부의 오픈데이터 정책의 △ 준비성(readiness) △ 실행력(implementation) △ 영향력(impacts) 등 3개 항목을 점수화한‘오픈데이터지표’(ODB·Open Data Barometer)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54.21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영국이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93.38점으로 2위, 스웨덴이 85.75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전체 점수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가 영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의 제조사별 판매량·점유율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1050만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발표했다.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태블릿PC 판매량은 1660만대였고, 직전 분기인 2분기판매량이 840만대였다. 한 분기 만에 판매량을 25% 신장시킨 셈이다. 태블릿PC 1∼3분기 판매량 누적치 2800만대로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다. 만약 4분기에도 1000만대 이상 판매에 성공하면 올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판매량은 지난해의 갑절 수준이 된다.3분기 시장점유율도 20.2%를 기록해 이 기간 세계에서 팔린 태블릿PC 다섯대 중한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 됐다. 연합뉴스
북한이 심혈을 기울여 건설 중인 강원도 마식령스키장이 다음 달 완공돼 내년 1월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8일 보도했다.미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인 '우리투어(Uri Tours)'의 안드레아 리 대표는 지난 16일 VOA에 북한 당국으로부터 다음 달 말 스키장 건설이 끝난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24일 첫 스키 관광객이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국인 관광객들은 내년 1월 먼저 평양과 판문점을 둘러본 뒤 같은 달 28일부터30일까지 2박3일간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2월 1일 귀국한다. 이어 2월28일부터 3월8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두 번째 스키 관광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오는 2035년까지 1차 에너지원 중 원자력 수요가 신재생 에너지를 제외하고 가장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올해 말까지 입안될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에서는 민관워킹그룹이 원전비중(설비용량 기준)을 2035년까지 22∼29%로 낮추도록 권고했다. 이는 1차 기본계획의 4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수요전망에선 여전히 원자력의 연평균 증가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35년 에너지 수요전망'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민간전문가 공동작업반 등 검토 결과, 원자력 수요는 2011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3.2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차 에너지원 중 원자력보다 연평균 증가율이 높은 것은 신재생·기타(4.44%) 뿐이다. 석탄(1.24%), 석유(-0.15%), 천연가스(1.93%), 수력(0.70%)은 모두 원자력보다 증가율이 낮았다. 연합뉴스
'금세기 최고의 혜성' 아이손(ISON)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아이손 혜성은 지난해 9월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 천문연구팀인 '국제과학광학네트워크'(ISON)가 처음 발견한 혜성으로 학술명은 'C/2012 S1'다. S는 9월 16∼30일 사이에 발견됐다는 뜻이고, 1은 그 기간에 첫 번째로 발견됐다는 의미다.국립과천과학관은 도심에서 아이손 혜성의 전체 모습을 관측하기에 좋은 날로 오는 17일을 꼽았다. 혜성의 위치가 처녀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스피카'와 근접해 일반인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가계에 이어 기업의 채무 부담 능력도 과거 평균 이상의 불안정한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지도'를 보면 올해 4∼9월 기업 채무 부담 능력의 리스크 수준은 10분위 중 7분위로 측정됐다. 이는 직전 6개월(2012년 10월∼2013년 3월)의 6분위보다 한 단계 악화된 것이다.이로써 직전 6개월에 이어 이번에도 7분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계의 채무 부담능력과 같은 수준이 됐다.금융안정지도는 금융시장, 은행, 외환건전성 등 금융시스템 3개 부문과 국내외 경제, 가계의 채무 부담 능력, 기업의 채무 부담 능력 등 거시건전성 여건 3개 부문으로 구성, 금융 안정성 정도를 총괄적으로 보유주고자 2008년 도입한 도표다. 연합뉴스
국내 10대 그룹 임원들은 직원보다 평균 6배 정도 연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 임원 평균이 4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와 GS그룹은 임원 연봉이 직원보다 8배 이상 많아 상대적으로 임직원간 격차가 컸다.12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3개 상장사 임직원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등기 및 비등기 임원 포함)은 3억9500만원, 직원은 6790만원으로 임원이 직원보다 평균 5.8배 많았다. 등기 임원이 평균 9억7800만원, 비등기 임원이 평균 3억18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보다 등기 임원은 14.4배, 비등기 임원은 4.7배가 많은 셈이다.·연합뉴스
수명을 다한 유럽우주청(ESA) 인공위성 '고체'(GOCE)가 11일 오전 9시께 호주 서쪽 인도양과 남극, 중남미 지역에 걸친 궤적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유럽우주청은 이날 오전 9시45분 발표에서 고체 위성이 추락했다고 확인했다.위성은 이날 오전 9시께 대기권에 재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권 재진입이란 위성이 70∼80㎞ 고도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이때부터 위성은 불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고, 포물선 운동으로 추락한다.우리나라는 위성 추락 지역과 멀리 떨어져있어 이번 위성 추락의 영향이나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최근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사망자 수가 최대 1만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경찰과 관리들이 10일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도미닉 페틸라 레이테 주지사가 전날 밤(현지시간) 주도 타클로반에서 지역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자체 추정치를 근거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했다. 이들 사망자는 대부분 익사하거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텍선 림 행정관은 타클로반에서만 1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약 300∼400구의 시신이 이미 수습됐다고 덧붙였다. 타클로반은 하이옌의의 직격탄을 맞은 곳으로 주변도로와 공항 등이 모두 폐허로 변했으며 주변도로 곳곳에 시신이 널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연합체인 유럽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가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라 루이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열고 EU(유럽연합)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권익옹호를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고 한국무역협회가 7일 전했다.유럽 한기련은 유럽내 신설규제, 비관세장벽 등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해 우리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6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7억달러(약 12조4천억원)로 계산됐다. 이는 전 세계97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물론 한국인으로서는 가장 순위가 높다.지난해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갔던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격이 내려가며 올해 8월 100위권 밖(115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한 9월 이후 다시 90위권 후반까지 순위를 회복했다. ·연합뉴스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우방과 적대국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정보 수집 활동을 해온 것으로 다시 드러났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전 미국 중앙정부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해 인터넷으로 공개한 기밀 문서에 따르면 NSA는 한국도 주요 정보 수집 대상 국가에 포함시켰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IT업체 중 매출은 이미 '톱'에 올랐고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4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글로벌 IT업계의 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은 삼성전자-애플-IBM-마이크로소프트-구글 순으로, 영업이익은 애플-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MS)-인텔-구글 순으로 집계됐다.우선 매출을 보면 삼성전자가 59조800억원을 기록해, 40조2200억원(이하 기말기준 환율 적용)인 애플을 18조8600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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