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16 04:1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완주군, 산업단지 1000만㎡ 시대 열었다

최근 완주군이 산업단지 1000만 ㎡(300만 평) 시대를 활짝 열면서 수소산업과 배터리산업, 바이오산업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신성장동력의 전북 거점으로 부상했다. 산업단지 규모만 커진 게 아니라 수소와 탄소복합소재, 배터리, 물류,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업종의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 것.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년 가까이 진행해 온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테크노2단지)의 산업단지개발계획변경 승인 신청안이 지난 3월23일 전라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산단계획변경안은 기존 계획에서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 지원시설지구를 대폭 보강하고, 미니복합타운 내 연구시설용지를 준주거 용도로 전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전라북도가 개발계획변경승인 신청안을 이달 중 승인 고시하면, 5~6월까지 부분준공 절차를 마무리, 부지 분양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완주테크노2산단 입주를 확정한 기업은 세계적 물류기업으로 성장한 쿠팡을 비롯해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아데카코리아, 일진 등이다. 에스시엘, 제이앤씨테크, 조영산업, 비나텍, 에프엘에스정공, 코웰패션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분양 대상 110만㎡ 중 60%에 달하는 71만 4000㎡가 14개 기업에 분양됐고, 투자 규모는 7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런 분위기라면 연내 100%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기업들은 완주테크노산단의 사통팔달 교통 기반은 물론 전주 탄소산단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수소, 탄소, 식품,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등 주변 산업 인프라에도 주목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익산 나들목에 붙어 있는 완주군 산업단지는 익산~장수~통영고속도로, 익산~완주~순천 고속도로는 물론 향후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을 잇는 국가철도망까지 갖추게 된다. 현재 완주군은 오는 6월 고시 예정인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단을 연결해 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공 단계인 테크노2단지는 주차장, 공원, 주민편익시설은 물론 교통 중심의 업무, 판매, 숙박 기능과 문화거점기능, 기업들의 스케일 업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등 복합지원공간까지 골고루 갖추게 된다며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를 비롯,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이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되면 제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명품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산업단지는 1994년 완공된 완주산업단지(335만 9000㎡)에서 출발, 과학산업단지(307만 4000㎡), 테크노1산단(131만 1000㎡), 테크노2산단(211만 5000㎡), 그리고 2개의 농공단지(69만 6000㎡) 등 1055만 5000㎡(320만 평, 산업용지, 지원시설 등 포함)에 달한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1.04.18 16:56

전북도, SGI서울보증과 업무협약

전북도는 15일 SGI서울보증과 전라북도 인증창업기업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도내 중소기업에 무담보 보증 및 보증보험료 할인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및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참여했으며 도내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지원대상은 유망중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돋움기업, 도약기업, 선도기업, 전북지역스타기업 등 인증기업 120여 개 기업과 전라북도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의 창업기업 60여 개 기업이 해당되며 전북도는 협약에 따라 SGI서울보증과 함께 인증기업과 창업기업으로 구분해 도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보증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군 중 유망우수중소기업 등 인증기업군에 대해서는 계약차액선금급하자상품판매대금 등 이행보증보험료를 10% 할인하며, 기업당 보증 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한다. 또 창업기업군에 대해서는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이행보증보험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당 2년간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이밖에도 신용 및 거래처관리 등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 및 임직원 법정의무 교육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보험료 부담을 덜게 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들을 확대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4.15 18:57

“멍들며 버티는 수밖에”…현대차 전주공장 협력사 위기

물량이 없는데 방법이 있겠습니까. 회사가 멍들고 있지만 버티는 수밖에 없죠 15일 오전 완주 산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협력사인 A업체. 공장 내부에 들어서니 기계 소리보다 적막감만 맴돌았다. 일부 설비라인은 가동하지 않은 채 멈춰 있고 재고 적재장은 절반 넘게 비어 있다. 일거리가 적다 보니 휴식을 취하거나 외주품 재고를 정리하고 있는 직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생산에 투입된 직원들도 있지만 당장 내일 물량도 알 수 없어 이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평소 한 해 1만 4000대를 생산했던 이 업체는 지난해 생산량이 9000대로 줄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1/4분기는 1300대를 생산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올해 생산량은 5000대 이하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소연했다. 다른 협력사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익산의 B업체는 생산이 불안정해 가동률이 70% 이상 줄었다. 업종 전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12차 협력사는 설비라인이 상용차 생산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결심하고 타 업종으로 전환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은행 대출로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 상황이 장기화되면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1차 협력사는 29곳이다.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합하면 170여 곳에 달한다. 직원들 대부분이 도내 거주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상용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협력사가 몰려 있는 완주익산김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아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주력산업 위기 등을 극복하는 것이다. 또 올해 상용차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등 1034억 원을 투입해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금속노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아무리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하더라도 무의미하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생산량 회복이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상용차 중심 생산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생산량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친환경 상용차를 생산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수소전기버스 등 4개 차종이 양산에 들어갔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11개 차종을 신규 투입해 생산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4.15 17:28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쌍용자동차가 지난 5일 내놓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기념으로 출고 고객에게 레저용품을 증정하고, 전시장 내방 고객 및 온라인 이벤트 참여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쌍용의 리얼 K-픽업(K-Pick Up)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고 고객 3000명(선착순)에게 원터치텐트&캠핑체어 등으로 구성된 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를 출고기념품으로 증정(법인 제외)하고, 전시장을 방문하여 응모권을 작성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어드벤처 피크닉 패키지(10명) △어반캠프닉 패키지(20명) △교촌치킨(20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이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이벤트)에서 신형 스포츠&칸의 다양한 레저활동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다운받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5명) △어반캠프닉 패키지(10명) △백화점 상품권(3만원/2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500명) 등을 제공하고, 즉석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교촌치킨(300명) △GS25 1000원(3000명)도 증정한다. 한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5일 출시 첫날 1300여 대가 계약되며 픽업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조선픽업, 신형 스포츠&칸을 주제로 래퍼 라비(작사작곡)와 한국의 소리꾼 방수미 명창이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였으며, 배우 이시영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럽들의 시승 및 리뷰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로 신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 및 SNS 공유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내방고객 이벤트의 추첨 결과는 오는 5월 14일, 온라인 이벤트는 5월 11일 각각 발표,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신차 정보와 출시 이벤트 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비롯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마이크로사이트 등을 참고하면 된다.

  • 산업·기업
  • 김재호
  • 2021.04.08 17:44

전북경제, 바닥치고 반등하나... 제조업 경기전망 6년만에 기준치 넘어 103 기록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 전북지역 제조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크게 오르면서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전북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 4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도내 9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2/4분기 전북지역 제조업체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가 103으로 집계돼 지난 2015년 2/4분기(103)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전망치는 음식료(129), 섬유의복(125), 자동차(125), 종이나무(120) 순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반면, 금속기계(89)와 전기전자(89), 화학(80), 비금속광물(25)은 기준치를 밑돌며 2분기 부진을 예상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115)과 중견기업(123)이 기준치 100을 넘으며 2분기 호전을 예상했고, 중소기업은 98로 불황을 예상했지만 기준치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매출 유형별로는 수출기업은 146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대비 64p 상승해 호조를 기대한 반면, 내수기업은 96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9p 상승했지만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윤방섭 전북상협 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6년만에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나, 각종 경제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활황을 띄는 업종이 제한적이고,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저효과로 인한 수치적인 상승에만 그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한 방역활동과 더불어 기업이 직면하는 대내외리스크를 해결하고, 파격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의 투자심리를 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4.07 18:26

전북 원예산업 ‘전국 1위’… 도·시·군·농업법인 전 분야 1위 석권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광역기초지자체와 광역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 노력, 생산 분야, 유통 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를 평가했다. 전북도는 생산자 조직 육성, 통합마케팅 확대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10개 시도 중 최고점(102.82)으로 1위를 차지하며 농산물 마케팅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시군 분야에서는 100개 단체 중 무주군이 1위, 전주시가 2위를 차지했으며, 농업법인으로 이뤄진 품목 광역조직 분야에서는 8개 조직 중 부안마케팅이 1위, 김제에 있는 ㈜농산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은 16개 조직 모두 A등급(5개 등급)에 선정되며 2022년 농산물유통 관련 국비 사업 우선 선정 자격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기본배정액 외 48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통합마케팅조직 원예농산물 취급액 확대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산지유통을 점차 혁신해 나갈 계획이며 농민이 행복한 삼락농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1.04.01 18:38

전북지역 산업 기지개... 코로나19 이전 회복 기미

코로나 19로 곤두발질 치던 전북지역 산업이 기지개를 켜며 코로나19이전으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의 판매가 늘고 있고 중소기업들의 업황지수도 연속 상승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밝힌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금속가공, 식료품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1.5% 증가하고 전달보다는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7.5로 작년보다 34.6% 증가했으며 가전제품,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음식료품, 신발?가방, 기타상품 모두 매출이 늘었다. 중소기업 업황전망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전북지역 소재 13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0.2로 전월에 비해 7.5p 상승(전년 동월 대비 8.0p 하락)했다. 이는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로,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이 시작되고 코로나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잠재적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80.4로 전월 대비 6.9p 상승, 전년 동월 대비 6.7p 하락했으며, 비제조업은 57.0으로 전월 대비 7.9p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0.0p 떨어졌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판매(59.068.7), 수출(85.7100.0), 영업이익(57.067.2)전망, 자금사정(59.467.2)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고용수준(90.289.7)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3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을 살펴보면, 내수부진(67.2%), 인건비 상승(48.9%), 원자재 가격상승(30.5%), 자금조달 곤란(29.8%), 업체간 과당경쟁(26.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집계한 3월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76로 전달(72)보다 4포인트 올라섰다. 4월 업황 전망 BSI도 79로 전월(78)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전북지역 BSI는 지난해 7월 43에서 지속적으로 오르다 지난해 12월 하락한 이후최근 3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4.01 18:30

군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재연장 허용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가 휘청인 군산지역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추가로 연장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4월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은 주요 산업의 위기로 인해 경제 여건이 악화한 지역을 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실직자 고용 안정 지원, 기업 대출 특별보증,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법인세 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 4월 한국지엠(GM)이 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산이 첫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됐었다. 그동안 산업부는 주된 산업의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여건 악화에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군산(2018년4월3일~2022년4월4일)과 목포영암해남, 통영고성, 거제,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2018년5월29일~2021년5월28일) 등 6개 지역을 지정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1회씩 지정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최대 5년 범위에서 재연장이 허용되면서 이들 지역의 지정기간 추가 연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이들 특별지역의 회복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이에 모두 1회씩 연장을 한 상황임에도 특별지역 지정 추가 연장 요구가 나왔다. 개정 시행령으로 기존 1회에 한정했던 특별 지정 기간 연장 부분을 삭제해 재연장이 가능해졌다. 또한 최초 지정을 포함한 총 지정 기간이 최대 4년이었던 부분도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령 시행으로 오는 2022년까지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은 추가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다음달 내 지정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산업지역 전문가(현장실사단)의 현장실사와 지역산업위기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산업경제 여건 평가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장 필요성이 인정되는 지역의 지정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연장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함께 지원수단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존에 경직적으로 운영하였던 제도를 지역의 산업경제 상황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이와 함께 선제적 위기대응과 기간만료 지역에 대한 연착륙 지원 등 전주기 위기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제도개선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30 19:08

국내 최초 RE100사업 첨단 제조기업 공모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오는 5월 24일까지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형 RE100 사업을 실현할 첨단 제조기업을 공모한다. 새만금형 RE100 사업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에 입주할 제조기업이 새만금 권역에서 직접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물리적으로 인접한 한 곳에서 재생에너지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산업생태계가 국내 최초로 새만금에 구축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미래지향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첨단업종의 제조기업으로서 RE100을 이행해야 하며,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300명 이상을 상시 고용해야 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의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RE100 캠페인 참여 기업들을 육성함으로써 새만금 국가산단이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사업이 새만금 국가산단을 미래지향적 탄소 중립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들이 RE100을 실현하는 기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1.03.25 19:01

전북기업 10곳 중 9곳, 코로나19로 타격

영업이익변화(왼쪽)와 실적회복 시점 그래프. 전북기업 10곳 중 9곳이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회복 시점까지는 상당한 기한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정부의 파격적인 규제개혁과 금융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143개 전북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영환경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 이전(2019년)과 비교해 볼대 응답기업의 10개사 중 9개사가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기업은 10.5%에 그쳤다. 코로나 이전의 경기상황으로의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기업의 83.1%가 내년 이후를 예상한다고 답했다. 올해 안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의견은 15.6%에 불과해 경기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우리 기업들 83.2%가 코로나19의 재유행을 가장 심각한 리스크로 꼽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통제되기까지는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요인이 가장 큰 경영애로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유가와 원자재가격(35.0%), 환율변동성(23.1%) 등도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리의 사회의 전반적인 변화로는 국내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의견이 73.4%를 차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소득변화로는 양극화가 더 심화됐다는 의견이 85.3%로 나타났다. 선진국과 우리 기업 간의 기술격차로는 변화 없다는 의견이 50.3%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과 같은 신흥국의 기술 추격 속도에 대해서는 더 빨라졌다는 의견이 52.4%로 조사됐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코로나가 완전히 통제되고 지역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파격적인 규제개혁, 금융세제 지원, 노동시장의 유연화 등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3.25 18:31

전북 산단의 미래,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전북이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단지로 변신을 위해서는 세밀한 전략이 요구된다. △ 전북 산업단지의 현주소 전북에는 88개 산업단지에 약 31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이 중 군산 국가산단의 경우 조성된 지 37년이나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익산 제2일반산단과 완주 과학산단 역시 조성된 지 각각 34년, 24년이 됐다. 심각한 노후화로 기업들은 산단 입주 기피는 물론 전북의 산단을 떠나는 실정이다. 특히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게 여겨지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기에는 군산, 익산, 완주 등의 산단에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전북의 산업이 뒤쳐지는 상태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그간 도에서는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를 했지만 땜질식 처방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 △ 전북 산업단지 대개조 주요 내용과 과제 전라북도 산단 대개조 사업의 비전은 산업단지 혁신으로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최근 기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태다. 도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만으로는 더 이상 약진이 어렵다고 판단, 전북을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군산 국가산단에서는 상용모빌리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익산 제2일반산단과 완주 과학산단에서 관련 부품을 조달, 새만금 국가산단의 실증화를 이루는 연계 산단으로 전북 산업을 변화하게 된다. 총 39개 사업 4945억 원 규모의 개별사업이 추진되며 기존의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 30% 전환하고 수출 비중을 10% 높이는 게 목표다. 문제는 이 같은 변화에 있어서 단순 업체들의 지원을 통한 체질 변화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의 부가적인 정책 추진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 스마트제조 시스템 운영 인력 확보가 관건 도내 기업이 스마트제조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관련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 또 관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관 및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기관도 전무한 상태로 생산 경쟁력에서 뒤처지는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기업들이 변화된 산업 시장에 대응하려고 해도 각각 개별 대응해야 하다 보니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부분들을 보완해야만 전북이 추구하는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산업단지 구축에 성공을 할 수 있다는 과제가 남은 것이다.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전북의 성공적인 산업단지 대개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고도화, 일터혁신과 인력양성, 환경에너지 관리 및 공간혁신 등 3개 전력을 마련하고 잔력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와 관련 시군은 물론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계획 추진단을 꾸려 사업이 전문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24 18:55

대한민국 수소산업 전진기지 전북, 과제는 수소산업 중심의 체질변화

전북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최종후보지로 확정되면서 전북 탄소 산업과 수소 산업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이 요구된다. 그간 전북에서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수소 산업들을 준비해온 만큼 이번 센터 유치는 지난 2019년 이후 시작된 전북 수소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의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탄소산업+수소산업이 결합하면서 전국 그 어느도시보다도 그린뉴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전북 수소산업 현 주소는? 그간 전북은 수소저장용기 생산 기업과 국내 유일의 친환경 상용차 생산 기업, 국내 가정용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업들이 진영을 구축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연료전지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산학협력센터와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응용기술지역혁신센터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도 갖췄다. 이러한 수소 관련 산업과 연구를 보다 실증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전북도는 정부 수소시범도시사업에 공모해 성공했고, 현재 수소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상세설계 및 행정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새만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및 이송활용 체계 구축에 따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공모에 도전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 보급소와 수소 상용차 실용화 등에도 적극 추진되면서 지난 2019년 이후 수소 산업에 첫 발을 내딛은 전북의 수소 산업는 빠르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 수소 생산과 수요 두마리 토끼잡기가 관건 세계적으로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조를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정부도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겠다는 의미의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국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수소에너지는 석유나 석탄을 대체하는 데 효과적이며 동시에 물을 이용해 생산한다는 점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미래 청정에너지로 불린다. 하지만 여전히 수소에너지 생산을 위해서는 고비용이 들어간다는 점과 생산시설이 부족한 점이 수소에너지의 가격 경쟁력을 뒤떨어지게 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수소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곳은 현재 상용차 외에는 없다는 점도 수소에너지 생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소 에너지를 활성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수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홍석호 전북도 수소산업팀장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통해 대규모 수소를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R&D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산업 선점과 수소연료전지 보급 및 도내 수소에너지 수요 확충에 나서 전북을 수소 산업의 중점 도시로 탈바꿈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17 19:11

전북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 매우 우수 평가

전북도의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산업 육성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우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17일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2020년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올해 추진하는 사업의 국비 1억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위한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산업 육성을 추진해왔다.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는 국비 84억 등 총 141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산업고도화 거점구축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공간(OpenLAB) 구축‧운영과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상용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선도 연구개발(R&D) 과제로 나눠 추진되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농생명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4차 산업과 농생명 산업을 융복합한 성공모델을 개발해 도내 관련 기업의 성장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17 19:11

전북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확정

전북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가 확정되는 등 전북이 명실공히 국가 수소산업 전진기지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최종후보지로 전북 완주군을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4일 1차 평가에서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북(완주)을 포함한 경북(영덕)과 충북(음성), 경기도(수원), 경남(거창) 등 5곳으로 압축했고, 이날 최종 후보 도시를 발표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수소용품 설비 및 시험동 등을 구축,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수소용품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하는 등 국내 최초 기관이다. 신규 제정된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용품은 법적으로 의무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최종 유치로 전북은 수소도시로써 기반이 공고해지면서 향후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수소산업 관련기업 유치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수소안전기술원도 함께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등 향후 상주 인력만 120여 명에 육박하고, 수소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질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메리트 때문에 그간 전북(완주)를 포함한 경북(영덕)과 충북(음성), 경기도(수원), 경남(거창) 등 11개 광역자치단체는 센터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4일 진행된 사업 1차 평가와 10일 현장실사, 16일 사업 2차 평가(대면평가)를 거쳤다. 완주군은 평가과정에서 수소관련 산업과 집적화된 연구기관, 수소 시범도시 선정,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아울러 전북도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통한 수전해 및 연료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센터 유치를 견인했다. 전북도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사회의 센터 입지 확정 의결이 이뤄지면, 공사와 MOU를 체결한 뒤 오는 2023년까지 49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연구용지 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기능과 완주군 수소 저장 및 활용기술, 그리고 이번 평가인증기능의 결합으로 전북의 수소산업은 그 어떤 지역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수소산업을 전북의 대표산업인 탄소산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북의 경제 체질을 바꾸는 효자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북도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입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완주군에 수소산업을 집적화해 새만금 그린수소 클러스터와 연계를 통해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에 따르면 수소용품을 제조하거나 또는 수입할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검사를 진행하는 곳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로 센터에서는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센터는 완주군 제2 산단에 부지면적 1만5000㎡(적정 2만㎡), 건축면적 95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국비와 가스안전공사 예산, 전북도완주군의 지방비까지 합쳐 총 500여억 원이 투입돼 2023년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17 19:11

전북 수소산업 전진기지 교두보 마련 ‘결전의 날’ 밝았다

전북 수소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결과가 17일 발표된다. 전북도는 16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공모 최종 관문인 대면 평가에 참석했으며, 1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5곳 가운데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이날 대면 평가에 참석한 도시는 전북(완주)를 포함해 경북(영덕)과 충북(음성), 경기도(수원), 경남(거창) 등 5곳이다.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에는 수소용품 설비 및 시험동 등을 구축,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수소용품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하는 곳이다. 신규 제정된 수소법에 따라 수소 용품에 대한 법적검사가 새롭게 의무화되면서 센터 유치로 관련 수소 기업들이 자연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또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이후에는 수소안전기술원 이전도 진행되는데 이때 상주 인력만 120명에 달해 지역 상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메리트 때문에 그동안 각 지자체는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 센터 유치로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들을 더욱 속도감이 붙을 수 있는 만큼 이번 정부 공모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16 19:00

전북 미래산업 선점 발판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꼭 선정돼야

전북이 미래사업으로 꼽는 모빌리티 거점 조성을 위해선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선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1차공모에서 전북은 타당성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고배를 마셨지만 사실상 정치권의 협조가 미흡한 점도 한 몫 했다는 지적이다. 당시는 지역 정치권이 총선 체제에 돌입해 신경쓸 여유도 없었고 지역 현안 역시 여야 정쟁에 휘둘려 신경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지역 산단 특성에 맞게 특화된 산업으로 재편하는데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15일 정부의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 발표회에 참석했으며, 오는 24일 최종 5곳의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도시는 전북을 포함해 부산과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울산, 경기 등 8개 광역자치단체다. 전북이 사업계획 보강을 통해 신청한 산단 대개조 공모는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익산 제2 일반산업단지와 완주 과학산업단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등 4개 산단을 연계한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거점조성이다. 자동차산업 침체와 자동차 패러다임 급변 등에 따른 내연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전기차나 수소차 등으로 대체하기 위한 미래상용차 생태계 조성이 요구됨에 따라 이들 산단을 통해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한 혁신체계 거점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탄소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돼있어, 이번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까지 이뤄지면 미래산업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수 있어 이번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이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타 광역자치단체의 경쟁이 만만치 않은 실정으로, 전북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들이 나서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도 차원에서 관련 TF팀까지 구성해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포항경주영천시를 비롯해 포스코 등 기업과 지역 대학, 각 기초의원까지 나서 공모 선정에 대응하고 있다. 울산 역시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 의정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 정치권이 사활을 걸고 나서는 모양새다. 그러나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실정으로, 오는 24일 최종 발표때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평가 발표회는 끝났지만 최종 선정을 위해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사업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15 18:54

[향토기업 탐방] (유)줌바이오텍, 축산 농가 악취 문제 해결 화제

전북지역 미생물촉매제 제조업체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관련 업계에서 핫(hot) 뉴스가 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정읍지역에 본사를 둔 (유)줌바이오텍은 수년간의 연구개발끝에 마이크로락스(미생물)를 직접 배양해 축산 농가의 분뇨(슬러지)에 직접 주입하고 동시분사로 축산분뇨의 고착슬러지를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 인해 분뇨에서 발생되는 복합악취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퇴비의 부숙과 축사내 악취까지 없애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줌바이오텍의 시스템이 작동되고 분뇨를 안정시키는 기간이 각 농장의 환경에 따라 약 30~90일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일단 분뇨가 안정화가 되면 이 상태가 계속 유지가 돼 결국 근본적인 악취제거와 축산 농가의 숙원인 고착슬러지도 해결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 실제 현재 도내 26개 축산농가가 이 회사의 제품을 설치 후 관리중에 있다. 익산시 성당면 소재 한 축산 농가 대표는 수년 동안 축산 농가에 보조사업으로 진행된 악취저감시설인 안개분사장치와 탈취제에 의한 탈취 방식으로 진행하다보니 근본적인 악취제거보다는 탈취의 일시적인 효과로 지속성이 없어서 문제가 계속되고 있었다며 하지만 도내 기업인 줌바이오텍의 제품으로 바꿔 설치하고 나서부터는 근본적인 악취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회사는 미생물배양 직접제조, 악취 저감기 제작 등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췄으며, 무인자동시스템으로 모든 설비와 원균을 직접 관리해 365일 자동시스템 구축과 친환경 축산기반구축을 위한 ICT적용 스마트축산으로 시스템화 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박광철 대표는 현재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를 저감시키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악취저감시설 후 실제 사용되고 있는지, 악취저감이 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확인이 필요하다며 보조사업으로 축산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고도 효과적이지 못한 제품이나 시설은 꼭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줌바이오텍은 현재 소규모 하폐수처리를 위한 하폐수처리장치와 음식물쓰레기 분해가 가능한 혼합균주 및 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분해 방법, 하폐수의 유기물질 분리 및 바이오가스 회수 장치 등에 대한 3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3.11 19:01

현대차 전주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상용차 수요가 감소하자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중단하는 등 위기에 봉착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내에 판매되지 못해 쌓여있는 재고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전북지역 제조업을 지탱하고 있는 상용차 산업의 위기 전조증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정부와 기업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정부가 전북 수소경제 활성화를 약속한 만큼 조기에 수소버스 대량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10일 현대차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전주 1공장 고속버스 라인과 2공장 쏠라티 라인이 생산 중단에 들어가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휴업이 예정돼 있다. 1공장 카운티 라인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생산을 멈춘다. 이번에 라인 가동을 중단의 결정적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산업과 사교육의 침체에 있다. 실제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관광 수요 감소 및 비대면 수업에 따른 학원 차량 운행량 감소가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현대차의 상용차(CV) 국내 판매대수는 15만8453대로 전년 16만6834대에 비해 5%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5만8386대에서 3만8746대로 33.6% 감소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버스와 트럭 등 대형특수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곳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만대에 달한다. 독자모델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독립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대차 본사 입장에서도 상용차 라인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기증상은 확연한 반면 상용차 산업 회복대책은 구호만 요란할 뿐 정작 전북과 관련한 직접적인 대안도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과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등이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타개책을 찾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전주공장이 전주와 완주를 넘어 전북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구를 넘은 협력이 요구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정상적인 가동이 힘들 정도로 주문량이 감소했다며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수요 감소로 인한 생산중단이 지속되면 고용 위기가 찾아올 수밖에 없는 만큼 현실적인 고용 안정을 위해 픽업트럭과 같은 전력 차종 확보가 시급하다면서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내연기관 차량 생산 라인과 더불어 수소전기차 생산 라인 확충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의 등을 진행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정 기자엄승현 기자

  • 산업·기업
  • 전북일보
  • 2021.03.10 19:32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덴마크를 모델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자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를 롤모델로 삼았다. 9일 전북도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와 면담을 하고, 해상풍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북과 덴마크 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옌센 대사는 양 지역의 친환경 분야 개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전북과 덴마크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해 전북과 덴마크 지자체 간 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덴마크는 자국 내 에너지 7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국이다. 지난 1995년 덴마크의 화석연료 에너지 비중은 96%였지만, 현재는 29%로 대폭 감소, 그 자리를 풍력과 바이오 가스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협력이 현재 전북도가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전북도는 지난 2010년 정부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 발표에 따라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시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까지 12조 원을 투자해 3단계에 걸쳐 연간 224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46GW의 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업 구역 축소 문제와 소음 문제, 어족자원 감소 등 주민 수용성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져 약 10년간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2019년 정부와 지자체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 민관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지난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기로 결정, 오는 2028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덴마크 역시 지역 주민 또는 시민들이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하는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설비의 빠른 확산을 도모한 만큼 향후 전북이 서남권 해상풍력사업 조기 조성을 위한 참고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문명의 새로운 비전을 갖고 친환경 신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덴마크와 함께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 등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는 정부 주도의 풍력단지 조성, 군산항 등의 배후항만시설 등의 풍부한 자원이 있어 전라북도가 세계적 해상풍력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한국-덴마크 양국 간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라북도와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09 18:42

전북도, 위축된 조선산업 돌파 위해 사업 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 추진

전북도는 7일 코로나19 및 조선산업 장기 침체로 위축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업체의 기업역량을 강화하고 선도기업으로 견인 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2021년 조선기자재 사업 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대기업 의존도를 완화하고, 일감확보를 위해 제품 다양화 및 고도화 추진으로 산업 체질 개선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지난 2018년 첫발을 내디딘 후 지난해까지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원으로 도내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6건의 과제를 지원할 예정으로,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기반 제품 고급화 및 성능향상 지원(시제품 제작, 설계해석)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조기 상품화 지원(시험인증, 특허),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산학연 집적화 네트워크 구축지원 등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기업
  • 엄승현
  • 2021.03.07 17:5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