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0:21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오늘(11일) 전북 바둑회관 문연다

도내 바둑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북 바둑회관이 11일 문을 연다. 중대형 대국실과 연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지역 바둑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전라북도바둑협회(회장 유희태)는 11일 오후 7시 전주시 진북동 상진신협 숲정이지점 4층에 마련한 바둑회관 개관식을 갖는다.새로 문을 여는 바둑회관은 전주시 중앙동 소재 옛 전북도청내 협소한 사무실로는 하기 어려웠던 바둑교육사업과 우수선수 및 바둑 꿈나무 발굴·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전북바둑 부활'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 바둑회관은 80여평의 넓은 공간에 다목적 훈련장과 상비군 연구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쾌적한 환경의 사무실 및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바둑회관은 공식 개관전부터 교육가족 바둑대회를 비롯해 초등연맹의 승단급 심사대회 등 각종 바둑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지난 1월 전북바둑협회장에 당선된 유희태 회장은 중단되었던 교육감배 바둑대회를 3년 만에 부활시키고, 2013 내셔널바둑리그에 전북팀(전북알룩스)을 첫 출전시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한데 이어 전북바둑회관을 마련하는 등 전북바둑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3.07.11 23:02

육상으로 한·일 교류 폭 넓힌다

전라북도육상연합회(회장 박병익)와 일본 가나자와시 육상연합회(단장 고자카 에이신)가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다짐했다.박병익 회장과 일본 방문단을 이끌고 온 고자카 단장(가나자와시 육상연합회 부회장)은 9일 오후 6시 전주시 덕진동 전북체육회관에서 만나 양 지역 육상연합회간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약속했다.이번 교류협력 약속을 통해 일본 가나자와시 육상연합회는 오는 10월5일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 부부·가족 마라톤대회와 순례 울트라마라톤(50㎞)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으며, 전북육상연합회는 오는 2015년 신설되는 일본 4대 마라톤대회중 하나인 가나자와 국제마라톤대회에 도내 마라톤동호인들을 대거 출전시키기로 했다.한편 일본 가나자와시 육상연합회의 이번 전주 방문에는 고자카 회장을 비롯, 이시카와현 관광진흥과 및 가나자와시 국제교류과 직원이 동행해 양 지역간의 생활체육 및 마라톤대회를 통한 지방문화 교류와 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박병익 회장은 "이번 교류가 맛과 멋, 예향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일본 생활체육 마라톤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3.07.10 23:02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고흥 스페이스 우승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회장 장영달)가 주최하고 전북·정읍시배구연합회(회장 박순풍) 주관으로 지난 6~7일 이틀간 정읍시에서 개최된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고흥 스페이스가 남자2부에서, 서울교대OB가 남자3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정읍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7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배구 동호회 총 96개팀의 선수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해 클럽부, 장년부, 대학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으로 나눠 열전을 펼쳤다.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남자 2부= 우승 고흥스페이스, 준우승 전주배사모, 3위 브이간지 △남자 3부(청룡리그)= 우승 서울교대OB, 준우승 정남진 천관, 3위 정읍포이보스·군산배구클럽 △남자 3부(백호클럽)= 우승 전주 V9, 준우승 안양배구교실, 3위 정읍위너스·부안아리울 △남자 장년2부 = 우승 광주그린비, 준우승 남원배구클럽, 3위 문정클럽·남양주배구사랑 △시니어부 = 우승 광주또래모아, 준우승 한밭다정회B, 3위 정읍샘골·충우회 △실버부 = 우승 담양죽향, 준우승 진안홍삼, 3위 건사회·함평나비 △대학부 = 우승 국민대, 준우승 서원대, 3위 전북에이퀵 △여자 3부(단이리그) = 우승 김미자배구클럽, 준우승 목포클럽A, 3위 정읍위너스·전주세네 △여자 3부(풍이리그)= 우승 곰과여우, 준우승 전주지곡, 3위 광주빛고을·익산베스트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3.07.09 23:02

정현, 윔블던테니스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17삼일공고)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주니어 세계 랭킹 41위 정현은 7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에서 잔루이지 퀸치(주니어 7위이탈리아)에게 0-2(5-7 6<2>-7)로 분패했다.한국 선수로는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결승에 처음 오른 정현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멈췄다.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 여자부 전미라, 1995년과 2005년 호주오픈 남자부 이종민과 김선용의 준우승이다.정현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그랜드 슬램 대회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 성과를 남겼다.1세트 시작 후 두 게임을 내리 내준 정현은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0-30까지 몰려 초반 기선을 제압당했다.하지만 이후 몇 차례 긴 랠리에서 특유의 스트로크 능력을 앞세워 포인트를 따낸 정현은 자신감을 되찾아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반격, 2-2를 만들었다.그러나 게임스코어 5-5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내줘 첫 세트를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까다로운 왼손잡이인 퀸치는 이날 서브에이스 8개를 꽂아 1개에 그친 정현을 압도했다. 서브 최고 시속도 퀸치가 200㎞, 정현은 185㎞로 차이가 났다.끈질긴 스트로크로 맞선 정현은 2세트 도중 오른쪽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메디컬 타임을 쓰는 등 컨디션도 따라주지 않았다.결국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기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초반 0-3으로 밀리는 등 좀처럼 경기 주도권을 빼앗아오지 못하고 결국 1시간45분의 접전 끝에 0-2로 분패했다.정현은 "윔블던이라는 큰 대회를 치르면서 많이 배웠고 오늘 비록 결승에서 졌지만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1세트 게임스코어 5-3으로 앞서다 역전을 허용한 장면이 아쉽다는 그는 "열심히 준비해 9월 US오픈에서는 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대회 16강에서 주니어 세계 랭킹 1위 닉 키르기오스(호주)를 물리치는 등 잘 싸운 정현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7.08 23:02

군산시청 조정팀 국내 최강자 입증

군산시청 조정팀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 금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K-water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군산시청 조정팀은 이번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이선희를 앞세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점수 72점을 기록하며 준우승팀 충주시청(39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여자 대학 및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와 중등부 등 4개 부문, 30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에 군산시 조정팀은 싱글스컬 경·중량급, 더블스컬 경·중량급, 무타페어, 커더러플 종목에 선수, 임원 등 10명이 참가했다. 군산시청 조정팀은 커더러플 부문에서 김영래, 임은주, 이선희, 김민지 1위, 무타페어 부문에서 김영래, 피선미 1위, 경량더블스컬 부문 최선아, 이오주, 1위, 중량더블스컬 부문 임은주, 김민지 4위, 중량싱글스컬 부문 이선희 1위, 경량싱글스컬 부문 이오주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군산시 정준기 문화체육과장은 "동계훈련과 선수 개인의 피나는 노력, 유은경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군산시청 조정팀이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오는 9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화천배 5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3.07.03 23:02

올해의 '미스터 전북' 김경용 선수

올해의 '미스터 전북'의 영예는 라이트 헤비급 김경용 선수(익산 충무헬스클럽)가 차지했다.김경용 선수는 지난달 30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미스터 전북선발대회 및 제94회 전국체전 보디빌딩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미스터 전북에 올랐다.올해 대회에는 작년과 달리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히 높아진 가운데 경기장을 발디딜 틈 없이 메운 관중들도 선수들이 멋진 포즈를 취할 때마다 환호성으로 응답하는 등 대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라혁일 대회장(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보디빌딩 인구가 크게 확대되고 지역 체육발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각 종목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학생부= 라이트급 임동현(부안제일고) △마스터즈 60세이상= 김강석(LK필름) △여자일반부 -52KG급 김추황(군산시보디빌딩협회), 여자일반부 +52KG급 백은경(군산시드니휘트니스) △남자일반부 플라이급 김영진(정읍파워휘트니스), 밴텀급 손윤영(LK필름), 라이트급 허단오(발리휘트니스), 웰터급 유호준(LK필름), 라이트미들급 이현석(발리휘트니스), 미들급 정인선(정읍파워휘트니스), 라이트헤비급 김경용(익산충무헬스클럽), 헤비급 태호섭(부안에프엔비휘트니스).

  • 스포츠일반
  • 강인석
  • 2013.07.02 23:02

시각장애인들 테니스 실력 "와~"

한·중·일 국제경기로 치러진 제4회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서 인천혜광학교와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학생부와 대학일반부에서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8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이 대회에는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을 비롯해 가츠라다 겐타로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이와시라 마사유키 키므키 시각장애인협회장, 왕쓰쥔 중국 서주시교육국 부처장, 쓩 롱 서주시 특수교육중심학교 부교장, 이종호 한국시각장애인연맹 수석부회장, 권선정 전북맹아학교장, 노점홍 전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화순 전북 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자원봉사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는 중국의 서주시 특수교육중심학교와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비롯해 인천혜광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우석대학교 등 총 7팀이 참가해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대회를 치른 결과, 학생부와 대학일반부에서 각각 인천혜광학교와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본선 경기로 진행된 학생부 경기에서는 단식에 출전한 김유수(인천혜광)와 복식에 출전한 쩡이·똥쏸위(중국) 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학일반부 단식에서는 오규준(우석대)이 1위를 거머쥐었다. 전맹 부문에서는 마사유키(일본)가 우승을 차지했다.페어플레이상에는 최한영(전북맹아), 장문수(전북맹아), 쩡이(중국), 쫘쌍(중국)이 수상했으며, 지도자상은 박성준 전북맹아학교 교사가 받았다.시각장애인테니스는 시각장애인인 일본의 다케이 미요시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영국과 일본, 한국, 중국 등에 보급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사회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맹아학교 교장의 주축으로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발족해 매년 연맹이 주관하는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를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정대섭
  • 2013.07.01 23:02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