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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전설' 원윤종, IOC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봅슬레이 4인승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긴 원윤종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에서 진행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 후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OC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실시될 IOC 선수위원 선거의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우리나라 원윤종 선수를 비롯해 11개국의 세계적인 동계 종목 선수들이 포함됐다. IOC 선수위원은 올림픽 참가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 상위 득표자 2명(각기 다른 종목)이 IOC선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8년이며,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당 1명만 선출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6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서 선출된 유승민 위원(현 대한체육회장)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임기를 마친 바 있다. 원윤종 선수는 한국 봅슬레이 종목의 개척자로, 2018 평창올림픽 4인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올해 초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국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IOC가 발표한 선수위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개촌일(1.30.)부터 투표소 마감일(2.18.)까지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선수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선수위원을 선출하며, 당선자는 투표종료일 다음날인 2월 19일 공식 발표된다. 원윤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하고 선수의 권익과 올림픽 정신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7.02 16:04

2025 김운용컵 국제태권도대회, 부산서 7월 5일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기원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고(故)김운용 IOC 부위원장(국기원 창설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의 정신을 계승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태권도 축제로서 매년 열리고 있다. 김운용 총재는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김운용컵은 그의 업적을 기리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태권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오픈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매년 50개국 이상의 태권도 선수단과 지도자, 심판,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품새, 겨루기, 격파, 경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국내 유망주들에게도 세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4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회식을 개최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25 17:38

전북체육회, 전국 첫 외국인 주민 축구대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축구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전북체육회는 지난 15일 전주 완산체련공원 축구장에서 ‘2025 외국인 주민 및 청소년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체육 복지프로그램으로 전국 시·도체육회 중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공동주최, 전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 일환으로 체육을 통한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고, 전북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과 박정규 문화안정소방위원장도 대회장에 참석, 이들을 격려했다. 베트남 4팀, 네팔 2팀, 한국 2팀 등 총 8개팀이 참가, 조별리그 순위방식으로 진행됐고 대회 결과 Du Hoc Ba팀(베트남)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도내 각 시군체육회에서도 외국인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체육교실’을 운영 할 예정이다. 각 시·군체육회에서는 휴일(주말)과 방학 등을 이용, 이들을 대상으로 축구와 농구,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체험 종목 위주의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외국인 주민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체육으로 하나되는 전북이 되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6 15:53

세계 한인 동포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힘 모은다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유럽을 순방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유럽 내 한인 사회 및 기업인들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루고,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한인 동포들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올림픽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오는 6월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지역경제인대회와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한인경제인대회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유럽한인총연합회 총회를 전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옹이 따낸 금메달이 해외 동포에게 큰 힘이 된 것처럼, 고국에서 올림픽이 다시 열린다면 세계 각지의 한인 동포들의 자존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방연대로 치를 올림픽을 해외 동포들과의 끈끈한 연대로 함께 유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 시장은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해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및 하노이한인회와 돈독한 협력 관계를 다졌으며, LA한인회와도 청소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한인사회로부터 올림픽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5.06.15 18:30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서둘러야”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새 정부가 나서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일동은 지난 12일 “추진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단의 활동에 태권도 관계기관이나 정부의 노력과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범국민적인 염원을 담고 있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 정부 부처의 예산 지원 및 체육회 정책 방안을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북한 태권도가 2024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를 주제로 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심사 절차를 통해 오는 2026년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되어 있기에 대한민국 정부도 국기 태권도를 2026년 3월까지는 반드시 유네스코 본부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는 게 추진단의 주장이다. 추진단은 “정부와 관계부처의 미온적인 대처로 등재 신청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태권도의 위상이 북한으로 넘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와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과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과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문 인력 및 예산 지원 △국제 협력 강화 △국내외 캠페인 전개 △자료 수집 및 연구 지원 △전문가 자문 및 교육 등을 촉구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5 18:28

전국 검객들 무주서 진검승부⋯제30회 전북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 성료

제30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14일과 15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하고 무주군검도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도내 검도인과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영석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장, 이희재 무주군검도회장 등 내빈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검도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자긍심을 나누는 기회를 올해도 무주에서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검도가 호신 무술로 더큰 사랑을 받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무주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도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과 22일에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국무총리기 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5.06.15 10:13

전주발 드론축구, 축구 본향 유럽서도 크게 인기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드론축구가 열기가 갈수록 뜨겁습니다. 드론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차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인 것 같아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볼로냐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혁신 박람회인 ‘WMF(We Make Future) 2025’에 참가한 스페인 드론축구팀 니콜라스 대표는 “드론축구는 스포츠와 신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레포츠로서 매우 독창적”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니콜라스는 “9월 대한민국 전주에서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대회는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지구촌을 하나로 묶고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축구 강국 스페인은 드론축구도 잘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맹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스타트업 사업가인 그는 “2022년 부산 벡스코 전시회에서 드론축구를 보자마자 첫 눈에 꽂혔다”며 “게임과 교육이 결합하고 스포츠와 IT가 융합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드론축구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는 다양한 축구 행사가 많아 이와 연계한 드론축구 체험행사를 펼치며 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올 초 드론 기술·로봇 교육업체랑 손잡고 개설한 드론축구 교육센터에는 벌써 1000명이 학생들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WMF 2025’ 기간 동안 열린 ‘클럽 챌린지 드론축구대회’에는 유럽·아프리카 등에서 8개 국가가 출전했다. 클래스40 부문에서는 한국이 우승하고 프랑스 2위, 튀르키예 3위에 올랐다. 클래스20은 튀르키에가 우승, 스페인 2위, 유럽연합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캠틱종합기술원은 전주시와 함께 경기 외에도 관람객이 드론축구 볼을 직접 날려보는 체험존(Class20), 국제 심판·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회장은 “드론축구가 짧은 기간 내 유럽에 진출해 기술과 레저, 교육을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했다”며 “K-콘텐츠 드론축구가 21세기 글로벌 레포츠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협력과 확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9월 25~28일 열리는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대회가 가장 성공적이고 가장 모범적인 국제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있도록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5.06.12 17:19

전주서 AFC 최고 수준 ‘풋살 지도자 강습회’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고 (사)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관하는 ‘2025 AFC FUTSAL COACHING CERTIFICATE COURSE LEVEL 3’ 지도자 강습회가 오는 22일까지 14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습회는 AFC에서 인증하는 최고 수준의 지도자 자격 과정으로, 국내 FK리그 및 풋살 지도자 중 상위 19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엘리트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고강도 이론과 실기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강사진으로는 AFC 엘리트 강사인 치우 춘 용(Chiew Chun Yong, 말레이시아)과 이영진 전주매그풋살클럽 단장이 코칭 파트를 맡으며, 체력훈련은 중국의 장청(Zhang Cheng)강사가 담당한다. 아시아축구연맹으로부터 공식 강사로 임명된 이영진 단장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지도자 교육이 대한민국, 그것도 제 고향인 전주에서 열리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이번 강습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풍성한 경험과 지식을 얻고, 전주의 풋살 열기를 함께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진 강사는 이번 강습회의 유치를 위해 협조해준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회장,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서강일 회장, 전주시축구협회 이형재 회장, 전북특별자치도풋살연맹 김성봉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2 16:31

전북자치도축구협회, 장애인축구협회에 후원물품 전달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12일 군산월명경기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축구협회에 축구공 60개, 훈련복 60벌 등 후원물품(1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서강일 전북자치도축구협회장과 조형철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지도자, 장애인축구팀 지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후원물품 기부행사는 2025 금석배 전국고등학생U17 유스컵대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됐다. 전북축구협회 서강일 회장은 “협회 임원 및 지도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한마음으로 도내 장애인축구팀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의견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장애와 상관없이 같은 전북축구인으로서 축구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여 사회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장애인축구협회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양 축구협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전북장애인축구협회 김순옥 회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애유형별(뇌성마비, 청각, 시각, 지적장애) 축구팀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후원물품을 쓰겠다”며 “지속적으로 관심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 경기단체에서 장애인 경기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종목은 축구협회가 유일하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체육을 실현해 나가는데 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2 16:23

'으랏차차' 전주 풍남중 씨름부,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

전주 풍남중학교 씨름부가 7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전주풍남중은 제2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중등부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풍남중이 전국대회서 우승한 건 2018년 제48회 회장기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이다. 풍남중 선수들은 지난 10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전에서 새너울중을 4-3으로 이겼다. 첫 번째 판 경장급(60kg 이하)에서 이찬영과 두 번째 판 소장급(65kg 이하) 고하겸이 잇따라 패하며 0대 2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세 번째 판 청장급(70kg 이하) 경기에서 정성현이 두 번의 들배지기와 밭다리 되치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이 시작됐다. 이어 네 번째 판 용장급(75kg 이하)과 다섯 번째 판 용사급(80kg 이하)에서 판세가 뒤집혔다. 전우빈과 윤상진이 잇따라 웃으며 3대 2로 역전에 성공했다. 여섯 번째 판 역사급(90kg 이하)에서 새너울중 도은수의 들배지기와 빗장걸이에 당해 다시 승부는 3대 3 원점. 손에 땀을 쥐는 경기는 일곱 번째 장사급(130kg 이하)에서 임지훈이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마무리 됐다. 최기복 전주풍남중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이 혹독한 훈련 과정을 버티며 한걸음씩 성장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교장선생님과 시·도협회 관계자, 같이 훈련 해준 신성초, 신흥고 감독님들께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2 16:20

군산시, 상반기 활약 펼친 조정부‧육상부 선수 격려

군산시는 최근 올 상반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인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단’과 ‘육상 선수단’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다. 시청 조정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쿼드러플스컬 1위(김승현‧최미서‧김찬희‧김채연), 더블스컬 2위(김찬희‧ 최미서), 싱글스컬 2위(김승현)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5월에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더블스컬 1위(김찬희‧ 최미서), 싱글스컬 1위(김승현)를 차지하며 상반기 2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의 성적을 거뒀다. 육상팀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 3월에 진행된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는 남자 단체부문 3위(김호연‧이준호‧김종현)를 차지했고, 이후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국내 남자부 풀코스 10위(김종현)와 하프코스 3위(김한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현재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조정팀(여), 육상팀(남) 2개 종목으로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5명 등 각 7명으로 구성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를 대표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군산시를 빛내주는 선수단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 여러분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군산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청 육상팀은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는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조정팀 역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6.12 09:27

‘2036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 1만 5000명 함께했다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1만 5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파크골프협회(권능중 회장)는 10일 전주온고을파크골프장에서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전국 파크골프대회’결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40여 일에 걸쳐 예선전 4회, 결선 1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만5000여 명이 전주를 찾아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면서 전주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 격려사는 전주시파크골프협회 권능중 회장, 축사는 전주시 우범기 시장을 대신해 윤동욱 부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정한수 전북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겸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가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2036년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기원했다. 또한 2036년 하계 올림픽을 전주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전주시파크골프협회 권능중 회장은 “장기간 대회를 치르다 보니 많은 인원이 전주를 방문했다”며 “방문한 선수단과 가족 단위의 방문 등으로 숙박문제와 구장 내 주차문제 등 많은 불만과 민원이 발생돼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지만 향후 대회부터는 전주시와 협력해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전국에서 오신 동호인분들이 함께 한 목소리로 전북 2036 올림픽 유치를 기원해줘 감사를 드린다”면서 “파크골프가 국내 제일의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향본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동호인이 전주를 찾은만큼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후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시체육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 전북일보, 킹스타파크골프, 유디전주효자치과의원, MG전주·완주 새마을금고협의회가 함께 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6.10 17:10

‘2036 하계올림픽 성공기원’ 전북도지사배 등산대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8일 호남의 내금강으로 일컫는 고창 선운산에서 도민과 14개 시군 산악가족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0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는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전북 유치 및 2026 군산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월드컵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군산클라이밍센터가 세계적인 클라이밍 성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산악인들이 자연을 통해 산악 안전과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모범적이고 건강한 산악문화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전북산악연맹 산악구조대의 응급, 구조 시연에 이어 산 처럼 변함없는 애정과 산 처럼 정을 나누는 산악 가족인들의 화합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전문 산악체육과 생활 산악 체육, 학교체육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보편적 체육 복지 실현과 산악 활동의 배려 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이밍 발전과 저변 확대, 우수선수발굴,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더 나은 정책과 더 나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소중한 가치와 알찬 결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0대를 위한 꿀잼클라이밍교실, 2030세대를 위한 도전산악스포츠, 산악단체를 위한 산악안전교실과 노르딕워킹 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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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5.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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