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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토종은행,정읍에 둥지 틀다

국내 유일의 토종은행을 자부하는 우리은행 정읍지점이 지난18일 정읍시 내장상동 정읍교육청앞에 개점했다.이날 오후5시 열린 개점식에는 이순우 은행장과 김용우 상임감사위원, 이용권 상무, 김홍희 호남영업본부장, 김철수 정읍시의회의장,김영길 정읍부시장, 장택수 정읍교육장, 김인권 정읍상공회의소회장, 김동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곽부상 정읍사랑병원장등 내빈과 이순동 정읍지점장및 직원, 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과 금고개비식을 함께하며 축하했다.이순우 은행장은 축사에서 "우리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가 일본상인에 치여 큰 고난을 겪고 있던 조선상인들을 위해 내탕금 3만원을 내시어 설립한 최초의 민족은행으로 113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하고 갑오동학농민혁명의 혼이 담긴 정읍에 개점된 만큼 고객들이 편리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내장상동 신주거지및 신상권 형성지역에 들어선 우리은행 정읍지점은 지상1층 377.66㎡(114.2평) 면적에 6명의 직원이 근무한다.특히 정읍 1~3차 일반산업단지와 접근성이 양호해 공단 입주기업들의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동 지점장은 "정읍시민과 공단 입주기업들의 믿음직한 친구로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정읍지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06.20 23:02

정읍 '죽력고' 명품화 탄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제6-3호) 송명섭씨가 빚는 정읍의 명품술 '죽력고'가 「2012년도 전통주 등 제조업체 컨설팅지원사업」공모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추진하는 「2012년도 전통주 등 제조업체 컨설팅 지원사업」에 응모, 총 28개 업체 중 1차 서류와 2차 현장실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국비 16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자담 4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을 들여 죽력고의 명품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2012년도 전통주 등 제조업체 컨설팅지원사업은 농식품부와 농수산유통공사가 전통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죽력고'는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술로 대나무 진액과 우리쌀을 원료로 증류를 통해 만드는데 100% 천연원료와 재래식 전통공정으로 빚어 전통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송명섭씨는 어머니로부터 죽력고 제조비법을 계승하여, 발전시켜 왔으며 2002년도 국순당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우리 술을 찾습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 전통 술 담그기(죽력고)부문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0년도에 '발아곡류를 이용한 누룩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하는 등 전통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송씨는 지난 4월에 전통주 부문 식품명인에 신청하여 현재 농식품부에서 심의중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2.06.20 23:02

정읍 초등학생 "영어실력, 연극으로 뽐내요"

정읍지역 초등학생들의 생활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제5회 영어연극 대회'가 지난14일 장택수 교육장과 한병옥 정읍청년회의소회장및 회원, 학부모,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정읍청년회의소 주최, 정읍교육청 후원으로 열린 대회에서는 지난달 22일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의 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펼쳤다.대회 심사는 학산고등학교 김윤자 교사와 Cyrilene Freddy 원어민 교사, 정읍중학교 Francisco Mac Ross 원어민 교사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해당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관객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경연 결과 △대상 정읍수성초 아자아자수성팀(지도교사 주환나) △금상 정읍동초 지화자팀(지도교사 이재현)이 차지했으며 대상팀에게는 영어마을 체험캠프 참가의 특전이 주어졌다. 또 △은상은 동신초 Oh! nice팀(지도교사 조하영) △동상에는 2팀(정읍서초, 한솔초) △장려상 2팀(정읍초, 수곡초) △우정상에는 고부초가 수상했다.장택수 교육장은 "해가 갈수록 영어연극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영어능력이 향상을 거듭하는 것 같아 나름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2.06.18 23:02

신용보증기금 정읍지점, 中企 지원 적극

신용보증기금 정읍지점(지점장 이무춘·사진)이 한미 FTA 시행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정읍지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정읍지역 100여개 중소기업에 신규로 145억원을 신용보증지원하는등 전년동기실적 117억원 대비 23.9%가 증가했다.신용보증지원은 주로 일자리 창출기업, 수출기업, 청년및 창업기업,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등에 중점적으로 발굴 지원했다.특히 하반기에도 국제 경기회복 둔화로 지역 경제도 어려움이 지속될것을 감안, 유망 중소기업 발굴노력을 펼쳐 약300억원 정도의 신용보증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더불어 6월부터 정읍시 행복네트워크사업단이 추진하는 '정읍형 마을만들기사업'에도 동참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공헌에 기여가 큰 사회적기업등에 대한 특례보증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특례보증은 국민,기업, 신한, 우리은행등 4개 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해 대출금리를 5% 미만으로 제공하는등 해당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또 부분 보증비율을 평균 85%에서 전액 100%로 확대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을 유도하고 심사기준과 절차를 단순화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이무춘 지점장은 "최근 사회적기업등 기업유형이 다양화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2.06.12 23:02

"분뇨피해 예상, 증축허가 취소"

정읍시 감곡면 천촌마을 주민들과 (주) 오리엔트이엔지(대표이사 장재진)의 실험용동식물 관련 시설의 증축허가 관련 1심 재판에서 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종춘)는 지난 29일 감곡면 천촌마을 주민들이 제기한 건축허가처분취소 소송(원고 박용섭·피고 정읍시장)에 대해 (주)오리엔터이엔지에 대하여 한 '건축허가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 선고했다.재판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구 정읍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의해 원고가 관련시설로부터 직선거리 500m이내에 있는 천촌마을 주민으로 환경상 침해를 받으리라고 예상되는 영향권내의 주민들로서 특단의 사정이 없는한 환경상 이익에 대한 침해 또는 침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결했다.(주)오리엔트이엔지는 지난 2010년 8월12일 감곡면 대신리에 관련시설 2개동(견사 1개동, 퇴비사 1개동)의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하여 운영중에 11월 2일 대지면적 2만9966㎡, 건축면적 6552㎡로 6개동(견사 2개동, 퇴비사, 창고,사무실등)의 증축허가 신청을 내어 정읍시의 불허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전라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2011년 6월8일 건축불허가처분을 취소한다는 재결이 나오자 정읍시가 6월13일 증축허가 처분을 내렸다.이에 대해 주민들이 대규모 축사들이 감곡에 집중되면서 악취와 수질오염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정읍시와 (주)오리엔트이엔지는 항소의견을 제출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2.06.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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