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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지역에서 생산된 머루와인과 홍삼의 인도 수출길이 열렸다. 지난 9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한 송영선 군수가 인도 정부 측과 수출 협의를 성사시킨 것.진안군에 따르면 인도 현지 와인바이어와의 수출 협의에서 1차적으로 우선 머루와인 350ml 900병, 750ml 900병을 3회에 걸쳐 시범적으로 수출키로 했다.또한, 나가주나 아유르베다 그룹을 방문한 자리에서 진안의 아토피와 아유르베다를 상호 연계해 치유·치료하는 기술·인력지원 협의와 함께 아유르베다 치유약재 개발에 홍삼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머루와인과 함께 진안 인삼도 인도로 수출할 근거를 마련한 군은 인도 문화관광부로부터 한국에 방문하는 자국의 관광객들에게 진안을 관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받기도 했다.이밖에 인도 아유르베다 국립 요가대학에서 진안군이 아유르베다센터를 운영할 시 요가전문강사를 파견하거나 기술 인력양성을 지원키로하는 한편 가나주 그룹차원의 민간투자도 협의됐다.인도 정부의 진안군내 투자 의향에 따라 송영선 군수 일행은 인도 께랄라주의 나가주나 아유르베다그룹, 인도 AYUSH(인도 건강가족부), 인도 문화관광부, 인도 아유르베다 국립 요가대학, 인도 상공회의소(FICCI) 등을 방문했었다.송영선 군수는 "인도는 세계 3위의 소비대국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나라"라 들고, "개척해야 할 시장인 인도수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더 많은 농특산물이 수출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흰 구름도 머물러 간다는 백운(白雲)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이름하여 '흰구름 작은도서관’.진안 백운면 현지에서 17일 개관한 흰구름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문화예술진흥기금 7000만원과 군비 7000만원 등 1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건립됐다.구 백운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작은도서관에는 구입한 도서 기천권은 물론 컴퓨터 등 최신식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흰구름 작은도서관은 앞으로 청소년 및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16일 실과소·읍면장, 담당주사, 국가예산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강당에서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및 광특회계 변경관련 특강'을 벌였다.기초생활권발전계획 및 포괄보조금 운영제도에 대해 습득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지역발전위원회 김종구 지역협력과장은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및 포괄보조금 운용방안 등을 교육했다.김 과장은 특강에서 "그동안 대도시권 중심사업 추진으로 지역개발 축에서 소외된 농산어촌은 소득감소 및 기초생활서비스 부족이 심각하고 지방 중소도시는 주택노후화, 도심공동화가 심각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과장은 △기초생활권 유형별 특성화·차별화된 개발 △살고 싶은 정주공간 형성과 삶의 질 향상 △낙후지역의 차등적 생활기반 확충강화 △연계협력활성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화 △자율성·창의성 강화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농산어촌 발전전략으로 들었다.
진안 성수면(면장 김학수)은 깨끗한 지구환경 조성을 위해 16일 이장,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좌포리 풍혈냉천 주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근처 하천 주변으로 밀려온 스티로품과 빈병, 폐비닐 등 쓰레기와 함께 풍혈냉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약 100kg 정도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사)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와 진안군생활개선회가 주관한'진안군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다짐대회’가 16일 진안 정천면 체련공원에서 관내 농업인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진안 농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농가소득 1000만원 향상을 목표로 서로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단체축구, 훌라후프 돌리기 등 어울 한마당에 이어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펼쳐졌다.특히 주최 측은 그동안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회원 24명에 대해 농촌지도자진안군연합회장과 생활개선회장 표창을 수여, 그 공을 기렸다.송영선 군수는 축사에서 "진안농업의 현실은 여진히 어렵지만,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은 분명 있다"면서, "조금 더 노력하면 더 많은 도시민이 진안의 농산물을 찾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그린 고수들이 만든 녹색명품전’이란 주제로 열린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인드인그린 페어’에 참여한 진안군이'생태·건강도시 진안’이름값을 톡톡히 했다.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기업체가 참여, R&D와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농어촌 명품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을 대거 선보인 자리였다.'한방&아토피 Zero를 통한 건강산촌 마을만들기’란 주제로 참여한 진안군은 진안 인삼·홍삼한방의 우수성과 아토피프리클러스터 조성사업, 귀농귀촌정책 및 마을축제 등을 대외에 홍보했다.이를 통해 진안군은 전국에 '귀농1번지 진안’을 확고히 인식시키는 한편 진안홍삼·한방제품의 가공생산기술 향상과 브랜드마케팅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군은 소비자들의 입맛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삼 무료시음과 인삼주 만들기, 아토피 천연 비누만들기, 마을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경기권 뿐 아니라 2000여 전국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샀다.특히, 군은 이번 박람회를 방문한 수출기업으로부터 진안의 홍삼가공제품에 대한 수출 협의 제안과 더불어 유통회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 협의 요청을 잇따라 받아 향후 관련산업의 활성화 토대 마련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속보=개인병원 유치냐, 의료원 설립이냐를 놓고 저울질 해오다 급기야 원점에서 재 검토에 들어간 진안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전례없는 군립병원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 새 국면을 맞고 있다.진안 유일의 종합병원(동부병원)이 장기 휴업에 들어가면서 생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진안군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개인병원 유치사업이 그에 따른 대리융자 지원근거 미흡으로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또한 김대섭 도의원 등 일각에서 주창해 온 의료원 설립부분도 무주·장수·남원 등 여타 의료원의 예산운용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그 효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민간병원이든, 보건의료원이든 지난 달까지 양자택일키로 했던 군의 계획이 현실적으로 힘겨워진 상황이다.또 다른 대안마련에 골몰해 온 군이 결국 의료원 행태도, 그렇다고 민간병원 행태도 아닌 군립병원 설립쪽에 무게를 싣게 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진안 종합병원 설립은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다급해진 전북도가 지난 주, 보건복지부 수뇌부와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를 적극 개진하면서 촉발됐다.당시 김완주 지사는 보건당국에 군립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국비 40억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진안군도 15일 도 보건당국과 함께 보건복지부를 방문, 부득이 군립병원 설립의 필요성과 함께 예산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협조를 구했다.그러나 군립병원 설립과 관련된 전례가 없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사업인지라 근거도 근거지만, 예산지원을 받기가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현실을 토로했다.한편 군은 군립병원 추진과 관련, 16일 진안군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이를 설명키로 했으며, 국비 40억원이 마련되는데로 도비 10억원과 군비 10억원을 확보한 뒤, 이를 건립해 위탁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준열 군 보건소장은 "군립병원 시설규모와 운영행태 등은 국비가 우선 확보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최소 60억원 이상 소요되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온실가스 줄이기 범군민 실천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그린리더’가 진안에서도 꾸려졌다.진안군은 지역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8대 수칙을 준수하는 능력과 자질이 뛰어난 '그린리더’ 10명을 최근 선정했다.이에 따라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들 주민을 대상으로 그린스타트운동의 확산 및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했다.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한 이 교육에서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양준화 팀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가정내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 가정 온실가스 진단 체크리스트 작성법 및 조사방법 등을 설명했다.'그린리더’는 앞으로 진안 관내 각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지에 기록하고, 이후에 조사된 배출량을 산출해 온실가스별 배출량에 따른 감축방법 체크리스트를 가정별로 배포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그린리더들은 C0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실천을 유도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군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로 인한 심각한 위기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실시하는 그린스타트 진안 실천운동에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지금까지 시·군·구를 통해 지원해 왔던 정부지원 보육료가 오는 9월부터 '아이사랑카드’를 통해 일괄 지원된다.진안군은 새롭게 바뀐 이 같은 보육제도 시행에 앞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정부보육료를 받고자하는 아동의 보호자들에게 '아이사랑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관련 내용이 든 팸플릿을 관내 어린이집, 읍·면사무소에 배부하고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학부모들이 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아이사랑카드’는 보조금 형식으로 어린이집에 지급하던 정부지원 보육료에 대해 전자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부모에게 지급, 직접 보육료를 결재하도록 만든 카드다.신청 대상자는 어린이집에 다니며 정부의 보육료를 지원받는 모든 아동의 부모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읍·면에 비치돼 있는 지원신청서, '아이사랑카드’ 발급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아이사랑카드’ 시행으로 국가와 지자체의 보육료 지원액 등 보육정책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진안군은 휴·폐업 영세 자영업자, 실직자 등 관내 26가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동안 의료비, 생계비 등 45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원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오환수)이 수몰 이전 방치된 노출 폐기물에 대해 전면적인 수거작업을 벌이는 등 저수지 환경관리에 힘쓰고 있다.댐관리단에 따르면 용담호 저수구역 전 지역(500㎥)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동안 연 인원 300여 명을 투입해 폐니빌 등 노출 폐기물 7700여 마대를 수거했다.이번 수거작업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의 수위가 내려가, 수몰 이전 논밭에 사용되었던 폐비닐과 차광막 등 각종 폐기물들이 수면 밖으로 드러나면서 가능했다.실제, 지난 5월 말 현재 용담댐은 계획 홍수위인 265.5m에서 28m나 수위가 낮아진 238m 이하로 내려가, 지난 200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위에 도달해 저수율이 22%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한편 매년 하절기 집중 강우시에 댐상류로부터 용담호로 유입되는 부유물은 평균 3000㎥로, 10t 트럭 300대 분량에 해당하며, 이를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만 연 2억 여원에 달했다.이에 따라 댐관리단과 진안군 등이 적극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벌인 결과, 부유물 발생량이 2005년 6063㎥, 2006년 2034㎥, 2007년 1118㎥, 2008년 561㎥ 등 해마다 크게 줄고 있다.
외래어종에 잠식당한 금강유역에 멸종위기 1급 어종인 감돌고기 복원사업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이 생물다양성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전북의 식수원인 용담호 상류에 집중 포화될 예정이어서, 생태계 복원으로 인한 수질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용담댐 생태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전 세계적으로 금강유역에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감돌고기의 서식처 및 개체수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블루길의 경우 용담호의 출현 물고기 중 27%를 차지하는 우점종으로 드러나는 등 용담호 내 외래어종이 급증하면서 금강유역의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댐관리단은 생태복원에 관한 구체적인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 5월 전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감돌고기 복원사업과 관련한 친어 포획 허가를 득한 것으로 전해졌다.생물다양성연구소는 이에 따라 1급수를 유지하는 주자천 유역에서 감돌고기 친어 40여 마리를 포획한 후 알을 채취, 인공증식방법을 통해 치어를 다량 확보할 예정이다.생산된 치어는 오는 10월께 잉어와 매기, 쏘가리 등 토종어류와 함께 옛 감돌고기가 노닐던 용담호 상류 계곡등지에 방류될 계획이며, 그 효과에 따라 용담댐 상류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양현 생물다양성연구소장은 "이 사업은 기존의 양식어종인 붕어 등을 단순 방류하는 방식과 달리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멸종위기종의 개체수를 증대시키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용담댐의 수질관리 지표종인 감돌고기 복원으로 댐상류 유입물이 맑아지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용담호 인근 하천과 만경강 외에서는 절멸(絶滅)된 한국 특산종인 감돌고기는 수질이 맑고 수심 100m안팎의 유속이 비교적 빠른 지역에 서식하며,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하는 독특한 번식특성을 지녔다.
전북 진안군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이하 근로무능력자 420명에 대해 한시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신청일로부터 가구당 최대 6개월간 1인 가구 12만원에서 4인 가구 30만원까지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5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 임실군, 친환경 농법 우렁이 입식행사(임실=연합뉴스) 전북 임실군은 12일 임실읍 금성리 치즈 마을에서 벼농사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 입식행사를 했다. 임실군 친환경 쌀 작목반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작목반 회원, 서울 강서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강서구청 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친환경 농업 실천 다짐을 위한 우렁이 입식 행사와 매실 진액 담기체험 등을 가졌다. 우렁이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으면서도 제초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술같은 노년’을 위해 한주섭옹(73·진안읍·사진)은 매일매일 마술의 묘한 매력에 흠뻑 심취해 있다.굳은 손마디로 어렵사리 배운 마술솜씨가 이젠 주위로부터 쾌활한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 낼 만큼 날렵해진 그는 '마술 짱’이란 별칭까지 얻었다.그에게 마술은 취미를 넘어 쉼없는 '노년의 이색 장기’인 것이다.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이 매주 마련하고 있는 '실버 마술 프로그램’이 무료했던 노년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활력충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유명 강사진을 통한 마술수업은 카드, 지팡이, 끈, 실크, 컵앤볼, 그림책 등 다양한 소도구를 이용해 지난 4월부터 노인복지관에서 열혈히 진행되고 있다.젊은 강사의 화려한 손기술로 펼쳐지는 이 마술교육은 이를 터득한 일부 어르신들은 짬을 내 간단한 도구마술을 뽐낼 정도로 노인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인기 짱’이다.한 어르신은 "배운 기술을 손주 녀석들에게 보여주면 참 좋아한다"면서 "또 해 달라고 조르는 애들을 보면 마술을 배우기 참 잘했다는 생각마저 든다"며 흐뭇해 했다.특히, 마술수업은 CD를 통한 마술 효과음까지 가미하면서 바쁜 농번기 마술수업에 참여치 못한 노인들도 마술교재를 따로 얻어 자습하는 등 노인들의 마술 붐을 이끌고 있다.노인복지관이 마련한 프로그램은 비단 이 뿐만이 아니다. 웰빙댄스, 설장고 등 16개 강좌 19개반을 운영하면서 수강생이 5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노년의 흥겨운 위락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현장에서 작업하는 문화예술인, 교육인, 관련 단체 및 그룹 등 30명이 지난 10일 진안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안 문화예술교육 지역네트워크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지역이 배움의 원천이 되는 문화예술교육, 지역 문화예술인간 네트워크 형성 가능성, 문화예술교육을 매개로 한 도농교류 등 세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지역의 담론을 형성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1부에서는 통섭을 지향하는 대안적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동체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HUB-전주’와 지역문화 환경, 공공 예술을 통한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과 과정이라는 3가지 주제로 사례발표가 있었다.이어 2부 네트워크 토론시간에서는 지역이 배움의 원천이 되는 문화예술 교육, 지역, 문화예술인들간의 네트워크 형성 가능성의 전망, 문화예술교육을 매개로 한 도농교류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이날 워크숍은 사회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인 제2회 여름캠프기획전 <땅·물·생명 '땅 짚고, 헤엄치자. 깜도야!’> 진행에 앞서 지역의 문화예술인, 민·관이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 공동체를 자생적으로 형성하고, 지역의 부족한 문화예술교육 인력발굴과 문화, 예술, 교육환경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유물을 수집·보존·연구·전시하는 기본적 역할과 더불어 사회교육의 자리매김을 위해 전시와 교육을 접목시킨 '제1회 여름캠프 기획전 <기록속의 진안-기록속의 나>’를 진행한 바 있다.한길순 학예사는 "비록 각 지역의 한계성을 가진 만남이지만, 단지 형식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는 10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고근택 부군수, 김대섭 도의원 및 군의원, 이병희 읍장, 운영위원, 8개면 봉사단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천연미용비누팀과 진안어린이집 문화봉사단 등 진안읍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진안읍봉사단은 선진국형 자원봉사 시스템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진안읍봉사단은 지난해 1월 동향면을 시작으로 마령면, 백운면, 부귀면, 주천면, 정천면, 성수면, 용담면봉사단에 이어 아홉번 째로 창단됐다.이에 따라 '서로 나누면 행복이 두 배가 됩니다’란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나눔과 참여의 깃발’이 용담면봉사단에서 진안읍봉사단으로 넘겨졌다.또한 전북도 자원봉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114물결운동(한달에 한번 최소 4시간은 봉사) 서약식에 진안읍을 대표로 이병희 읍장, 장미애 단장, 이장순 천연미용비누팀장이 서약을 했다.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는 26일 관내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회 아름다운합동결혼식 및 노인위안잔치’행사에 자원봉사를 하기로 다짐했다.김태현 센터장은 "11개 읍·면봉사단 구성이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이후면 모든 군민이 자원봉사 수혜를 입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안 산골마을에서 특별한 잔치가 열렸다."장례를 치르고 남은 조의금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에 써 달라"는 故 김금환(62) 옹의 뜻을 받들어 마련된 노인위안잔치.세상은 떠났지만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싶어했던 망자의 유지에 따라 동향면(면장 유근주)이 10일 구량교 부근에서 마련한 위안잔치에는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초청됐다.이 행사를 위해 고인의 동생인 김종환씨(진안군청 의회사무과 근무)는 형(금환)을 떠나보냈던 지난 4월 장례를 치르고 남은 조의금 500만원을 동향면에 기탁했다.종환씨는 당시, "형님이 갑작스런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시기 전,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꼭 잔치를 열어달라고 하셨다"라며 고인의 유언을 전했다.그는 "이 같은 유지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의 약속이기도 했다"면서 "어머니 또한 생전에 '넉넉친 않지만, 고향 분들을 위해 잔치를 열어드리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고 밝혔다.이 잔치에 초청받은 김일순(77) 할머니는 "친자식들도 부모를 봉양하지 않으려는 세태인데, 어찌 남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 그저 고맙고 감사하고 감개무량할 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이 행사에 참석했던 종환씨는 "이 행사를 통해 형님의 뜻이 잘 전달돼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무엇보다 형님의 유지를 받들게 됨을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뜻 깊은 행사를 있게 한 故 김금환씨는 농업직 공무원으로 30여 년을 고향에서 봉사하며 살아왔다.
진안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관광전’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전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와 신뢰도를 지닌 관광박람회이다.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전국에서 여행사, 자치단체, 관광분야 전문업체 등 세계 50개국 300여 기관단체가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국내최고 관광전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를 통해'생태건강도시, 청정고원 진안’이란 슬로건아래 홍보부스를 운영해 온 진안군은 고원지대로 천혜의 자연을 가진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유 환경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렸다.한편 고품질의 인삼, 약초 등의 주산지로 홍삼·한방산업과 관광산업을 연계한 홍삼한방타운, 여름 피서철 관광객을 겨냥한 운일암반일암 등을 홍보했으며 특히 마이산을 형상화한 관광기념품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군 관계자는 "진안군은 이번 박람회는 진안의 청정환경을 서울 경기지역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며, 앞으로 충분한 관광홍보예산을 확보해 매년 국제규모 관광박람회에 2회 이상 참가, 생태건강도시 관광진안의 우수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보= 진안지역 대표축제 발굴을 위해 2년 여만에 어렵사리 재개된 주민 공청회가 또 다시 알맹이 없는 '속빈강정'에 그쳤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축제 명칭에 대한 합의점은 고사하고, 어떤 식으로 축제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설정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통합축제 발굴이 장기 표류할 개연성이 높아졌다.특히 주최 측은 그동안 각계 각층에서 제안했던 여러 축제 테마를 놓고 부정적인 견해를 먼저 밝힌 뒤 축제명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서, 일방적인 공청회 진행이란 비난을 사기도 했다.최규영 진안군축제발전위원장은 지난 8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열린'진안군 축제발전에 관한 공청회'에서 '바람직한 지역축제 모색'이란 주제로 축제의 정의, 성공요소, 지역축제 실패사례를 나열했다.최 위원장은 분석자료를 토대로 △홍삼축제 △진안고원축제 △물축제 △청정자연 소재 축제 △뫔(몸과 마음) 축제 등을 경계해야할 테마로 꼽으며, 인지도 높은 '마이산'을 주제로 한 축제 명칭에 힘을 실었다.이에 따라 마이산을 제외한 나머지 제안 사항들을 배제시키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실제, 패널토론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지금까지 제안되어온 축제 명칭에 대해 주민 의견 수렴에 앞서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이유를 모르겠다는 말들이 공공연히 흘러나왔다.진안읍의 이모씨는 "꼭 마이산을 넣어야 하는 지 모를 이유"라며 "진취적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동향면 김모씨도 "다른 좋은 안건을 왜 무시하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다"고 질타했다.그런 반면 패널로 참석한 안영수 전 전주소리축제 총 감독은 "진안하면 마이산이다. 그런만큼 인지도 높은 마이산의 영문 My를 주체로 한 3색내지 5색테마의 주제설정이 합당할 듯 싶다"는 의견을 냈다.또한 김제출신 유모씨는 "주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일단 해 보고 시대맞춰 변화주면 될 일이다. 쉽게 가야한다"면서 역발상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공청회에 참석했던 200여 명의 주민 가운데 상당수가 패널토론에 이은 자유토론이 시작되자, 밀물처럼 빠져나가면서 공청회 중반 이후, 주민없는 주민 공청회가 연출돼 아쉬움을 남겼다.
지역 노인들의 염원인 백운면 전천후게이트볼장 준공식이 지난 5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김대섭 도의원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교리 현지에서 열렸다.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간 백운 전천후게이트볼장은 2억5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598㎡의 부지 위에 연건축면적 522㎡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과 야외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다.송영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면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 및 면민들의 화합을 도모 할 수 기반이 조성된 만큼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래 유권자들이 선거와 관련된 체험을 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운국)는 미래의 유권자인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수업 및 투표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거문화를 즐기는 계기마련을 위해서다.진안선관위는 부귀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개 학교 2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선거와 관련된 수업 및 투표체험을 진행했다.진안선관위는 이번 선거수업에서 참여 학생들에게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공직선거의 절차와 종류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졌다.또한 '배려를 잘하는 친구’ 등 선거주제를 정해 직접 투표체험시키는 한편 당선된 학생에게는 공직선거와 똑같은 당선증을 교부,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 냈다.진안선관위 정영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진안여자중학교와 3개 학교가 선거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