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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타운 사인제작사 선정 논란 '법적 싸움'

속보=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제작업체 선정과 관련해 특혜의혹을 제기했던 A업체가 진안군이 B업체와 계약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가처분 신청 등 예고했던 법적절차에 들어갔다.(본보 4월 21일자 12면)A업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불구, 3순위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려는 것은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며 "이를 감행할 시 가처분 신청, 감사원 감사 요청, 사법기관 고발 등 법적절차를 밟겠다"고 천명했다.이에 따라 이날 자체 선임한 변호사와 상의해 이미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이라는 A업체는 "3순위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할 시, 이후 모든 법적·행정적 책임은 전적으로 진안군에 있음을 밝혀둔다"고 으름장을 놨다.이와 관련 진안군 관계자는 "이미 언론 (해명)보도를 통해 밝혔듯이 제안요청서에 적시된 과업 일부를 풀지 못한 (A)업체 측의 억측일 뿐, 아무런 문제될 게 없다"며 법적 맞대응할 계획임을 내비쳤다.이로써 1차 심사때 1순위로 평가됐던 A업체가 '심신수련관 사인 5개 누락'을 이유로 3순위였던 B업체에 사업권을 놓치면서 촉발됐던 한방타운 사인제작업체 선정 논란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겨줄 법적싸움으로 비화될 소지가 다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4 23:02

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 소주제 'GO! 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 선정

진안군은'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소주제로 'GO! 鄕(고향),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이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또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란 대명제 아래 펼쳐질 축제 아이디어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리술 만들기'가 지난 20일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송영선 군수·전북지방의제21 김보금 대표)는 22일 군청 광장 앞에서 '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 D-100일 성공기원 행사를 마련했다.피커션연주팀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기원행사는 읍내 퍼레이드와 귀농인 주창근씨의 색소폰 연주, 여행학교 타악퍼포먼스 공연, 초청가수 김용진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축제조직위는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을축제 아이디어 및 슬로건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 사용할 축제 슬로건 공개, 그리고 마을축제 성공기원 현수막 기원문 적기행사도 병행했다.슬로건 분야는 52건이,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분야는 22건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가작 10편이 마을축제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곽동원 마을만들기팀장은 "마을공동체가 살아나 주민들이 귀농귀촌인과 더불어 살기 좋다 느끼고, 또 그것을 보고 도시민들이 살고 싶어지는 농촌을 지향하자는 게 이번 축제의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엽 (사)전주전통사랑문화모임 이사장, 이근석 전북의제21 사무처장, 소순열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강인선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 하자센터 여행학교 로드스콜라 김현아 팀장, 마을축제 참여마을 위원장,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뜻을 같이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3 23:02

"어르신들 건강하게 천수(天壽) 누리세요"

진안읍(읍장 이병희)이 22일 관내 75세 이상 노인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1회 진안읍 어르신1000 경로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진안읍이 지난해 말'어르신들의 노고를 달래줄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지역 인사들의 뜻을 수렴해 (유)OK, (주)건보, (주)원광전자, (주)그린파이프, 진안문치과 등 지역 5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마련한 경로축제다.특히 이들 업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뜻 깊은 일에 솔선수범하고, 매년 경로축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해 칭송을 사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각설이 공연과 진안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전북생활체육대회 1위 수상팀인 스텝박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진안읍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경로축제 협약업체에게 감사패가, 최장수 어르신 정연표 할아버지(102) 등 99세 이상 장수 어르신 4명에게 불로장생상이 수여됐다.어르신 1000경로축제협의회 문무양 회장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사회활동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3 23:02

진안군 늑장 대처 도마위

진안군이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정수시설운영관리사제' 신설을 2개월 여 앞두고도 여지껏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취득자를 안배하지 못하는 등 정수시설운영관리사에 대해 늑장을 부리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진안군의회 한은숙(49) 의원이 밝힌 군정질의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말 '수도법'개정의 의거, 정수시설 규모별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제도를 신설했다.이에 따라 시설규모 1일 5000t 이상 2만t 미만 정수장에 해당되는 수동정수장의 경우 오는 7월부터 2명(2·3급)의 정수시설운영관리사가 필요함에도, 자격증을 취득한 이는 3급 1명 밖에 없는 실정이다.또한, 500t 이상 5000t 미만 규모의 진안읍 산암 등 5개 정수장도 2010년 7월 1일부터 3등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각 1명씩이 배치돼야 하지만, 현재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는 단 1명도 없는 상태라는 것.한 의원은 "법률 개정에 따른 누수없는 대책을 누차 강조해 왔으나 법 시행 2개월을 남겨 놓은 현재까지 자격증 취득사례가 미미한 것은 대비책 부족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와 관련 집행부는 "지난해부터 정수장 근무자 5명에 대해 자격증을 취득토록 전문교육기관인 수자원공사에 위탁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존 직원을 우선 활용키 위해 군청내 전 직원이 알 수 있도록 자격시험일정 공람 및 응시토록 안내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자격취득자는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집행부는 따라서 "오는 5월과 11월로 예정된 자격시험시 교육 이수자 5명에 대해 시험에 응시, 자격증을 취득토록하는 한편 3명의 인력충원시 반드시 정수시설운영관리사자격증 소지자를 신규임용토록 하겠다"고 나름의 대책안을 내놨다.한 의원은 "관내 정수장은 벽지에 떨어져 2교대로 근무하면서 휴일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하는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 직원의 사기양양과 후생복지에 많은 신경을 써 줄 것"도 곁들여 주문했다.한편 올 7월부터 적용되는 정수장시설운영관리사제를 어길 시에는 인가취소, 효력정지, 공작물의 제거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3 23:02

"마이산도립공원 87%가 개인땅, 사유지 일부 해제를"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 허울뿐인 마이산도립공원내 일부 사유지를 해제해야 한다는 이색안이 발의됐다.특히 이 같은 안은 최근 중앙정부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립공원의 일부 해제를 적극 추진하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진안군의회 이한기(56) 의원은 지난 21일 제16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마이산도립공원의 일부 해제를 위해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전북의 젖줄인 용담댐 건설로 38.22㎢ 토지가 물에 잠겼고 2864세대 1만2616명의 이주민이 발생하면서 3만5000명이던 지역인구가 2만7000명으로 줄었다"며 사유지 해제 필요성의 근거를 제시했다.또한 "전국적으로 산재한 국·도립공원은 국공유지가 80%, 사유지가 20%인 반면 마이산도립공원은 사유지가 87%, 국공유지가 13%로 사유재산권 침해가 너무 크다"는 점도 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다.특히 "장수-익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도립공원 북부쪽 일부를 동서로 횡단하고 있어 도립공원으로써 가치가 떨어지는 등 여러 여건상 도립공원 일부 해제는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이 의원은 "이러한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마이산도립공원의 일부 사유지가 해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이 같은 발언과 관련, 일각에서는 명승지로 지정돼 있는 마이산 주변의 사유지를 해제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역경제를 반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라는 점엔 공감하는 분위기다.한편 중앙정부는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2∼3%정도의 해제를 검토중인 가운데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소재한 부안은 8%이상을, 덕유산국립공원이 소재한 무주는 5%이상의 해제를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2 23:02

"좋은 부모되기 길잡이 큰 도움"

진안군 결혼이주여성들과 자녀들의 평생건강관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신·육아 건강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군 보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가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 및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센터내 유아정보나눔터에서 진행되고 있다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태아가 좋아하는 산전태교, 정상분만을 위한 임산부 요가 및 라마즈호흡법 실습, 임신 중 영양관리, 신생아관리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국가별 통역 요원(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5명이 함께 참여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임산부가 가정에서 전문가 못지않게 관리를 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낯선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느라 힘든 상황에서 아이까지 낳아 키우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도 있다."며, "이번 임신ㆍ육아 건강교실이 이주여성들의 건강을 돌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읍면별 순회교육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1 23:02

진안 한방타운 사인 제작업체선정 논란

최근 확정된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업체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달 1차 심사때 1순위로 거론됐던 A업체가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설치공사 입찰과 관련해 특정업체 '밀어주기식' 입찰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공사 입찰 과정에서 제안평가 1, 2순위 업체를 갑자기 배제하고 이례적으로 재심의를 개최한 것은 사전에 내정해 놓은 업체를 낙찰시키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게 A업체 측의 주장이다.진안군은 법적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업체 측을 상대로 제안요청서를 통해 공지한 과업을 만족시키지 못한 업체 측의 불찰일 뿐, "하등의 문제될 게 없다"며 해명 보도자료로 맞공세를 펴고 있다.논란의 발단은 지난 10일 열렸던 제안서 심사 당시 1순위로 평가됐던 A업체가 5일 뒤 재심의를 통해 3순위였던 B업체에게 진안홍삼·한방타운 사인 제작설치사업권이 넘어간데서 비롯됐다.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A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9개 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1,2순위업체를 정했으나 이들 업체에 대한 결격사유를 만들어 배제시킨 후 15일 재심사에 들어갔다는 것.이 업체는 "결격사유 내용도 '시안 하나가 빠졌다'는 등 제안서 요청과는 동떨어진 내용들이어서 이미 내정해 놓은 업체를 선정하려는 수순이 아니냐"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와 관련 진안군 측은 20일 해명자료를 통해 "1차 심사에 앞서 지난 3월 제안요청서에 외부사인 5자를 해오라는 과업을 분명히 공고했음에도 A업체는 이를 어겼기 때문에 결격사유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군 측은 제안서 기타 유의사항에 적시된 '중대한 미비사항이 있을 경우와 제안공모 설계지침을 현저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심사위원회에서 실격처리할 수 있음'을 근거로 제시했다.군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재심의를 개최한 것은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A업체 측의 주장에 "1차 심사 때 1,2순위였던 3개 업체 가운데 2개사는 심신수련관 외부사인 5개를 누락시켰고, 1개사는 체험관 옥상스탠드 사인 7개를 누락시켜 부득이 재심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한편 진안군은 2억8000만원을 들여 북부마이산 초입에 들어선 진안홍삼·한방타운의 메인 동인 체험관과 심신수련관 내·외벽에 진안홍삼·한방산업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설치하기 위해 최근 제작업체를 선정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21 23:02

진안군, 형편 어려운 아토피·천식 환아 돕는다

진안군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천식질환 환아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의료취약계층 아토피질환자수는 25명(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으로, 이는 군보건소에 등록된 환자의 18%를 차지하는 비율이다.이들 환아는 빈번한 재발과 악화로 인해 중증질환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 경제적 여건에 상관없이 적정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하는 실정이다.아토피피부염을 앓는 환자의 약 60∼80%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전돼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에 군은 아토피·천식질환자의 치료율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아토피· 천식질환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의료비 지원범위는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등록된 환자로서, 아토피·천식질환 진단이후 치료 관련 의료비와 동 질환을 진단 받는 과정에서 소요된 검사관련 의료비,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검사료 등이다.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진단서(진료확인서 등), 의료급여증 사본, 의료비영수증 각 1부를 지참하고 보건소에 내소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질환이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노인의 천식 등 호흡기질환으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해 의료비 절감과 사회계층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7 23:02

진안군-서울 삼성병원 '아토피Free 사업' 협력

진안군이 '아토피 Free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아토피질환을 연구중인 서울 삼성병원과 상호 협력할 토대를 마련했다.진안군에 따르면 삼성 서울병원 아토피질환연구센터 이상일 센터장 등 5명의 연구원이 최근 아토피친화학교로 지정·운영중인 정천 조림초등학교를 방문했다.이들의 방문은 진안군의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이 아토피케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치료효과를 분석하고 운영프로그램 지원 및 지도를 위해서였다.이상일 센터장은 이날 조림초에서 아토피환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진료와 함께 상담을 병행하면서 아토피질환의 케어방법과 자가관리 실시요령 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또한 조림초의 CO·CO2·NO2 등 실내공기질 측정과 수질검사, 집먼지 진드기 개체수 측정 등 다양한 학교환경 측정, 햇볕을 활용한 진드기 살균요법 등 가정에서의 생활환경 수칙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진안군은 삼성병원이 추진하는 아토피질환 연구와 자체 추진중인 '아토피 Free사업'을 연계시켜 줄 것을 제안하면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텄다.송영선 군수는 "전국 최초로 아토피친화학교를 운영해 온 결과 아토피 환아 및 그 학부모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심적고통을 덜어주는 성과를 보였다"면서 "이미 치료 효과는 일부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7 23:02

전주-진안간 국도 '마의 구간' 오명 벗는다

전주-진안을 오가는 운전자들의 오랜 바람이던 전주-진안간 국도 26호선 부귀 인근 도로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공사가 토지매입 완료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중앙분리대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연말이면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마의 구간'이란 오명을 씻어낼 것으로 보인다.전주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계작업과 함께 중앙분리대 설치에 필요한 여유부지 매입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측량작업에 들어간 국도관리소 측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9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인 중앙분리대 설치작업에 들어갔다.따라서 그동안 제대로 된 안전시설이 없어 사고위험을 안고 부귀면 오룡리∼신정리에 이르는 3.9km 구간을 통행하던 운전자들의 안전도 이르면 연말 안에 확보될 전망이다.진안경찰서 교통계가 지난 2007년 8월부터 국도관리소 측에 해당 구간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를 줄기차게 요청해 온 지 3년 여만에 이뤄낸 쾌거다.진안서 조충복 경사는 "운전자들의 생명을 담보할 중앙분리대는 이르면 오는 10월 안에 설치될 수도 있다"며 "중앙분리대가 설치되면 사망사고 등 불필요한 사고방지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편도 2차선인 이 구간에서는 지난 2006년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비롯 2007년 10건(사망 1명), 2009년 사망사고 1건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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