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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제2회 다문화가족 축제 한마당 행사'가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주최로 지난 20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김종현 진안 농업경영인 회장,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연합회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관내 400여 다문화가족은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한 데 어우러졌다.이에 앞서 기념식에 이어 열린 체험행사에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이주여성들의 친정나라의 전통음식 전시와 함께 시식행사를 마련, 서로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특별 이주여성들은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었던 많은 애환과 희망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생활수기 쓰기 체험시간 한때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이 행사를 준비한 김종현 회장은 "외국인 여성이 한국에 정착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문화의 차이"라며, "국제화 시대를 맞아 우리 모두 문화간 이해력을 높이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주민 자율로 관리되고 있는 용담호의 수질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여타 댐 보다 오히려 수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민·관이 협력해 끊임없는 수질개선 사업을 벌인 때문이다.지난 2002년 담수를 시작한 용담댐은 8억1500만톤의 물을 가두고 전주와 익산, 군산, 완주, 충남 서천 등 100만 주민들을 위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이에, 군은 용담호의 맑은 물 유지를 위해 지난 4년간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농업 확대 등 체계적인 수질개선 유지 관리사업를 해왔다.또한 민과 관이 함께 용담호 수질관리 자율실천을 다짐하고 대청결 운동 및 유입하천 정화활동, 친환경 제품사용에 적극 동참했다.그 결과, 용담호로 흘러드는 주자천 등 진안 관내 5개 주요 하천의 수질이 1급수 또는 그에 버금가는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실제 용담댐에 물을 담기 시작한 지난 2002년만해도 COD, 즉 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이 3.4ppm에 불과했으나 5년이 지난 2007년 2.4~2.6ppm선으로 크게 개선됐다.유입하천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역시, 담수 이전 1.6ppm에서 최근 1.0~1.2ppm 으로 좋아졌다.오히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청댐, 섬진강댐, 부안댐 보다도 좋은 수질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1급수 유지를 위해 군은 올 해에도 290억원을 투입, 하수관거 BTL 민간투자사업(283억)을 비롯, 친환경 농업지구 확대 조성, 광역상수원 지킴이 활동, 군민 수질보전한마음대회 등을 펼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용담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축사 등 개발사업 허과 과정에서 수질보전협의회의 사전입지 심의 및 협의를 강화하고 축산 분뇨처리 및 지원화시설 지원도 적극 확대할 방침으로 있다.
김완주 도지사가 국정 워크숍에 앞서 귀농에 관한 한 선진사례인 진안지역의 귀촌귀촌 정책발굴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19일 진안을 방문, 관심을 모았다.새로운 농촌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민 유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북도는 일선 자치단체로 하여금 귀농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성공 잠재력이 큰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날 진안의 '귀농1번지'격인 동향면 새울터 전원마을 교육문화복지센터를 찾아 진안군이 발굴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과 관련한 현장 간담회를 마련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이번 간담회는 귀농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도 또는 중앙정부의 시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자리이기 때문이다. 귀농인이 엘리트 귀농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한 층 높이는 시점에 열려 주목받았다.이 자리에서 송영선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직접적인 지원보다 농촌현장에 밀착된 민간 전문기구 설립을 통한 행정과의 협력관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군은 올해 귀농귀촌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가칭 귀농귀촌협회, 귀농지원조례 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진안군의회와의 수시 협의를 통해 직접적인 현금 지원보다 프로그램 위주로 유치한 귀농인들이 탈귀농을 하지 않도록 연착륙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한편 김 지사는 오는 2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인 국무위원 및 시도지사 등 국정 워크숍에 참석, 귀농귀촌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허름한 책방 한켠에 포개진 채 방치된 잡지 책이 사회의 이방인이 된 제 모습과 닮아 있었죠. 삶과 맞 닿아 있는 잡지는 그래서 인생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잡지 (창간호)수집을 위해 40년 째 헌 책방을 들락거린 서상진씨(徐相珍·55·건축가·진안 주천면 무릉리).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야트막한 산기슭 아래 자리한 그의 보금자리에는 1만 여권의 고서들로 빼곡하다.추억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헌 책방을 통해 어렵사리 서씨의 품 안으로 들어 온 희귀 잡지는 그야말로 숱하다. 그것도 혼이 담긴 창간호다.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문예동인지인 '창조(창간 1908.11)', 최초의 과학잡지 '과학조선', 김제출신 독립운동가인 이기 선생이 발간한 도내 최초 잡지 '호남학보(1908)''개벽', '조선문단'.... 그리고 최근의 '전원생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다.이 가운데 영국인 선교사 올링거 부부가 한국문화 소개를 위해 영문으로 발간한 국내 최초의 잡지 '리포지터리(Repository)'는 '보물 1호'로 손꼽힌다. 한 세기를 훌쩍 뛰어넘는 역사적 고서임에서다.애지중지하는 그러한 '창간호'만도 2500여 종이 넘는다. 때문에 13㎡ 남짓한 그의 서재 벽면은 빈틈을 찾아보기 힘들다. 마치 '잡지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잡지)고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죠. 서울의 청계천, 인사동 고서점 등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서가를 이틀이 멀다하고 들락거린 결과물인데, 어찌 소중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되 묻는 서씨.그의 별난 보물찾기는 10대 중반부터 시작됐다. 부모 얼굴도 모른 채 혈혈단신으로 사회에 홀로 남겨진 그에게 '노동'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의 통로였다.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국민학교 졸업장 밖에 따 낼 수 없었던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몸으로 떼우는 일' 말고는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처음부터 노동판만 전전하려 했던 것은 아니다. 사회의 한 일원(?)이 되고픈 욕망에 200통이 넘는 이력서를 써 봤지만 매번 허사였다. '문교부 증'이 없는 그를 세상은 이방인으로 단정지음에서다.혈기왕성한 20대의 젊은 나이에 정형화 된 도심의 틀을 벗어나기로 한 것도 이처럼 세상이 그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경기가 좋았던 1992년 그가 처음 찾은 초야지는 빨치산 지역사령부가 있었던 장수읍 노곡리. 달랑 지도한장 들고 찾아간 그 곳은 조실부모한 그에게 세상의 시름을 내려놓기 딱 이었다.자연과 동화된 새 삶 터는 제법 글 재주가 있는 아내 박선진씨(朴仙珍·59·소설가)의 집필환경으로 손색이 없었고, 열심히 살기만 하면 '먹물(?)'도 한낱 사치에 불과했기에 만족감은 충만했다.텃밭수준의 농사를 지으면서 생긴 돈은 잡지부터 구입했다"는 서씨. 7년전 지금의 거주지인 진안 무릉리로 귀농터를 옮겨와 벽돌쌓기로 생계를 꾸려가는 그에게 고서 구입은 또 다른 현실의 벽이었다."수입이 있으면 곧바로 책사는데 투자하다보니 생활이 어려웠다"면서도, "지금도 새로운 잡지가 창간되면 어김없이 입수한다"는 그의 집념에서 잡지관련 계통에서 유명인사가 된 것은 당연논리다.때론 서씨의 집에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자들이 찾아오곤 한다. 서재에 빽빽히 꽃혀있는 누렇게 빛바랜 잡지들을 엿보기 위해서라고. 이들 고서는 역사적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열쇠역할을 한 셈이다.그러한 고서를 소장하는 서씨를 주변에서 그냥 둘리 만무. 희귀본 50여 권은 전국 유명 잡지 전시회 단골 메뉴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 이름난 특별전만도 20여 차례 참가할 정도다.결국 수포로 돌아가긴 했지만 한때 무주군청에서 잡지 박물관을 만들어보자는 제안도 받았다는 서씨. 보유하고 있는 잡지를 세상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서스름없이 드러냈다."소장한 잡지가 많아 이젠 보관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 제가 모은 평생의 성과물을 세상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말로, 잡지 박물관을 위해 흔쾌히 보물을 내 놓을 생각이 있음을 귀뜸했다.
진안 동향면 능길권역운영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하는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마을개발협의회(위원장 우석대 박재철교수)'가 16일 능길권역 현지에서 열렸다.강용 건설과장, 한국농촌공사 무진장지사장, (주)마을디자인 대표 박영선 박사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추진사항 보고와 함께 소득사업 추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현재 능길권역의 1단계 사업 중 공공시설분야와 소득기반시설분야의 공정율은 각각 85%와 3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박재철 위원장은 "다시 한번 사업 추진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많은 관심 속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에 성공적인 사업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웃소싱 행태로 운영돼 오던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휴게소가 민영화됨으로써 휴게소 내에 지역 특산품을 홍보를 추진하던 진안군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한국도로공사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휴게소를 맡게 될 민간 업체가 군에서 설치하려는 농·특산품 판매·전시장을 허용할 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난 2007년 말부터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에서 운영해 왔던 진안휴게소에 대해 민간인에게 위탁한다.이를 위해 지난 10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휴게소·주유소 운영권 임대입찰공고'를 낸 도로공사 측은 내달 초 개찰 및 낙찰자 결정을 할 계획이다.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운영권을 넘겨받을 민간기업이 조만간 진안휴게소를 방문,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진안군이 진안휴게소 양쪽 편에 2억2000만원을 들여 내달 말 완공할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 대해 민간기업이 설치 장소를 존속시켜 줄 지가 문제다.민간업체의 특성상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시할 소지가 큰 때문이다.실제로 "이른 시일 안에 특산품 판매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간업자에 의해 어떠한 제약을 받을 지 모를 상황"이라는 진안휴게소 관계자의 말이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해주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관련 조례안이 확정되는 내달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한 뒤 늦어도 5월 초에는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문제될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장기 가뭄에 대응한 산불방지 특별비상대책을 수립했다.군에 따르면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장기가뭄에 대응한 산불방지 특별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특별비상체제로 전환했다.이에 따라 송영선 군수는 일선 산불예방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감시원 및 진화대 등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근무여건 등을 점검했다.읍·면장들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고제까지 도입한 군은 읍·면별 산불피해 및 비상체제 결과를 매월 확대간부회의시 공표할 계획까지 세워뒀다.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현장지원단'을 편성 운영해 각 읍·면 산불방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산불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원 및 산림보호감시원 등 50여 명을 동원, 산림 연접지에서 불을 놓는 행위에 대해 내달 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주요 단속대상은 산림과 100m이내 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 불을 놓는 행위이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군 관계자는 "매년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다"고 들고 "논·밭두렁 소각이 농작물 해충방제에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농사에 이로운 곤충까지 죽게되는 만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무주·장수지역 농촌마을 지도자들이 부가가치 높은 지역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무진장지역 체험마을, 농촌마을 지도자 및 관련전문가들은 지난 16일 진안 능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현장에서 '제5회 무진장 체험마을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팀 구자인 박사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박영선 박사는 '무진장 체험마을 네트워크에서 귀농인 능력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접목하라'는 내용을 제시했다.또한 고태봉 장수문화원 사무국장은 '무진장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 연구해서 우리 것을 지키고 보존하자'라는 제안을, 덕유산권역 이상만 경영위원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무진장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와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석대 박재철교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무진장을 더 무진장한 이야기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네트워크를 통해 무진장한 자원을 이야기를 통해 무진장이 팔 수 있는 부가가치 높은 지역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5차례 걸쳐 진행된 무진장 체험마을 네트워크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근간으로 했다.
진안 홍삼·한방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홍삼연구소가 조만간 첫 삽을 뜬다.이에 따라 홍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뤄질 연말부터 진안군의 '홍삼 명품화'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군은 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인 진안 홍삼연구소 건립사업이 오는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고 밝혔다.진안읍 반월리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IC부근 1만2950㎡ 부지에 들어설 홍삼연구소는 3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 건축면적 1990㎡의 2층 규모로 건립된다.이 연구소에는 35종의 식품위생 검사장비와 친환경 농산물 분석에 필요한 연구장비 등 총 70종의 최첨단 장비가 갖춰진다.이들 장비와 함께 기업의 홍삼관련 연구 등을 돕는 기업지원실과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지원실, 진안에서 생산된 홍삼제품 홍보관, 세미나실, 대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홍삼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는 당초 계획보다 한달 가량 빠른 오는 10월 준공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소가 완공되면 홍삼 가공업체의 기술지도 및 연구기술개발을 통한 진안홍삼의 고부가가치와 기능성 식품개발 및 진안홍삼 품질인증에 대한 명품화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적업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17일 진안읍 연장리 하평마을을 시작으로 진안 관내 94개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 위주로 순회된다.이를 위해 3인 1조의 수리반을 이미 편성해 둔 군은 수리교육에 필요한 이앙기 부품 등을 기종별로 확보하고 소요부품은 구입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리비는 무료이다.또한 농업인이 직접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보관관리, 안전운행요령을 실습함으로써 자가 수리능력을 꾀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농기계고객지원센터는 영농현장에 수시로 방문해 오는 5월까지는 이앙기, 6∼8월 중에는 방제기 중심의 수리점검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현지 순회수리와 교육을 강화하고 당면 영농에 대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합동 순회지도반을 편성해 농업기술실천과제 병행지도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공무원이 일자리 창출과 결식아동돕기를위해 급여 일부와 수당 등을 반납하는 것과는 달리 전북 진안군이 시간 외 근무수당을 올리기로 해 눈총을 받고 있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현행 50시간의 시간 외 근무수당을 지급하던 것을 이 달분부터 55시간으로 늘려 근무시간에 따라 차등 지급키로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시간 외 근무수당을 50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여 조성한 13억7천만원과 연가보상비 4억6천만원, 성과상여금 등 34억원을모아 일자리 만들기 예산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도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방침에 따라 급여의 1-5%를 자진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금을 반납하는 등 고통분담 차원에서 수당을 반납하는 사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군민들은 "타시도에서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와 근무수당을 반납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진안군 공무원만 이에 무관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인근 지역과 비교하면 시간 외 근무수당이 적어 5시간 늘리기는 했지만, 앞으로 시간 외 근무 상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현재 예산 범위 내에서지급할 예정이어서 추가예산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안 주천면 용덕부녀회(회장 김연순)가 최근 개최된 운장산 고로쇠축제 때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141만5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지난 13일 주천면(면장 안일열)에 기탁된 이 사랑의 성금은 면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값지게 쓰여질 계획이다.김연순 회장은 "이번 고로쇠축제 기간동안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수익금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평소 좋은 일을 해보자는 부녀회원들의 뜻에 따라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주천면 용덕리 외 4개 마을 부녀회원들은 지난 7일과 8일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 제5회 진안운장산고뢰쇠축제에 고로쇠비빔밥, 해물파전 등 손수 음식을 만들어 먹거리장터를 운영했었다.
재단법인 춘우장학재단(이사장 양해엽)이 2009년도 1학기 장학금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주천초 학생 3명 등 17명에 대해 2009년도 1학기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지급했다.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각 70만원이, 고교생 각 30만원, 중학생 각 20만원, 초등생 각 10만원씩이 전해졌다.이로써 지난 1999년 설립된 춘우장학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진안 관내 초·중·고교, 진안출신 대학생 149명이 1억1164원의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춘우장학재단은 전 서울음대 주임교수와 프랑스 문화원장을 역임한 현 양 이사장이 치과분야의 원로인 부군 고 문홍조 박사의 뜻을 받든 누이(삼순·87)로부터 10년전 2억원을 기탁받아 고향인 주천에 설립하게 됐다.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10회 장학금 지급 및 증서 수여식에는 송영선 상임고문, 문순희 고문, 각 학교장, 임원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영상 이사의 '전통예절의 이미'란 특강이 마련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진안출신들의 모임인 재경진안군민회 마이산악회(회장 전승현)는 지난 15일 남부마이산에서 고향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거행했다.전승현 마이산악회장, 강신창 재경군민회향우회장, 송영선 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산제는 먼저 가신 산악인의 영혼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산악인 선서, 산신재배(山神再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일반 등산객들까지 참석한 시제는 전 회장의 분향강신(焚香降神), 참신(參神), 초헌(初獻), 독축(讀祝), 아헌(亞獻), 종헌(終獻), 헌작(獻爵) 등 옛 전통방식 그대로 치러졌다.본 행사에 앞서 2대 재경마이산악회 강신창 회장에 이어 3대 회장직을 이어받은 전승현 신임 회장에 대한 취임식이 조촐히 마련됐다.전승현 회장은 독축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을 주관하시는 천지신명과 산신께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재경마이산악회 회원 일동이 이곳 마이산에 모여 지난 한해동안 보살펴 주심을 감사드리고 재경마이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하고 고향사랑을 다짐한다"고 축원했다.(사진)
인도 정부가 '아토피 Free, 진안'을 꿈꾸는 진안군의 아토피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5000년 역사를 지닌 자국의 전통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를 접목시키려는 의도에서다.이미 지난 달 26일 진안군을 1차 탐방한 인도 측은 홍삼한방타운 스파시설과 아유르베다 사업을 연계,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의하면서 상호 교류의 물꼬도 텃다.하지만 인도 측이 아율베다코리아(대표 박인수)를 앞세워 진안 홍삼·한방산업에 실제 투자할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 아직은 '아유르베다' 사업 거점을 물색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이에, 인도 측은 사업여건을 타진키 위해 지난 13일 진안군청을 재차 방문, 양 측 실무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강섭 군전략산업과장으로부터 진안의 아토피산업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경청했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주한인도대사관 라자세카 공사는 "한방타운의 음양오행(陰陽五行)에 기초를 둔 5가지 주제가 자국의 전통시설과 흡사함에 매우 놀랐다"는 말로, 투자 매리트가 있음을 내비쳤다.또한 인도 건강가족부 쉘마 차관보는 "허브제품에 관한 한 인도는 선진국"이라 소개한 뒤 "허브를 많이 재배하는 한국에서 인도의 허브에 관한 지식을 공유, 허브산업을 발전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자문했다.송영선 군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인 아유르베다와 한의학이 유사한 점이 많다"고 들고, "진안군도 '아토피 큐어'와 관련해 전주대와 MOU를 체결, 대체의학의 실용화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실상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는 원론적인 논의에 그친 이날 간담회는 진안군 측이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진안 상품이 인도 수출 가능성에 대해 협의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한편 진안군과 인도 대사관 측은 특별이벤트로 이날 오후 4시 진안 문화의 집에서 인도 'Something Relevant' 밴드의 퓨전 음악과 진안의 중평굿(사물놀이, 풍물) 공연을 마련, 관심을 끌었다.▲ 아유르베다 = 산스크리트어인 아유르베다의 어원은 '생명'을 뜻하는 '아유르(Ayur)'와 '지식' 또는 '지혜'를 의미하는 '베다(Veda)'가 합쳐져 된 말이다. 현재 동서양에서 질병으로부터 미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고대 인도의 전통요법이다.
진안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교 행동강령책임관 및 행정실장 5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행동강령 중점 운영사항 및 반부패 청렴시책 자체 추진계획에 관한 시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무원행동강령이 시행된 지 5년이 경과됨에 따라 변화된 공직환경과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을 반영코자 개정된 중점 운영사항을 안내, 공무원의 직무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서 문순희 교육장은 청렴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홍보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반부패·청렴시책 자체 추진계획을 전달하면서 "신뢰받는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진안 인삼·홍삼의 독자브랜드인 '진안蔘'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날도 머지 않았다.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홍삼제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서울 송파구 마이산골 진안숍과 전주 한옥마을 남창당한약방 진안삼 판매장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도 고양시에까지 입성하면서다.진안군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현지에 '마이산골 진안홍삼 전문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송영선 군수는 문병연 전북인삼농협조합장과 사업자 공동대표(곽길수·박정임)와 3자간 브랜드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군비지원없이 자부담으로 1억원 이상의 시설비를 투자해 마련한 진안홍삼 전문매장은 80㎡규모의 판매장을 갖추고 진안에서 생산·제조된 홍삼만을 엄선해 취급하는 조건으로 개장됐다.이 매장 주변은 신규 아파트들이 입주를 했거나 입주를 앞둔 골프연습장, 숯가마, 찜질방, 고봉산, 안곡초·중·고교가 자리해 좋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특히 인근 주택가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면서 '진안蔘' 홍보마케팅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진안홍삼 전문매장 개설에 따라 전북인삼조합은 판매 제품을 납품하고 진안군은 홍삼관련 제품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수시로 진안제품 판매여부를 확인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진안홍삼을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진안에서 계절별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아 지역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 주천면(면장 안일열)은 11일 면사무소에서 귀농귀촌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 5년간 면내에 정착한 20여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펼친 각종 사업을 소개한데 이어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이미 지난 2월 다문화가정 간담회를 통해 지역통합과 더불어사는 주천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주천면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뒀다.귀농 6년자인 김종천씨(주천 운봉리)는 "그동안 자신과 같은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기회를 갖고 귀농 및 적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진안 마이산 북부관광예술단지에 대한 800억 규모의 조성사업이 투자 희망사인 M업체 측의 의지 부족으로 사실상 무산됐다.이에 따라 진안군은 마이산내 홍삼·한방타운과 마이산종합개발사업을 함께 아우를 종합적인 계획안을 새로 구상하는 등 대안 마련에 고심중이다.군에 따르면 투자의향을 내비친 M사에 대한 토지분양 심의가 보류되면서 해당업체 측이 지난해 11월 사업과 관련해 예치해뒀던 보증금 5억6000만원을 되찾아가는 등 사업 포기 의사를 간접 시사했다.그러면서도 해당업체 측은 정작, 북부관광예술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투자를 포기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오지 않으면서 군으로선 사업의지 여부를 가늠키 힘든 처지였다.이에 군은 지난 2월, M사 측에 800억 투자금액에 대한 내역과 인력확충 및 자본금 투자 방안 등 이행능력에 관한 서류를 보완해 줄 것을 2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여지껏 묵묵부답인 상황이다.해당업체 측은 오는 9월까지 시일을 더 연장해주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전하겠다는 입장만 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와 무관하게 조만간 토지분양심의를 열어 분양심의를 '9월로 연기할 지' 아니면 '종결처리할 지' 여부를 최종 가늠키로 했다. 가닥이 잡히면 곧바로 다시 분양공고를 낸 뒤, 또 다른 투자 주체를 찾아 나선다는 게 군의 복안.새로운 투자처는 내달 위탁자를 구할 홍삼·한방타운과 기존의 마이산관광자원활성화계획을 맞물려 추진할 능력이 있는 대기업 위주로 찾아나설 계획이다.이달 말 완공되는 홍삼·한방타운을 운영할 민간 위탁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도 측과 목적형 스파를 계획하고 있는 대명 측 등 국내·외 유수 18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판식 및 개소식이 지난 11일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방문지도사, 이주여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위탁 운영자로 결정된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작은도서관 건물내 들어선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건축면적 221.7㎡규모의 사무실에 교육장, 정보화교육장, 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개소에 따라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3년동안 한글교육과 정보화교육, 부부·부모교육 등 각종 교육은 물론 상담, 문화프로그램 지원, 방문지도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지원한다.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교육과 직업교육, 훈련 등 필요한 지원도 곁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