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8 02: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진안 도의원 1명으로 줄어드나

이상문 도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진안 제2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유보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시 도의원 의석수가 현재 2석에서 1석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지역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뇌물 수수와 관련 이 의원이 사퇴하면서 한때 진안 제2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가 예상됐으나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유보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오는 2010년 6월 1일에 치러질 지방선거 때 2곳인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가 1개 선거구로 통합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제기돼 주목을 끈다.진안선관위에 따르면 군산의 이모씨(46)가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등권과 선거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낸 공직선거법 시·도의회의원 선거구 확정 사건이 2007년 3월 말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다.당시 헌법재판소는 "상하 60%의 인구편차 기준을 도의원 지역 선거구 확정에서 기준으로 삼는게 적절하며, 60%를 넘는 것은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결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도의원을 뽑을때 인구편차 4대 1를 넘지않아야 된다"라는 기준아래 인구편차에 따라 도의원 의석수가 늘거나 주는 관련법이 현재 국회에 상정돼 계류중이다.관련법이 확실한 근거를 마련한 만큼 법 개정은 기정사실화 될 개연성이 높고, 이에 의거해 인구라야 2만7000여 명에 불과한 진안군의 도의원 의석수는 1석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진안선관위 정영배 사무국장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보궐선거 실시여부가 판가름나겠지만, 현 정세로보면 보궐선거 실시여부보다는 바뀔 수 있는 의석수에 더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라며 어떤 행태로든 도의원 의석수에 변동이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

  • 진안
  • 이재문
  • 2009.02.05 23:02

'진안蔘' 마케팅 본격화

2009년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공동브랜드로 선정된 '진안蔘'이 전주 등지에 홍보조형물로 소개되는 등 진안산 인삼·홍삼을 대내외에 알리는 매개체 역할에 본격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특산물인 인삼·홍삼의 통합브랜드인 '진안蔘'을 개발한 뒤 포장지, 상품 등에는 표시 홍보해 왔으나 특정장소에 설치해 직접적인 소득창출에는 미치지 못했다.이에 군은 지역업체의 소득향상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지난달 남창당한약방(한의사 한광수),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대표 송화수)간 '인삼 홍보관 설치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남창당한약방은 삼신인삼 측에서 공급한 최고의 인삼·홍삼제품을 내·외부에 진열함과 동시에 외부 홍보조형물을 설치하고, 진안군은 안정적 공급 및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이번 협약 체결로 우수 특산품의 전시·판매·홍보가 한자리에서 이뤄져 인삼·홍삼의 통합브랜드인 '진안蔘'의 대외 인지도 상승효과와 판로망 구축, 소득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뿐 아니라 대도시 및 유명한약방 등에 추가적으로 5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2단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진안삼이 세계적인 삼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2.03 23:02

진안한방약초센터 위탁업체 "운영권 포기하겠다"

진안 한방약초센터 위탁 문제가 임대료 체납에 이어 급기야 위탁포기 의사까지 흘러나오면서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시설 운영을 맡은 업체는 각종 시설 투자에 따른 권리금 보전없이는 '위탁운영 포기서'를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관할 관청인 진안군은 체납된 임대료를 내지 않으면 재산압류도 불가피하다고 맞서고있어 자칫 법정논란까지 일 우려가 커지게 됐다.진안군은 총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한 진안 한방약초센터에 대해 지난 2007년 김모씨(51)와 3년동안 위탁 계약을 맺고 매년 6723만원의 임대료를 선납 형식으로 받아오고 있다.하지만 시설 운영을 맡은 김씨는 첫 해 임대료만 제대로 납부했을 뿐 2년째인 지난해에는 납부기한(11월 13일)을 한참 넘기고도 아직까지 임대료를 납부치 않고 있다.매출감소 등으로 인해 입점한 점포들이 내야 할 임대료가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서 적자가 누적됐다는게 수탁업체의 주장.한방약초센터 김명진 관리실장은 "분양이 완료된 2층은 매달 130만원의 임대수익이 발생하지만 14개 점포가 입점한 1층은 월 수수료로 100만원도 거치지 않아 매달 수백만원의 손실이 생긴다"고 전했다.경영난을 견디다 못한 위탁자 김씨는 마침내 지난해 11월, 군 측에 "위탁 운영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아직까지 군청에 위탁운영 포기서 제출 등 공식적인 절차는 밟지 않았으나 이는 포기서를 제출할 경우 자체 운영하는 2층 컨벤션홀에 투자한 1억 여원의 내부인테리어 비용 등 투자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미뤄놓은 것일뿐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하지만 관련 조례상 권리금 보전은커녕, 위탁자 측이 내심 바라는 임대료 인하도 어렵고, 특히 밀린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강제징수절차와 함께 원상복구명령이 불가피하다는게 군청의 입장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 진안
  • 이재문
  • 2009.02.02 23:02

진안군 어르신 360명에 '일자리'

지역 어르신들의 고용창출을 위한 '진안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지난 29일 송영선 군수, 성일근 진안노인회장, 일자리 참여 노인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에서 열렸다.노인일자리사업 발대에 따라 진안군은 360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제공되는 일자리는 △공익형 - 거리환경개선사업, 복지시설도우미, 교통질서안내, 아동청소년 지킴이 △교육형 - 게이트볼교육, 한글교실 및 서예교실운영 , 경로당활성화운영 △복지형 - 노노케어(독거노인서비스), 농촌복지시설(보육시설, 지역 아동센터) 도우미 등이다.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참여자의 마인드를 부각코자 이날 발대식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서비스 이용자의 생활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30 23:02

진안 김정흠 의원 "만경강 하천유지수 공급 중단해야"

용담댐 건설을 위해 땅을 내어준 용담·안천면 지역 749세대 주민들이 정작 비상급수를 해야할 처지에 임박하는 등 값비싼 희생의 대가가 혹독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진안군의회 김정흠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민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진안 관내 1개읍 6개면 68개 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살아 온 터전을 내 놓았다.진안 군민들의 직·간접 희생을 통해 지난 2001년 건설된 다목적 용담댐으로 인해 전주와 익산, 군산, 김제 등 많은 도민들이 청정 1급수의 수원을 먹는 물로 활용할 수 있었다.실제 전주권 식수로 1일 468톤이 넘겨지고, 하천유지용수로 1일 734톤이 빠져나가면서 하루에만도 1000톤이 넘는 용담댐 물이 외지로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진안지역에서는 삼락정수장을 통해 물이 공급되는 용담·안천면 지역 749세대만이 그 혜택을 보고 있다.용담댐 저수율이 28%에 그치는 현재처럼 1일 유입량이 138톤에 불과하다면 1개월 이내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비상급수를 해야할 형편에 놓였다.이러한 상황임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하류의 방류수와 만경강 하천유지수로 용담호의 물을 보내고 있다. 금강수계도 아닌 만경강 하천유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셈이다.김 의원은 "용담댐 건설을 위해 희생한 수몰민들에게 더 이상의 희생은 강요해선 안될 것"이라며 "식수공급을 위협하는 하천 방류량을 줄이고 물 이용료조차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만경강 하천유지수 공급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9 23:02

'진안蔘' 지역공동브랜드 '대상'

진안군 인삼·홍삼 브랜드인 '진안蔘'이 2009 대한민국 지역공동 브랜드부문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지역공동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진안蔘'은 엄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된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진안군은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상을 수훈한 '진안蔘'은 지난해 11월 원광대학교 여태명 교수진에 힘을 빌려 진안군 인삼·홍삼의 대표브랜드로 개발됐다.마이산의 이미지와 뿌리깊이 뻗어가는 蔘의 모습을 거친 붓을 이용해 표현한 '진안蔘' 브랜드는 현재 서울 지하철 환승역의 와이드 광고판을 비롯 홍보 책자 등을 통해 대내외에 홍보되고 있다.송영선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계적인 마케팅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포장디자인의 개선을 통해 진안 인삼을 전국 최고의 특산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정 고원지역에서 생산된 진안 인삼은 타지역에 비해 사포닌 항량이 풍부할 뿐더러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도내 생산량의 44.5%, 전국 생산량의 8.7%를 차지하고 있다.홍삼 또한 전국 생산량의 30%, 외국에 수출하는 물량비율만도 35%에 달하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3 23:02

진안군, 풍력발전단지 (주)CER개발과 'MOU'

진안에 들어설 풍력발전단지 민자유치계획이 업무협약(MOU) 체결로 가일층 탄력을 받게 됐다. 투자유치 단일사안으로 최대인 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진안군은 백운면 노촌리 일원에 100㎿ 규모의 풍력발전사업을 추진중인 (주)유니온레저그룹 계열사인 (주)CER개발(회장 김동환) 측과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협력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주)CER개발 측은 단지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설계, 자금, 운영 등을 차질없이 추진, 성공적인 풍력발전단지를 완료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극대화를 약속했다.진안군도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및 업무에 대해 협조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주)CER개발은 2㎿급 50기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송전선로공사를 완료할 토대를 마련했다.(주)CER개발 측은 이를 위해 산지전용허가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원으로 하여금 실시되는 풍량 계측실험이 완료되면 곧바로 투자양해각서(MOA)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진안풍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연간 약 50억원의 지방세 확충과 탄소배출권 20만톤 확보 효과 외에도 6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친환경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관광 및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배가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국가미래 신성장동력산업과 맞물려 있는 저턴소 녹색성장산업인 풍력발전사업이 아토피테라피단지 조성사업과 연계될 시, 지역에 새로운 효자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3 23:02

진안 토종흑돼지 '깜도야' "이름값 하네"

진안 토종 흑돼지 '깜도야'가 '2009년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 브랜드로 우뚝 서게됐다.진안 흑돼지는 치밀한 육질에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열량이 낮아 비만방지에 좋을 뿐더러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 살코기내 지방성분이 고루 분포돼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인해 이러한 장점이 전국에 알려지게 돼 '깜도야'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20%이상 고가에 판매되면서 올해의 경우 30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종합평가에서 진안 '깜도야'는 브랜드의 독창성, 개발과정의 적합성, 디자인, 개발효과 등을 인정받았다.진안 '깜도야' 브랜드는 지난 2001년 진안 흑돼지 혈통보존 및 개량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 7월 지역 대표 향토 브랜드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한 이후 하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전북대 수의과대학 채준석 교수팀으로부터 진안 흑돼지만의 막과 향에 영향을 미치는 특이유전자 단백질 5개를 발견한 게 고품질 규격돈 생산의 기틀을 마려한 계기가 됐다.일반 돼지고기보다 열량은 낮으면서 불포화지방산과 DHA·EPA 함량이 많게는 4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깜도야'는 전주기전여자대학교와 관학협약 체결로 비로소 독자브랜드로 개발된 것.한편 정읍시 대표 축산상표인 '단풍미인한우'도 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풍미인한우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으로 최고급 한우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읍을 '대표 한우 고장'으로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진안
  • 이재문
  • 2009.01.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