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 진안군이 도립공원 마이산의 옛 명성을 되찾고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수종 교체작업에 들어갔다. 진안군은 12일 마이산 주변 경관지역 대부분이 리기다소나무 생립지역으로 심미적.시각적 자원가치가 미흡해 탐방객이 줄고 있다고 판단, 사계절 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 단풍나무, 목백합, 자작, 편백, 노각 등 향토 수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광 진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안읍 단양.연장.마령면 일대의 리기다소나무 생립지역 100ha에 대해서는 우량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경관.경제.환경.생태적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종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연말까지 2억5천만원을 들여 25.3ha에 백합나무 등 5개 수종 2만8천여 그루를 심고 내년부터 2009년도까지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락자원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이산 도립공원 주변에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다양한 수종으로 교체해 명산 마이산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민들은 올해부터 내집 앞에 쌓인 눈과 얼음을 의무적으로 치워야 한다. 진안군은 12일 군민 편의를 위해 집 앞에 쌓인 눈과 얼음을 의무적으로 치우도록 하는 내용의 '진안군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민은 올 겨울부터 제설 및 제빙 작업에 필요한 도구 등을 건물 내에 비치하고 낮 시간에 내린 눈은 눈이 그친 때부터 3시간 이내에, 야간에 내린 눈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치워야 한다. 내집 앞 눈치우기의 범위는 이면 및 보행자 전용도로의 경우 건축물 대지에 접한 도로의 중앙선 까지며 골목길 등 보도는 대지에 접한 전체 구간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눈치우기 조례가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내집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원배)는 지난 10일 진안군청을 방문, 대형사랑의 열매 전달과 함께 배분사업비 79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기탁된 배분사업비는 저예산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저소득 가구에 유용하게 쓰여질 예정이다.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는 야간보호통합지원사업비와 행복한 겨울나누기 난방비 지원 사업비,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한편 진안군은 연말에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을 계획하고 있으며, 2008년 이웃돕기성금 5천만원을 목표로 성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연중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본청은 물론 일선 읍면에 희망돼지저금통을 설치하는 동시에 매월 일정액을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웃돕기성금 CMS도 신청 접수, 연도내에 한사랑나눔캠페인 약정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진안에서 생산되는 마이산김치 등 특산품에 대한 소비촉진운동이 벌어지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의 교육 및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된다.진안군과 중앙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관·학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상호교류가 본격화되면 침체일로에 있는 진안지역 농촌경제에 소금역할이 기대된다. 지난 7일 중앙대 정보통신문화관에서 체결된 교류협정(문)에 따르면 양 단체는 진안군 정책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참여, 농특산물 우선거래 및 홍보지원, 진안군 우수학생 중앙대 유치 및 지원에 합의했다.또 교육 및 연구시설과 기자재 상호제공 및 활용, 농촌 교육·의료봉사 확대지원을 비롯한 기타 군정 업무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상호교류 체결에 따라 중앙대는 우선 1000여 명의 직원들로 하여금 오는 12월 말께부터 돼지고기, 씨없는 곶감, 복분자주, 머루주 등 진안지역 특산품에 대해 소비촉진운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중앙대는 이 뿐 아니라 중앙대병원에 진안군민이 입원할 시 치료비를 경감해주는 등 의료혜택도 부가할 것으로 잠정합의를 마친 상태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과 관련, “실익이 되는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협정식에 선보인 마이산김치는 박범훈 중앙대 총장 등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통 초읽기에 들어간 익산-장수간 고속국도로, 수도권 길목까지의 진입시간 단축과 함께 물류비 절감효과 등 낙후된 진안경제에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10일 진안군과 한국도로공사 익산-장수간고속도로사업소에 따르면 익산과 장수를 잇는 총 연장 61km구간의 고속국도가 오는 13일 전격 개통될 예정이다.익산에서 전주-완주-진안을 거쳐 장수에 이르는 이 고속국도는 북전주와 완주, 진안, 장수에 각각 나들목(IC)이 들어서며, 이 국도는 호남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진안에서 호남고속도로까지의 소요시간이 27분 가량으로, 기존 전주-진안간 26번 국도를 이용할 때 걸리는 시간(47분)보다 약 20분 정도가 단축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기존에 23분이 걸리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와 익산-포항간 고속도로 교차지점까지의 소요시간도 10분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수도권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개발촉진 효과와 함께, 영남지역과의 광역교통망 확보로 영·호남간 교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낙관된다. 실제 한국도로공사는 익산-장수간 고속국도 개통으로 약 89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이란 기대치를 내 놓은 바 있다.송영선 진안군수는 “이 도로가 개통될 시, 그동안 교통오지로 남아있던 진안의 경제·문화·관광활성화와 아울러 지역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요량”이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지역사회봉사단에 의해 한 산골 소년의 소박한 꿈이 실현되는 감동이 연출돼 세간의 화제다.사랑의 기적(?)을 몸소 체험한 학생은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사는 허민준군(동향초교 2년).단칸방에서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허군에게 포근한 침대가 놓인 공부방은 언감생심. 그래서 꿈은 소박하다. 자기만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부하는 것.허군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태현)가 사랑의 매신저를 자처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꿈사냥’은 6일에서야 비로소 빛을 봤다.창고로 방치해 뒀던 쪽방 하나를 공부방으로 개조, 침대에다, 컴퓨터, 책상, 의류 등 허군이 원하던 모든 꿈을 이뤄준 것. 이날 선행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62일의 행복나눔-천사의 꿈을 이뤄드립니다’로 명명됐다. 군자원봉사센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 계기였다.이 모든 과정은 SBS 생방송 ‘투데이’에 이튿날인 7일 저녁 전국에 방영됐으며,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나눔릴레이는 날개없는 천사(?)들과 함께 내년 1월까지 전국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축사신축 허가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진안지역 가축사육에 관한법률 개정이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조례안이 제정되면 주민생활불편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8일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법률에 의거, 일정한 지역 안에서 가축을 사육하도록 규제하는 내용의 ‘진안군 가축사육제한조례(안)’를 제정중에 있다. 지난 8월 입법 예고된 이 조례안이 확정되면 인가로 부터 돼지의 경우 300m, 소는 100m, 닭과 양, 오리, 개, 사슴 등 기타 가축은 150m 이내에 축사신축이 제한된다.특히 도시계획진행 주거지역, 상업지역, 농지지역(자연취락지구)에서는 축사건립 자체가 불가해진다. 지난 9월 말 폐지된 기존 법률안이 적용됐을 당시만 해도, 군상리·군하리·단양리·구룡리 등 진안읍 4개 법정마을에 한해 인근 민가로부터 100m만 벗어나면 누구나 축사신축이 가능했다.제도권 밖의 여타 마을에선 거리제한없이 신축허가를 득하다 보니, 악취 등 환경오염에 노출된 인근 주민들만 애꿏은 직·간접피해를 입어왔다. 참다못한 일부 주민들은 항의집회까지 불사하는 상황. 실제 진안읍 물곡리 부근에 5707.8㎡ 규모의 양계장 신축이 허가(2007.4.24)되자, 해당 주민들이 군청 앞에 몰려와 반대집회를 여는 등 반발기류가 표면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집단민원만 올들어 4건. 축산업계와 인근 주민들간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남원·정읍·김제시 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이숙이 환경미화 담당은 “거리제한을 늦출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될 공산이 크다”면서 “행정공학적으로 불합리한 조례를 새로이 개정하는 일은 시급한 과제”라고 전했다.
전북 진안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귀농 1번지로 알려진 진안군 정천면에서는 7일 귀농.귀촌인과 마을이장, 귀농에 관심이 있는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귀농.귀촌인 만남의 행사'를 갖고 우정을 나눴다. 이들은 이날 행복한 귀농의 희망과 염원을 담은 기념식수와 친밀감, 협동심 강화를 위해 정천면 운장산 복두봉에서 등반대회를 가졌다. 또한 화합.친교 만남의 행사에서는 서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의 미래와 귀농.귀촌인이 안고 있는 문제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별로 흩어져 살고 있는 귀농.귀촌인이 서로 만나 상호 의사소통과 교류 기회를 가져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단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만남으로 이어져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도내 최고 수준으로 부각된 진안군의회 내년도 의정비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진안지회, 진안교육발전연구회, 새진안포럼, 민주노동당진안위원회 등 시민단체 30여명은 6일 오전 진안군의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졸속심의 의정비인상을 규탄하고 △지방자치법에 어긋나는 진안군 조례개정 △지역경제 무시한 의정비인상안 반대 △주민여론 반영한 의정비 삭감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참여자치전북연대 이창엽시민감시국장은 “내년도 진안군의회 의정비는 군단위 평균(3612만)보다 높게 책정됐다”면서 “군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의정비로 하향 조정해야 옳다”고 자진 삭감을 요구했다.이수근 고문은 “조례 개정을 통해 의정비를 의결하는 여타 시군과 달리 진안군의회는 심의위 결정만으로 의정비를 확정하고 있다”면서 “원칙없는 조례를 개정하라”라 압박했다.김정흠 군의회 의장은 이들과의 면담에서 “재정자립도와 의정비는 함수관계는 아니지만 동료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혀, 일부 양보의 뜻을 내비쳤다.한편 진안군의회 2008년도 의정비는 3996만원으로 도내 군단위에선 최고로 높지만, 충청과 서울 등지 등 5천만원 안팎의 일부 광역자치단체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청 광장에서 강행돼 온 진안군농민회의 야적시위가 지난 5일 사실상 종료됐다. 농민회 측이 바라는 ‘쌀값보장’ 등 주요 협상안이 타결된 데 따른 것.진안군과 농협군지부, 군 농민회 측은 공공비축미 잔여물량인 3만5000여 포의 쌀에 대해 각 지역 해당 농협에서 전량 수매하는 것으로 지난 달 말 전격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농민회 측에서 요구해 온 5만원대로 가격이 결정됐으며, 수매에 필요한 수송비 등 여타 경비는 군에서 보조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군 농민회 측은 지난 3일 농협군지부 앞에 설치한 천막을 해체한 데 이어 이날 군청 앞 일원에 야적해 뒀던 2057가마의 쌀도 전격 철수시켰다.이로써 지난 달 10일 부터 계속돼 온 야적시위는 촉발된 지 26일 여만에 그 종지부를 찍게 됐다.
내년부터 여성자원봉사센터가 지역자원봉사센터로 통합·운영될 예정이지만, 이해 당사자들이 눈치보기만 급급한 채 이와 관련된 기본골격조차 마련하지 않아, 일원화작업에 적잖은 진통이 예견된다. 행정자치부는 자원봉사업무 조정에 따른 여성자원봉사자 관리 운영과 관련된 지침서를 지난 11월 초 진안군에 통보했다. 자원봉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보자는 취지에서다.개별체인 진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를 진안군자원봉사센터로 통합하고, 이원화 돼 있는 현 관리부서(주민생활지원과·행정지원과)도 일원화하라는 게 이 지침서의 주요 골자.이에 따라 군은 내년 중 이에 부응하는 계획안을 행자부에 통보해야 하지만, 정작 해당 부서들은 시일이 촉박하지 않음을 들어 계획수립은 커녕 아예 손을 놓다시피하고 있다.더군다나 2008년도 예산 편성시 일원화에 따른 적정 계상치를 반영하라는 지침과 달리 올해 짜여진 예산안과 거의 동일하게 편성, 통합 운영시 혼란마저 예고되고 있다.군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군여성자활센터 운영비와 관련, “도에서 보조 예산이 잡혀있는 탓에 편성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일원화되더라도 운영비 지출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이러한 해명과 달리 자원봉사업무가 일원화 될 시 자원봉사센터로 귀속될 여성자활센터 간사 등 인력감축은 필연적 과제라는 점에서 대책없는 예산편성이란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사실상 구조조정 바람에 휘말린 해당 단체들도 행자부 지침 내용만 숙지한 채 공감할만한 입장표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군의 방침과 인근 시군의 추이만 지켜보는 상황이다.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섣불리 나섰다가 괜한 뭇매만 맞을 공산이 크다. 예산을 지원받는 입장에서 단일화 논의를 꺼내는 자체가 쉽지 않다. 진행추이만 지켜볼 뿐”이라는 말로, 난감한 입장을 대변했다. 이와 관련 군의 실무 담당자는 “이달 중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푯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여성자활센터를 분과형태로 귀속시켜 한 사무실안에서 통합·운영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진안군지부(지부장 김완주)는 지난 5일 진안군에서 주관하는 ‘지역공동체 사랑나누米-사랑의 쌀 나누기’행사에 쌀 100포를 전달했다.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코자 마련된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동참한 김완주 지부장은 “자치단체, 농협, 지역민이 삼위일체라는 인식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지난해 국내 18개 은행의 2006년 총 지원액 3512억의 37.1%에 해당하는 1303억6500만원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원하나없는 두메산골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염을 토해, 주목받고 있다.진안 백운초등학교(교장 신동명) 전교생 73명 가운데 한자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전체의 94.5%인 69명에 달한다.한자 자격증 외에도 이 학교 학생들은 워드프로세서(10명)나 영어자격증(7명)을 소지, 명실공히 1인 1자격증 반열에 올랐다.상위 자격증이나 1인 2자격증을 가진 학생만도 45명(전체의 61.6%)이나 돼 인근 학교의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한 결과다. 8명의 재직교사 중 신출내기 신규교사가 6명인 점을 감안할 때 젊은 피 수혈이 부른 성과라는 평가도 있다.인근에 번듯한 학원하나 없는 두메산골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란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 그래서 학부모들의 염려 속에 일궈 낸 이 같은 성과에 지역민들은 크게 고무돼 있다.학부모 조모씨(32)는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보낼 학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뒤떨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는 데 생각지도 못한 학교 측의 배려에 자녀의 특성을 살릴 수 있게 됐다”고 흐믓해 했다.신동명 교장은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이 없었다면 이러한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1급수씩 높은 자격증과 1인 2이상의 자격증 취득에 열성을 다해갈 작정”이라고 전했다.
진안군 안천면이 2년 연속 체납세없는 우수 면에 선정됐다.3일 군에 따르면 안천면은 2007년도에 부과한 지방세 3억4100만원 전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북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받는다.주기적인 이장 및 기관단체장 회의, 마을좌담회 등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고, 부과된 세금은 전액 납기내에 납부토록 홍보한 게 이번 영예의 발판이 됐다.여기에다 체납이 발생하면 직원들로 하여금 체납자 세대를 직접 방문 징수하는 한편 관외 및 고액체납자에 대해 특별징수반을 편성, 납부를 독촉하는 등의 열의도 부가됐다.박진두 면장은 “체납에 있어 우수면 선정은 면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현지출장을 통한 계고장 발부 등 직간접적인 규제를 강화, 체납세 징수에 만전을 기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내년부터 진안지역 저소득 주민들은 건강보험료를 따로 낼 필요가 없게 됐다. 진안군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의 하에 이들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보험료 면제 정책이 추진되기는 전국에서 5번째, 도내에서는 이번이 최초다.진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안)’이 최근 진안군의회 황의택 의원에 의해 발의, 제정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료 1만원 미만세대(1310) 중 65세 이상 노인(487) 및 장애인(76), 모·부자(7) 세대 등 관내 570여 저소득층에 대해 월 250여 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여기에 소요될 연 30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업무협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이미 선정해 뒀다. 군의 이번 조치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진안지역 저소득 주민들은 매달 지출되는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한편 진안군은 노인들의 복리차원에서 관내 노인 2899명에 대해 월 1만원의 노인교통수당을, 86세 이상 고령 노인 516세대에 월 3만원의 장수수당(군수 공약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뺑소니 사망사고가 부서간 공조수사로 하루만에 해결됐다. 주역은 진안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조승호 경위)와 강력수사팀(이완식 경위).이들이 지난 25일 오후 7시 42분께 안천면 백화리 소재 상리마을 앞 30번 국도상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홍모씨(여·43)를 검거한 시각은 이튿날인 26일 오후 2시께.이들은 현장에 남겨진 유일한 증거품인 차량 흙받이를 수거한 뒤 압축한 차종을 근거로 CCTV를 분석, 사고 발생시간대 무주-진안간을 운행한 150여 대의 카니발차량을 확인해 용의차량을 찾아냈다.차량 소유자(주모씨·36) 신변확보를 위해 현지 급파, 휴대폰 위치추적기 동원 등 부서간 공조수사를 곁들였다.충남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혈흔이 묻은 범행차량과 신병을 확보한 합동팀은 범행 차량운전자가 주씨의 내연녀임을 밝혀냈다. 한편 피의자는 무주에서 진안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보행자(김모씨·75)를 친 후 도주했으며, 이 여파로 피해자는 30m가량 끌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진안군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공명선거 실현 및 공무원의 선거중립 등에 대한 특별감찰활동에 나선다.이를 위해 지난 28일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감찰활동반을 편성한 군은 선거 후에도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계속 벌여나갈 계획이다.이번 감찰에서 군은 △민원처리 지연사례, △직무태만, 책임회피 등으로 인한 행정공백, △공직불신초래행위, △무단 이석이나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행위 등 복무기강 해이사례, △각종 선거개입, 공명선거 저해행위, △특정 사회단체에 보조금 편법지원 등 선심행정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소현례 행정지원과장은 “연말 대선 등으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개연성이 높음에 따라 공직자들의 엄정한 복무기강과 흔들림 없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진안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주)는 지난 달 개최된 ‘진안군민의 날’행사장에서 커피, 율무차, 녹차 등을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최근 진안읍에 기탁한 것.정옥주 부녀회장은 “군민과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고생하며 번 돈이긴 하지만 뜻 있는 곳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에, 이병희 진안읍장은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면서 “기탁한 성금으로 숨어있는 불우이웃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진안읍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일선 면 64개 마을의 불우이웃들에게 10kg의 쌀을 지원하고, 김장철에는 손수 김장한 김치를 배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진안 공공보건의료기반사업이 95.6%의 진척율을 보이며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군단위에서 20개소의 보건의료기관이 확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에서 유일하다.진안군은 지난 1995년부터 관내 공공시설 현대화 사업을 벌인 결과 이달 현재 보건소 1개소를 비롯, 보건지소 10개소, 보건진료소 9개소 등 모두 20개소의 보건의료기관을 확충했다고 27일 밝혔다.아직 이전신축이 덜 된 동향 학선보건진료소와 좌포보건진료소, 주천 대불보건진료소에 대해선 빠르면 내달중, 늦어도 내년 초께면 시설개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로써 진안 관내 23개소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시설개선율이 95.6%에 달하면서 진안군은 명실공히 공공보건의료기반 확충에 있어 명실공히 수위급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까지 국비 49억원, 군비 33억원 등 총 사업비 8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5억5652만 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예상이다.군 보건소는 이와는 별도로 이들 공공보건시설에 ‘주간노인보호실’을 따로 설치, 노인가족 상담 및 교육, 노인들의 말벗 등 노인들의 심신기능강화에도 힘쓴다는 복안이다.한편 현재 진안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897명으로, 전체 인구의 25.4%를 차지하며, 이 중 82.6%의 노인이 만성퇴행성질환을 앓고 있다.
진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담댐 하류 공공용지에 대한 활용방안이 우여곡절 끝에 법적 양여문제가 일단락되면서 곧 가시화 될 전망이다.하지만 이전 등기만 남겨 둔 이 사업에 대한 개발구상은 등기 완료 후에나 수립된다는 계획이어서, 수몰민들의 여가생활공간으로 활용되기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군의회에 제출된 행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 온 용담면 송풍리 댐하류지역 공공용지 11만8089만㎡(3만5722평) 규모에 대한 지목변경 등 소유권 이전등기절차가 내년 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있어 최대 걸림돌이었던 S개발의 환매요구 소송이 지난해 6월 대법원 최종 (기각)판결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당시 댐하류 공공용지 활용방안이 입안됐을 당시, 원 소유자인 S개발 측은 전체면적의 21%인 2211㎡(6747평)의 환매를 주장하며 2003년 12월부터 소송을 제기했었다.그러나 문제는 이와 관련된 개발계획내지 용역절차가 여지껏 마련되고 있지 않다는 점. 군은 이전 등기가 끝나는대로 구상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지만, 늦은 감이 있지 않냐는 지적이 제기됐다.군의회는 등기이전만 남겨둔 상황에서 개발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이유를 따져 물었다.한발 더 나아가, 이부용 의원은 “그냥 땅만 받는 게 아니라 아예 개발비까지 (수공측으로부터) 따내야 한다”면서, 군비를 들이지 않고도 사업을 진행할 묘안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한편 댐주변 개발지의 ‘알토란’으로 주목받는 송풍 공공용지는 당초 체육시설과 휴식공간,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수립됐었다. 그러나 한때 수공 측에서 인근 시군의 정수장부지로 쓴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거센 반발을 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