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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시50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J여관 2층에서 불이나 객실 4개(80㎡)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투숙객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관 주인 정모(59)씨는 "카운터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빈 객실에서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생태의 보고인 섬진강의 환경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보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섬진강 지킴이들이 대 장정길에 올라, 관심을 끈다.21일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회 섬진강지키기 대탐사 도보행진’에 동참한 탐사대원은 150여 명.전국의 환경관련단체, 일반인, 학생들로 구성된 이들은 오는 28일 까지 7박 8일간 육백리(120km) 길을 걸어서 탐사하게 된다.이를 위해 최장발원지인 ‘데미샘’에서 발대식을 갖은 대원들은 남원, 구례, 광양에 이르는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날, 첫 걸음을 뗐다. 대 장정길에 오른 대원들은 이번 대탐사에서 섬진강변의 수질오염 및 어류실태, 야생화 분포상황 등 주변생태를 체험할 계획.이들은 현장체험 외에 섬진강 주변지역의 지명에 얽힌 역사, 문학의 배경지 탐사와 함께 토론체험도 곁들일 예정이다.구간별로 진행될 다채로운 테마 탐사를 통해 취합된 결과물은 향후 섬진강 보전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주최측은 “탐사 후 모집될 섬진강 체험수기를 책자로 발간, 관련기관에 배포할 생각”이라며 “지속적인 섬진강 보전활동과 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민관의 정례화 된 만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섬진강 토종어류 방류행사, 섬진강 체험수기 및 생태사진 공모, 섬진강 환경지킴이 운영, 섬진강수계권내 배출업소 합동단속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한편 최중근 남원시장, 김정흠 진안군의장 및 환견관련단체 등과 자리를 함께한 이날 발대식에서 송영선 진안군수는 “섬진강 생태계 유지 보전에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진안 마이산 암마이봉 서측 깍아지른 절벽에 탐스러운 ‘능소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나, 탐방객들의 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일명 금등화(金藤花)라 일컬어지는 이 능소화는 최고 성장 높이인 10m를 훌쩍 넘은 30여 m(폭 10여 m) 크기로 자라 올라, 마이산 탑사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하고 있다.지난 달 20일 부터 홍황 빛의 꽃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1만 여송이의 이 능소화 꽃은 이번 달 절정기를 거쳐 오는 8월 말 까지 그 자태를 뽐낼 것으로 관측된다.절벽을 타고 오른 이 능소화 줄기는 낮에 보면 하트 모양을, 탐조등(서치라이트)을 비춘 밤이 되면 도깨비 뿔 형태를 띄는 등 그 형상 또한 매우 독특하다. 주변 돌탑들과 어우러지면서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이 능소화를 접한 관광객들은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광에 매료되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관람객 박현식씨(45 서울 동작구)는 “온통 돌로 이뤄진 탑사 경내에 피어 난 능소화로 한 여름 짜증스런 더위가 싹 가실 정도”라며, 그 곁에서 떠날 줄 몰랐다.이 능소화가 심어진 것은 1983년. 전 탑사 주지인 혜명(74)스님이 낙석 방지를 위해 1년생 모종 20수를 식재한 것.현 주지 진성스님은 “살아 남은 12수의 능소화를 위해 1년에 10여 차례 자연거름(막걸리)을 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면서 “탑사 관리소 차원의 보호수로 지정할 복안”이라고 전했다.한편 낙엽덩굴식물인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로, 주로 중부이남 절에서 관상용으로 심어왔으며, 10월 경이면 길고 네모진 삭과라는 열매도 맺는다. 꽃말로는 ‘명예’, ‘자랑’, ‘자만’ 등이 있다.
진안 안천면사무소 광장에 보기 드문 붉은 목련(홍목련)이 한 여름에 보기 드물게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려 민원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희귀종인 이 홍목련은 현재 식재된 70여 송이 가운데 15송이가 지난달 말 부터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꽃 봉오리 형태로 남겨진 나머지 홍목련도 앞으로 10여 일 있으면 감춰진 매력을 맘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주로 4월 중순 부터 잎기 나기 전 꽃을 피우는 목련이 초복이 지난 한 여름에, 그것도 붉은 꽃을 피운 것에 대해 주민들은 “좋은 일을 가져다 줄 징조”라며 즐거워 하고 있다.이 때문에 면사무소 광장에는 여름에 핀 붉은 목련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황의범위원장은 “한 여름에 희귀종인 붉은 목련 꽃이 핀 것은 난생 처음 본다”고 말했다.10년 전 안천면사무소 신축 당시 식재된 이 목련이 한 여름에 꽃망울을 터뜨린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물놀이 사고는 우리 기마순찰대가 맡습니다"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 '119 기마순찰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진안군 무진장소방서는 12일 시민수상구조대 사무실 앞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및 기마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수상구조대는 말 3마리와 승마대원, 수변 안전요원 20명 등으로 구성돼 여름철 주요 피서지인 진안 운일암.반일암과 무주 구천동 계곡에 배치돼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소방서 관계자는 "말을 타고 유원지를 순찰하면 행락객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어 사고 예방 효과와 함께 볼거리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군내 관광지를 찾는 피서객들이 편하고 멋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은 음식점과 숙박 등 350여개 업소에 서한을 보내 친절봉사와 청결 서비스,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으로 아름다운 진안의 이미지를 한껏 자랑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운일암.반일암과 용담호, 운장산, 풍혈냉천 등 주요 유원지와 계곡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 각 업소에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하고 식중독 등 식품 위해사건을 막기 위해 위생점검도 마쳤다. 진안은 깨끗한 물과 깊은 계곡, 울창한 숲이 산재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으면서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청결하고 질서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화합의 열린 군정 실현을 위해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발족된 진안군의 ‘군정평가단’이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갖고, 진안발전의 주축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군청 강당에서 열린 ‘2007년 상반기 군정평가단 전체회의’에는 송영선 군수, 김정흠 군의장을 비롯 평가단원 165명, 자문위원 9명, 실단과소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전체회에서 이재명 평가단장은 상반기 평가단 운영상황과 한반기 계획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그동안 6개 분과에서 논의됐던 110건에 대한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의 처리결과를 보고했다.이어 진행된 6개 분과장들의 벤치마킹 결과 발표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유토론시간에서는 단원간의 허심탄회한 의견개진을 통해 활동상황을 되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상반기 평가단 운영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더욱 더 내실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진안발전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이재명 군정 평가단장은 밝혔다.이 단장은 “군정 평가단은 큰 권한이 있거나, 특권을 위임받아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발적으로 지원한 군정발전 모임”이라며, 군정에 대한 바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좀 더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아들 녀석이 구연동화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동화구연 1기 과정을 수료한 이현아씨(31 진안읍)는 상반기로 끝나버린 구연동화 교육 프로그램을 못내 아쉬워 했다.새마을문고 진안군지부(지부장 이한옥)가 지난 5월 부터 문을 연 ‘손주사랑 동화구연 교실’이 주부들로 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교육 참가 주부들은 “아이들 정서교육에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면서, 예정에도 없던 2기 교육 과정을 신설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요청에 따라 새마을문고 군지부는 상반기 10회 과정으로 마무리 하려했던 동화구연 교실을 하반기인 오는 9월 부터 다시 마련, 2기 교육과정을 부활시키기로 한 것.동화구연 교육 희망 주부들은 교육비며 재료비 등 부족한 예산에 대해 자비를 갹출하면서 까지 연장교육을 희망하고 있다.기대 이상의 큰 호응에 대해 군지부는 “교육시간에 배운 이론을 그때 그때 작품을 만들어가며 직접 체험해보는 등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9명의 1기과정 수료 주부들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등이 망라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면서 “컴퓨터 삼매경에 빠졌던 자녀들이 이젠 책을 펴들기 시작했다”고 흐믓해 했다. 주부 고은숙씨(37)는 “눈을 맞춰가며 들려주는 동화구연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한다”면서 “이젠 욕심이 생겨 전국 시낭송이나 동화구연 전국대회에도 진출해 보고 싶다”고, 나스레 까지 떨었다.한편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길려 줄 동화구연 교실은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도서 선별법, 동화구연을 위한 발성과 호흡법, 몸집 표정연기 인형을 이용한 유희 등을 교육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 처음 도입된 여성취업설계사 2명을 현장에 배치, 여성 일자리 창출사업에 본격 나섰다.여성들에게 희망의 일자리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여성취업설계사 배치사업이 이달 부터 시작된 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최근 군민자치센터 2층 여성단체 사무실에 ‘여성취업 상담창구‘를 개소한 군은 이옥매씨(47), 홍지혜씨(31)를 여성취업설계사로 임명했다.성을경 주민생활지원과 여성 청소년담당은 “여성취업설계사 배치로 기업에게는 인재를, 여성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인구 유입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주부에 대한 현지 적응 프로그램이 일원화 돼 있지 않은 데다 행정적 지원마저 미약, 이주여성 정책이 겉돌 우려를 낳고 있다.현재 진안군으로 시집 온 국외 여성은 대략 150명선. 이들이 현지에 정착하면서 출산한 자녀들 까지 포함할 경우 그 수는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급속한 노령화로 한때 전국 최고의 인구유출 현상을 보였던 진안에서 이들은 실거주 정책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그 중요성에 반해 이들 이주여성에 대한 적응 프로그램은 한시적인 한글교육이 이뤄지는 외국인 문화반, 하반기로 예정된 이민자가족 정책지원사업, 1박2일 일정의 문화체험이 고작이다.소요 예산도 앞으로 있을 정착지원사업 1000만원(국비포함), 문화체험 400만원에다, 이달 말로 끝나는 외국인 문화반 600만원 등 기껏해야 2000만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더구나 담당 부서 역시 행정지원과와 주민생활지원과로 이원화 돼 있고, 기존에 한국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사회단체와의 연계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호 기관 단체간 교육 내용의 유사성으로 인한 예산낭비 지적과 함께 이주여성들의 혼란만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 올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이주여성들이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多)문화 센터를 건립하고, 전담 부서를 통해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단일화 하는 등 체계적인 정착 지원책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주천에 거주하는 한 이주여성은 “기관 단체별로 적응 프로그램이 다원화 돼 있어 혼란스럽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의 기준점을 마련, 체계화 된 현지 적응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배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9회 연합회장 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남녀배구대회가 14일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진안군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연합회 공동 주최로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11팀, 경기14팀 등 전국에서 101팀의 전국 배구 동호인 단체가 참가하며, 남녀 각 5개 부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겨룬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홍삼.한방의 고장' 진안을 찾은 선수들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 사고는 우리 기마순찰대가 맡습니다"진안군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 '119 기마순찰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안군 무진장소방서는 12일 시민수상구조대 사무실 앞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및 기마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수상구조대는 말 3마리와 승마대원, 수변 안전요원 20명 등으로 구성돼 여름철 주요 피서지인 진안 운일암.반일암과 무주 구천동 계곡에 배치돼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을 타고 유원지를 순찰하면 행락객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어 사고 예방 효과와 함께 볼거리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객 감소로 침체일로에 있는 마이산 도립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탕방 목적지로의 용이한 접근성 편리 등 탄력적인 주차관리 행정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 2004년 까지만 해도 50여 만명을 넘어섰던 진안 마이산의 연 유료 입장객수가 2005년 42만7372명, 2006년 38만7116명 등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머물수 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부족, 주요 등산로인 암마이산 폐쇄조치, 관람료 인상, 용이치 않은 접근성 등 여러 악재들이 맞물려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폐쇄된 마이산 등산로는 현재 개방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논란이 된 관람료 문제도 사찰 경내지로 옮겨지면 해소될 개연성이 크다.하지만 최종 목적지인 탑사 탐방을 위해 애써 30여 분 소요되는 거리(1.7km)를 걸어야 하는 관광객들에게 접근성이 용이치 않은 주차관리 행태는 그야말로 가장 큰 체감 불편사안 중 하나다.편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습성상, 짧지 않은 거리를 애써 걸으면서 까지 탐방할 관광객들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관광객 김형석씨(36 전주시 효자동)는 “탑사 인근에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는 데, 굳이 먼길을 걸어오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관광객을 유치할 의지가 있는 지 의문”이라고 주차행정을 질타했다.따라서 차량 유입이 적은 비수기(평일)만이라도 최종 목적지인 탑사 부근 공한지를 대체 주차공간으로 활용, 편안한 탐방을 도모해야 한다는 게 관광객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비수기 때 기껏해야 평일 하루 40대 안팎의 차량이 주차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50여 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확보된 탑사 주변 공한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은 가히 설득력이 높다.탑사측도 “입장객수만 는 다면 무상으로 경내 공한지를 제공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일각에서 제기된 접근성 용이한 대체 주차공간 확보 필요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한편 진안군은 자연공원법 제37조에 의한 시설사용료 징수 규정에 따라 489대 주차공간이 확보된 남부마이산 주차장에 대해 지난 2001년 부터 400∼3000원하는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진안군은 11일 문화의 집에서 읍 면 주민자치위원, 평생학습지도자 및 관계 공무원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교육‘을 실시했다.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발표를 시작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강남대학교 전도근교수의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와 함께 백운 상전 주민자치센터 우수프로그램이 발표됐다.이날 강의에 나선 전 교수는 “주민자치위원이 곧 지역혁신의 주체”라고 전제한 뒤, “지역의 리더로서 변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이지훈씨(41)를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에게는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진안에서 10여 년간 중장비사업을 하고 있는 황태식씨(36)는 며칠 째 가동되지 못하고 사업장 한쪽 귀퉁이에 방치돼 있는 굴삭기(포크레인)만 쳐다 보면 화가 치민다.도로개설이다, 하천복구다 해서 건설공사가 적잖은 것도 아닌데, 정작 자신의 포크레인을 사용하는 건설현장은 그리 많질 않기 때문이다.황씨는 “차라리 관내에서 발주된 공사가 없다면 일감이 없어 그러려니 하고 푸념할텐데...”라며, “하지만 타지 동종업자들이 버젓이 현장일을 맡아하는 현실에 비통함마저 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고가의 장비를 들여 놓고 일감만 기다리는 이러한 세태는 비단 황씨만의 일은 아니다.전자입찰제로 타지역 건설업체들이 원청공사를 따 내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공사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는 지역의 중장비업체들이 존립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폐단에 따라 진안군은 관내 각 건설현장에, 덤프나 굴삭기 등 건설장비 사용에 있어 우선적으로 관내에 등록된 장비를 우선 사용해 달라는 협조 요청 공문을 지난 9일 발송했다.군은 이같은 안을 담은 공문을 보내면서 지역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는 민선 4기의 강력한 의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협조 공문은 또, 각 건설현장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구입에 있어 관내 생산 자재구매는 물론 상주하는 직원들의 주소옮기기와 진안에 거주해 줄 것도 곁들여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수철 건설과장은 “이에 동참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선 비협조업체로 간주, 발주 공사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인센티브 가점을 적용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진안굴삭기연합회 노정진회장은 “가뜩이나 일감도 많질 않은데다 외지 업체들 까지 난립하면서 많은 지역 업체들이 경영위기 상황에 놓였다”며, “늦게나마 지역업체를 안배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안군 관내에 등록된 건설장비 및 기계는 덤프트럭 56대, 굴삭기 138대로 나타났다.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진안 인삼을 일반 빵에 접목시킨 ‘진삼미빵‘이 상품화 논의를 거쳐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진안군은 진안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한 진삼미빵 상품화에 대한 용역결과 최종 보고회를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송영선 군수, 향토음식연구회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진삼미빵 상품 및 디자인 용역결과 보고와 아울러 시식회, 토론과 평가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선봰 진삼미빵은 군 향토음식연구회(회장 고미숙)가 기존의 밀가루를 이용한 인삼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안에서 생산한 인삼과 쌀가루를 혼합해 만든 기능성 제품이다.진삼미빵의 상품화를 위해 군은 전주 국제발효엑스포에서 마련한 전북 쌀음식 150선 전시 및 판매행사에 시제품을 출품하는 등 표준화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송 군수는 “전국 인삼생산량의 35%를 차지하는 진안군에서 개발된 진삼미빵은 그 자체가 상품성을 인정받는다”면서 “특화상품이 될 진삼미빵에 대한 특허출현 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건강에 좋은 진삼미빵은 맛 또한 우수해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한 뒤, “여성 농업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민간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5일 송영선 군수를 비롯, 신활력 TF팀, 지역협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단 및 TFT합동 워크숍을 열어 2006년 신활력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2007년 군정발전을 위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지역협력단장인 소순열 전북대교수는 “신활력사업 추진만이 낙후된 진안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면서 “1∼3기 동안 270억원이 투자되면 진안발전의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송 군수는 “신활력사업은 진안군을 제2의 도약으로 이끌 성장 동력”이라며 “제2기, 제3기 신활력사업도 반드시 유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활력 TF팀과 지역협력단은 군청 실단단소에서 신활력사업 실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과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활력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가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이르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를 강조하며 조직문화의 변화를 채찍질해 주목받고 있다.민선 4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에서 나온 송 군수의 이러한 메시지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실장 및 단장, 과장들이 핵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낙오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포문을 연 송 군수는 “홍삼 한방산업 등 전략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간부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송 군수는 “임금이 어질고 바를 때 신하들도 청빈하고 백성들도 더 잘 살았음을 알수 있다”고 세종대왕의 치적을 예로 들기도 했다. 송 군수는 또 “변화와 혁신은 전 직원의 결의와 인내로 결실을 맺는다. 권위적 리더가 아닌 솔선수범하는 리더들의 희생은 진안발전에 가속페달을 밟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간부회의 등 기회 있을 때마다 지도층의 책무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진안군이 원광대학교와 iHERB(아이허브) 누리사업 일환으로 개설한 ‘한방·약초벤처대학‘이 3일 입학식을 갖고, 한방 약초산업의 지역리더 양성에 나섰다.군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송영선 진안군수, 김정흠 군의장, 류정 진안숙근약초시험장장, 이영은 원광대누리사업단장, 권동열 원광대한약과교수, 교육 참가자 70명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송 군수는 축사에서 “이 교육을 통해 진안지역의 홍삼등 한방 약초산업을 선도할 인적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홍삼·한방의 메카로서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진안군의 전략산업인 한방 약초(인삼)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된 한방 약초벤처대학은 오는 9월 말 까지 12주간 주 1회 과정으로 운영된다.위탁 교육을 맞게 될 원광대학교는 각계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 우수약초재배(GAP), 가공(GMP), 유통(GSP), 컨설팅, 마케팅전략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지역리더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최신 약초재배 기술과 지역특성에 맞는 약초를 선정, 국내외 선진약초재배지 벤치마킹, 각종 경영기법을 익혀, 지역의 약초산업발전을 이끌 지도자로 거듭난다.군 관계자는 “약초생산을 주도할 리더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약초 재배 활성화는 물론 한방약초산업의 기본 틀을 구축, 홍삼 한방사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여름 휴가는 산세가 수려하고 공기도 맑은 진안에서 보내세요"진안군은 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 추억, 진안에서 만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도시 시민과 향우회, 동창회,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진안에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명소 소개와 함께 숙박지, 음식점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 8천부를 제작해 전국 관광안내소, 관내.외 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포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군내 주요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의 최신 문화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진안지역은 수려한 산세와 계곡을 자랑하는 운일암반일암 국민관광지와 신비로운 돌탑의 마이산, 천연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운장산, 굽이굽이 아홉 개의 봉우리를 가진 구봉산 등 계곡과 명산이 즐비하다. 또 가슴까지 시원하게 하는 자연냉장고인 풍혈냉천, 용담호반을 따라 시원하게 펼쳐진 61㎞의 드라이브 코스, 널찍한 암반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백운동 계곡, 섬진강 발원지 등이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