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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홈페이지서 특산품 판매하다 두손 맞잡은 농촌마을

마을 홈페이지를 이용한 특산품 판매가 마을과 마을 주민들간의 결연을 통한 협력으로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 마이산골정보화마을(위원장 정환오)과 충남아산 스머프마을(위원장 배은표)은 14일 ‘정보화결연 협약식’을 갖고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마령면 덕현리 마이산골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는 마이산골 주민과 스머프마을 주민,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두 마을은 이번 결연을 통해 마을 기념일 및 행사 참여, 마을생산 농산물 및 특산품 사주기, 마을홈페이지 방문 및 홍보 등을 협약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정 위원장은 “기후가 서로 비슷한 산촌 정보화마을간의 자매결연으로 농사정보 교류 및 마을의 특산품 홍보로 인해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한편 이번 결연은 스머프마을 주민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인기리에 판매중인 마이산골 마을의 호박고구마 주문을 위해 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 마을의 정보화가 농촌마을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 스머프마을은 광덕산과 봉수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고 산이 많아 버섯 농업이 일찍부터 발달한 산촌마을로 알려졌다.또 진안 마이산골은 마이산의 정기가 서려있는 인삼, 호박고구마, 더덕, 도라지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 진안
  • 이진경
  • 2006.12.15 23:02

[진안] '5년의 지역사랑' 용담댐관리단 새도약 다짐

전북 도민에 생명수를 공급하며 천혜의 마라톤 코스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용담댐이 준공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김원택)이 지역사랑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용담댐관리단에 따르면 그간 용담호마라톤대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후원과 게이트볼대회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유대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 지역주민 및 이장단, 여성단체 등을 초청해 수자원시설을 견학하는 워터투어를 실시했다.또 물 문화관 운영과 댐 정상 개방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을 조성, 지역민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용담사랑회’에서는 농촌기술봉사활동(부남면), 농촌일손돕기(상전면 상암마을)을 벌이는 한편 매월 성금을 모아 불우가정 집수리 봉사, 독거노인 반찬배달, 카네이션달아드리기, 생필품지원 등에 앞장서왔다.이에 김 단장은 “완벽한 저수지운영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필요로한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용담댐 노인재가복지센터를 건립, 댐주변지역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용담댐은 지난 2001년 준공돼 진안, 무주, 장수 금강 상류의 맑고 깨끗한 물 8억1500만톤을 담아 1일 45만t, 년간 6억5000만t의 생·공용수를 전북도에 공급하고 있다.특히 지난 7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중부권 집중호우”로 댐유역에 564㎜ 호우가 내려 4억t의 홍수량이 유입됐으나 전량 용담댐에 담수, 금강하류의 홍수피해를 크게 줄였다.또 용담댐은 매년 발전수익금의 6%, 용수판매금의 20%를 댐주변지역지원사업기금으로 출연하여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생계,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지역지원사업으로는 원물곡 농로포장공사 등 40개사업을 지자체에서 직접 시행했으며 주민생활지원사업과 육영사업은 용담댐에서 직접 시행하고 있다. 주민생활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생계보조비, 의료비, 독거노인 도우미방문사업, 마을난방비, 장수노인 건강보조금, 신생아 출생축하금 등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항목들로 집행되고 있다.한편 진안군 학생이면 한번쯤 받아보았을 정도로 장학금과 무료급식, 학습기자재 등으로 육영사업비가 지원되고 있어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 진안
  • 이진경
  • 2006.12.14 23:02

[진안] "마이산 고추시장 민간에서 맡아야"

지역 특산품중 하나인 고추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마이산고추시장 운영이 민간에 이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진안군은 지난 1일 농업관련단체장 및 고추 대상인, 농협 및 행정 관련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 결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행정 지원 확대’와 함께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을 농협이나 농민단체 등이 주관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황평주 진안농협장은 “시장 시설의 확충이 이뤄진다면 농협에서 맡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윤철 부군수는 “고추는 인삼과 함께 진안농업의 주 소득원으로 보다 다양한 지원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고추시장 운영은 시장원리에 맞게 변화해야하며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와 협의 후 단계적 운영 이관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마이산고추시장은 지난 1999년도 현재 위치에 전국적 규모의 고추전용시장으로 개장, 해를 거듭할수록 거래물량과 생산·소비자들이 증가해 올해는 기후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 20만3000근이 거래돼 14억21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간담회에 앞서 이뤄진 ‘마이산 고추 한마당 잔치’에 대한 평가에서는 짧은 행사준비 및 적은 예산에도 불구, i-net TV 방송을 통한 전국 홍보와 많은 도시 소비자들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된 점에 대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 진안
  • 이진경
  • 2006.1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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