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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사회복지 전문직 태부족

진안군에 주민 복지를 책임 질 사회복지직이 적절히 배치돼 있지 않고 인원마저 턱없이 부족해 복지행정의 부실이 우려된다.현재 진안군에서 사회복지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본청 5명 등 모두 15명. 그나마 1명은 보건복지부 파견 직원으로, 진안군의 자체 사회복지직은 14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 조직개편 이후 직제가 개편된 진안군의 원활한 관련 업무를 위해서는 4명의 사회복지직이 충원돼야 하지만 아직 별다른 인력대책이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2명의 사회복지 직원을 둔 주민생활지원과 경로복지담당 부서의 경우 1명의 직원이 장기휴직 을 하거나 출장을 갈 경우 방대한 업무를 나머지 한명이 다 맡아야 하는 형편이다.이 때문에 전문 업무를 일부 농업직과 보건직이 분담하면서 전문성 결여에 따른 잘못된 사회복지 행정마저 우려된다. 일선 읍 면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11개 읍 면에 배치된 사회복지직은 10명으로, 읍 면당 1명 꼴도 안 된다. 특히 3개면은 사회복지직이 아예 없어, 복지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를 위해 적절한 인력 배치와 함께 사회복지직 충원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대해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올해 3명의 사회복지직 충원 계획이 세워져 있긴 하다”면서 “하지만 충원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28 23:02

[진안] '부지 확보' 진안리조트 사업 탄력

진안군 성수면에 골프장 건립을 추진 중인 진안리조트(주)가 상당 부분의 부지를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하지만 리조트 건립 부지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태여서, 식수문제를 대체할 보호구역 해제 등 대안 마련없이는 사업 실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26일 진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진안리조트(주)가 성수면 좌포리 일대에 골프장과 스키장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매입에 나선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80% 이상(부지)을 확보했다.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이미 등기 이전 까지 마친 진안리조트(주)는 2억불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미국의 투자회사인 라셀(Lassele)로 부터 투자의향서(Latter of intend)를 제시받은 상태다.아울러 인 허가를 받을 경우 라셀측이 리조트에 위임장(power of artoney)을 제출하겠다는 입장도 확인받는 등 골프장 건설이 구체화 되고 있다.사업 실행으로, 군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등 지역에 미칠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리조트가 들어설 부지 주변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일대와 밀접해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방수리 일대는 전주 시민의 16.5%인 10만여명이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식수원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방수리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지하 하수관로 매설 등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상수원보호구역에 묶여 있는 성수 회봉온천의 경우 사업 추진에 앞서 하수관로를 지하에 매설하는 조건으로, 온천개발 승인을 받은 것이 그 예다.진안리조트(주) 관계자는 “대규모 외자 유치가 가능한 리조트 건설은 진안군 발전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해결 방안을 군과 군민들이 합심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진안군 관계자는 “방수리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할 권한은 임실군과 전북도에 있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계 당국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진안리조트는 (주)메터스코리아와 진안군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리조트를 개발하고 있는 합작회사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27 23:02

[진안] 진안 마이산 관광안내판 '혼선'

마이산도립공원을 알리는 관광안내도가 진입방향과는 무관하게 획일적으로 설치됐으며, 정작 인지도가 높은 명소를 빠뜨려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이산도립공원은 연간 1백만명의 외지인들이 찾을 만큼 전국적인 관광명소. 관광객 상당수는 석탑군을 보유하고 있는 탑사를 보기 위해 마이산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마이산하면 탑사를 떠 올릴 만큼 지명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공원 외곽에 탑사를 안내하는 관광안내판이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 관광명소가 아닌 사찰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생긴 현상이다.북부 마이산 진입로 부근 관광안내도에 남부마이산 안내와 함께 게재된 ‘돌탑‘이란 문구가 전부다. 남부 마이산 탑방안내소 부근에 설치된 관광안내도도 사정은 마찬가지. 남부 마이산으로 진입하는 길목인데도, 북부 마이산 관광안내도와 똑 같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탑사를 종점으로 길을 안내해야 할 남부 마이산의 관광안내도가 반대편 북부 마이산 관광안내도로 대체된 것이다.이 때문에 관광안내도만 믿고 남부 마이산으로 관광을 나온 외지인들이 안내도와는 다른 진입로에 때문에 되돌아 나가는 등의 혼선과 불편을 겪고 있다.관광객 김철진씨(41 전주시 삼천동)는 “탑사를 가기 위해 남부마이산으로 진입하다 보면 안내도와는 정반대의 길이 나온다”면서 “혼선만 초래하는 안내판을 왜 세워놓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22 23:02

[진안] '원스톱 처리' 진안 민원복지 확 바뀌었네

진안군 최일선 대민 부서인 주민만족과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복합민원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진안군은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건축, 농지, 개발행위, 산지 오폐수 등 5개 분야 대민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민원을 운영하는 한편 편안한 민원환경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복합 민원서류를 제출하면 담당부서에서 이를 검토한 후 합동으로 현지 출장을 가 개별법에 의한 협의를 결정, 결과를 통보받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종전에는 민원인들이 대민서비스를 받으려면 각 업무부서를 직접 찾아가 필요한 서류를 하나씩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뒤 따랐다.이번 복합민원 행정서비스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다른 시 군에서 시스템 견학을 명목으로 배워가기 까지 하는 등 좋은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여기에 곁들여 주민만족과는 이달 부터 타 관공서와 편안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민원실 내부에 수족관을 설치하고, 더덕, 천마, 도라지와 같은 특산품 전시대를 마련, 차별화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밖에 민원인에게 깔끔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창구직원들에게 유니폼을 제작 착용시키는 한편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1월 부터 이달 까지 건축분야 136건을 비롯 농지 97건, 개발행위 96건, 산지전용 77건 오폐수허가 123건 등 총 529건의 복합민원을 해결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15 23:02

[진안] "힘겨운 투병생활 내색않고 맡은 일에 충실" 원영훈경장

40도 안된 젊은 현역 경찰관이 폐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전북대병원에서 함암 치료중인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에 근무하는 원영훈(37)경장은 폐암 조직이 이미 쇠골로 전이된데다 뇌부종증 까지 생겨 지난 8일 대 수술을 받았다.원 경장에게 암운이 드리운 것은 지난 1월. 평소 기침이 심해 단순한 감기로 치부하고 방치해 둔 것이 화근이 됐다. 한 달 뒤인 2월 초에야 폐암 말기 사실을 통보받은 원 경장은 주위 동료들의 따스한 손길에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그 고통속에서도, 자신이 하지 않으면 동료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했는 지 휴가서도 제출하지 않은 채 묵묵히 책무에만 몰두한 원 경장이 원망스럽다 ”고 동료 경찰들은 아쉬워 했다.박민수 경무계장은 “‘진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다‘며 최근 주천면에 땅을 마련, 황톳집을 직접 짓기 까지 했다”며 쾌유를 기원했다.원 경장 곁에는 부인 이혜연씨(36)가 24시간 붙어 간병을 하고는 있지만 3살 난 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 놓은데다 시부모들 마저 경제적 여건상 곁에 있지를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원 경장의 이같은 사연이 전해지면서 동료 경찰들은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한달 평균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병원비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태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13 23:02

[진안] 제3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축제 9일~11일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기 위한 ‘제3회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9일 부터 11일 까지 3일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부용) 주관으로 열릴 이번 고로쇠 축제는 9일 주천사랑 풍물회 공연 및 모닥불놀이 행사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10일, 기념식과 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 고로쇠 OX 퀴즈왕 가수왕 선발대회, 고로쇠약수 빨리마시기 대회 등 본 행사에 이어 11일에는 새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봉화봉 등반대회로 진해된다.특히 행사 기간동안, 고로쇠 약수로 지은 비빔밥 무료 제공을 비롯 고로쇠 약수 시음 및 판매장 운영, 오색두부 전통떡 만들기, 소달구지 타기 등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준비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축제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고로쇠)축제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볼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해발 500∼1000m의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 활렵수인 고로쇠의 수액은 골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칼슘이 리터당 63.8ml, 칼륨 67.9ml, 마그네슘, 철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9 23:02

[진안] 진안군 자생력없는 사회단체 '관변단체 전락 우려'

진안지역 일부 사회 단체들이 내부 자생력 보다는 행정적인 지원에만 의존하면서 관변단체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진안군 관내에서 운영중인 사회단체는 모두 43곳. 이들 단체 가운데 4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39곳이 지난 한해 진안군의 행정적인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들 사회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 혜택이, 법령이 정한 사업비와 일부 운영비 외에 인건비 등 잡다한 경비에 까지 돌아가고 있다는데 있다. 지방제정법 규정에 의하면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은 사업비의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시에만 운영비 일부를 지원토록 돼 있다. 그럼에도 11개 사회단체들은 적게는 10만원에서 부터 많게는 1천5백여만원에 이르는 직원(간사) 월급을 인건비 명목으로 진안군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보조금 지원 금액인 총 3억5400여만원 가운데 20% 달하는 6천9백여만원이 인건비조로 이들 사회단체에 전해진 것이다. 극히 제한적으로 지원되야 할 운영비도 전체 수혜 대상 39개소 가운데 11개의 사회단체에서 모두 1천8백여만원이나 보조받아, 법령이 정한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했는지 의문을 낳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행정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이들 사회 단체로서는 순수한 자생 활동보다는 행정에 치우친 사업위주의 활동을 하면서 자칫 관변단체로 전락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행정의 지원없이 사업을 시행하기란 어렵다”면서 “자생력을 키울 만한 나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8 23:02

[진안] 진안군 4년간 400억원투입 약용수ㆍ산양삼 육성

진안군이 약용수와 산양삼을 고소득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연간 소득 1억원 이상의 부농만들기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체 면적의 80%인 도내 최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산촌지역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임간소득 사업을 적극 발굴,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산림소득원으로 개발해 WTO DDA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다는 게 그 취지. 임간소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2월 초 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타당성 조사 및 지원대상 사업과 농가를 확정한 상태다. 국 도비 등 모두 46억2천3백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임간소득사업은 임산물 재배면적의 규모화 집단화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사업대상으로는 약용수 약초류 산나물 등을 지원하는 임산물생산단지와 임간소득사업, 산양삼을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약용수 및 산양삼 재배단지, 표고재배시설과 임산물저온저장시설, 밀원수 식재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에서도 진안군을 약용수 및 산양삼 생산메카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적아래 오는 2010년 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의 국도비를 집중 투자한다. 이미 올해 1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된 이번 임간소득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촌경제와 임업인 소득향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7.03.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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