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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군민화합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한 보람을 자랑으로 삼고 있습니다”.3일 고향인 임실군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학진 부군수의 소감이다.지난해 임실군수 보궐선거를 1개월 앞두고 부임한 이부군수는 당시 가장 힘든 점을 ‘군민화합’이라고 토로했다.“초대와 2대에 걸쳐 단체장이 중도에 하차한 임실지역은 주민간 불신해소가 팽배한 상태로 분위기 쇄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부군수의 최대 난제는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이 쟁점으로 떠올랐으나 이마저도 투명하고 공정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얻어냈다.또 재임중에는 공직협과의 대화창구를 마련, 긍정적 대응으로 공직계의 내부결속을 다졌고 각종 정책결정에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분석이다.공무원의 청렴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실천한 때문인지 부패방지위원회는 임실군을 호남 최고의 클린 기관으로 선정하는 계기도 마련했다.최근 향토사단 유치를 위해 정부등 관계 부처와의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그는“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났다”며 지역경제의 실리추구에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어린이들에 치사율이 최고 70%까지 이르는 일본뇌염이 부산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자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임실군은 지난 26일 국내 전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민 홍보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방활동은 의료원과 보건지소 등 12개 읍·면을 통해 3세에서 15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기본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까지 1차 접종후 2주일 내에 2차 접종을 마쳐야 하며 1년 뒤에는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어린이가 일본뇌염에 걸리면 4일 후부터 두통과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경련과 혼수상태 등 치사율이 70%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 수입개방이 본격화되면서 농촌을 돕기위한 1사1촌 갖기 운동이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임실교육청은 지난 28일 임실읍 정월마을 회관에서 김영엽 교육장과 이 마을 박대식 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의 주선으로 맺어진 이날 결연에서는 상호협력을 위한 조인 등 협정서도 교환했다.정월마을은 주작목이 고추재배로 농사철이면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김교육장은“결연을 계기로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임실군은 28일 군민회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 정밀검진을 실시했다.한국실명예방재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검진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실명위기의 노인들에 무료로 펼쳐졌다.검진내용은 시력과 굴절, 검안경 및 안압검사 등으로 백내장과 당뇨성 망막증 등에 대해 일반과 정밀검사가 병행해서 진행됐다.군은 이번 검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한 백내장과 녹내장, 개안 등 이상자에 대해서는 전액 무료로 치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은 대부분 질환을 앓고 있으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다양한 계획을 통해 노인건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경임실군향우회 박상모 회장이 28일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에서 수출마케팅 전략과 무역실무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전북대 초빙으로 이날 강단에 선 박회장은 농산물을 가공, 식품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업체에 따른 수출전략과 실질적 수출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그는“WTO(세계무역기구) 출범과 FTA(자유무역협정)의 추진으로 외국 농산물 수입이 급증, 우리농업도 개방화와 국제화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제했다.때문에 농촌은 생산의 규모화와 조직화, 관리기술의 선진화로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의 확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향긋한 내음과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땅두릅매운탕이 임실군의 최고 향토식품으로 선정됐다.임실군은 지난 23일 제 3회 향토음식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 참가업체 20개소 가운데 강진면 강산에(대표 최미숙)의 땅두릅매운탕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오수의견문화제와 병행해서 실시된 향토식품 경진대회는 임실군이 숨어있는 전통음식을 발굴, 육성하므로서 주민소득으로 연계한다는 취지.땅두릅매운탕을 지난 98년에 개발, 시판중인 ‘강산에’는 조리과정과 재료, 향토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1회 대회에 이어 또다시 영광을 안았다.섬진강 상류에서 잡은 쏘가리와 바가살이 등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조리되는 매운탕은 시레기 대신 무공해 한약재인 땅두릅을 첨가하는 것이 특징.향긋한 내음과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는 매운탕은 주말이면 인근 광주와 전주 등지의 미식가들이 줄지어 찾아든다고 최씨는 자랑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금상에는 윤인숙씨의‘버섯과 치즈의 만남’이, 은상에는 오수 우정회관의 ‘쌈밥’, 동상에는 김귀만씨의 ‘메뚜기콩잎장아찌’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임실교회(담임목사 송희종)는 23일 장애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신평면 임실사랑원 원생들에 봄나들이 자원봉사를 펼쳤다.임실교회 자원봉사회(회장 박재만)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원생 30여명에 휠체어를 제공, 남원 광한루와 전주 동물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임실교회는 올해부터 매월 3번째 토요일을 사랑원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차량과 음식 등을 마련, 도내 유명 관광지를 순회하고 있다는 것.사랑원 이기준 원장은“원생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1급 장애인”이라며“매달 자원봉사회가 오는 날을 손꼽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개’를 기념하는 21회 오수의견문화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시범과 특별, 전시 및 체험 등 모두 5개 부문 40여개에 걸쳐 열린 이번 문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방문객이 오수를 방문, 행사를 빛냈다.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서울에서 오수까지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애견열차’운행이 크게 인기를 끈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2일 문을 연 의견문화제는 초·중·고 학생들의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필두로 애견들의 장기자랑과 아기돼지 잡아보기 등이 열렸다.또 전국의 고교생과 대학생 동아리가 시범을 보인 개그경연대회는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폭소를 자아내 인기 이벤트로 부상했다.23일에는 그레이하운드가 펼치는 경견대회가 관심을 끌었고 자전거를 타는 시범행사와 미견 및 사냥견 선발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행사 마지막인 24일에는 전국의 9개 애견 클럽에서 80여종의 애견 500여 마리를 선보이는 도그쇼가 행사장 전역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이와 함께 미견들의 품성과 우아함을 뽐내는 선발대회가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고 참가자와 주민들의 화합무대인 섬진강가요제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문화제는 애견열차에 탑승한 400여명의 방문객이 경운기를 타고 예정된 농가에서 실시된 1박2일의 체험행사가 크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다.또 산촌문화체험으로 열린 장승과 삼계엿, 곰방대 및 부채만들기 등과 함께 닭서리와 개썰매 타기 등도 가족을 동반한 방문객들의 호평을얻었다.의견문화전승회 이강국 회장은“부족한 점도 있지만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많았고 새 이벤트가 결실을 얻어 다음에는 더욱 훌륭한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지난 1월에 발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람기간을 정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접수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임실군의 전체 토지 14만여필지중 2260필지의 표준지를 기준으로 삼아 감정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평가는 또 표준지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의 특성을 비교, 지가를 산정한 후 행정 경계지역과 자치단체간 가격균형 협의를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군은 이에 따라 군청 지가상황실과 읍·면 민원실에서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및 의견접수를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열람내용은 지번별 ㎡당 가격으로 의견 제출은 토지의 특성이 같거나 표준지와 유사한 가격, 인근 토지와의 부적정 등의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한편 임실군은 이번 의견 제출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조사, 관계 기관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다음달 5월 31일까지 통보키로 했다.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키 위한 2005년도 애향장학금 전달식이 18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전달식에는 대학생 50명에 각각 150만원, 고교 및 특기생 13명에는 60만원 등 모두 63명에 84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아에 앞서 지난달 22일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178명의 신청자중 성적과 재산, 가정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선정했었다.군 관계자는“이번 선발에는 지역의 인재양성 차원에서 서울지역 우수대와 임실지역 고교생을 특별히 배려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95년 설립 이후 22억1500만원의 기금을 조성, 현재까지 669명의 장학생들에 7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생일을 맞은 전경과 의경들에 케익과 다과, 미역국 등을 제공해 경찰과 주민간의 훈훈한 인정이 피어 오르고 있다. 임실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이화봉) 25명은 지난 14일 경찰서 식당에서 1월에서 3월생인 전·의경 9명 등 21명의 대원들에 생일잔치를 베풀었다.어머니회 이회장은“국가의 의무를 위해 고생하는 이들이 마치 친자식처럼 느껴진다”며“힘들지만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고추가루로 전국을 제압하고 해외수출도 선점한다는 목표로 임실고추연구소가 설립 1년만에 상표를 등록, 틈새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특히 임실군 부설기관인 고추연구소의 이번 작품은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제품을 직접 생산,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햇빛나라 임실고추가루’로 명명된 이 제품은 연구소내 박사와 석사출신 4명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출품,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회심작으로 알려졌다.신평면에 설치된 연구소는 지난해 임실고추에 대한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 타 지역 고추보다 탁월하다는 결론과 함께 시장개척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들은 임실고추가루가 전국의 시장을 대상으로 성공을 감지할 수 있는 핵심 전략에 대해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첫번째는 자치단체가 직접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것에서 소비자에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는 개념이다.두번째는 최고의 품질로 생산하는 만큼 가격이 비싸므로 국내 유명마트와 백화점이 아니면 살수가 없는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세번째는 순수한 농민소득을 위해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것으로 홍보와 판매에 엄청난 비용이 절감되고 아울러 판촉도 효과적이라는 예측이다.여기에 임실고추의 우수성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10여년동안 최고품으로 선정된 경력이 있어 공신력을 더해주고 있다.생산방법도 농약사용은 가능한 배제하고 세척과정을 거쳐 60℃ 이하의 저온에서 건조, 고추의 영양성분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특징.이를 위해 고추연구소는 각종 시험장비는 물론이고 품질관리와 가공실 등 처리시설을 확보, 본격적인 생산채비도 갖춘 상태다.농업기술센터 노시출 소장은“중국산 등 질이 떨어지는 혼합 고추가루 제품이 판을 치고 있어 고품질, 고가품으로 승부를 걸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한 재난안전관리과 현판식과 기원제가 13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김진억 군수는“천재지변과 인재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 재난이 전담부서의 발족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40평 규모의 사무실과 10여명의 인력을 갖춘 재난과는 향후 군민의 안전관리와 인력동원 구축, 방재훈련 및 재해복구 등 다방면의 재난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사진작가와 등반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임실군 운암면 국사봉 등반로에 편익시설이 전무, 관광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특히 운암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으로 개발이 일부 제한됨에 따라 행정에서도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운암면 입석리에 위치한 국사봉은 해발 475m로 옥정호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도내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특히 이곳은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 등 계절마다 다른 신비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사시사철 등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더욱이 연말연시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국사봉의 일출을 담기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것도 국내 최고의 비경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그러나 이곳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이 비좁은데다 음수대 및 화장실 등 편익시설이 전무, 관광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또 주변에는 등반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고 인근의 어지러운 풍경은 방문객들의 눈쌀을 찌푸리기에 충분한 모습이다.이밖에도 등반로에 따른 정비와 관리도 허술한 상태여서 등반객들의 많은 아쉬움을 자아내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작가인 백모씨(48 임실읍)는“전국 각계의 사진작가 협회에서 국사봉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그러나 주변시설이 허술해 권장하기에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완산소방서 임실파출소는 6일 임실읍 용요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임실군의용소방대 대원과 소방파출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용산산 주요 지점에 산불조심 팻말 등을 설치하고 아울러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도 펼쳤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농촌지역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두뇌임실21’이 지난달 29일에 개강, 활기를 띠고 있다.임실군애향장학회가 전액을 지원하고 임실교육청이 대행해 실시하고 있는 두뇌임실21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중 장학사업.내고장 인재육성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내 중학교에서 3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 교육청 회의실에서 매주 8시간의 특별학습을 받고 있다.주요 과목별로 심화학습 차원에서 6명의 지도교사를 선정, 추진하는 두뇌21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가 만점.김영엽 교육장은“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창의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참여정부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설명회가 6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설명회는 전북도 감사관실이 마련, 부패방지에 따른 올바른 판단과 상황 인식, 환경변화 및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내용들이 자세히 소개됐다.또 2005년도 추진방향과 부패방지, 청렴도 향상 방안에 따른 토론도 펼쳐졌고 아울러 이를 근절키 위한 후속대책도 설명됐다.전북도는 특히 부패유발의 뿌리를 뽑으려면 법과 제도가 정비돼야 하고 기관별로는 자율적 능동적인 추방대책과 추진체제의 필요성을 촉구했다.이와 함께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실시, 문제가 발견된 공직자에는 필벌에 따른 대책 등 구체적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지난해 부패방지위원회가 호남권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선정한 임실군은 이번 설명회를 바탕으로 부패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서도 가졌다.
임실군이 격월로 실시하는 3월의 친절공무원에 재무과 홍성만씨(행정 7급)와 자치행정과 황선희씨(행정7급)부부가 선정됐다.친절공무원 선정은 군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와 주민 추천엽서, 직원추천에 의해 접수하고 전체 공무원의 설문투표에 따라 선정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홍씨 부부는 맞벌이를 하면서도 식도암과 골다공증으로 누워있는 노부모 봉양과 3자녀의 뒤바라지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홍씨의 경우는 현재까지 58회의 헌혈에 참여,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교통행정 담당시에는 교통조사 기준과 방법 등에 대한 제반사항을 표준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도 수상한 것.이들 부부는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소 민원인과 동료사이에 근면하고 성실한 모습을 잃지 않아 사랑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다.김진억 군수는 1일 청원 월례조회 시상식에서“공무원이 친절해야 하는것은 기본이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며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진상호)정기총회가 28일 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총회에는 김진억 군수와 엄주완의장, 한완수 의원 및 노인대학 김평기 교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노인회원 3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총회는 2004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05년도 사업계획 설명회가 펼쳐졌고 오수면의 곽정숙(전주교대)학생에는 효도장학금 50만원도 전달됐다.김군수는“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특히 거동불편 노인을 위해 요양원 확대와 건강진료에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의 정원은 해마다 늘고있어 행정업무 역할 분담에 따른 재검토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특히 인·허가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종의 공무원은 날밤을 새는 경우도 있으나 일부 부서는 시간때우기에 급급한 업무도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임실군의회는 지난 22일 제 147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요구한 임실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심의했다.집행부는 현재 595명인 공무원의 정원을 12명을 증원한 607명으로 조정, 원활한 행정업무 수행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증원 내용은 재난관리과 및 과표담당 신설로 5급 1명과 6급 3명, 7급 3명 등에 10명이 필요하고 자체평가업무 1명을 비롯 기타 등 모두 12명.의회는 그러나 조정 과정에서 일반직 8급 2명을 제외한 10명으로 증원을 확정, 임실군 공무원의 정원을 총 605명으로 최종 가결했다.하지만 행자부가 규정한 임실군의 공무원 보정정원은 609명으로 당장 올해부터는 공무원 추가 증원에 따른 문제가 발생될 전망이다.이는 올해 완공 예정인 관촌사선대의 청소년수련원과 공설운동장이 들어서면 8∼10명의 공무원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더욱이 2006년 완공 예정인 임실읍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도 5∼6명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이럴 경우 전체공무원 수는 620명으로 늘어날 추세다.군은 그러나 내년에 복식부기 4명과 2007년 혁신분권 3명, 섬진강댐개발 4명 등 11명이 감소됨에 따라 2008년부터는 594명이라는 변명이다.이처럼 해마다 자치단체의 인구수 급감에도 공무원 정원이 증가하는 원인 해마다 신규업무가 발생과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일각에서는“기존의 불합리한 업무를 통합하고 기능직 등의 활용도를 높여 적재적소의 효율적인 인사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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