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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김진억 임실군수 취임1주년 회견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임실군은 김진억 군수의 민선 3기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다.전임 단체장의 연이은 중도하차로 현 위치에 오른 김군수는 최근 각가지 구설수로 곤욕을 치르고 있으나 느긋한 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도 그는“신규사업의 발굴보다 현재 추진중인 핵심사업의 성공적 완료가 중요한 현실”이라며 주민복지를 위한 군정에 주력하고 있다.다음은 지난 1년간의 군정활동에 따른 김군수의 일문일답 내용이다.△연이은 보궐선거로 군민의 정서가 메말랐다는 여론인데 어떻게 대처했나.-지난 한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일일이 꼬집으라면 특별한 내용이 없을 정도다.항간에는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선거운동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주민들의 실질적 여론수렴을 바탕으로 주민화합의 물꼬를 트는데 주력했다.△주민과 공무원의 합심으로 성과를 이룬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호남과 충청권을 통틀어 임실군이 청렴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대폭적인 특별교부세를 비롯 의료원 신축부지 예산확보가 자랑스럽고 농가의 소득증대 실현을 위한 대산농촌문화 대상 수상을 꼽고 싶다.특히 지난 40년간 누구도 해결치 못한 섬진댐 수몰민들의 보상타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임실치즈의 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도 획기적 결과다.△향후 임실발전을 위한 중요한 추진사업은 무엇이라고 보는가.-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따른 향토사단, 공무원교육원 유치가 필수적이고 지역개발과 주민소득을 위한 옥정호 관광개발이 중요하다고 본다.△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에 대한 바램이 있다면 어떤 부문인가.-우선적으로 상호간을 불신하는 각종 유언비어와 모략 등의 여론환경 정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또 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임실군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치인과 군민들의 자성을 부탁드리고 싶다.

  • 임실
  • 박정우
  • 2005.06.08 23:02

[임실] 임실군수 '의회 폄하' 논란

진안군의회(의장 고재석)가 임수진 군수의 의회 폄하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특히 군의회는 임군수가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의원 총사퇴를 강행하겠다는 입장를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의회 의원들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일 공무원가족 큰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군의회 의원들과 군청 실과장들간의 배구시합에서 임군수가 의원들을 폄하하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의회는 임군수의 폄하 발언이 그동안 의회를 무시했던 것이 그대로 표출된 행위라며 의회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임군수의 공개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 의회는 임군수가 공개된 지면을 통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의원 총사퇴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임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은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친목을 도모하는 사적인 행사에서 발생된 일이기 때문에 공개사과를 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해명은 할 수는 있지만 의원들의 주장처럼 공개사과는 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또 임군수는 “욕설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의원들에게 충분히 사과를 했다”면서 “다른 이유 때문에 의원들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사태 발생은 배구시합으로 인해 벌어졌다.의회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회사무과 직원을 선수로 기용했는데 임군수는 정당하지 못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하지만 게임은 진행됐고 결국 의회가 집행부를 일방적으로 이겼다.이에 화가난 임군수가 친분이 있는 의원에게 게임이 정당하지 못하다며 욕설을 한 것.한편 이번 사태에서 의회와 임군수가 공개사과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군정운영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 임실
  • 김동규
  • 2005.06.08 23:02

[임실] 임실 공시지가 25% ↑

임실지역 13만94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24.9%가 상향 조정된 가운데 국세와 지방세 등의 주민 세율부담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임실군 부동산평가위원회(부평위)는 그러나 6월중 1개월간을 주민 이의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결정안을 31일부터 공시키로 했다.부평위에 따르면 임실지역의 전체 토지는 22만8230필지로 알려졌으나 조사대상 토지는 13만9400필지로 제한됐다는 것.이에 따라 관내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곳은 관촌면 관촌리 496-10번지로 평당 291만원이 적용됐다.반면 최저가는 삼계면 학정리 산 121번지로 알려졌으며 평당가는 680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은 건교부 지침에 의거, 적정지가의 91%까지 현실화 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특히 이번 결정에서 주거용 대지의 경우 농경지에 비해 가격수준이 낮아 상향됐고 밭의 경우도 실질적 효용가치를 감안, 상향된 것으로 전해졌다.부평위는 이번 토지가의 상향에 대해 골프장과 공설운동장, 주공아파트 건설등을 꼽았고 옥정호 주변의 개발 등도 지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번 공시지가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관련 토지주들의 국세와 지방세 등의 세율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행정과의 적잖은 마찰도 예상되고 있다.군 관계자는“6월 1개월간을 열람과 함께 이의신청 기간으로 정했다”며“문제가 있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6.02 23:02

[임실] 住公 '임실 이도' 주택 강제철거 물의

대한주택공사 전북본부가 임실이도지구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면서 보상가가 턱없이 낮다는 주민의 항거에도 불구, 강제철거에 나서 비난을 받고 있다.18일 주공 전북본부는 30여명의 철거반과 중장비를 동원, 임실읍 이도리 이모씨(70)의 축사 2동과 가옥 2채를 강제로 철거했다.주공과 시공사는 그러나 이씨가 생활하고 있는 가옥은 철거를 보류, 이주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기로 했다.이에 앞서 이들은 이씨의 가족들과 대화를 재개, 이씨측이 5일간의 여유를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철거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주공측은 이날 “강제철거에 앞서 1개월의 시간적 여유를 주었으나 이씨측이 듣지않아 부득이 철거영장을 발부받아 처리했다” 는 입장이다.그러나 이씨측은“보상가가 주변에 비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책정됐다”며“현재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시점에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항변했다.이씨측은 또 “편입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의 이용도가 떨어져 이에 따른 개선점도 요구했으나 이마저도 완전히 묵살됐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강제철거에 항거해 철거반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던 이씨는 지친 나머지 실신해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5.05.19 23:02

[임실] 임실 태양광발전소설립 먹구름

속보=임실읍 일대에 설립 예정인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보상가를 올려달라는 종중의 강력한 움직임으로 결렬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설립사인 (주)청안에너지는 금주내에 토지가에 대한 타결이 안되면 타 지역으로 옮긴다는 방침이어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7일 청안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4만평의 대상 부지는 대부분 종중 토지로서 당초 감정가를 토대로 매수에 쌍방이 합의했다는 것.그러나 토지감정사는 임야인 이곳의 공시지가가 ㎡당 399원에 불과, 감정가의 경우도 평당 4∼5000원에 그친다는 평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청안에너지는 실질적 직거래를 감안, 7∼8000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종중에서는 2만원선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종중의 이같은 요구는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편입부지가 2만원대에 보상된 것과 관련 이에 상응한 보상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청안에너지는 “고속도로는 정부사업이고 우리는 일반회사”라며“부지가 임야로서 토목공사와 지목변경 등 엄청난 추가 투자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청안에너지는 그러나 본사에 이같은 상황을 보고하고 최종 보상가를 1만원으로 결정하라는 통고를 받았다며 불응시는 타 지역을 선택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관련 종중에서는 지난주 회의를 통해 평당 15000원을 최종가로 확정, 매입치 않을 경우 협상을 무효화 한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태양광발전소는 교육부의 대체에너지교육 의무화로 지정, 과학교육의 산실로 각광이 예상되고 아울러 관광명소로의 활용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05.05.18 23:02

[임실] 향토사단 임실유치 '삐그덕'

향토사단 이전 후보지가 임실군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무조건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주민들은 특히“김진억 군수가 주민들이 원치 않으면 포기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끝까지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여의치 않으면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 13일 저녁, 임실읍에 소재한 모 음식점에서는 향토사단 후보지와 관련된 대곡리와 감성리 주민대표 20여명이 긴급토론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김진억 군수의 향토사단 유치에 따른 발언의 진위와 유치 결사반대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이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95%에 달하는 대곡리와 감성리 주민 1백50여명은 무조건 결사반대를 위한 서명운동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토론회에서 이들은“문민시대에 주민들과 단 한차례의 공청회나 공식적 협의도 없이 군부대를 유치하겠다는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또 “대부분의 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잃고 싶지 않다”며 “때문에 보상도 원치 않고 군부대 유치는 절대 반대한다”고 입장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김진억 군수는 당초 주민들이 원치 않으면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만큼 당초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주민들은 이튿날인 14일 밤에 김군수를 초청하고 토론회를 개최, 향토사단 이전에 대한 임실군의 확고한 입장을 다그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김군수는 “사전 회합에서 주민대표들이 적극적 환영을 표시했는데 이제와서 반대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시했다.그는 또“반대 인물중에는 정치적 냄새를 풍기는 인물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며“주민공청회를 통해 찬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5.17 23:02

[임실] "도 공무원교육원 임실로"

전북도의 공무원교육원 이전 후보지 선정이 차츰 윤곽을 드러내면서 임실군은 경제규모 전국 최하위인 임실읍에의 유치를 절실히 갈망하고 있다.특히 군의회를 비롯 일등도민과 이장단협의회 등 사회단체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입지가 적합한 임실이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도내 12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한 공무원교육원은 이달중 학계와 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조사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6월에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울러 유치를 신청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에 따른 기본평가를 실시,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임실군과 의회, 사회단체는 경제규모가 전국 최하위인 임실읍의 교육원 이전이 도내 균형발전 차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들은 또 도단위 산하기관이 전무한 임실에의 이전이 당연하다며 낙후도나 옥정호로 인한 피해 등의 보상차원에서도 반드시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임실이전에 따른 근거에 대해서도 전주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인 접근성과 주변 환경이 뛰어난 것을 예로 들었다.더욱이 연말까지 완공예정인 인근의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공원, 골프장 등은 교육원의 필수조건인 개발비용을 상쇄해 이전비용을 대폭 줄인다는 것. 전북도는 현재 낙후도가 심한 동부산악권의 이전을 강력히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임실군은 막판 조율을 앞두고 강력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임실
  • 박정우
  • 2005.05.16 23:02

[임실] 임실에 태양광발전소 건립

임실군 임실읍 일대가 전국 최대의 일조량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대책의 일환으로 4만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시설부지 2만평 규모로 설립될 태양광 발전소는 일반업체인 (주)CA에너지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태양광발전소는 태양전지를 이용, 햇빛을 받으면 전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력 조절장치에 의해 일반 수용가들에 공급하는 차세대 대체에너지 사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료비나 대기오염 등 폐기물의 발생이 전혀 없고 태양전지의 수명이 20년으로 유지관리에도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실읍에 들어설 태양광발전소는 1기의 트렉커가 시간당 5kw의 전력을 생산, 모두 600기가 설치되고 1일 생산량은 18mw 수준이다.이는 매일 1800가구의 수용가에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로 연간 6570mw를 생산해 총 47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되고 있다.투자에 비해 소득이 낮은게 흠이지만 현재의 마이너스 효과는 정부가 보조, 과학적 단계를 거쳐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CA에너지는 현재 이달말까지 부지매입을 끝내고 오는 6월부터 생산체재 시설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태양광발전소는 완벽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위해 대부분 자동화 될것으로 보여 인력고용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CA에너지 관계자는 “임실군의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아울러 교육인적자원부가 대체에너지 교육의 의무화로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5.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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