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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군청 '홈피' 중상모략 '너무해'

비실명으로 올려지는 음해성 글들로 인해 각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나 대책이 없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전반에 갈등이 증폭되고 이웃간에 불신풍조가 팽배해 지면서 고향에 살기가 겁난다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임실군청 직장협의회 홈피의 경우 비실명으로 운영되는 자유게시판은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음해와 공갈, 폭로성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이는 대부분 단체장 주변을 비롯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어 사실이 아닌 대상자에는 엄청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것.지난 1월에는 삼계면 소재 K양조가 제품을 생산중인데도 가동이 중단됐다는 글이 올려져 설을 앞두고 2억여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또 C모 공무원의 경우는 받지도 않은 금품을 줬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네티즌의 글로 자체감사와 경찰조사 등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최근에는 임실출신 도의원이 K공사에 연루됐다는 음해성 글이 올려져 당사자가 발끈하고 나선 것.K의원은“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자리가 욕심나 이같은 글을 올리는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임실직협 자유게시판 사이트는 당초 계약과정에서 IP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피해자가 정보통신부에 문제점을 건의하면 계약회사에 이를 통보, 추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직접 수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이처럼 지역 각계에 걸쳐 음해로 인한 피해가 늘자 이들은 임실이 고향인 점을 회피, 심지어는 타지역 이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 K씨는“상호간에 물고 뜯는 임실사회에 산다는 것이 부끄럽다”며“아이들 교육차원에서 고향을 버리겠다”고 심중을 밝혔다.

  • 임실
  • 박정우
  • 2005.02.22 23:02

[임실] 임실군 올 도시기반정비 박차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특화발전 계획 수립 등 지역개발 사업이 다양하게 펼쳐질 전망이다.임실군은 올 한해를 활기찬 지역발전의 해로 정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정비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임실군도시관리계획을 연말까지 수립, 토지적성평가와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임실읍 소도읍 정비를 위해 휘손된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상수와 하수관 매립공사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임실읍 향교와 오수면의 금암마을 및 상동과 후동지구에는 환경 개선사업이 펼쳐진다.도로망 확충으로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14개의 지역별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노선이 확·포장, 오지마을의 주민소득과 교통편익도 호전될 전망이다.특히 27km의 관촌∼오수간 전라선 폐선부지를 매입, 농기계 전용도로 개설하고 아울러 소득 연결을 위해 1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특성조사도 실시된다.해마다 장마철이면 상습적 재해위험 지구인 신덕의 옥녀동천과 지사의 원산천, 오수 둔남천 등의 6개소에도 소하천 정비사업이 벌어진다.군은 이밖에도 삼계와 오수지역을 묶는 정주생활권 개발과 청웅 등지의 3개면에 오지개발사업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2.15 23:02

[임실] 임실군 장애인복지 강화

도시에 비해 지원을 통한 혜택이 떨어지고 자활능력마저 상실한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사업이 강화된다.임실군은 2005년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입, 장애인연합회 회관 건립을 중점사업으로 설정했다.관내 2200여명이 등록된 장애인에 지원사업은 현재 자녀들의 학비를 비롯 각종 수당이나 의료비 등으로 연간 2억여원 정도다.또 직·간접으로 지원되는 좌식배구대회와 사무실운영비, 장애인의 날 등의 지원금으로 연중 펼치는 지원사업은 2억5000여만원에 그치고 있다.때문에 최근 임실군장애인협회는 자활과 자립을 선언하고 회원들로 하여금 1인 1기능 익히기 운동을 펼치고 나섰다.기능의 직종도 도장과 열쇠를제작하고 영업용 종이상자 조립과 함께 어업권 취득으로 물고기를 잡는 내수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이는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에 목메지 않고 장애인 단체 스스로 자생의 활로를 찾는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따라서 임실군은 이들에게 직업재활에 필요한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아울러 활동장소를 제공키 위해 회관건립을 서두르고 있다.임실읍 소재지에 건평 150평 규모로 세워지는 장애인회관은 자립작업장과 어류판매전시장, 직업재활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임실군은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는 부지정비 및 착공과 함께 10월에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2.05 23:02

[임실] 임실군 '클린 군'으로 탈바꿈

부패방지위원회가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실시한 대민업무 청렴도 설문조사에서 임실군이 가장 깨끗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임실군은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졌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대민봉사기관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군에 따르면 부방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민원인 7만5천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설문조사를 펼쳤다는 것.부방위는 이 과정에서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1천3백24개를 지정, 조사한 결과 임실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임실군의 이같은 쾌거는 공무원들이 과거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자정노력과 꾸준한 의식개혁 교육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또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는 거부하고 아울러 정치인 등의 특혜 배제 및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부당이득의 수수금지와 경조사 통지제한, 금전 등의 차용금지 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임실군은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금품수수를 철저히 지양하고 자체 감찰활동에 주력했으며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위해 청렴서약제도 이행했다.김진억 군수는“임실군의 이번 쾌거는 공무원 스스로의 노력”이라며“올해부터는 소신과 투명행정을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5.0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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