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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명으로 올려지는 음해성 글들로 인해 각종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나 대책이 없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전반에 갈등이 증폭되고 이웃간에 불신풍조가 팽배해 지면서 고향에 살기가 겁난다는 주민들도 늘고 있다.임실군청 직장협의회 홈피의 경우 비실명으로 운영되는 자유게시판은 최근 출처를 알 수 없는 각종 음해와 공갈, 폭로성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이는 대부분 단체장 주변을 비롯 일부 정치인과 기업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펼쳐지고 있어 사실이 아닌 대상자에는 엄청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것.지난 1월에는 삼계면 소재 K양조가 제품을 생산중인데도 가동이 중단됐다는 글이 올려져 설을 앞두고 2억여원의 매출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또 C모 공무원의 경우는 받지도 않은 금품을 줬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네티즌의 글로 자체감사와 경찰조사 등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최근에는 임실출신 도의원이 K공사에 연루됐다는 음해성 글이 올려져 당사자가 발끈하고 나선 것.K의원은“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자리가 욕심나 이같은 글을 올리는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임실직협 자유게시판 사이트는 당초 계약과정에서 IP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피해자가 정보통신부에 문제점을 건의하면 계약회사에 이를 통보, 추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직접 수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이처럼 지역 각계에 걸쳐 음해로 인한 피해가 늘자 이들은 임실이 고향인 점을 회피, 심지어는 타지역 이주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 K씨는“상호간에 물고 뜯는 임실사회에 산다는 것이 부끄럽다”며“아이들 교육차원에서 고향을 버리겠다”고 심중을 밝혔다.
금융부채 등 피치못할 사정으로 주민등록이나 호적이 말소된 주민들에 오는 4월까지 등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임실군은 각종 사유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키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47일간을 주민등록 재등록 기간으로 설정했다.이는 금융거래나 취업, 건강보험 등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등록 말소자에 기회를 부여,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재등록 기간에는 과태료를 절반으로 경감해 주고 주민등록증과 등·초본 등을 발급시에는 수수료가 면제된다.또 주민등록 말소로 인해 취학길이 막힌 초등생도 입학을 희망하면 거주사실 확인증을 발급, 진학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이밖에 노숙자는 사회복지시설에 주소를 두게 하고 호적이 없는 주민에는 취적절차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재등록 기간중 법정 신고기간을 넘겼거나 신구등록 및 기타 정정신고 등의 경우도 이같은 특례를 적용, 주민복지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진억 임실군수는 14일 오후 관촌면에서 열린 군정설명회 첫 방문지에서“임실발전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8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관촌면 주요 인사와 이장단,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김군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자연과 인간, 문화가 함께하는 임실을 주창하고 2005년도 군정방향으로 새로운 희망속에 변화하는 새 임실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지역안정과 손에 잡히는 소득, 문화복지 증진 및 균형발전 촉진을 군정방침으로 소개했다.김군수는 특히 발효식품 메카 육성과 청정임실 보전, 활기찬 지역개발 등 7대 역점시책을 설명하고 새 임실 건설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군정설명회는 15일 운암과 신덕면에서 열리고 16일은 오수와 삼계, 17일은 강진과 덕치면 순으로 펼쳐지게 된다.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특화발전 계획 수립 등 지역개발 사업이 다양하게 펼쳐질 전망이다.임실군은 올 한해를 활기찬 지역발전의 해로 정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정비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군은 이를 위해 임실군도시관리계획을 연말까지 수립, 토지적성평가와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임실읍 소도읍 정비를 위해 휘손된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상수와 하수관 매립공사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임실읍 향교와 오수면의 금암마을 및 상동과 후동지구에는 환경 개선사업이 펼쳐진다.도로망 확충으로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한 14개의 지역별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노선이 확·포장, 오지마을의 주민소득과 교통편익도 호전될 전망이다.특히 27km의 관촌∼오수간 전라선 폐선부지를 매입, 농기계 전용도로 개설하고 아울러 소득 연결을 위해 1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특성조사도 실시된다.해마다 장마철이면 상습적 재해위험 지구인 신덕의 옥녀동천과 지사의 원산천, 오수 둔남천 등의 6개소에도 소하천 정비사업이 벌어진다.군은 이밖에도 삼계와 오수지역을 묶는 정주생활권 개발과 청웅 등지의 3개면에 오지개발사업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시에 비해 지원을 통한 혜택이 떨어지고 자활능력마저 상실한 농촌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지원사업이 강화된다.임실군은 2005년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입, 장애인연합회 회관 건립을 중점사업으로 설정했다.관내 2200여명이 등록된 장애인에 지원사업은 현재 자녀들의 학비를 비롯 각종 수당이나 의료비 등으로 연간 2억여원 정도다.또 직·간접으로 지원되는 좌식배구대회와 사무실운영비, 장애인의 날 등의 지원금으로 연중 펼치는 지원사업은 2억5000여만원에 그치고 있다.때문에 최근 임실군장애인협회는 자활과 자립을 선언하고 회원들로 하여금 1인 1기능 익히기 운동을 펼치고 나섰다.기능의 직종도 도장과 열쇠를제작하고 영업용 종이상자 조립과 함께 어업권 취득으로 물고기를 잡는 내수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이는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에 목메지 않고 장애인 단체 스스로 자생의 활로를 찾는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따라서 임실군은 이들에게 직업재활에 필요한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아울러 활동장소를 제공키 위해 회관건립을 서두르고 있다.임실읍 소재지에 건평 150평 규모로 세워지는 장애인회관은 자립작업장과 어류판매전시장, 직업재활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임실군은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는 부지정비 및 착공과 함께 10월에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차별화된 영농지원과 함께 쌀 생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주민소득을 향상키 위한 상토매트와 시판상토 지원사업이 실시된다.임실군은 올해부터 관내 5463ha의 쌀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6억3500만원의 상토매트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또 시판상토의 경우도 1억4900만원을 지원,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양질묘 생산을 돕기로 했다.친환경 못자리용으로 제작된 상토매트와 시판상토는 천연 펄프지인 피트모스를 결합시켜 만든 것으로 최근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수분의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고 뿌리의 발육이 우수한데다 가벼운 점이 제품의 특징으로 노약자나 부녀자들이 사용하키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지난 11일부터 실시중인 영농설계 교육을 통해 제품의 효율성과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이 지난 1년간 관내 38개의 유치원과 초·중생들의 학습활동이 담긴 ‘교육의 열매 12호’ 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꿈나무들의 보물창고로 명명된 이 책자는 모두 3백78쪽에 걸쳐 유아들의 활동에서 중학생, 학부모들의 교육실천 사례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특히 교육인적자원부와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연구·시범학교 운영사례 7가지도 자세히 실려있어 관내 초등교육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와 함께 학교별 경영관리와 교육과정 운영상황, 교육공동체 활동 및 학교 축제 등의 다양한 모습들이 소개돼 상호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운영상황과 학생들의 활동 모습들을 실음으로써 밝은 학교 경영에 밑거름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청소년상담실(실장 이기정)은 청소년들에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키 위해 26일 철새도래지 등 자연체험활동을 실시했다.관내 18세 이하 45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활동은 금강하구둑의 철새도래지와 소리문화의 전당 수학체험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청소년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철새들의 이동경로와 서식장면을 확인했고 아울러 놀면서 익히는 수학학습법도 참여, 학습활동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상담실 관계자는“문화적 혜택이 적은 청소년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체험활동 사업을 적극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청웅면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청웅면지’가 발간된 가운데 이를 자축키 위한 출판 기념식이 25일 청웅면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진억 군수와 한인수·김진명 도의원, 정한모 군의원 및 박병덕 청웅면장·박상모 재경향우회장 등 주민 1백여명이 참석했다.청웅면의 향토문화를 보존하고 후손들에 지침서로 활용키 위해 제작된 청웅면지는 총 6백5쪽에 걸쳐 방대하게 기술됐다.수록된 내용도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실이 실려있고 마을별 지명의 유래를 비롯 행정의 변천사 등이 소개됐다.또 각종 선거에 따른 정치인들의 인적사항과 산업경제, 교육 및 종교 등이 소개되고 민속놀이와 문화재, 명승고적 등도 자세히 설명됐다.청웅면지는 전임 면장인 이철재씨가 출판위원회를 구성, 3년여에 걸쳐 자료를 수집해 이날 출판식을 갖게 됐다.김군수는“지역의 훌륭한 문화는 주민들의 역사적 자랑거리”라며“면지 발행을 계기로 청웅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토종농업 육성과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임실군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부터 신평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영농교육은 현재까지 2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가의 깊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의 환경변화에 맞춰 농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벼농사와 고추·한우·복분자·산머루·복숭아 등에 대해 중점 설명됐다.군은 특히 전문적 교육의 효율화를 위해 분야별 작목을 바탕으로 영농기술과 생활개선반 교육을 실시, 농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또 농산물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역별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아울러 개선방안도 제시됐다.이와 함께 국내·외의 최신 영농기술 정보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기술, 논농업직불제 및 기상재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농업기술센타 노시출 소장은“영농결과 평가와 문제점, 재배기술 등의 각종 유익한 정보가 설명되므로 농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8천여명에 달하는 임실군 노인들의 의료복지 부여를 위한 양방과 한방 무료진료가 올 연말까지 펼쳐진다.임실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25일부터 각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총 2백68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순회에는 의사 3명과 간호사 3명 등 6명의 진료반이 투입된다.진료내용은 침과 뜸, 부항 등이 실시되고 사상체질에 따른 진료와 투약, 예방접종 및 식이요법 등도 펼쳐진다.경로당 순회진료는 25일 임실읍 상성경로당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청웅 수풍경로당, 2월 3일에는 운암 쌍암경로당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임실의료원 위상양 원장은“이번 기회에 노인들은 건강진단을 철저히 하고 아픈곳은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지역혁신협의회(회장 김진억)는 20일 정부가 주도하는 신활력 사업으로 임실치즈벨리와 산머루클러스터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임실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18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사업별 특성에 대한 진지한 설명과 토론이 벌어졌다.전국의 낙후지역 70개 시·군을 선정, 오는 2007년까지 60억원에서 최고 90억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신활력 사업에 임실군은 모두 7개안이 신청된 것.협의회는 이중 애견마케팅과 치즈벨리, 산머루 및 병버섯 등 4개안을 협의안으로 상정하고 이중 치즈벨리와 산머루 2개 사업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선정된 2개 사업은 이달말까지 세부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행자부에 제출되고 빠르면 오는 5월중에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김진억 군수는 “선정된 2개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탈락된 사업은 현재 다른 방향에서 추진하거나 재검토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이 ‘2004학년도 영역별 교과동아리 활동 교수-학습 일반화자료집’을 발간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관내 초등과 중등교사 전원이 참여해 제작된 자료집은 자율적인 교과 및 영역별 동아리 활동을 지원, 교사들의 연구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또 교실수업 개선과 교과교육 전문성 함양 및 현장교육의 질적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임실교육청 특색사업으로 펼쳐졌다.이와 함께 동아리 활동에는 초등의 경우 영역별 4개 동아리가 참여했고 중등은 교과별로 10개 동아리와 함께 관내 전체 교사가 동참했다.주요 내용은 동아리별로 수업모형 구안과 학습자료 공동개발, 제작 및 연구활동 등이 실려있고 시범수업을 비롯 세미나와 워크숍 등도 소개됐다.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이 주최한 교과교육연구대회에도 응모, 임실수학사랑회가 우수상을, 미술과 동아리인 미인회는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임실교육청은 이번 자료집을 도내 각급 교육기관에 보급,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과 교실수업의 개선 등 공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임실우체국(국장 김헌철)은 지난 18일 고객만족과 우편서비스 정착 및 우편소통 품질향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우체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우정서비스 품질향상과 제공을 위한 토론회도 함께 실시했다.김국장은“직원들이 항상 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며“고객들에 사랑받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제수와 선물용 등의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이 펼쳐진다.임실군은 불량식품과 각종 불법 판매행위 등의 근절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주요 상점과 제조업소 50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단속은 행정과 식품명예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한과와 두부류, 추출 가공식품 등 성수식품 판매와 제조업소에 중점으로 실시된다. 단속 내용은 무허가 및 무신고 제조행위로 원재료 사용의 적정여부와 과대표시 및 포장 등의 행위도 함께 펼쳐진다.특히 귀성객들이 잦은 국도변 상점과 음식점, 식품자동판매기 등에 대해서는 청결과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 위반업소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은 세계화에 대비하고 상호 문화교류에 따른 국제간 이해증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0일부터 원어민교사를 초빙해 펼치는이번 영어캠프는 관내 초·중생 34명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총 2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운영내용은 영문으로 구성된 퍼즐과 퀴즈, 게임 등 오락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암기와 이해력 향상을 위해 구성됐다.또 원어민 교사와의 비교적 간단한 대화를 통해 직접적 영어 체험활동을 습득, 학생들의 자신감 부여와 문화권 이해를 돕기로 했다.
‘정치인에는 받지도 요구도 하지맙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임실군선관위(위원장 정경현)가 기부행위 상시제한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교육에 나선다.11일 운암면생활개선반을 필두로 펼쳐진 홍보활동은 새해 영농교육을 이용, 벼농사와 생활개선반 2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열릴 계획이다.선관위는 이밖에도 대중의 모임이 있는 장소를 사전에 입수, 공명선거와 선거법 위반여부에 대한 설명회도 병행해서 실시키로 했다. 현행 개정선거법은 정치인의 기부행위는 선거시기와 관계없이 3백65일 연중 제한,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이 정치인에 축·부의금이나 찬조금을 받으면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를 신고하면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선관위 조병효 사무과장은“내년 5월에 실시되는 전국의 동시 지방선거가 깨끗한 정치풍토로 거듭나기 위해 홍보교육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진)이 관내 초·중학생들이 펼친 봉사활동을 토대로 실천사례집을 발간,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함께 더 밝은 세상을 만들어요’라는 이 책자는 모두 1백60쪽에 걸쳐 관내 23개 초·중생들의 미담이 자세히 소개됐다.인성교육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편찬한 이번 사례집은 농촌지역에 무의탁 노인들이 급증하면서 1교 1복지시설 결연이 펼쳐지면서 추진됐다.학생들은 봉사활동에 따른 연중 계획을 세우고 결연시설을 방문해 성금 전달과 위문공연 등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있는 것.방문대상은 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세대, 홀로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으로 직접 체험을 통해 긍정적 사고와 바른 가치관 확립을 심어주고 있다.김교육장은“사람이 동물과 다른것은 본능이 아닌 이해와 배우는 자세에 있다”며 “사례집 발간은 경험을 공유, 가치관 승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새마을지회(회장 안재호)는 지난 5일 관촌면을 시작으로 임실과 오수장날을 순회하며 ‘신년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는 10일까지 강진과 신평에서도 실시될 봉사활동은 새마을부녀회 등 회원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5천여명의 주민들에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6일 임실장에서 펼쳐진 행사에서는 인근 주민을 비롯 외지의 방문객까지 총 1천여명에 떡국이 제공됐다.새마을지회 안회장은“2005년을 임실군 발전의 초석으로 다지기 위한 행사”라며“주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실시한 대민업무 청렴도 설문조사에서 임실군이 가장 깨끗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로써 임실군은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졌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대민봉사기관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군에 따르면 부방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민원인 7만5천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설문조사를 펼쳤다는 것.부방위는 이 과정에서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1천3백24개를 지정, 조사한 결과 임실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임실군의 이같은 쾌거는 공무원들이 과거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자정노력과 꾸준한 의식개혁 교육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또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는 거부하고 아울러 정치인 등의 특혜 배제 및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부당이득의 수수금지와 경조사 통지제한, 금전 등의 차용금지 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임실군은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금품수수를 철저히 지양하고 자체 감찰활동에 주력했으며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위해 청렴서약제도 이행했다.김진억 군수는“임실군의 이번 쾌거는 공무원 스스로의 노력”이라며“올해부터는 소신과 투명행정을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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