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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에서 주민의 복지증진과 봉사활동에 앞장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임사협)’창립대회가 지난 28일 임실동중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김진억 군수를 비롯 서금성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협의회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창립대회에 앞서 임사협은 발기인 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윤봉택(68 전 임실읍장)씨를 선출한데 이어 28명의 임원진도 선정했다.윤회장은“임사협이 인간중심의 복지문화 공동체로써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2월부터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준비해 온 이들은 그동안 수차례의 모임과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이날 창립대회를 가졌다.임사협은 앞으로 지역사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사회복지에 관한 협의 및 조정 등 전달체계로써 주민복지 증진에 자발적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임실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향토사단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주민 궐기대회가 26일 오전 10시 임실군청 앞에서 열렸다.상공인연합회와 애향운동본부, 원호단체 등 50여개 사회단체와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궐기대회는 임실군수에 대한 성명서도 발표됐다.유치찬성위 송병섭 위원장은“향토부대 임실이전의 절박성을 군민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성명서에서 주민들은 “임실의 미래는 향토사단 유치가 절대적”이라며“일부 주민의 반대도 있지만 상호간의 양보로 반드시 결정돼야 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상무대가 들어선 전남 장성군의 예를 들어 대폭적인 인구증가와 농산물 확대판매 등의 설명과 함께 임실이전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했다.이와 함께 김진억 임실군수에는 피해 주민들에 최대한의 보상과 이주대책,향토부대 임실유치를 조속히 결정할 것 등도 요구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임실군 청소년 여름 수련캠프’가 23일과 24일, 2일간 성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임실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송병섭)와 청소년상담센터(소장 이기정)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했다.학교생활을 통해 동급생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등의 예방차원에서 마련된 여름캠프는 청소년 체련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아울러 친밀감 형성하기와 스킨쉽 게임 등 레크레이션도 펼쳐졌다.전주영(관촌중 3)학생은“여름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기쁘다”며“내년에도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공무원의 정보화 촉진능력을 배양키 위해 실시한 경진대회에서 삼계면사무소 노병철(행정 9급)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 19일 임실교육청 전산교육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임실군청 산하 600여명의 공무원중에 부서별 대표 30여명이 참여, 자웅을 겨뤘다.이날 시험은 5급의 경우 인터넷 정보검색과 프리젠테이션 작성, 전자문서 편집 등이 문제로 제시됐다.또 6급 이하는 프리젠테이션과 전자문서, 통계프로그램 응용이 펼쳐졌고 시간은 모두 90분이 주어졌다.100점 만점으로 평가된 이번 시험에서 5급에는 이익휘(위생사업소)씨, 6급에 박춘영(보건의료원)·7급 이하는 노병철(삼계면) 하관수(민원봉사과)씨가 각각 선발됐다.한편 이번 선발에서 최우수상에는 노병철씨가 차지한 가운데 오는 9월 전북도가 실시하는 중앙경진대회에 임실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향토부대 이전을 두고 임실읍 감성, 대곡리 주민과 달리 관촌면 주민들이 적극적인 환영을 표시하고 나서 군부대 유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주민들은 그러나 임실읍이 유치를 포기할 경우를 전제로 향후 수차례의 공청회를 실시, 국방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오후 2시 관촌면 청소년수련원 회의실에는 관촌면 번영회 주관으로 향토사단 유치를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에는 관촌면 이장단과 새마을지회, 부녀회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의회 김상초 의원은 이날 향토사단 유치시 파급과 경제적 효과·도시성장 잠재력·인구유입 등 장점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군부대 유치시 각종 보상과 주변 지역 피해대책을 언급하고 아울러 임실군 유치에 따른 당위성도 주장했다.토론회에서 J씨는“대곡리의 경우 보상을 노린 일부 투기꾼들로 득실거린다”며“관촌으로 유치시에는 깨끗한 방법으로 추진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또 L씨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에 따른 여론을 충분히 수렴, 유치에 반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찬성을 표시했다.이날 토론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찬성 의사를 밝혔고 즉석에서 유치위원회를 구성, 백흥조 번영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들은 또 후보지 선정과 함께 추진위원에 이장단과 새마을지회, 부녀회 등 임원진 81명을 당연직으로 하고 아울러 사회단체에도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이번 관촌면 공청회는 최근 임실읍 전체 주민의 찬성에 비해 관련 지역 주민들의 결사반대에 따라 지난 9일 관촌면 이장단이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날 공청회에서 일부 주민들은‘유치 경쟁으로 지역간의 불협화음을 조장하는 행위가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호남과 영남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만남과 대화로 상호 발전을 위한 사회단체의 만남이 9일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야영장에서 펼쳐졌다.임실JC(회장 신대수)와 경남 김해시 진영JC(회장 심재열)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만남에는 김진억 군수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정부의 동서화합에 발맞춰 지난 94년부터 12년에 걸쳐 인연을 맺은 이들은 해마다 격년제로 상호 방문행사를 실시, 올해는 임실에서 펼치게 된 것.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행사에는 부인회원간에 안부 인사가 이어졌고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사귀기에 여념이 없었다.이날 밤 임실과 진영JC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저녁식사와 함께 노래와 재담, 가족을 소개하는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또 이튿날에는 동군과 서군으로 팀을 나눠 남성은 족구, 여성은 발야구 등의 체육행사를 갖는 등 단합행사도 가졌다.임실JC 신회장은“오랜 만남을 통해 이제는 한가족처럼 느껴진다”며“영원한우정을 위해 서로 배려하는마음이 깊다”고 말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소충사선문화제가 올해는 대폭적인 예산 감축으로 각종 사업유치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11일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제 행사는 총 사업비 3억7200만원이 소요, 체육과 문화 등 각종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는 것.그러나 올해의 경우는 지난해 임실군의 군비보조 2억9000만원보다 8000만원이 적은 2억1000만원으로 책정, 사업계획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더욱이 4000만원이 책정된 도비도 올해는 1000만원으로 축소됐고 향우회나 일반 기업의 협찬금도 경기 불황에 힘입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72% 수준으로 타 자치단체의 경우 예산이 확대된 점에 비춰 이해할 수 없다는 제전위의 설명이다.특히 올해는 전야제를 비롯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분리 개최, 당초 소충제와 사선문화제의 통합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제전위 양위원장은“예산부족으로 임실지역 고유의 문화가 퇴색될 위기에 처했다”며“이같은 상황에서는 행사의 대폭적인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내에 소재한 (주)남광ENC(대표 김학배)와 임실군 삼계면 괘평마을이 지난 8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오수농협이 마련한 이날 자매결연에는 농협중앙회 최용진 지부장과 이강년 오수농협장, 한인수 도의원 및 김신기 군의원 등 주민 50여명도 참석했다.또 삼계면 홍곡마을이 고향인 김대표의 남광ENC에서도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고향사랑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다.결연식에서 이들은 도·농간의 교류를 튼실히 하고 아울러 품질좋은 농산물 제공과 내고장 농산물 사주기의 서약도 마쳤다. 현재 완주군 봉동 3공단에 자회사 이전을 추진중인 남광ENC는 레이저가공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업체로 내고장 인력 충원도 약속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위해 임실군이 지난 1일부터 수의계약 공사건을 1000만원 이하로 조정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추정가격 3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전문공사 7000만원)의 공사입찰은 관내 업체로 제한, 견적입찰을 실시했다는 것.군은 그러나 수의계약 과정을 두고 갖가지 잡음이 무성함에 따라 이를 투명케 하기위해 지난 1일부터 1000만원으로 하향 조정, 계약업무를 펼치기로 했다.따라서 앞으로는 일반공사의 경우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1억원까지, 전문공사는 1000만원 이상 7000만원까지 공개 전자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이와 함께 공개 견적입찰 참가자격은 일반건설업 및 전문건설업 면허를 소지, 주영업소를 공고일 이전에 임실로 옮겨야 한다.또 견적입찰 방법은 G2B(나라장터)를 이용, 인터넷 공고입찰로 집행되며 이같은 내용은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와 읍·면까지 확대, 시행된다.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각종 음해와 폭언에 시달리다 견디지 못한 일부 주민들이 경찰에 하소연, 본격적인 수사가 펼쳐질 전망이다.이는 최근 임실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무원직장협의회 게시판이 불특정다수인의 흠집내기와 온갖 욕설로 난무, 피해자가 속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임실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는 당초 주민들의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고 아울러 군정과 관련된 개선사항 등을 수렴키 위한 취지로 개설됐다.행정과 의회간의 견제를 위해서도 군수실에는 ‘군수에게 바란다’가, 의회란에는 ‘의회에 바란다’가 각각 설치돼 있다.하지만 두곳의 게시판도 처음에는 비실명으로 운영했으나 네티즌들의 근거없는 비방과 흠집내기, 언어폭력 등으로 지금은 실명제로 전환된 상태다.이 시점에서 임실군공직협 자유게시판이 배너광장에 설치, IP 추적이 불가능한 틈을 타 불특정 다수의 인사를 음해하는 폐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대상도 단체장을 비롯 공무원과 지방선거 출마자, 특정 정당 관계자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온갖 음해와 흠집내기 등으로 얼룩져 있다.이에 앞서 설날을 앞둔 지난 2월에는 관내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무고성 글을 올려 관련 생산업체가 3억여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근거없는 내용에 환멸을 느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답글은 욕설로 일관, 주민화합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때문에 사이버 폭력으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고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주민 A씨 등은 지난 6일 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 관계자는“사이버 범죄의 기승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엄청난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며“적법절차를 거쳐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공사 등 13개 정부 공공기관의 전북도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임실군은 자치인력개발원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정부와 전북도의 입장은 대부분의 공공기관을 혁신도시에 집약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유치 가능성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임실군이 인력개발원을 유치하는 것에는 현재 추진중인 전북도의 공무원교육원 유치의 위치 선점과 동시에 공통적인 시설여건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달 29일 이학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유치추진단을 구성한 임실군은 오는 10월에 준공 예정인 생활체육공원 주변에 개발원 부지를 선정했다.임실읍 성가리에 위치한 3만5000평의 이 부지는 인근에 공무원교육원 부지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1석2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개발원과 교육원에 소요되는 7만여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임실군의 계획은 그러나 개발원의 경우 정부와 전북도의 입장차로 인해 결렬될 가능성이 크다.수원에 소재한 자치인력개발원은 전직원이 100명 안팎이나 연간 6000여명의 공무원이 장·단기에 걸쳐 교육을 연수, 지역경제 파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군수는“가능성은 적어도 임실지역의 낙후도를 감안,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부응키 위한 것”이라며“현재로는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공공단체의 조합장 선거가 선거관리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각종 불법선거 행위가 크게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임실군선관위(위원장 정경현)는 이같은 위탁선거 관리규칙에 따라 다음달 8일에 열리는 관촌농협장 선거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때문에 선거 1개월을 앞둔 오는 7일에는 임실군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고 27일과 28일에는 후보자 등록도 실시된다.그러나 선거인 명부작성과 확정에 관한 사무는 종전대로 조합에서 실시하고 투표소는 관촌농협과 신평 및 신덕·운암·하운암 등 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공공단체 선거의 위탁배경은 과거 각종 조합장선거가 금품과 향응, 흑색선전 등이 난무함에 따라 불법선거의 온상으로 지목됐다는 것. 조병효 사무과장은“불법선거에 대해서는 사전예방과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유권자의 경우도 예외없이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을 강조했다.
임실교육의 홍보와 상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밝은 교육을 지향하는 임실교육소식지 13호가 발간됐다.임실교육청(교육장 김영엽)이 제작한 이번 소식지는 푸른학교, 바른 교육의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비롯 교육감과 대화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려있다.또 전국 최초로 실시한 농산어촌 초등생 무료급식과 도교육청 신축 이전계획, 교육감과 함께하는 도교육청 소식 등이 자리를 차지했다.특히 김교육장 부임후 실시한‘나도 할 수 있다’의 특수학급 야영활동의 전반적인 내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장학요원 연찬회 등도 자세히 소개됐다.이밖에 초등 15개교와 중등 9개교, 고등 3개교 등 27개교에 따른 저마다의 특색사업들도 적나라하게 수록됐다.
분기말이면 어김없이 경찰서 전·의경들을 찾아 떡과 과일, 김밥 등 푸짐한 먹거리를 장만해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임실경찰서 어머니회(회장 이화봉).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벌어지는 군부대 총기사건과 장병간 불협화음이 이들에게는 생소한 대목이다.지난달 29일 임실경찰서 오찬장에는 임실경찰서 소속 전·의경 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생일 축하잔치가 벌어졌다.하승균 서장을 비롯 간부진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잔치는 임실경찰서 어머니회 회원 30여명도 자리를 같이했다.분기별로 열리는 생일잔치는 어머니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떡과 김밥 등이 먹음직스런 가운데 마치 집에서 맞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8월이면 전역을 한다는 김치호(25)의경은“생일을 맞은 대원들이 항상 이날을 기다린다”며“먹거리보다도 따뜻한 어머니의 정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 임실지구대(대장 안종배)와 전의경어머니회(이화봉)는 27일 관내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임실지구대와 어머니회 회원 등 15명은 이날 임실읍 장재마을에 사는 유막례(91)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집 안팎과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특히 부서진 담장과 부엌을 고쳐준데 이어 유할머니에게 목욕을 시키는 등 대민지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얻었다.임실지구대 안대장은“주민과의 신뢰가 두터워야 상호 협조가 가능하다”며“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치안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에 다양한 문화와 자치활동을 지원키 위한 임실군청소년수련관 준공식이 28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현지에서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억 군수와 엄주완 의장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김군수는“수련관 준공으로 사선대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청소년의 문화공간에 이용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지난 2003년에 착공된 청소년수련관은 국비 30억원이 지원된 가운데 군비 10억원 등 40억원이 투입, 이번에 준공식을 가졌다.총 건축면적 1015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인 수련관은 청소년극장과 체육관, 강의실 및 인터넷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군 관계자는“관광지에 조성된 까닭에 도내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주변에 각종 체육시설의 확보로 이용률도 높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하승균)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하서장은 지난 25일 중국과 태국 등 산업연수생 7명을 경찰서로 초청하고 근무중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신덕면 소재 (주)동보인바이텍에 근무중인 이들의 고충은 의료혜택 제한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임실경찰은 이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무료지원을 요청, 이들이 출국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태국인 산업연수생 티카파이븐(30)씨는“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면 가족들이 기뻐할 것 같다”며“임실경찰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과 계층간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키 위해 추진중인 차량이동정보화교육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실군은 20일 35인승 버스를 이용해 이 지역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오는 25일까지 1일 3시간씩 펼쳐지는 교육은 컴퓨터의 기초과정과 인터넷 활용, 이메일보내기 및 인터넷 서비스 사용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지난 2월 박사골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삼계면 세심마을의 이동정보화 교육은 당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소외지역 마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인기가 좋아 먼저 해달라는 마을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행자부가 신활력사업으로 선정한 임실군의 치즈벨리 육성사업에 전북대 양규혁(46 경영학부) 교수가 전담자문가로 위촉됐다.김진억 군수는 15일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임실치즈가 국내가 아닌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양교수에 당부했다.양교수는 현재 전북대 창업보육센타장을 맡고 있으며 산학협력단 협력부장으로 재직중에 있다.양교수는 향후 1년간에 걸쳐 임실치즈벨리 육성과 관련 계획수립과 집행, 지역혁신체계구축(RIS) 등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치즈벨리 육성사업은 오는 2007년까지 112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신활력 사업으로 혁신리더 양성과 혁신체계 구축 등 19개 사업이 동반된다.
오수농협(조합장 이강년)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오수면 주천마을 이순례(79)씨의 농가를 방문하고 1800평의 농장에서 매실을 수확, 일손을 지원했다.새농촌 새농협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일손돕기는 이날 수확기를 맞은 이씨의 매실이 적기에 팔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주시 삼천 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무원 등 40여명도 이날 신덕면 금정리 심병진씨의 고추밭에서 일손돕기를 지원했다.이들은 1500평의 고추밭에서 지주목 세우기와 고추순 따주기 등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삼천 2동은 지난해 신덕면과 자매결연을 가진 이후 농민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 판매에도 적극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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