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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꿈입니다”… 남원 학생이 전한 광주 하늘의 감동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학생으로서 상상도 못한 체험 기회였어요” 공군 입대를 꿈꾸고 있는 남원 출신 김창희 학생은 “꼭 공군에 입대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앞으로 항공 관련 직업을 갖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주최한 ‘제47회 스페이스챌린지 2026 in 광주’가 지난 9일 전국 각지에서 1만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였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 비행은 각각 1시간 10분가량 이어지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김중수 준장의 ‘고른 혜택과 참여’ 취지에 따라, MOU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소년단 지리산 청소년 가족 40여 명이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B 8대를 동원해 저고도 편대비행과 전술 기동을 선보였다. 다이아몬드 포메이션과 태극 기동, 싱크로나이즈드 롤, 크로스오버 등 고난도 비행이 이어졌으며, 항공기 간 수 미터 간격을 유지하는 근접 편대비행도 펼쳐졌다. 마지막에는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스모크 비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장에서는 항공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T-50과 TA-50 Block2, F-15K, KF-16 등 공군 주력 기종이 전시됐고, C-130 수송기 내부 관람이 진행됐다. 항공 시뮬레이터와 드론 체험, 모형위성 전시, 태양 관측 체험 등도 마련됐다. 1979년 모형항공기 대회로 시작된 스페이스챌린지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 체험 행사로, 2024년부터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 지역일반
  • 신기철
  • 2026.05.13 14:10

김종규 “사퇴는 꿈에도 없다”…단일화 결렬 책임 김성수 측에 돌려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 예비후보 캠프가 최근 불거진 ‘후보 사퇴설’을 강력히 부인하는 동시에,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의 책임이 조국혁신당 김성수 후보 측에 있다고 공식 주장하고 나섰다. 캠프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퇴는 꿈속에서도 생각한 바 없다”며 사퇴설을 단호히 일축했다. 아울러 김 후보를 사퇴 대상으로 몰아가는 일련의 흐름에 대해 “사실을 정면으로 왜곡한 프레임”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협상 결렬을 둘러싼 경위에 대해서도 캠프 측은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양 캠프가 중재를 통해 협상 방식과 일시,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합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수 후보 측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내세워 협상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캠프는 “테이블을 스스로 걷어찬 것은 김성수 측”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캠프는 4년 전 사례도 끄집어냈다. 당시 김종규 후보가 김성수 후보에게 조건 없이 양보하고 지원에 나섰지만, 캠프의 전략 부재와 무능으로 20%포인트 차이의 참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협상은 걷어차면서 사퇴 압박만 가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플레이이자 군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성토했다. 캠프는 끝으로 “부안군민 63%가 열망하는 군정교체는 야권 후보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책임”이라며, 김성수 후보를 향해 이중플레이를 즉각 중단하고 단일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부안
  • 김동수
  • 2026.05.13 14:02

국영석, 무소속 출마 선언… 완주군수 선거 유희태와 ‘양자 대결’

국영석 전 고산농협조합장이 13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초월해 오롯이 군민만을 믿고 완주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6·3 완주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와 무소속 국영석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국 전 조합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37년 민주당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당이 군민의 뜻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 그는 유희태 후보의 행정을 ‘독선과 무능’으로 규정하고, ‘선민후당(先民後黨)’의 신념으로 완주의 새로운 희망을 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 전 조합장은 민주당 경선 과정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 재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후보 적격 판단에도 불구하고 전북도당이 자신을 후보에서 배제했다”며 “그동안은 선당후사의 신념으로 민주당을 위한 길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완주군민만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이 단일화 파행 끝에 출마를 철회하고 민주당으로 복귀한 상황에서 무소속 진영의 대항마로 나선 국 전 본부장은 유희태 후보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본선 경쟁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대해 찬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며 군민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유희태 후보에게 완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부동산 투기 의혹, 잇따른 사법 리스크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방선거 이후에도 군정 마비와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직격했다. 그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완주,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사명감과 추진력을 가진 강력한 리더가 절실하다”며 ‘완주 대전환’을 위해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유희태 후보는 이날 매머드급 ‘원팀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당 조직력을 결집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유 의장의 중도 사퇴로 구도가 단순화된 만큼, 유 후보의 ‘대세론 수성’과 국 후보의 ‘심판론 확산’ 중 어느 쪽이 민심을 얻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6.05.13 13:59

완주에 24시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문 열었다

갑작스러운 병원 진료와 가족 돌봄, 얘기치 못한 상황이 생겨도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24시간 쉼터’가 생겼다. 전북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완주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13일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서 문을 열며 장애인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센터는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운영되는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시설로, 그동안 도내에는 긴급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을 맡길 수 있는 전문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보호자들의 부담이 컸다. 특히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돌봄 공백이 곧 가족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윤수봉 전북도의원·이주갑 완주군의원·최은아 구이면장·최만열 구이농협장·김은진 전북발달장애인기관연합회장과 전북지역 장애인단체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센터는 총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구이면 구암마을 일원 400여평 부지에 조성됐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가 1억500여만원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안연실 센터장은 “그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돌봄시설이 부족해 가족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낮에는 원하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한 센터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호자뿐 아니라 공무원이나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24시간 또는 주간 단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 완주
  • 김원용
  • 2026.05.13 13:45

남원 ‘레코드테크’ 중심 문화거점 조성…광한루원 서문 일대 연결

남원시가 건립 중인 ‘남원 레코드테크’를 중심으로 광한루원 서문 일대를 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레코드테크와 기존 지역기록관인 남원다움관, 로컬브랜딩 사업 대상지인 소금창고를 ‘남원기록’이라는 주제로 연결해 광한루원에서 남원예촌, 공설시장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남원다움관은 그동안 민간 기록물 약 12만 점을 수집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10차례 선정되는 등 지역 기록 축적을 이어왔다. 또 금동부터 도통동까지를 아우르는 기록화 조사집 9권을 발간했으며, 현재는 사매면 기록화 조사와 소리 자원 발굴, 춘향제 아카이빙 등을 진행 중이다. 레코드테크는 총사업비 151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6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하반기 준공,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레코드테크는 전시·체험 중심의 ‘기억동’, 남원다움관은 수집·보존 중심의 ‘기록동’으로 기능을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남원기록원’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일 것”이라며 “시민들이 먼저 찾는 편안한 사랑방이자, 남원의 기억과 기록을 온전히 보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원다움관(검멀1길 14)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6.05.13 11:36

남원 ‘월광포차’ 16일 개장…한 달간 주말 야간 운영

남원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 ‘월광포차’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올해 상반기 ‘월광포차’를 오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매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춘향제 이후 관광객 유입을 이어가고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광포차는 공연과 먹거리,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구성된다.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관람객 참여형 ‘94 노래방’, 현장 이벤트, 디제잉 공연 등이 마련된다. 가수 공연도 매주 이어진다. △5월 16일 김기태 △5월 23일 김종서 △5월 30일 임정희 △6월 6일 양파 △6월 13일 테이가 무대에 오른다. 광한루원의 야간 경관과 연계한 먹거리 공간도 운영된다. 시는 주말 야간 시간대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광포차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남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남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6.05.13 11:35

정청래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지사 돼야 전북발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는 게 전북 발전과 새만금 개발에 훨씬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것이라고 낮은 자세로 설명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금살포 의혹으로 제명되고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지사가 공천관련에 문제제기를 이어가고 있고 여론조사도 접전양상인데 전북지사 선거 전략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는 건 민주당과 함께한다는 뜻이다. 정부와 청와대가 발표한 정책을 제도화·법제화하는 건 민주당”이라고 했다. 이어 “현대차가 9조원을 투자한다. 그런 기회에 당정청이 한몸 한뜻으로 가야 새만금 개발도 더욱 속도감 있게, 힘 있게 추진되지 않겠나”라며 “새만금 개발청장을 역임했던 김의겸 후보를 군산에 전략공천한 것도 새만금이 전북의 희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삼중소외’ 전북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수 있는 것이 바로 이재명 정부, 청와대, 민주당이다. 특별한 관심을 갖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전북을 비롯한 호남 전역에서 정 대표에 대한 여론이 악화했는데, 이날 정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후보에 대한 장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정청래사당화저지 범도민대책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벌이기도 했다. 전북지사 공천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 반발하는 일부 민주당 당원 등이 주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대표는 “정말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선에서의 민주당 공천은 ‘역대급 4무 4강 공천’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위헌정당 해산 심판 이전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선에서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내란의 티끌까지도 청산해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를 정상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국민의힘의 투표 불참으로 폐기된 개헌안과 관련해 정 대표는 “개헌안에는 국가균형 발전에 대한 조문 신설도 있었다”며 “이번 개헌안을 거부한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 임할 자격조차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선거
  • 백세종
  • 2026.05.13 11:21

전국이 반했다…임실군, 징검다리 연휴 ‘관광특수’ 제대로

민선 8기를 매듭짓는 시점에 심민 군수와 임실군이 총력을 쏟고 있는 ‘천만관광 임실’ 프로젝트가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임실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새통 이루며 ‘관광특수’를 누렸다. 지난 1일부터 3일간 열린 ‘2026 임실 N펫스타’에는 8만7000여명이 오수의견 공원을 다녀갔고 어린이날 등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또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5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이 기간에 16만8000여명의 관광객이 임실의 맛과 멋을 한껏 즐겼다. 임실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건축물과 형형색색 봄꽃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연휴기간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음식점과 체험시설, 농특산물 판매액은 총 2억700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거들었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에는 꽃잔디가 분홍빛 융단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선명한 철쭉은 봄의 정취를 한층 끌어 올려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했다. 여기에 5500㎡ 규모의 작약단지와 1만㎡ 규모의 꽃양귀비 군락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화려한 봄 풍경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옥정호 권역에서는 임실N치즈 및 유제품 매출액 1억1000만원을 기록했고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의 카페 매출은 1400만원, 인근 한우전문점과 식당 등도 호황을 맞았다. ‘2026 임실 N펫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임실군이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문화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는 행사장을 오수의견 관광지 전역으로 확장해 넓은 잔디광장과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기반으로 관람객 편의성과 개방감을 크게 높였다. 또 전문성 높은 반려동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 불모지로 불리던 임실군은 이제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 의견관광지 및 성수산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광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이 이제는 전북을 대표하는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했다”며 “앞으로 임실N장미축제를 비롯 6월에는 수국 등 계절꽃 개화에 힘입어 더 많은 관광객이 임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6.05.13 11:13

김관영, 제1호 공약 발표…"대기업 15개, 투자 50조 유치하겠다"

무소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향후 4년간 투자유치 50조원을 추가로 달성하고, 대기업 15개를 새롭게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제1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저의 1호 공약이었던 대기업 5개 유치를 달성했고, 4년간 27조원의 역대급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한 로드맵으로 ▲ 피지컬 인공지능(AI) 주도 ▲ 상용차·농건설기계 등 모빌리티 산업의 AX(AI 전환) 선도 ▲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 ▲ 현대자동차 9조원 투자 본격화와 로봇 등 연관 협력기업 유치 가속화 ▲ 방산혁신클러스터·바이오 규제자유특구·금융중심지 지정 ▲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규모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민선 8기에 뿌린 희망의 씨앗이 민선 9기에는 도민의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겠다"며 "도민과 함께 만든 4년의 성과는 더 큰 투자를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도적이고 확장적인 성장전략과 같은 길을 걸어왔다"며 "그렇기에 저는 이재명 정부와 가장 손발을 잘 맞춰 전북의 몫을 키워낼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후 김 후보는 전날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김슬지 도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그와 이원택 예비후보의 공모 관계를 밝혀달라고 검찰에 수사 의뢰한 데 대해 "(공모 관계에) 상당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윤리감찰과 선관위의 조사 결과는 상당한 차이고 있고, (윤리감찰이) 얼마나 부실한가를 보여준다"며 "(윤리감찰이) 특정인 봐주기로 흘렀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북도지사 공천 과정은 너무 불공정하고 차별적이었다"며 "도민의 의사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5.13 10:57

김제시,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 ‘본격화’

김제시가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5억 원, 시비 13억 원)을 투입하는 5개년 사업으로, 면 소재지인 대송리 일원에 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육성하고, 상대적으로 접근이 취약한 10개 배후지역(31개 자연마을)에 문화·복지 등의 생활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예비계획으로는 거점지에 연면적 88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1층에는 주민 소통 공간인 카페를 배치하고 2층에는 실내체육실과 공동체 소그룹 활동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11일 봉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김제시,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및 주민위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과 예비계획 내용을 공유했으며, 주민위원회 운영규약 제정 및 주민위원장 선출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주민위원회는 단순한 수요 전달을 넘어, 거점시설의 기능과 프로그램을 함께 구체화하는 ‘지역기획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사업 완료 후에도 시설이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의 핵심 주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실제 이용 수요와 적정 유지·관리비를 현실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봉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강현규
  • 2026.05.13 10:42

행복한학부모회 아이디어,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행복한학부모회 아이디어가 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행복한학부모회 아이디어 임원진은 13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의 현실을 깊이 고민한 끝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이남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학부모들이 바라는 교육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교육”이라며 “지금의 전북교육은 공교육 신뢰 하락과 교육격차 확대, 학력 저하 우려 등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념과 구호보다 실력과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복한학부모회 아이디어는 지난 4월 16일 전북교육감 후보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 뒤 후보들의 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남호 후보는 전북교육 현실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여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리더가 지금 전북교육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내일과 전북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남호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6.05.13 10:25

김종서·김경호·신촌블루스 총출동⋯군산 수제맥주 축제 ‘업’

“지난 수제맥주 축제는 잊어라.” 군산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더욱 뜨거워진 분위기와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로 찾아온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산맥주와 블루스 음악, 야간관광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로 발돋움하며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군산맥주 4개 업체와 중국·일본·미국·대만 등 국외 교류도시의 수제맥주 업체 5개소가 참여한다. 여기에 군산맥아를 사용하는 전국 단위 수제맥주 양조장 6개 업체까지 함께하면서 총 5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더 화려해졌다.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표 그룹인 신촌블루스와 국내외 13개 블루스 밴드를 비롯해 강산에 밴드(12일), 김종서 밴드( 13일), 김경호 밴드(14일)가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은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객에게는 군산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돼 행사장 안팎과 원도심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군산맥주 라이브존과 리버뷰존을 중심으로 약 500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되며, 군산 맛집 30개 부스와 기업·기관 홍보관 20개소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올해 유료 입장객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바 있다. 현재 행사 일정, 공연 프로그램, 참여 맥주 업체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방송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축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긍정적인 성과가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축제의 높은 화제성과 방문객 집중 효과에 따라 여러 기관·단체들도 이번 행사를 홍보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 호텔, 식품기업 등도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지역 수제맥주 산업과 문화·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군산만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화려해진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 동안 인근 군산비어포트에서도 주 무대 공연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비어포트 일대에서는 군산맥주와 음악, 항구 야경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6.05.13 10:16

‘부정선거 의심’ 다시 투표소로 들어간 20대 ‘벌금 50만 원’

부정선거를 의심해 선거인 등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투표소 안으로 다시 들어간 2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영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던 지난해 6월 3일 부안군의 한 투표소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해 투표소 앞에서 출입하는 인원의 수를 세다가 투표소 안으로 다시 들어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투표를 마쳐 선거인 등에 해당하지 않지만 “투표 참관인이 될 수 있는지 문의하겠다”며 투표소 안으로 다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은 투표하려는 선거인이나 투표참관인, 투표관리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직원, 투표사무원 등 외에는 투표소에 들어갈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A씨 측은 “실질적으로 기표와 투표가 이뤄지는 강당 안까지 들어가지 않아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투표소에 들어갔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은 투표 사무원의 안내를 받아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정당 행위에 해당하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사무원으로부터 출입 허락을 받았다고 믿은 것에 이유가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 7명은 모두 A씨가 유죄라는 결론을 내렸다. 양형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벌금 50만 원 의견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기표소, 투표함 등 투표 관리에 필요한 시설이 다소 넓은 공간 안에 설치됐다는 이유로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투표소가 이 사건 강당 내부 공간 중 시설이 있는 일부 공간으로 한정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당시 사무원의 말과 행동도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는 사항이다’라는 취지로 보일 뿐 피고인이 이 사건 강당 내부로 들어가도록 허락하거나 안내하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 법정에서 사전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다고 생각해 부정선거를 의심하며 일행들과 감시를 위해 투표소 출입구 부근을 촬영하며 출입자 수를 세던 중 투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 보려고 강당 내부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투표 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은 선거 당일 투표소 안에 들어가 물어야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보이지 않는 만큼 그 목적이 정당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에게 사위투표의 의도는 없었고 투표소 내부에서 소란을 일으켜 다른 유권자의 투표 행위를 방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에 초범인 점과 범행 동기·경위,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법원·검찰
  • 김문경
  • 2026.05.13 09:27

‘내란동조’ 공세 펴더니…조국혁신당, 김관영에 ‘뒷북 SNS 사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동조 의혹을 집중 제기했던 김관영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대대적인 기자회견까지 열어 강도 높은 공세를 폈던 것과 달리, 무혐의 처분이 확정된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조용한 사과’를 택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해석도 뒤따르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도상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가 2차 종합특검에서 내란동조 혐의에 대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의혹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김 후보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과거 김 후보를 내란동조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한 적이 있지만, 당시 조국 당대표의 권유로 실제 고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며 당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지난 2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일부 기초자치단체를 강하게 비판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청사 출입을 통제했다는 이유로 김 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초단체장 8명 등 총 9명을 내란 동조 및 직무유기 혐의로 2차 종합특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즉각 반발하며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는 “청사가 폐쇄됐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사건 당일 간부회의가 진행 중이었고, 전체 공무원의 3분의 1이 정상 근무했으며 취재진도 자유롭게 출입해 보도를 이어갔다”고 반박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계엄 반대 입장을 밝히고 탄핵 활동에 앞장서 ‘12·3 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의 고발 예고를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사과를 두고 씁쓸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정치권 관계자는 “의혹 제기는 요란하게 하고 사과는 슬그머니 하는 것은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 정치”라며 “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야권 내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지지층 이탈과 역풍을 차단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짙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5.13 08:35

“다있다고? 주차장은?”…대형잡화점 앞 불법 주정차 시민 원성

전주 지역 대형잡화점 인근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가 반복되면서 교통 혼잡과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구간은 단속 CCTV가 설치돼 있음에도 차량들이 차선을 점유한 채 주차를 이어가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찾은 전주시 완산구의 한 대형잡화점 앞 도로에는 불법 주정차 차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다. 도로변 가로수에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구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음에도 잡화점 인근에서는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았다. 대형잡화점 앞 편도 4차선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들이 차선 하나를 점유하고 있었고, 잡화점 주차장으로 진입하거나 빠져나오려는 차들까지 뒤엉키며 교통 정체가 이어졌다. 해당 도로를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27) 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대형 잡화점 앞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이 심하다”며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고 호소했다. 같은 날 찾은 덕진구의 한 대형잡화점 앞 도로 역시 불법 주차를 시도하는 차들이 있었고, 정류장으로 진입하는 버스가 경적을 울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대형잡화점 측은 고객들에게 주차장 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화점 관계자는 “매장에는 차량 1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이용을 요청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주차장 이용을 번거롭게 여기다 보니 단속 CCTV가 설치돼 있어도 불법 주정차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완산구와 덕진구의 대형잡화점 인근에는 지난해 고정형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가 설치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 7일까지 완산구의 해당 잡화점 앞 도로에서 총 400건의 불법 주정차가 적발됐다. 덕진구에서도 지난해 723건, 올해는 5월까지 615건이 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160조 및 시행령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차량에는 승용차 기준 4만 원, 화물차 기준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같은 장소에 2시간 이상 주정차할 경우에는 1만 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전주시는 고정형 단속 CCTV와 양 구청 단속반을 통해 대형잡화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정형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은 상시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설치 구간은 양 구청 단속반이 현장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은 민원이 많은 만큼 우선적으로 고정형 단속 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구 수습기자

  • 사회일반
  • 이상구
  • 2026.05.13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