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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여고탁구 '최강 명문' 굳히기

고등학교 여자탁구의 명가인 이일여고가 전국 최강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이일여고는 지난 25일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전통의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은 이일여고에게 남다르 의미로 다가온다. 20년 만에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다시 해냈기 때문이다. 이일여고는 이 대회에서 지난 1983년과 1996년 단체전 우승 이후 정상 등극을 하지 못했었다.이에 따라 이일여고는 작년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종별선수권 우승으로 여고 최강 탁구 명문의 이름값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이같은 이일여고의 정상 제패는 여고생 국가대표 김지호와 고교 최강 수비수 한미정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실제 이번 대회에서 김지호는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팀 선배인 한미정을 만나 1, 2위를 나눠가졌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학생종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맞불었을 정도로 국내 여고 랭킹 정상권이다. 이들은 또 대회 개인전 복식에 짝을 이뤄 준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단체전에서는 두 선수를 비롯해 백민주, 박희진, 유주화, 최재림이 힘을 보태며 전승 우승을 합작했다.이일여고는 예선에서 경북 근화여고를 3-0, 8강전에서 경기 안양여고를 3-0, 준결승에서 대전 호수돈여고를 1세트만 내주며 3-1, 결승에서 울산 대송고를 3-0으로 가볍게 요리했다.단체전 우승은 팀을 이끌고 있는 최영규 감독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 감독이 이일여고 코치 시절인 1996년 우승 이후 감독으로서는 처음 정상에 올랐기 때문이다.최 감독은 또 지난해 전국체전 여고 탁구 단체전에서도 19년 만에 금메달을 거머쥐는 지도력을 발휘해 최고의 조련사라는 평가를 받았다.최 감독은 코치 때 우승했던 대회에서 20년만에 감독으로서 우승을 해 너무 감격스럽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연패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선수들의 집중력과 지구력을 높이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최 감독은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탁구 명문 이일여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8 23:02

"소통·화합으로 전북체육 새 역사 만들자"

전라북도체육회가 27일 통합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소통과 호합으로 전북체육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도체육회 통합 경과, 규약제정, 2016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선임, 2016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에 대한 보고사항과 사무처장 임명동의, 각종 규정 제정, 2017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전라북도민속경기협회 회원단체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도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수석부회장인 김승환 교육감과 부회장인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김광호 (주)흥건 회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사 회장, 김홍국 (주)하림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찬욱 전주시 의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 강동범 전북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22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하고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회장과 최종문 회계사를 감사에 선임했다.또 새로 출범한 도체육회 2명의 사무처장으로 류창옥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최형원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했다.이밖에 이사회에서는 2017년 전북도민체전 개최지를 부안군으로 선정햇으며 사무처 규정이 제정됨으로써 도체육회는 2처 1실 2부 7과로 재편성되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실시하게 됐다.도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인사말에서 통합 전라북도체육회의 첫 임원은 체육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고, 전북 체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며 전북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전북 체육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께서 탄탄한 도약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8 23:02

"리우 보내주면 잘 할 자신 있다" 박태환, 올림픽 출전 희망 공식 피력

도핑 파문 이후 18개월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박태환(27)이 리우 올림픽 출전 희망을 공식적으로 피력했다.박태환은 27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 1조 경기에서 3분44초26에 레이스를 마쳤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올해 남자 자유형 4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은 맥 호튼(호주)이 지난 7일 호주선수권대회에서 세운 3분41초65다.박태환은 경기 후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노력했다면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그래서 더 훈련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던 박태환이 2014년 전국체전 이후 약 18개월 만에 치르는 공식 복귀 무대다.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200m에서 올해 세계랭킹 7위 기록(1분46초31) 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는 좋지 않아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도 이날까지 자신이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하지만 박태환은 도핑 규정 위반으로 경기단체에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A기준기록을 통과했더라도 리우 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는 처지다.하지만 체육회 규정이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이 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박태환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도 생기는 분위기다.박태환은 올림픽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있다고 리우행이 이뤄지길 소망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28 23:02

전북지역 고교 배구·펜싱팀 '전국 호령'

도내 익산남성고 배구팀과 전북제일고 펜싱팀이 잇달아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남성고는 고교 배구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태백산배 3연패를 달성하면서 전국 배구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남성고는 지난 24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2016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지난해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전국체전 6연패 달성이 좌절됐던 남성고는 결승전에서 만난 막강 벌교상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손쉽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올해 출전한 첫 대회부터 막강 실력으로 정상을 확인한 남성고는 지난해 내 준 전국체전 우승컵을 다시 찾아오겠다는 각오다.남성고 배구팀 김은철 감독은 학교와 익산배구협회의 지원으로 동계 훈련을 강화한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올해에는 지난해 아쉽게 내준 전국체전 우승컵을 되찾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회에서 김은철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여민수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전북제일고(교장 오호택) 펜싱팀도 7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북제일고는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중고협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강호 대구 오성고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월등한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오른 전북제일고팀은 전통의 펜싱 강호 대구 오성고를 맞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그 결과 전북제일고는 최종스코어 45-44, 단 한 포인트 차이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전북제일고의 전국 대회 우승은 지난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정상 등극 이후 7년만이다.펜싱팀을 지도하는 전북제일고 정용성 감독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우리학교의 펜싱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김성중, 익산=김진만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16.04.27 23:02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면모'

9년째 남원에서 열리는 남원 코리아오픈이 국제롤러대회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유준상)과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남원코리아오픈국제롤러경기대회는 지난 23일 개막식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종목별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특히 올해 대회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인 대한롤러경기연맹과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인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한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대회여서 그 의미와 성공 개최에 관심이 높다.이번 대회는 세계 18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롤러경기대회로 스피드 트랙과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등 4개 종목이 열리고 있다.스피드 트랙 및 로드 종목은 국내 유명 선수를 비롯해 대만, 중국, 홍콩,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700명이 출전했다.인라인하키종목은 28개 팀이 참가해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한국은 지난 3월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입상해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다고 한다.슬라럼 종목은 남원오픈코리아에 매년 여러 나라의 선수들이 찾으면서 참가국의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대회에는 2015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중국의 펑후이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출전, 메달과 상금 경쟁을 펼친다.지난 2009년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을 맡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남원오픈을 찾는 유준상 회장은 전북연맹 관계자들과 호흡을 잘 맞춰 대회 규모가 국제경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슬라럼이나, 인라인하키, 로드 등 경기장이 속속 들어서도록 한 남원시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 회장은 여러 실내종목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 신설이 급선무다며 남원시가 중앙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월 대한롤러경기연맹과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가 통합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유 회장은 인라인롤러의 국제대회 정식종목 가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2017 대만 유니버시아드 시범종목으로 확정된 인라인롤러는 2018년 인도 아시안게임에서 다른 종목과 경쟁 중이며 2020 동경올림픽에서 스케이드보드가 시범종목으로 확정된 상황을 전하면서 국제적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처가가 군산인 유 회장은 내년 제10회 대회와 관련 2017년에는 종목을 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기를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6 23:02

박태환 '성공적 복귀신고'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18개월 만에 치른 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박태환은 25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0초9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 박석현(전주시청15분25초77)을 여유있게 제쳤다.3위를 차지한 백승호(국군체육부대15분40초25)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펼치다가 550m 구간을 1위로 돈 뒤에는 줄곧 맨 앞에서 물살을 갈랐다.이 경기는 박태환이 도핑 파문 이후 처음 치른 공식 경기로, 2014년 11월 초 제주에서 끝난 전국체육대회 출전 이후 약 18개월 만에 갖는 복귀전이다.박태환은 2014년 9월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 3월 2일 징계에서 풀렸다.박태환의 자유형 15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12년 2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에 출전해 작성한 한국 기록 14분47초38이다.아시아 및 세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14분31초02다.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29위에 해당한다.이번 동아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겸해 치러진다.그러나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1위를 하고 FINA가 정한 A기준기록(15분14초77)도 통과했지만,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할 수 없다.FINA 징계는 끝났지만 대한체육회 규정에 금지약물을 사용해 경기단체에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는 국가대표를 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500m뿐만 아니라 자유형 100m200m400m 등 네 종목에 참가신청서를 냈다.26일 자유형 200m, 27일 자유형 400m, 28일 자유형 100m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4.26 23:02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전주페이퍼 2연패·전주천지 챔피언 영광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의 챔피언이 결정됐다.전주페이퍼는 지난 23일 전주 덕진체련공원과 전북대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 직장부 경기에서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올렸다.또 24일 속개된 클럽대항 경기에서는 전주천지(동)클럽이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북일보배 직장대항 우승을 차지한 전주페이퍼는 예선전을 통과한 후 준결승에서 전북도청(홍)팀을 꺾고 다시 만난 작년 결승전 상대 전북대학교(청)팀 마저 제압하면서 또 한 번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작년도 준우승팀인 전북대학교(청)는 이번에도 전주페이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도 우승 도전을 기약해야 했다.준결승에 진출했던 전북도시가스(청)팀과 전북도청(홍)팀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전주페이퍼의 김영서 선수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전북대 정찬경 선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도시가스(청)의 황인완과 전북도청(백)의 윤병헌은 각각 인기상과 미기상을 받았다.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된 클럽대항 경기에는 모두 48팀이 출전한 가운에 전주천지(동)클럽이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전주대봉(A) 클럽은 준우승을, 솔내패밀리와 임실한우리(A) 클럽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지난 23일 전주덕진체련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 규모와 의미가 더 커진 전북일보배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취미와 특기를 지닌 동호인끼리 한 자리에 모여 동지애를 느끼고 서로를 아껴주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대회를 치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사장은 승자를 축하고 패자를 격려하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전북도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도내 직장간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이번 대회 출전을 반긴다며 예의를 존중하는 테니스 경기답게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친선과 우의를 다져달라고 밝혔다.특히 정 회장은 2018년 전국체전 도내 테니스 경기장 신축이 매우 다급한 상태라며 전주시의 예산 확정이 늦어지는 데 대한 테니스계의 반발과 집단행동 움직임이 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송하진 도지사는 배포된 격려사에서 각종 동호인 모임과 직장 등의 생활체육 테니스가 더욱 발전하길 빈다며 전북도에서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과 체육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출전 선수들을 비롯해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 등 본사 임직원과 전북도테니스협회의 정희균 회장, 모평업 상임부회장, 송재헌 고문, 강동오, 공강남, 노병오, 이영섭, 이경재 부회장을 비롯해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김홍기 사무차장, 전북도 한영희 체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5 23:02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클럽대항 우승 '전주천지' "선수들 똘똘 뭉쳐 승승장구 쾌거"

도내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48개 클럽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천지(동)클럽은 작년 공동 3위에서 기어이 올해 정상 도전에 성공한 집념의 클럽이다.전주천지클럽 김석훈 회장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승장구하며 우승의 쾌거를 일궈냈다며 고비 고비 파이팅을 외쳐준 회원들과 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김 회장은 정상에 오른 비결에 대해 1주에 4일, 하루 4시간씩의 훈련과 상급 회원들의 지도 경기 등 어느 클럽보다 최고의 단합을 보이는 회원들의 유대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전주천지클럽 선수들은 지난 2000년 창단해 5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명문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전주대봉(A)클럽과의 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던 경기였다는 김 회장은 내년 대회에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 준 전북일보와 전북테니스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전주천지(동)클럽 우승의 주역들은 방기훈, 송만권, 제창옥, 안정선, 김창진, 유경호, 장영태, 윤정근 선수다.1박 2일의 대회 기간 내내 테니스코트를 떠나지 않고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하며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한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시상식에서 테니스 동호인들의 뜨거운 대회 열기가 너무 감동스럽다며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내년에 더욱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5 23:02

[제27회 전북일보배 직장·클럽대항 테니스대회] 직장대항 우승 '전주페이퍼' "내년에도 이겨 우승기 영원히 소장"

작년 전북일보배 직장 테니스대회 우승 주인공인 전주페이퍼가 도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전주페이퍼 테니스팀을 이끌고 있는 김경식 회장은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테니스팀을 지원해 준 회사에게 연속 우승의 영광을 바친다고 공을 돌렸다.전주페이퍼 테니스팀은 창단 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내 전통의 강호로 지난 대회부터 우승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유형근 선수 영입도 그 같은 차원에서 이뤄졌고 전력도 강화됐지만 올해도 클럽 교류전과 각종 대회에 출전하면서 실전 감각을 높이며 2연패의 집념을 불살라 왔다.전주페이퍼는 이번 대회에서도 운명처럼 전북대학교팀을 만났다. 전북대는 2014년 우승팀으로 작년에 결승에서 만난 2-1로 진땀승을 거둔 라이벌. 그러나 전주페이퍼는 전북대를 상대로 우승 사냥에 성공했고 내년 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영원히 소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우승 소감에서 두 번 더 우승해 우승기를 영원히 가져가겠다고 공언했던 전주페이퍼는 내년에도 정상에 오르면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게 된다.전주페이퍼의 이번 우승 주역은 작년에 출전한 황정우, 서봉기, 김동민, 이황희, 유형근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김용철과 정기열 선수다.3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팀의 김경식 회장은 전북일보와 전북도테니스협회가 전통의 대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부단한 훈련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최강 전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5 23:02

회장배 스쿼시 선수권 성황

전라북도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회장배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지난 21일 개막해 3일간 열전을 치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개인전 및 단체전에 65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그동안 지역 스쿼시 대회를 활발하게 개최했던 전주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방 스쿼시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굳혔다는 평가다.경기 결과 남자일반부 개인전은 전북의 이승택이 대전의 이건동을 꺾고 우승하면서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국내 최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여자일반부에서는 광주 박은옥이 우승을, 인천 이지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대학부 경기는 한국체대와 중앙대가 각각 남녀부에 걸린 메달을 독식한 가운데 전주 비전대학교 이석주(체육태권도과1년)가 여자대학부 개인 3위에 오르며 스쿼시 명가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특히 전주제일고 황수연, 이현준은 남자 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대구 와룡고 문석호, 이시형을 2-1로 제압하면서 챔피언에 등극, 지난 3월 대한체육회장배 준우승의 설움을 씻어냈다.김현창 전북스쿼시연맹 회장은 폐회식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석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도 성공리에 마무리된 제10회 회장배 스쿼시 대회가 이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선수권 대회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5 23:02

통합 전북체육회 자문기구 위원 위촉

통합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출범에 따른 자문기구 위원 위촉식이 지난 22일 도체육회관에서 열렸다.도체육회 자문기구로는 고문, 자문위원, 체육발전특별위원회, 미래창조위원회이며, 체육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해 신규 사업 발굴과 미래지향적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자문단은 체육원로, 종목 관계자, 교수,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장은 상임고문 이인철, 조석인 등 26명의 고문과 강종찬 전북체조협회장 등 자문위원 23명, 김대진 전북대 교수 등 체육발전특별위원 22명, 김홍식 전 전북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미래창조위원 20명에게 전달됐다.회장인 송하진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전북체육의 산증인인 원로위원님들, 새롭게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님들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전북체육이 힘차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이어 송 지사는 체육단체 통합은 시스템의 확실한 전환을 위한 것으로 전북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성장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체육의 효율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2018년 전국체전,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대회 전주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5 23:02

역대 최대 핸드볼 큰잔치 전북서 개막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아마추어 핸드볼 대회가 도내에서 막을 올렸다.대한핸드볼협회는 20일 고창에서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대회 개막식을 열고 내달 4일까지 1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올해로 71회를 맞는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전국의 초중고 팀이 빠짐없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올해는 남자 초등부 15개팀, 여자 초등부 16개팀, 남자 중등부 14개팀, 여자 중등부 11개팀, 남자 고등부 15개팀, 여자 고등부 14개팀 등 전국에서 85개 초중고팀이 참가했다.아울러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펼치고 있는 남자 핸드볼 5개 실업팀도 일반부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도내에서는 지난 3월 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전북제일고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달성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는 고창군 군립체육관과 실내체육관, 그리고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와 정읍고 체육관에서 분산 개최된다.고창의 경우 이날부터 25일까지 남녀 초등부 59경기가 열리며 정읍에서는 오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남녀 중고등부 98경기가 개최된다.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5개 남자 실업팀은 고창과 정읍에서 각각 5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초중고 선수들과 주민들이 수준 높은 실업 핸드볼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녀 초중고팀은 종별로 4개조로 나눠 리그 예선을 벌이며 초등부는 23일부터 사흘간 결선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리고 중고등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중국에서 개막하는 제24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하는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한중일 대회 출전팀은 이번 대회와 지난 3월의 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1위를 기록한 남녀 고등부 팀이 주인공이 된다. 이에 따라 전북제일고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 한일중 주니어대회 출전팀으로 확정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1 23:02

전북도민체전 29일 군산서 '팡파르'

전북도민들의 체육 축제 한마당인 2016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군산시에서 개최된다.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체육단체 통합 후 처음 열리는 최대 규모로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서 1만여명의 선수단이 14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개회식은 29일 오후 6시 군산시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공식행사에는 시군별 특색을 살린 선수단 입장식과 도민체육대회의 꽃인 성화가 같이 함께 Together(투게더)라는 테마로 점화된다.올해 개최종목은 직년에 비해 전문체육 분야에서 농구, 레슬링, 복싱,바둑 등 4개 종목이 증가해 모두 35개 종목이 치러진다.또 종합순위는 종전 일반부 채점 기준에서 올해부터는 학생부 점수를 종합채점에 포함해 결정하기로 했다.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공동운영 종목은 육상, 축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 6개 종목이며 생활체육 종목으로는 게이트볼, 골프, 당구, 에어로빅스체조, 야구, 족구, 줄다리기, 풋살, 패러글라이딩, 합기도, 그라운드골프,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등 15개 종목이다.전문체육 종목으로는 농구, 복싱, 씨름, 레슬링, 바둑 등 신설된 5개 종목과 수영, 정구, 사이클, 유도, 검도, 궁도, 태권도, 볼링, 롤러 등 모두 1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육상은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축구는 군봉축구장과 제일고에서 초등부와 중등부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펼치고 테니스는 월명테니스장, 탁구는 경포초 체육관, 배드민턴은 군산실내배드민턴장, 배구는 부설초체육관에서 열린다.경기 방식은 시군 분리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 후 토너먼트 경기로 실시하며 동위자 순위전은 실시하지 않는다.모든 선수는 1인 1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지만 육상과 수영사이클은 1인 2세부종목 출전이 가능하다.시상은 1위에서 5위까지 종합시상과 우수시군 입장상, 화합상, 특별상, 모범경기단체상도 주어진다.폐회식은 5월 1일 오후 5시부터 화합과 열정 그리고 추억과 우정의 테마로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2017년 부안에서 만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4.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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