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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이른바 불법전용산지 양성화를 실시한다. 진안군은 불법 전용된 산지를 농지 등 현실지목으로 변경해 주는 임시특례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임시특례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 2일까지다.군은 기존 산지를 농지로 불법 전용해 현실지목과 다른 곳이 상당 수 존재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례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화 대상필지 및 지목 변경 가능 여부는 민원봉사과 지적팀 (063) 430-2261로 문의할 수 있다.
진안군의회가 지난 14일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3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정례회에 앞서 실시된 5분 발언에는 정옥주, 배성기, 김남기 의원 등이 차례로 나섰다.정옥주 부의장은 어린이집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진안군 어린이집 초과보육 개선방안을 역설했다. 정 부의장은 진안군의 보육 환경을 얘기하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련 법률이나 지침에 규정된 정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초과 보육이나 탄력 편성의 미명 아래 한 개 반에 많은 수가 수용돼 보육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 2018년 진안군 보육정책심의회 시에는 (적은 숫자로 반편성이 돼) 어린이집과 아이들 모두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배성기 의원은 안전한 진안 만들기를 위한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배 의원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을 검토하라를 요구했다.김남기 의원은 청년층의 진안정착을 위한 대물림농업과 대물림업소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가업승계 농가 및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물림농가 및 대물림업소 육성을 지원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젊은이들의 정착을 돕고 인구 증가와 함께 농업 종사자 비율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진안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농협 감사 출신인 기호 1번 허남규(61) 후보가 조합장을 역임한 바 있던 기호 2번 황평주(56)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재선거는 김문종 전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를 상실함에 따라 실시됐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3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이번 재선거는 71.5%의 투표율을 보였다. 4414명의 조합원 가운데 3158명이 투표했으며 유효 투표수 3147표로 집계됐다. 이 중 허 후보자는 57%인 1796표의 지지를 받아 43%(1351표)를 얻은 황 후보를 445표 차로 누르고 공석 중인 진안농협의 새 수장이 됐다.
진안군이 관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 대표 30여명과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속되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입주 기업 대표 30여명이 함께한 간담회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홍용웅 원장, 전라북도농공단지협의회 은희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접수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군과 경제통상진흥원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군은 현장에서 제안된 기업인들의 아이디어를 신규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정협균 진안연장제2농공단지협의회장은 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 농공단지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제시했다.군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야 하며 군과 지역민은 관내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줘야 한다. 앞으로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현장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발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유근주 부군수가 수도권을 찾아 발품을 팔았다. 이날 유 부군수는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실, 안호영 국회의원실,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등을 방문했다. 유 부군수는 국회와 중앙 부처에 △진안군 복합노인 복지타운 노인요양원 기능보강 사업 등 5개 사업 △6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 △진안의료원 MRI 설치에 대한 2018년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군에 따르면 군이 내세우는 복합노인 복지타운 노인요양원 기능보강 사업은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또 복합노인복지타운과 노인요양원은 현재 한 건물에서 운영 중이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다. 기능 보강을 위해서는 분리 운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증개축 및 치매 전담실 설치가 필요하다.진안의료원 MRI설치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진안의료원에 MRI를 설치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자 등을 더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군은 보고 있다. 군은 MRI가 설치되면 대형병원 환자 이송 등과 같은 불편을 막고 환자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유 부군수의 발품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 치매책임제 등 정부의 새로운 정책 트렌드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고 건의함으로써 지원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군 대응전략의 일환이다.
진안읍사무소 및 진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맑은물사업소 직원 등 20여명이 지난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장리 한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가한 직원들은 6600㎡의 사과농장에서 사과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돼 적절한 시기에 영농할 수 없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추진됐다.도움을 받은 이 모씨는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과적과는 기계화가 어렵다.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바쁜 업무에도 공무원들이 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쌈추. 양배추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과 배추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맛을 내는 채소다. 칼슘, 철분 같은 미네랄 함량이 배추나 상추에 비해 3~4배가량 많다. 일반 채소보다 생장 속도도 월등하게 빠르다. 한국농업전문대학교 이관호 교수가 배추와 양배추를 교배해 육종했다.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지역특색 소득 작목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쌈추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쌈추는 국내에서 개발 육성된 신 개념 기능성 채소다.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쌈추는 다양한 기능성 쌈 채소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해 연구 개발된 채소로 관내에서는 이번이 처음 재배다. 기술센터는 새로운 지역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자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쌈추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시범 사업에는 진안배추영농조합(대표 김종하) 3농가가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대표적인 농가는 백운면 손성호 씨. 손 씨는 지난 4월부터 3만3000㎡ 시설하우스에서 홍쌈추, 로얄채, e-쌈추, 통쌈추, 홍경채 등 쌈추 5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판매는 직거래와 인터넷 거래를 병행하고 있다.손 씨는 기존 토경 재배 시 쭈그려 앉아서 하는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고설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쌈추를 키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력 절감과 청결한 작업 환경관리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군 민원봉사과(과장 이명진)가 외식산업중앙회전북지회 진안군지부 회원, 소비자식품공중위생감시원 직원들과 함께 음식문화 개선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한 식품 안전 및 위생 캠페인을 지난 9일 진안버스터미널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외식업체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캠페인에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특히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에 대한 예방 요령이 집중 홍보됐다.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이 적힌 부채, 물티슈, 전단지, 휴대용 홍보수첩 등이 배포됐으며 여름철 식품 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중요성이 전파됐다.도로변과 진안시장을 돌며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식생활 실천이 강조되기도 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순회하면서 홍보물 배부와 함께 위생모, 마스크 등의 착용을 강조하고 위생등급제를 안내할 계획이다.
마이산이 여름휴가지로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라북도에서 최근 3년간 여름 휴가지와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여름휴가지의 전국 키워드로는 해수욕장, 물놀이, 힐링이 꼽혔지만 전라북도에선 마이산, 한옥마을, 물놀이가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의 연도별 키워드 변화를 가중치와 검색 건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마이산은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상위에 랭크됐으며, 2017년 전북방문의 해, 진안, 탑사, 홍삼스파 등과 연관검색 되는 낱말로 분석됐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에는 마이산이 한옥마을을 포함해 전라북도 내 주요 관광지로 꼽혀왔던 곳보다 상위에 랭크됐다.군 관계자는 이러한 추이는 마이산이 여름휴가지로서 전북지역의 대표 관광지가 돼 가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원봉진)가 지난 9일 ‘진안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군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인사와 칭찬으로 행복을 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원봉진 애향운동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그 밖에도 상당수의 공무원이 시간을 같이했으며,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직원 및 회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진안사랑’ 거리 홍보를 펼쳤다. 군청광장에서 출발해 진안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란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서 만난 주민들과 손을 잡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들과 마주친 주민들은 일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환하게 웃으며 밝게 인사를 나눴다.
진안군사회복지협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복) 좋은이웃들이 관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 및 저소득 취약 가정 16가구를 대상으로 편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전달한 물품은 쌀, 김치, 배변용품 등 모두 260만원 상당이다.지원품 전달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 간 실시됐으며 진사복 내 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앞장섰다. 해당 읍면 지회장 및 읍면사무소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지원품 전달에 힘을 보탰다.지원 대상 가구는 11개 읍면 좋은이웃 봉사자들에 의해 발굴돼 기초조사와 면담 등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 심사에는 진사복 관련 9개 민간단체 및 군청 주민생활지원과(희망복지팀, 노인복지팀)가 참여했다. 심사는 생계유지 곤란 여부가 기준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진안군이 축사 환경 개선에 군비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이 지원하는 대상은 노후 양계사 24개소로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 지원한다.이번에 군이 중점을 두는 것은 양계사 시설 개보수다. 군은 기존 노후 축사 개보수 및 차량소독기 설치 등 양계농가에서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서 군은 전염병 예방 소독시설 설치를 원하는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사업신청은 축산농가 중 양계사 시설 개보수를 원하는 종사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대상자는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상반기 안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며, 올해 들어 이미 11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진안군과 민주당 전북도당이 대선공약 국책사업 이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군에서는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장, 다수의 군의원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는 김춘진 도당 위원장을 비롯 이행욱 부위원장 등 다수의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철 도의원도 자리를 같이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은 긴급한 일로 불참했다. 간담회에서 군과 도당, 양측은 대선공약 국책사업 이행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지역 현안도 논의했다.군은 주민생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언급된 주요 내용은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마이산 기품은 명품산후조리센터 조성 △진안고원 명품홍삼집적화 단지 조성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이날 군이 가장 강도 높게 언급한 것은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이다. 군은 ‘지덕권산림치유원’이 국립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민주당에 당부했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은 지난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약사업(국립화)이었으나,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공립화로 변경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넉넉하지 못한 군 예산을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이 돼 군은 이 사업을 보류해 왔다. 공립화 계획으로 운영비 부담을 떠안아야만 사업이 가능한 상황에서 군은 사업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군민들의 실망감이 치솟아 있었다. 하지만 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국립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김춘진 위원장은 “당정 사이의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대통령 공약 사업들이 잘 이행되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새로운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군 보건소는 새 정신건강복지법(이하 새 법)이 지난달 30일 발효됨에 따라 정신질환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 또는 새 법에 따라 병원으로부터 돌아온 정신질환자 등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관내 모든 마을(308개)을 찾아다니며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조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군 보건소는 새 법 적용으로 정신질환자의 행정입원(보호자 부재 시 단체장인 군수 동의 하에 시크는 입원)이나 응급입원(흉기 등을 들고 남을 위협하는 경우 경찰 등을 대동하고 시키는 입원) 요건이 까다로워진 데 따른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우선 군은 경찰서 및 진안119안전센터 등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해당 기관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또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진안군이 ‘초청 진안고원 푸른빛소리 열린음악회’를 지난달 30일 열었다. 군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된 이날 음악회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안당)를 초청해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열렸으며 주민 25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이현(소프라노), 추희명(메조소프라노), 김철호·이인학(테너), 김지은(바이올린), 이세미(해금) 등이 출연했다. 지휘는 김봉미 지휘자가 맡았다.1991년 창단된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500회가량의 각종 정기연주회, 오페라공연 및 기획 음악회를 개최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매년 수준 높은 곡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개최된 것이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싶어 하는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다소라도 채워줬다는 평을 들었다.
진안군이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31일자로 결정·공시 했다. 공시된 토지는 13만8595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나 등록세 등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로 쓰이며, 각종 부담금, 국·공유재산 대부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도 이용된다. 군은 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지난 1월2일부터 산정 작업을 시작해 지난달 15일까지 개별 토지 19개 항목의 특성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정된 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 4명에게 검증을 받고 ‘진안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 관내 평균 지가상승률은 6.2%로 나타났으며, 지가가 오른 것은 도로 개선 및 실거래가격이 반영된 표준지가 상승 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됨에 따라 관내 개인소유 토지 중 최고지가는 진안읍 군상리 403-79지(㎡ 당 145만원)며, 최저지가는 주천면 무릉리 산43-3번지(㎡당 102원)로 밝혀졌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진안군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토지정보팀 063-430-2477 또는 2359로 문의할 수 있다.
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독지가가 장학금을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향이 진안이라고 밝힌 이 독지가는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서 500만원을 쾌척했다.그는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지역 후배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진안사랑장학재단 이항로 이사장은 성원에 감사드린다. 고향을 아끼는 분들 계셔서 힘이 불끈 솟으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했다.
진안군이 2017년 여성농업인생생카드(이하 생생카드) 추가 신청을 받는다.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 이번 생생카드 접수 신청은 올해 들어 3번째로 군은 그동안 2차례의 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1차, 2차 접수를 통해 683명의 대상자를 확정한 상태며 이번 3차 신청 접수는 누락자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생생카드는 도내 여성농업인이 문화·복지 분야에서 쓸 수 있는 기프트카드로 이 사업은 전북 도정 핵심 사항인 삼락농정 정책 추진의 한 방법으로 실시 중이다. 생생카드는 만 25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여성 농업인이 기혼일 경우 만 20세에서 24세까지도 신청 가능하다. 그 밖에도 △농업 이외의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하고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의 여성농업인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진안군이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펼친다.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되는 홍보 및 교육 활동은 오는 10월말까지 이어진다. 홍보 및 교육 대상은 초등 3-4학년으로 군은 여건이 허락되면 그 밖의 학년까지도 교육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올바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활동에서 군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사용을 도울 예정이다. △초등학생용 홍보동영상 상영 △부여 원리 및 안내시설물 설명 △퀴즈풀이 등이 그것이다.민원봉사과 이강민 토지팀장은 “도로명주소의 편리성과 사용방법을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군에서는 효과적인 홍보 및 교육 방법을 찾아내 도로명주소가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이용 활성화 홍보에 적극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똑같은 것으로 본인이 직접 서명하고 발급을 받는 이른바 사람 증명서다. 한 마디로 인감증명서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 만든 또 다른 형식의 증명서다.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2012년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본격 시행에 들어갔지만 국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아직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이 확인서를 활용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감도장을 제작관리하거나 인감을 사전에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부정발급의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것.본인서명사실확인서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군은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인감 대신 이용하세요란 내용의 문구를 홍보 플래카드로 제작 게시하거나, 각종 회의자료 등에 그 편리성을 홍보하기도 하고, 금융기관 등 수요 기관에 이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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