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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유근주 부군수 주재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에 대한 지난해 4/4분기 성과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8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지난 2010년 5월 시작해 2012년 5월 끝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에는 460억원이 투자됐다. 이 사업으로 군은 진안읍 군상리 및 군하리와 반월리 일원의 하수처리구역 194ha를 정비했다. 해당 하수관거 길이는 33.7km가량. 그 후 군은 분기마다 평가위원회를 열어 왔다.평가위원회에서는 시설의 유지 및 관리 상태와 주민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평가돼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 후 4년이 지나 성과보증(I/I) 평가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군은 이번 회의에서 금마암곡내사양(2km), 군하리 관산(850m)에 대한 평가를 집중 실시했다. 평가를 위해 하수관거에 대한 육안 및 CCTV 조사 결과가 참고되기도 했다.유근주 부군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해야 한다며 민원 접수 시 즉시 현장에 발걸음 해 확인하고 이를 신속히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부모님 고맙습니다. 후배들 정든 친구들 모두 다 사랑합니다진안초등학교(교장 이상석) 제105회 졸업식이 지난 10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주인공인 48명의 졸업생을 비롯 이성미 운영위원장, 다수의 운영위원, 학부모회장 및 임원, 졸업생 가족, 5학년 후배 어린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진안초총동창회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회장과 김두흠 사무국장 등 동문회 임원들도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끝과 새로운 시작점에 놓인 졸업생들을 축하했다.이날 교정을 떠난 졸업생은 박무성 학생 외 47명. 이상석 교장과 담임교사들은 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졸업장을 전달하고 이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졸업생들은 바르게 자라 빛과 소금이 되도록 키워주신 데 고맙다며 학부모님과 교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어 김승환 교육감이 축사로 보내 준 영상 편지를 시청하기도 했다.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윤석정 총동창회장은 본인을 39회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오늘 졸업하는 우리 후배들 모두 장차 국가와 사회에서 큰 기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어른이 돼서 큰일을 할 때 어머니와 같은 우리 진안초등학교가 있었음을 잊지 말라며 모교 사랑을 강조했다.이상석 교장은 글로벌시대가 성큼 다가와 졸업생 여러분이 외국에 나가서 직장을 얻고 살 가능성도 많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마라. 이를 악물고 극복하라고 당부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이성미 위원장은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거워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무엇이든 즐겁게 한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 즐겁게 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고 역설했다.
유근주 진안부군수가 2017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신속집행은 글로벌 저성장 흐름과 내수 둔화 우려로 촉발된 경기 부진에 적극 대응해 민생불안 해소에 다소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군은 집행대상액 2341억원 중 56.5%에 해당하는 1323억원을 신속집행하기로 했다. 신속집행에서 제외되는 것은 급여성 경비, 균분 집행분, 시기도래 시 집행비, 예비비 등이다.신속 집행과 함께 군은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사회기반시설 등을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집행실적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주민 체감률을 높이기 위해 발주공사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임금 적정 지급 여부도 대폭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유근주 부군수는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추는 일이다며 3대 중점사업과 주민 수혜적 성격을 띠는 예산을 우선 집행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고원의 한 폭포에 높이 40m의 빙벽이 생겨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는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옥녀봉. 빙벽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옥녀폭포. 운장산에서 뻗어 내려온 옥녀봉은 해발 738m다.옥녀봉까지는 도란도란 이야기가 피어나는 오솔길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길 중간중간 사람들을 반기는 정자와 쉼터가 서 있다. 옥녀폭포 인근 마을에는 폭포에 얽힌 구전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폭포를 보고 기도를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입춘이 지나 생긴 얼음벽이라 왠지 애처롭다. 겨울이 그냥은 못 물러가겠다며 앙탈을 부리는 듯하다.
진안군이 일정규모 이상의 관급공사 현장에 명예 감독관을 두기로 했다. 종종 벌어지는 부실시공과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올해부터 실시되는 공사현장 명예감독관제는 3000만원 이상 규모의 공사가 그 대상이며 동절기 종료 후 관급 사업이 시작되면 즉시 시행된다.명예 감독관 지정 대상은 관급공사 현장 인근 주민이다. 명예 감독관으로 지정된 주민은 현장을 상시 감독할 수 있다. 이 제도는 한 마디로 행정감독관이 현장에 상주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군은 공사가 관내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시작되면 행정이 감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공사가 시작되는 시점은 물론 시공과정, 완료 시까지 꼼꼼하게 감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시공과정에서 주민의 요구사항 발생 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또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 여지가 많은 장비임차료, 인건비, 식비 등에 대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검사 시에 이를 확인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명예 감독관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임차료 또는 임금의 신속한 집행을 적극 권장한다.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나 견고한 시공을 위해서 덕망 있는 인근 주민이 명예감독관을 맡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인구 늘리기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017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인구 늘리기 정책은 지역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창출하기 위한 것.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인구 늘리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이 중점을 두기로 한 것은 두 가지. 전입 유도와 출산 장려다. 군은 출산율 증가책과 인구 유입책을 발굴해 인구 늘리기 정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진안군 인구는 2만6069명. 최근 5년 간 2404명이 감소했다. 해마다 500여명가량 감소한 셈이다. 이런 추세라면 2만5000명 인구도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 군은 인구감소가 지역 공동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지역경제 약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이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을 2단계 목표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제1단계는 정책 첫해인 올해에 인구감소 제로화를 달성하는 것. 제2단계는 2020년까지 3만명 이상 늘리기. 군은 이 목표 실현을 위해 출산장려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군은 올해엔 인구감소 제로화라는 1단계 목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내 고장 주소 갖기 △내 직장 주소 갖기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이항로 군수는인구는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이고 조세나 국고보조금 등 지방행정의 기준 지표가 된다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 119구조대가 용담호 수중에서 사망자 시신을 인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전주 덕진경찰서에 실종 접수된 강모씨(73남)의 시신을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께 진안군 상전면 월포대교 아래에서 수중 수색 후 인양했다.무진장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께 강모씨의 실종신고를 접수받고 실종자의 핸드폰 위치추적 결과를 토대로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구조대는 수색 중 월포대교에서 실종자의 신발을 발견하고 수중 수색에 들어갔다. 구조보트를 타고 수중영상탐지기 등 수중탐색장비를 동원했다. 구조대는 탐색 중 월포대교 아래 수심 약 10m 지점에서 실종자를 탐지하고 시신을 끌어올렸다.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관내 11개 읍면 간담회를 실시한다.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 5일 간. 군의회는 △7일 부귀주천 △8일 용담백운 △9일 상전진안읍 △10일 안천동향 △13일 정천성수 마령 순으로 읍면을 방문한다.제7대 의회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것. 박명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모두가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야심차게 기획했다.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 그 취지다.박명석 군의회의장은 기다리기보다 먼저 다가가 군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며 읍면 간담회가 새로운 소통 채널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안군이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항로 군수와 직원 간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터놓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소통의 장은 지난 6일 시작됐다. 첫날 실시된 군수-직원 간의 대화는 6급 공무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수-직원 대화는 7일 공무직, 오는 13일 8-9급, 27일 공무직과 실시되며 28일 기간제 근로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직급별 전 직원들과 실시되는 이번 소통의 장은 실무를 맡고 있는 6급 이하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또 전 직원과 토론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군정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이항로 군수는 취임 후 공직자와 소통에서 이미 80여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한 바 있다. 그 밖에도 SNS나 유선, 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직자는 물론이고 군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소통의 장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어렵고 불편했던 군수님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졌다 며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진안군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마이산캐이블카 저지위원회와 녹색평화연대는 최근 성명을 발표, 마이산케이블카는 법적으로 불가하니 현재 예산 편성된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의 집행을 조속히 중지하라고 이항로 집행부에 촉구하고 나섰다.이들 두 단체는 성명에서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와 경남 울주군 신불산 케이블카를 근거로 내세우면서 마이산케이블카 설치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마이산 케이블카는 설악산 및 신불산 양자가 가진 부적절한 사항을 전부 가지고 있으니 사업 추진이 불가하며, 따라서 중단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들은 사업이 중단된 설악산케이블카에 대한 문화재청의 조치를 언급하면서 문화재위원회가 지난해 12월28일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에서 만장일치로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을 부결시켰다며 케이블카 공사 및 운행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울주군 신불산케이블카에 대해서는 (신불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예정지가 (백두대간) 낙동 정맥 핵심줄기여서 자연공원법과 환경부 백두대간 정맥에 대한 환경부 가이드라인을 위배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당초 노선으로는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두 단체는 특히 (마이산)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곳이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있다며 문화재법 위반을 지적하고 중간 정류장이 들어서는 곳은 금남호남 정맥 마루금으로 핵심구역에 해당한다며 환경관련 법규에 위배된다고 짚어냈다. 이들은 마이산케이블카 설치는 법에 저촉될 게 불 보듯 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진안군이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을주민 및 해설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입증된 우수한 자원을 교육과 관광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난 3일 진안지질공원 탐방객 안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외사양 마을주민, 이장, 지질공원 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질공원을 활용하면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고 경관자원의 브랜드가치가 상승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북도 토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영화)가 이른바 수정란 이식 기술에 의해 우량한 혈통의 한우를 대량 생산하는 길을 열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수정란 이식에 의한 우량 한우 생산기술을 집중 실험해 왔다. 경쟁력 있는 우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이미 알려진 방법이지만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송아지 생산 기술이다. 이 기술에 의해 지난달 27일 동향면 능금리 이우식(57) 씨 농장에서 처음으로 한우 송아지가 탄생했다. 기술센터가 시험해 온 수정란 이식 생산기술이 결실을 맺은 것.기술센터는 수정란 이식 송아지 생산기술이 향후 농가 소득증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에 성공한 우량 한우 송아지 생산 기술은 향후 진안 관내 축산농가에 보급돼 일반화될 것으로 기술센터는 내다보고 있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분만된 송아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관리하는 우수한 공란우(난자 제공 한우)에서 얻은 수정란을 이식해 생산됐다. 이 기술로 생산된 송아지는 우량 형질을 이어받아 성장률과 육질이 탁월하다고 말했다.군은 이번에 성공한 수정란 이식 생산 기술이 고품질 한우 사육기반 구축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진안군은 올해 이 기술의 보급을 위해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비용으로 수란우(수정란 이식 한우) 40두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렇게 선발된 어미소에 한우개량사업소 암소개량센터에서 생산한 고능력 한우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다. 생산된 송아지는 개체별로 관리할 방침이다.기술센터는 한우개량을 하는 데 있어서 이전까지는 인공수정으로 수컷의 형질만 개량하는 방법을 보급해 왔다. 하지만 이번 시험 생산이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는 수정란 이식 기술을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암수 형질이 모두 개량된 진정한 의미의 고능력 송아지가 대거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농업기술센터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정란 이식 송아지 탄생에 대해 진안고원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사건이다. 기존 방식이 아닌 유전혈통 중심의 사양 방식으로 태어난 송아지다며 고품질 쇠고기 생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진안고원 한우브랜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남기재)가 설 연휴 동안 관내 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로 인해 진안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연휴 기간 동안 진안경찰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빈집 순찰. 진안경찰서는 명절 역귀성 등으로 집을 비워두는 군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연휴 동안 빈집 사전신고제를 실시했다. 빈집 사전 신고제는 집을 비울 경우 미리 신고해 순찰을 의뢰하는 제도다. 진안경찰서는 명절 전 이를 적극 홍보하고 사전 접수받아 연휴 동안 해당 빈집을 집중 순찰했다.진안 경찰서가 심혈을 기울인 또 다른 한 가지는 현금 다량취급업소 등에 대한 2단계 경비. 진안경찰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진안읍의 금융기관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체에 2단계 경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을 해당 업소의 정문에 배치한 후 점심시간, 개폐점시간 등 취약한 시간에 집중적 거점근무를 실시했다. 이는 해당 업체와 사전 협의한 후 실시됐으며 연휴 기간 동안 가용 경찰력이 총동원됐다. 이에 관한 일은 마이파출소(소장 유동하)가 주축이 돼 실시됐다.또 진안 경찰서는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교통 불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인 팀 운영 체계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남기재 서장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근무에 만전을 다해 준 직원들과 협조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 일등 치안이 유지되는 진안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회장 원종관) 강당에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곳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다. 지난 31일 열린 이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항로 진안군수와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관계 공무원 및 내빈도 떡국 나눔을 함께했다.이 행사는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원기)가 실시하는 노인 섬김 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사과 200상자가 후원됐다. 장수눈꽃농장을 운영하는 정상두 대표가 노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사과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노인회진안군지회 원종관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자원봉사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 사과를 200상자씩이나 선물해 준 장수눈꽃농장 정상두 대표한테 모든 참석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조용주) 진안119안전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금일봉도 전달했다.이날 복지시설을 방문한 진안119안전센터장 및 직원들은 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가스전기 및 소방 시설, 환경 정리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진안119센터 직원들은 추위가 예상되는 명절 연휴 동안 시설 이용 노인들이 건강할 것을 기원하며 명절을 쇠는 데 보탬이 되도록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박장업 진안119안전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것이 살맛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51억원을 쓸 계획이다. 이 예산은 4개 분야 19개 사업에 투입된다.분야별로 △생산기반조성 6개 사업(16억8100만원)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6개 사업(11억3800만원) △농업토양보전 3개 사업(17억 8500만원)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지원 4개 사업(5억8000만원) 등이다.군은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기반조성 분야의 우렁이농법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이 농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군은 이 농법을 사용하는 경작지를 최대한 늘린다는 복안이다. 올해 목표 면적은 1600㏊.군은 가급적 많은 경작지에 우렁이농법을 이용하도록 농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우렁이농법 재배 면적은 1415㏊.군은 우렁이농법이 두 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우선, 용담호 수질을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군은 우렁이농법을 통해 용담호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용담호 물을 쓰는 전북과 충청권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그 다음, 우렁이농법으로 진안의 청정 이미지를 한껏 끌어올릴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로써 관내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 이미지가 덩달아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마이산 케이블카에 대해 설명해 부탁드립니다(이장 또는 부녀회장)마이산케이블카 사업에 찬성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군수)저요(참석자 또는 공무원)네, 대부분이 찬성하시네요(군수)이항로 진안군수의 읍면 연초방문 자리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의 한 장면이다. 2017 군민과의 희망대화란 이름을 내걸고 지난 20일 막을 내린 이 군수의 읍면 연초방문이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 홍보 후 손들어 여론조사 자리가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지를 강요하는 자리나 다름없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또 군민을 초등학생 취급했다는 뒷말도 흘러나오고 있다.우선, 사전 약속된 각본이 없었다면 보기 어려운 장면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주민 A씨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표현했다. 이장 또는 부녀회장 등이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면, 군수는 사전 준비된 자료를 보면서 답변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런 모습은 대부분의 읍면에서 판에 박은 것처럼 반복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A씨는 군수의 이런 행위는 코앞 지지 강요행위라고 정의했다. 군수가 참석 주민들을 상대로 본인의 면전에서 이런 물음을 하는 것은 자신의 지지 여부를 표해 달라고 강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소리를 높였다. 이어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서 손을 들어보라고 물은 것은 물음이 아니라 강요라고 표현했다. 절대다수의 지지자가 모인 장소에서 군수 말을 배짱 좋게 반대하면 소위 찍힐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들지 않을 수 없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주민 C씨는 군민을 초등학생 취급했다. 코앞에서 손들어 보세요라고 주문한 것은 군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민을 너무 우습게 본 것 아니냐며 개탄스러워했다. 이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나 할 수 있는 방식을 어른들을 모아 놓고 하다니 불쾌하기 짝이 없었지만 왕따 될 것 같아 참았다고 말했다.이어 C씨는 이것은 여론조작이다라고 말했다. 기존에 실시했던 마이산케이블카 설치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률이 겨우 절반(53%)을 넘기면서 기대치 이하로 나오자 이를 포장하기 위해 손들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얼버무리려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군청 공무원 D씨는 연초방문 현장에서 벌어진 코앞 손들어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를 군민의 80-90% 찬성하고 있다며 이를 퍼뜨리고 있다.
진안군이 올해에도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삼락농정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여성 농업인의 근로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사업신청 자격을 가진 주체는 우선 공동급식 시설이 구비되고 20인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어야 한다. 이런 마을에 조리원을 두고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골자다. 인건비는 마을 당 160만원, 부식비는 80만원이 지원된다.올해 사업 총량은 지난해보다 1개소 증가된 12개소.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 총량 범위에서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전하현 담당은 지원 조건에 해당되는 마을에 사업 신청을 홍보해 농번기 공동급식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안군이 어려움에 처한 양봉산업 살리기에 나선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30여 명의 진안군양봉협회(회장 박병옥) 회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봉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간담회에서 군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군과 협회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농가의 요구사항을 들었다. 또 2017년 양봉 관련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도 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올해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확대 및 추진할 계획이다.또 군은 양봉산업의 기반이 튼튼해져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밀원수 식재 면적을 100ha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식재 면적은 연차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진안군양봉협회 박병옥 회장은 기후변화와 밀원수 부족 등 여타의 요인으로 양봉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양봉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봉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기재 진안경찰서장이 일선 치안 현장을 찾아 부하 직원들과 토크데이(Talk Day) 간담회를 열었다. 토크데이 간담회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임이란 뜻이다.남 서장이 이날 찾은 곳은 관내 치안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마이파출소. 남 서장은 이날 10여 명의 부하직원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하며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물었다. 또 추위 속에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에게 고생이 많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남 서장이 이날 토크데이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목적.이 자리에서 남 서장은 당부와 부탁도 잊지 않았다. 연초 민생 치안에 한 치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군민들로부터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펼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 동료 경찰이나 주민들에게 실망을 끼치는 의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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