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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친환경홍삼·한방산업 사업단 이사회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경호)은 6일 송영선 이사장 주재로 최경호 부이사장, 이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클러스터사업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계획변경 및 승인을 거쳐 마련된 2009년도 사업계획 일부변경(안)과 2009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업단 정관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이사회는 특히 핵심 6개 사업의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9억4000만원이 확정된 u-IT기반 인삼생장 환경 및 제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클러스터사업단은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 해 목표인 '산업화 촉진’과 더불어 해외와 대도시 시장 개척을 통해 진안 홍삼·한방산업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최경호 단장은 "진안의 미래 발전을 위해 홍삼·한방분야의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력화가 그 목적"이라고 전했다.한편 (사)진안군친환경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홍삼한방 홍보 △친환경 재배확산 및 지원 △인지도 고취 및 마케팅확대 지원 △해외시장 개척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7 23:02

진안 하반기 인사 대폭 축소

진안군 올 하반기 정기인사가 신규 임용 요인 등에 따라 다음달 중순으로 한 달 가량 늦춰지고, 승진은 물론 전보인사 또한 극소수에 이르는 등 이례적으로 '조용한(?) 인사'로 귀결될 전망이다.퇴직에 따른 다수의 승진 요인과 함께 직원 상당수가 자리를 옮기던 예전의 인사 흐름과 상반된 이러한 예상은 "가급적 (전보)인사를 최소화하겠다"는 군 인사부서의 의지로 해석된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상·하반기 정기인사 때 마다 전보발령 인사를 대폭 단행해 온 결과, 직원간 업무 이관이 잘 안될 뿐더러 업무 숙지 능력도 떨어지는 등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이에, 군은 이번 정기인사 시에는 자리 이동을 최소화하는 극 소폭 인사를 단행할 방침으로 전해졌다.따라서 이번 인사는 곧 채용될 신규 직원 17명이 일선 읍·면사무소에 배치되면서 생길 잉여 자리만 채우는 정도의 자리 이동에 그칠 공산이 다분해졌다.이에 따라 인사 시기도 상반기 전북도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7.23)와 아울러 진안군 임용 등록이 이뤄질 8월 초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승진 요인에 있어서도 기능직을 포함한 9∼7급 사이 20여 명에 불과하고, 계장급(6급) 인사도 상반기 때 퇴직한 성수면사무소 담당급 한 자리를 채워, 잘해야 1명의 승진자만 발생할 정도다.특히 현재 소청중인 해임건(6·7급 각 1자리)이 결말 지어지기에 앞서, 직무대리 개념으로 "2자리를 채워넣는다"는 얘기도 전해져 잘하면 6급의 자리이동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배치된 지 6개월 밖에 안된 행정·기획·경리·예산담당 자리의 이동이 없는데다 "내년 상반기 인사도 소폭"이 될 가능성에 따라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한편 지난해 하반기 인사의 경우 5급(사무관급) 승진은 없었지만 6급(담당급)은 20명이, 6급 이하는 158명이 전보발령됐으며, 올 상반기(1.22)에도 5급 2명과 6급 3명이 승진을, 5급 13명과 6급 34명, 6급 이하 106명이 자리를 이동했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7 23:02

마이산 명품숲으로 거듭난다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 진안 마이산(馬耳山)이 이야기 가득한 '명품 숲'으로 거듭난다.진안군은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마이산 도립공원에 경제적이고 환경적인 우수한 산림을 조성,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명품 숲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올 해부터 2013년까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이산 도립공원 숲 가꾸기에 나서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사업 첫 해인 올해는 환경 친화적인 도립공원 숲 가꾸기 사업으로 산림경관을 보존하고, 생육 단계별 적기사업으로 명품 도립공원 숲 가꾸기를 추진한다.또, 200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자연수목이 경제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공공 일자리 인력 등을 투입해 솎아베기, 천연림 개량, 어린나무 가꾸기 등을 실시키로 했다.군은 이에 앞서 마이산 일대 산림 150ha에 대해 솎아베기, 천연림 개량 등을 지난 6월 완료한 바 있다.마이산 숲은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나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지표면의 식물이 생존하지 못하는 등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마이산도립공원 이수용 관리사무소장은 "바위가 태반인 마이산에 명품 숲을 가꾸게 되면 지금과는 색다른 볼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라며 "도민의 후식처를 위해 성심을 다해 사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한편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해 馬耳山이라 불리는 마이산은 이갑용 처사가 30여 년간 쌓아 올린 80여 기의 석탑 등 탑사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매년 7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북의 대표적 관광지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6 23:02

진안군, 수몰지 실향민 귀향 돕는다

진안군이 수몰의 아픔을 딛고 다시 고향을 찾는 실향민에 대해 최소한의 '삶의 터'를 지원해주는 계획안을 추진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손질중인 관련 조례안이 확정되면,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램과 동시에 바닥을 치고 있는 인구 유입정책에도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군용담댐관련지역발전기금특별회계운영조례'에 의거, 안천·정천·주천·용담·상전면 등 수몰지구 내로 이주를 희망해 오는 세대에 대해 삶의 기반을 조성해 줄 계획이다.하지만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입안된 이 개정안에 대해 "진안군 전체가 아닌 수변구역에 한해 지원을 해 주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의해 일부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특히 이부용 의원 등은 "기존의 귀농귀촌인 지원정책에 포함시키면 그만인 지원책을 따로 마련하는 것 또한 비효율적"이라며 일부 반대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방법을 달리한 지원근거 마련에 골몰해 온 군은 한은숙 의원 등이 제기한 '실향민에 한 한 지원범위' 등을 고려, 현재 관련 조례 개정안을 손질하고 있다.오는 7일 의원간담회 때 보고될 이 개정안은 실향민 5세대 이상이 한꺼번에 수변구역 내로 이주해 올 때 기반조성과 함께 주택자금 및 농지구입자금 저리융자, 장학금 혜택 등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 개정안이 실행될 시 인구 유입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실향민 각 세대들이 합의를 통해 5세대를 꾸려 재 귀농하는 일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는 게 남겨진 과제다.이수철 재난관리과장은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실향민들의 아픔까지 달랠 수 있는 지원책인 만큼 꼭 필요한 개정안"이라 들고, "더 많은 실향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수변구역내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현지 수몰민들을 위해 군은 '용담댐관련지역발전기금특별회계'에 의거 올 해의 경우 매년 70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3 23:02

금산·무주 광역상수도 '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금산·무주권광역상수도사업'과 관련, 결사 반대입장을 고수해 온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가 전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사업중단을 촉구키로 해, 도차원의 대응 추이가 주목된다.특히 군의회는 반대 여론 확산을 위해 범도민적 반대 결의와 함께 도단위 사회단체와의 연계투쟁 등 압박 수위를 한층 높여갈 태세여서 여론몰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군의회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상수원 공급사업과 관련된 지역 실상과 진안군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최근 전북도에 도지사 면담 요청을 했다.이에 따라 송정엽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진안군의원과 김대섭 도의원(진안1선거구) 등 8명의 의원들은 이달 초 도지사실을 방문, 수공 사장 면담 등 적극적인 대책안을 주문할 예정이다.지난 4월 실시계획 승인고시까지 떨어진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이 진안군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답보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마련될 이번 도지사 면담은 반대 여론몰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의회는 이후 도차원의 대응책 계획이 수립될 시점인 7월 중순께 전주시의회 주최로 열릴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를 통해 반대 결의문 채택도 계획하고 있다.아울러 전북애향운동본부 등 도단위 사회단체의 힘을 빌려 반대여론을 확산키로 했다.이에 앞선 지난 5월, 진안군의회가 채택한 반대 결의문을 전달받은 전북도 및 도의회는 금산·무주권광역상수도사업에 대해 "용담댐 건설 기본 계획에서 정한 목적 외 사용은 반대한다"는 회신을 보내 온 상황.하지만 정작 수공 측은 군의회가 보내온 결의문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한 국가 정책사업임을 감안해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답해, 사업강행 의지를 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송정엽 의장은 "충청권 광역상수도사업은 진안군만의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전북도의 미래와 직결되는 현안과제"라 들고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북의 젖줄 용담호를 지켜내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2 23:02

[행사·축제] 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 준비 순항

다음달 말부터 시작될 '제2회 진안군 마을축제'의 공식 프로그램이 확정됨에 따라 마을축제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행사 채비에 나섰다.'GO!鄕,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삶'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마을축제는 주민과 출향인의 한마당 잔치로 오는 7월 31일부터 10일간 진안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마을에서 이뤄지는 잔치를 네트워크화 해 마을을 테마로 한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현재 참가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즐기고 출향인들과도 함께할 수 있는 테마를 발굴, 나름대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특히 올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새롭게 기획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마을축제의 취지에 더욱 부합된 개막식이 그 예다. 먼저 진안의 중심인 군청앞 광장과 사거리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반경 5km이내에서 수신이 가능한 미니FM방송인 공동체라디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을에 앉아 있어도 전세계로 정보가 열려있는 정보화시대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육성으로 전달한다는 복안.또한 지리산 숲길이나 제주도 올레처럼 '진안 마실길'이란 명칭을 개발해 마을과 마을을 잇는 옛길을 여유롭게 걸어보는 시원한 진안고원 걷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이밖에 작은 학교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농촌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시골학교 작은 동창회와 폐교된 학교의 졸업사진이 전시되는 학교 졸업앨범 사진전시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대회 슬로건은 농촌을 떠나지 않고 뿌리를 지키는 주민과 고향 마을을 떠난 출향인, 그리고 농촌 마을에 새롭게 뿌리를 내리려는 귀농귀촌인이 '서로 만나 교류'하면서 풀뿌리 마을에서 세상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1 23:02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공사 한달째 표류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공사'가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익산청은 용담댐 하류 하천의 홍수피해 경감 및 댐의 홍수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총 413억원을 들여 진안 용담면 및 무주군 부남면 일원에서 용담댐 직하류 하천정비공사를 계획하고 있다.4대강 살리기와 연계된 이 사업은 지난 3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에 이어 5월 공사 착공절차를 밟았다.이에 따라 이 공사를 대행받은 수공 측은 용담댐 직하류∼무주 부남면 대티제에 이르는 총 연장 8.6km 하천에 대해 계획 홍수위의 여유고(1.0∼1.5m)를 높이는 보축공사를 벌일 예정이었다.하지만 1공구(송풍2제∼도소지구,대소2제) 가운데 송풍2제에 속한 감동마을 구간의 하천정비공사에 있어 해당 주민들이 일찌감치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서 사업 실행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송풍2제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는 제방보축시 마을 경관 훼손 및 하천변 진입 곤란, 내수위 증가로 인한 마을 침수, 그리고 통풍차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 때문이다.이에, 수공 측은 가옥이 밀집한 (감동)마을 앞 210m 구간에 대해 보축 대신 투명 파라펫을 설치하고, 고수부지도 자연환경정비를 거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지역민들은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이 때문에 착공 1개월 여가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한 수공 측은 4월부터 주민설명회, 마을 현황조사 등을 거쳐 지난달 30일 진안군의회까지 찾아 이해를 구했지만 이렇다할 해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일부 군의원들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공사다. 보축대신 하상굴착하면 될 일 아니냐"는 등의 호된 질책만 사면서 당분간 사업 착공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이와 관련 댐관리단 측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하상굴착 검토결과, 그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주민들의 요구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전달했다.한편 협의 이해관계에 놓인 진안군 측은 문제가 된 이번 사안과 관련, "수공과 주민 양 측에 수몰예정선에 속한 세대에 한해 홍수위선까지만 농경지 등을 매입하면 어떻냐"는 중재안을 내놓았으나 결렬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9.07.01 23:02

시골 아이들의 과학 꿈 빛났다

진안 과학 동량들이 농산어촌이란 열악한 교육 여건속에서도 도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진안 과학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진안교육청은 도교육청 주최로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제27회 전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한 관내 초·중학생 16명 가운데 7명이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안천초 5년 진찬성이 로켓과학 초등부 금상을, 진안초 6년 신하림·김혜주·이선주가 탐구토론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또한 부귀초 6년 장보광은 전자과학 초등부 은상을, 안천중 3년 성민기는 기계과학 중학부 은상을, 동향중 3년 성도혁은 로켓과학 중학부 은상을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진안교육청이 도내 14개 지역교육청 중 가장 작은 규모이고 농산어촌에 위치해 교육환경 면에서도 타 지역에 열악한 가운데 일군 성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문순희 진안교육장은 "앞으로도 진안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와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고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14개 지역교육청별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599명의 학생들이 참가, 각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기량을 겨뤘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6.30 23:02

진안 주천 산촌생태마을, 가고 싶은 체험마을

진안 주천면 대불리 산사미 산촌생태마을이 피서철을 앞두고 '가고싶은 산촌체험마을’ 중 하나로 꼽혔다. 민박이나 팬션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더러 물놀이, 산나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인근의 관광명소와도 연계돼 기억에 남을 여름휴양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체험여행 경험이 많은 50대 여성으로 이뤄진 서울지역 도시민 40여 명이 이 산촌마을의 체험 및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진안 현지를 방문했다.이번 체험은 산촌생태마을 인센티브 평가 설계부분 우수마을로 선정된 산사미 마을을 활성화시키고 실질적인 관광객 맞이로 사업계획을 실행, 더욱 효과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 참여자들은 사금박골 숲 탐방을 시작으로 소장마니 보물찾기에 이어 산사미 휴양관 방문을 통해 산사미 퀴즈왕, 산약초 테라피, 감자캐기 체험, 산책 및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를 즐기기에 적합한 전국의 대표적인 산촌마을 15개소를 선정한 산림청은 '가고싶은 산’을 산림휴양문화 포털사이트('숲에 on’www.foreston.go.kr)에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산림청은 이에 앞서 지난 200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18개 산촌마을 중 5개 마을을 공모, 맞춤형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산사미 산촌생태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

  • 진안
  • 이재문
  • 2009.06.29 23:02

"믿을수 있는 농산물 생산 온힘"…진안군-진안·장수농관원 협약

진안군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 생산과 공급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진안·장수농관원(소장 황인석)과 도내 최초로 농산물 안전성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과 진안·장수농관원은 협약에 따라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시료수거 및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지도·교육, 그리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되도록 농식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 공유는 물론 교육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특히 이들은 들깻잎 등 생식으로 소비되고 지속적 안전관리가 필요한 농산물 15개 품목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와 함께 폐금속 광산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옥수수, 배추, 감자 등 10개 품목에 대해서도 중금속 유해물질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폐기 또는 출하연기 등의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도로 품질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6.29 23:02

진안 인삼재배 표준화 된다

진안삼(蔘)이 재배기술 및 생장환경을 표준화 할 수 있는 최첨단 IT신기술과 결합, 국제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가 드리우고 있다.진안군은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u-IT신기술 검증사업 중 u-IT기반 생장환경관리 분야에서 'u-IT기반 인삼 생장환경 및 제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삼재배지의 기후 및 토양환경, 인삼의 생육상태 및 병충해 등을 최첨단 u-IT기술을 활용해 생장환경 및 생장상태를 모니터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특히 이 시스템은 통합관제시스템에 입력된 인삼생장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요소 발생 전에 인삼농가에 문자서비스로 정보를 전달, 피해요인을 감소시키는 한편 원격제어가 가능한 관수시설을 활용한 물 공급 및 방제활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진안군, 전북도, (재)진안홍삼연구소, 전북인삼농협, 삼신인삼가공영농조합, (주)맥스포 등 6개 기관은 주관체인 (사)진안군 친환경 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이에 따라 한방클러스터사업단은 인삼의 생장환경 모니터링과 함께 능동적인 생장제어를 통해 '진안蔘'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인삼을 특성화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식품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중인 인삼생산이력 및 경작지도관리시스템 개발, u-IT기술인 RFID를 활용한 수매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질인증시스템 기반구축'사업과도 연계, 진안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국비 3억4000만원과 지방비 4억원, 현물 2억원 등 총 9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u-IT신기술 검증사업은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등 IT신기술 활용 및 유망모델을 발굴·검증하고 이를 통한 농축산물 등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창출,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USN'=다양한 위치에 설치된 태그 및 센서노드를 통해 사람·사물 및 환경정보를 인식하고, 인식된 정보를 통합·가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인프라를 말한다.

  • 진안
  • 이재문
  • 2009.06.26 23:02

용담호 수질관리 향후 2년 '주민 손으로'

용담호 자율 수질관리를 염원해 온 진안군민들의 노력이 마침내 그 결실을 맺었다. 용담호의 수질개선 자율관리 기간이 2년 연장됐기 때문이다.진안군에 따르면 07년∼08년까지 2년동안 용담호의 수질개선 자율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100점 만점 가운데 우수 다음단계인 향상등급(83.8점)을 받았다.진안군은 전북도가 지난 9일부터 이틀동안 수질전문교수, 환경운동연합, 전주지방환경청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 및 현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수질관리기반 확충, 수질환경개선활동, 자율관리기반 구축 및 정책운영, 수질관리개선성과의 4개영역 12개지표 26개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이는 관과 민이 합심해 용담호 상수원 보호를 위한 자율 관리를 협약한 지난 2005년부터 4년간 매년 150억원씩 총 6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다.실제 군은 용담호로 유입되는 주자천 등 5개 주요 하천에 환경기초시설 및 축산폐수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습지조성, 친환경농업의 확산·정착과 오염물질 수시 단속 및 계도 등에 힘을 쏟아왔다.또한 용담호수질보전지원조례, 가축사육제한조례 제정, 하수도기본계획변경수립, 수질관리위원회 설립운영 등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했다.주민들 역시 용담호수질개선진안군주민협의회를 주축으로 체계적인 자율실천결의, 친환경교육활동, 친환경제품사용, 수질감시활동, 하천 정화활동 등에 적극 참여했다.이러한 노력으로 용담호는 담수 이전인 2002년 3.4ppm이었던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2008년 2.6ppm으로 향상됐으며, 5개 유입하천 평균수질(BOD)도 1.3ppm에서 2008년 1.1ppm으로 향상됐다.이 같은 수질(COD)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부안댐(2.7)과 섬진댐(3.3), 대청댐(2.9) 보다도 오히려 좋은 것으로, 제도나 법률로 보호하는 것보다는 지역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김남기 환경보호과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율관리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펼침은 물론 군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용담물을 청정수로 가꾸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6.25 23:02
지역섹션